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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eDeKo - 사용자 기여 [k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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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행로 (Lebenslau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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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업데이트 (4건 -&amp;gt; 7건)&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시&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삶의 행로&amp;lt;br&amp;gt;(Lebenslauf)&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26&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1800년에 쓰인 횔덜린의 시이다. 1798년경 한 연으로 썼던 단시를 확장하였다. 전체 시는 각각 4행으로 이루어진 4연으로 구성되어 있고, 송시이다. “보다 위대하게 되려고 했던 그대, 하지만 사랑이/우리 모두를 억누르고, 고뇌가 사정없이 휘어잡네./그래도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가는/우리 인생의 호선(弧線)은 까닭없는 것이 아니네.” 2연은 인생의 호선에서 오르막길에 있든 내리막길에 있든 간에 “성스러운 밤에도”, “가장 믿을 수 없는 명부에서도”, “올바른 것, 하나의 법”이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수사학적 의문문으로 되어 있다. 3연에서는 서정적 자아가 등장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자신의 과거의 개인적 체험으로 고백한다. ‘나’는 천상의 존재들이 나를 평탄한 길로만 인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사실을 체험한다. 마지막 연에서 이와 같은 시인의 체험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명령으로 확대된다. “인간은 모든 것을 음미할지어라, 천상의 명령이다/그로써 치유된 마음으로 모든 것에 감사할 줄을 배울 것이며/가려고 하는 곳으로 떠날/자유를 이해할지니.” 국내에서는 1980년 황윤석이 “인생행로”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했다(탐구당).&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Hölderlin, Friedrich(1826): Lebenslauf. In: Uhland, Ludwig / Schwab, Gustav(ed.): Gedichte von Friedrich Hoelderlin. Stuttgart/Tübingen: J. G. Cotta’schen Buchhandlung, 75.&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인생행로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0 || 探求堂 || 314-317 || 편역 || 완역 || 獨逸 古典主義 詩 1판&lt;br /&gt;
|-&lt;br /&gt;
| 2 || 인생행로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314-317 || 편역 || 완역;대역본 || ‘삶의 행로(그대 역시 보다 위대해지려 했으나)’에 해당됨. &amp;lt;br&amp;gt;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3 || 삶의 행로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146-148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4 || 삶의 행로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161-164 || 편역 || 완역 || ‘삶의 행로(그대 역시 보다 위대해지려 했으나)’에 해당됨. &amp;lt;br&amp;gt;『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5 || 삶의 행로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392-393 || 완역 || 완역 || 6. 삶과 죽음&lt;br /&gt;
|-&lt;br /&gt;
| 6 || 삶의 행로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79-379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7 || 삶의 행로 || 횔덜린 시 전집 2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58-58 || 완역 || 완역 || ‘삶의 행로(그대 역시 보다 위대해지려 했으나)’에 해당됨. &amp;lt;br&amp;gt; Ⅵ. 1800-1805 슈바벤, 남프랑스, 뉘르팅겐, 두 번째 홈부르크 체재기&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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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푸른 피아노 (Mein blaues Klavi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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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5:50:3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추가 1건 (2022. 전남대학교 출판문화원 발행)&lt;/p&gt;
&lt;hr /&gt;
&lt;div&gt;{{AU000089}}의 시&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나의 푸른 피아노&amp;lt;br&amp;gt;(Mein blaues Klavier)&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라스커-쉴러, 엘제|엘제 라스커-쉴러(Else Lasker-Schü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37&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엘제 라스커-쉴러의 시로 1937년 신문 지면을 통해서 발표되었으며, 1943년에 동명의 시집에 수록 출간되었다. 총 13행으로, 2행-2행-3행-2행-4행씩인 5개의 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운율은 약강격인 얌부스가 주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교차운(abab)이나 시의 한가운데인 일곱 번째 행은 예외이다. 시의 화자는 일인칭 ‘나’이다. 화자가 고향 집에 갖고 있는 푸른 피아노는 야만의 시대가 되면서 어두운 지하실에 있다. 곡을 연주하고 노래했을 피아노의 건반들은 부서졌고 쥐들이 시끄럽게 설쳐댄다. 화자는 상실을 슬퍼하면서 천사가 하늘의 문을 열어주기를 염원한다. 시의 제목이기도 한 푸른 피아노는 라스커-쉴러가 망명길에 오르면서 베를린에 남겨둔 장난감 피아노를 가리킨다고 한다. 이 시에서는 고향과 행복한 유년기를 상징적으로 가리키는 동시에 예술과 창조력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미술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라스커-쉴러는 푸른색과 피아노(소리)를 조합하여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며, 시 전체에 환상적인 정조를 부여한다. 실향과 유랑의 신산한 삶, 유대주의의 종교적인 모티브, 모국어의 소실 (시인이 1939년부터 머물던 예루살렘에서는 독일어가 금지되었다) 등등, 다층위의 의미들이 감각적인 시어와 음악적인 리듬에 절묘하게 짜이면서 탁월한 서정성을 이루고 있다. 이 시는 나치 시대에 독일을 떠난 작가들의 문학 활동을 가리키는 ‘망명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한편 오늘날 20세기 최고의 독일시 중 한 편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1971년 이동승에 처음 번역되어 &amp;lt;20세기시선&amp;gt;에 수록 출판되었다(을유문화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Lasker-Schüler, Else(1937): Mein blaues Klavier. In: Neue Zürcher Zeitung. 7. Feb. 1937. 222, 2.&lt;br /&gt;
&lt;br /&gt;
&amp;lt;단행본 초판&amp;gt;&lt;br /&gt;
&lt;br /&gt;
Lasker-Schüler, Else(1943): Mein blaues Klavier. In: Mein blaues Klavier - Neue Gedichte. Jerusalem: Jerusalem Press, 14.&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나의 푸른 피아노 || 20世紀詩選 = An Anthology of twentieth century verse || 世界文學全集 69 || 라스커ž쉬러, E || 李東昇 || 1971 || 乙酉文化社 || 26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내 푸른 피아노 || 20世紀 獨逸詩 1 || 探求新書 177 || 엘제 라스커-쉴러 || 전광진 || 1982 || 探求堂 || 350-3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나의 푸른 피아노 || 독일 시선 : 18세기에서 현대까지 ||  || 엘제 라스커-쉴러 || 정두홍 || 2005 || 삼영 || 83-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나의 푸른 피아노 || 독일시선집 ||  || 엘제 라스커-쉴러 || 최연숙 || 2013 || 신아사 || 228-2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나의 파란 피아노 || 엘제 라스커쉴러 시선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 엘제 라스커쉴러 || 이정순 || 2022 || 지식을만드는지식 || 155-15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나의 푸른 피아노 || 독일시 : 독일 서정 ||  || 엘제 라스커 쉴러 || 정명순 || 2022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 240-2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나의 푸른 피아노 || 우리는 밤과 화해하기 원한다 : 엘제 라스커 쉴러 시집 ||  || 엘제 라스커 쉴러 || 배수아 || 2023 || 아티초크 || 127-1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라스커-쉴러, 엘제]]&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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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84%9C%EB%B6%80%EC%A0%84%EC%84%A0_%EC%9D%B4%EC%83%81%EC%97%86%EB%8B%A4_(Im_Westen_nichts_Neues)&amp;diff=9084</id>
		<title>서부전선 이상없다 (Im Westen nichts Neu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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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3:48:2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lt;/p&gt;
&lt;hr /&gt;
&lt;div&gt;{{AU0049}}의 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서부전선 이상없다&amp;lt;br&amp;gt;(Im Westen nichts Neues)&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레마르크, 에리히 마리아|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rich Maria Remarqu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28&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장편소설로 1차 세계 대전의 참혹상을 나이 어린 군인의 시각으로 그려낸다. 1929년 책의 형태로 출판되기 전에 1928년 &amp;lt;포시쉐 차이퉁&amp;gt;에 연재되었다. 레마르크 자신은 이 소설이 정치적 의도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세계문학에서는 반전소설의 고전으로 분류된다. 1930년 루이스 마일스톤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레마르크는 이 소설로 인해 나치의 적으로 분류되었다. 1차 세계 대전에서 서부전선에 배치된 파울 보이머는 전투가 잠시 중단된 사이에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칸토렉 선생님의 애국적인 연설은 전 학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전을 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기본 훈련을 받는 동안 이미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가치들이 무용지물임을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보이머와 친구들은 전장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체득해 간다. 잠시 고향에 휴가를 온 그는 그사이 전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했음을 알게 되고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참호의 처참한 양상을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망한 채 전선으로 되돌아온 그는 적의 공격을 받아 부상 당하고 몇 주 동안 간이병원에서 지내다가 다시 전선으로 돌아온다. 그 후 몆 주 사이에 보이머의 친구들은 가스나 수류탄 공격을 받고 하나씩 죽어간다. 전쟁이 끝나기 직전 보이머도 파편에 맞아 죽는다. 부대의 보고서에는 ‘서부전선 이상없음’이라고 기록된다. 국내에서는 1930년 피득에 의해 &amp;lt;西部戰線은 조용하다&amp;gt;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되었다(조선기독교창문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Remarque, Erich Maria(1928): Im Westen nichts Neues. In: Vossische Zeitung 10. Nov. 1928.&lt;br /&gt;
&lt;br /&gt;
&amp;lt;단행본 초판&amp;gt; &lt;br /&gt;
&lt;br /&gt;
Remarque, Erich Maria(1929): Im Westen nichts Neues. Berlin: Propyläen-Verla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피득(1930)&amp;quot; /&amp;gt;[[#피득(1930)R|1]]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 에릭 마리아 레마륵 || 彼得 || 1930 || 朝鮮耶蘇敎書會 || 1-258 || 완역 || 중역 || 영어에서 중역&lt;br /&gt;
|-&lt;br /&gt;
| 2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 에릭 마리아 레마록 || 彼得 || 1930 || 朝鮮耶蘇敎書會 조선야소교서회 || 1-258 || 완역 || 완역 || 중역&lt;br /&gt;
|-&lt;br /&gt;
| 3 || 西部戰線 異狀업다 || 西部戰線 異狀업다 || 삼천리 3권 9호 || 루마루케 || 역자미상 || 1931 || 三千里社 삼천리사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아단문고 소장&lt;br /&gt;
|-&lt;br /&gt;
| 4 || 西部戰線 별탈업다 || 西部戰線 별탈업다 || 映畵時代 1권 1호 || 레마르크 || 松月洞人 || 1931 || 映畵時代 || 38-42 || 발췌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박환덕(1959)&amp;quot; /&amp;gt;[[#박환덕(1959)R|5]]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葦聲文庫 37 || 레마르크 || 朴煥德 || 1959 || 法文社 || 5-24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西部戰線 異狀없다 || 凱旋門, 西部戰線 異狀없다 || 世界文學全集 42 || 레마르크 || 丘冀星 || 1962 || 乙酉文化社 || 421-5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서부전선 이상 없음 || 호숫가의 집딸 外 || 世界文學選集 6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역자미상 || 1964 || 合同出版社 || 150-1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강두식(1971)&amp;quot; /&amp;gt;[[#강두식(1971)R|8]] || 西部戰線 異狀없다 || (컬러版)世界의 文學大全集 28 西部戰線 異狀 없다, 凱旋門 || (컬러版)世界의 文學大全集 28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姜斗植 || 1971 || 同和出版公社 || 23-1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세계의문학대전집 28 || 레마르크 || 강두식 || 1972 || 同和出版社 || 23-1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西部戰線 이상없다 || 레마르크全集 || 레마르크全集 1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74 || 汎潮社 || 17-236 || 편역 || 완역 || 초판 제1권&lt;br /&gt;
|-&lt;br /&gt;
| 11 || 西部戰線異常없다 || 西部戰線異常없다, 凱旋門 || (컬라版)世界의 文學大全集 28 || 레마르크 || 강두식 || 1975 || 同和出版公社 || 23-178 || 완역 || 완역 || 1970 초판, 1975 중판&lt;br /&gt;
|-&lt;br /&gt;
| 12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三中堂文庫 53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75 || 三中堂 || 5-29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 마당문고 87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강두식 || 1983 || 마당문고사 || 5-2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西部戰線 이상없다 || 西部戰線 이상없다 || 레마르크全集 1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84 || 汎潮社 || 17-236 || 완역 || 완역 || 5판 제1권&lt;br /&gt;
|-&lt;br /&gt;
| 15 || 서부 전선 이상없다 || 서부 전선 이상없다 || Short book 55 || 레마르크 || 朴煥德 || 1986 || 범조사 || 9-30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 || 서부전선 이상없다 || (精選)世界代表文學選集. v.4 ||  || 레마르크 || 확인불가 || 1986 || 文仁出版社 || 11-24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17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 乙支選書 47 || E.M.레마르크 || 신영진 || 1987 || 을지출판사 || 5-3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외)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55 || 에리히 레마르크 || 박환덕 || 1989 || 범우사 || 13-2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춘희 || 마당세계문학전집 19 || 에리히 레마르크 || 강두식 || 1993 || 마당 || 3-2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에이스 문고 3 || 레마르크 || 朴煥德 || 1993 || 三中堂 || 5-28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 世界名作 100選 89 || 레마르크 || 김민영 || 1994 || 一信書籍出版社 || 5-28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 || 서부전선 이상 없다 || 서부전선 이상 없다 || Hongshin elite books 89 || E.M. 레마르크 || 이경석 || 1994 || 홍신문화사 || 11-30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홍성광(2006)&amp;quot; /&amp;gt;[[#홍성광(2006)R|23]]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Mr. Know 세계문학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홍성광 || 2006 || 열린책들 || 9-23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67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홍성광 || 2009 || 열린책들 || 9-304 || 완역 || 완역 || 세계문학판 1쇄; 2006년 초판 발행&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안미현&amp;lt;/div&amp;gt;&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는 19세의 나이로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젊은 군인의 시각에서 전쟁의 참상을 그린 소설이다. 애초에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 &amp;lt;포시쉐 차이퉁&amp;gt;에 (1928년 11월 10일-12월 9일) 연재되었던 이 작품이 1929년 프로필레엔 출판사에서 단행본의 형태로 출판되자마자 엄청난 부수가 팔려나갔다. 작가 자신은 이 작품을 비정치적인 소설이라고 표명했지만, 전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반전소설로 받아들여지자 나치당은 1933년 분서사건 때 이 작품도 함께 불태웠다. 평화를 갈망하던 시대정신을 표방하는 것으로 각광 받은 이 책은 출판된 그해 바로 영어로 옮겨졌고, 1930년 미국 영화감독 루이스 마일스톤 Lewis Milestone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이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더욱 명성을 더해갔다.&amp;lt;ref&amp;gt;이후에는 1979년 TV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2022년에는 에두아르트 베르거 Edward Berger에 의해 최초의 독일 영화로 제작되어 2023년 오스카상을 받았다.&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일본어판에 의해 부분적으로 소개된 적은 있지만, 일제 치하에 있던 우리나라에서 이 소설이 1930년에 이미 완역되었다는 것은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국내 최초의 번역은 러시아계 유대인으로 선교활동을 위해 우리나라에 와 있던 피득(彼得)에 의한 것이다. 그러다가 1950년대 말부터 한국 독문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지는데, 1959년 박환덕에 이어 구기성(1962), 강두식(1971)의 번역이 뒤따른다. 이를 바탕으로 1970년대에 레마르크 번역은 정점에 달한다고 할 수 있는데, 1974년 레마르크 전집(범조사)이 출판되었다는 것이 그 같은 사실을 말해준다.&amp;lt;ref&amp;gt;1974년 범조사에서 출판된 레마르크 전집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1권: 서부전선 이상없다(박환덕 역),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박환덕 역), 2권: 개선문(홍경호 역), 3권: 귀로(송영택 역), 4권: 리사본의 밤(김재민 역), 생의 불꽃(홍경호 역), 5권: 낙원의 그늘(박상배 역), 6권: 검은 오벨리스크(강두식 역).&amp;lt;/ref&amp;gt;&lt;br /&gt;
&lt;br /&gt;
6권으로 된 이 전집의 1권에 박환덕의 번역으로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가 동일 역자의 &amp;lt;네 이웃을 사랑하라&amp;gt;와 함께 포함되었다. 당시 레마르크가 세계적으로 인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만큼 이 한국어판 레마르크 ‘전집’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문학자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이는 (한국)전쟁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던 우리 사회에서 레마르크의 작품이 톨스토이의 &amp;lt;전쟁과 평화&amp;gt;. 헤밍웨이의 &amp;lt;무기여, 잘 있거라&amp;gt;, &amp;lt;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amp;gt;, 게오르규의 &amp;lt;25시&amp;gt; 등과 함께 강력한 대중적 인기를 누렸음을 말해준다. &lt;br /&gt;
1980년대에도 여러 판본이 나왔으나 이른바 ‘해적판’이거나 박환덕과 강두식의 번역이 출판사를 바꾸어가면서 재출판된 것이었고, 1990년대부터는 레마르크의 인기가 분명한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새로운 출판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홍성광에 의해 새로 번역되었음에도 이전의 인기를 되찾기에는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lt;br /&gt;
&lt;br /&gt;
저자의 이름은 에릭 마리아 레미르륵, 루마루케, 레마륵을 거쳐 레마르크로 정착되고, 작품 제목은 1930년대에 &amp;lt;西部戰線은 조용ᄒᆞ다&amp;gt;(피득) &amp;lt;西部戰線 별탈업다&amp;gt;(송월동인)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박환덕) 등으로 변화한다. &lt;br /&gt;
&lt;br /&gt;
문학사에서는 흔히 이 작품을 표현주의와는 구분되는 신사실주의적 작품으로 분류하곤 하는데, 화자가 자기주장이나 감정 표현을 가급적 억제한 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사실 자체가 말하게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읽다 보면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투 상황에 대한 묘사와 이어지는 소강상태에서 전장의 일상에 대한 묘사가 교대로 나타나면서, 전투 상황에 대한 묘사는 긴박하고 간결한 문체가 주를 이루는 데 반해,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기억 장면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를 유지한다. 또한 작가가 ‘서사적 과거 Erzählpräteritum’를 시종일관 사용하는 대신 의도적으로 현재시제를 많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장의 사실성과 물(질)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이때 현재시제는 문법적 차원을 넘어 사건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현재화 Vergegenwärtigung’란 문체적 효과로 작동한다. 이 글에서는 전쟁터의 여러 상황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 언어적, 문체적 특성, 서술 템포, 시제, 번역 화자의 에토스 등을 중심으로 여러 번역본을 비교해 보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lt;br /&gt;
1) ''''[[#피득(1930)| 피득 역의 &amp;lt;서부전선은 조용ᄒᆞ다&amp;gt;(1930)]]&amp;lt;span id=&amp;quot;피득(1930)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이 작품의 최초 번역은 1930년 피득에 의한 것으로 1929년 영어판이 나오자마자 이를 저본으로 국한문혼용체로 옮긴 것이다. 실제로는 피득의 번역 이전에 일본어판에 따른 작품 광고나 소개, 부분 번역이 동아일보 등 국내 일간지 등에 실렸던 바 있다. 역자인 피득의 본명은 알렉산더 A. 피터스(Alexander Albert Pieters, 1871-1958)로, 한국선교 초창기의 성경번역자, 찬송가 작사가, 복음 전도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러시아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일본으로 가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이후 신학을 공부하러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의 맥코믹 신학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895년 24세 때 미국성서공회 소속 권서(勸書)의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언어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그는 히브리어는 물론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에 능숙했고, 한국에 온 지 불과 2년 만에 한국어를 익혀 평소 애송하던 성경의 &amp;lt;시편&amp;gt; 62편을 번역하여 1898년에 ‘시편촬요’(詩篇撮要)&amp;lt;ref&amp;gt; 촬요는 선집이란 뜻&amp;lt;/ref&amp;gt;를 출판했다. 1910년에는 구약성경 전체를 한글로 번역하여, 그에게는 구약의 최초 한글 번역자란 명칭이 부여된다.&lt;br /&gt;
&lt;br /&gt;
성경과 찬송가 등을 주로 번역한 피터스가 &amp;lt;서부전선은 조용ᄒᆞ다&amp;gt;를 옮긴 것은 이 책의 세계적인 명성에 힘입은 것이기도 하지만, “전쟁의 잔학성에 대한 고발과 반전 사상의 고취에 그 목적이 있다”&amp;lt;ref&amp;gt;김병철(1983): ‘전쟁문학’의 기념비,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동아일보, 1983.8.17, 11면에서 재인용&amp;lt;/ref&amp;gt;고 밝힌다. 그는 이를 위해 1929년 Arthur Wesley Wheen의 영어 번역본 &amp;lt;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amp;gt;를 저본으로 삼았다. Wheen의 이 영어 제목은 독일어 원제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이미 영미문학사의 일부가 되었고, 최초 번역자를 기리는 의미에서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1930년 조선야소교서회에서 간행된 &amp;lt;西部戰線은 조용ᄒᆞ다&amp;gt;는 국한문혼용체로 세로쓰기로 이루어졌고 원저자를 에릭 마리아 레마륵으로 표기하고 있다. 피터스는 서문에서 레마르크가 이 소설을 쓴 목적에 대해 “자기의 소년 동지들이 얼마쯤은 생환하였다마는 그 마음이 크게 상(傷)해서 살았다 하여도 거의 죽은 자와 일반이고 소년에게뿐 아니라 전국에 미친 영향을 보면 전쟁의 해독(害毒)이 얼마나 큰 줄을 알 것이다. 그런고로 그 호참(壕塹)의 정형(情形)이며 창사(廠舍)의 생활이며 야전 병원과 휴가(休假)의 형편이 어떠한 것을 써서 공개하기 위함이다”(서문)라고 설명한다.&lt;br /&gt;
근현대 외국문학의 한국어 번역상황을 망라한 김병철은 이 번역본을 영어본과 비교하여 “내용이나 문단 나누기 등의 형식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그런대로 나무랄 데가 없다”&amp;lt;ref&amp;gt; 김병철(1975): 한국근대번역문학사연구, 을유문화사, 770&amp;lt;/ref&amp;gt;고 평가한다. 다른 역문들과의 비교를 위해 살펴볼 부분은 마지막 장인 12장의 아래 부분이다. &lt;br /&gt;
&lt;br /&gt;
 나는毒瓦欺를조곰마신ᄶᆞᄃᆞᆰ에二週刊療養休暇를밧앗다. 그래셔조고마ᄒᆞ東山에셔날마다日光浴을ᄒᆞ고잇스면서 곳休戰될듯ᄒᆞ다고 나는밋엇다. 그러케되면次次집으로도라갈것이다.&amp;lt;br&amp;gt;그리ᄒᆞ고보닛가 나의 성각이거긔ᄶᆞ지긋치고 그 以上은나아가지 안ᄂᆞᆫ다. 나를큰힘이잡아다리고 기ᄃᆡ리고잇ᄂᆞᆫ것은 情緖라ᄒᆞᄂᆞᆫ그것이다. 生活의欲이다. 故鄕ᄉᆞ랑이다. 肉身이다. 救援을밧은깃븜의興趣이다. 그러치만거긔는 生活의 別目的이란것이업셧다.(김병철 770쪽에서 재인용)  &lt;br /&gt;
&lt;br /&gt;
이 부분의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은 다음과 같다.&lt;br /&gt;
&lt;br /&gt;
 Ich habe vierzehn Tage Ruhe, weil ich etwas Gas geschluckt habe. In einem kleinen Garten sitze ich den ganzen Tag in der Sonne. Der Waffenstillstand kommt bald, ich glaube es jetzt auch. Dann werden wir nach Hause gehen,&amp;lt;br&amp;gt;Hier stocken meine Gedanken und sind nicht weiterzubringen. Was mich mit Übermacht hinzieht und erwartet, sind Gefühle. Es ist Lebensgier, es ist Heimatgefühl, es ist das Blut, es ist der Rausch der Rettung. Aber es sind keine Ziele.(257)&amp;lt;ref&amp;gt;Remarque, Erich Maria(1998): Im Westen nichts Neues. Köln: Kiepenheuer and Witsch. 이하에서는 위에서처럼 본문에 쪽수만 표기한다.&amp;lt;/ref&amp;gt;&lt;br /&gt;
&lt;br /&gt;
 I have been given fourteen days’ rest because I swallowed a bit of gas. I sit all day in a little garden in the sunshine. There will soon be an armistice, I beliebe in it too, now. Then we shall go home.&amp;lt;br&amp;gt;My thoughts stop there and I can’t push them on any further. What attracts me so strongly and awaits me are raw feelings - lust for life, desire for home, the blood itself, the intoxication of escaping. But these aren’t exactly goals.&amp;lt;ref&amp;gt;Remarque, Erich Maria(1996):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London: Vinatage Books, 199.&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실제로 이 부분은 단기간에 한글을 배운 외국인이 한 번역치고는 놀라울 정도인 것이 분명하지만, 지나치게 한자가 많고 구소설식 문투로 인해 독자층을 확보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야소교식 철자법을 따르고 있어 당시의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또한 원문의 12장 모두를 번역했지만 실제로는 몇몇 장면이 빠져 있는데, 이 생략된 장면들은 특히 성적인 묘사가 드러나는 부분으로 선교사였던 피터스가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amp;lt;ref&amp;gt;김미연(2021): 1차대전 소설의 독법 - 1930년대 서부전선 이상 없다의 수용을 중심으로 -, 반교어문연구, 59권, 159-201, 184-186. 피터스에 의해 삭제된 부분 중 하나인 8장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Jetzt sind sie schon ganz stumpf und gleichgültig, die meisten onanieren nicht einmal mehr, so schwach sind sie, obschon es doch damit sonst oft so schlimm ist, daß sie es sogar barackenweise tun.(171)&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수용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외국인에 의해 이루어진 이 한국어 최초 번역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고, 당시의 지식인들은 오히려 같은 해에 나온 일본어 번역을 더 선호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어쨌건 이 소설은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나라 지식인들에게 강력한 호소력을 지녔고, 많은 비평과 토론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당시 카프 KAPF 계열의 연극단체 ‘신건설’은 나웅의 연출로 1933년 이 작품을 연극무대에 올렸는데, 이것은 극장에서 공연된 최초의 카프 계열 프로극단의 공연으로 기록된다.&amp;lt;ref&amp;gt;Ahn, Mi-Hyun(2002): Ein ewiger Liebhaber. Das Bild Erich Maria Remarques in Korea, in: Erich Maria Remarque Jahrbuch, XII, 112-133, 117; 이민영(2015): 프로연극운동의 방향 전환, 극단 신건설, 민족문학사연구 59, 민족문학사연구소, 378～385 참고&amp;lt;/ref&amp;gt; 하지만 이 같은 시도는 이후 일본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고 이 단체의 많은 회원들은 체포되었으며 급기야 1935년에 카프는 해체되기에 이른다. 이 사건은 당시 좌파 지식인들이 이 작품을 사회주의 문학 노선에 탁월하게 부합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 이 번역본은 1930년대에 세 번이나 ‘역간’되었다(이병철 1975, 770).&lt;br /&gt;
&lt;br /&gt;
&lt;br /&gt;
2) '''[[#박환덕(1959)| 박환덕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1959)]]&amp;lt;span id=&amp;quot;박환덕(1959)R&amp;amp;quot;&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30년에 나온 피득의 번역 이후 해방과 한국 전쟁의 와중에 1940년대와 50년대에 새로운 번역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비단 이 작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번역사의 전반적인 현상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다가 한국 전쟁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난 1959년에 박환덕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가 출판되었다. 이 번역서에는 여전히 세로쓰기가 적용되지만 피득의 국한문혼용체보다 한자가 많이 줄었고, 필요시에는 한글 뒤에 괄호를 두어 표기하고 띄어쓰기도 오늘날과 거의 일치한다. &lt;br /&gt;
&lt;br /&gt;
 나는 2주일간의 휴가를 &amp;lt;u&amp;gt;얻었다&amp;lt;/u&amp;gt;. 독까스를 약간 마셨기 때문이다. 작은 뜰에서 하루 종일 햇빛을 쐬면서 &amp;lt;u&amp;gt;지냈다&amp;lt;/u&amp;gt;. 곧 휴전이 될 것 &amp;lt;u&amp;gt;같았다&amp;lt;/u&amp;gt;. 나도 이제는 그렇게 믿게 &amp;lt;u&amp;gt;되었다&amp;lt;/u&amp;gt;. 그렇게 되며는 그때야말로 집에 돌아가게 된다.&amp;lt;br&amp;gt;내 생각은 여기에서 그치고 그 이상 진전되지는 &amp;lt;u&amp;gt;않았다&amp;lt;/u&amp;gt;. 나를 커다란 힘으로 이끌어가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 &amp;lt;u&amp;gt;그것은 정서다. 생활에 대한 의욕이다. 향수다. 피다. 살아난 기쁨의 흥분이다&amp;lt;/u&amp;gt;.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런 목적이라는 것도 &amp;lt;u&amp;gt;없었다&amp;lt;/u&amp;gt;.(247) &lt;br /&gt;
&lt;br /&gt;
이 부분에 대한 박환덕의 번역에서 눈에 띄는 것은 피득과 마찬가지로 원문의 현재 시제를 과거형으로 번역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정서다. 생활에 대한 의욕이다. 향수다. 피다. 살아난 기쁨의 흥분이다.”에서처럼 그는 다른 역자들과는 달리, 심지어는 원저자와도 차별화하여 주어를 생략하고 극도로 짧은 문장을 만들었다. 이것은 거의 외침에 가깝게 들리면서 번역화자의 절실한 감정으로 읽히게 한다. 박환덕 번역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lt;br /&gt;
&lt;br /&gt;
 Tjaden und Müller haben ein paar Waschschüsseln aufgetrieben und sie sich &amp;lt;u&amp;gt;bis zum Rand gestrichen voll geben lassen aus Reserve&amp;lt;/u&amp;gt;. Tjaden macht das aus Freßsucht, Müller aus Vorsicht. &amp;lt;u&amp;gt;Wo Tjaden es läßt, ist allen ein Rätsel&amp;lt;/u&amp;gt;. Er ist und bleibt &amp;lt;u&amp;gt;ein magerer Hering&amp;lt;/u&amp;gt;.(7)&lt;br /&gt;
&lt;br /&gt;
 탸덴과 뮐러가 &amp;lt;u&amp;gt;어디선지&amp;lt;/u&amp;gt; 양판을 서너 개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다 &amp;lt;u&amp;gt;넘쳐흐를 정도로 하나 가득히&amp;lt;/u&amp;gt; 얻었다. 누구나가 &amp;lt;u&amp;gt;나중의 즐거움을 위해서 얻은 것인데&amp;lt;/u&amp;gt;, 탸덴은 탐식에서, 뮐러는 만일의 준비를 위해서 얻은 것이었다. &amp;lt;u&amp;gt;탸덴은 그렇게 욕심을 부려도 도대체 뱃속 어디에다 넣어 버리는지 아무도 모른다&amp;lt;/u&amp;gt;. 그는 언제나 &amp;lt;u&amp;gt;빼빼 마른 멸치&amp;lt;/u&amp;gt; 같았기 때문이다.(6) &lt;br /&gt;
&lt;br /&gt;
여기서도 박환덕은 상당히 자유롭게 도착어를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나중의 즐거움을 위해서 얻은 것인데 aus Reserve” 또는 “탸덴은 그렇게 욕심을 부려도 도대체 뱃속 어디에다 넣어 버리는지 아무도 모른다 Wo Tjaden es läßt, ist allen ein Rätsel.”처럼 보충 설명을 더하여 의미를 분명히 하려는 방식이나 “빼빼 마른 멸치 ein magerer Hering”에서처럼 한국어의 비유법을 적극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박환덕은 원문의 의미를 가급적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한 열망으로 도착어 독자 친화적인 가공을 시도한다.&lt;br /&gt;
 &lt;br /&gt;
박환덕의 번역이 비록 국내 초역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독일어 저본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그의 공로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는 또한 레마르크의 다른 작품들도 다수 번역하여 이 작가의 이름을 국내 일반 독자에게 알리는 데 큰 몫을 했고, 역으로 레마르크 번역은 그의 번역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상을 차지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구기성(1962)| 구기성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1962)]]&amp;lt;span id=&amp;quot;구기성(1962)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구기성은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에 대해 따로 긴 해설을 붙이지는 않았으나 1938년 레마르크가 국적을 상실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 시기에는 독일 문학의 전통이 국외로 옮겨져 갔다고 말하는 문학사가도 있을 정도로 망명문학이 독일 문학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었음을 부정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4)라고 작품 해설에 쓰고 있는 것을 보면 1930년대 좌파 지식인들이 주로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이 작품을 수용했던 것과는 달리 망명문학적 관점을 강조한 듯한 인상을 준다. 앞에서 인용했던 부분을 구기성은 다음과 같이 옮긴다. &lt;br /&gt;
&lt;br /&gt;
 나는 독가스를 조금 들이마셨기 때문에  二 주일 간 정양을 했다. 나는 조그만 정원에서 온 종일 햇볕을 쪼이며 &amp;lt;u&amp;gt;앉아 있다&amp;lt;/u&amp;gt;. 곧 휴전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나도 역시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면 우리는 집에 갈 것이다.&amp;lt;br&amp;gt;여기서 내 생각은 막혀버려 영 앞으로 나가지지 않았다. 나를 압도적인 힘으로 끌어당기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amp;lt;u&amp;gt;감정&amp;lt;/u&amp;gt;이었다. 생활 의욕이며 향토감이며, 피며, 구원의 흥분이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무런 목표도 없었다.(582) &lt;br /&gt;
&lt;br /&gt;
위의 또 다른 인용문을 그는 다음과 같이 옮긴다. &lt;br /&gt;
&lt;br /&gt;
 티야텐과 뮐러가 대야를 두서너 개 구해 와서 예비로 대야의 가장자리까지 넘치도록 가득 담아두었다. &amp;lt;u&amp;gt;티야덴은 탐식벽에서 그랬고 뮐러는 조심성에서였다&amp;lt;/u&amp;gt;. 티야덴이 그것을 모두 어디에 집어넣는지 &amp;lt;u&amp;gt;모두에겐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었다&amp;lt;/u&amp;gt;.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amp;lt;u&amp;gt;깡마른 청어&amp;lt;/u&amp;gt; 같았던 것이다.(423)&lt;br /&gt;
&lt;br /&gt;
위의 두 인용문에서 보는 것처럼 구기성은 문장의 구조나 의미에 있어 거의 가감 없이 원문에 충실한 번역 경향을 보인다. 그는 번역의 단위를 문장 차원에 두는 박환덕과는 달리 문장의 구조에 있어서나 어휘 선택에서까지 가장 독일어에 가깝게 다가감으로써 일종의 ‘문자번역’을 시도한다. 그러다 보니 원문의 ‘ein magerer Hering’을 ‘깡마른 청어’로 옮겼지만, “빼빼 마른 멸치”로 옮긴 박환덕과 비교해 우리말 관용적 어법이란 측면에서는 다소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박환덕과 다음에 다루게 될 강두식이 레마르크의 작품을 출판사를 바꾸어가며 여러 차례 재출판하면서 국내 레마르크 수용을 주도해 온 것에 비해, 구기성의 번역은 도착어 독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당시 국내 번역 풍토에서는 나름대로 독자적인 노선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첫 번째 인용문에서 ‘Gefühle’란 단어를 피득에서부터 대부분의 역자가 ‘정서’로 옮긴 것을 따르지 않고 ‘감정’으로 옮긴 것도 한 예라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강두식(1971)| 강두식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1971)]]&amp;lt;span id=&amp;quot;강두식(1971)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의 번역에 상대적으로 늦게 착수한 강두식은 작품 뒤에 붙인 해설에서 “&amp;lt;서부 전선 이상없다&amp;gt;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발표된 소설로서 전쟁문학사상 찬란한 금자탑을 세운 작품이다. 전쟁 문학 중에서도 특히 반전 문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으며, 애국적인 색채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범 세계적인 관점에서 전쟁을 비판하고 있다”고 쓴다. 공통으로 살펴볼 부분은 다음과 같다. &lt;br /&gt;
&lt;br /&gt;
 나는 독가스를 좀 마셨기 때문에 二주일간의 휴가를 얻었다. 아담한 정원에 앉아서 나는 하루 종일 햇빛을 쬐고 있었다. 이제는 나도 휴전이 곧 되리라는 것을 시인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amp;lt;br&amp;gt;여기서 내 생각은 막혀 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 정서가 나를 힘있게 끌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한 정서란 생의 의욕이요, 향수요, 핏줄이며, 구원에 대한 황홀감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정서에는 어떠한 목적이란 없었다.(177)&lt;br /&gt;
&lt;br /&gt;
 차덴과 뮐러는 두어 개의 양푼을 얻어와 &amp;lt;u&amp;gt;철철 넘도록&amp;lt;/u&amp;gt; 담아서 감추어 두었다. 차덴은 &amp;lt;u&amp;gt;식충&amp;lt;/u&amp;gt;이고 뮐러는 &amp;lt;u&amp;gt;용의주도한 놈&amp;lt;/u&amp;gt;이니 그럴 만도 하였다. 차텐은 그렇게 &amp;lt;u&amp;gt;처먹는&amp;lt;/u&amp;gt; 것이 다 어디로 가는지 &amp;lt;u&amp;gt;기막힐 노릇&amp;lt;/u&amp;gt;이다. &amp;lt;u&amp;gt;그놈은&amp;lt;/u&amp;gt; 그래도 빼빼 말라 있었다.(25) &lt;br /&gt;
&lt;br /&gt;
위의 인용문의 경우 강두식은 도착어 구사에 적극 개입하여 번역화자의 파토스를 담은 강력한 언어를 (철철 넘도록, 처먹는, 기막힐)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종종 비속어(식충, 놈, 처먹는...)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다. &lt;br /&gt;
&lt;br /&gt;
이어지는 부분에서 원문의 ‘große Vorliebe für Mädchen’을 ‘계집에게 미쳐 있는 놈이다’ 등과 같은 표현은 군인들의 실제 대화에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을 다른 역자들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lt;br /&gt;
&lt;br /&gt;
 원문: Leer, der einen Vollbart trägt und &amp;lt;u&amp;gt;große Vorliebe für Mädchen&amp;lt;/u&amp;gt; aus den Offizierspuffs hat, [...]&lt;br /&gt;
 강두식: 덥석부리 레어는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계집에게 미쳐 있는 놈&amp;lt;/u&amp;gt;이다.&lt;br /&gt;
