행복에의 의지 (Der Wille zum Glü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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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작품 소개
1898년에 발표된 토마스 만(1875-1955)의 단편소설이다. 남미 출신의 화가 파올로는 뮌헨에서 한 남작의 딸 아다에게 청혼을 하나 그의 불안한 건강상태를 이유로 아다의 부모에게 거절당한다. 그는 이후 열악한 건강상태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도 아다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지키고 자신의 행복에의 의지를 밀고 나간다.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 정열적 사랑에 매달리는 딸에게 굴복하여 남작은 결국 결혼을 허용하고 파올로는 뮌헨으로 돌아가 아다와 결혼하지만 그 다음 날 사망한다. 행복에의 의지가 이제까지 그를 지탱해주었지만 이것이 이루어지자 살아야 할 구실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친구 화자 가 서술한다. 토마스 만의 초기 작품으로서 에로스와 타나토스, 예술가, 병, 이국성과 시민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1960년에 박찬기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양문사).
초판 정보
Mann, Thomas(1896): Der Wille zum Glück. In: Simplicissimus, 1. 21-23. <단행본 초판> Mann, Thomas(1898): Der Wille zum Glück. In: Der kleine Herr Friedemann. Berlin: S. Fis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