 박환덕: 레어라는 사나이는 수염 속으로부터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여인에게 굉장한 열을 올리고&amp;lt;/u&amp;gt; 있었다.&lt;br /&gt;
 구기성: 레에어, 그는 얼굴이 온통 수염 속에 파묻혀 있으며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아가씨들을 대단히 좋아하고 있는 자&amp;lt;/u&amp;gt;이다.&lt;br /&gt;
 홍성광: 얼굴이 온통 구레나룻으로 덮인 레어는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아가씨들에게 한참 열을 올리고&amp;lt;/u&amp;gt; 있다.&lt;br /&gt;
&lt;br /&gt;
이처럼 ‘Mädchen’이란 단어에 대한 역어가 계집, 여인, 아가씨들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데, 강두식의 경우 비교적 젠더중립적인 여인이나 아가씨라는 단어 대신 ‘계집’을 선택한 것은 여성비하적이고 비속어에 가깝게 보이나 컨텍스트 상으로는 오히려 전쟁터의 리얼리티를 살린 듯하다. 이처럼 강두식의 번역은 소설이 쓰인 당시의 실제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 번역화자의 파토스가 강하게 이입된 번역이라 부를 수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5) '''[[#홍성광(2006)|홍성광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2006)]]&amp;lt;span id=&amp;quot;홍성광(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80년대 이후 레마르크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한동안 새로운 번역이 등장하지 않다가 2000년대에 들어 비로소 새 번역이 시도되었는데, 열린책들에서 나온 홍성광의 번역이 그것이다. 이전 역자들에 비해 반전이나 반공 이데올로기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세대인 홍성광의 번역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언어적·정서적 순화 현상이다. 이미 작품이 출판된 지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나온 그의 번역에서는 전장의 언어가 가지는 급박성과 참혹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사변적인 언어로 옮겨간 듯한 인상을 준다. 전쟁터의 다급함이나 폭력성, 잔인함을 담은 어휘들은 순화되고, 흔히 ‘전보문’이라 불리는 단문 대신 문장의 길이 또한 길어짐으로써 전체적인 흐름이 느려지고 언어적으로도 정제된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 같은 특징은 아래 인용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lt;br /&gt;
&lt;br /&gt;
 차덴과 뮐러는 어디선가 세숫대야를 몇 개 구해 와서는 &amp;lt;u&amp;gt;여분의 음식을 넘칠 정도로 가득&amp;lt;/u&amp;gt; 담아 왔다. 차덴이 &amp;lt;u&amp;gt;그런 일을 하는 것은&amp;lt;/u&amp;gt; 음식을 탐하기 때문이고, 뮐러가 &amp;lt;u&amp;gt;그런 일을 하는 것&amp;lt;/u&amp;gt;은 만일을 위해서다. 차덴은 그렇게 꾸역꾸역 먹어 대는데도 그게 다 어디로 가는지 모두들 궁금해할 따름이다. 왜냐하면 그는 예나 지금이나 &amp;lt;u&amp;gt;멸치같이 비쩍 마른 말라깽이이기 때문이다&amp;lt;/u&amp;gt;.(9)&lt;br /&gt;
&lt;br /&gt;
위의 도착문은 원문이나 앞의 역자들에 비해 훨씬 긴 호흡을 가지고 문장의 템포도 눈에 띄게 느려짐으로써 독자들은 원문을 읽었을 때와는 다소 다른 느낌을 받는다. 비속어 또한 거의 찾아볼 수 없이 평상시의 일상어에 가까워 전장의 언어로 보기에는 점잖고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 이로써 원문의 군더더기 없이 절제되고 전보문 같은 단발적인 언어와는 얼마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수십 년이 지난 탓에 상황의 급박성이나 현실감은 사라지고 이 작품이 다른 번역자에 의해서라 할지라도 이미 여러 차례 번역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초기 번역들이 주는 생경함이나 낯설음 대신 안정되고 다듬어진 느낌을 준다. &lt;br /&gt;
  &lt;br /&gt;
 나는 독가스를 좀 마셨기 때문에 2주간의 휴가를 &amp;lt;u&amp;gt;얻는다&amp;lt;/u&amp;gt;. 어떤 작은 뜰에서 나는 하루 종일 햇볕을 쬐며 &amp;lt;u&amp;gt;앉아 있다&amp;lt;/u&amp;gt;. 나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휴전이 될 것으로 &amp;lt;u&amp;gt;생각한다&amp;lt;/u&amp;gt;. 그렇게 되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amp;lt;br&amp;gt;나의 생각은 여기서 막혀 더 이상 진전되지 않는다. 나를 우세한 힘으로 끌고 가고 기다리는 것은 이런 &amp;lt;u&amp;gt;감정들&amp;lt;/u&amp;gt;이다. &amp;lt;u&amp;gt;그것은 생존에 대한 욕망이고,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며, 피인 동시에 살아남은 것에 대한 희열이다&amp;lt;/u&amp;gt;.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다.(302) &lt;br /&gt;
&lt;br /&gt;
위의 문장들에서 보는 것처럼 홍성광의 번역은 작가가 사용한 현재 시제를 제대로 살려낸 유일한 번역이고, 이 점에서는 분명 진보된 측면을 보여준다. 이처럼 그는 서사적 과거란 통상적인 소설문법을 지양함과 동시에 시제 또한 문법적 차원을 넘어 문체적 요소로 활용하려는 작가의 의도에 부응한다.&lt;br /&gt;
 &lt;br /&gt;
하지만 이에 비해 “&amp;lt;u&amp;gt;그것은 생존에 대한 욕망이고,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며, 피인 동시에 살아남은 것에 대한 희열이다&amp;lt;/u&amp;gt;.”와 같은 도착문에서는 하나의 긴 문장으로 만듦으로써 이전 세대 역자들이 보여주는 간결성이나 다급성은 사라져버린다. 이는 전쟁을 직접 겪었던 앞 세대의 역자들과는 다소 다른 번역 에토스, 다시 말해 전쟁을 간접적으로만 겪은 이른바 ‘포스트 메모리’ 세대가 보여주는 일종의 거리감과 객관적 성찰성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레마르크 작품은 1970년대까지 한국 독자들의 열렬한 애호를 받았지만, 전쟁의 기억이 조금씩 옅어져 가던 1980년대부터는 그 인기가 서서히 식어감을 볼 수 있다. 그와 더불어 국내의 레마르크 번역도 1970년대에 정점을 이루고 그 이후로는 차츰 뜸해지는 현상을 보인다.&lt;br /&gt;
&lt;br /&gt;
애초에 일제 식민치하에서 조국의 해방을 원했던 좌파 지식인들은 1930년에 번역된 이 작품을 자신들의 사회주의적 열광에 부응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면, 1960년대 군부독재를 거치는 동안 한국 독자들은 오히려 반공 이데올로기와 연결지으면서 30년대와는 다른 세계관 위에서 이 소설을 수용하였다. 나아가 1980년대부터는 반식민이나 반공이 아닌 전반적인 휴머니즘의 이상으로 읽어내는 경향을 보였고, 오늘날에는 여러 차례의 영화화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와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하던 베스트셀러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부각되는 듯하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정신은 알게 모르게 번역자들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각각의 번역서들 또한 역으로 당대의 시대정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는 오늘날까지도 세계문학에서 반전문학의 대표작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lt;br /&gt;
&lt;br /&gt;
번역사적 차원에서 보자면 각각의 단행본 번역이 인기를 끌면 1960년대부터 유행했던 세계문학전집에 단골 목록으로 수록되고 나아가서는 전집으로 출판되었다는 점에서 레마르크 역시 다른 작가들의 경우와 비슷한 길을 걷는다. 또한 위에서 살펴본 바대로 각각의 번역자들은 자신이 처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서로 차별화되는 특징을 보여주면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피득(1930):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조선야소교서회.&lt;br /&gt;
&lt;br /&gt;
박환덕(1959): 서부전선 이상없다. 법문사.&lt;br /&gt;
&lt;br /&gt;
구기성(1962): 서부전선 이상없다. 을유문화사.&lt;br /&gt;
&lt;br /&gt;
강두식(1971): 서부전선 이상없다. 동화출판공사.&lt;br /&gt;
&lt;br /&gt;
홍성광(2006): 서부전선 이상없다. 열린책들.&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안미현&amp;lt;/div&amp;gt;&lt;br /&gt;
&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레마르크, 에리히 마리아]]&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B%82%98%EC%9D%98_%EC%82%B6%EC%97%90%EC%84%9C_-_%EC%8B%9C%EC%99%80_%EC%A7%84%EC%8B%A4_(Aus_meinem_Leben_-_Dichtung_und_Wahrheit)&amp;diff=9083</id>
		<title>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 (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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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3:44:07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비평자 입력&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자서전&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amp;lt;br&amp;gt;&amp;lt;font size=&amp;quot;1&amp;quot;&amp;gt;(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amp;lt;/font&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11 - 181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자서전&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괴테의 자서전이다. 1808년 환갑을 앞두고 자신의 삶이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 가치가 있으며 그 형성과정에 무언가 보편적이고 숭고한 것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한 괴테는 자서전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자서전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고, 1부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2부는 대학시절을, 3부는 젊은 작가 시절과 질풍노도기 시인들과의 교류를, 4부는 1772년에서 1775년까지의 삶을 다룬다. 1부에서 3부까지는 1811년부터 1814년까지 거의 매년 차례대로 출판되었지만, 4부는 3부가 출판되고 무려 20여 년이 지나서 나왔다.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논평과 기록을 남기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괴테는 이 저작에서 비록 26살까지의 생애를 다루는 데 그쳤지만 자신의 일생을 유기적인 것으로 파악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총체적인 예술가상을 정립하고자 했다. 한 시대를 이끌고 풍미했던 대작가의 자서전은 한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독일 정신사와 문화사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다. 국내에서는 1959년 정경석에 의해 처음 번역 출판되었다(박영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Goethe, Johann Wolfgang von(1811-1814):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 Vol 1-3. Stuttgart/Tübingen: Cotta.&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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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 19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三):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9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四):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80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4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上)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偉大한 人生觀 12 || 괴테 || 朴煥德 || 1979 || 汎潮社 || 9-502 || 편역 || 완역 || 같은 연도의 下권은 확인불가, 이후 1983년도에 같은 출판사에서 상,하권이 같이 출간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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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 世界文學全集 16 || 괴테 || 姜斗植 || 1979 || 乙酉文化社 || 15-63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大思想家 生涯와 思想 6 || 괴테 || 朴煥德 || 1983 || 汎潮社 || 25-5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下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下 || 大思想家 生涯와 思想 7 || 괴테 || 朴煥德 || 1983 || 汎潮社 || 11-3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 || 사랑과 自然; 시적 才能과 自然; 사랑과 時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三省堂版)世界短篇文學全集 4 || 괴에테 || 洪京鎬 || 1984 || 三省堂 || 87-1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 || 사랑과 詩 || 世界代表短篇選 ||  || 괴테 || 확인불가 || 1985 || 金字堂 || 11-3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 || 뜨거운 眞實의 그늘에서 || 뜨거운 眞實의 그늘에서 || 나의 教養精選集 [3] || 괴에테 || 鄭庚錫 || 1986 || 徽文出版社 || 13-34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8 || 대관식이 있을 무렵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주니어 世界文學 31 || 괴테 || 이영구 || 1986 || 금성출판사 || 232-2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 || 시(詩)와 진실 || 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  || 괴테 || 이충진 || 1986 || 하나 || 209-218 || 편역 || 편역 || 역자가 괴테를 비롯한 여러 작가의 작품들에서 임의로 발췌역하여 엮음&lt;br /&gt;
|-&lt;br /&gt;
| 30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혜원교양신서 10 || 괴테 || 김훈 || 1991 || 혜원출판사 || 11-423 || 편역 || 편역 || 1, 2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1 || 괴테의 문학기행 || 괴테의 문학기행 ||  || 괴테 || 김영수 || 1998 || 하늘빛 || 8-647 || 편역 || 편역 || 1, 2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2 || 새로운 파리스 || (괴테의) 예술동화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용호 || 2006 || 종문화사 || 15-4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3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상) ||  || 괴테 || 박환덕 || 2006 || 범우 || 7-53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하) ||  || 괴테 || 박환덕 || 2006 || 범우 || 7-4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관우(2006)&amp;quot; /&amp;gt;[[#이관우(2006)R|35]] || 괴테 자서전 || 괴테 자서전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06 || 우물이 있는 집 || 76-11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윤용호(2006)&amp;quot; /&amp;gt;[[#윤용호(2006)R|36]]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세계문학 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06 || 종문화사 || 13-81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최은희(2007)&amp;quot; /&amp;gt;[[#최은희(2007)R|37]]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World book, 세계사상 2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최은희 || 2007 || 동서문화사 || 7-7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전영애(2009)&amp;quot; /&amp;gt;[[#전영애(2009)R|38]] ||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최민숙 || 2009 || 민음사 || 9-104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9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13 || 우물이 있는 집 || 8-97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박광자(2014)&amp;quot; /&amp;gt;[[#박광자(2014)R|40]]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1 || Boo classics, 부클래식 5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광자 || 2014 || 부북스 || 9-5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2 || Boo classics, 부클래식 5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광자 || 2014 || 부북스 || 9-4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World book 26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최은희 || 2016 || 동서문화사 || 7-7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21 || 우물이 있는 집 || 8-97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이경진&amp;lt;/div&amp;gt;&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괴테의 자서전 &amp;lt;시와 진실&amp;gt;은 독일 자서전 문학의 최고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완역본만 여덟 종 이상 나왔을 정도로 풍부한 한국어 번역의 역사를 자랑한다. 1959년-1962년에 정경석에 의해 초역이 나온 뒤에 1970년대에 여러 역자가 번역에 도전했으나 완역본을 내놓는 데 성공한 역자는 박환덕, 강두식뿐이다. 한동안 발췌역만 간헐적으로 출간되다가 2000년대 중후반에 무려 네 종의 새 번역이 쏟아져나왔다. 2006년 초 윤용호의 번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이관우 역이 출간됐고, 2007년에는 최은희의 번역이, 2009년에는 전영애/최민숙의 공역본이 출판됐다. 출간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거의 동시에 번역 작업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기존 번역본의 절판과 한글세대의 등장 등 독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새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한 독문학자들이 많았으리라 짐작된다. 가히 열풍이라 할 만한 이러한 새 번역 출판은 2014년에 박광자 역까지 나오면서 일단락된다. 이상 언급한 완역본 외에도 1990년대까지는 부분 번역이나 발췌역도 다수 발표됐다. 일부 짜깁기나 베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괴테 자서전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lt;br /&gt;
&amp;lt;시와 진실&amp;gt;의 원제는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나의 삶에서. 시와 진실”)이다. 독자에게 잘 알려진 제목이 부제에 해당하나 초역부터 대부분의 역서가 부제를 제목으로 채택했다. 다만 박환덕 역이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이라는 제목을 택한 적이 있고, 이관우 역이 2006년 초판에서 &amp;lt;괴테 자서전&amp;gt;으로, 2013년 재판에서는 &amp;lt;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amp;gt;로 독자를 만난 바 있다. 또 전영애/최민숙 역도 &amp;lt;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amp;gt;이 정식 제목이다. 이제부터 완역본을 중심으로 주요 번역본의 역사와 특징을 개별적으로 살펴보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정경석(1962)| 정경석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1962)]]&amp;lt;span id=&amp;quot;정경석(1962)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국내 초역인 정경석 역은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박영문고 총서에서 상중하로 나뉘어 출간됐다. 이후 이 번역은 1968년 휘문출판사에서 나온 &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의 5권과 6권에 재수록됐다. 1-3부는 5권에, 4부는 6권에 실렸다. 정경석 역은 그 뒤로도 여러 곳에서 재판됐는데, 1974년에는 &amp;lt;대세계철학적문학&amp;gt;(백문당) 3권에, 1978년에는 또다시 박영문고 총서에서 이번에는 4권으로 분권 출판됐으며, 1982년에는 &amp;lt;뜨거운 진실의 그늘&amp;gt;이라는 새 제목으로 1부와 2부만 출판됐다. 모두 초역과 큰 차이는 없다. &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은 1950년대 말에 이루어진 번역이라 판형이 세로쓰기이며,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도 많이 사용되어 확실히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가령 “후일에 완전히 변작(變作)했고”(&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 5권, 14), “이 기록은 가장 수납(修納)될 것이고”(5권, 15)(이관우 역에서는 “가장 즐겨 읽히고”(이관우 2006, 79)라 번역됨), “기독교도냐 불연이면 무신론자냐”(5권, 473) 등이 그렇다. 또 가발을 “다리”(5권, 289)라고 옮긴다거나, 대부분 어릿광대로 번역하는 “Clown”을 “도화역자”(5권, 386)로, “Erhängen”&amp;lt;ref&amp;gt;J. W. Goethe(2006): Sämtliche Werke. Bd. 16. Dichtung und Wahrheit. Hg. v. Peter Sprengel. München: Carl Hanser Verlag, 617. 이하 원문 인용 시 원문 옆에 쪽수만 병기한다.&amp;lt;/ref&amp;gt;(목매달아 죽는 것)을 “액사”(5권, 455)로 번역한 부분은 요즘 독자들에게는 곧바로 이해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 독일어 원음대로 독일을 도이치로, 네덜란드는 니더란트(6권, 408)로 표기한 것도 낯설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당연하다는 듯 한자병기를 하지 않아 혼동을 주는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그 외에 무슨 특히 반시적이고 반역사적인 취급에 관해서 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마 이야기 속에서 수차 기회가 있을 것이다”(5권, 15)라는 머리말의 문장에서 밑줄 친 부분이 반(反)인지 반(半)인지 분명치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이런 한자식 표현이나 구식이 된 표현들은 &amp;lt;시와 진실&amp;gt; 자체가 이미 이백 년 전 저작이다 보니 텍스트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경우가 많다. 가령 남들보다 먼저 도착하려 한다는 뜻인 “als der erste zu erscheinen”(486)을 “&amp;lt;u&amp;gt;선객이 되려고&amp;lt;/u&amp;gt;”(5권, 352) 걸음을 재촉했다라고 번역한 부분이 그렇다. &lt;br /&gt;
또한 정경석 역은 한자에 기댄 풍부한 조어력을 바탕으로 문장에 리듬감을 부여하여 읽는 맛을 더한다. 역자는 아래 밑줄 친 “Abwegen und Umwegen”에서 ‘Wegen’의 반복이 생성하는 리듬을 옮기기 위해 적절한 한자어를 찾아내는 뛰어난 번역 감각을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Wir treiben uns auf mancherlei Abwegen und Umwegen herum(522)&lt;br /&gt;
&lt;br /&gt;
 우리들은 많은 사로(邪路), 우로(迂路)를 방황했다.(정경석, 5권, 381)&lt;br /&gt;
 우리들은 많은 사로邪路와 우로迂路를 방황했다.(박환덕, 하, 55)&lt;br /&gt;
 우리는 많은 샛길과 우회로를 방황했고 [...](이관우, 709)&lt;br /&gt;
 우리는 여러 번 길을 잘못 들거나 우회로를 택하는 등 방황했고 [...](전/최, 619) &lt;br /&gt;
&lt;br /&gt;
역자의 리듬 감각은 비단 한자어 사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령 “durch Bitten und Andringen”(409)과 같은 표현을 정경석은 “구걸 애걸하며”(5권, 296)라 옮겼는데, 이는 다른 역자들의 번역들(“치근대는 구걸 때문에”(이관우, 564), “치근거리며 동냥을 하여”(전/최, 475))에 비해 리듬이 도드라진다. &lt;br /&gt;
따라서 정경석의 재기 넘치는 번역은 이후의 번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의 번역에까지 그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은 고스러진 앞머리는 고사하더라도 딴 머리는 모두 머리끝에서 변발이나 속발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다리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허물 없는 위장을 결코 타인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 언제나 나는 조발이 멋있고 훌륭한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정경석, 5권, 289) &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調髮)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는 괜찮다 하더라도, 다른 머리털은 모두 머리 끝에서 편발(編髮)이나 속발(俗髮)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 허물 없는 기만수단을 결코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 그래서 나는 언제나 조발이 멋있고 훌륭하나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박환덕, 상 437)&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는 고사하더라도 다른 머리는 모두 가르마 탄 곳에서부터 땋거나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허물없는 위장을 결코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 나는 조발이 멋있고 훌륭한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윤용호, 388)&lt;br /&gt;
&lt;br /&gt;
 [...] 내 머리가 뒤쪽으로 너무 깊게 깎여 있어 사람들에게 나서도 될 만하게 깎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확인해주었다. 얼마 안 되는 곱슬곱슬한 짧은 앞머리만 그대로 두고 뒷머리는 정수리에서 땋아 내리거나 주머니에 넣어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가발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고 [...] 허물없는 위장을 당장 하기로 결심을 한다면 [...] 나는 늘 머리손질이 가장 잘 되고 가장 멋진 머리칼을 지닌 젊은이로 인정받았다.(이관우, 551-552)&lt;br /&gt;
&lt;br /&gt;
 [...] 내 머리카락이 너무 깊게 뒤쪽까지 잘려서 남들 앞에 떳떳하게 나갈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손질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앞의 짧은 곱슬머리는 어떻게든 모양을 만들 수 있어도 다른 머리는 모두 머리 꼭대기에서 늘어진 머리로 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 가발로 가릴 수밖에 [...] 죄 없는 속임수를, 결코 남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나는 항상 잘 손질된 헤어스타일을 가진 청년으로 통했다.(최은희, 382-383)&lt;br /&gt;
&lt;br /&gt;
 [...] 슈트라스부르크에서 한 이발사가 내 머리를 대뜸 뒤쪽으로 너무 깊게 잘라버려서, 그 상태로는 나를 돋보이게 할 머리 모양새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를 조금만 세우려 해도 나머지 머리카락을 모두 정수리에서부터 머리망으로 묶어야만 했다. [...] 앞머리용 부분 가발을 쓸 수밖에 [...] 이런 순진무구한 사기를 [...] 나는 늘 최고의 머리 매무새를 한 아주 머리숱 많은 젊은이로 인정받았다.(전/최, 463)&lt;br /&gt;
&lt;br /&gt;
 [...] 슈트라스부르크의 이발사가 머리를 뒤쪽으로 너무 깊게 깎아서, 그럴듯한 머리 모양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얼마 안 되는 짧고 고슬고슬한 앞머리를 세우려면 나머지 머리카락을 정수리에서부터 땋거나 묶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 허물없는 위장을 이발사는 내가 결심만 한다면 [...] 나는 손질이 잘 된 숱이 많은 머리를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박광자, 1권 426-427)&lt;br /&gt;
&lt;br /&gt;
&lt;br /&gt;
확실히 정경석 역은 지금은 잘 쓰지 않는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이해하기 어렵다. “다리”, “조발”, “변발”, “속발”, 이보다는 덜하나 역시 예스러운 느낌을 주는 ‘두발’이라는 어휘가 보인다. 이러한 어휘 일부는 박환덕 역을 거쳐 심지어 2000년대에 나온 윤용호 역에서도 일부 살아남았다. 이에 비해 같은 해에 출간된 이관우 역에서는 이런 한자어 표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으며 21세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번역했다. 이러한 흐름은 “Frisur”를 아마도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일 “헤어스타일”로 옮겨놓은 최은희 역에서 절정에 달한다. 전영애/최민숙 역에서는 원전이 18세기 생활상을 다룬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좀더 보수적으로 “머리 모양새”, “머리 매무새”라고 번역한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의 영향이 보이는 또 다른 예로 “허물없는 위장”이라는 표현이 있다. 스트라스부르 이발사가 괴테에게 가발 착용을 권하며 이것을 “무해한 사기 unschuldigen Betrug”(399)라고 하는데, 정경석이 이를 “허물 없는 위장”이라고 번역한 이래 최근의 박광자 역에까지 이 번역이 남아 있다. 사실 가발을 진짜 머리라고 속이는 것이므로 이것을 두고 ‘허물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그보다는 가발이라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기나 속임수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최은희 역본은 “죄 없는 속임수”라고 옮겼고, 전영애/최민숙 역은 “순진무구한 사기”라고 옮겼다. 이렇게 기존 번역에 얽매이지 않았으나, 최은희 역은 머리를 땋거나 망에 넣어야 한다는 표현을 “늘어진 머리”라고 잘못 번역했고, 전영애/최민숙 역은 괴테의 머리가 현재로서는 구제불능이 된 이유를 스트라스부르의 이발사가 머리를 그렇게 깎았기 때문인 것으로 잘못 읽었다. 그러나 그 이발사는 괴테의 머리가 이미 그렇게 깎여 있어서 이 상태로는 도저히 머리 손질을 해줄 수 없기에 가발을 권한 것이다. 이 번역 역시 박광자 역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lt;br /&gt;
&lt;br /&gt;
그 밖에도 젊은 남녀들이 모임에서 제비를 뽑아 일주일간 부부로 지내는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그렇게 짝지어진 남녀가 일종의 ‘벌칙’으로 서로에게 ‘너 du’라고 일종의 반말을 쓰기로 할 때 정경석은 이것을 “여보”(5권, 514)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번역했다. 이 번역이 원문의 의도를 잘 살리면서 한국어에서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대부분의 번역이 이 선례를 따랐다. 박광자만 “당신”(2권, 275)이라 부르는 것으로 새롭게 옮겨보았으나 낯간지러운 게임의 장난스러움이 ‘여보’보다는 덜하다.&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은 국내 초역인데다 독문학의 국역사에서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나온 번역이므로 오역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역주의 한계가 보이기도 한다. 클롭슈토크 Klopstock를 “도이치의 계몽사상가”(5권, 69)라고 설명한 부분이 그런 예다. 그러나 때로는 이후에 나온 역서보다 더 의미 있는 역주가 달려있기도 하다. 괴테가 1760-70년대 독일 문학의 척박한 상황을 회고하며 당시 시인에게 허락된 몇 가지 좋지 않은 선택지 중 하나를 “귄터의 길”이라고 부르는데, 대다수 역본에서는 귄터가 중세 독일의 서정시인이라고만 설명되어 있어 이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경석 역은 “귄터의 길(귄터는 조롱적으로 세상을 대했고 일체를 백안시했다)을 택하지 않으면 시인은 이 세상에서 유우머리스트나 식객처럼 가장 비참하고 천한 입장에 놓이게 되며”(5권, 310)라고 번역하여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많은 장점 덕분에 정경석 역은 국내 초역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떠나 그 자체로도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번역이라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강두식(1975)|강두식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1975)]]&amp;lt;span id=&amp;quot;강두식(1975)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강두식의 번역은 1975년에 을지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91권으로 출간됐다. 해설에서 역자는 이 책이 한 사람의 자서전을 넘어서 독일과 유럽의 정신사이자 사회사 및 문화사적 성격을 지님을 강조하고 자서전의 탄생과정과 그 목표를 비교적 상세히 설명한다. 역자는 괴테의 자서전이 그의 문학적 삶을 총괄하는 전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보통은 불완전하다고 평가되는 자서전의 결말도 미완이라 보지 않고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강두식, 1975, 8). &lt;br /&gt;
그러나 강두식의 번역은 역자 해설의 탁월함에 미치지 못하는데, 정경석 역을 많은 부분에서 답습하기 때문이다. 정경석 역에서 지나치게 구식이 된 어휘는 현대적으로 수정하고 오역을 바로잡은 부분도 많으나, 많은 부분에서, 특히 뒤로 갈수록 그 의존도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3) '''[[#박환덕(1979)|박환덕 역의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1979)]]&amp;lt;span id=&amp;quot;박환덕(197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박환덕 역은 발췌역에서 시작했다. 1974년 범조사에서 나온 &amp;lt;괴테 단편집&amp;gt;의 &amp;lt;그 외 단편&amp;gt;이라는 항목 아래 &amp;lt;시와 진실&amp;gt; 4부의 16, 17, 18장이 각각 &amp;lt;시적 재능과 자연&amp;gt;, &amp;lt;사랑과 시&amp;gt;, &amp;lt;사랑과 자연&amp;gt;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발표되었다. 각 장의 제목은 역자가 임의로 붙인 것이다. 왜 하필 4부만 먼저 번역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역자 해설을 보면, &amp;lt;시와 진실&amp;gt;이 “Bildung의 교양 이념”(박환덕 1974, 431)이 일관되게 흐르는 작품이라고 설명되는데, 4부는 이러한 이념에 가장 덜 부합하는 부분이므로 더욱 의아하게 여겨진다.&lt;br /&gt;
&lt;br /&gt;
이후 역자는 1979년에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이라는 제목으로 범조사에서 완역서를 내놓았다. 이 책은 상하로 분권되어 있으며, 상권은 1부와 2부를, 하권은 3부와 4부를 싣고 있다. 이 번역은 1983년에 재간됐으며 2006년에는 출판사를 옮겨 범우사에서 재출판됐다. 2006년도 판본은 2024년 현재도 여전히 구매 가능하며, 이하의 번역 검토도 이 판본을 기준으로 했음을 밝혀둔다. &lt;br /&gt;
&lt;br /&gt;
2006년도 판 해설에서 역자는 함부르크판 괴테전집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으며 인젤출판사 전집도 함께 참조해 역주를 달았음을 밝힌다. 또 같은 해설에서 번역서의 출판 과정도 간략히 설명한다. 이 번역은 1970년에 시작됐는데 “그때는 출판사측에서 쫓기듯 출판하여 역자의 해설이나 발문도 싣지 않은 채 세상에 책을 내놓”(박환덕, 2006, 하 411)아 못내 아쉬웠으나 책이 절판되어 별 도리가 없었다가 다행히도 범우사에서 다시 번역서를 손질해서 내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2006년도 판을 이전 판본과 비교해 보면 수정된 바가 거의 없다. 오히려 원래 번역에는 없던 오타나 오기가 출판사 편집상의 부주의로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활동을 원조했다”(1974, 373)가 “활동을 위조했다”(2006, 하 315)로, “수위의 호의로”(1979, 40)가 “수위의 회의로”(2006, 상 23)로 바뀌어 가독성을 심각히 해친다. 일부는 전후 맥락을 통해 원래 의미를 추측해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생뚱맞은 오기도 많다. “조피 라로슈가 이 고생한 형제의 인품을”(하 209)에서 ‘고생한’은 ‘고귀한’의 오기이며, “시인적 지위”(하 253)는 ‘시민적 지위’의 오기다. 심지어는 1974년도 판의 외래어 표기가 독일어 발음에 더 가까운 것도 있다. “쉬틸링 Stilling”(1974, 329)이 2006년도 범우사 판에서는 “시덜링”(하 277)으로, “한스부르스트”(1974, 384)가 “한스부르크”(2006, 하 325)로 개악되어 있다. 이렇게 2006년도 판이 이전의 세로쓰기형 판본보다 편집이 더 열악해진 것은 대단히 아쉬운 점이다. &lt;br /&gt;
&lt;br /&gt;
박환덕 역 역시 정경석 역 못지않게 한자식 표현을 많이 사용해 현대 독자는 읽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가령 전영애/최민숙 역이 “작고한 시장의 세 아들”(16)이라 옮긴 부분을 “시장의 세 유아遺兒”(상 12)라고 번역한다든가, 대부분의 역자가 “방향”이라고 번역한 “Richtung”을 “침로”라고 번역한 부분이 그렇다. “자네의 노력, 빗나가게 할 수 없는 자네의 침로(針路)는 현실에 시의 형상을 부여하는 것이다.”(하 332) 그러나 이러한 번역문의 고색창연한 느낌이 괴테의 자서전을 아마도 일종의 성현이나 위인의 자서전으로 읽을 한국의 교양 독자층의 기대에 부응하는 측면이 있다. &lt;br /&gt;
&lt;br /&gt;
박환덕 역도 한자의 조어력에 기대어 문장의 리듬을 살려내던 정경석 역과 유사한 미덕을 보인다. 예컨대 괴테가 벨 Bayle의 사전을 “Werk[e], das wegen Gelehrsamkeit und Scharfsinn eben so schätzbar und nützlich als wegen Klätsche&amp;lt;u&amp;gt;rei&amp;lt;/u&amp;gt; und Salbade&amp;lt;u&amp;gt;rei&amp;lt;/u&amp;gt; lächer&amp;lt;u&amp;gt;lich&amp;lt;/u&amp;gt; und schäd&amp;lt;u&amp;gt;lich&amp;lt;/u&amp;gt; ist”(712)라 평가하는 대목의 번역을 보자. 박환덕 역 역시 두 음절의 한자어를 사용해 원문의 “-rei”의 반복이 낳는 운율을 비슷하게 재현하려 한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이 사전은 &amp;lt;u&amp;gt;비방&amp;lt;/u&amp;gt;과 &amp;lt;u&amp;gt;요설&amp;lt;/u&amp;gt;로 인하여 어리석고 해로운 사전임과 동시에, &amp;lt;u&amp;gt;박식&amp;lt;/u&amp;gt;(博識)과 &amp;lt;u&amp;gt;형안&amp;lt;/u&amp;gt;(炯眼)으로 인해서 또한 귀중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박환덕, 하 264) &lt;br /&gt;
 이 사전은 잡담과 횡설수설로 인해서 형편없고 해로운 동시에, 박식과 명민한 지혜로 인해 귀중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전/최 878)&lt;br /&gt;
 이 사전은 박학다식하고 날카로운 면에서는 값어치 있고 유용하지만, 험담과 장광설 때문에 우스꽝스럽고 해롭기까지 한 책이었다.(박광자 2권, 286)&lt;br /&gt;
&lt;br /&gt;
박환덕 역은 전체적으로 정경석 역 못지않게 풍부한 어휘력과 좋은 우리말 감각을 발휘하는데, 특히 격언이나 대구 번역에서 뛰어나다. &lt;br /&gt;
&lt;br /&gt;
 Eines Mannes Rede/Ist keines Mannes Rede:/Man soll sie billig hören Beede.(22)&lt;br /&gt;
&lt;br /&gt;
 한 사람의 의견은/ 어느 누구의 의견도 아니다./&amp;lt;u&amp;gt;모름지기&amp;lt;/u&amp;gt; 공평하게 양편의 말을 들을지어다.(박환덕, 상 22)&lt;br /&gt;
 한 사람의 연설은/어느 사람의 연설도 아니다./양자의 말을 공평히 들어야 한다.(정경석, 5권, 23) &lt;br /&gt;
 한 사람의 의견은/그 누구의 의견도 아니다./둘의 의견을 공평히 들어야 한다.(최은희, 25)&lt;br /&gt;
 한 사람의 연설은/어느 사람의 연설도 아니다./합당하게 들어야 한다.(전/최, 27)&lt;br /&gt;
&lt;br /&gt;
번역을 비교해 보면 우선 “Rede”를 “연설”보다는 “의견”이라고 옮기는 쪽이 의미를 좀 더 쉽게 전달한다. 이 점을 제외하면 모든 번역이 의미상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박환덕은 “모름지기”라는 말을 집어넣고 “~지어다”라는 어미를 사용하여 한국식 격언의 느낌을 살린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das oculis non manibus”(179-180)라는 라틴어 격언을 박환덕은 “손이 아니라 눈으로”(상 188)라고 옮기는데, 이는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는 말라고”(전/최 201)나 “눈으로 보시고 손은 대지 마시오”(정경석, 5권, 130)보다 더 격언답게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lt;br /&gt;
이번에는 “heute rot, morgen tot!”의 번역을 보자. 연극을 구경하던 어린 날의 괴테가 잘난 척을 하느라 남자아이 배우를 두고 저 아이가 지금 저리 화려하게 차려입고 있어도 내일은 누더기를 입고 잘지 누가 알겠느냐고 했다가 그 말을 듣고 화가 난 배우의 어머니에게 욕을 듣게 된다. 그러자 괴테가 다음과 같은 한 마디를 일갈하여 그 어머니를 일순간 어안 벙벙하게 만드는데, &lt;br /&gt;
&lt;br /&gt;
 Nun, wozu der Lärm? &amp;lt;u&amp;gt;heute rot, morgen tot&amp;lt;/u&amp;gt;!(107)&lt;br /&gt;
&lt;br /&gt;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합니까? &amp;lt;u&amp;gt;오늘의 홍안(紅顔)은 내일의 백골(白骨)&amp;lt;/u&amp;gt;!(박환덕, 상 112)&lt;br /&gt;
 왜 이렇게 떠드십니까? &amp;lt;u&amp;gt;오늘의 영화는 내일의 멸망&amp;lt;/u&amp;gt;!(정경석, 5권 82)&lt;br /&gt;
&lt;br /&gt;
정경석 역도 상당히 창의적이나, 박환덕 역은 ‘홍안’과 ‘백골’이라는 이미지의 대비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원문에 더 가까운 장점도 있다. 박환덕 역은 이보다 절묘한 번역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준이 높기에 이후에 나온 많은 번역의 모범이 되었다. &lt;br /&gt;
&lt;br /&gt;
또한 괴테가 궁정생활의 장단에 대해 아버지와 벌이던 입씨름을 풍자시로 발전시킨 대목을 보자. 박환덕은 정경석 역의 좋은 점을 취하면서 결정적인 부분에서 새롭게 번역하는데, 가령 박환덕은 시의 첫 행 “Lang' bei Hofe, lang' bei Höll!”(689)을 “오랜 벼슬은 오랜 지옥!”(하 237)으로 옮긴다. 이는 비록 자국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정경석의 “오랜 사관(士官)은 오랜 지옥”(502)보다 훨씬 가깝게 와닿는다. 또한 정경석의 절묘한 번역인 “사관의 고충이란 긁고 싶은 곳을 긁지 못하는 격 Willst du die Not des Hofes schauen:/Da, wo dich's juckt, darfst du nicht krauen!”(689)에서 박환덕은 사관을 벼슬로만 바꿔 그대로 활용하되, 바로 다음 연 “Da, wo er kraut, da juckt's ihn nicht”(689)에서 정경석이 “가렵지도 않은 것을 긁는 것이다”라고 번역한 것을 “가렵지도 않은 것을 긁는 격”이라고 이전 행 번역에 맞춰 바꾸는 재치를 보인다. 마지막 연에서 궁정을 벗어난다고 자유롭게 살 줄 아느냐며 네 집에서도 어차피 너는 부인과 자식들을 떠받들고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말(“Denn es beherrscht dich deine Frau,/Und die beherrscht ihr dummer Bube,/So bist du Knecht in deiner Stube.”(690))을 정경석이 “어차피 너는 마누라 세상에다/바보 자식이 마누라를 누르면/그대는 집안의 노예인 것이다.”(503)라고 옮겼다면, 박환덕은 “어차피 너는 엄처시하. 그리고 어리석은 자식이 그대 마누라를 쥐고 흔드니, 그대는 집안의 노예다.”(하 238)라고 옮겼다. ‘엄처시하’라는 사자성어를 활용해 좀 더 친숙하게 번역해놓은 것이다. &lt;br /&gt;
&lt;br /&gt;
이상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환덕의 번역은 자국화 경향도 보인다. 예컨대 괴테가 어릴 적 자기 집에 숙영하던 프랑스군들이 떠나자 “허전했다 vermissen”고 하는 부분을 역자는 “이가 빠진 것처럼 허전했고”(상 133)라고 하여 한국식의 관습적 표현을 집어넣어 의미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또 박환덕 역에서는 정경석 역과 비슷하게 기독교적인 표현을 불교적인 표현으로 옮긴 경우가 많은데(가령 “승적”, “매승 Pfaffe”, “달관 Apercu” 등), 때로는 한발 더 나아가, “einen heitern ja seligen Blick”(691)을 “그 명랑하고 법열에 빛나는 시선”(하 239)이라 옮기기도 했다. 대부분 “경건한” 시선이라 옮기고 말 것을 불교적인 표현으로 옮긴 것이다. &lt;br /&gt;
&lt;br /&gt;
다른 한편으로 원문의 문체적 특징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옮겨낸 부분도 눈에 띈다. 18장에서 괴테는 젊은 날의 스위스 여행을 서술할 때 일부 속기문(速記文)적인 스타일을 보인다. 4부로 갈수록 자서전의 서술은 파편적으로 바뀌며, 반세기 전에 남겨둔 메모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당시의 기억을 불러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서술자는 스위스 여행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당시 썼던 짤막한 기록을 그냥 삽입해놓는 듯하다. &lt;br /&gt;
&lt;br /&gt;
 Den 18. Sonntags früh die Kapelle vom Ichsen aus gezeichnet(784)&lt;br /&gt;
 &lt;br /&gt;
 18일 일요일 새벽, 여관에서 예배당을 스케치함.(하 352)&lt;br /&gt;
&lt;br /&gt;
 Um 3. Uhr in Flüelle, wo er eingeschifft ward um 4. Uhr in Altorf, wo er den Apfel abschoß.(785)&lt;br /&gt;
 &lt;br /&gt;
 3시, 그가 배에 탄 프뤼에렌으로 가다. 4시, 그가 능금을 쏘아서 떨어뜨린 알트도르프에 도착.(하 352-3) &lt;br /&gt;
&lt;br /&gt;
 Den 21. halb 7. Uhr aufwärts.(786) &lt;br /&gt;
 &lt;br /&gt;
 21일 6시 반 등산.(하 354) &lt;br /&gt;
&lt;br /&gt;
원문을 보면 본동사가 생략되어 중요한 내용만 간략히 적는 일종의 속기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유일하게 박환덕 역만 이러한 문체를 살려낸다. &lt;br /&gt;
역자의 절묘한 언어 감각을 보여주는 예는 이외에도 숱하게 많다. &lt;br /&gt;
&lt;br /&gt;
 Er hatte mich verzogen, indem er mich bildete(329)&lt;br /&gt;
&lt;br /&gt;
 그는 나를 교육시킴으로써 도리어 나를 그르쳤다.(박환덕, 상 364)&lt;br /&gt;
 그는 교육시키면서 한편 나를 나쁘게 만들었다.(정경석, 5권, 242)&lt;br /&gt;
 그는 나를 육성시키면서 또 나를 일그러뜨렸다.(전/최, 384)&lt;br /&gt;
&lt;br /&gt;
괴테가 베리쉬라는 친구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말할 때 쓴 아이러니한 표현이다. 박환덕 역이 “그르치다”라는 기발한 역어를 사용하여 역설을 강화한다. 또 “자유란 말은 설령 어떤 미망(迷妄)을 나타내고 있다 하더라도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아름답게 울려 펴진다”(하 56)에서도 보통은 “오류”(이관우, 710; 박광자, 2권 59)라고 옮기는 “Irrtum”(523)을 박환덕은 “미망”이라고 옮겨 원문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문학적인 향취를 불어넣는다.&lt;br /&gt;
&lt;br /&gt;
이상 살펴보았듯이 이러한 발군의 번역 감각 덕분에 박환덕 역도 정경석 역과 함께 이후의 번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가령 이관우 역에서 “그런 불완전한 상황에서 발생하곤 하는 온갖 삶의 불쾌감”(837)이라 되어 있는 부분인 “aller Lebensverdruss der aus solchen Halbverhältnissen hervorzugehn pflegt”(620)에서 번역하기 까다로운 “Halbverhältnissen”을 박환덕은 “이 같은 엉거주춤한 상태”(하 167)라고 보다 맛깔스럽게 옮겨 이후 번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스피노자를 괴테가 “ein ruhiger Particulier”(713)라고 부른 것을 박환덕은 “조용한 야인(野人)”(하 264)이라고 번역했는데, “조용한 성품의 개인”(이관우, 946), “온후한 사람”(최은희, 709)보다 그 의미가 더 잘 전달된다. 스피노자의 조용한 성격을 말한다기보다는 그가 칩거해서 살았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역시 전영애/최민숙 역(878)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그 가시돋친 설 seinen feindseligen Lieblingsgedanken”(박환덕, 상 448)에서 ‘적대적인’이라는 의미의 “feindselig”를 “가시돋친”이라고 감각적으로 번역하여 이관우, 윤용호 역에 영향을 주었다.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박환덕 역은 &amp;lt;시와 진실&amp;gt;에 삽입된 수많은 시 번역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 그의 번역은 정경석 역을 차용하면서도, 산문처럼 번역한 정경석의 일부 시 번역을 완전히 갱신하면서 &amp;lt;시와 진실&amp;gt; 속 시 번역의 새로운 기준이자 척도를 제시했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윤용호(2006)|윤용호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06)]]&amp;lt;span id=&amp;quot;윤용호(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2000년대 중반에 불어닥친 &amp;lt;시와 진실&amp;gt; 새 번역 열풍의 첫 시작은 윤용호 역이다. 기존 한자투 번역과는 달리 읽기 쉬운 번역을 지향하여, 문단을 쪼개고 대화 부분은 줄바꿈을 했으며, 전체적으로 문장이 비교적 간결하고 유려한 편이다. 그러나 이렇게 문장을 다듬다 보니 아무래도 원문 특유의 표현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예도 더러 발견된다. 예컨대 당시 어린 괴테를 손자처럼 예뻐하던 폰 라이넥은 그를 초대한 주인과 서로 감정이 상한다. 그러자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화제 전환을 시도한 것을 괴테는 “한 마리의 토끼를 다른 토끼에 이어서 달리게 했다”라는 관용구로 표현하고 이것이 무슨 뜻인지 괄호로 설명해주는데, 윤용호는 이러한 관용구가 독서 흐름만 방해할 뿐이라 생각했는지 아예 생략했다. &lt;br /&gt;
&lt;br /&gt;
 Sie ließen einen Hasen nach dem anderen laufen (dies war unsere sprichtwörtliche Redensart, wenn ein Gespräch sollte unterbrochen und auf einen anderen Gegenstand gelenkt werden);(180)&lt;br /&gt;
 &lt;br /&gt;
 친구들이 잇따라 중간에 끼어들어 상황을 전향시키려 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윤용호, 172)&lt;br /&gt;
 그들은 토끼를 한 마리씩 계속 풀어주었다(이 표현은 대화를 중단시켜야 할 때나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자 할 때 우리가 흔히 써온 격언적 어법이었다).(이관우, 282)&lt;br /&gt;
 그들은 토끼 한 마리로 하여금 다른 토끼를 쫓게 했다.(이것은 대화를 끊고 다른 대상으로 유도해야 할 때면 우리들이 쓰는 잘 알려진 관용구였다.)(전/최 204)&lt;br /&gt;
&lt;br /&gt;
비슷한 맥락에서 윤용호 역은 서술자가 중간에 독자에게 하는 말, 가령 이관우 역에서는 “이제 독자를 슬프게 하지는 않을지라도 지루하게 할 수 있는 비슷한 경우들 대신 그 이야기를 하겠다”(이관우 564)와 같은 말도 생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략해도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윤용호 역은 번역이 까다로운 부분에서는 새로운 번역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의 번역본을 따른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번역 저본은 밝히고 있지 않다. &lt;br /&gt;
&lt;br /&gt;
&lt;br /&gt;
5) '''[[#이관우(2006)|이관우 역의 &amp;lt;괴테 자서전&amp;gt;(2006)]]&amp;lt;span id=&amp;quot;이관우(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이관우 역은 윤용호 역보다 고작 몇 달 뒤에 나왔다. 약 30년 만에 이루어진 ‘새로운 완역’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준비해온 출판사 입장에서는 한발 늦은 셈이라 상당한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amp;lt;ref&amp;gt;https://blog.naver.com/cherard/150018035935(최종검색일: 2024년 11월 28일)&amp;lt;/ref&amp;gt; 그래서인지 이 번역서의 초판은 가죽 장정을 연상시키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표지를 자랑하며, 내용 이해를 돕는 흑백 및 컬러 도판 자료를 다수 싣고 있다. &amp;lt;시와 진실&amp;gt;이 교양인을 위한 양서라는 점이 역자 해설에서 강조되는 것처럼 소장할 만한 도서를 만들기 위해, 또 번역서의 차별화를 위해서 출판사에서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방대한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 색인도 넣었다. &amp;lt;시와 진실&amp;gt;을 추천하는 토머스 칼라일의 글을 맨 앞에 ‘해설’ 격으로 수록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lt;br /&gt;
&lt;br /&gt;
이 번역은 처음에는 &amp;lt;괴테 자서전&amp;gt;이라는 제목이었으나, 2013년 2판부터 &amp;lt;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amp;gt;로 제목이 바뀌었다. 2021년에는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번역이 크게 수정된 것은 없고 대신 화보가 빠져 있다. 번역의 저본은 함부르크판 괴테전집이다.&lt;br /&gt;
&lt;br /&gt;
이관우 역도 윤용호 역과 유사하게 전체적으로 가독성을 고려하여 문단을 쪼개고 대화가 나오는 부분은 모두 줄바꿈을 했으며 문장도 비교적 간결한 편이다. 가령 &amp;lt;시와 진실&amp;gt;의 유명한 서두 번역을 보자.&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에 나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낮 12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세상에 태어났다. 하늘의 별자리는 매우 좋았다. 태양은 처녀자리에 떠서 한낮의 정점을 이루고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정겹게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고, 수성도 싫어하지 않았다. 토성과 화성은 무심히 움직였다. 막 만월이 된 달만이 태양에 맞선 미광의 위력을 더욱 더 발휘하면서 동시에 행성으로의 시간을 마감했다.(이관우, 81)&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 정오 12시의 종소리와 함께, 나는 마인 강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별자리는  &amp;lt;u&amp;gt;서상을 나타내고&amp;lt;/u&amp;gt; 있었고, 태양은 처녀궁에 자리하고서 그 날의 최고점에 달해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호의를 갖고, 수성도 반감은 품지 않은 채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토성과 화성은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방금 둥글게 차오른 달만은 동시에 그 행성시에 들어섰기 때문에 한층 그 &amp;lt;u&amp;gt;충위를 작용&amp;lt;/u&amp;gt;시키고 있었다.(박환덕, 상 11)&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 정오 12시를 치는 종소리와 함께, 나는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별자리는 상서로웠다. 태양은 처녀 자리에서 그날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태양에게 다정스러운 눈길을 보냈고 수성도 싫은 기색이 아니었으며, 토성과 화성은 관계하지 않았다. 다만 방금 만월이 된 달만은 보름달이 됨과 동시에 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과 일직선상에 마주 선 &amp;lt;u&amp;gt;대일조의 힘&amp;lt;/u&amp;gt;을 그만큼 더 많이 행사했다.(전영애/최민숙 15)&lt;br /&gt;
&lt;br /&gt;
위 밑줄 친 부분들처럼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천문학이나 점성술에서 쓰는 전문 용어가 다수 등장한다. 박환덕 역에서는 “서상”, “충위”가, 이관우 역보다 늦게 나온 전영애/최민숙 역에서도 “대일조”라는 용어가 쓰인다. 이와는 달리 이관우는 전문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번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시 번역에서도 드러난다. 다음은 헤르더가 괴테에게 보낸 시다. &lt;br /&gt;
&lt;br /&gt;
 그대의 키케로 서한집 속에 부르투수의 서한이 있다면,/잘 만들어진 서가의 고서들이 화려하게 장정되어/내용보다 외관으로 그대를 즐겁게 한다면,/그대 신의 혈통을 받은, 고트족 혹은 고테 출신의/괴테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다오.(이관우, 601)&lt;br /&gt;
&lt;br /&gt;
 깨끗이 단장된 서가에 화려하게 장정된 서적, 그 학교의 위안자에게서 내용보다 외관으로 위로를 받는 그대, 혹시 그대의 시세로 서한집 속에 부르투스의 서한이 있거든 그대 신의 후계여, 고오트족 혹은 고드(汚物)의 후계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 다오, 괴에테여.(정경석, 5권, 317)&lt;br /&gt;
&lt;br /&gt;
 브루투스의 편지가 그대의 키케로 서한 중에 있거든,/대패질 매끈한 책꽂이 칸칸이 학교의 위로자들, 화려하게 무장한 책들이 위로하는, 하지만 내적이기보다는 외적으로 위로하는 그대/신들로부터 유래한, 고트족으로부터 혹은 코트로부터 유래한 괴테여, 나에게 그걸 보내다오.(전/최, 510-11)&lt;br /&gt;
&lt;br /&gt;
 대패질 잘 된 책꽂이라는 학교에서 위로를 받고,/화려한 장정의 내면이 아니라 외면에서 위로를 받는 그대여,/신들의, 고트족의 아니 코트(오물)의 후손인 그대에게/키케로 서한집 속에 혹시 브루투스의 서한이 있다면 괴테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주라.(박광자 1권, 496-497)&lt;br /&gt;
&lt;br /&gt;
원래 원문은 전영애/최민숙 역처럼 도치문이나, 이관우 역은 문장을 재구조화하여 읽기 쉽게 바꾸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이 때로는 밋밋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가령 앞에서 인용한 궁정 풍자시의 한 대목 “인생의 나머지 반도 형리에게 바치는 꼴 Die andere Hälft' geht auch zum Henker”(688)을 단순하게 “나머지 반평생도 사라질 것임을”(이관우, 917)이라고 옮겨놓은 것이 그러한 예다. &lt;br /&gt;
&lt;br /&gt;
그밖에도 ‘속임수 Mystifikation’라는 5장의 주제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번역이다. 이 장은 소년 괴테가 연애편지 대필에 휘말리면서 다른 사람을 속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레트헨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속아 넘어가는 내용을 다룬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원문을 읽은 독자가 더 눈치채기 쉬운데, 눈에 띄는 단어 “Mystifikation”이 여러 번 사용되어 이 관계가 암시되기 때문이다. 이관우는 이 단어를 일관되게 번역해 괴테의 가짜 연애편지와 첫 연애가 실은 속임수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가장 잘 드러낸다.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Mystifkation”이 다양한 어휘로 번역되어 있다. 어떤 곳에서는 조롱한다고 했다가, 다른 곳에서는 현혹, 또 다른 곳에서는 기만으로 번역하여 이들 사이의 관계가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특히 괴테가 연애편지 대필로 누군가를 속이고 현혹하는 데에는 참여하지만, 조롱하거나 골려주려는 의도에는 나름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조롱’이 적확한 역어인지 의문스럽다. 또한 이 ‘속임수 Mysitifkation’가 이후에 나오는 대관식과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즉 대관식이 독일제국이 여전히 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화려한 눈속임이라는 점을 괴테가 암시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우롱’이라는 번역은 지나친 면이 있다.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이관우 역은 괴테가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에 대해 갖는 거리감을 가장 충실하게 전달한 번역이다. &amp;lt;시와 진실&amp;gt;에서 서술자는 주로 1인칭 ‘나’로 이야기하다가 과거의 자기 자신과 거리를 두기 위하여 자신을 3인칭 ‘그’로 지칭하며 서술하곤 하는데, 이러한 태도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의 창작 배경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괴테는 자신이 일명 ‘로테’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그 이야기를 꺼내야 하자, 자신을 3인칭으로 전환하고, 자기 자신과 ‘로테’, 그리고 로테의 약혼자를 복수 3인칭 ‘그들’로 지칭한다.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이러한 인칭 전환을 다시 1인칭으로 되돌려놓았고, 그래서 원문 서술자의 완곡하고 거리를 두는 태도가 1인칭 고백조로 바뀌어버렸다. 반면 이관우는 원문대로 3인칭으로 번역하여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는 서술자의 태도를 잘 전달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6) '''[[#최은희(2007)|최은희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07)]]&amp;lt;span id=&amp;quot;최은희(2007)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최은희 역은 2007년 동서문화사에서 출판되었고, 2016년에 새 장정으로 다시 나왔다. 작품 해설이 단순한 해설을 넘어서 한 편의 탁월한 비평처럼 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amp;lt;시와 진실&amp;gt;의 탄생 배경과 성립 과정을 소상히 소개하고, 괴테가 염두에 두고 고민한 점만이 아니라 전체 구성상의 불일치나 결함도 지적한다. “일관된 기술 뒤의 제 4부는 글쓰기의 괴로움, 변명 등이 뒤섞이고 서술 대신 인용이 자리를 차지한다. 중도에서 끊어짐을 사과하고 계속해서 기술할 것을 보증하듯이 괴테는 자기 작품의 한 구절을 이용하여 마무리했다.”(최은희, 798) &amp;lt;시와 진실&amp;gt;이 종교적 모티프를 다수 담고 있음을 지적하는 유일한 해설이기도 하다. &lt;br /&gt;
최은희 역은 전반적으로 독자친화적인 번역을 지향한다. 가독성을 위해 문단을 잘게 나누었으며, 대화가 나오면 줄바꿈을 하는 것은 물론, 장마다 원문에 없는 제목을 새로 붙여, 가령 1장은 “나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2장은 “유년의 기억”, 20장은 “잃어버린 사랑 – 릴리”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이러한 소제목은 방대한 책의 내용을 대강이라도 파악하게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lt;br /&gt;
&lt;br /&gt;
전반적으로 원문에 구애받지 않고 의역하고 윤문했으며 자국화하는 경향도 보인다. 예컨대 머리말에서 괴테가 자서전 집필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는 ‘한 친구의 편지’를 소개하는데, 여기서 그 친구가 괴테를 부르는 호칭인 “소중한 친구 teuerer Freund”(9)를 “형”으로 옮겼다. “이번에 우리는 12권으로 정리된 형의 문학 작품을 모두 입수하였습니다.”(최은희, 7) 박환덕은 “귀하”, 강두식 및 박광자는 “당신”이라고 옮긴 단어를 최은희는 자국화하여 ‘형’으로 옮긴 것이다. 또한 괴테의 아버지와 토랑 백작의 갈등을 중간에서 완화시켜준 통역사 “Der Dolmetsch”, “Der Gevatter Dolmetsch”(111)를 “통역 아저씨”(109)라고 옮겼다. 대부분은 “통역”, “통역관”, “통역 씨”, “우리 대부인 통역관”(전/최, 128)으로 옮기고 있는데, 최은희는 어린 괴테의 시선에서 호칭을 번역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기존 번역에서 가장 자유로운 번역이기에 기 번역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 가령 괴테가 베츨라에서 막 일을 시작한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der neue Ankömmling”이라는 표현은 “신래자인 나는“(정경석, 5권 423), “새 손님인 나는”(박환덕, 하 117; 전/최, 697), “새 손님”(이관우, 777; 윤용호, 570)으로 번역되어 왔는데 최은희는 이것을 “신참자인 나는”(570)이라고 번역하여 그 뜻을 적확하게 살린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이 판본은 번역 저본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독일 지명이나 외래어의 상당수가 독일어 발음과 거리가 멀게 표기되어 있어 일역이나 영역의 중역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가령 프랑크푸르트의 중심 뢰머베르크를 “레마베르크”(23)로, 괴테가 젊은 시절 법원의 시보로 일하던 “베츨라”(Wetzlar)를 “베츠랄”(555), 괴테와 친교를 나눈 라바터는 “라봐타”(193), 괴테가 여행한 스위스의 “칼텐바트”(Kaltenbad)는 “카르텐 버트”(779)로 표기되어 있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7) '''[[#전영애(2009)|전영애/최민숙 역의 &amp;lt;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amp;gt;(2009)]]&amp;lt;span id=&amp;quot;전영애(200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전영애와 최민숙의 공역은 2009년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괴테학회에서는 1996년 한국어 괴테전집을 민음사에서 발간하는 대사업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비록 완수되지는 못했지만, 이 일환으로 학회원들에 의해 상당한 번역이 이루어졌고, 전영애/최민숙 역도 그러한 결실 중 하나다. 1부와 2부는 전영애, 3부와 4부는 최민숙이 옮겼다. 다른 역본과 마찬가지로 함부르크판을 저본으로 삼았으며, 그밖의 괴테 전집 및 &amp;lt;괴테 사전&amp;gt;, &amp;lt;킨들러 문학사전&amp;gt;을 참고하여 역주를 달았다. 작품 해설은 특이하게도 두 역자가 각각 따로 썼다. 해설은 괴테의 자서전을 교양도서로 소개하고 추천하는 성격을 넘어서 이 저작이 제기하는 여러 학술상의 문제들을 소개한다. 이로써 이 번역서가 일반 독자보다는 전공자나 연구자를 겨냥했음을 엿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이러한 취지에서 이 번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에 충실한 직역을 지향한다. 괴테가 젊은 시절 오틸리엔베르크를 순례했다가 그곳에 사는 한 여성의 친절에 감동을 받아 이후 &amp;lt;친화력&amp;gt;의 여성 인물을 오틸리에라 이름 지었다고 말하는 부분을 보자. &lt;br /&gt;
&lt;br /&gt;
 [...] eine meiner zwar spätern, aber darum nicht minder geliebten Tochter damit [mit Ottillie] ausstattete(530)&lt;br /&gt;
&lt;br /&gt;
 내 만년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덜 사랑한 것은 아닌 딸들 중의 하나에게 그 이름을 부여했는데 [...](전/최, 631)&lt;br /&gt;
 만년의 작품 속에 만년이었기 때문에 더욱 사랑했던 어느 아가씨(｢친화력｣ 속의 여성 오티일리에를 말함.)에게 주어 버렸다.(정경석, 상 387)&lt;br /&gt;
 만년에 쓴 작품 속의 한 처녀에게 주었다. 그것은 내가 늙어서의 아가씨였지만 나의 사랑은 젊었을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박환덕, 하 64) &lt;br /&gt;
 내가 만년에 젊은 시절 못지않게 사랑했던 어떤 아가씨에게 부여했는데 [...] (이관우, 719)&lt;br /&gt;
 만년에, 그러나 젊었을 때 못지않게 사랑했던 어느 아가씨에게 전달했다.(윤용호, 521)&lt;br /&gt;
 그 이름을 마침내 나의 만년 작품 중의 한 아가씨에게 주었다.(최은희, 516) &lt;br /&gt;
&lt;br /&gt;
위 대목에서 괴테는 자신이 창조한 여성 인물을 ‘딸’이라고 부르는데 전후 맥락 없이 ‘딸’이라고 하면 작가의 실제 딸을 말하는 것으로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아가씨’라고 옮겼다. 그러나 전영애/최민숙 역은 그런 오해를 무릅쓰고 ‘딸’이라고 번역해 원문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또한 딸을 수식하는 “늘그막에 낳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랑하는 것은 아닌”이라는 표현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부 번역에서는 심지어 단순화되거나(최은희 역), 수식 부분을 따로 떼어내 새 문장으로 만들었는데(박환덕 역), 이와는 달리 전영애/최민숙 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최대한 따르는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위 예시에서도 드러나지만 이런 식의 직역이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것도 사실이다. 다음 예문을 보자. &lt;br /&gt;
&lt;br /&gt;
 [A]llein statt derselben[der Magd] trat ein Mädchen herein, von ungemeiner, und wenn man sie in ihrer Umgebung sah, von unglaublicher Schönheit.(186)&lt;br /&gt;
&lt;br /&gt;
 그러나 하녀 대신 아가씨 한 명이 들어왔는데, 보통이 아닌 아름다움을, 또 그런 환경에서 마주치니 더욱 믿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아가씨였다.(전/최, 209)&lt;br /&gt;
 그러나 하녀 대신에 들어온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의 어여쁜 처녀였다.(정경석, 5권, 135)&lt;br /&gt;
&lt;br /&gt;
소년 괴테가 술집에서 그레트헨을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다. 전영애/최민숙 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최대한 그대로 옮겨내려고 노력하여 원문의 쉼표까지 그대로 구현하려 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는 있으나 아래 정경석 역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그 의미가 곧바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이하의 사례에서도 다른 번역과 비교해 보면 직역은 그 의미가 확실히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lt;br /&gt;
 &lt;br /&gt;
 이따금씩 한번 자신의 내적인 인간적 내용이 그만큼 더 순수하게 작용하게끔 외적인 장점들을 숨기려는 것은 중요한 인물들의 용서할 수 있는 변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후들의 미복 차림과 거기서 비롯되는 모험에는 늘 통쾌함이 있다. 변장한 신성들이 나타나는 것이다.(전/최, 539)&lt;br /&gt;
&lt;br /&gt;
 지체 높은 사람이 본래의 내면적인 인간적 본질을 좀 더 순수하게 내보이기 위해 이따금 외적인 우월함을 숨기는 것은 용납될 수 있는 행동이다. 군주가 신분을 숨기고 하는 미행과 그로부터 이루어지는 모험은 언제나 최고의 즐거움을 준다. [...] 변장한 신들처럼 보인다.(이관우, 629)&lt;br /&gt;
&lt;br /&gt;
그러나 이런 직역의 기조 덕분에 전영애/최민숙 역은 괴테가 자서전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부분을 가장 충실히 번역해냈다. 앞서 말했듯 괴테는 &amp;lt;시와 진실&amp;gt;에서 ‘나’ 대신에 ‘그’나 ‘소년’ 등의 3인칭, 혹은 ‘우리’라는 복수 1인칭을 자주 사용하여 자전적 서술을 객관화하려 한다. 이는 여러 목적을 갖는바, 한편으로는 자서전이 자신의 삶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 시대와 세대의 기록임을 보여주고자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낯설어진 젊은 날의 자기 자신에 대해서 현재의 자서전적 작가가 거리를 두고 있음도 표현하려 한다. 이러한 자서전적 인칭의 번역에 &amp;lt;시와 진실&amp;gt;의 역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밑줄 친 부분을 보자. &lt;br /&gt;
&lt;br /&gt;
 Eine gewisse Neigung zum Altertümlichen setzte sich &amp;lt;u&amp;gt;bei dem Knaben&amp;lt;/u&amp;gt; fest(21)&lt;br /&gt;
&lt;br /&gt;
 오래된 것에 대한 기호가 &amp;lt;u&amp;gt;소년의 마음에&amp;lt;/u&amp;gt; 뿌리내렸는데 [...](전/최, 26) &lt;br /&gt;
 고전성을 향한 일종의 애호심이 &amp;lt;u&amp;gt;나의 동심에&amp;lt;/u&amp;gt; 뿌리를 박게 되었으며 [...](정경석, 5권 24) &lt;br /&gt;
 고전물에 대한 일종의 애호심이 &amp;lt;u&amp;gt;동심에서&amp;lt;/u&amp;gt; 떠나지 않게 되었고 [...](강두식, 22) &lt;br /&gt;
 예스러운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감이 &amp;lt;u&amp;gt;나의 마음에&amp;lt;/u&amp;gt;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박환덕, 상 21)&lt;br /&gt;
 옛것에 대한 애착이 &amp;lt;u&amp;gt;나의 동심에&amp;lt;/u&amp;gt; 뿌리를 내리게 되었으며 [...](윤용호, 28)&lt;br /&gt;
 &amp;lt;u&amp;gt;소년인 나는&amp;lt;/u&amp;gt; 고대적인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이관우, 92)  &lt;br /&gt;
 &amp;lt;u&amp;gt;내 마음 속에&amp;lt;/u&amp;gt; 옛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심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는데 [...](최은희, 23)&lt;br /&gt;
 당시 &amp;lt;u&amp;gt;내 마음에는&amp;lt;/u&amp;gt; 오래된 것에 대한 애호심이 뿌리내렸는데 [...](박광자, 1권, 23) &lt;br /&gt;
&lt;br /&gt;
위 예문에서 서술자는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여 “소년”이라고 부르므로 “소년의 마음”이라고 옮긴 전영애/최민숙 역이 원문에 가장 가깝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에 정경석, 박환덕, 최은희, 박광자 역은 그냥 “나의 마음에”처럼 아예 1인칭화하였고, 아니면 이관우 역처럼 “소년인 나는”이라고 1인칭이되 소년이라는 표현을 살리는 절충을 택했다. 또 다른 예로, 1장 마지막에서 어린 괴테는 제단을 만들어 신을 모시려 했다가 아버지가 소중히 여기는 악보대를 태우는 불상사를 일으키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서술자는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소년’ 혹은 ‘그’로 3인칭화하여 서술한다. &lt;br /&gt;
&lt;br /&gt;
 &amp;lt;u&amp;gt;소년인 나는&amp;lt;/u&amp;gt; [...] 그 비슷한 것이 아마도 &amp;lt;u&amp;gt;소년에게&amp;lt;/u&amp;gt;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고 &amp;lt;u&amp;gt;그에게&amp;lt;/u&amp;gt; 비슷한 사상을 갖도록 [...] &amp;lt;u&amp;gt;소년은&amp;lt;/u&amp;gt; 요컨대 신조 첫 항에 의지하고 있었다. [...] 그분이야말로 &amp;lt;u&amp;gt;소년에게&amp;lt;/u&amp;gt; 진짜 신으로 보였다. [...] 그런 존재에게 &amp;lt;u&amp;gt;소년이&amp;lt;/u&amp;gt; 하나의 모습을 부여할 수는 없었다. [...] 다만 &amp;lt;u&amp;gt;어린 사제는&amp;lt;/u&amp;gt; [...] &amp;lt;u&amp;gt;소년이&amp;lt;/u&amp;gt; 새집에서 [...] &amp;lt;u&amp;gt;그는&amp;lt;/u&amp;gt; 그 의식을 반복하기를 바랐다. [...] 이로 인해 &amp;lt;u&amp;gt;젊은 사제는&amp;lt;/u&amp;gt; 극도로 당황스러워했다. [...] &amp;lt;u&amp;gt;그는&amp;lt;/u&amp;gt; 이 우연을 거의, 신에게 그 같은 길로 해서 다가가려 하는 것 자체가 도무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하는 하나의 암시이자 경고로 받아들였던 &amp;lt;u&amp;gt;것 같다&amp;lt;/u&amp;gt;.(전/최, 57-59)&lt;br /&gt;
&lt;br /&gt;
밑줄 친 부분이 보여주듯이 역자는 거의 3인칭만을 사용하여 두 쪽이 넘는 분량의 긴 대목을 번역했다. 처음에 3인칭이 도입될 때에만 독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년인 나는”이라고 옮기고 그 뒤부터는 3인칭(“그”, “어린 사제”, “젊은 사제”)으로 일관되게 옮겼다. 이와는 달리 대다수의 역자들은 3인칭과 1인칭을 혼란스럽게 오간다. 가령 정경석은 처음에는 아예 1인칭으로 번역하다가 “젊은 사제”가 나오자 3인칭으로 옮겨갔다가 몇 문장 뒤에 다시 1인칭으로 돌아온다. 박환덕은 “소년인 나는”(상, 49)이라고 시작하여 1인칭으로 죽 옮기다가 “젊은 사제”가 나올 때만 따옴표를 쳐서 이것이 일종의 별칭임을 환기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관우와 최은희는 아예 처음부터 모두 1인칭으로 옮겼다. 전영애/최민숙 역은 소년 시절의 자신과 거리를 두는 괴테의 서술자적 태도를 살리기 위해서 3인칭을 고수했고 마지막 문장도 ‘것 같다’라는 추측으로 옮김으로써 서술자의 조심스럽고 불확실한 태도를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이러한 직역의 기조는 독일어에서 누군가를 이름 대신 별칭으로 지칭하는 방식까지 충실히 옮긴 데에서도 드러난다. 예컨대 1부 마지막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괴테를 도와주러 온 집안의 친구인 시의원 슈나이더 씨가 “[d]er alte messianische Freund”(230)라 불리는 대목을 보자. 우선 이는 초역부터 계속 오역되어 온 부분이다(“나이 많고 메시아를 예찬하는 쉬나이더씨”(정경석, 167), “&amp;lt;메시아스&amp;gt; 예찬론자 노인”(최은희, 216)). 전영애/최민숙은 “구세주 같은 늙은 친구”(전/최 260)라고 정확히 옮긴다. 사실 슈나이더 씨는 집안의 친구이긴 하나 10대 중반의 소년 괴테에게는 할아버지 연배여서 이 사람을 ‘친구’라 지칭하는 것이 한국 문화에서는 상당히 어색한 일이며, 심지어 맥락이 잘 주어져 있지 않으면 그 ‘친구’가 슈나이더 씨를 가리키는 것인지 독자가 알아채지 못할 위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역자가 “집안 친구 der Hausfreund”(234)라는 호칭을 그냥 슈나이더 씨라고 옮겼다. 그러나 전영애/최민숙 역본은 어색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런 호칭을 대부분 살리려 했다. &lt;br /&gt;
&lt;br /&gt;
전영애/최민숙 역본이 원문의 구조와 표현에 충실하려다 보니 대체로 번역문이 일반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와닿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나, 이와는 반대의 번역을 선보인 경우도 발견된다. 괴테가 어린 시절 운지법과 음계에 재미난 이름을 붙여서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한 선생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역자는 “die Däumerlinge”, “Die Deuterlinge”, “die Krabler”, “Zabler” “die Fakchen” “Gakchen”(127)과 같은 표현을 “엄지 씨”, “가리킴 씨”, “꼬물락꼬물락 씨”, “바들바들 씨”, “꼬마 파”, “꼬마 올림 파”(전/최, 149)라고 재미있게 잘 번역하였다. 이전에는 대부분 “도이머링”, “도이터링” 이런 식으로 음차하거나 아니면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으로 뜻만 겨우 전달하는 식이었는데 이 번역은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귀여운 표현을 잘 살려냈다. &lt;br /&gt;
&lt;br /&gt;
또 다른 특기할 점으로는 제1부 앞의 모토, 보통 “매질 없는 가르침은 없다”(이관우)라고 옮길 수 있을 그리스어 제사를 유일하게 다르게 번역했다는 것이다. “한꺼풀 벗겨지지 않은 인간은 교육되지 않는다.” 아마도 이 제사의 독일어 번역 “Der Mensch, der nicht geschunden wird, wird auch nicht erzogen”에서 보통 매질이나 학대로 번역될 수 있을 ‘schinden’의 옛 뜻에 ‘껍질을 벗기다’가 있어서 이렇게 옮긴 듯하다. 추측건대 역자들은 ‘한꺼풀 벗겨진다’가 곤충의 변태 과정처럼 한 단계 성장하거나 성숙해진다는 뜻이라고 보고, &amp;lt;시와 진실&amp;gt;의 구성 모델인 식물변형론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lt;br /&gt;
&lt;br /&gt;
그밖에 4부 서두에서 괴테가 스피노자의 가르침을 언급하면서 “entsagen”(713)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는데, 대부분의 역자가 ‘체념’ 혹은 ‘단념’이라고 번역한 이 개념을 전영애/최민숙은 ‘절제’라 번역하고 역주를 붙여 이 개념이 “포기의 의미보다 긍정적인 의미가 강해 ‘절제’로 번역해 보았다”(879)고 설명한다. 그러나 해당 표현이 나오는 문단에서 “entsagen”은 인생이란 제 뜻대로 되지 않으며 우리는 자신의 개성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됨을 말하고 있으므로 ‘절제’라는 역어가 이 맥락에서는 오히려 의아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뒤에 같은 개념이 다시 등장할 때에는 기존대로 “체념”(전/최, 880)이라 옮겨져 있고, 이후에 릴리와 작별하게 되었을 때 괴테가 사용한 “entsagen”도 “체념”(전/최 1013)이라 옮겨져 있어 번역의 일관성을 저해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8) '''[[#박광자(2014)|박광자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14)]]&amp;lt;span id=&amp;quot;박광자(201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박광자 역은 2014년에 부북스 출판사에서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대부분 함부르크판을 저본으로 삼았던 기존 번역본들과 달리 박광자 역은 뮌헨판 전집을 저본으로 삼았다. 마지막에는 무슨 내용이 어느 권에 있는지 찾을 수 있게 각 권의 소주제들을 정리해놓았다. 역자는 해설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amp;lt;시와 진실&amp;gt; 번역본이 쏟아져 나온 상황을 의식하면서 번역본이 이미 많이 나와있음에도 번역서를 새로 내게 된 동기를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그의 번역은 1992년에 시작되었으나 2010년에야 완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후발주자가 되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역자는 “정확성과 함께 읽기 쉽도록 번역하고자 노력”(2, 436)했으며, “앞서 모든 번역본에서 도움을 받았음을 밝힌다”(2, 436)고 썼다. 이 두 가지 말은 실제로 이 번역의 특징을 집약해 보여준다. 우선 역자는 많은 부분에서 기존 번역의 장단점을 판단하여 취사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아래의 예시가 보여주듯 전영애/최민숙 역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이 드러난다. &lt;br /&gt;
&lt;br /&gt;
 Mir war jedoch durch diese hämische Worte eine Art von sittlicher Krankheit eingeimpft, die im Stillen fortschlich.(76)&lt;br /&gt;
&lt;br /&gt;
 그렇지만 이 심술궂은 말 때문에 내게는 은연중에 사라져가던 윤리적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다.(박광자, 1권 82)&lt;br /&gt;
 그렇지만 이 심술궂은 말들을 통하여, 은연중에 사라져가던 윤리적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다.(전/최, 90)&lt;br /&gt;
 그러나 이러한 악의적인 말로 내게서는 일종의 도덕적인 병이 싹텄으며, 그것은 조용히 커져갔다.(이관우, 164) &lt;br /&gt;
 그렇기는 하나 악의에 찬 이 말은 나의 내심에 일종의 정신적 병으로서 심어져 그것은 어느새 만성이 되었다.(박환덕, 상 81)&lt;br /&gt;
&lt;br /&gt;
어릴 적에 동네 아이들에게 자신의 조부가 따로 있다는 질시 어린 험담을 듣게 된 괴테는 이 험담에 마음이 상하기보다는 자신이 실은 어느 귀족의 손자가 아닐까 은근히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자신에게 “일종의 도덕적 병”이 주입되어 은밀히 퍼지게 되었다고 서술자는 말하는데, 전영애/최민숙 역과 여기에 영향을 받은 박광자 역에서는 이런 험담이 윤리적 병을 막는 예방접종 역할을 했다고 거꾸로 번역되어 있다. 또 그 병은 사라져가던 것이 아니라 험담으로 인해 몸속에 퍼지게 되었다고 봐야 문맥상 맞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대부분은 역자의 말처럼 기존 번역에서 가독성이 좋지 않던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 읽기 쉽게 하는 데 성공한다. &lt;br /&gt;
&lt;br /&gt;
 이제 글쓰기 작업이 이 단계까지 진행되어 오니 처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제부터가 이번 장의 본래 내용인 까닭이다. 이 장은 독립된 것이 아니라 [...](박광자, 2권 125) &lt;br /&gt;
 자, 이제 저자가 자기의 기도를 이 단계에까지 도달시키면 비로소 처음으로 용이하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도 이제부터 그 본래의 의도했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립된 것으로 예고되지 않았다.(정경석, 5권 422)&lt;br /&gt;
 그리고 이제 저자의 의도가 이 단계에 이르니, 저자는 이 일에서 처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책이 이제서부터야 본래 의도했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립된 것으로 예고되지 않았다.(전/최, 694)&lt;br /&gt;
&lt;br /&gt;
이는 괴테가 자서전의 당대 독자들이 아마도 가장 궁금해할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의 창작 배경을 밝히기 전에 운을 띄우며 하는 말이다. 실제 내용보다 다소 난해하게 번역된 경우가 많은데, 박광자 역이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그런데 이렇게 읽기 쉬운 번역을 지향하다 보니, 문체의 품격이나 멋스러움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도 발견된다. 가령 1부를 여는 모토 “맞아야 교육이 된다”(박광자, 1권 7)는 무슨 뜻인지는 곧바로 전달되나 “징계 없는 교육은 없다”(정경석), “매질 없는 가르침은 없다”(이관우)보다 금언으로서의 품격은 떨어진다는 느낌을 준다. 시 번역에서도 이런 특징이 발견되는데, 앞서 인용한 궁정 풍자시의 한 대목을 보자. &lt;br /&gt;
&lt;br /&gt;
 Hat einer Knechtschaft sich erkoren,/Ist gleich die Hälfte des Lebens verloren;/Ergeb' sich, was da will, so denk' er:/Die andere Hälft' geht auch zum Henker.(688) &lt;br /&gt;
 시종의 신분을 택하는 것/그건 인생의 반을 잃는 것./어떤 일에도 기억하라./나머지 반생도 개판임을.(박광자, 2권 255) &lt;br /&gt;
&lt;br /&gt;
마지막 행 “인생의 나머지 반도 형리에게 바치는 꼴”이라는 구절은 정경석이 “남은 반생은 악마의 것이라는 것을”(5권 502)이라고 옮긴 이래, “형리 Henker”는 계속 ‘악마’로 옮겨져 전영애/최민숙 역까지도 유지되어왔다(물론 이관우는 “사라질 것”(917), 최은희는 “지옥행”(684)이라고 달리 옮겼다). 그러나 박광자는 “나머지 반생도 개판”이라는 상당히 과감한 번역을 시도했다. 확실히 “악마의 것”이나 “사라질 것”보다는 그 의미가 직관적으로 와닿으나, 시어로서는 상당히 거칠다. 또 다음 연 번역 “군주에게 순종할 줄 아는 자는/오늘이든 내일이든 운수 대통./하층민들과 어울리는 자는/평생 두고두고 고생길뿐”(박광자, 2권 255) 역시 “운수 대통”, “고생길” 등 한국적인 관습적 표현을 많이 사용해 의미를 쉽게 전달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3음보로 번역하여 운율을 살리고 원시의 유머와 풍자도 전달하려 했음이 느껴진다. 7연에서는 “네 마음대로 살려면/오막살이 짓고/처자와 어울려/막걸리 마시면서”라는 구절에서 “값싼 포도주”로 번역되곤 하는 “Rebenmost”(아직 거르지 않은 포도주라는 뜻)를 “막걸리”라고 번역했다. 서민들이 마시는 거친 술이라는 어감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 독자들에게 친숙한 술로 치환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밖에도 네덜란드 인명을 독일식으로 옮기지 않고 원음을 살려주려고 했다. 가령 Grave를 “그라베”가 아니라 “흐라버”(1권, 23)로 표기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이상 총 8종의 번역을 살펴보았다. &amp;lt;시와 진실&amp;gt;이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방대한 작품이기에 이것을 매끄럽고 균질적으로 번역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일 것이다. 애당초 직역이든 의역이든 역자의 의도를 방대한 작업 내내 일관되게 관철시킨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작품의 다양한 성격에 맞춰 번역 전략이 달라지는 것도 역자의 의도일 수 있다. 그 결과, 작품이 지닌 특정한 면모는 A라는 번역이 보다 잘 보여준다면, 다른 면모는 다른 번역본, B나 C가 더 잘 보여주기도 하여 절대적인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이다. 따라서 위에서 고찰한 내용은 번역본의 총체적인 특징을 종합한 결론이라기보다는 특정 측면을 부각시킨 것에 불과하며, 이러한 고찰이 특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간 번역 작업을 단순화하고 축소하는 측면이 있음은 당연하다. &lt;br /&gt;
그럼에도 다소 거칠게 종합해 보자면, 원작 자체의 문체가 고풍스럽고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현 독자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6,70년대 번역이 오히려 문학적 향취를 잘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면, 2000년대 이후에 나온 번역서는 비교적 가독성이 좋거나 원문에 보다 충실한 장점이 있다. 이미 과분할 정도로 수 차례 완역이 이루어진 작품이라 새로운 번역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또 한 세대가 지나 원작의 특징(특히 인칭의 다양한 변주)을 잘 재현하면서도 문학적으로 읽는 즐거움도 주는 번역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정경석(1959-1962): 시와 진실. 박영사. &lt;br /&gt;
&lt;br /&gt;
정경석(1968): 시와 진실. 휘문출판사. &lt;br /&gt;
&lt;br /&gt;
강두식(1975): 시와 진실. 을지문화사. &lt;br /&gt;
&lt;br /&gt;
박환덕(1979): 나의 생애: 시와 진실. 범조사. &lt;br /&gt;
&lt;br /&gt;
박환덕(2006): 시와 진실. 범우사. &lt;br /&gt;
&lt;br /&gt;
윤용호(2006): 시와 진실. 종문화사. &lt;br /&gt;
&lt;br /&gt;
이관우(2006): 괴테 자서전. 우물이있는집. &lt;br /&gt;
&lt;br /&gt;
최은희(2007): 시와 진실. 동서문화사. &lt;br /&gt;
&lt;br /&gt;
전영애/최민숙(2009):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민음사. &lt;br /&gt;
&lt;br /&gt;
박광자(2014): 시와 진실. 부북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이경진&amp;lt;/div&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B%82%98%EC%9D%98_%EC%82%B6%EC%97%90%EC%84%9C_-_%EC%8B%9C%EC%99%80_%EC%A7%84%EC%8B%A4_(Aus_meinem_Leben_-_Dichtung_und_Wahrheit)&amp;diff=9082</id>
		<title>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 (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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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3:42:0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자서전&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amp;lt;br&amp;gt;&amp;lt;font size=&amp;quot;1&amp;quot;&amp;gt;(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amp;lt;/font&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11 - 181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자서전&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괴테의 자서전이다. 1808년 환갑을 앞두고 자신의 삶이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 가치가 있으며 그 형성과정에 무언가 보편적이고 숭고한 것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한 괴테는 자서전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자서전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고, 1부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2부는 대학시절을, 3부는 젊은 작가 시절과 질풍노도기 시인들과의 교류를, 4부는 1772년에서 1775년까지의 삶을 다룬다. 1부에서 3부까지는 1811년부터 1814년까지 거의 매년 차례대로 출판되었지만, 4부는 3부가 출판되고 무려 20여 년이 지나서 나왔다.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논평과 기록을 남기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괴테는 이 저작에서 비록 26살까지의 생애를 다루는 데 그쳤지만 자신의 일생을 유기적인 것으로 파악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총체적인 예술가상을 정립하고자 했다. 한 시대를 이끌고 풍미했던 대작가의 자서전은 한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독일 정신사와 문화사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다. 국내에서는 1959년 정경석에 의해 처음 번역 출판되었다(박영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Goethe, Johann Wolfgang von(1811-1814):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 Vol 1-3. Stuttgart/Tübingen: Cotta.&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																						&lt;br /&gt;
|-																							&lt;br /&gt;
| 1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上) || 博英文庫 1-9 || 괴테 || 鄭庚錫 || 1959 || 博英社 || 17-202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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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中) || 博英文庫 1-10 || 괴테 || 鄭庚錫 || 1961 || 博英社 || 13-220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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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lt;div id=&amp;quot;정경석(1962)&amp;quot; /&amp;gt;[[#정경석(1962)R|3]]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下) || 博英文庫 1-11 || 괴테 || 鄭庚錫 || 1962 || 博英社 || 5-311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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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一):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7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81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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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二):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8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9-2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三):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9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四):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80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4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上)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偉大한 人生觀 12 || 괴테 || 朴煥德 || 1979 || 汎潮社 || 9-502 || 편역 || 완역 || 같은 연도의 下권은 확인불가, 이후 1983년도에 같은 출판사에서 상,하권이 같이 출간됨&lt;br /&gt;
|-&lt;br /&gt;
| 22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 世界文學全集 16 || 괴테 || 姜斗植 || 1979 || 乙酉文化社 || 15-63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大思想家 生涯와 思想 6 || 괴테 || 朴煥德 || 1983 || 汎潮社 || 25-5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下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下 || 大思想家 生涯와 思想 7 || 괴테 || 朴煥德 || 1983 || 汎潮社 || 11-3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 || 사랑과 自然; 시적 才能과 自然; 사랑과 時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三省堂版)世界短篇文學全集 4 || 괴에테 || 洪京鎬 || 1984 || 三省堂 || 87-1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 || 사랑과 詩 || 世界代表短篇選 ||  || 괴테 || 확인불가 || 1985 || 金字堂 || 11-3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 || 뜨거운 眞實의 그늘에서 || 뜨거운 眞實의 그늘에서 || 나의 教養精選集 [3] || 괴에테 || 鄭庚錫 || 1986 || 徽文出版社 || 13-34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8 || 대관식이 있을 무렵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주니어 世界文學 31 || 괴테 || 이영구 || 1986 || 금성출판사 || 232-2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 || 시(詩)와 진실 || 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  || 괴테 || 이충진 || 1986 || 하나 || 209-218 || 편역 || 편역 || 역자가 괴테를 비롯한 여러 작가의 작품들에서 임의로 발췌역하여 엮음&lt;br /&gt;
|-&lt;br /&gt;
| 30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혜원교양신서 10 || 괴테 || 김훈 || 1991 || 혜원출판사 || 11-423 || 편역 || 편역 || 1, 2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1 || 괴테의 문학기행 || 괴테의 문학기행 ||  || 괴테 || 김영수 || 1998 || 하늘빛 || 8-647 || 편역 || 편역 || 1, 2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2 || 새로운 파리스 || (괴테의) 예술동화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용호 || 2006 || 종문화사 || 15-4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3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상) ||  || 괴테 || 박환덕 || 2006 || 범우 || 7-53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하) ||  || 괴테 || 박환덕 || 2006 || 범우 || 7-4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관우(2006)&amp;quot; /&amp;gt;[[#이관우(2006)R|35]] || 괴테 자서전 || 괴테 자서전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06 || 우물이 있는 집 || 76-11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윤용호(2006)&amp;quot; /&amp;gt;[[#윤용호(2006)R|36]]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세계문학 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06 || 종문화사 || 13-81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최은희(2007)&amp;quot; /&amp;gt;[[#최은희(2007)R|37]]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World book, 세계사상 2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최은희 || 2007 || 동서문화사 || 7-7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전영애(2009)&amp;quot; /&amp;gt;[[#전영애(2009)R|38]] ||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최민숙 || 2009 || 민음사 || 9-1041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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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13 || 우물이 있는 집 || 8-977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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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lt;div id=&amp;quot;박광자(2014)&amp;quot; /&amp;gt;[[#박광자(2014)R|40]]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1 || Boo classics, 부클래식 5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광자 || 2014 || 부북스 || 9-5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2 || Boo classics, 부클래식 5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광자 || 2014 || 부북스 || 9-4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World book 26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최은희 || 2016 || 동서문화사 || 7-7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21 || 우물이 있는 집 || 8-977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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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괴테의 자서전 &amp;lt;시와 진실&amp;gt;은 독일 자서전 문학의 최고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완역본만 여덟 종 이상 나왔을 정도로 풍부한 한국어 번역의 역사를 자랑한다. 1959년-1962년에 정경석에 의해 초역이 나온 뒤에 1970년대에 여러 역자가 번역에 도전했으나 완역본을 내놓는 데 성공한 역자는 박환덕, 강두식뿐이다. 한동안 발췌역만 간헐적으로 출간되다가 2000년대 중후반에 무려 네 종의 새 번역이 쏟아져나왔다. 2006년 초 윤용호의 번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이관우 역이 출간됐고, 2007년에는 최은희의 번역이, 2009년에는 전영애/최민숙의 공역본이 출판됐다. 출간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거의 동시에 번역 작업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기존 번역본의 절판과 한글세대의 등장 등 독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새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한 독문학자들이 많았으리라 짐작된다. 가히 열풍이라 할 만한 이러한 새 번역 출판은 2014년에 박광자 역까지 나오면서 일단락된다. 이상 언급한 완역본 외에도 1990년대까지는 부분 번역이나 발췌역도 다수 발표됐다. 일부 짜깁기나 베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괴테 자서전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lt;br /&gt;
&amp;lt;시와 진실&amp;gt;의 원제는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나의 삶에서. 시와 진실”)이다. 독자에게 잘 알려진 제목이 부제에 해당하나 초역부터 대부분의 역서가 부제를 제목으로 채택했다. 다만 박환덕 역이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이라는 제목을 택한 적이 있고, 이관우 역이 2006년 초판에서 &amp;lt;괴테 자서전&amp;gt;으로, 2013년 재판에서는 &amp;lt;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amp;gt;로 독자를 만난 바 있다. 또 전영애/최민숙 역도 &amp;lt;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amp;gt;이 정식 제목이다. 이제부터 완역본을 중심으로 주요 번역본의 역사와 특징을 개별적으로 살펴보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정경석(1962)| 정경석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1962)]]&amp;lt;span id=&amp;quot;정경석(1962)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국내 초역인 정경석 역은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박영문고 총서에서 상중하로 나뉘어 출간됐다. 이후 이 번역은 1968년 휘문출판사에서 나온 &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의 5권과 6권에 재수록됐다. 1-3부는 5권에, 4부는 6권에 실렸다. 정경석 역은 그 뒤로도 여러 곳에서 재판됐는데, 1974년에는 &amp;lt;대세계철학적문학&amp;gt;(백문당) 3권에, 1978년에는 또다시 박영문고 총서에서 이번에는 4권으로 분권 출판됐으며, 1982년에는 &amp;lt;뜨거운 진실의 그늘&amp;gt;이라는 새 제목으로 1부와 2부만 출판됐다. 모두 초역과 큰 차이는 없다. &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은 1950년대 말에 이루어진 번역이라 판형이 세로쓰기이며,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도 많이 사용되어 확실히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가령 “후일에 완전히 변작(變作)했고”(&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 5권, 14), “이 기록은 가장 수납(修納)될 것이고”(5권, 15)(이관우 역에서는 “가장 즐겨 읽히고”(이관우 2006, 79)라 번역됨), “기독교도냐 불연이면 무신론자냐”(5권, 473) 등이 그렇다. 또 가발을 “다리”(5권, 289)라고 옮긴다거나, 대부분 어릿광대로 번역하는 “Clown”을 “도화역자”(5권, 386)로, “Erhängen”&amp;lt;ref&amp;gt;J. W. Goethe(2006): Sämtliche Werke. Bd. 16. Dichtung und Wahrheit. Hg. v. Peter Sprengel. München: Carl Hanser Verlag, 617. 이하 원문 인용 시 원문 옆에 쪽수만 병기한다.&amp;lt;/ref&amp;gt;(목매달아 죽는 것)을 “액사”(5권, 455)로 번역한 부분은 요즘 독자들에게는 곧바로 이해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 독일어 원음대로 독일을 도이치로, 네덜란드는 니더란트(6권, 408)로 표기한 것도 낯설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당연하다는 듯 한자병기를 하지 않아 혼동을 주는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그 외에 무슨 특히 반시적이고 반역사적인 취급에 관해서 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마 이야기 속에서 수차 기회가 있을 것이다”(5권, 15)라는 머리말의 문장에서 밑줄 친 부분이 반(反)인지 반(半)인지 분명치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이런 한자식 표현이나 구식이 된 표현들은 &amp;lt;시와 진실&amp;gt; 자체가 이미 이백 년 전 저작이다 보니 텍스트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경우가 많다. 가령 남들보다 먼저 도착하려 한다는 뜻인 “als der erste zu erscheinen”(486)을 “&amp;lt;u&amp;gt;선객이 되려고&amp;lt;/u&amp;gt;”(5권, 352) 걸음을 재촉했다라고 번역한 부분이 그렇다. &lt;br /&gt;
또한 정경석 역은 한자에 기댄 풍부한 조어력을 바탕으로 문장에 리듬감을 부여하여 읽는 맛을 더한다. 역자는 아래 밑줄 친 “Abwegen und Umwegen”에서 ‘Wegen’의 반복이 생성하는 리듬을 옮기기 위해 적절한 한자어를 찾아내는 뛰어난 번역 감각을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Wir treiben uns auf mancherlei Abwegen und Umwegen herum(522)&lt;br /&gt;
&lt;br /&gt;
 우리들은 많은 사로(邪路), 우로(迂路)를 방황했다.(정경석, 5권, 381)&lt;br /&gt;
 우리들은 많은 사로邪路와 우로迂路를 방황했다.(박환덕, 하, 55)&lt;br /&gt;
 우리는 많은 샛길과 우회로를 방황했고 [...](이관우, 709)&lt;br /&gt;
 우리는 여러 번 길을 잘못 들거나 우회로를 택하는 등 방황했고 [...](전/최, 619) &lt;br /&gt;
&lt;br /&gt;
역자의 리듬 감각은 비단 한자어 사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령 “durch Bitten und Andringen”(409)과 같은 표현을 정경석은 “구걸 애걸하며”(5권, 296)라 옮겼는데, 이는 다른 역자들의 번역들(“치근대는 구걸 때문에”(이관우, 564), “치근거리며 동냥을 하여”(전/최, 475))에 비해 리듬이 도드라진다. &lt;br /&gt;
따라서 정경석의 재기 넘치는 번역은 이후의 번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의 번역에까지 그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은 고스러진 앞머리는 고사하더라도 딴 머리는 모두 머리끝에서 변발이나 속발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다리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허물 없는 위장을 결코 타인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 언제나 나는 조발이 멋있고 훌륭한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정경석, 5권, 289) &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調髮)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는 괜찮다 하더라도, 다른 머리털은 모두 머리 끝에서 편발(編髮)이나 속발(俗髮)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 허물 없는 기만수단을 결코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 그래서 나는 언제나 조발이 멋있고 훌륭하나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박환덕, 상 437)&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는 고사하더라도 다른 머리는 모두 가르마 탄 곳에서부터 땋거나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허물없는 위장을 결코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 나는 조발이 멋있고 훌륭한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윤용호, 388)&lt;br /&gt;
&lt;br /&gt;
 [...] 내 머리가 뒤쪽으로 너무 깊게 깎여 있어 사람들에게 나서도 될 만하게 깎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확인해주었다. 얼마 안 되는 곱슬곱슬한 짧은 앞머리만 그대로 두고 뒷머리는 정수리에서 땋아 내리거나 주머니에 넣어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가발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고 [...] 허물없는 위장을 당장 하기로 결심을 한다면 [...] 나는 늘 머리손질이 가장 잘 되고 가장 멋진 머리칼을 지닌 젊은이로 인정받았다.(이관우, 551-552)&lt;br /&gt;
&lt;br /&gt;
 [...] 내 머리카락이 너무 깊게 뒤쪽까지 잘려서 남들 앞에 떳떳하게 나갈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손질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앞의 짧은 곱슬머리는 어떻게든 모양을 만들 수 있어도 다른 머리는 모두 머리 꼭대기에서 늘어진 머리로 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 가발로 가릴 수밖에 [...] 죄 없는 속임수를, 결코 남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나는 항상 잘 손질된 헤어스타일을 가진 청년으로 통했다.(최은희, 382-383)&lt;br /&gt;
&lt;br /&gt;
 [...] 슈트라스부르크에서 한 이발사가 내 머리를 대뜸 뒤쪽으로 너무 깊게 잘라버려서, 그 상태로는 나를 돋보이게 할 머리 모양새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를 조금만 세우려 해도 나머지 머리카락을 모두 정수리에서부터 머리망으로 묶어야만 했다. [...] 앞머리용 부분 가발을 쓸 수밖에 [...] 이런 순진무구한 사기를 [...] 나는 늘 최고의 머리 매무새를 한 아주 머리숱 많은 젊은이로 인정받았다.(전/최, 463)&lt;br /&gt;
&lt;br /&gt;
 [...] 슈트라스부르크의 이발사가 머리를 뒤쪽으로 너무 깊게 깎아서, 그럴듯한 머리 모양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얼마 안 되는 짧고 고슬고슬한 앞머리를 세우려면 나머지 머리카락을 정수리에서부터 땋거나 묶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 허물없는 위장을 이발사는 내가 결심만 한다면 [...] 나는 손질이 잘 된 숱이 많은 머리를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박광자, 1권 426-427)&lt;br /&gt;
&lt;br /&gt;
&lt;br /&gt;
확실히 정경석 역은 지금은 잘 쓰지 않는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이해하기 어렵다. “다리”, “조발”, “변발”, “속발”, 이보다는 덜하나 역시 예스러운 느낌을 주는 ‘두발’이라는 어휘가 보인다. 이러한 어휘 일부는 박환덕 역을 거쳐 심지어 2000년대에 나온 윤용호 역에서도 일부 살아남았다. 이에 비해 같은 해에 출간된 이관우 역에서는 이런 한자어 표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으며 21세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번역했다. 이러한 흐름은 “Frisur”를 아마도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일 “헤어스타일”로 옮겨놓은 최은희 역에서 절정에 달한다. 전영애/최민숙 역에서는 원전이 18세기 생활상을 다룬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좀더 보수적으로 “머리 모양새”, “머리 매무새”라고 번역한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의 영향이 보이는 또 다른 예로 “허물없는 위장”이라는 표현이 있다. 스트라스부르 이발사가 괴테에게 가발 착용을 권하며 이것을 “무해한 사기 unschuldigen Betrug”(399)라고 하는데, 정경석이 이를 “허물 없는 위장”이라고 번역한 이래 최근의 박광자 역에까지 이 번역이 남아 있다. 사실 가발을 진짜 머리라고 속이는 것이므로 이것을 두고 ‘허물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그보다는 가발이라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기나 속임수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최은희 역본은 “죄 없는 속임수”라고 옮겼고, 전영애/최민숙 역은 “순진무구한 사기”라고 옮겼다. 이렇게 기존 번역에 얽매이지 않았으나, 최은희 역은 머리를 땋거나 망에 넣어야 한다는 표현을 “늘어진 머리”라고 잘못 번역했고, 전영애/최민숙 역은 괴테의 머리가 현재로서는 구제불능이 된 이유를 스트라스부르의 이발사가 머리를 그렇게 깎았기 때문인 것으로 잘못 읽었다. 그러나 그 이발사는 괴테의 머리가 이미 그렇게 깎여 있어서 이 상태로는 도저히 머리 손질을 해줄 수 없기에 가발을 권한 것이다. 이 번역 역시 박광자 역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lt;br /&gt;
&lt;br /&gt;
그 밖에도 젊은 남녀들이 모임에서 제비를 뽑아 일주일간 부부로 지내는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그렇게 짝지어진 남녀가 일종의 ‘벌칙’으로 서로에게 ‘너 du’라고 일종의 반말을 쓰기로 할 때 정경석은 이것을 “여보”(5권, 514)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번역했다. 이 번역이 원문의 의도를 잘 살리면서 한국어에서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대부분의 번역이 이 선례를 따랐다. 박광자만 “당신”(2권, 275)이라 부르는 것으로 새롭게 옮겨보았으나 낯간지러운 게임의 장난스러움이 ‘여보’보다는 덜하다.&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은 국내 초역인데다 독문학의 국역사에서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나온 번역이므로 오역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역주의 한계가 보이기도 한다. 클롭슈토크 Klopstock를 “도이치의 계몽사상가”(5권, 69)라고 설명한 부분이 그런 예다. 그러나 때로는 이후에 나온 역서보다 더 의미 있는 역주가 달려있기도 하다. 괴테가 1760-70년대 독일 문학의 척박한 상황을 회고하며 당시 시인에게 허락된 몇 가지 좋지 않은 선택지 중 하나를 “귄터의 길”이라고 부르는데, 대다수 역본에서는 귄터가 중세 독일의 서정시인이라고만 설명되어 있어 이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경석 역은 “귄터의 길(귄터는 조롱적으로 세상을 대했고 일체를 백안시했다)을 택하지 않으면 시인은 이 세상에서 유우머리스트나 식객처럼 가장 비참하고 천한 입장에 놓이게 되며”(5권, 310)라고 번역하여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많은 장점 덕분에 정경석 역은 국내 초역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떠나 그 자체로도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번역이라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강두식(1975)|강두식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1975)]]&amp;lt;span id=&amp;quot;강두식(1975)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강두식의 번역은 1975년에 을지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91권으로 출간됐다. 해설에서 역자는 이 책이 한 사람의 자서전을 넘어서 독일과 유럽의 정신사이자 사회사 및 문화사적 성격을 지님을 강조하고 자서전의 탄생과정과 그 목표를 비교적 상세히 설명한다. 역자는 괴테의 자서전이 그의 문학적 삶을 총괄하는 전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보통은 불완전하다고 평가되는 자서전의 결말도 미완이라 보지 않고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강두식, 1975, 8). &lt;br /&gt;
그러나 강두식의 번역은 역자 해설의 탁월함에 미치지 못하는데, 정경석 역을 많은 부분에서 답습하기 때문이다. 정경석 역에서 지나치게 구식이 된 어휘는 현대적으로 수정하고 오역을 바로잡은 부분도 많으나, 많은 부분에서, 특히 뒤로 갈수록 그 의존도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3) '''[[#박환덕(1979)|박환덕 역의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1979)]]&amp;lt;span id=&amp;quot;박환덕(197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박환덕 역은 발췌역에서 시작했다. 1974년 범조사에서 나온 &amp;lt;괴테 단편집&amp;gt;의 &amp;lt;그 외 단편&amp;gt;이라는 항목 아래 &amp;lt;시와 진실&amp;gt; 4부의 16, 17, 18장이 각각 &amp;lt;시적 재능과 자연&amp;gt;, &amp;lt;사랑과 시&amp;gt;, &amp;lt;사랑과 자연&amp;gt;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발표되었다. 각 장의 제목은 역자가 임의로 붙인 것이다. 왜 하필 4부만 먼저 번역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역자 해설을 보면, &amp;lt;시와 진실&amp;gt;이 “Bildung의 교양 이념”(박환덕 1974, 431)이 일관되게 흐르는 작품이라고 설명되는데, 4부는 이러한 이념에 가장 덜 부합하는 부분이므로 더욱 의아하게 여겨진다.&lt;br /&gt;
&lt;br /&gt;
이후 역자는 1979년에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이라는 제목으로 범조사에서 완역서를 내놓았다. 이 책은 상하로 분권되어 있으며, 상권은 1부와 2부를, 하권은 3부와 4부를 싣고 있다. 이 번역은 1983년에 재간됐으며 2006년에는 출판사를 옮겨 범우사에서 재출판됐다. 2006년도 판본은 2024년 현재도 여전히 구매 가능하며, 이하의 번역 검토도 이 판본을 기준으로 했음을 밝혀둔다. &lt;br /&gt;
&lt;br /&gt;
2006년도 판 해설에서 역자는 함부르크판 괴테전집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으며 인젤출판사 전집도 함께 참조해 역주를 달았음을 밝힌다. 또 같은 해설에서 번역서의 출판 과정도 간략히 설명한다. 이 번역은 1970년에 시작됐는데 “그때는 출판사측에서 쫓기듯 출판하여 역자의 해설이나 발문도 싣지 않은 채 세상에 책을 내놓”(박환덕, 2006, 하 411)아 못내 아쉬웠으나 책이 절판되어 별 도리가 없었다가 다행히도 범우사에서 다시 번역서를 손질해서 내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2006년도 판을 이전 판본과 비교해 보면 수정된 바가 거의 없다. 오히려 원래 번역에는 없던 오타나 오기가 출판사 편집상의 부주의로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활동을 원조했다”(1974, 373)가 “활동을 위조했다”(2006, 하 315)로, “수위의 호의로”(1979, 40)가 “수위의 회의로”(2006, 상 23)로 바뀌어 가독성을 심각히 해친다. 일부는 전후 맥락을 통해 원래 의미를 추측해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생뚱맞은 오기도 많다. “조피 라로슈가 이 고생한 형제의 인품을”(하 209)에서 ‘고생한’은 ‘고귀한’의 오기이며, “시인적 지위”(하 253)는 ‘시민적 지위’의 오기다. 심지어는 1974년도 판의 외래어 표기가 독일어 발음에 더 가까운 것도 있다. “쉬틸링 Stilling”(1974, 329)이 2006년도 범우사 판에서는 “시덜링”(하 277)으로, “한스부르스트”(1974, 384)가 “한스부르크”(2006, 하 325)로 개악되어 있다. 이렇게 2006년도 판이 이전의 세로쓰기형 판본보다 편집이 더 열악해진 것은 대단히 아쉬운 점이다. &lt;br /&gt;
&lt;br /&gt;
박환덕 역 역시 정경석 역 못지않게 한자식 표현을 많이 사용해 현대 독자는 읽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가령 전영애/최민숙 역이 “작고한 시장의 세 아들”(16)이라 옮긴 부분을 “시장의 세 유아遺兒”(상 12)라고 번역한다든가, 대부분의 역자가 “방향”이라고 번역한 “Richtung”을 “침로”라고 번역한 부분이 그렇다. “자네의 노력, 빗나가게 할 수 없는 자네의 침로(針路)는 현실에 시의 형상을 부여하는 것이다.”(하 332) 그러나 이러한 번역문의 고색창연한 느낌이 괴테의 자서전을 아마도 일종의 성현이나 위인의 자서전으로 읽을 한국의 교양 독자층의 기대에 부응하는 측면이 있다. &lt;br /&gt;
&lt;br /&gt;
박환덕 역도 한자의 조어력에 기대어 문장의 리듬을 살려내던 정경석 역과 유사한 미덕을 보인다. 예컨대 괴테가 벨 Bayle의 사전을 “Werk[e], das wegen Gelehrsamkeit und Scharfsinn eben so schätzbar und nützlich als wegen Klätsche&amp;lt;u&amp;gt;rei&amp;lt;/u&amp;gt; und Salbade&amp;lt;u&amp;gt;rei&amp;lt;/u&amp;gt; lächer&amp;lt;u&amp;gt;lich&amp;lt;/u&amp;gt; und schäd&amp;lt;u&amp;gt;lich&amp;lt;/u&amp;gt; ist”(712)라 평가하는 대목의 번역을 보자. 박환덕 역 역시 두 음절의 한자어를 사용해 원문의 “-rei”의 반복이 낳는 운율을 비슷하게 재현하려 한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이 사전은 &amp;lt;u&amp;gt;비방&amp;lt;/u&amp;gt;과 &amp;lt;u&amp;gt;요설&amp;lt;/u&amp;gt;로 인하여 어리석고 해로운 사전임과 동시에, &amp;lt;u&amp;gt;박식&amp;lt;/u&amp;gt;(博識)과 &amp;lt;u&amp;gt;형안&amp;lt;/u&amp;gt;(炯眼)으로 인해서 또한 귀중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박환덕, 하 264) &lt;br /&gt;
 이 사전은 잡담과 횡설수설로 인해서 형편없고 해로운 동시에, 박식과 명민한 지혜로 인해 귀중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전/최 878)&lt;br /&gt;
 이 사전은 박학다식하고 날카로운 면에서는 값어치 있고 유용하지만, 험담과 장광설 때문에 우스꽝스럽고 해롭기까지 한 책이었다.(박광자 2권, 286)&lt;br /&gt;
&lt;br /&gt;
박환덕 역은 전체적으로 정경석 역 못지않게 풍부한 어휘력과 좋은 우리말 감각을 발휘하는데, 특히 격언이나 대구 번역에서 뛰어나다. &lt;br /&gt;
&lt;br /&gt;
 Eines Mannes Rede/Ist keines Mannes Rede:/Man soll sie billig hören Beede.(22)&lt;br /&gt;
&lt;br /&gt;
 한 사람의 의견은/ 어느 누구의 의견도 아니다./&amp;lt;u&amp;gt;모름지기&amp;lt;/u&amp;gt; 공평하게 양편의 말을 들을지어다.(박환덕, 상 22)&lt;br /&gt;
 한 사람의 연설은/어느 사람의 연설도 아니다./양자의 말을 공평히 들어야 한다.(정경석, 5권, 23) &lt;br /&gt;
 한 사람의 의견은/그 누구의 의견도 아니다./둘의 의견을 공평히 들어야 한다.(최은희, 25)&lt;br /&gt;
 한 사람의 연설은/어느 사람의 연설도 아니다./합당하게 들어야 한다.(전/최, 27)&lt;br /&gt;
&lt;br /&gt;
번역을 비교해 보면 우선 “Rede”를 “연설”보다는 “의견”이라고 옮기는 쪽이 의미를 좀 더 쉽게 전달한다. 이 점을 제외하면 모든 번역이 의미상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박환덕은 “모름지기”라는 말을 집어넣고 “~지어다”라는 어미를 사용하여 한국식 격언의 느낌을 살린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das oculis non manibus”(179-180)라는 라틴어 격언을 박환덕은 “손이 아니라 눈으로”(상 188)라고 옮기는데, 이는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는 말라고”(전/최 201)나 “눈으로 보시고 손은 대지 마시오”(정경석, 5권, 130)보다 더 격언답게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lt;br /&gt;
이번에는 “heute rot, morgen tot!”의 번역을 보자. 연극을 구경하던 어린 날의 괴테가 잘난 척을 하느라 남자아이 배우를 두고 저 아이가 지금 저리 화려하게 차려입고 있어도 내일은 누더기를 입고 잘지 누가 알겠느냐고 했다가 그 말을 듣고 화가 난 배우의 어머니에게 욕을 듣게 된다. 그러자 괴테가 다음과 같은 한 마디를 일갈하여 그 어머니를 일순간 어안 벙벙하게 만드는데, &lt;br /&gt;
&lt;br /&gt;
 Nun, wozu der Lärm? &amp;lt;u&amp;gt;heute rot, morgen tot&amp;lt;/u&amp;gt;!(107)&lt;br /&gt;
&lt;br /&gt;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합니까? &amp;lt;u&amp;gt;오늘의 홍안(紅顔)은 내일의 백골(白骨)&amp;lt;/u&amp;gt;!(박환덕, 상 112)&lt;br /&gt;
 왜 이렇게 떠드십니까? &amp;lt;u&amp;gt;오늘의 영화는 내일의 멸망&amp;lt;/u&amp;gt;!(정경석, 5권 82)&lt;br /&gt;
&lt;br /&gt;
정경석 역도 상당히 창의적이나, 박환덕 역은 ‘홍안’과 ‘백골’이라는 이미지의 대비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원문에 더 가까운 장점도 있다. 박환덕 역은 이보다 절묘한 번역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준이 높기에 이후에 나온 많은 번역의 모범이 되었다. &lt;br /&gt;
&lt;br /&gt;
또한 괴테가 궁정생활의 장단에 대해 아버지와 벌이던 입씨름을 풍자시로 발전시킨 대목을 보자. 박환덕은 정경석 역의 좋은 점을 취하면서 결정적인 부분에서 새롭게 번역하는데, 가령 박환덕은 시의 첫 행 “Lang' bei Hofe, lang' bei Höll!”(689)을 “오랜 벼슬은 오랜 지옥!”(하 237)으로 옮긴다. 이는 비록 자국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정경석의 “오랜 사관(士官)은 오랜 지옥”(502)보다 훨씬 가깝게 와닿는다. 또한 정경석의 절묘한 번역인 “사관의 고충이란 긁고 싶은 곳을 긁지 못하는 격 Willst du die Not des Hofes schauen:/Da, wo dich's juckt, darfst du nicht krauen!”(689)에서 박환덕은 사관을 벼슬로만 바꿔 그대로 활용하되, 바로 다음 연 “Da, wo er kraut, da juckt's ihn nicht”(689)에서 정경석이 “가렵지도 않은 것을 긁는 것이다”라고 번역한 것을 “가렵지도 않은 것을 긁는 격”이라고 이전 행 번역에 맞춰 바꾸는 재치를 보인다. 마지막 연에서 궁정을 벗어난다고 자유롭게 살 줄 아느냐며 네 집에서도 어차피 너는 부인과 자식들을 떠받들고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말(“Denn es beherrscht dich deine Frau,/Und die beherrscht ihr dummer Bube,/So bist du Knecht in deiner Stube.”(690))을 정경석이 “어차피 너는 마누라 세상에다/바보 자식이 마누라를 누르면/그대는 집안의 노예인 것이다.”(503)라고 옮겼다면, 박환덕은 “어차피 너는 엄처시하. 그리고 어리석은 자식이 그대 마누라를 쥐고 흔드니, 그대는 집안의 노예다.”(하 238)라고 옮겼다. ‘엄처시하’라는 사자성어를 활용해 좀 더 친숙하게 번역해놓은 것이다. &lt;br /&gt;
&lt;br /&gt;
이상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환덕의 번역은 자국화 경향도 보인다. 예컨대 괴테가 어릴 적 자기 집에 숙영하던 프랑스군들이 떠나자 “허전했다 vermissen”고 하는 부분을 역자는 “이가 빠진 것처럼 허전했고”(상 133)라고 하여 한국식의 관습적 표현을 집어넣어 의미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또 박환덕 역에서는 정경석 역과 비슷하게 기독교적인 표현을 불교적인 표현으로 옮긴 경우가 많은데(가령 “승적”, “매승 Pfaffe”, “달관 Apercu” 등), 때로는 한발 더 나아가, “einen heitern ja seligen Blick”(691)을 “그 명랑하고 법열에 빛나는 시선”(하 239)이라 옮기기도 했다. 대부분 “경건한” 시선이라 옮기고 말 것을 불교적인 표현으로 옮긴 것이다. &lt;br /&gt;
&lt;br /&gt;
다른 한편으로 원문의 문체적 특징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옮겨낸 부분도 눈에 띈다. 18장에서 괴테는 젊은 날의 스위스 여행을 서술할 때 일부 속기문(速記文)적인 스타일을 보인다. 4부로 갈수록 자서전의 서술은 파편적으로 바뀌며, 반세기 전에 남겨둔 메모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당시의 기억을 불러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서술자는 스위스 여행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당시 썼던 짤막한 기록을 그냥 삽입해놓는 듯하다. &lt;br /&gt;
&lt;br /&gt;
 Den 18. Sonntags früh die Kapelle vom Ichsen aus gezeichnet(784)&lt;br /&gt;
 &lt;br /&gt;
 18일 일요일 새벽, 여관에서 예배당을 스케치함.(하 352)&lt;br /&gt;
&lt;br /&gt;
 Um 3. Uhr in Flüelle, wo er eingeschifft ward um 4. Uhr in Altorf, wo er den Apfel abschoß.(785)&lt;br /&gt;
 &lt;br /&gt;
 3시, 그가 배에 탄 프뤼에렌으로 가다. 4시, 그가 능금을 쏘아서 떨어뜨린 알트도르프에 도착.(하 352-3) &lt;br /&gt;
&lt;br /&gt;
 Den 21. halb 7. Uhr aufwärts.(786) &lt;br /&gt;
 &lt;br /&gt;
 21일 6시 반 등산.(하 354) &lt;br /&gt;
&lt;br /&gt;
원문을 보면 본동사가 생략되어 중요한 내용만 간략히 적는 일종의 속기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유일하게 박환덕 역만 이러한 문체를 살려낸다. &lt;br /&gt;
역자의 절묘한 언어 감각을 보여주는 예는 이외에도 숱하게 많다. &lt;br /&gt;
&lt;br /&gt;
 Er hatte mich verzogen, indem er mich bildete(329)&lt;br /&gt;
&lt;br /&gt;
 그는 나를 교육시킴으로써 도리어 나를 그르쳤다.(박환덕, 상 364)&lt;br /&gt;
 그는 교육시키면서 한편 나를 나쁘게 만들었다.(정경석, 5권, 242)&lt;br /&gt;
 그는 나를 육성시키면서 또 나를 일그러뜨렸다.(전/최, 384)&lt;br /&gt;
&lt;br /&gt;
괴테가 베리쉬라는 친구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말할 때 쓴 아이러니한 표현이다. 박환덕 역이 “그르치다”라는 기발한 역어를 사용하여 역설을 강화한다. 또 “자유란 말은 설령 어떤 미망(迷妄)을 나타내고 있다 하더라도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아름답게 울려 펴진다”(하 56)에서도 보통은 “오류”(이관우, 710; 박광자, 2권 59)라고 옮기는 “Irrtum”(523)을 박환덕은 “미망”이라고 옮겨 원문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문학적인 향취를 불어넣는다.&lt;br /&gt;
&lt;br /&gt;
이상 살펴보았듯이 이러한 발군의 번역 감각 덕분에 박환덕 역도 정경석 역과 함께 이후의 번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가령 이관우 역에서 “그런 불완전한 상황에서 발생하곤 하는 온갖 삶의 불쾌감”(837)이라 되어 있는 부분인 “aller Lebensverdruss der aus solchen Halbverhältnissen hervorzugehn pflegt”(620)에서 번역하기 까다로운 “Halbverhältnissen”을 박환덕은 “이 같은 엉거주춤한 상태”(하 167)라고 보다 맛깔스럽게 옮겨 이후 번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스피노자를 괴테가 “ein ruhiger Particulier”(713)라고 부른 것을 박환덕은 “조용한 야인(野人)”(하 264)이라고 번역했는데, “조용한 성품의 개인”(이관우, 946), “온후한 사람”(최은희, 709)보다 그 의미가 더 잘 전달된다. 스피노자의 조용한 성격을 말한다기보다는 그가 칩거해서 살았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역시 전영애/최민숙 역(878)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그 가시돋친 설 seinen feindseligen Lieblingsgedanken”(박환덕, 상 448)에서 ‘적대적인’이라는 의미의 “feindselig”를 “가시돋친”이라고 감각적으로 번역하여 이관우, 윤용호 역에 영향을 주었다.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박환덕 역은 &amp;lt;시와 진실&amp;gt;에 삽입된 수많은 시 번역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 그의 번역은 정경석 역을 차용하면서도, 산문처럼 번역한 정경석의 일부 시 번역을 완전히 갱신하면서 &amp;lt;시와 진실&amp;gt; 속 시 번역의 새로운 기준이자 척도를 제시했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윤용호(2006)|윤용호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06)]]&amp;lt;span id=&amp;quot;윤용호(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2000년대 중반에 불어닥친 &amp;lt;시와 진실&amp;gt; 새 번역 열풍의 첫 시작은 윤용호 역이다. 기존 한자투 번역과는 달리 읽기 쉬운 번역을 지향하여, 문단을 쪼개고 대화 부분은 줄바꿈을 했으며, 전체적으로 문장이 비교적 간결하고 유려한 편이다. 그러나 이렇게 문장을 다듬다 보니 아무래도 원문 특유의 표현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예도 더러 발견된다. 예컨대 당시 어린 괴테를 손자처럼 예뻐하던 폰 라이넥은 그를 초대한 주인과 서로 감정이 상한다. 그러자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화제 전환을 시도한 것을 괴테는 “한 마리의 토끼를 다른 토끼에 이어서 달리게 했다”라는 관용구로 표현하고 이것이 무슨 뜻인지 괄호로 설명해주는데, 윤용호는 이러한 관용구가 독서 흐름만 방해할 뿐이라 생각했는지 아예 생략했다. &lt;br /&gt;
&lt;br /&gt;
 Sie ließen einen Hasen nach dem anderen laufen (dies war unsere sprichtwörtliche Redensart, wenn ein Gespräch sollte unterbrochen und auf einen anderen Gegenstand gelenkt werden);(180)&lt;br /&gt;
 &lt;br /&gt;
 친구들이 잇따라 중간에 끼어들어 상황을 전향시키려 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윤용호, 172)&lt;br /&gt;
 그들은 토끼를 한 마리씩 계속 풀어주었다(이 표현은 대화를 중단시켜야 할 때나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자 할 때 우리가 흔히 써온 격언적 어법이었다).(이관우, 282)&lt;br /&gt;
 그들은 토끼 한 마리로 하여금 다른 토끼를 쫓게 했다.(이것은 대화를 끊고 다른 대상으로 유도해야 할 때면 우리들이 쓰는 잘 알려진 관용구였다.)(전/최 204)&lt;br /&gt;
&lt;br /&gt;
비슷한 맥락에서 윤용호 역은 서술자가 중간에 독자에게 하는 말, 가령 이관우 역에서는 “이제 독자를 슬프게 하지는 않을지라도 지루하게 할 수 있는 비슷한 경우들 대신 그 이야기를 하겠다”(이관우 564)와 같은 말도 생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략해도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윤용호 역은 번역이 까다로운 부분에서는 새로운 번역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의 번역본을 따른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번역 저본은 밝히고 있지 않다. &lt;br /&gt;
&lt;br /&gt;
&lt;br /&gt;
5) '''[[#이관우(2006)|이관우 역의 &amp;lt;괴테 자서전&amp;gt;(2006)]]&amp;lt;span id=&amp;quot;이관우(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이관우 역은 윤용호 역보다 고작 몇 달 뒤에 나왔다. 약 30년 만에 이루어진 ‘새로운 완역’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준비해온 출판사 입장에서는 한발 늦은 셈이라 상당한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amp;lt;ref&amp;gt;https://blog.naver.com/cherard/150018035935(최종검색일: 2024년 11월 28일)&amp;lt;/ref&amp;gt; 그래서인지 이 번역서의 초판은 가죽 장정을 연상시키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표지를 자랑하며, 내용 이해를 돕는 흑백 및 컬러 도판 자료를 다수 싣고 있다. &amp;lt;시와 진실&amp;gt;이 교양인을 위한 양서라는 점이 역자 해설에서 강조되는 것처럼 소장할 만한 도서를 만들기 위해, 또 번역서의 차별화를 위해서 출판사에서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방대한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 색인도 넣었다. &amp;lt;시와 진실&amp;gt;을 추천하는 토머스 칼라일의 글을 맨 앞에 ‘해설’ 격으로 수록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lt;br /&gt;
&lt;br /&gt;
이 번역은 처음에는 &amp;lt;괴테 자서전&amp;gt;이라는 제목이었으나, 2013년 2판부터 &amp;lt;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amp;gt;로 제목이 바뀌었다. 2021년에는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번역이 크게 수정된 것은 없고 대신 화보가 빠져 있다. 번역의 저본은 함부르크판 괴테전집이다.&lt;br /&gt;
&lt;br /&gt;
이관우 역도 윤용호 역과 유사하게 전체적으로 가독성을 고려하여 문단을 쪼개고 대화가 나오는 부분은 모두 줄바꿈을 했으며 문장도 비교적 간결한 편이다. 가령 &amp;lt;시와 진실&amp;gt;의 유명한 서두 번역을 보자.&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에 나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낮 12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세상에 태어났다. 하늘의 별자리는 매우 좋았다. 태양은 처녀자리에 떠서 한낮의 정점을 이루고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정겹게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고, 수성도 싫어하지 않았다. 토성과 화성은 무심히 움직였다. 막 만월이 된 달만이 태양에 맞선 미광의 위력을 더욱 더 발휘하면서 동시에 행성으로의 시간을 마감했다.(이관우, 81)&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 정오 12시의 종소리와 함께, 나는 마인 강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별자리는  &amp;lt;u&amp;gt;서상을 나타내고&amp;lt;/u&amp;gt; 있었고, 태양은 처녀궁에 자리하고서 그 날의 최고점에 달해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호의를 갖고, 수성도 반감은 품지 않은 채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토성과 화성은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방금 둥글게 차오른 달만은 동시에 그 행성시에 들어섰기 때문에 한층 그 &amp;lt;u&amp;gt;충위를 작용&amp;lt;/u&amp;gt;시키고 있었다.(박환덕, 상 11)&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 정오 12시를 치는 종소리와 함께, 나는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별자리는 상서로웠다. 태양은 처녀 자리에서 그날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태양에게 다정스러운 눈길을 보냈고 수성도 싫은 기색이 아니었으며, 토성과 화성은 관계하지 않았다. 다만 방금 만월이 된 달만은 보름달이 됨과 동시에 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과 일직선상에 마주 선 &amp;lt;u&amp;gt;대일조의 힘&amp;lt;/u&amp;gt;을 그만큼 더 많이 행사했다.(전영애/최민숙 15)&lt;br /&gt;
&lt;br /&gt;
위 밑줄 친 부분들처럼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천문학이나 점성술에서 쓰는 전문 용어가 다수 등장한다. 박환덕 역에서는 “서상”, “충위”가, 이관우 역보다 늦게 나온 전영애/최민숙 역에서도 “대일조”라는 용어가 쓰인다. 이와는 달리 이관우는 전문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번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시 번역에서도 드러난다. 다음은 헤르더가 괴테에게 보낸 시다. &lt;br /&gt;
&lt;br /&gt;
 그대의 키케로 서한집 속에 부르투수의 서한이 있다면,/잘 만들어진 서가의 고서들이 화려하게 장정되어/내용보다 외관으로 그대를 즐겁게 한다면,/그대 신의 혈통을 받은, 고트족 혹은 고테 출신의/괴테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다오.(이관우, 601)&lt;br /&gt;
&lt;br /&gt;
 깨끗이 단장된 서가에 화려하게 장정된 서적, 그 학교의 위안자에게서 내용보다 외관으로 위로를 받는 그대, 혹시 그대의 시세로 서한집 속에 부르투스의 서한이 있거든 그대 신의 후계여, 고오트족 혹은 고드(汚物)의 후계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 다오, 괴에테여.(정경석, 5권, 317)&lt;br /&gt;
&lt;br /&gt;
 브루투스의 편지가 그대의 키케로 서한 중에 있거든,/대패질 매끈한 책꽂이 칸칸이 학교의 위로자들, 화려하게 무장한 책들이 위로하는, 하지만 내적이기보다는 외적으로 위로하는 그대/신들로부터 유래한, 고트족으로부터 혹은 코트로부터 유래한 괴테여, 나에게 그걸 보내다오.(전/최, 510-11)&lt;br /&gt;
&lt;br /&gt;
 대패질 잘 된 책꽂이라는 학교에서 위로를 받고,/화려한 장정의 내면이 아니라 외면에서 위로를 받는 그대여,/신들의, 고트족의 아니 코트(오물)의 후손인 그대에게/키케로 서한집 속에 혹시 브루투스의 서한이 있다면 괴테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주라.(박광자 1권, 496-497)&lt;br /&gt;
&lt;br /&gt;
원래 원문은 전영애/최민숙 역처럼 도치문이나, 이관우 역은 문장을 재구조화하여 읽기 쉽게 바꾸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이 때로는 밋밋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가령 앞에서 인용한 궁정 풍자시의 한 대목 “인생의 나머지 반도 형리에게 바치는 꼴 Die andere Hälft' geht auch zum Henker”(688)을 단순하게 “나머지 반평생도 사라질 것임을”(이관우, 917)이라고 옮겨놓은 것이 그러한 예다. &lt;br /&gt;
&lt;br /&gt;
그밖에도 ‘속임수 Mystifikation’라는 5장의 주제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번역이다. 이 장은 소년 괴테가 연애편지 대필에 휘말리면서 다른 사람을 속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레트헨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속아 넘어가는 내용을 다룬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원문을 읽은 독자가 더 눈치채기 쉬운데, 눈에 띄는 단어 “Mystifikation”이 여러 번 사용되어 이 관계가 암시되기 때문이다. 이관우는 이 단어를 일관되게 번역해 괴테의 가짜 연애편지와 첫 연애가 실은 속임수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가장 잘 드러낸다.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Mystifkation”이 다양한 어휘로 번역되어 있다. 어떤 곳에서는 조롱한다고 했다가, 다른 곳에서는 현혹, 또 다른 곳에서는 기만으로 번역하여 이들 사이의 관계가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특히 괴테가 연애편지 대필로 누군가를 속이고 현혹하는 데에는 참여하지만, 조롱하거나 골려주려는 의도에는 나름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조롱’이 적확한 역어인지 의문스럽다. 또한 이 ‘속임수 Mysitifkation’가 이후에 나오는 대관식과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즉 대관식이 독일제국이 여전히 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화려한 눈속임이라는 점을 괴테가 암시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우롱’이라는 번역은 지나친 면이 있다.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이관우 역은 괴테가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에 대해 갖는 거리감을 가장 충실하게 전달한 번역이다. &amp;lt;시와 진실&amp;gt;에서 서술자는 주로 1인칭 ‘나’로 이야기하다가 과거의 자기 자신과 거리를 두기 위하여 자신을 3인칭 ‘그’로 지칭하며 서술하곤 하는데, 이러한 태도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의 창작 배경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괴테는 자신이 일명 ‘로테’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그 이야기를 꺼내야 하자, 자신을 3인칭으로 전환하고, 자기 자신과 ‘로테’, 그리고 로테의 약혼자를 복수 3인칭 ‘그들’로 지칭한다.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이러한 인칭 전환을 다시 1인칭으로 되돌려놓았고, 그래서 원문 서술자의 완곡하고 거리를 두는 태도가 1인칭 고백조로 바뀌어버렸다. 반면 이관우는 원문대로 3인칭으로 번역하여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는 서술자의 태도를 잘 전달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6) '''[[#최은희(2007)|최은희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07)]]&amp;lt;span id=&amp;quot;최은희(2007)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최은희 역은 2007년 동서문화사에서 출판되었고, 2016년에 새 장정으로 다시 나왔다. 작품 해설이 단순한 해설을 넘어서 한 편의 탁월한 비평처럼 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amp;lt;시와 진실&amp;gt;의 탄생 배경과 성립 과정을 소상히 소개하고, 괴테가 염두에 두고 고민한 점만이 아니라 전체 구성상의 불일치나 결함도 지적한다. “일관된 기술 뒤의 제 4부는 글쓰기의 괴로움, 변명 등이 뒤섞이고 서술 대신 인용이 자리를 차지한다. 중도에서 끊어짐을 사과하고 계속해서 기술할 것을 보증하듯이 괴테는 자기 작품의 한 구절을 이용하여 마무리했다.”(최은희, 798) &amp;lt;시와 진실&amp;gt;이 종교적 모티프를 다수 담고 있음을 지적하는 유일한 해설이기도 하다. &lt;br /&gt;
최은희 역은 전반적으로 독자친화적인 번역을 지향한다. 가독성을 위해 문단을 잘게 나누었으며, 대화가 나오면 줄바꿈을 하는 것은 물론, 장마다 원문에 없는 제목을 새로 붙여, 가령 1장은 “나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2장은 “유년의 기억”, 20장은 “잃어버린 사랑 – 릴리”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이러한 소제목은 방대한 책의 내용을 대강이라도 파악하게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lt;br /&gt;
&lt;br /&gt;
전반적으로 원문에 구애받지 않고 의역하고 윤문했으며 자국화하는 경향도 보인다. 예컨대 머리말에서 괴테가 자서전 집필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는 ‘한 친구의 편지’를 소개하는데, 여기서 그 친구가 괴테를 부르는 호칭인 “소중한 친구 teuerer Freund”(9)를 “형”으로 옮겼다. “이번에 우리는 12권으로 정리된 형의 문학 작품을 모두 입수하였습니다.”(최은희, 7) 박환덕은 “귀하”, 강두식 및 박광자는 “당신”이라고 옮긴 단어를 최은희는 자국화하여 ‘형’으로 옮긴 것이다. 또한 괴테의 아버지와 토랑 백작의 갈등을 중간에서 완화시켜준 통역사 “Der Dolmetsch”, “Der Gevatter Dolmetsch”(111)를 “통역 아저씨”(109)라고 옮겼다. 대부분은 “통역”, “통역관”, “통역 씨”, “우리 대부인 통역관”(전/최, 128)으로 옮기고 있는데, 최은희는 어린 괴테의 시선에서 호칭을 번역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기존 번역에서 가장 자유로운 번역이기에 기 번역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 가령 괴테가 베츨라에서 막 일을 시작한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der neue Ankömmling”이라는 표현은 “신래자인 나는“(정경석, 5권 423), “새 손님인 나는”(박환덕, 하 117; 전/최, 697), “새 손님”(이관우, 777; 윤용호, 570)으로 번역되어 왔는데 최은희는 이것을 “신참자인 나는”(570)이라고 번역하여 그 뜻을 적확하게 살린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이 판본은 번역 저본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독일 지명이나 외래어의 상당수가 독일어 발음과 거리가 멀게 표기되어 있어 일역이나 영역의 중역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가령 프랑크푸르트의 중심 뢰머베르크를 “레마베르크”(23)로, 괴테가 젊은 시절 법원의 시보로 일하던 “베츨라”(Wetzlar)를 “베츠랄”(555), 괴테와 친교를 나눈 라바터는 “라봐타”(193), 괴테가 여행한 스위스의 “칼텐바트”(Kaltenbad)는 “카르텐 버트”(779)로 표기되어 있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7) '''[[#전영애(2009)|전영애/최민숙 역의 &amp;lt;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amp;gt;(2009)]]&amp;lt;span id=&amp;quot;전영애(200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전영애와 최민숙의 공역은 2009년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괴테학회에서는 1996년 한국어 괴테전집을 민음사에서 발간하는 대사업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비록 완수되지는 못했지만, 이 일환으로 학회원들에 의해 상당한 번역이 이루어졌고, 전영애/최민숙 역도 그러한 결실 중 하나다. 1부와 2부는 전영애, 3부와 4부는 최민숙이 옮겼다. 다른 역본과 마찬가지로 함부르크판을 저본으로 삼았으며, 그밖의 괴테 전집 및 &amp;lt;괴테 사전&amp;gt;, &amp;lt;킨들러 문학사전&amp;gt;을 참고하여 역주를 달았다. 작품 해설은 특이하게도 두 역자가 각각 따로 썼다. 해설은 괴테의 자서전을 교양도서로 소개하고 추천하는 성격을 넘어서 이 저작이 제기하는 여러 학술상의 문제들을 소개한다. 이로써 이 번역서가 일반 독자보다는 전공자나 연구자를 겨냥했음을 엿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이러한 취지에서 이 번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에 충실한 직역을 지향한다. 괴테가 젊은 시절 오틸리엔베르크를 순례했다가 그곳에 사는 한 여성의 친절에 감동을 받아 이후 &amp;lt;친화력&amp;gt;의 여성 인물을 오틸리에라 이름 지었다고 말하는 부분을 보자. &lt;br /&gt;
&lt;br /&gt;
 [...] eine meiner zwar spätern, aber darum nicht minder geliebten Tochter damit [mit Ottillie] ausstattete(530)&lt;br /&gt;
&lt;br /&gt;
 내 만년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덜 사랑한 것은 아닌 딸들 중의 하나에게 그 이름을 부여했는데 [...](전/최, 631)&lt;br /&gt;
 만년의 작품 속에 만년이었기 때문에 더욱 사랑했던 어느 아가씨(｢친화력｣ 속의 여성 오티일리에를 말함.)에게 주어 버렸다.(정경석, 상 387)&lt;br /&gt;
 만년에 쓴 작품 속의 한 처녀에게 주었다. 그것은 내가 늙어서의 아가씨였지만 나의 사랑은 젊었을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박환덕, 하 64) &lt;br /&gt;
 내가 만년에 젊은 시절 못지않게 사랑했던 어떤 아가씨에게 부여했는데 [...] (이관우, 719)&lt;br /&gt;
 만년에, 그러나 젊었을 때 못지않게 사랑했던 어느 아가씨에게 전달했다.(윤용호, 521)&lt;br /&gt;
 그 이름을 마침내 나의 만년 작품 중의 한 아가씨에게 주었다.(최은희, 516) &lt;br /&gt;
&lt;br /&gt;
위 대목에서 괴테는 자신이 창조한 여성 인물을 ‘딸’이라고 부르는데 전후 맥락 없이 ‘딸’이라고 하면 작가의 실제 딸을 말하는 것으로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아가씨’라고 옮겼다. 그러나 전영애/최민숙 역은 그런 오해를 무릅쓰고 ‘딸’이라고 번역해 원문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또한 딸을 수식하는 “늘그막에 낳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랑하는 것은 아닌”이라는 표현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부 번역에서는 심지어 단순화되거나(최은희 역), 수식 부분을 따로 떼어내 새 문장으로 만들었는데(박환덕 역), 이와는 달리 전영애/최민숙 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최대한 따르는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위 예시에서도 드러나지만 이런 식의 직역이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것도 사실이다. 다음 예문을 보자. &lt;br /&gt;
&lt;br /&gt;
 [A]llein statt derselben[der Magd] trat ein Mädchen herein, von ungemeiner, und wenn man sie in ihrer Umgebung sah, von unglaublicher Schönheit.(186)&lt;br /&gt;
&lt;br /&gt;
 그러나 하녀 대신 아가씨 한 명이 들어왔는데, 보통이 아닌 아름다움을, 또 그런 환경에서 마주치니 더욱 믿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아가씨였다.(전/최, 209)&lt;br /&gt;
 그러나 하녀 대신에 들어온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의 어여쁜 처녀였다.(정경석, 5권, 135)&lt;br /&gt;
&lt;br /&gt;
소년 괴테가 술집에서 그레트헨을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다. 전영애/최민숙 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최대한 그대로 옮겨내려고 노력하여 원문의 쉼표까지 그대로 구현하려 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는 있으나 아래 정경석 역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그 의미가 곧바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이하의 사례에서도 다른 번역과 비교해 보면 직역은 그 의미가 확실히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lt;br /&gt;
 &lt;br /&gt;
 이따금씩 한번 자신의 내적인 인간적 내용이 그만큼 더 순수하게 작용하게끔 외적인 장점들을 숨기려는 것은 중요한 인물들의 용서할 수 있는 변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후들의 미복 차림과 거기서 비롯되는 모험에는 늘 통쾌함이 있다. 변장한 신성들이 나타나는 것이다.(전/최, 539)&lt;br /&gt;
&lt;br /&gt;
 지체 높은 사람이 본래의 내면적인 인간적 본질을 좀 더 순수하게 내보이기 위해 이따금 외적인 우월함을 숨기는 것은 용납될 수 있는 행동이다. 군주가 신분을 숨기고 하는 미행과 그로부터 이루어지는 모험은 언제나 최고의 즐거움을 준다. [...] 변장한 신들처럼 보인다.(이관우, 629)&lt;br /&gt;
&lt;br /&gt;
그러나 이런 직역의 기조 덕분에 전영애/최민숙 역은 괴테가 자서전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부분을 가장 충실히 번역해냈다. 앞서 말했듯 괴테는 &amp;lt;시와 진실&amp;gt;에서 ‘나’ 대신에 ‘그’나 ‘소년’ 등의 3인칭, 혹은 ‘우리’라는 복수 1인칭을 자주 사용하여 자전적 서술을 객관화하려 한다. 이는 여러 목적을 갖는바, 한편으로는 자서전이 자신의 삶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 시대와 세대의 기록임을 보여주고자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낯설어진 젊은 날의 자기 자신에 대해서 현재의 자서전적 작가가 거리를 두고 있음도 표현하려 한다. 이러한 자서전적 인칭의 번역에 &amp;lt;시와 진실&amp;gt;의 역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밑줄 친 부분을 보자. &lt;br /&gt;
&lt;br /&gt;
 Eine gewisse Neigung zum Altertümlichen setzte sich &amp;lt;u&amp;gt;bei dem Knaben&amp;lt;/u&amp;gt; fest(21)&lt;br /&gt;
&lt;br /&gt;
 오래된 것에 대한 기호가 &amp;lt;u&amp;gt;소년의 마음에&amp;lt;/u&amp;gt; 뿌리내렸는데 [...](전/최, 26) &lt;br /&gt;
 고전성을 향한 일종의 애호심이 &amp;lt;u&amp;gt;나의 동심에&amp;lt;/u&amp;gt; 뿌리를 박게 되었으며 [...](정경석, 5권 24) &lt;br /&gt;
 고전물에 대한 일종의 애호심이 &amp;lt;u&amp;gt;동심에서&amp;lt;/u&amp;gt; 떠나지 않게 되었고 [...](강두식, 22) &lt;br /&gt;
 예스러운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감이 &amp;lt;u&amp;gt;나의 마음에&amp;lt;/u&amp;gt;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박환덕, 상 21)&lt;br /&gt;
 옛것에 대한 애착이 &amp;lt;u&amp;gt;나의 동심에&amp;lt;/u&amp;gt; 뿌리를 내리게 되었으며 [...](윤용호, 28)&lt;br /&gt;
 &amp;lt;u&amp;gt;소년인 나는&amp;lt;/u&amp;gt; 고대적인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이관우, 92)  &lt;br /&gt;
 &amp;lt;u&amp;gt;내 마음 속에&amp;lt;/u&amp;gt; 옛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심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는데 [...](최은희, 23)&lt;br /&gt;
 당시 &amp;lt;u&amp;gt;내 마음에는&amp;lt;/u&amp;gt; 오래된 것에 대한 애호심이 뿌리내렸는데 [...](박광자, 1권, 23) &lt;br /&gt;
&lt;br /&gt;
위 예문에서 서술자는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여 “소년”이라고 부르므로 “소년의 마음”이라고 옮긴 전영애/최민숙 역이 원문에 가장 가깝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에 정경석, 박환덕, 최은희, 박광자 역은 그냥 “나의 마음에”처럼 아예 1인칭화하였고, 아니면 이관우 역처럼 “소년인 나는”이라고 1인칭이되 소년이라는 표현을 살리는 절충을 택했다. 또 다른 예로, 1장 마지막에서 어린 괴테는 제단을 만들어 신을 모시려 했다가 아버지가 소중히 여기는 악보대를 태우는 불상사를 일으키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서술자는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소년’ 혹은 ‘그’로 3인칭화하여 서술한다. &lt;br /&gt;
&lt;br /&gt;
 &amp;lt;u&amp;gt;소년인 나는&amp;lt;/u&amp;gt; [...] 그 비슷한 것이 아마도 &amp;lt;u&amp;gt;소년에게&amp;lt;/u&amp;gt;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고 &amp;lt;u&amp;gt;그에게&amp;lt;/u&amp;gt; 비슷한 사상을 갖도록 [...] &amp;lt;u&amp;gt;소년은&amp;lt;/u&amp;gt; 요컨대 신조 첫 항에 의지하고 있었다. [...] 그분이야말로 &amp;lt;u&amp;gt;소년에게&amp;lt;/u&amp;gt; 진짜 신으로 보였다. [...] 그런 존재에게 &amp;lt;u&amp;gt;소년이&amp;lt;/u&amp;gt; 하나의 모습을 부여할 수는 없었다. [...] 다만 &amp;lt;u&amp;gt;어린 사제는&amp;lt;/u&amp;gt; [...] &amp;lt;u&amp;gt;소년이&amp;lt;/u&amp;gt; 새집에서 [...] &amp;lt;u&amp;gt;그는&amp;lt;/u&amp;gt; 그 의식을 반복하기를 바랐다. [...] 이로 인해 &amp;lt;u&amp;gt;젊은 사제는&amp;lt;/u&amp;gt; 극도로 당황스러워했다. [...] &amp;lt;u&amp;gt;그는&amp;lt;/u&amp;gt; 이 우연을 거의, 신에게 그 같은 길로 해서 다가가려 하는 것 자체가 도무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하는 하나의 암시이자 경고로 받아들였던 &amp;lt;u&amp;gt;것 같다&amp;lt;/u&amp;gt;.(전/최, 57-59)&lt;br /&gt;
&lt;br /&gt;
밑줄 친 부분이 보여주듯이 역자는 거의 3인칭만을 사용하여 두 쪽이 넘는 분량의 긴 대목을 번역했다. 처음에 3인칭이 도입될 때에만 독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년인 나는”이라고 옮기고 그 뒤부터는 3인칭(“그”, “어린 사제”, “젊은 사제”)으로 일관되게 옮겼다. 이와는 달리 대다수의 역자들은 3인칭과 1인칭을 혼란스럽게 오간다. 가령 정경석은 처음에는 아예 1인칭으로 번역하다가 “젊은 사제”가 나오자 3인칭으로 옮겨갔다가 몇 문장 뒤에 다시 1인칭으로 돌아온다. 박환덕은 “소년인 나는”(상, 49)이라고 시작하여 1인칭으로 죽 옮기다가 “젊은 사제”가 나올 때만 따옴표를 쳐서 이것이 일종의 별칭임을 환기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관우와 최은희는 아예 처음부터 모두 1인칭으로 옮겼다. 전영애/최민숙 역은 소년 시절의 자신과 거리를 두는 괴테의 서술자적 태도를 살리기 위해서 3인칭을 고수했고 마지막 문장도 ‘것 같다’라는 추측으로 옮김으로써 서술자의 조심스럽고 불확실한 태도를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이러한 직역의 기조는 독일어에서 누군가를 이름 대신 별칭으로 지칭하는 방식까지 충실히 옮긴 데에서도 드러난다. 예컨대 1부 마지막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괴테를 도와주러 온 집안의 친구인 시의원 슈나이더 씨가 “[d]er alte messianische Freund”(230)라 불리는 대목을 보자. 우선 이는 초역부터 계속 오역되어 온 부분이다(“나이 많고 메시아를 예찬하는 쉬나이더씨”(정경석, 167), “&amp;lt;메시아스&amp;gt; 예찬론자 노인”(최은희, 216)). 전영애/최민숙은 “구세주 같은 늙은 친구”(전/최 260)라고 정확히 옮긴다. 사실 슈나이더 씨는 집안의 친구이긴 하나 10대 중반의 소년 괴테에게는 할아버지 연배여서 이 사람을 ‘친구’라 지칭하는 것이 한국 문화에서는 상당히 어색한 일이며, 심지어 맥락이 잘 주어져 있지 않으면 그 ‘친구’가 슈나이더 씨를 가리키는 것인지 독자가 알아채지 못할 위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역자가 “집안 친구 der Hausfreund”(234)라는 호칭을 그냥 슈나이더 씨라고 옮겼다. 그러나 전영애/최민숙 역본은 어색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런 호칭을 대부분 살리려 했다. &lt;br /&gt;
&lt;br /&gt;
전영애/최민숙 역본이 원문의 구조와 표현에 충실하려다 보니 대체로 번역문이 일반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와닿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나, 이와는 반대의 번역을 선보인 경우도 발견된다. 괴테가 어린 시절 운지법과 음계에 재미난 이름을 붙여서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한 선생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역자는 “die Däumerlinge”, “Die Deuterlinge”, “die Krabler”, “Zabler” “die Fakchen” “Gakchen”(127)과 같은 표현을 “엄지 씨”, “가리킴 씨”, “꼬물락꼬물락 씨”, “바들바들 씨”, “꼬마 파”, “꼬마 올림 파”(전/최, 149)라고 재미있게 잘 번역하였다. 이전에는 대부분 “도이머링”, “도이터링” 이런 식으로 음차하거나 아니면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으로 뜻만 겨우 전달하는 식이었는데 이 번역은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귀여운 표현을 잘 살려냈다. &lt;br /&gt;
&lt;br /&gt;
또 다른 특기할 점으로는 제1부 앞의 모토, 보통 “매질 없는 가르침은 없다”(이관우)라고 옮길 수 있을 그리스어 제사를 유일하게 다르게 번역했다는 것이다. “한꺼풀 벗겨지지 않은 인간은 교육되지 않는다.” 아마도 이 제사의 독일어 번역 “Der Mensch, der nicht geschunden wird, wird auch nicht erzogen”에서 보통 매질이나 학대로 번역될 수 있을 ‘schinden’의 옛 뜻에 ‘껍질을 벗기다’가 있어서 이렇게 옮긴 듯하다. 추측건대 역자들은 ‘한꺼풀 벗겨진다’가 곤충의 변태 과정처럼 한 단계 성장하거나 성숙해진다는 뜻이라고 보고, &amp;lt;시와 진실&amp;gt;의 구성 모델인 식물변형론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lt;br /&gt;
&lt;br /&gt;
그밖에 4부 서두에서 괴테가 스피노자의 가르침을 언급하면서 “entsagen”(713)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는데, 대부분의 역자가 ‘체념’ 혹은 ‘단념’이라고 번역한 이 개념을 전영애/최민숙은 ‘절제’라 번역하고 역주를 붙여 이 개념이 “포기의 의미보다 긍정적인 의미가 강해 ‘절제’로 번역해 보았다”(879)고 설명한다. 그러나 해당 표현이 나오는 문단에서 “entsagen”은 인생이란 제 뜻대로 되지 않으며 우리는 자신의 개성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됨을 말하고 있으므로 ‘절제’라는 역어가 이 맥락에서는 오히려 의아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뒤에 같은 개념이 다시 등장할 때에는 기존대로 “체념”(전/최, 880)이라 옮겨져 있고, 이후에 릴리와 작별하게 되었을 때 괴테가 사용한 “entsagen”도 “체념”(전/최 1013)이라 옮겨져 있어 번역의 일관성을 저해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8) '''[[#박광자(2014)|박광자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14)]]&amp;lt;span id=&amp;quot;박광자(201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박광자 역은 2014년에 부북스 출판사에서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대부분 함부르크판을 저본으로 삼았던 기존 번역본들과 달리 박광자 역은 뮌헨판 전집을 저본으로 삼았다. 마지막에는 무슨 내용이 어느 권에 있는지 찾을 수 있게 각 권의 소주제들을 정리해놓았다. 역자는 해설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amp;lt;시와 진실&amp;gt; 번역본이 쏟아져 나온 상황을 의식하면서 번역본이 이미 많이 나와있음에도 번역서를 새로 내게 된 동기를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그의 번역은 1992년에 시작되었으나 2010년에야 완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후발주자가 되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역자는 “정확성과 함께 읽기 쉽도록 번역하고자 노력”(2, 436)했으며, “앞서 모든 번역본에서 도움을 받았음을 밝힌다”(2, 436)고 썼다. 이 두 가지 말은 실제로 이 번역의 특징을 집약해 보여준다. 우선 역자는 많은 부분에서 기존 번역의 장단점을 판단하여 취사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아래의 예시가 보여주듯 전영애/최민숙 역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이 드러난다. &lt;br /&gt;
&lt;br /&gt;
 Mir war jedoch durch diese hämische Worte eine Art von sittlicher Krankheit eingeimpft, die im Stillen fortschlich.(76)&lt;br /&gt;
&lt;br /&gt;
 그렇지만 이 심술궂은 말 때문에 내게는 은연중에 사라져가던 윤리적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다.(박광자, 1권 82)&lt;br /&gt;
 그렇지만 이 심술궂은 말들을 통하여, 은연중에 사라져가던 윤리적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다.(전/최, 90)&lt;br /&gt;
 그러나 이러한 악의적인 말로 내게서는 일종의 도덕적인 병이 싹텄으며, 그것은 조용히 커져갔다.(이관우, 164) &lt;br /&gt;
 그렇기는 하나 악의에 찬 이 말은 나의 내심에 일종의 정신적 병으로서 심어져 그것은 어느새 만성이 되었다.(박환덕, 상 81)&lt;br /&gt;
&lt;br /&gt;
어릴 적에 동네 아이들에게 자신의 조부가 따로 있다는 질시 어린 험담을 듣게 된 괴테는 이 험담에 마음이 상하기보다는 자신이 실은 어느 귀족의 손자가 아닐까 은근히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자신에게 “일종의 도덕적 병”이 주입되어 은밀히 퍼지게 되었다고 서술자는 말하는데, 전영애/최민숙 역과 여기에 영향을 받은 박광자 역에서는 이런 험담이 윤리적 병을 막는 예방접종 역할을 했다고 거꾸로 번역되어 있다. 또 그 병은 사라져가던 것이 아니라 험담으로 인해 몸속에 퍼지게 되었다고 봐야 문맥상 맞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대부분은 역자의 말처럼 기존 번역에서 가독성이 좋지 않던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 읽기 쉽게 하는 데 성공한다. &lt;br /&gt;
&lt;br /&gt;
 이제 글쓰기 작업이 이 단계까지 진행되어 오니 처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제부터가 이번 장의 본래 내용인 까닭이다. 이 장은 독립된 것이 아니라 [...](박광자, 2권 125) &lt;br /&gt;
 자, 이제 저자가 자기의 기도를 이 단계에까지 도달시키면 비로소 처음으로 용이하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도 이제부터 그 본래의 의도했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립된 것으로 예고되지 않았다.(정경석, 5권 422)&lt;br /&gt;
 그리고 이제 저자의 의도가 이 단계에 이르니, 저자는 이 일에서 처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책이 이제서부터야 본래 의도했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립된 것으로 예고되지 않았다.(전/최, 694)&lt;br /&gt;
&lt;br /&gt;
이는 괴테가 자서전의 당대 독자들이 아마도 가장 궁금해할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의 창작 배경을 밝히기 전에 운을 띄우며 하는 말이다. 실제 내용보다 다소 난해하게 번역된 경우가 많은데, 박광자 역이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그런데 이렇게 읽기 쉬운 번역을 지향하다 보니, 문체의 품격이나 멋스러움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도 발견된다. 가령 1부를 여는 모토 “맞아야 교육이 된다”(박광자, 1권 7)는 무슨 뜻인지는 곧바로 전달되나 “징계 없는 교육은 없다”(정경석), “매질 없는 가르침은 없다”(이관우)보다 금언으로서의 품격은 떨어진다는 느낌을 준다. 시 번역에서도 이런 특징이 발견되는데, 앞서 인용한 궁정 풍자시의 한 대목을 보자. &lt;br /&gt;
&lt;br /&gt;
 Hat einer Knechtschaft sich erkoren,/Ist gleich die Hälfte des Lebens verloren;/Ergeb' sich, was da will, so denk' er:/Die andere Hälft' geht auch zum Henker.(688) &lt;br /&gt;
 시종의 신분을 택하는 것/그건 인생의 반을 잃는 것./어떤 일에도 기억하라./나머지 반생도 개판임을.(박광자, 2권 255) &lt;br /&gt;
&lt;br /&gt;
마지막 행 “인생의 나머지 반도 형리에게 바치는 꼴”이라는 구절은 정경석이 “남은 반생은 악마의 것이라는 것을”(5권 502)이라고 옮긴 이래, “형리 Henker”는 계속 ‘악마’로 옮겨져 전영애/최민숙 역까지도 유지되어왔다(물론 이관우는 “사라질 것”(917), 최은희는 “지옥행”(684)이라고 달리 옮겼다). 그러나 박광자는 “나머지 반생도 개판”이라는 상당히 과감한 번역을 시도했다. 확실히 “악마의 것”이나 “사라질 것”보다는 그 의미가 직관적으로 와닿으나, 시어로서는 상당히 거칠다. 또 다음 연 번역 “군주에게 순종할 줄 아는 자는/오늘이든 내일이든 운수 대통./하층민들과 어울리는 자는/평생 두고두고 고생길뿐”(박광자, 2권 255) 역시 “운수 대통”, “고생길” 등 한국적인 관습적 표현을 많이 사용해 의미를 쉽게 전달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3음보로 번역하여 운율을 살리고 원시의 유머와 풍자도 전달하려 했음이 느껴진다. 7연에서는 “네 마음대로 살려면/오막살이 짓고/처자와 어울려/막걸리 마시면서”라는 구절에서 “값싼 포도주”로 번역되곤 하는 “Rebenmost”(아직 거르지 않은 포도주라는 뜻)를 “막걸리”라고 번역했다. 서민들이 마시는 거친 술이라는 어감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 독자들에게 친숙한 술로 치환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밖에도 네덜란드 인명을 독일식으로 옮기지 않고 원음을 살려주려고 했다. 가령 Grave를 “그라베”가 아니라 “흐라버”(1권, 23)로 표기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이상 총 8종의 번역을 살펴보았다. &amp;lt;시와 진실&amp;gt;이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방대한 작품이기에 이것을 매끄럽고 균질적으로 번역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일 것이다. 애당초 직역이든 의역이든 역자의 의도를 방대한 작업 내내 일관되게 관철시킨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작품의 다양한 성격에 맞춰 번역 전략이 달라지는 것도 역자의 의도일 수 있다. 그 결과, 작품이 지닌 특정한 면모는 A라는 번역이 보다 잘 보여준다면, 다른 면모는 다른 번역본, B나 C가 더 잘 보여주기도 하여 절대적인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이다. 따라서 위에서 고찰한 내용은 번역본의 총체적인 특징을 종합한 결론이라기보다는 특정 측면을 부각시킨 것에 불과하며, 이러한 고찰이 특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간 번역 작업을 단순화하고 축소하는 측면이 있음은 당연하다. &lt;br /&gt;
그럼에도 다소 거칠게 종합해 보자면, 원작 자체의 문체가 고풍스럽고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현 독자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6,70년대 번역이 오히려 문학적 향취를 잘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면, 2000년대 이후에 나온 번역서는 비교적 가독성이 좋거나 원문에 보다 충실한 장점이 있다. 이미 과분할 정도로 수 차례 완역이 이루어진 작품이라 새로운 번역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또 한 세대가 지나 원작의 특징(특히 인칭의 다양한 변주)을 잘 재현하면서도 문학적으로 읽는 즐거움도 주는 번역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정경석(1959-1962): 시와 진실. 박영사. &lt;br /&gt;
&lt;br /&gt;
정경석(1968): 시와 진실. 휘문출판사. &lt;br /&gt;
&lt;br /&gt;
강두식(1975): 시와 진실. 을지문화사. &lt;br /&gt;
&lt;br /&gt;
박환덕(1979): 나의 생애: 시와 진실. 범조사. &lt;br /&gt;
&lt;br /&gt;
박환덕(2006): 시와 진실. 범우사. &lt;br /&gt;
&lt;br /&gt;
윤용호(2006): 시와 진실. 종문화사. &lt;br /&gt;
&lt;br /&gt;
이관우(2006): 괴테 자서전. 우물이있는집. &lt;br /&gt;
&lt;br /&gt;
최은희(2007): 시와 진실. 동서문화사. &lt;br /&gt;
&lt;br /&gt;
전영애/최민숙(2009):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민음사. &lt;br /&gt;
&lt;br /&gt;
박광자(2014): 시와 진실. 부북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이경진&amp;lt;/div&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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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 (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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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3:40:5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업데이트&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자서전&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amp;lt;br&amp;gt;&amp;lt;font size=&amp;quot;1&amp;quot;&amp;gt;(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amp;lt;/font&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11 - 181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자서전&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괴테의 자서전이다. 1808년 환갑을 앞두고 자신의 삶이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 가치가 있으며 그 형성과정에 무언가 보편적이고 숭고한 것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한 괴테는 자서전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자서전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고, 1부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2부는 대학시절을, 3부는 젊은 작가 시절과 질풍노도기 시인들과의 교류를, 4부는 1772년에서 1775년까지의 삶을 다룬다. 1부에서 3부까지는 1811년부터 1814년까지 거의 매년 차례대로 출판되었지만, 4부는 3부가 출판되고 무려 20여 년이 지나서 나왔다.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논평과 기록을 남기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괴테는 이 저작에서 비록 26살까지의 생애를 다루는 데 그쳤지만 자신의 일생을 유기적인 것으로 파악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총체적인 예술가상을 정립하고자 했다. 한 시대를 이끌고 풍미했던 대작가의 자서전은 한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독일 정신사와 문화사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다. 국내에서는 1959년 정경석에 의해 처음 번역 출판되었다(박영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Goethe, Johann Wolfgang von(1811-1814):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 Vol 1-3. Stuttgart/Tübingen: Cotta.&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																						&lt;br /&gt;
|-																							&lt;br /&gt;
| 1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上) || 博英文庫 1-9 || 괴테 || 鄭庚錫 || 1959 || 博英社 || 17-2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中) || 博英文庫 1-10 || 괴테 || 鄭庚錫 || 1961 || 博英社 || 13-2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정경석(1962)&amp;quot; /&amp;gt;[[#정경석(1962)R|3]]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下) || 博英文庫 1-11 || 괴테 || 鄭庚錫 || 1962 || 博英社 || 5-311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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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詩的 才能과 自然 || 괴에테, 토마스만, 헤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괴에테 || 洪京鎬 || 1977 || 三德出版社 || 126-151 || 편역 || 편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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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사랑과 詩 || 괴에테, 토마스만, 헤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괴에테 || 洪京鎬 || 1977 || 三德出版社 || 152-192 || 편역 || 편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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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戴冠式이 있을 무렵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세계문학 31 || 괴테 || 李榮久 || 1978 || 金星出版社 || 203-257 || 편역 || 편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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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一):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7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81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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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二):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8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9-2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三):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79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四): 나의 生涯에서 || 博英文庫 180 || 괴테 || 鄭庚錫 || 1978 || 博英社 || 7-24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上)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偉大한 人生觀 12 || 괴테 || 朴煥德 || 1979 || 汎潮社 || 9-502 || 편역 || 완역 || 같은 연도의 下권은 확인불가, 이후 1983년도에 같은 출판사에서 상,하권이 같이 출간됨&lt;br /&gt;
|-&lt;br /&gt;
| 22 || 詩와 眞實 || 詩와 眞實 || 世界文學全集 16 || 괴테 || 姜斗植 || 1979 || 乙酉文化社 || 15-63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上 || 大思想家 生涯와 思想 6 || 괴테 || 朴煥德 || 1983 || 汎潮社 || 25-5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下 || 나의 生涯 : 詩와 眞實 下 || 大思想家 生涯와 思想 7 || 괴테 || 朴煥德 || 1983 || 汎潮社 || 11-3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 || 사랑과 自然; 시적 才能과 自然; 사랑과 時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三省堂版)世界短篇文學全集 4 || 괴에테 || 洪京鎬 || 1984 || 三省堂 || 87-1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 || 사랑과 詩 || 世界代表短篇選 ||  || 괴테 || 확인불가 || 1985 || 金字堂 || 11-3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 || 뜨거운 眞實의 그늘에서 || 뜨거운 眞實의 그늘에서 || 나의 教養精選集 [3] || 괴에테 || 鄭庚錫 || 1986 || 徽文出版社 || 13-34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8 || 대관식이 있을 무렵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주니어 世界文學 31 || 괴테 || 이영구 || 1986 || 금성출판사 || 232-2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 || 시(詩)와 진실 || 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  || 괴테 || 이충진 || 1986 || 하나 || 209-218 || 편역 || 편역 || 역자가 괴테를 비롯한 여러 작가의 작품들에서 임의로 발췌역하여 엮음&lt;br /&gt;
|-&lt;br /&gt;
| 30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혜원교양신서 10 || 괴테 || 김훈 || 1991 || 혜원출판사 || 11-423 || 편역 || 편역 || 1, 2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1 || 괴테의 문학기행 || 괴테의 문학기행 ||  || 괴테 || 김영수 || 1998 || 하늘빛 || 8-647 || 편역 || 편역 || 1, 2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2 || 새로운 파리스 || (괴테의) 예술동화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용호 || 2006 || 종문화사 || 15-4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3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상) ||  || 괴테 || 박환덕 || 2006 || 범우 || 7-53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하) ||  || 괴테 || 박환덕 || 2006 || 범우 || 7-4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관우(2006)&amp;quot; /&amp;gt;[[#이관우(2006)R|35 || 괴테 자서전 || 괴테 자서전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06 || 우물이 있는 집 || 76-11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윤용호(2006)&amp;quot; /&amp;gt;[[#윤용호(2006)R|36]]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세계문학 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06 || 종문화사 || 13-81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최은희(2007)&amp;quot; /&amp;gt;[[#최은희(2007)R|37]]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World book, 세계사상 2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최은희 || 2007 || 동서문화사 || 7-7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전영애(2009)&amp;quot; /&amp;gt;[[#전영애(2009)R|38]] ||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최민숙 || 2009 || 민음사 || 9-104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9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13 || 우물이 있는 집 || 8-97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박광자(2014)&amp;quot; /&amp;gt;[[#박광자(2014)R|40]]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1 || Boo classics, 부클래식 5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광자 || 2014 || 부북스 || 9-513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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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2 || Boo classics, 부클래식 5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광자 || 2014 || 부북스 || 9-429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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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시와 진실 || 시와 진실 || World book 26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최은희 || 2016 || 동서문화사 || 7-7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괴테 자서전 : 나의 인생, 시와 진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관우 || 2021 || 우물이 있는 집 || 8-977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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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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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괴테의 자서전 &amp;lt;시와 진실&amp;gt;은 독일 자서전 문학의 최고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완역본만 여덟 종 이상 나왔을 정도로 풍부한 한국어 번역의 역사를 자랑한다. 1959년-1962년에 정경석에 의해 초역이 나온 뒤에 1970년대에 여러 역자가 번역에 도전했으나 완역본을 내놓는 데 성공한 역자는 박환덕, 강두식뿐이다. 한동안 발췌역만 간헐적으로 출간되다가 2000년대 중후반에 무려 네 종의 새 번역이 쏟아져나왔다. 2006년 초 윤용호의 번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이관우 역이 출간됐고, 2007년에는 최은희의 번역이, 2009년에는 전영애/최민숙의 공역본이 출판됐다. 출간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거의 동시에 번역 작업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기존 번역본의 절판과 한글세대의 등장 등 독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새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한 독문학자들이 많았으리라 짐작된다. 가히 열풍이라 할 만한 이러한 새 번역 출판은 2014년에 박광자 역까지 나오면서 일단락된다. 이상 언급한 완역본 외에도 1990년대까지는 부분 번역이나 발췌역도 다수 발표됐다. 일부 짜깁기나 베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괴테 자서전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lt;br /&gt;
&amp;lt;시와 진실&amp;gt;의 원제는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나의 삶에서. 시와 진실”)이다. 독자에게 잘 알려진 제목이 부제에 해당하나 초역부터 대부분의 역서가 부제를 제목으로 채택했다. 다만 박환덕 역이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이라는 제목을 택한 적이 있고, 이관우 역이 2006년 초판에서 &amp;lt;괴테 자서전&amp;gt;으로, 2013년 재판에서는 &amp;lt;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amp;gt;로 독자를 만난 바 있다. 또 전영애/최민숙 역도 &amp;lt;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amp;gt;이 정식 제목이다. 이제부터 완역본을 중심으로 주요 번역본의 역사와 특징을 개별적으로 살펴보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정경석(1962)| 정경석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1962)]]&amp;lt;span id=&amp;quot;정경석(1962)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국내 초역인 정경석 역은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박영문고 총서에서 상중하로 나뉘어 출간됐다. 이후 이 번역은 1968년 휘문출판사에서 나온 &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의 5권과 6권에 재수록됐다. 1-3부는 5권에, 4부는 6권에 실렸다. 정경석 역은 그 뒤로도 여러 곳에서 재판됐는데, 1974년에는 &amp;lt;대세계철학적문학&amp;gt;(백문당) 3권에, 1978년에는 또다시 박영문고 총서에서 이번에는 4권으로 분권 출판됐으며, 1982년에는 &amp;lt;뜨거운 진실의 그늘&amp;gt;이라는 새 제목으로 1부와 2부만 출판됐다. 모두 초역과 큰 차이는 없다. &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은 1950년대 말에 이루어진 번역이라 판형이 세로쓰기이며,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도 많이 사용되어 확실히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가령 “후일에 완전히 변작(變作)했고”(&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 5권, 14), “이 기록은 가장 수납(修納)될 것이고”(5권, 15)(이관우 역에서는 “가장 즐겨 읽히고”(이관우 2006, 79)라 번역됨), “기독교도냐 불연이면 무신론자냐”(5권, 473) 등이 그렇다. 또 가발을 “다리”(5권, 289)라고 옮긴다거나, 대부분 어릿광대로 번역하는 “Clown”을 “도화역자”(5권, 386)로, “Erhängen”&amp;lt;ref&amp;gt;J. W. Goethe(2006): Sämtliche Werke. Bd. 16. Dichtung und Wahrheit. Hg. v. Peter Sprengel. München: Carl Hanser Verlag, 617. 이하 원문 인용 시 원문 옆에 쪽수만 병기한다.&amp;lt;/ref&amp;gt;(목매달아 죽는 것)을 “액사”(5권, 455)로 번역한 부분은 요즘 독자들에게는 곧바로 이해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 독일어 원음대로 독일을 도이치로, 네덜란드는 니더란트(6권, 408)로 표기한 것도 낯설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당연하다는 듯 한자병기를 하지 않아 혼동을 주는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그 외에 무슨 특히 반시적이고 반역사적인 취급에 관해서 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마 이야기 속에서 수차 기회가 있을 것이다”(5권, 15)라는 머리말의 문장에서 밑줄 친 부분이 반(反)인지 반(半)인지 분명치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이런 한자식 표현이나 구식이 된 표현들은 &amp;lt;시와 진실&amp;gt; 자체가 이미 이백 년 전 저작이다 보니 텍스트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경우가 많다. 가령 남들보다 먼저 도착하려 한다는 뜻인 “als der erste zu erscheinen”(486)을 “&amp;lt;u&amp;gt;선객이 되려고&amp;lt;/u&amp;gt;”(5권, 352) 걸음을 재촉했다라고 번역한 부분이 그렇다. &lt;br /&gt;
또한 정경석 역은 한자에 기댄 풍부한 조어력을 바탕으로 문장에 리듬감을 부여하여 읽는 맛을 더한다. 역자는 아래 밑줄 친 “Abwegen und Umwegen”에서 ‘Wegen’의 반복이 생성하는 리듬을 옮기기 위해 적절한 한자어를 찾아내는 뛰어난 번역 감각을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Wir treiben uns auf mancherlei Abwegen und Umwegen herum(522)&lt;br /&gt;
&lt;br /&gt;
 우리들은 많은 사로(邪路), 우로(迂路)를 방황했다.(정경석, 5권, 381)&lt;br /&gt;
 우리들은 많은 사로邪路와 우로迂路를 방황했다.(박환덕, 하, 55)&lt;br /&gt;
 우리는 많은 샛길과 우회로를 방황했고 [...](이관우, 709)&lt;br /&gt;
 우리는 여러 번 길을 잘못 들거나 우회로를 택하는 등 방황했고 [...](전/최, 619) &lt;br /&gt;
&lt;br /&gt;
역자의 리듬 감각은 비단 한자어 사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령 “durch Bitten und Andringen”(409)과 같은 표현을 정경석은 “구걸 애걸하며”(5권, 296)라 옮겼는데, 이는 다른 역자들의 번역들(“치근대는 구걸 때문에”(이관우, 564), “치근거리며 동냥을 하여”(전/최, 475))에 비해 리듬이 도드라진다. &lt;br /&gt;
따라서 정경석의 재기 넘치는 번역은 이후의 번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의 번역에까지 그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은 고스러진 앞머리는 고사하더라도 딴 머리는 모두 머리끝에서 변발이나 속발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다리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허물 없는 위장을 결코 타인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 언제나 나는 조발이 멋있고 훌륭한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정경석, 5권, 289) &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調髮)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는 괜찮다 하더라도, 다른 머리털은 모두 머리 끝에서 편발(編髮)이나 속발(俗髮)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 허물 없는 기만수단을 결코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 그래서 나는 언제나 조발이 멋있고 훌륭하나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박환덕, 상 437)&lt;br /&gt;
&lt;br /&gt;
 [...] 머리가 너무 뒤쪽으로 깊이 깎여 있고 이래서야 사람 앞에 나설 수 있게 조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 안되는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는 고사하더라도 다른 머리는 모두 가르마 탄 곳에서부터 땋거나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허물없는 위장을 결코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 나는 조발이 멋있고 훌륭한 두발을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윤용호, 388)&lt;br /&gt;
&lt;br /&gt;
 [...] 내 머리가 뒤쪽으로 너무 깊게 깎여 있어 사람들에게 나서도 될 만하게 깎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확인해주었다. 얼마 안 되는 곱슬곱슬한 짧은 앞머리만 그대로 두고 뒷머리는 정수리에서 땋아 내리거나 주머니에 넣어 묶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가발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고 [...] 허물없는 위장을 당장 하기로 결심을 한다면 [...] 나는 늘 머리손질이 가장 잘 되고 가장 멋진 머리칼을 지닌 젊은이로 인정받았다.(이관우, 551-552)&lt;br /&gt;
&lt;br /&gt;
 [...] 내 머리카락이 너무 깊게 뒤쪽까지 잘려서 남들 앞에 떳떳하게 나갈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손질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앞의 짧은 곱슬머리는 어떻게든 모양을 만들 수 있어도 다른 머리는 모두 머리 꼭대기에서 늘어진 머리로 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 가발로 가릴 수밖에 [...] 죄 없는 속임수를, 결코 남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나는 항상 잘 손질된 헤어스타일을 가진 청년으로 통했다.(최은희, 382-383)&lt;br /&gt;
&lt;br /&gt;
 [...] 슈트라스부르크에서 한 이발사가 내 머리를 대뜸 뒤쪽으로 너무 깊게 잘라버려서, 그 상태로는 나를 돋보이게 할 머리 모양새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짧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를 조금만 세우려 해도 나머지 머리카락을 모두 정수리에서부터 머리망으로 묶어야만 했다. [...] 앞머리용 부분 가발을 쓸 수밖에 [...] 이런 순진무구한 사기를 [...] 나는 늘 최고의 머리 매무새를 한 아주 머리숱 많은 젊은이로 인정받았다.(전/최, 463)&lt;br /&gt;
&lt;br /&gt;
 [...] 슈트라스부르크의 이발사가 머리를 뒤쪽으로 너무 깊게 깎아서, 그럴듯한 머리 모양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얼마 안 되는 짧고 고슬고슬한 앞머리를 세우려면 나머지 머리카락을 정수리에서부터 땋거나 묶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발로 참을 수밖에 [...] 허물없는 위장을 이발사는 내가 결심만 한다면 [...] 나는 손질이 잘 된 숱이 많은 머리를 가진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다.(박광자, 1권 426-427)&lt;br /&gt;
&lt;br /&gt;
&lt;br /&gt;
확실히 정경석 역은 지금은 잘 쓰지 않는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이해하기 어렵다. “다리”, “조발”, “변발”, “속발”, 이보다는 덜하나 역시 예스러운 느낌을 주는 ‘두발’이라는 어휘가 보인다. 이러한 어휘 일부는 박환덕 역을 거쳐 심지어 2000년대에 나온 윤용호 역에서도 일부 살아남았다. 이에 비해 같은 해에 출간된 이관우 역에서는 이런 한자어 표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으며 21세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번역했다. 이러한 흐름은 “Frisur”를 아마도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일 “헤어스타일”로 옮겨놓은 최은희 역에서 절정에 달한다. 전영애/최민숙 역에서는 원전이 18세기 생활상을 다룬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좀더 보수적으로 “머리 모양새”, “머리 매무새”라고 번역한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의 영향이 보이는 또 다른 예로 “허물없는 위장”이라는 표현이 있다. 스트라스부르 이발사가 괴테에게 가발 착용을 권하며 이것을 “무해한 사기 unschuldigen Betrug”(399)라고 하는데, 정경석이 이를 “허물 없는 위장”이라고 번역한 이래 최근의 박광자 역에까지 이 번역이 남아 있다. 사실 가발을 진짜 머리라고 속이는 것이므로 이것을 두고 ‘허물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그보다는 가발이라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기나 속임수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최은희 역본은 “죄 없는 속임수”라고 옮겼고, 전영애/최민숙 역은 “순진무구한 사기”라고 옮겼다. 이렇게 기존 번역에 얽매이지 않았으나, 최은희 역은 머리를 땋거나 망에 넣어야 한다는 표현을 “늘어진 머리”라고 잘못 번역했고, 전영애/최민숙 역은 괴테의 머리가 현재로서는 구제불능이 된 이유를 스트라스부르의 이발사가 머리를 그렇게 깎았기 때문인 것으로 잘못 읽었다. 그러나 그 이발사는 괴테의 머리가 이미 그렇게 깎여 있어서 이 상태로는 도저히 머리 손질을 해줄 수 없기에 가발을 권한 것이다. 이 번역 역시 박광자 역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lt;br /&gt;
&lt;br /&gt;
그 밖에도 젊은 남녀들이 모임에서 제비를 뽑아 일주일간 부부로 지내는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그렇게 짝지어진 남녀가 일종의 ‘벌칙’으로 서로에게 ‘너 du’라고 일종의 반말을 쓰기로 할 때 정경석은 이것을 “여보”(5권, 514)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번역했다. 이 번역이 원문의 의도를 잘 살리면서 한국어에서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대부분의 번역이 이 선례를 따랐다. 박광자만 “당신”(2권, 275)이라 부르는 것으로 새롭게 옮겨보았으나 낯간지러운 게임의 장난스러움이 ‘여보’보다는 덜하다.&lt;br /&gt;
&lt;br /&gt;
정경석 역은 국내 초역인데다 독문학의 국역사에서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나온 번역이므로 오역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역주의 한계가 보이기도 한다. 클롭슈토크 Klopstock를 “도이치의 계몽사상가”(5권, 69)라고 설명한 부분이 그런 예다. 그러나 때로는 이후에 나온 역서보다 더 의미 있는 역주가 달려있기도 하다. 괴테가 1760-70년대 독일 문학의 척박한 상황을 회고하며 당시 시인에게 허락된 몇 가지 좋지 않은 선택지 중 하나를 “귄터의 길”이라고 부르는데, 대다수 역본에서는 귄터가 중세 독일의 서정시인이라고만 설명되어 있어 이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경석 역은 “귄터의 길(귄터는 조롱적으로 세상을 대했고 일체를 백안시했다)을 택하지 않으면 시인은 이 세상에서 유우머리스트나 식객처럼 가장 비참하고 천한 입장에 놓이게 되며”(5권, 310)라고 번역하여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많은 장점 덕분에 정경석 역은 국내 초역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떠나 그 자체로도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번역이라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강두식(1975)|강두식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1975)]]&amp;lt;span id=&amp;quot;강두식(1975)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강두식의 번역은 1975년에 을지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91권으로 출간됐다. 해설에서 역자는 이 책이 한 사람의 자서전을 넘어서 독일과 유럽의 정신사이자 사회사 및 문화사적 성격을 지님을 강조하고 자서전의 탄생과정과 그 목표를 비교적 상세히 설명한다. 역자는 괴테의 자서전이 그의 문학적 삶을 총괄하는 전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보통은 불완전하다고 평가되는 자서전의 결말도 미완이라 보지 않고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강두식, 1975, 8). &lt;br /&gt;
그러나 강두식의 번역은 역자 해설의 탁월함에 미치지 못하는데, 정경석 역을 많은 부분에서 답습하기 때문이다. 정경석 역에서 지나치게 구식이 된 어휘는 현대적으로 수정하고 오역을 바로잡은 부분도 많으나, 많은 부분에서, 특히 뒤로 갈수록 그 의존도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3) '''[[#박환덕(1979)|박환덕 역의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1979)]]&amp;lt;span id=&amp;quot;박환덕(197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박환덕 역은 발췌역에서 시작했다. 1974년 범조사에서 나온 &amp;lt;괴테 단편집&amp;gt;의 &amp;lt;그 외 단편&amp;gt;이라는 항목 아래 &amp;lt;시와 진실&amp;gt; 4부의 16, 17, 18장이 각각 &amp;lt;시적 재능과 자연&amp;gt;, &amp;lt;사랑과 시&amp;gt;, &amp;lt;사랑과 자연&amp;gt;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발표되었다. 각 장의 제목은 역자가 임의로 붙인 것이다. 왜 하필 4부만 먼저 번역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역자 해설을 보면, &amp;lt;시와 진실&amp;gt;이 “Bildung의 교양 이념”(박환덕 1974, 431)이 일관되게 흐르는 작품이라고 설명되는데, 4부는 이러한 이념에 가장 덜 부합하는 부분이므로 더욱 의아하게 여겨진다.&lt;br /&gt;
&lt;br /&gt;
이후 역자는 1979년에 &amp;lt;나의 생애: 시와 진실&amp;gt;이라는 제목으로 범조사에서 완역서를 내놓았다. 이 책은 상하로 분권되어 있으며, 상권은 1부와 2부를, 하권은 3부와 4부를 싣고 있다. 이 번역은 1983년에 재간됐으며 2006년에는 출판사를 옮겨 범우사에서 재출판됐다. 2006년도 판본은 2024년 현재도 여전히 구매 가능하며, 이하의 번역 검토도 이 판본을 기준으로 했음을 밝혀둔다. &lt;br /&gt;
&lt;br /&gt;
2006년도 판 해설에서 역자는 함부르크판 괴테전집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으며 인젤출판사 전집도 함께 참조해 역주를 달았음을 밝힌다. 또 같은 해설에서 번역서의 출판 과정도 간략히 설명한다. 이 번역은 1970년에 시작됐는데 “그때는 출판사측에서 쫓기듯 출판하여 역자의 해설이나 발문도 싣지 않은 채 세상에 책을 내놓”(박환덕, 2006, 하 411)아 못내 아쉬웠으나 책이 절판되어 별 도리가 없었다가 다행히도 범우사에서 다시 번역서를 손질해서 내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2006년도 판을 이전 판본과 비교해 보면 수정된 바가 거의 없다. 오히려 원래 번역에는 없던 오타나 오기가 출판사 편집상의 부주의로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활동을 원조했다”(1974, 373)가 “활동을 위조했다”(2006, 하 315)로, “수위의 호의로”(1979, 40)가 “수위의 회의로”(2006, 상 23)로 바뀌어 가독성을 심각히 해친다. 일부는 전후 맥락을 통해 원래 의미를 추측해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생뚱맞은 오기도 많다. “조피 라로슈가 이 고생한 형제의 인품을”(하 209)에서 ‘고생한’은 ‘고귀한’의 오기이며, “시인적 지위”(하 253)는 ‘시민적 지위’의 오기다. 심지어는 1974년도 판의 외래어 표기가 독일어 발음에 더 가까운 것도 있다. “쉬틸링 Stilling”(1974, 329)이 2006년도 범우사 판에서는 “시덜링”(하 277)으로, “한스부르스트”(1974, 384)가 “한스부르크”(2006, 하 325)로 개악되어 있다. 이렇게 2006년도 판이 이전의 세로쓰기형 판본보다 편집이 더 열악해진 것은 대단히 아쉬운 점이다. &lt;br /&gt;
&lt;br /&gt;
박환덕 역 역시 정경석 역 못지않게 한자식 표현을 많이 사용해 현대 독자는 읽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가령 전영애/최민숙 역이 “작고한 시장의 세 아들”(16)이라 옮긴 부분을 “시장의 세 유아遺兒”(상 12)라고 번역한다든가, 대부분의 역자가 “방향”이라고 번역한 “Richtung”을 “침로”라고 번역한 부분이 그렇다. “자네의 노력, 빗나가게 할 수 없는 자네의 침로(針路)는 현실에 시의 형상을 부여하는 것이다.”(하 332) 그러나 이러한 번역문의 고색창연한 느낌이 괴테의 자서전을 아마도 일종의 성현이나 위인의 자서전으로 읽을 한국의 교양 독자층의 기대에 부응하는 측면이 있다. &lt;br /&gt;
&lt;br /&gt;
박환덕 역도 한자의 조어력에 기대어 문장의 리듬을 살려내던 정경석 역과 유사한 미덕을 보인다. 예컨대 괴테가 벨 Bayle의 사전을 “Werk[e], das wegen Gelehrsamkeit und Scharfsinn eben so schätzbar und nützlich als wegen Klätsche&amp;lt;u&amp;gt;rei&amp;lt;/u&amp;gt; und Salbade&amp;lt;u&amp;gt;rei&amp;lt;/u&amp;gt; lächer&amp;lt;u&amp;gt;lich&amp;lt;/u&amp;gt; und schäd&amp;lt;u&amp;gt;lich&amp;lt;/u&amp;gt; ist”(712)라 평가하는 대목의 번역을 보자. 박환덕 역 역시 두 음절의 한자어를 사용해 원문의 “-rei”의 반복이 낳는 운율을 비슷하게 재현하려 한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이 사전은 &amp;lt;u&amp;gt;비방&amp;lt;/u&amp;gt;과 &amp;lt;u&amp;gt;요설&amp;lt;/u&amp;gt;로 인하여 어리석고 해로운 사전임과 동시에, &amp;lt;u&amp;gt;박식&amp;lt;/u&amp;gt;(博識)과 &amp;lt;u&amp;gt;형안&amp;lt;/u&amp;gt;(炯眼)으로 인해서 또한 귀중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박환덕, 하 264) &lt;br /&gt;
 이 사전은 잡담과 횡설수설로 인해서 형편없고 해로운 동시에, 박식과 명민한 지혜로 인해 귀중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전/최 878)&lt;br /&gt;
 이 사전은 박학다식하고 날카로운 면에서는 값어치 있고 유용하지만, 험담과 장광설 때문에 우스꽝스럽고 해롭기까지 한 책이었다.(박광자 2권, 286)&lt;br /&gt;
&lt;br /&gt;
박환덕 역은 전체적으로 정경석 역 못지않게 풍부한 어휘력과 좋은 우리말 감각을 발휘하는데, 특히 격언이나 대구 번역에서 뛰어나다. &lt;br /&gt;
&lt;br /&gt;
 Eines Mannes Rede/Ist keines Mannes Rede:/Man soll sie billig hören Beede.(22)&lt;br /&gt;
&lt;br /&gt;
 한 사람의 의견은/ 어느 누구의 의견도 아니다./&amp;lt;u&amp;gt;모름지기&amp;lt;/u&amp;gt; 공평하게 양편의 말을 들을지어다.(박환덕, 상 22)&lt;br /&gt;
 한 사람의 연설은/어느 사람의 연설도 아니다./양자의 말을 공평히 들어야 한다.(정경석, 5권, 23) &lt;br /&gt;
 한 사람의 의견은/그 누구의 의견도 아니다./둘의 의견을 공평히 들어야 한다.(최은희, 25)&lt;br /&gt;
 한 사람의 연설은/어느 사람의 연설도 아니다./합당하게 들어야 한다.(전/최, 27)&lt;br /&gt;
&lt;br /&gt;
번역을 비교해 보면 우선 “Rede”를 “연설”보다는 “의견”이라고 옮기는 쪽이 의미를 좀 더 쉽게 전달한다. 이 점을 제외하면 모든 번역이 의미상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박환덕은 “모름지기”라는 말을 집어넣고 “~지어다”라는 어미를 사용하여 한국식 격언의 느낌을 살린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das oculis non manibus”(179-180)라는 라틴어 격언을 박환덕은 “손이 아니라 눈으로”(상 188)라고 옮기는데, 이는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는 말라고”(전/최 201)나 “눈으로 보시고 손은 대지 마시오”(정경석, 5권, 130)보다 더 격언답게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lt;br /&gt;
이번에는 “heute rot, morgen tot!”의 번역을 보자. 연극을 구경하던 어린 날의 괴테가 잘난 척을 하느라 남자아이 배우를 두고 저 아이가 지금 저리 화려하게 차려입고 있어도 내일은 누더기를 입고 잘지 누가 알겠느냐고 했다가 그 말을 듣고 화가 난 배우의 어머니에게 욕을 듣게 된다. 그러자 괴테가 다음과 같은 한 마디를 일갈하여 그 어머니를 일순간 어안 벙벙하게 만드는데, &lt;br /&gt;
&lt;br /&gt;
 Nun, wozu der Lärm? &amp;lt;u&amp;gt;heute rot, morgen tot&amp;lt;/u&amp;gt;!(107)&lt;br /&gt;
&lt;br /&gt;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합니까? &amp;lt;u&amp;gt;오늘의 홍안(紅顔)은 내일의 백골(白骨)&amp;lt;/u&amp;gt;!(박환덕, 상 112)&lt;br /&gt;
 왜 이렇게 떠드십니까? &amp;lt;u&amp;gt;오늘의 영화는 내일의 멸망&amp;lt;/u&amp;gt;!(정경석, 5권 82)&lt;br /&gt;
&lt;br /&gt;
정경석 역도 상당히 창의적이나, 박환덕 역은 ‘홍안’과 ‘백골’이라는 이미지의 대비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원문에 더 가까운 장점도 있다. 박환덕 역은 이보다 절묘한 번역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준이 높기에 이후에 나온 많은 번역의 모범이 되었다. &lt;br /&gt;
&lt;br /&gt;
또한 괴테가 궁정생활의 장단에 대해 아버지와 벌이던 입씨름을 풍자시로 발전시킨 대목을 보자. 박환덕은 정경석 역의 좋은 점을 취하면서 결정적인 부분에서 새롭게 번역하는데, 가령 박환덕은 시의 첫 행 “Lang' bei Hofe, lang' bei Höll!”(689)을 “오랜 벼슬은 오랜 지옥!”(하 237)으로 옮긴다. 이는 비록 자국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정경석의 “오랜 사관(士官)은 오랜 지옥”(502)보다 훨씬 가깝게 와닿는다. 또한 정경석의 절묘한 번역인 “사관의 고충이란 긁고 싶은 곳을 긁지 못하는 격 Willst du die Not des Hofes schauen:/Da, wo dich's juckt, darfst du nicht krauen!”(689)에서 박환덕은 사관을 벼슬로만 바꿔 그대로 활용하되, 바로 다음 연 “Da, wo er kraut, da juckt's ihn nicht”(689)에서 정경석이 “가렵지도 않은 것을 긁는 것이다”라고 번역한 것을 “가렵지도 않은 것을 긁는 격”이라고 이전 행 번역에 맞춰 바꾸는 재치를 보인다. 마지막 연에서 궁정을 벗어난다고 자유롭게 살 줄 아느냐며 네 집에서도 어차피 너는 부인과 자식들을 떠받들고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말(“Denn es beherrscht dich deine Frau,/Und die beherrscht ihr dummer Bube,/So bist du Knecht in deiner Stube.”(690))을 정경석이 “어차피 너는 마누라 세상에다/바보 자식이 마누라를 누르면/그대는 집안의 노예인 것이다.”(503)라고 옮겼다면, 박환덕은 “어차피 너는 엄처시하. 그리고 어리석은 자식이 그대 마누라를 쥐고 흔드니, 그대는 집안의 노예다.”(하 238)라고 옮겼다. ‘엄처시하’라는 사자성어를 활용해 좀 더 친숙하게 번역해놓은 것이다. &lt;br /&gt;
&lt;br /&gt;
이상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환덕의 번역은 자국화 경향도 보인다. 예컨대 괴테가 어릴 적 자기 집에 숙영하던 프랑스군들이 떠나자 “허전했다 vermissen”고 하는 부분을 역자는 “이가 빠진 것처럼 허전했고”(상 133)라고 하여 한국식의 관습적 표현을 집어넣어 의미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또 박환덕 역에서는 정경석 역과 비슷하게 기독교적인 표현을 불교적인 표현으로 옮긴 경우가 많은데(가령 “승적”, “매승 Pfaffe”, “달관 Apercu” 등), 때로는 한발 더 나아가, “einen heitern ja seligen Blick”(691)을 “그 명랑하고 법열에 빛나는 시선”(하 239)이라 옮기기도 했다. 대부분 “경건한” 시선이라 옮기고 말 것을 불교적인 표현으로 옮긴 것이다. &lt;br /&gt;
&lt;br /&gt;
다른 한편으로 원문의 문체적 특징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옮겨낸 부분도 눈에 띈다. 18장에서 괴테는 젊은 날의 스위스 여행을 서술할 때 일부 속기문(速記文)적인 스타일을 보인다. 4부로 갈수록 자서전의 서술은 파편적으로 바뀌며, 반세기 전에 남겨둔 메모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당시의 기억을 불러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서술자는 스위스 여행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당시 썼던 짤막한 기록을 그냥 삽입해놓는 듯하다. &lt;br /&gt;
&lt;br /&gt;
 Den 18. Sonntags früh die Kapelle vom Ichsen aus gezeichnet(784)&lt;br /&gt;
 &lt;br /&gt;
 18일 일요일 새벽, 여관에서 예배당을 스케치함.(하 352)&lt;br /&gt;
&lt;br /&gt;
 Um 3. Uhr in Flüelle, wo er eingeschifft ward um 4. Uhr in Altorf, wo er den Apfel abschoß.(785)&lt;br /&gt;
 &lt;br /&gt;
 3시, 그가 배에 탄 프뤼에렌으로 가다. 4시, 그가 능금을 쏘아서 떨어뜨린 알트도르프에 도착.(하 352-3) &lt;br /&gt;
&lt;br /&gt;
 Den 21. halb 7. Uhr aufwärts.(786) &lt;br /&gt;
 &lt;br /&gt;
 21일 6시 반 등산.(하 354) &lt;br /&gt;
&lt;br /&gt;
원문을 보면 본동사가 생략되어 중요한 내용만 간략히 적는 일종의 속기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유일하게 박환덕 역만 이러한 문체를 살려낸다. &lt;br /&gt;
역자의 절묘한 언어 감각을 보여주는 예는 이외에도 숱하게 많다. &lt;br /&gt;
&lt;br /&gt;
 Er hatte mich verzogen, indem er mich bildete(329)&lt;br /&gt;
&lt;br /&gt;
 그는 나를 교육시킴으로써 도리어 나를 그르쳤다.(박환덕, 상 364)&lt;br /&gt;
 그는 교육시키면서 한편 나를 나쁘게 만들었다.(정경석, 5권, 242)&lt;br /&gt;
 그는 나를 육성시키면서 또 나를 일그러뜨렸다.(전/최, 384)&lt;br /&gt;
&lt;br /&gt;
괴테가 베리쉬라는 친구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말할 때 쓴 아이러니한 표현이다. 박환덕 역이 “그르치다”라는 기발한 역어를 사용하여 역설을 강화한다. 또 “자유란 말은 설령 어떤 미망(迷妄)을 나타내고 있다 하더라도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아름답게 울려 펴진다”(하 56)에서도 보통은 “오류”(이관우, 710; 박광자, 2권 59)라고 옮기는 “Irrtum”(523)을 박환덕은 “미망”이라고 옮겨 원문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문학적인 향취를 불어넣는다.&lt;br /&gt;
&lt;br /&gt;
이상 살펴보았듯이 이러한 발군의 번역 감각 덕분에 박환덕 역도 정경석 역과 함께 이후의 번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가령 이관우 역에서 “그런 불완전한 상황에서 발생하곤 하는 온갖 삶의 불쾌감”(837)이라 되어 있는 부분인 “aller Lebensverdruss der aus solchen Halbverhältnissen hervorzugehn pflegt”(620)에서 번역하기 까다로운 “Halbverhältnissen”을 박환덕은 “이 같은 엉거주춤한 상태”(하 167)라고 보다 맛깔스럽게 옮겨 이후 번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스피노자를 괴테가 “ein ruhiger Particulier”(713)라고 부른 것을 박환덕은 “조용한 야인(野人)”(하 264)이라고 번역했는데, “조용한 성품의 개인”(이관우, 946), “온후한 사람”(최은희, 709)보다 그 의미가 더 잘 전달된다. 스피노자의 조용한 성격을 말한다기보다는 그가 칩거해서 살았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역시 전영애/최민숙 역(878)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그 가시돋친 설 seinen feindseligen Lieblingsgedanken”(박환덕, 상 448)에서 ‘적대적인’이라는 의미의 “feindselig”를 “가시돋친”이라고 감각적으로 번역하여 이관우, 윤용호 역에 영향을 주었다.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박환덕 역은 &amp;lt;시와 진실&amp;gt;에 삽입된 수많은 시 번역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 그의 번역은 정경석 역을 차용하면서도, 산문처럼 번역한 정경석의 일부 시 번역을 완전히 갱신하면서 &amp;lt;시와 진실&amp;gt; 속 시 번역의 새로운 기준이자 척도를 제시했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윤용호(2006)|윤용호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06)]]&amp;lt;span id=&amp;quot;윤용호(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2000년대 중반에 불어닥친 &amp;lt;시와 진실&amp;gt; 새 번역 열풍의 첫 시작은 윤용호 역이다. 기존 한자투 번역과는 달리 읽기 쉬운 번역을 지향하여, 문단을 쪼개고 대화 부분은 줄바꿈을 했으며, 전체적으로 문장이 비교적 간결하고 유려한 편이다. 그러나 이렇게 문장을 다듬다 보니 아무래도 원문 특유의 표현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예도 더러 발견된다. 예컨대 당시 어린 괴테를 손자처럼 예뻐하던 폰 라이넥은 그를 초대한 주인과 서로 감정이 상한다. 그러자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화제 전환을 시도한 것을 괴테는 “한 마리의 토끼를 다른 토끼에 이어서 달리게 했다”라는 관용구로 표현하고 이것이 무슨 뜻인지 괄호로 설명해주는데, 윤용호는 이러한 관용구가 독서 흐름만 방해할 뿐이라 생각했는지 아예 생략했다. &lt;br /&gt;
&lt;br /&gt;
 Sie ließen einen Hasen nach dem anderen laufen (dies war unsere sprichtwörtliche Redensart, wenn ein Gespräch sollte unterbrochen und auf einen anderen Gegenstand gelenkt werden);(180)&lt;br /&gt;
 &lt;br /&gt;
 친구들이 잇따라 중간에 끼어들어 상황을 전향시키려 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윤용호, 172)&lt;br /&gt;
 그들은 토끼를 한 마리씩 계속 풀어주었다(이 표현은 대화를 중단시켜야 할 때나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자 할 때 우리가 흔히 써온 격언적 어법이었다).(이관우, 282)&lt;br /&gt;
 그들은 토끼 한 마리로 하여금 다른 토끼를 쫓게 했다.(이것은 대화를 끊고 다른 대상으로 유도해야 할 때면 우리들이 쓰는 잘 알려진 관용구였다.)(전/최 204)&lt;br /&gt;
&lt;br /&gt;
비슷한 맥락에서 윤용호 역은 서술자가 중간에 독자에게 하는 말, 가령 이관우 역에서는 “이제 독자를 슬프게 하지는 않을지라도 지루하게 할 수 있는 비슷한 경우들 대신 그 이야기를 하겠다”(이관우 564)와 같은 말도 생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략해도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윤용호 역은 번역이 까다로운 부분에서는 새로운 번역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의 번역본을 따른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번역 저본은 밝히고 있지 않다. &lt;br /&gt;
&lt;br /&gt;
&lt;br /&gt;
5) '''[[#이관우(2006)|이관우 역의 &amp;lt;괴테 자서전&amp;gt;(2006)]]&amp;lt;span id=&amp;quot;이관우(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이관우 역은 윤용호 역보다 고작 몇 달 뒤에 나왔다. 약 30년 만에 이루어진 ‘새로운 완역’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준비해온 출판사 입장에서는 한발 늦은 셈이라 상당한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amp;lt;ref&amp;gt;https://blog.naver.com/cherard/150018035935(최종검색일: 2024년 11월 28일)&amp;lt;/ref&amp;gt; 그래서인지 이 번역서의 초판은 가죽 장정을 연상시키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표지를 자랑하며, 내용 이해를 돕는 흑백 및 컬러 도판 자료를 다수 싣고 있다. &amp;lt;시와 진실&amp;gt;이 교양인을 위한 양서라는 점이 역자 해설에서 강조되는 것처럼 소장할 만한 도서를 만들기 위해, 또 번역서의 차별화를 위해서 출판사에서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방대한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 색인도 넣었다. &amp;lt;시와 진실&amp;gt;을 추천하는 토머스 칼라일의 글을 맨 앞에 ‘해설’ 격으로 수록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lt;br /&gt;
&lt;br /&gt;
이 번역은 처음에는 &amp;lt;괴테 자서전&amp;gt;이라는 제목이었으나, 2013년 2판부터 &amp;lt;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amp;gt;로 제목이 바뀌었다. 2021년에는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번역이 크게 수정된 것은 없고 대신 화보가 빠져 있다. 번역의 저본은 함부르크판 괴테전집이다.&lt;br /&gt;
&lt;br /&gt;
이관우 역도 윤용호 역과 유사하게 전체적으로 가독성을 고려하여 문단을 쪼개고 대화가 나오는 부분은 모두 줄바꿈을 했으며 문장도 비교적 간결한 편이다. 가령 &amp;lt;시와 진실&amp;gt;의 유명한 서두 번역을 보자.&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에 나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낮 12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세상에 태어났다. 하늘의 별자리는 매우 좋았다. 태양은 처녀자리에 떠서 한낮의 정점을 이루고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정겹게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고, 수성도 싫어하지 않았다. 토성과 화성은 무심히 움직였다. 막 만월이 된 달만이 태양에 맞선 미광의 위력을 더욱 더 발휘하면서 동시에 행성으로의 시간을 마감했다.(이관우, 81)&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 정오 12시의 종소리와 함께, 나는 마인 강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별자리는  &amp;lt;u&amp;gt;서상을 나타내고&amp;lt;/u&amp;gt; 있었고, 태양은 처녀궁에 자리하고서 그 날의 최고점에 달해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호의를 갖고, 수성도 반감은 품지 않은 채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토성과 화성은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방금 둥글게 차오른 달만은 동시에 그 행성시에 들어섰기 때문에 한층 그 &amp;lt;u&amp;gt;충위를 작용&amp;lt;/u&amp;gt;시키고 있었다.(박환덕, 상 11)&lt;br /&gt;
&lt;br /&gt;
 1749년 8월 28일, 정오 12시를 치는 종소리와 함께, 나는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별자리는 상서로웠다. 태양은 처녀 자리에서 그날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목성과 금성은 태양에게 다정스러운 눈길을 보냈고 수성도 싫은 기색이 아니었으며, 토성과 화성은 관계하지 않았다. 다만 방금 만월이 된 달만은 보름달이 됨과 동시에 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과 일직선상에 마주 선 &amp;lt;u&amp;gt;대일조의 힘&amp;lt;/u&amp;gt;을 그만큼 더 많이 행사했다.(전영애/최민숙 15)&lt;br /&gt;
&lt;br /&gt;
위 밑줄 친 부분들처럼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천문학이나 점성술에서 쓰는 전문 용어가 다수 등장한다. 박환덕 역에서는 “서상”, “충위”가, 이관우 역보다 늦게 나온 전영애/최민숙 역에서도 “대일조”라는 용어가 쓰인다. 이와는 달리 이관우는 전문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번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시 번역에서도 드러난다. 다음은 헤르더가 괴테에게 보낸 시다. &lt;br /&gt;
&lt;br /&gt;
 그대의 키케로 서한집 속에 부르투수의 서한이 있다면,/잘 만들어진 서가의 고서들이 화려하게 장정되어/내용보다 외관으로 그대를 즐겁게 한다면,/그대 신의 혈통을 받은, 고트족 혹은 고테 출신의/괴테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다오.(이관우, 601)&lt;br /&gt;
&lt;br /&gt;
 깨끗이 단장된 서가에 화려하게 장정된 서적, 그 학교의 위안자에게서 내용보다 외관으로 위로를 받는 그대, 혹시 그대의 시세로 서한집 속에 부르투스의 서한이 있거든 그대 신의 후계여, 고오트족 혹은 고드(汚物)의 후계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 다오, 괴에테여.(정경석, 5권, 317)&lt;br /&gt;
&lt;br /&gt;
 브루투스의 편지가 그대의 키케로 서한 중에 있거든,/대패질 매끈한 책꽂이 칸칸이 학교의 위로자들, 화려하게 무장한 책들이 위로하는, 하지만 내적이기보다는 외적으로 위로하는 그대/신들로부터 유래한, 고트족으로부터 혹은 코트로부터 유래한 괴테여, 나에게 그걸 보내다오.(전/최, 510-11)&lt;br /&gt;
&lt;br /&gt;
 대패질 잘 된 책꽂이라는 학교에서 위로를 받고,/화려한 장정의 내면이 아니라 외면에서 위로를 받는 그대여,/신들의, 고트족의 아니 코트(오물)의 후손인 그대에게/키케로 서한집 속에 혹시 브루투스의 서한이 있다면 괴테여, 그것을 나에게 보내주라.(박광자 1권, 496-497)&lt;br /&gt;
&lt;br /&gt;
원래 원문은 전영애/최민숙 역처럼 도치문이나, 이관우 역은 문장을 재구조화하여 읽기 쉽게 바꾸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이 때로는 밋밋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가령 앞에서 인용한 궁정 풍자시의 한 대목 “인생의 나머지 반도 형리에게 바치는 꼴 Die andere Hälft' geht auch zum Henker”(688)을 단순하게 “나머지 반평생도 사라질 것임을”(이관우, 917)이라고 옮겨놓은 것이 그러한 예다. &lt;br /&gt;
&lt;br /&gt;
그밖에도 ‘속임수 Mystifikation’라는 5장의 주제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번역이다. 이 장은 소년 괴테가 연애편지 대필에 휘말리면서 다른 사람을 속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레트헨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속아 넘어가는 내용을 다룬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원문을 읽은 독자가 더 눈치채기 쉬운데, 눈에 띄는 단어 “Mystifikation”이 여러 번 사용되어 이 관계가 암시되기 때문이다. 이관우는 이 단어를 일관되게 번역해 괴테의 가짜 연애편지와 첫 연애가 실은 속임수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가장 잘 드러낸다.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Mystifkation”이 다양한 어휘로 번역되어 있다. 어떤 곳에서는 조롱한다고 했다가, 다른 곳에서는 현혹, 또 다른 곳에서는 기만으로 번역하여 이들 사이의 관계가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특히 괴테가 연애편지 대필로 누군가를 속이고 현혹하는 데에는 참여하지만, 조롱하거나 골려주려는 의도에는 나름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조롱’이 적확한 역어인지 의문스럽다. 또한 이 ‘속임수 Mysitifkation’가 이후에 나오는 대관식과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즉 대관식이 독일제국이 여전히 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화려한 눈속임이라는 점을 괴테가 암시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우롱’이라는 번역은 지나친 면이 있다.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이관우 역은 괴테가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에 대해 갖는 거리감을 가장 충실하게 전달한 번역이다. &amp;lt;시와 진실&amp;gt;에서 서술자는 주로 1인칭 ‘나’로 이야기하다가 과거의 자기 자신과 거리를 두기 위하여 자신을 3인칭 ‘그’로 지칭하며 서술하곤 하는데, 이러한 태도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의 창작 배경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괴테는 자신이 일명 ‘로테’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그 이야기를 꺼내야 하자, 자신을 3인칭으로 전환하고, 자기 자신과 ‘로테’, 그리고 로테의 약혼자를 복수 3인칭 ‘그들’로 지칭한다.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이러한 인칭 전환을 다시 1인칭으로 되돌려놓았고, 그래서 원문 서술자의 완곡하고 거리를 두는 태도가 1인칭 고백조로 바뀌어버렸다. 반면 이관우는 원문대로 3인칭으로 번역하여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는 서술자의 태도를 잘 전달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6) '''[[#최은희(2007)|최은희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07)]]&amp;lt;span id=&amp;quot;최은희(2007)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최은희 역은 2007년 동서문화사에서 출판되었고, 2016년에 새 장정으로 다시 나왔다. 작품 해설이 단순한 해설을 넘어서 한 편의 탁월한 비평처럼 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amp;lt;시와 진실&amp;gt;의 탄생 배경과 성립 과정을 소상히 소개하고, 괴테가 염두에 두고 고민한 점만이 아니라 전체 구성상의 불일치나 결함도 지적한다. “일관된 기술 뒤의 제 4부는 글쓰기의 괴로움, 변명 등이 뒤섞이고 서술 대신 인용이 자리를 차지한다. 중도에서 끊어짐을 사과하고 계속해서 기술할 것을 보증하듯이 괴테는 자기 작품의 한 구절을 이용하여 마무리했다.”(최은희, 798) &amp;lt;시와 진실&amp;gt;이 종교적 모티프를 다수 담고 있음을 지적하는 유일한 해설이기도 하다. &lt;br /&gt;
최은희 역은 전반적으로 독자친화적인 번역을 지향한다. 가독성을 위해 문단을 잘게 나누었으며, 대화가 나오면 줄바꿈을 하는 것은 물론, 장마다 원문에 없는 제목을 새로 붙여, 가령 1장은 “나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2장은 “유년의 기억”, 20장은 “잃어버린 사랑 – 릴리”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이러한 소제목은 방대한 책의 내용을 대강이라도 파악하게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lt;br /&gt;
&lt;br /&gt;
전반적으로 원문에 구애받지 않고 의역하고 윤문했으며 자국화하는 경향도 보인다. 예컨대 머리말에서 괴테가 자서전 집필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는 ‘한 친구의 편지’를 소개하는데, 여기서 그 친구가 괴테를 부르는 호칭인 “소중한 친구 teuerer Freund”(9)를 “형”으로 옮겼다. “이번에 우리는 12권으로 정리된 형의 문학 작품을 모두 입수하였습니다.”(최은희, 7) 박환덕은 “귀하”, 강두식 및 박광자는 “당신”이라고 옮긴 단어를 최은희는 자국화하여 ‘형’으로 옮긴 것이다. 또한 괴테의 아버지와 토랑 백작의 갈등을 중간에서 완화시켜준 통역사 “Der Dolmetsch”, “Der Gevatter Dolmetsch”(111)를 “통역 아저씨”(109)라고 옮겼다. 대부분은 “통역”, “통역관”, “통역 씨”, “우리 대부인 통역관”(전/최, 128)으로 옮기고 있는데, 최은희는 어린 괴테의 시선에서 호칭을 번역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기존 번역에서 가장 자유로운 번역이기에 기 번역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 가령 괴테가 베츨라에서 막 일을 시작한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der neue Ankömmling”이라는 표현은 “신래자인 나는“(정경석, 5권 423), “새 손님인 나는”(박환덕, 하 117; 전/최, 697), “새 손님”(이관우, 777; 윤용호, 570)으로 번역되어 왔는데 최은희는 이것을 “신참자인 나는”(570)이라고 번역하여 그 뜻을 적확하게 살린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이 판본은 번역 저본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독일 지명이나 외래어의 상당수가 독일어 발음과 거리가 멀게 표기되어 있어 일역이나 영역의 중역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가령 프랑크푸르트의 중심 뢰머베르크를 “레마베르크”(23)로, 괴테가 젊은 시절 법원의 시보로 일하던 “베츨라”(Wetzlar)를 “베츠랄”(555), 괴테와 친교를 나눈 라바터는 “라봐타”(193), 괴테가 여행한 스위스의 “칼텐바트”(Kaltenbad)는 “카르텐 버트”(779)로 표기되어 있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7) '''[[#전영애(2009)|전영애/최민숙 역의 &amp;lt;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amp;gt;(2009)]]&amp;lt;span id=&amp;quot;전영애(200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전영애와 최민숙의 공역은 2009년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괴테학회에서는 1996년 한국어 괴테전집을 민음사에서 발간하는 대사업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비록 완수되지는 못했지만, 이 일환으로 학회원들에 의해 상당한 번역이 이루어졌고, 전영애/최민숙 역도 그러한 결실 중 하나다. 1부와 2부는 전영애, 3부와 4부는 최민숙이 옮겼다. 다른 역본과 마찬가지로 함부르크판을 저본으로 삼았으며, 그밖의 괴테 전집 및 &amp;lt;괴테 사전&amp;gt;, &amp;lt;킨들러 문학사전&amp;gt;을 참고하여 역주를 달았다. 작품 해설은 특이하게도 두 역자가 각각 따로 썼다. 해설은 괴테의 자서전을 교양도서로 소개하고 추천하는 성격을 넘어서 이 저작이 제기하는 여러 학술상의 문제들을 소개한다. 이로써 이 번역서가 일반 독자보다는 전공자나 연구자를 겨냥했음을 엿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이러한 취지에서 이 번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에 충실한 직역을 지향한다. 괴테가 젊은 시절 오틸리엔베르크를 순례했다가 그곳에 사는 한 여성의 친절에 감동을 받아 이후 &amp;lt;친화력&amp;gt;의 여성 인물을 오틸리에라 이름 지었다고 말하는 부분을 보자. &lt;br /&gt;
&lt;br /&gt;
 [...] eine meiner zwar spätern, aber darum nicht minder geliebten Tochter damit [mit Ottillie] ausstattete(530)&lt;br /&gt;
&lt;br /&gt;
 내 만년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덜 사랑한 것은 아닌 딸들 중의 하나에게 그 이름을 부여했는데 [...](전/최, 631)&lt;br /&gt;
 만년의 작품 속에 만년이었기 때문에 더욱 사랑했던 어느 아가씨(｢친화력｣ 속의 여성 오티일리에를 말함.)에게 주어 버렸다.(정경석, 상 387)&lt;br /&gt;
 만년에 쓴 작품 속의 한 처녀에게 주었다. 그것은 내가 늙어서의 아가씨였지만 나의 사랑은 젊었을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박환덕, 하 64) &lt;br /&gt;
 내가 만년에 젊은 시절 못지않게 사랑했던 어떤 아가씨에게 부여했는데 [...] (이관우, 719)&lt;br /&gt;
 만년에, 그러나 젊었을 때 못지않게 사랑했던 어느 아가씨에게 전달했다.(윤용호, 521)&lt;br /&gt;
 그 이름을 마침내 나의 만년 작품 중의 한 아가씨에게 주었다.(최은희, 516) &lt;br /&gt;
&lt;br /&gt;
위 대목에서 괴테는 자신이 창조한 여성 인물을 ‘딸’이라고 부르는데 전후 맥락 없이 ‘딸’이라고 하면 작가의 실제 딸을 말하는 것으로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번역에서는 ‘아가씨’라고 옮겼다. 그러나 전영애/최민숙 역은 그런 오해를 무릅쓰고 ‘딸’이라고 번역해 원문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또한 딸을 수식하는 “늘그막에 낳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랑하는 것은 아닌”이라는 표현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부 번역에서는 심지어 단순화되거나(최은희 역), 수식 부분을 따로 떼어내 새 문장으로 만들었는데(박환덕 역), 이와는 달리 전영애/최민숙 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최대한 따르는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위 예시에서도 드러나지만 이런 식의 직역이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것도 사실이다. 다음 예문을 보자. &lt;br /&gt;
&lt;br /&gt;
 [A]llein statt derselben[der Magd] trat ein Mädchen herein, von ungemeiner, und wenn man sie in ihrer Umgebung sah, von unglaublicher Schönheit.(186)&lt;br /&gt;
&lt;br /&gt;
 그러나 하녀 대신 아가씨 한 명이 들어왔는데, 보통이 아닌 아름다움을, 또 그런 환경에서 마주치니 더욱 믿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아가씨였다.(전/최, 209)&lt;br /&gt;
 그러나 하녀 대신에 들어온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의 어여쁜 처녀였다.(정경석, 5권, 135)&lt;br /&gt;
&lt;br /&gt;
소년 괴테가 술집에서 그레트헨을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다. 전영애/최민숙 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최대한 그대로 옮겨내려고 노력하여 원문의 쉼표까지 그대로 구현하려 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는 있으나 아래 정경석 역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그 의미가 곧바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이하의 사례에서도 다른 번역과 비교해 보면 직역은 그 의미가 확실히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lt;br /&gt;
 &lt;br /&gt;
 이따금씩 한번 자신의 내적인 인간적 내용이 그만큼 더 순수하게 작용하게끔 외적인 장점들을 숨기려는 것은 중요한 인물들의 용서할 수 있는 변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후들의 미복 차림과 거기서 비롯되는 모험에는 늘 통쾌함이 있다. 변장한 신성들이 나타나는 것이다.(전/최, 539)&lt;br /&gt;
&lt;br /&gt;
 지체 높은 사람이 본래의 내면적인 인간적 본질을 좀 더 순수하게 내보이기 위해 이따금 외적인 우월함을 숨기는 것은 용납될 수 있는 행동이다. 군주가 신분을 숨기고 하는 미행과 그로부터 이루어지는 모험은 언제나 최고의 즐거움을 준다. [...] 변장한 신들처럼 보인다.(이관우, 629)&lt;br /&gt;
&lt;br /&gt;
그러나 이런 직역의 기조 덕분에 전영애/최민숙 역은 괴테가 자서전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부분을 가장 충실히 번역해냈다. 앞서 말했듯 괴테는 &amp;lt;시와 진실&amp;gt;에서 ‘나’ 대신에 ‘그’나 ‘소년’ 등의 3인칭, 혹은 ‘우리’라는 복수 1인칭을 자주 사용하여 자전적 서술을 객관화하려 한다. 이는 여러 목적을 갖는바, 한편으로는 자서전이 자신의 삶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 시대와 세대의 기록임을 보여주고자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낯설어진 젊은 날의 자기 자신에 대해서 현재의 자서전적 작가가 거리를 두고 있음도 표현하려 한다. 이러한 자서전적 인칭의 번역에 &amp;lt;시와 진실&amp;gt;의 역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밑줄 친 부분을 보자. &lt;br /&gt;
&lt;br /&gt;
 Eine gewisse Neigung zum Altertümlichen setzte sich &amp;lt;u&amp;gt;bei dem Knaben&amp;lt;/u&amp;gt; fest(21)&lt;br /&gt;
&lt;br /&gt;
 오래된 것에 대한 기호가 &amp;lt;u&amp;gt;소년의 마음에&amp;lt;/u&amp;gt; 뿌리내렸는데 [...](전/최, 26) &lt;br /&gt;
 고전성을 향한 일종의 애호심이 &amp;lt;u&amp;gt;나의 동심에&amp;lt;/u&amp;gt; 뿌리를 박게 되었으며 [...](정경석, 5권 24) &lt;br /&gt;
 고전물에 대한 일종의 애호심이 &amp;lt;u&amp;gt;동심에서&amp;lt;/u&amp;gt; 떠나지 않게 되었고 [...](강두식, 22) &lt;br /&gt;
 예스러운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감이 &amp;lt;u&amp;gt;나의 마음에&amp;lt;/u&amp;gt;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박환덕, 상 21)&lt;br /&gt;
 옛것에 대한 애착이 &amp;lt;u&amp;gt;나의 동심에&amp;lt;/u&amp;gt; 뿌리를 내리게 되었으며 [...](윤용호, 28)&lt;br /&gt;
 &amp;lt;u&amp;gt;소년인 나는&amp;lt;/u&amp;gt; 고대적인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이관우, 92)  &lt;br /&gt;
 &amp;lt;u&amp;gt;내 마음 속에&amp;lt;/u&amp;gt; 옛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심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는데 [...](최은희, 23)&lt;br /&gt;
 당시 &amp;lt;u&amp;gt;내 마음에는&amp;lt;/u&amp;gt; 오래된 것에 대한 애호심이 뿌리내렸는데 [...](박광자, 1권, 23) &lt;br /&gt;
&lt;br /&gt;
위 예문에서 서술자는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여 “소년”이라고 부르므로 “소년의 마음”이라고 옮긴 전영애/최민숙 역이 원문에 가장 가깝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에 정경석, 박환덕, 최은희, 박광자 역은 그냥 “나의 마음에”처럼 아예 1인칭화하였고, 아니면 이관우 역처럼 “소년인 나는”이라고 1인칭이되 소년이라는 표현을 살리는 절충을 택했다. 또 다른 예로, 1장 마지막에서 어린 괴테는 제단을 만들어 신을 모시려 했다가 아버지가 소중히 여기는 악보대를 태우는 불상사를 일으키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서술자는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소년’ 혹은 ‘그’로 3인칭화하여 서술한다. &lt;br /&gt;
&lt;br /&gt;
 &amp;lt;u&amp;gt;소년인 나는&amp;lt;/u&amp;gt; [...] 그 비슷한 것이 아마도 &amp;lt;u&amp;gt;소년에게&amp;lt;/u&amp;gt;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고 &amp;lt;u&amp;gt;그에게&amp;lt;/u&amp;gt; 비슷한 사상을 갖도록 [...] &amp;lt;u&amp;gt;소년은&amp;lt;/u&amp;gt; 요컨대 신조 첫 항에 의지하고 있었다. [...] 그분이야말로 &amp;lt;u&amp;gt;소년에게&amp;lt;/u&amp;gt; 진짜 신으로 보였다. [...] 그런 존재에게 &amp;lt;u&amp;gt;소년이&amp;lt;/u&amp;gt; 하나의 모습을 부여할 수는 없었다. [...] 다만 &amp;lt;u&amp;gt;어린 사제는&amp;lt;/u&amp;gt; [...] &amp;lt;u&amp;gt;소년이&amp;lt;/u&amp;gt; 새집에서 [...] &amp;lt;u&amp;gt;그는&amp;lt;/u&amp;gt; 그 의식을 반복하기를 바랐다. [...] 이로 인해 &amp;lt;u&amp;gt;젊은 사제는&amp;lt;/u&amp;gt; 극도로 당황스러워했다. [...] &amp;lt;u&amp;gt;그는&amp;lt;/u&amp;gt; 이 우연을 거의, 신에게 그 같은 길로 해서 다가가려 하는 것 자체가 도무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하는 하나의 암시이자 경고로 받아들였던 &amp;lt;u&amp;gt;것 같다&amp;lt;/u&amp;gt;.(전/최, 57-59)&lt;br /&gt;
&lt;br /&gt;
밑줄 친 부분이 보여주듯이 역자는 거의 3인칭만을 사용하여 두 쪽이 넘는 분량의 긴 대목을 번역했다. 처음에 3인칭이 도입될 때에만 독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년인 나는”이라고 옮기고 그 뒤부터는 3인칭(“그”, “어린 사제”, “젊은 사제”)으로 일관되게 옮겼다. 이와는 달리 대다수의 역자들은 3인칭과 1인칭을 혼란스럽게 오간다. 가령 정경석은 처음에는 아예 1인칭으로 번역하다가 “젊은 사제”가 나오자 3인칭으로 옮겨갔다가 몇 문장 뒤에 다시 1인칭으로 돌아온다. 박환덕은 “소년인 나는”(상, 49)이라고 시작하여 1인칭으로 죽 옮기다가 “젊은 사제”가 나올 때만 따옴표를 쳐서 이것이 일종의 별칭임을 환기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관우와 최은희는 아예 처음부터 모두 1인칭으로 옮겼다. 전영애/최민숙 역은 소년 시절의 자신과 거리를 두는 괴테의 서술자적 태도를 살리기 위해서 3인칭을 고수했고 마지막 문장도 ‘것 같다’라는 추측으로 옮김으로써 서술자의 조심스럽고 불확실한 태도를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이러한 직역의 기조는 독일어에서 누군가를 이름 대신 별칭으로 지칭하는 방식까지 충실히 옮긴 데에서도 드러난다. 예컨대 1부 마지막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괴테를 도와주러 온 집안의 친구인 시의원 슈나이더 씨가 “[d]er alte messianische Freund”(230)라 불리는 대목을 보자. 우선 이는 초역부터 계속 오역되어 온 부분이다(“나이 많고 메시아를 예찬하는 쉬나이더씨”(정경석, 167), “&amp;lt;메시아스&amp;gt; 예찬론자 노인”(최은희, 216)). 전영애/최민숙은 “구세주 같은 늙은 친구”(전/최 260)라고 정확히 옮긴다. 사실 슈나이더 씨는 집안의 친구이긴 하나 10대 중반의 소년 괴테에게는 할아버지 연배여서 이 사람을 ‘친구’라 지칭하는 것이 한국 문화에서는 상당히 어색한 일이며, 심지어 맥락이 잘 주어져 있지 않으면 그 ‘친구’가 슈나이더 씨를 가리키는 것인지 독자가 알아채지 못할 위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역자가 “집안 친구 der Hausfreund”(234)라는 호칭을 그냥 슈나이더 씨라고 옮겼다. 그러나 전영애/최민숙 역본은 어색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런 호칭을 대부분 살리려 했다. &lt;br /&gt;
&lt;br /&gt;
전영애/최민숙 역본이 원문의 구조와 표현에 충실하려다 보니 대체로 번역문이 일반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와닿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나, 이와는 반대의 번역을 선보인 경우도 발견된다. 괴테가 어린 시절 운지법과 음계에 재미난 이름을 붙여서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한 선생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역자는 “die Däumerlinge”, “Die Deuterlinge”, “die Krabler”, “Zabler” “die Fakchen” “Gakchen”(127)과 같은 표현을 “엄지 씨”, “가리킴 씨”, “꼬물락꼬물락 씨”, “바들바들 씨”, “꼬마 파”, “꼬마 올림 파”(전/최, 149)라고 재미있게 잘 번역하였다. 이전에는 대부분 “도이머링”, “도이터링” 이런 식으로 음차하거나 아니면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으로 뜻만 겨우 전달하는 식이었는데 이 번역은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귀여운 표현을 잘 살려냈다. &lt;br /&gt;
&lt;br /&gt;
또 다른 특기할 점으로는 제1부 앞의 모토, 보통 “매질 없는 가르침은 없다”(이관우)라고 옮길 수 있을 그리스어 제사를 유일하게 다르게 번역했다는 것이다. “한꺼풀 벗겨지지 않은 인간은 교육되지 않는다.” 아마도 이 제사의 독일어 번역 “Der Mensch, der nicht geschunden wird, wird auch nicht erzogen”에서 보통 매질이나 학대로 번역될 수 있을 ‘schinden’의 옛 뜻에 ‘껍질을 벗기다’가 있어서 이렇게 옮긴 듯하다. 추측건대 역자들은 ‘한꺼풀 벗겨진다’가 곤충의 변태 과정처럼 한 단계 성장하거나 성숙해진다는 뜻이라고 보고, &amp;lt;시와 진실&amp;gt;의 구성 모델인 식물변형론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lt;br /&gt;
&lt;br /&gt;
그밖에 4부 서두에서 괴테가 스피노자의 가르침을 언급하면서 “entsagen”(713)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는데, 대부분의 역자가 ‘체념’ 혹은 ‘단념’이라고 번역한 이 개념을 전영애/최민숙은 ‘절제’라 번역하고 역주를 붙여 이 개념이 “포기의 의미보다 긍정적인 의미가 강해 ‘절제’로 번역해 보았다”(879)고 설명한다. 그러나 해당 표현이 나오는 문단에서 “entsagen”은 인생이란 제 뜻대로 되지 않으며 우리는 자신의 개성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됨을 말하고 있으므로 ‘절제’라는 역어가 이 맥락에서는 오히려 의아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뒤에 같은 개념이 다시 등장할 때에는 기존대로 “체념”(전/최, 880)이라 옮겨져 있고, 이후에 릴리와 작별하게 되었을 때 괴테가 사용한 “entsagen”도 “체념”(전/최 1013)이라 옮겨져 있어 번역의 일관성을 저해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8) '''[[#박광자(2014)|박광자 역의 &amp;lt;시와 진실&amp;gt;(2014)]]&amp;lt;span id=&amp;quot;박광자(201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박광자 역은 2014년에 부북스 출판사에서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대부분 함부르크판을 저본으로 삼았던 기존 번역본들과 달리 박광자 역은 뮌헨판 전집을 저본으로 삼았다. 마지막에는 무슨 내용이 어느 권에 있는지 찾을 수 있게 각 권의 소주제들을 정리해놓았다. 역자는 해설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amp;lt;시와 진실&amp;gt; 번역본이 쏟아져 나온 상황을 의식하면서 번역본이 이미 많이 나와있음에도 번역서를 새로 내게 된 동기를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그의 번역은 1992년에 시작되었으나 2010년에야 완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후발주자가 되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역자는 “정확성과 함께 읽기 쉽도록 번역하고자 노력”(2, 436)했으며, “앞서 모든 번역본에서 도움을 받았음을 밝힌다”(2, 436)고 썼다. 이 두 가지 말은 실제로 이 번역의 특징을 집약해 보여준다. 우선 역자는 많은 부분에서 기존 번역의 장단점을 판단하여 취사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아래의 예시가 보여주듯 전영애/최민숙 역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이 드러난다. &lt;br /&gt;
&lt;br /&gt;
 Mir war jedoch durch diese hämische Worte eine Art von sittlicher Krankheit eingeimpft, die im Stillen fortschlich.(76)&lt;br /&gt;
&lt;br /&gt;
 그렇지만 이 심술궂은 말 때문에 내게는 은연중에 사라져가던 윤리적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다.(박광자, 1권 82)&lt;br /&gt;
 그렇지만 이 심술궂은 말들을 통하여, 은연중에 사라져가던 윤리적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다.(전/최, 90)&lt;br /&gt;
 그러나 이러한 악의적인 말로 내게서는 일종의 도덕적인 병이 싹텄으며, 그것은 조용히 커져갔다.(이관우, 164) &lt;br /&gt;
 그렇기는 하나 악의에 찬 이 말은 나의 내심에 일종의 정신적 병으로서 심어져 그것은 어느새 만성이 되었다.(박환덕, 상 81)&lt;br /&gt;
&lt;br /&gt;
어릴 적에 동네 아이들에게 자신의 조부가 따로 있다는 질시 어린 험담을 듣게 된 괴테는 이 험담에 마음이 상하기보다는 자신이 실은 어느 귀족의 손자가 아닐까 은근히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자신에게 “일종의 도덕적 병”이 주입되어 은밀히 퍼지게 되었다고 서술자는 말하는데, 전영애/최민숙 역과 여기에 영향을 받은 박광자 역에서는 이런 험담이 윤리적 병을 막는 예방접종 역할을 했다고 거꾸로 번역되어 있다. 또 그 병은 사라져가던 것이 아니라 험담으로 인해 몸속에 퍼지게 되었다고 봐야 문맥상 맞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러나 대부분은 역자의 말처럼 기존 번역에서 가독성이 좋지 않던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 읽기 쉽게 하는 데 성공한다. &lt;br /&gt;
&lt;br /&gt;
 이제 글쓰기 작업이 이 단계까지 진행되어 오니 처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제부터가 이번 장의 본래 내용인 까닭이다. 이 장은 독립된 것이 아니라 [...](박광자, 2권 125) &lt;br /&gt;
 자, 이제 저자가 자기의 기도를 이 단계에까지 도달시키면 비로소 처음으로 용이하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도 이제부터 그 본래의 의도했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립된 것으로 예고되지 않았다.(정경석, 5권 422)&lt;br /&gt;
 그리고 이제 저자의 의도가 이 단계에 이르니, 저자는 이 일에서 처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책이 이제서부터야 본래 의도했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립된 것으로 예고되지 않았다.(전/최, 694)&lt;br /&gt;
&lt;br /&gt;
이는 괴테가 자서전의 당대 독자들이 아마도 가장 궁금해할 &amp;lt;젊은 베르터의 고뇌&amp;gt;의 창작 배경을 밝히기 전에 운을 띄우며 하는 말이다. 실제 내용보다 다소 난해하게 번역된 경우가 많은데, 박광자 역이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그런데 이렇게 읽기 쉬운 번역을 지향하다 보니, 문체의 품격이나 멋스러움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도 발견된다. 가령 1부를 여는 모토 “맞아야 교육이 된다”(박광자, 1권 7)는 무슨 뜻인지는 곧바로 전달되나 “징계 없는 교육은 없다”(정경석), “매질 없는 가르침은 없다”(이관우)보다 금언으로서의 품격은 떨어진다는 느낌을 준다. 시 번역에서도 이런 특징이 발견되는데, 앞서 인용한 궁정 풍자시의 한 대목을 보자. &lt;br /&gt;
&lt;br /&gt;
 Hat einer Knechtschaft sich erkoren,/Ist gleich die Hälfte des Lebens verloren;/Ergeb' sich, was da will, so denk' er:/Die andere Hälft' geht auch zum Henker.(688) &lt;br /&gt;
 시종의 신분을 택하는 것/그건 인생의 반을 잃는 것./어떤 일에도 기억하라./나머지 반생도 개판임을.(박광자, 2권 255) &lt;br /&gt;
&lt;br /&gt;
마지막 행 “인생의 나머지 반도 형리에게 바치는 꼴”이라는 구절은 정경석이 “남은 반생은 악마의 것이라는 것을”(5권 502)이라고 옮긴 이래, “형리 Henker”는 계속 ‘악마’로 옮겨져 전영애/최민숙 역까지도 유지되어왔다(물론 이관우는 “사라질 것”(917), 최은희는 “지옥행”(684)이라고 달리 옮겼다). 그러나 박광자는 “나머지 반생도 개판”이라는 상당히 과감한 번역을 시도했다. 확실히 “악마의 것”이나 “사라질 것”보다는 그 의미가 직관적으로 와닿으나, 시어로서는 상당히 거칠다. 또 다음 연 번역 “군주에게 순종할 줄 아는 자는/오늘이든 내일이든 운수 대통./하층민들과 어울리는 자는/평생 두고두고 고생길뿐”(박광자, 2권 255) 역시 “운수 대통”, “고생길” 등 한국적인 관습적 표현을 많이 사용해 의미를 쉽게 전달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3음보로 번역하여 운율을 살리고 원시의 유머와 풍자도 전달하려 했음이 느껴진다. 7연에서는 “네 마음대로 살려면/오막살이 짓고/처자와 어울려/막걸리 마시면서”라는 구절에서 “값싼 포도주”로 번역되곤 하는 “Rebenmost”(아직 거르지 않은 포도주라는 뜻)를 “막걸리”라고 번역했다. 서민들이 마시는 거친 술이라는 어감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 독자들에게 친숙한 술로 치환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밖에도 네덜란드 인명을 독일식으로 옮기지 않고 원음을 살려주려고 했다. 가령 Grave를 “그라베”가 아니라 “흐라버”(1권, 23)로 표기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이상 총 8종의 번역을 살펴보았다. &amp;lt;시와 진실&amp;gt;이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방대한 작품이기에 이것을 매끄럽고 균질적으로 번역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일 것이다. 애당초 직역이든 의역이든 역자의 의도를 방대한 작업 내내 일관되게 관철시킨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작품의 다양한 성격에 맞춰 번역 전략이 달라지는 것도 역자의 의도일 수 있다. 그 결과, 작품이 지닌 특정한 면모는 A라는 번역이 보다 잘 보여준다면, 다른 면모는 다른 번역본, B나 C가 더 잘 보여주기도 하여 절대적인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이다. 따라서 위에서 고찰한 내용은 번역본의 총체적인 특징을 종합한 결론이라기보다는 특정 측면을 부각시킨 것에 불과하며, 이러한 고찰이 특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간 번역 작업을 단순화하고 축소하는 측면이 있음은 당연하다. &lt;br /&gt;
그럼에도 다소 거칠게 종합해 보자면, 원작 자체의 문체가 고풍스럽고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현 독자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6,70년대 번역이 오히려 문학적 향취를 잘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면, 2000년대 이후에 나온 번역서는 비교적 가독성이 좋거나 원문에 보다 충실한 장점이 있다. 이미 과분할 정도로 수 차례 완역이 이루어진 작품이라 새로운 번역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또 한 세대가 지나 원작의 특징(특히 인칭의 다양한 변주)을 잘 재현하면서도 문학적으로 읽는 즐거움도 주는 번역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정경석(1959-1962): 시와 진실. 박영사. &lt;br /&gt;
&lt;br /&gt;
정경석(1968): 시와 진실. 휘문출판사. &lt;br /&gt;
&lt;br /&gt;
강두식(1975): 시와 진실. 을지문화사. &lt;br /&gt;
&lt;br /&gt;
박환덕(1979): 나의 생애: 시와 진실. 범조사. &lt;br /&gt;
&lt;br /&gt;
박환덕(2006): 시와 진실. 범우사. &lt;br /&gt;
&lt;br /&gt;
윤용호(2006): 시와 진실. 종문화사. &lt;br /&gt;
&lt;br /&gt;
이관우(2006): 괴테 자서전. 우물이있는집. &lt;br /&gt;
&lt;br /&gt;
최은희(2007): 시와 진실. 동서문화사. &lt;br /&gt;
&lt;br /&gt;
전영애/최민숙(2009): 괴테 자서전: 시와 진실. 민음사. &lt;br /&gt;
&lt;br /&gt;
박광자(2014): 시와 진실. 부북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이경진&amp;lt;/div&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84%9C%EB%B6%80%EC%A0%84%EC%84%A0_%EC%9D%B4%EC%83%81%EC%97%86%EB%8B%A4_(Im_Westen_nichts_Neues)&amp;diff=9080</id>
		<title>서부전선 이상없다 (Im Westen nichts Neue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84%9C%EB%B6%80%EC%A0%84%EC%84%A0_%EC%9D%B4%EC%83%81%EC%97%86%EB%8B%A4_(Im_Westen_nichts_Neues)&amp;diff=9080"/>
		<updated>2025-10-20T12:00:4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업데이트&lt;/p&gt;
&lt;hr /&gt;
&lt;div&gt;{{AU0049}}의 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서부전선 이상없다&amp;lt;br&amp;gt;(Im Westen nichts Neues)&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레마르크, 에리히 마리아|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rich Maria Remarqu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28&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장편소설로 1차 세계 대전의 참혹상을 나이 어린 군인의 시각으로 그려낸다. 1929년 책의 형태로 출판되기 전에 1928년 &amp;lt;포시쉐 차이퉁&amp;gt;에 연재되었다. 레마르크 자신은 이 소설이 정치적 의도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세계문학에서는 반전소설의 고전으로 분류된다. 1930년 루이스 마일스톤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레마르크는 이 소설로 인해 나치의 적으로 분류되었다. 1차 세계 대전에서 서부전선에 배치된 파울 보이머는 전투가 잠시 중단된 사이에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칸토렉 선생님의 애국적인 연설은 전 학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전을 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기본 훈련을 받는 동안 이미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가치들이 무용지물임을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보이머와 친구들은 전장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체득해 간다. 잠시 고향에 휴가를 온 그는 그사이 전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했음을 알게 되고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참호의 처참한 양상을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망한 채 전선으로 되돌아온 그는 적의 공격을 받아 부상 당하고 몇 주 동안 간이병원에서 지내다가 다시 전선으로 돌아온다. 그 후 몆 주 사이에 보이머의 친구들은 가스나 수류탄 공격을 받고 하나씩 죽어간다. 전쟁이 끝나기 직전 보이머도 파편에 맞아 죽는다. 부대의 보고서에는 ‘서부전선 이상없음’이라고 기록된다. 국내에서는 1930년 피득에 의해 &amp;lt;西部戰線은 조용하다&amp;gt;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되었다(조선기독교창문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Remarque, Erich Maria(1928): Im Westen nichts Neues. In: Vossische Zeitung 10. Nov. 1928.&lt;br /&gt;
&lt;br /&gt;
&amp;lt;단행본 초판&amp;gt; &lt;br /&gt;
&lt;br /&gt;
Remarque, Erich Maria(1929): Im Westen nichts Neues. Berlin: Propyläen-Verla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피득(1930)&amp;quot; /&amp;gt;[[#피득(1930)R|1]]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 에릭 마리아 레마륵 || 彼得 || 1930 || 朝鮮耶蘇敎書會 || 1-258 || 완역 || 중역 || 영어에서 중역&lt;br /&gt;
|-&lt;br /&gt;
| 2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  || 에릭 마리아 레마록 || 彼得 || 1930 || 朝鮮耶蘇敎書會 조선야소교서회 || 1-258 || 완역 || 완역 || 중역&lt;br /&gt;
|-&lt;br /&gt;
| 3 || 西部戰線 異狀업다 || 西部戰線 異狀업다 || 삼천리 3권 9호 || 루마루케 || 역자미상 || 1931 || 三千里社 삼천리사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아단문고 소장&lt;br /&gt;
|-&lt;br /&gt;
| 4 || 西部戰線 별탈업다 || 西部戰線 별탈업다 || 映畵時代 1권 1호 || 레마르크 || 松月洞人 || 1931 || 映畵時代 || 38-42 || 발췌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박환덕(1959)&amp;quot; /&amp;gt;[[#박환덕(1959)R|5]]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葦聲文庫 37 || 레마르크 || 朴煥德 || 1959 || 法文社 || 5-24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西部戰線 異狀없다 || 凱旋門, 西部戰線 異狀없다 || 世界文學全集 42 || 레마르크 || 丘冀星 || 1962 || 乙酉文化社 || 421-5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서부전선 이상 없음 || 호숫가의 집딸 外 || 世界文學選集 6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역자미상 || 1964 || 合同出版社 || 150-1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강두식(1971)&amp;quot; /&amp;gt;[[#강두식(1971)R|8]] || 西部戰線 異狀없다 || (컬러版)世界의 文學大全集 28 西部戰線 異狀 없다, 凱旋門 || (컬러版)世界의 文學大全集 28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姜斗植 || 1971 || 同和出版公社 || 23-1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세계의문학대전집 28 || 레마르크 || 강두식 || 1972 || 同和出版社 || 23-1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西部戰線 이상없다 || 레마르크全集 || 레마르크全集 1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74 || 汎潮社 || 17-236 || 편역 || 완역 || 초판 제1권&lt;br /&gt;
|-&lt;br /&gt;
| 11 || 西部戰線異常없다 || 西部戰線異常없다, 凱旋門 || (컬라版)世界의 文學大全集 28 || 레마르크 || 강두식 || 1975 || 同和出版公社 || 23-178 || 완역 || 완역 || 1970 초판, 1975 중판&lt;br /&gt;
|-&lt;br /&gt;
| 12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三中堂文庫 53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75 || 三中堂 || 5-29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 마당문고 87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강두식 || 1983 || 마당문고사 || 5-2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西部戰線 이상없다 || 西部戰線 이상없다 || 레마르크全集 1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84 || 汎潮社 || 17-236 || 완역 || 완역 || 5판 제1권&lt;br /&gt;
|-&lt;br /&gt;
| 15 || 서부 전선 이상없다 || 서부 전선 이상없다 || Short book 55 || 레마르크 || 朴煥德 || 1986 || 범조사 || 9-30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 || 서부전선 이상없다 || (精選)世界代表文學選集. v.4 ||  || 레마르크 || 확인불가 || 1986 || 文仁出版社 || 11-24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17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 乙支選書 47 || E.M.레마르크 || 신영진 || 1987 || 을지출판사 || 5-30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외)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55 || 에리히 레마르크 || 박환덕 || 1989 || 범우사 || 13-2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춘희 || 마당세계문학전집 19 || 에리히 레마르크 || 강두식 || 1993 || 마당 || 3-2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 || 西部戰線 異狀없다 || 西部戰線 異狀없다 || 에이스 문고 3 || 레마르크 || 朴煥德 || 1993 || 三中堂 || 5-28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 || 서부전선 이상없다 || 서부전선 이상없다 || 世界名作 100選 89 || 레마르크 || 김민영 || 1994 || 一信書籍出版社 || 5-28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 || 서부전선 이상 없다 || 서부전선 이상 없다 || Hongshin elite books 89 || E.M. 레마르크 || 이경석 || 1994 || 홍신문화사 || 11-30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홍성광(2006)&amp;quot; /&amp;gt;[[#홍성광(2006)R|23]]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Mr. Know 세계문학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홍성광 || 2006 || 열린책들 || 9-23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67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홍성광 || 2009 || 열린책들 || 9-304 || 완역 || 완역 || 세계문학판 1쇄; 2006년 초판 발행&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안미현&amp;lt;/div&amp;gt;&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는 19세의 나이로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젊은 군인의 시각에서 전쟁의 참상을 그린 소설이다. 애초에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 &amp;lt;포시쉐 차이퉁&amp;gt;에 (1928년 11월 10일-12월 9일) 연재되었던 이 작품이 1929년 프로필레엔 출판사에서 단행본의 형태로 출판되자마자 엄청난 부수가 팔려나갔다. 작가 자신은 이 작품을 비정치적인 소설이라고 표명했지만, 전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반전소설로 받아들여지자 나치당은 1933년 분서사건 때 이 작품도 함께 불태웠다. 평화를 갈망하던 시대정신을 표방하는 것으로 각광 받은 이 책은 출판된 그해 바로 영어로 옮겨졌고, 1930년 미국 영화감독 루이스 마일스톤 Lewis Milestone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이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더욱 명성을 더해갔다.&amp;lt;ref&amp;gt;이후에는 1979년 TV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2022년에는 에두아르트 베르거 Edward Berger에 의해 최초의 독일 영화로 제작되어 2023년 오스카상을 받았다.&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일본어판에 의해 부분적으로 소개된 적은 있지만, 일제 치하에 있던 우리나라에서 이 소설이 1930년에 이미 완역되었다는 것은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국내 최초의 번역은 러시아계 유대인으로 선교활동을 위해 우리나라에 와 있던 피득(彼得)에 의한 것이다. 그러다가 1950년대 말부터 한국 독문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지는데, 1959년 박환덕에 이어 구기성(1962), 강두식(1971)의 번역이 뒤따른다. 이를 바탕으로 1970년대에 레마르크 번역은 정점에 달한다고 할 수 있는데, 1974년 레마르크 전집(범조사)이 출판되었다는 것이 그 같은 사실을 말해준다.&amp;lt;ref&amp;gt;1974년 범조사에서 출판된 레마르크 전집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1권: 서부전선 이상없다(박환덕 역),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박환덕 역), 2권: 개선문(홍경호 역), 3권: 귀로(송영택 역), 4권: 리사본의 밤(김재민 역), 생의 불꽃(홍경호 역), 5권: 낙원의 그늘(박상배 역), 6권: 검은 오벨리스크(강두식 역).&amp;lt;/ref&amp;gt;&lt;br /&gt;
&lt;br /&gt;
6권으로 된 이 전집의 1권에 박환덕의 번역으로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가 동일 역자의 &amp;lt;네 이웃을 사랑하라&amp;gt;와 함께 포함되었다. 당시 레마르크가 세계적으로 인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만큼 이 한국어판 레마르크 ‘전집’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문학자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이는 (한국)전쟁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던 우리 사회에서 레마르크의 작품이 톨스토이의 &amp;lt;전쟁과 평화&amp;gt;. 헤밍웨이의 &amp;lt;무기여, 잘 있거라&amp;gt;, &amp;lt;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amp;gt;, 게오르규의 &amp;lt;25시&amp;gt; 등과 함께 강력한 대중적 인기를 누렸음을 말해준다. &lt;br /&gt;
1980년대에도 여러 판본이 나왔으나 이른바 ‘해적판’이거나 박환덕과 강두식의 번역이 출판사를 바꾸어가면서 재출판된 것이었고, 1990년대부터는 레마르크의 인기가 분명한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새로운 출판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홍성광에 의해 새로 번역되었음에도 이전의 인기를 되찾기에는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lt;br /&gt;
&lt;br /&gt;
저자의 이름은 에릭 마리아 레미르륵, 루마루케, 레마륵을 거쳐 레마르크로 정착되고, 작품 제목은 1930년대에 &amp;lt;西部戰線은 조용ᄒᆞ다&amp;gt;(피득) &amp;lt;西部戰線 별탈업다&amp;gt;(송월동인)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박환덕) 등으로 변화한다. &lt;br /&gt;
&lt;br /&gt;
문학사에서는 흔히 이 작품을 표현주의와는 구분되는 신사실주의적 작품으로 분류하곤 하는데, 화자가 자기주장이나 감정 표현을 가급적 억제한 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사실 자체가 말하게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읽다 보면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투 상황에 대한 묘사와 이어지는 소강상태에서 전장의 일상에 대한 묘사가 교대로 나타나면서, 전투 상황에 대한 묘사는 긴박하고 간결한 문체가 주를 이루는 데 반해,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기억 장면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를 유지한다. 또한 작가가 ‘서사적 과거 Erzählpräteritum’를 시종일관 사용하는 대신 의도적으로 현재시제를 많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장의 사실성과 물(질)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이때 현재시제는 문법적 차원을 넘어 사건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현재화 Vergegenwärtigung’란 문체적 효과로 작동한다. 이 글에서는 전쟁터의 여러 상황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 언어적, 문체적 특성, 서술 템포, 시제, 번역 화자의 에토스 등을 중심으로 여러 번역본을 비교해 보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lt;br /&gt;
1) ''''[[#피득(1930)| 피득 역의 &amp;lt;서부전선은 조용ᄒᆞ다&amp;gt;(1930)]]&amp;lt;span id=&amp;quot;피득(1930)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이 작품의 최초 번역은 1930년 피득에 의한 것으로 1929년 영어판이 나오자마자 이를 저본으로 국한문혼용체로 옮긴 것이다. 실제로는 피득의 번역 이전에 일본어판에 따른 작품 광고나 소개, 부분 번역이 동아일보 등 국내 일간지 등에 실렸던 바 있다. 역자인 피득의 본명은 알렉산더 A. 피터스(Alexander Albert Pieters, 1871-1958)로, 한국선교 초창기의 성경번역자, 찬송가 작사가, 복음 전도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러시아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일본으로 가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이후 신학을 공부하러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의 맥코믹 신학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895년 24세 때 미국성서공회 소속 권서(勸書)의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언어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그는 히브리어는 물론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에 능숙했고, 한국에 온 지 불과 2년 만에 한국어를 익혀 평소 애송하던 성경의 &amp;lt;시편&amp;gt; 62편을 번역하여 1898년에 ‘시편촬요’(詩篇撮要)&amp;lt;ref&amp;gt; 촬요는 선집이란 뜻&amp;lt;/ref&amp;gt;를 출판했다. 1910년에는 구약성경 전체를 한글로 번역하여, 그에게는 구약의 최초 한글 번역자란 명칭이 부여된다.&lt;br /&gt;
&lt;br /&gt;
성경과 찬송가 등을 주로 번역한 피터스가 &amp;lt;서부전선은 조용ᄒᆞ다&amp;gt;를 옮긴 것은 이 책의 세계적인 명성에 힘입은 것이기도 하지만, “전쟁의 잔학성에 대한 고발과 반전 사상의 고취에 그 목적이 있다”&amp;lt;ref&amp;gt;김병철(1983): ‘전쟁문학’의 기념비,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동아일보, 1983.8.17, 11면에서 재인용&amp;lt;/ref&amp;gt;고 밝힌다. 그는 이를 위해 1929년 Arthur Wesley Wheen의 영어 번역본 &amp;lt;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amp;gt;를 저본으로 삼았다. Wheen의 이 영어 제목은 독일어 원제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이미 영미문학사의 일부가 되었고, 최초 번역자를 기리는 의미에서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1930년 조선야소교서회에서 간행된 &amp;lt;西部戰線은 조용ᄒᆞ다&amp;gt;는 국한문혼용체로 세로쓰기로 이루어졌고 원저자를 에릭 마리아 레마륵으로 표기하고 있다. 피터스는 서문에서 레마르크가 이 소설을 쓴 목적에 대해 “자기의 소년 동지들이 얼마쯤은 생환하였다마는 그 마음이 크게 상(傷)해서 살았다 하여도 거의 죽은 자와 일반이고 소년에게뿐 아니라 전국에 미친 영향을 보면 전쟁의 해독(害毒)이 얼마나 큰 줄을 알 것이다. 그런고로 그 호참(壕塹)의 정형(情形)이며 창사(廠舍)의 생활이며 야전 병원과 휴가(休假)의 형편이 어떠한 것을 써서 공개하기 위함이다”(서문)라고 설명한다.&lt;br /&gt;
근현대 외국문학의 한국어 번역상황을 망라한 김병철은 이 번역본을 영어본과 비교하여 “내용이나 문단 나누기 등의 형식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그런대로 나무랄 데가 없다”&amp;lt;ref&amp;gt; 김병철(1975): 한국근대번역문학사연구, 을유문화사, 770&amp;lt;/ref&amp;gt;고 평가한다. 다른 역문들과의 비교를 위해 살펴볼 부분은 마지막 장인 12장의 아래 부분이다. &lt;br /&gt;
&lt;br /&gt;
 나는毒瓦欺를조곰마신ᄶᆞᄃᆞᆰ에二週刊療養休暇를밧앗다. 그래셔조고마ᄒᆞ東山에셔날마다日光浴을ᄒᆞ고잇스면서 곳休戰될듯ᄒᆞ다고 나는밋엇다. 그러케되면次次집으로도라갈것이다.&amp;lt;br&amp;gt;그리ᄒᆞ고보닛가 나의 성각이거긔ᄶᆞ지긋치고 그 以上은나아가지 안ᄂᆞᆫ다. 나를큰힘이잡아다리고 기ᄃᆡ리고잇ᄂᆞᆫ것은 情緖라ᄒᆞᄂᆞᆫ그것이다. 生活의欲이다. 故鄕ᄉᆞ랑이다. 肉身이다. 救援을밧은깃븜의興趣이다. 그러치만거긔는 生活의 別目的이란것이업셧다.(김병철 770쪽에서 재인용)  &lt;br /&gt;
&lt;br /&gt;
이 부분의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은 다음과 같다.&lt;br /&gt;
&lt;br /&gt;
 Ich habe vierzehn Tage Ruhe, weil ich etwas Gas geschluckt habe. In einem kleinen Garten sitze ich den ganzen Tag in der Sonne. Der Waffenstillstand kommt bald, ich glaube es jetzt auch. Dann werden wir nach Hause gehen,&amp;lt;br&amp;gt;Hier stocken meine Gedanken und sind nicht weiterzubringen. Was mich mit Übermacht hinzieht und erwartet, sind Gefühle. Es ist Lebensgier, es ist Heimatgefühl, es ist das Blut, es ist der Rausch der Rettung. Aber es sind keine Ziele.(257)&amp;lt;ref&amp;gt;Remarque, Erich Maria(1998): Im Westen nichts Neues. Köln: Kiepenheuer and Witsch. 이하에서는 위에서처럼 본문에 쪽수만 표기한다.&amp;lt;/ref&amp;gt;&lt;br /&gt;
&lt;br /&gt;
 I have been given fourteen days’ rest because I swallowed a bit of gas. I sit all day in a little garden in the sunshine. There will soon be an armistice, I beliebe in it too, now. Then we shall go home.&amp;lt;br&amp;gt;My thoughts stop there and I can’t push them on any further. What attracts me so strongly and awaits me are raw feelings - lust for life, desire for home, the blood itself, the intoxication of escaping. But these aren’t exactly goals.&amp;lt;ref&amp;gt;Remarque, Erich Maria(1996):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London: Vinatage Books, 199.&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실제로 이 부분은 단기간에 한글을 배운 외국인이 한 번역치고는 놀라울 정도인 것이 분명하지만, 지나치게 한자가 많고 구소설식 문투로 인해 독자층을 확보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야소교식 철자법을 따르고 있어 당시의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또한 원문의 12장 모두를 번역했지만 실제로는 몇몇 장면이 빠져 있는데, 이 생략된 장면들은 특히 성적인 묘사가 드러나는 부분으로 선교사였던 피터스가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amp;lt;ref&amp;gt;김미연(2021): 1차대전 소설의 독법 - 1930년대 서부전선 이상 없다의 수용을 중심으로 -, 반교어문연구, 59권, 159-201, 184-186. 피터스에 의해 삭제된 부분 중 하나인 8장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Jetzt sind sie schon ganz stumpf und gleichgültig, die meisten onanieren nicht einmal mehr, so schwach sind sie, obschon es doch damit sonst oft so schlimm ist, daß sie es sogar barackenweise tun.(171)&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수용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외국인에 의해 이루어진 이 한국어 최초 번역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고, 당시의 지식인들은 오히려 같은 해에 나온 일본어 번역을 더 선호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어쨌건 이 소설은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나라 지식인들에게 강력한 호소력을 지녔고, 많은 비평과 토론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당시 카프 KAPF 계열의 연극단체 ‘신건설’은 나웅의 연출로 1933년 이 작품을 연극무대에 올렸는데, 이것은 극장에서 공연된 최초의 카프 계열 프로극단의 공연으로 기록된다.&amp;lt;ref&amp;gt;Ahn, Mi-Hyun(2002): Ein ewiger Liebhaber. Das Bild Erich Maria Remarques in Korea, in: Erich Maria Remarque Jahrbuch, XII, 112-133, 117; 이민영(2015): 프로연극운동의 방향 전환, 극단 신건설, 민족문학사연구 59, 민족문학사연구소, 378～385 참고&amp;lt;/ref&amp;gt; 하지만 이 같은 시도는 이후 일본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고 이 단체의 많은 회원들은 체포되었으며 급기야 1935년에 카프는 해체되기에 이른다. 이 사건은 당시 좌파 지식인들이 이 작품을 사회주의 문학 노선에 탁월하게 부합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 이 번역본은 1930년대에 세 번이나 ‘역간’되었다(이병철 1975, 770).&lt;br /&gt;
&lt;br /&gt;
&lt;br /&gt;
2) '''[[#박환덕(1959)| 박환덕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1959)]]&amp;lt;span id=&amp;quot;박환덕(1959)R&amp;amp;quot;&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30년에 나온 피득의 번역 이후 해방과 한국 전쟁의 와중에 1940년대와 50년대에 새로운 번역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비단 이 작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번역사의 전반적인 현상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다가 한국 전쟁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난 1959년에 박환덕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가 출판되었다. 이 번역서에는 여전히 세로쓰기가 적용되지만 피득의 국한문혼용체보다 한자가 많이 줄었고, 필요시에는 한글 뒤에 괄호를 두어 표기하고 띄어쓰기도 오늘날과 거의 일치한다. &lt;br /&gt;
&lt;br /&gt;
 나는 2주일간의 휴가를 &amp;lt;u&amp;gt;얻었다&amp;lt;/u&amp;gt;. 독까스를 약간 마셨기 때문이다. 작은 뜰에서 하루 종일 햇빛을 쐬면서 &amp;lt;u&amp;gt;지냈다&amp;lt;/u&amp;gt;. 곧 휴전이 될 것 &amp;lt;u&amp;gt;같았다&amp;lt;/u&amp;gt;. 나도 이제는 그렇게 믿게 &amp;lt;u&amp;gt;되었다&amp;lt;/u&amp;gt;. 그렇게 되며는 그때야말로 집에 돌아가게 된다.&amp;lt;br&amp;gt;내 생각은 여기에서 그치고 그 이상 진전되지는 &amp;lt;u&amp;gt;않았다&amp;lt;/u&amp;gt;. 나를 커다란 힘으로 이끌어가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 &amp;lt;u&amp;gt;그것은 정서다. 생활에 대한 의욕이다. 향수다. 피다. 살아난 기쁨의 흥분이다&amp;lt;/u&amp;gt;.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런 목적이라는 것도 &amp;lt;u&amp;gt;없었다&amp;lt;/u&amp;gt;.(247) &lt;br /&gt;
&lt;br /&gt;
이 부분에 대한 박환덕의 번역에서 눈에 띄는 것은 피득과 마찬가지로 원문의 현재 시제를 과거형으로 번역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정서다. 생활에 대한 의욕이다. 향수다. 피다. 살아난 기쁨의 흥분이다.”에서처럼 그는 다른 역자들과는 달리, 심지어는 원저자와도 차별화하여 주어를 생략하고 극도로 짧은 문장을 만들었다. 이것은 거의 외침에 가깝게 들리면서 번역화자의 절실한 감정으로 읽히게 한다. 박환덕 번역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lt;br /&gt;
&lt;br /&gt;
 Tjaden und Müller haben ein paar Waschschüsseln aufgetrieben und sie sich &amp;lt;u&amp;gt;bis zum Rand gestrichen voll geben lassen aus Reserve&amp;lt;/u&amp;gt;. Tjaden macht das aus Freßsucht, Müller aus Vorsicht. &amp;lt;u&amp;gt;Wo Tjaden es läßt, ist allen ein Rätsel&amp;lt;/u&amp;gt;. Er ist und bleibt &amp;lt;u&amp;gt;ein magerer Hering&amp;lt;/u&amp;gt;.(7)&lt;br /&gt;
&lt;br /&gt;
 탸덴과 뮐러가 &amp;lt;u&amp;gt;어디선지&amp;lt;/u&amp;gt; 양판을 서너 개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다 &amp;lt;u&amp;gt;넘쳐흐를 정도로 하나 가득히&amp;lt;/u&amp;gt; 얻었다. 누구나가 &amp;lt;u&amp;gt;나중의 즐거움을 위해서 얻은 것인데&amp;lt;/u&amp;gt;, 탸덴은 탐식에서, 뮐러는 만일의 준비를 위해서 얻은 것이었다. &amp;lt;u&amp;gt;탸덴은 그렇게 욕심을 부려도 도대체 뱃속 어디에다 넣어 버리는지 아무도 모른다&amp;lt;/u&amp;gt;. 그는 언제나 &amp;lt;u&amp;gt;빼빼 마른 멸치&amp;lt;/u&amp;gt; 같았기 때문이다.(6) &lt;br /&gt;
&lt;br /&gt;
여기서도 박환덕은 상당히 자유롭게 도착어를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나중의 즐거움을 위해서 얻은 것인데 aus Reserve” 또는 “탸덴은 그렇게 욕심을 부려도 도대체 뱃속 어디에다 넣어 버리는지 아무도 모른다 Wo Tjaden es läßt, ist allen ein Rätsel.”처럼 보충 설명을 더하여 의미를 분명히 하려는 방식이나 “빼빼 마른 멸치 ein magerer Hering”에서처럼 한국어의 비유법을 적극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박환덕은 원문의 의미를 가급적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한 열망으로 도착어 독자 친화적인 가공을 시도한다.&lt;br /&gt;
 &lt;br /&gt;
박환덕의 번역이 비록 국내 초역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독일어 저본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그의 공로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는 또한 레마르크의 다른 작품들도 다수 번역하여 이 작가의 이름을 국내 일반 독자에게 알리는 데 큰 몫을 했고, 역으로 레마르크 번역은 그의 번역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상을 차지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구기성(1962)| 구기성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1962)]]&amp;lt;span id=&amp;quot;구기성(1962)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구기성은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에 대해 따로 긴 해설을 붙이지는 않았으나 1938년 레마르크가 국적을 상실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 시기에는 독일 문학의 전통이 국외로 옮겨져 갔다고 말하는 문학사가도 있을 정도로 망명문학이 독일 문학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었음을 부정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4)라고 작품 해설에 쓰고 있는 것을 보면 1930년대 좌파 지식인들이 주로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이 작품을 수용했던 것과는 달리 망명문학적 관점을 강조한 듯한 인상을 준다. 앞에서 인용했던 부분을 구기성은 다음과 같이 옮긴다. &lt;br /&gt;
&lt;br /&gt;
 나는 독가스를 조금 들이마셨기 때문에  二 주일 간 정양을 했다. 나는 조그만 정원에서 온 종일 햇볕을 쪼이며 &amp;lt;u&amp;gt;앉아 있다&amp;lt;/u&amp;gt;. 곧 휴전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나도 역시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면 우리는 집에 갈 것이다.&amp;lt;br&amp;gt;여기서 내 생각은 막혀버려 영 앞으로 나가지지 않았다. 나를 압도적인 힘으로 끌어당기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amp;lt;u&amp;gt;감정&amp;lt;/u&amp;gt;이었다. 생활 의욕이며 향토감이며, 피며, 구원의 흥분이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무런 목표도 없었다.(582) &lt;br /&gt;
&lt;br /&gt;
위의 또 다른 인용문을 그는 다음과 같이 옮긴다. &lt;br /&gt;
&lt;br /&gt;
 티야텐과 뮐러가 대야를 두서너 개 구해 와서 예비로 대야의 가장자리까지 넘치도록 가득 담아두었다. &amp;lt;u&amp;gt;티야덴은 탐식벽에서 그랬고 뮐러는 조심성에서였다&amp;lt;/u&amp;gt;. 티야덴이 그것을 모두 어디에 집어넣는지 &amp;lt;u&amp;gt;모두에겐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었다&amp;lt;/u&amp;gt;.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amp;lt;u&amp;gt;깡마른 청어&amp;lt;/u&amp;gt; 같았던 것이다.(423)&lt;br /&gt;
&lt;br /&gt;
위의 두 인용문에서 보는 것처럼 구기성은 문장의 구조나 의미에 있어 거의 가감 없이 원문에 충실한 번역 경향을 보인다. 그는 번역의 단위를 문장 차원에 두는 박환덕과는 달리 문장의 구조에 있어서나 어휘 선택에서까지 가장 독일어에 가깝게 다가감으로써 일종의 ‘문자번역’을 시도한다. 그러다 보니 원문의 ‘ein magerer Hering’을 ‘깡마른 청어’로 옮겼지만, “빼빼 마른 멸치”로 옮긴 박환덕과 비교해 우리말 관용적 어법이란 측면에서는 다소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박환덕과 다음에 다루게 될 강두식이 레마르크의 작품을 출판사를 바꾸어가며 여러 차례 재출판하면서 국내 레마르크 수용을 주도해 온 것에 비해, 구기성의 번역은 도착어 독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당시 국내 번역 풍토에서는 나름대로 독자적인 노선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첫 번째 인용문에서 ‘Gefühle’란 단어를 피득에서부터 대부분의 역자가 ‘정서’로 옮긴 것을 따르지 않고 ‘감정’으로 옮긴 것도 한 예라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강두식(1971)| 강두식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1971)]]&amp;lt;span id=&amp;quot;강두식(1971)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의 번역에 상대적으로 늦게 착수한 강두식은 작품 뒤에 붙인 해설에서 “&amp;lt;서부 전선 이상없다&amp;gt;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발표된 소설로서 전쟁문학사상 찬란한 금자탑을 세운 작품이다. 전쟁 문학 중에서도 특히 반전 문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으며, 애국적인 색채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범 세계적인 관점에서 전쟁을 비판하고 있다”고 쓴다. 공통으로 살펴볼 부분은 다음과 같다. &lt;br /&gt;
&lt;br /&gt;
 나는 독가스를 좀 마셨기 때문에 二주일간의 휴가를 얻었다. 아담한 정원에 앉아서 나는 하루 종일 햇빛을 쬐고 있었다. 이제는 나도 휴전이 곧 되리라는 것을 시인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amp;lt;br&amp;gt;여기서 내 생각은 막혀 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 정서가 나를 힘있게 끌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한 정서란 생의 의욕이요, 향수요, 핏줄이며, 구원에 대한 황홀감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정서에는 어떠한 목적이란 없었다.(177)&lt;br /&gt;
&lt;br /&gt;
 차덴과 뮐러는 두어 개의 양푼을 얻어와 &amp;lt;u&amp;gt;철철 넘도록&amp;lt;/u&amp;gt; 담아서 감추어 두었다. 차덴은 &amp;lt;u&amp;gt;식충&amp;lt;/u&amp;gt;이고 뮐러는 &amp;lt;u&amp;gt;용의주도한 놈&amp;lt;/u&amp;gt;이니 그럴 만도 하였다. 차텐은 그렇게 &amp;lt;u&amp;gt;처먹는&amp;lt;/u&amp;gt; 것이 다 어디로 가는지 &amp;lt;u&amp;gt;기막힐 노릇&amp;lt;/u&amp;gt;이다. &amp;lt;u&amp;gt;그놈은&amp;lt;/u&amp;gt; 그래도 빼빼 말라 있었다.(25) &lt;br /&gt;
&lt;br /&gt;
위의 인용문의 경우 강두식은 도착어 구사에 적극 개입하여 번역화자의 파토스를 담은 강력한 언어를 (철철 넘도록, 처먹는, 기막힐)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종종 비속어(식충, 놈, 처먹는...)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다. &lt;br /&gt;
&lt;br /&gt;
이어지는 부분에서 원문의 ‘große Vorliebe für Mädchen’을 ‘계집에게 미쳐 있는 놈이다’ 등과 같은 표현은 군인들의 실제 대화에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을 다른 역자들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lt;br /&gt;
&lt;br /&gt;
 원문: Leer, der einen Vollbart trägt und &amp;lt;u&amp;gt;große Vorliebe für Mädchen&amp;lt;/u&amp;gt; aus den Offizierspuffs hat, [...]&lt;br /&gt;
 강두식: 덥석부리 레어는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계집에게 미쳐 있는 놈&amp;lt;/u&amp;gt;이다.&lt;br /&gt;
 박환덕: 레어라는 사나이는 수염 속으로부터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여인에게 굉장한 열을 올리고&amp;lt;/u&amp;gt; 있었다.&lt;br /&gt;
 구기성: 레에어, 그는 얼굴이 온통 수염 속에 파묻혀 있으며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아가씨들을 대단히 좋아하고 있는 자&amp;lt;/u&amp;gt;이다.&lt;br /&gt;
 홍성광: 얼굴이 온통 구레나룻으로 덮인 레어는 장교 위안소의 &amp;lt;u&amp;gt;아가씨들에게 한참 열을 올리고&amp;lt;/u&amp;gt; 있다.&lt;br /&gt;
&lt;br /&gt;
이처럼 ‘Mädchen’이란 단어에 대한 역어가 계집, 여인, 아가씨들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데, 강두식의 경우 비교적 젠더중립적인 여인이나 아가씨라는 단어 대신 ‘계집’을 선택한 것은 여성비하적이고 비속어에 가깝게 보이나 컨텍스트 상으로는 오히려 전쟁터의 리얼리티를 살린 듯하다. 이처럼 강두식의 번역은 소설이 쓰인 당시의 실제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 번역화자의 파토스가 강하게 이입된 번역이라 부를 수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5) '''[[#홍성광(2006)|홍성광 역의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2006)]]&amp;lt;span id=&amp;quot;홍성광(200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80년대 이후 레마르크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한동안 새로운 번역이 등장하지 않다가 2000년대에 들어 비로소 새 번역이 시도되었는데, 열린책들에서 나온 홍성광의 번역이 그것이다. 이전 역자들에 비해 반전이나 반공 이데올로기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세대인 홍성광의 번역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언어적·정서적 순화 현상이다. 이미 작품이 출판된 지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나온 그의 번역에서는 전장의 언어가 가지는 급박성과 참혹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사변적인 언어로 옮겨간 듯한 인상을 준다. 전쟁터의 다급함이나 폭력성, 잔인함을 담은 어휘들은 순화되고, 흔히 ‘전보문’이라 불리는 단문 대신 문장의 길이 또한 길어짐으로써 전체적인 흐름이 느려지고 언어적으로도 정제된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 같은 특징은 아래 인용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lt;br /&gt;
&lt;br /&gt;
 차덴과 뮐러는 어디선가 세숫대야를 몇 개 구해 와서는 &amp;lt;u&amp;gt;여분의 음식을 넘칠 정도로 가득&amp;lt;/u&amp;gt; 담아 왔다. 차덴이 &amp;lt;u&amp;gt;그런 일을 하는 것은&amp;lt;/u&amp;gt; 음식을 탐하기 때문이고, 뮐러가 &amp;lt;u&amp;gt;그런 일을 하는 것&amp;lt;/u&amp;gt;은 만일을 위해서다. 차덴은 그렇게 꾸역꾸역 먹어 대는데도 그게 다 어디로 가는지 모두들 궁금해할 따름이다. 왜냐하면 그는 예나 지금이나 &amp;lt;u&amp;gt;멸치같이 비쩍 마른 말라깽이이기 때문이다&amp;lt;/u&amp;gt;.(9)&lt;br /&gt;
&lt;br /&gt;
위의 도착문은 원문이나 앞의 역자들에 비해 훨씬 긴 호흡을 가지고 문장의 템포도 눈에 띄게 느려짐으로써 독자들은 원문을 읽었을 때와는 다소 다른 느낌을 받는다. 비속어 또한 거의 찾아볼 수 없이 평상시의 일상어에 가까워 전장의 언어로 보기에는 점잖고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 이로써 원문의 군더더기 없이 절제되고 전보문 같은 단발적인 언어와는 얼마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수십 년이 지난 탓에 상황의 급박성이나 현실감은 사라지고 이 작품이 다른 번역자에 의해서라 할지라도 이미 여러 차례 번역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초기 번역들이 주는 생경함이나 낯설음 대신 안정되고 다듬어진 느낌을 준다. &lt;br /&gt;
  &lt;br /&gt;
 나는 독가스를 좀 마셨기 때문에 2주간의 휴가를 &amp;lt;u&amp;gt;얻는다&amp;lt;/u&amp;gt;. 어떤 작은 뜰에서 나는 하루 종일 햇볕을 쬐며 &amp;lt;u&amp;gt;앉아 있다&amp;lt;/u&amp;gt;. 나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휴전이 될 것으로 &amp;lt;u&amp;gt;생각한다&amp;lt;/u&amp;gt;. 그렇게 되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amp;lt;br&amp;gt;나의 생각은 여기서 막혀 더 이상 진전되지 않는다. 나를 우세한 힘으로 끌고 가고 기다리는 것은 이런 &amp;lt;u&amp;gt;감정들&amp;lt;/u&amp;gt;이다. &amp;lt;u&amp;gt;그것은 생존에 대한 욕망이고,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며, 피인 동시에 살아남은 것에 대한 희열이다&amp;lt;/u&amp;gt;.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다.(302) &lt;br /&gt;
&lt;br /&gt;
위의 문장들에서 보는 것처럼 홍성광의 번역은 작가가 사용한 현재 시제를 제대로 살려낸 유일한 번역이고, 이 점에서는 분명 진보된 측면을 보여준다. 이처럼 그는 서사적 과거란 통상적인 소설문법을 지양함과 동시에 시제 또한 문법적 차원을 넘어 문체적 요소로 활용하려는 작가의 의도에 부응한다.&lt;br /&gt;
 &lt;br /&gt;
하지만 이에 비해 “&amp;lt;u&amp;gt;그것은 생존에 대한 욕망이고,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며, 피인 동시에 살아남은 것에 대한 희열이다&amp;lt;/u&amp;gt;.”와 같은 도착문에서는 하나의 긴 문장으로 만듦으로써 이전 세대 역자들이 보여주는 간결성이나 다급성은 사라져버린다. 이는 전쟁을 직접 겪었던 앞 세대의 역자들과는 다소 다른 번역 에토스, 다시 말해 전쟁을 간접적으로만 겪은 이른바 ‘포스트 메모리’ 세대가 보여주는 일종의 거리감과 객관적 성찰성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레마르크 작품은 1970년대까지 한국 독자들의 열렬한 애호를 받았지만, 전쟁의 기억이 조금씩 옅어져 가던 1980년대부터는 그 인기가 서서히 식어감을 볼 수 있다. 그와 더불어 국내의 레마르크 번역도 1970년대에 정점을 이루고 그 이후로는 차츰 뜸해지는 현상을 보인다.&lt;br /&gt;
&lt;br /&gt;
애초에 일제 식민치하에서 조국의 해방을 원했던 좌파 지식인들은 1930년에 번역된 이 작품을 자신들의 사회주의적 열광에 부응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면, 1960년대 군부독재를 거치는 동안 한국 독자들은 오히려 반공 이데올로기와 연결지으면서 30년대와는 다른 세계관 위에서 이 소설을 수용하였다. 나아가 1980년대부터는 반식민이나 반공이 아닌 전반적인 휴머니즘의 이상으로 읽어내는 경향을 보였고, 오늘날에는 여러 차례의 영화화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와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하던 베스트셀러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부각되는 듯하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정신은 알게 모르게 번역자들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각각의 번역서들 또한 역으로 당대의 시대정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mp;lt;서부전선 이상없다&amp;gt;는 오늘날까지도 세계문학에서 반전문학의 대표작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lt;br /&gt;
&lt;br /&gt;
번역사적 차원에서 보자면 각각의 단행본 번역이 인기를 끌면 1960년대부터 유행했던 세계문학전집에 단골 목록으로 수록되고 나아가서는 전집으로 출판되었다는 점에서 레마르크 역시 다른 작가들의 경우와 비슷한 길을 걷는다. 또한 위에서 살펴본 바대로 각각의 번역자들은 자신이 처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서로 차별화되는 특징을 보여주면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피득(1930): 西部戰線은 조용하다. 조선야소교서회.&lt;br /&gt;
&lt;br /&gt;
박환덕(1959): 서부전선 이상없다. 법문사.&lt;br /&gt;
&lt;br /&gt;
구기성(1962): 서부전선 이상없다. 을유문화사.&lt;br /&gt;
&lt;br /&gt;
강두식(1971): 서부전선 이상없다. 동화출판공사.&lt;br /&gt;
&lt;br /&gt;
홍성광(2006): 서부전선 이상없다. 열린책들.&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안미현&amp;lt;/div&amp;gt;&lt;br /&gt;
&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레마르크, 에리히 마리아]]&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2%BD%ED%96%A5_(Die_Tendenz)&amp;diff=9079</id>
		<title>경향 (Die Tenden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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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1:17:2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1건 추가&lt;/p&gt;
&lt;hr /&gt;
&lt;div&gt;{{AU000073}}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경향 (Die Tendenz)&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하이네, 하인리히|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4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842년에 창작된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로 4개의 5행 연, 총 20행으로 구성된 일종의 선동시이다. 이 시는 독일의 시인들에게 개인적이고 낭만주의적 사랑 노래나 비더마이어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시 대신 조국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노래, 즉 국민의 영혼을 사로잡아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 노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칼과 대포가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는 하이네 특유의 아이러니가 등장한다. 5연에서 마지막 압제자가 달아날 때까지 칼과 대포의 시를 노래하되 가능한 한 ‘보편적으로’ 유지하라는 언급은 당시 유행하던 애국적인 경향시, 즉 예술성(개성)을 포기하고 정치적 구호(보편성)로 전락한 시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서병각이 1936년 6월 14일자 &amp;lt;조선일보&amp;gt;에 &amp;lt;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amp;gt;(9)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에 &amp;lt;경향&amp;gt;의 4연 중 1연을 번역하고 간단한 해설을 첨가한 것이 국내 최초 소개이다. 이오류는 1956년 &amp;lt;하이네 시집&amp;gt;(대문사)의 권두시로 이 시를 완역하여 실었다.&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Heine, Heinrich(1844): Die Tendenz. In: Neue Gedichte. Hamburg: Hoffmann und Campe, 252-253.&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서병각(1936)&amp;quot; /&amp;gt;[[#서병각(1936)R|1]]	||	경향(傾向) || 오뇌(懊惱)의시인(詩人) 하이네연구(硏究) (구(九)) || 朝鮮日報 1936-06-14 || 하이네 || 徐丙珏 || 1936 || 朝鮮日報社 || 5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김금호(1949)&amp;quot; /&amp;gt;[[#김금호(1949)R|2]]	||	傾向 || 하이네詩集 || 世界名作詩人選集 1 || 하이네 || 金琴湖 || 1949 || 東文社書店 || 3-4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3 || 傾向 || 하이네 詩集 || 세계명작시인선집 1 || 하인리히 하이네 || 이오류 역, 이목구 공역 || 1956 || 大文社 || 3-4 || 편역 || 완역 || 이오류는 김금호의 필명임&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동일(1965)&amp;quot; /&amp;gt;[[#이동일(1965)R|4]]	||	경향(傾向) || 로오렐라이 ||  || 하이네 || 李東馹 || 1965 || 省文社 || 65-6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5 || 경향 || 장미의 기도 ||  || 하인리히 하이네 || 이동일 || 1967 || 三洋出版社 || 65-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전혜숙(1968)&amp;quot; /&amp;gt;[[#전혜숙(1968)R|6]]	||	경향(傾向) || 하이네 詩集 || 世界의 名詩 2 || 하이네 || 田惠淑 || 1968 || 文音社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7 || 경향(傾向) || 처녀의 미소 : 하이네 詩集  || (칼라版)世界의 名詩 5 || 하인리히 하이네 || 世宗閣編輯部 || 1974 || 世宗閣 || 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경향(傾向) || 하이네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하인리히 하이네 || 朴在森 || 1975 || 三省堂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경향 || 하이네의 名詩 ||  || 하인리히 하이네 || 李相日 || 1976 || 翰林出版社 || 9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경향(傾向) || 낙엽은 지는데 || 영원한 世界名詩 || 하인리히 하이네 || 李東馹 || 1977 || 書林文化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상일(1978)&amp;quot; /&amp;gt;[[#이상일(1978)R|11]]	||	경향 || 하이네의 名詩 : 詩畵集 ||  || 하이네 || 李相日 || 1978 || 翰林出版社 || 94 || 편역 || 완역 ||&lt;br /&gt;
|-																								&lt;br /&gt;
| 12 || 경향(傾向) || (하이네詩集)물망초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하인리히 하이네 || 朴在森 || 1981 || 信永出版社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김수용(1989)&amp;quot; /&amp;gt;[[#김수용(1989)R|13]]	||	경향 || (하이네 시집)新詩集 ||  || 하인리히 하이네 || 김수용 || 1989 || 文學과 知性社 || 185-1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경향 ||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김남주 번역시집 2 || 하인리히 하이네 || 김남주 || 1995 || 푸른숲 || 8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1842년에 &amp;lt;우아한 세계를 위한 신문 Zeitung für die elegante Welt&amp;gt;에 처음 발표되었던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 &amp;lt;경향 Die Tendenz&amp;gt;은 개별적으로 발표된 다른 시들과 더불어 나중에 &amp;lt;시대시 Zeitgedichte&amp;gt;라는 제목의 연작시에 열세 번째 시로 포함되어 시집 &amp;lt;신시집 Neue Gedichte&amp;gt;(1844)에 실렸다. 1840년대 초부터 독일에서 유행한 ‘경향문학’은 미학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정치적 선동만을 추구하였다. ‘시대시’라는 연작시의 제목에서 하이네가 이러한 경향시와는 거리를 두는 참여시를 의도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하이네의 초기시가 감상적인 낭만주의 분위기를 그리면서 이것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아이러니를 사용했다면, ‘시대시’는 예술성을 배제하고 정치적 구호로 전락한 경향시의 분위기를 모방하면서 아이러니를 통해 경향시의 결핍된 예술성과 실천력이 결여된 공허한 외침을 조롱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4개의 5행 연, 총 20행으로 구성된 이 시는 얼핏 보기에 일종의 선동시처럼 보인다. 이 시는 독일의 시인들에게 개인적이고 감상적인 사랑 노래나 비더마이어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 시 대신 조국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노래, 즉 국민의 영혼을 사로잡아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 노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칼과 대포가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는 하이네 특유의 아이러니가 등장한다. 5연에서 마지막 압제자가 달아날 때까지 칼과 대포를 노래하되 가능한 한 ‘보편적으로 allgemein’ 유지하라는 언급은 당시 유행하던 애국적인 경향시, 즉 예술성(개성)을 포기하고 정치적 구호(보편성)로 전락한 시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lt;br /&gt;
&lt;br /&gt;
서병각(1936, 최초 소개, 일부 번역), 김금호(1949, 최초 완역. 1956년 필명 이오류로 재간), 이동일(1965), 전혜숙(1968), 이상일(1978), 박재삼(1982, 전혜숙의 번역과 유사), 김선영(1985. 이상일의 번역과 유사), 김수용(1989) 등에 의해 이 시가 번역되었다. 하이네의 시(선)집이 50권 이상 출간되었지만 대부분 서정시에 치중되었다. 그의 사회시나 정치시는 번역된 작품 수나 출간된 빈도가 현저히 낮지만, 이 시는 하이네의 사회참여시 중 자주 번역된 편에 속한다. 번역 비평의 대상은 서병각, 김금호/이오류, 이동일, 이상일, 전혜숙, 김수용이 번역한 &amp;lt;경향&amp;gt;이다.&lt;br /&gt;
&lt;br /&gt;
 Deutscher Sänger! sing und preise &lt;br /&gt;
 Deutsche Freiheit, daß dein Lied &lt;br /&gt;
 Unsrer Seelen sich bemeistre &lt;br /&gt;
 Und zu Thaten uns begeistre, &lt;br /&gt;
 In Marseillerhymnenweise.&lt;br /&gt;
 Girre nicht mehr wie ein Werther, &lt;br /&gt;
 Welcher nur für Lotten glüht – &lt;br /&gt;
 Was die Glocke hat geschlagen &lt;br /&gt;
 Sollst du deinem Volke sagen, &lt;br /&gt;
 Rede Dolche, rede Schwerter!&lt;br /&gt;
 &lt;br /&gt;
 Sei nicht mehr die weiche Flöte, &lt;br /&gt;
 Das idyllische Gemüt ─ &lt;br /&gt;
 Sei des Vaterlands Posaune, &lt;br /&gt;
 Sei Kanone, sei Kartaune, &lt;br /&gt;
 Blase, schmettre, donnre, töte!&lt;br /&gt;
 &lt;br /&gt;
 Blase, schmettre, donnre täglich, &lt;br /&gt;
 Bis der letzte Dränger flieht ─ &lt;br /&gt;
 Singe nur in dieser Richtung, &lt;br /&gt;
 Aber halte deine Dichtung &lt;br /&gt;
 Nur so allgemein als möglich.&amp;lt;ref&amp;gt;Heine, Heinrich(1981): Sämtliche Schriften in zwölf Bänden. Bd. 7. Hg. von Klaus Briegleb. München/Wien, 422-423.(=B7, 422-423.)&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서병각(1936)|서병각 역의 &amp;lt;경향&amp;gt;(1936)]]&amp;lt;span id=&amp;quot;서병각(193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영화 시나리오를 주로 썼던 서병각은 1936년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11회에 걸쳐 &amp;lt;오뇌(懊惱)의 시인(詩人) 하이네 연구(硏究)&amp;gt;라는 제목으로 하이네 평전을 &amp;lt;조선일보&amp;gt;에 연재하였다. 그는 &amp;lt;서론&amp;gt;에서 하이네를 “시대(時代)의 동요(動搖)와 고뇌(苦惱)를 가장 예리(銳利)한 붓으로 표시(表示)”한 서정시인이자 시사시인(時事詩人), 독설가이자 사회비평가라고 소개하고 있다(&amp;lt;오뇌의 시인&amp;gt;(1) 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 1. 실린곳: 조선일보 1936년 6월 14일.&lt;br /&gt;
). 연재된 9번째 기고문에서 서병각은 시 &amp;lt;경향(傾向)&amp;gt;의 4연 중 2연을 번역하여 국내 최초로 소개하였다.&lt;br /&gt;
&lt;br /&gt;
 獨逸의 歌手여 讃頌하여라&lt;br /&gt;
 獨逸의 自由를— 너의 노래가&lt;br /&gt;
 우리의 靈魂을 支配하고&lt;br /&gt;
 우리를 實行에 奮起케하는 &lt;br /&gt;
 마르세이유의 讃歌의 曲으로 &lt;br /&gt;
 &lt;br /&gt;
 오즉 롯테를 위하야만 불타는 웰텔가티—&lt;br /&gt;
 恨歎마라 &lt;br /&gt;
 무엇이 鍾을 치는지&lt;br /&gt;
 너의 民族에게 알리워라&lt;br /&gt;
 匕首여 말하야라 長劍이여 말하여라(하략(下略))&amp;lt;ref&amp;gt;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 9. 실린곳: 조선일보 1936년 6월 14일.&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서병각은 원문을 매우 충실하게 직역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2연에서 “무엇이 종을 치는지”(3행)는 종이 울린 것 또는 종이 울린 이유, 즉 ‘종소리의 의미’라는 뜻으로 파악되어야 할 터이지만 주어와 목적어를 혼동한 듯하다. 4행에서 비수와 장검은 명령법 동사 ‘말하라’의 목적어임에도 주어로 옮겨지고 말았다. 신문 기고문의 지면상의 한계 때문에 3연과 4연이 생략되었지만, 서병각의 번역은 비교적 정확한 번역으로 이 작품을 최초로 소개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김금호(1949)|김금호/이오류 역의 &amp;lt;경향&amp;gt;(1949)]]&amp;lt;span id=&amp;quot;김금호(194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56년에 발간된 &amp;lt;세계명작시인선집1&amp;gt;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하이네 시집’(이오류 역)이고, 2부는 ‘와아즈와스 시집’(이능구 역)이다. 1956년 시집의 첫머리에 실린 역자 서문 ‘하이네와 그의 시’의 말미에는 특이하게 이오류가 아니라 ‘1948년 12월 김금호가 쓰다(一九四八年 金琴湖 識)’라고 인쇄되어 있다. 이오류(李午柳)는 시인이자 수필가 및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이상로(李相魯)의 필명이다. 그의 이력에서 메이지학원 고등문학부를 중퇴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독일어를 전공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김금호라는 이름은 1949년 동문사에서 발간된 &amp;lt;하이네 시집&amp;gt;의 역자로도 등장한다. &amp;lt;세계명작시인선집1&amp;gt;과 &amp;lt;하이네 시집&amp;gt;의 서문의 연도와 목차를 비교해 보면, 번역시의 제목과 순서 그리고 쪽수까지 동일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김금호’는 이상로의 또 다른 필명이라 유추된다. &lt;br /&gt;
&lt;br /&gt;
김금호는 역자 서문에서 지금까지 “일개(一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 9. 실린곳: 조선일보 1936년 6월 25일.箇) 감상적(感傷的)인 연애시인(戀愛詩人)”으로 알려진 하이네의 “진정(眞正)한 자태(姿態)”를 드러나게 할 목적으로 종래의 연애시편과 더불어 하이네의 “혁명시인(革命詩人) 민중시인(民衆詩人)으로서의 진면목(眞面目)”을 나타내는 “사회시(社會詩)”도 선별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는 20여 편의 사회비판적인 후기시를 번역함으로써 연애시인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자유(自由)의 전사(戰士)”, “세계적 민주주의(世界的 民主主義)의 선구자(先驅者)”, “억센 투사(鬪士)”의 면모도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다. 그는 이 시집의 권두시로 &amp;lt;경향(傾向)&amp;gt;을 소개하고 있다.&lt;br /&gt;
&lt;br /&gt;
 獨逸의 詩人이어! &lt;br /&gt;
 노래하라, 讚揚하라, 독일의 자유로! &lt;br /&gt;
 그대의 읊는 노래 내 마음을 끌어잡고 &lt;br /&gt;
 말세이유의 노래와도 같이 &lt;br /&gt;
 우리를 實行으로 옴기기까지. &lt;br /&gt;
 &lt;br /&gt;
 이제는 샬로테만을 위하여 속태우는 &lt;br /&gt;
 베르테르처럼 중얼거리지는 말라 ─ &lt;br /&gt;
 鐘소리가 드높이 알려준 일을 &lt;br /&gt;
 民衆의 귀에 들려라 &lt;br /&gt;
 匕首로 말하여라, 檢으로 말하여라!&lt;br /&gt;
 &lt;br /&gt;
 이제는 연연한 피리는 내여던져라, &lt;br /&gt;
 牧歌的인 感情도 내여던져라 ─ &lt;br /&gt;
 그대 祖國의 喇叭이 되여라 &lt;br /&gt;
 카농砲가 되여라 野砲가 되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소리쳐라, 울려라 죽여라! &lt;br /&gt;
 불어라, 소리쳐라, 울려라, 매일(每日), &lt;br /&gt;
 최후의 壓制者가 다라나기까지 ─ &lt;br /&gt;
 오직 이 傾向만을 노래하여라, &lt;br /&gt;
 다만 그대의 詩風은 될수록 通俗的이어라.(3-4)&lt;br /&gt;
&lt;br /&gt;
무엇보다 이 번역은 이 시를 완역한 초역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후일의 번역에 못지않게 상당히 정확하다. 어색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내용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우선 1연 1행의 Sänger(가수)를 ‘시인’으로 옮긴 점이 눈에 띈다. 7명의 번역자 중 ‘시인’으로 옮긴 번역자는 김금호와 더불어 김선영과 김수용이 있다. 1연에서 “노래하라, 찬양하라, 독일의 자유로!”(1연 2행)라고 번역된 부분의 원문을 참조한다면 “독일의 자유”는 “노래하고 찬양하라”의 목적어이며, 따라서 “독일의 자유로”보다는 “독일의 자유를”이라고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원문의 부문장(2-4행)은 ‘당신들의 노래가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고 고무시켜 우리가 행동하게 만들다’라는 의미인데, “실행으로 옮기기까지”(4행)라는 부사구로 의역되었다. 아마도 “노래하라, 찬양하라”(2행)와 호응 관계를 이룰 의도로 짐작된다. 이렇듯 그의 번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보다는 한국어 표현의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원문의 각 연은 5행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번역시의 3연은 마지막 5행을 4연의 1행에 배치하고, 원문의 4행과 5행을 하나의 행(번역시 4연 5행)으로 옮겼다. 번역자의 의도가 개입된 것인지, 아니면 조판 상의 오류인지는 불분명하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이동일(1965)|이동일 역의 &amp;lt;경향&amp;gt;(1965)]]&amp;lt;span id=&amp;quot;이동일(1965)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독일의 가수들이여! 노래하라, 찬양하라,&lt;br /&gt;
 독일의 자유를,&lt;br /&gt;
 자네의 노래가 우리들 영혼을 지배해서 &amp;lt;말세이유&amp;gt;의 찬가(讚歌)로&lt;br /&gt;
 우리들을 실행의 대열 속에다 휩쓸어 넣으라&lt;br /&gt;
 &lt;br /&gt;
 오로지 &amp;lt;롯테&amp;gt;만을 위하여 애태운 &amp;lt;벨테르&amp;gt;같은&lt;br /&gt;
 그런 그리움과 사랑의 탄식은 그쳐라 ─&lt;br /&gt;
 종소리가 드높이 무엇을 고하고 있는가&lt;br /&gt;
 자네는 빨리 민중에게 고해야 한다&lt;br /&gt;
 비수로써 말해라, 칼로 부르짖어라!&lt;br /&gt;
 &lt;br /&gt;
 이미 감상의 피리소리는 끝났다&lt;br /&gt;
 목가적(牧歌的)인 기분은 내버려라 ─&lt;br /&gt;
 조국의 나팔이 되어라&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죽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날마다&lt;br /&gt;
 최후의 압제자가 도망칠 때까지 ─&lt;br /&gt;
 단지 이 경향에서만 노래하라&lt;br /&gt;
 그러나 자네의 시풍(詩風)은&lt;br /&gt;
 되도록 통속되어야지.(65-66)&lt;br /&gt;
&lt;br /&gt;
역자 이동일에 관한 정보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동일은 1965년 &amp;lt;로오렐라이&amp;gt;라는 하이네 번역시집을 출간하였다. ‘머리말’에서 출간 당시까지 하이네 번역시집 중 가장 많은 편수를 싣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이네의 초기시부터 후기시까지 망라하여 엮은 번역시집의 말미에 ‘하이네 소전’이라는 제목의 평전이 실려 있다. 그의 번역은 국한문 혼용체가 아니라 한글 위주에 한자를 병기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원시는 각 연이 5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번역시의 1연은 4행으로 구성되었다. 약간의 의역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정확하게 번역되었고 내용의 전달에 무리가 없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한두 가지 언급하자면, ‘마르세이유 찬가 방식으로’라는 의미의 원문을 “말세이유의 찬가로”(1연 3행)라고 단정적으로 옮김으로써 독일의 가수가 마르세이유 찬가를 불러야 한다는 어색한 논리가 전개된다. “Sei nicht mehr die weiche Flöte / Das idyllische Gemüt –”(3연 1-2행)은 “이미 감상의 피리소리는 끝났다 / 목가적인 기분은 내버려라”로 번역되었다. 명령법 현재를 직설법 과거(“끝났다”)로 옮김으로써 독일 가수에 대한 현재의 요청이 불분명하게 전달된다. 하지만 “내버려라”는 의역은 문맥상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 4연 3행의 “단지 이 경향에서만 노래하라”에서 ‘경향’의 원문은 “Richtung (방향)”이다. 김금호가 이미 ‘경향’이라고 번역하였지만, 시 전체의 의미를 고려하면 적절한 번역어라 할 수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전혜숙(1968)|전혜숙 역의 &amp;lt;경향&amp;gt;(1968)]]&amp;lt;span id=&amp;quot;전혜숙(1968)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도이취의 가인(歌人)이여 노래하라 찬양하라&lt;br /&gt;
 도이취의 자유를, 너의 노래가&lt;br /&gt;
 우리들의 영혼을 매혹하듯이&lt;br /&gt;
 그리고 마르세이즈의 선율로&lt;br /&gt;
 우리들을 행위에로 분기시키듯이.&lt;br /&gt;
 &lt;br /&gt;
 이제는 롯데 하나만에 열을 올리던&lt;br /&gt;
 베르테르와 같은 달콤한 말은 그만두어라 ─&lt;br /&gt;
 경종이 알린 것을&lt;br /&gt;
 너희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lt;br /&gt;
 검을 노래하라, 칼을 노래하라.&lt;br /&gt;
 &lt;br /&gt;
 이제는 약한 피리소리가 되지마라&lt;br /&gt;
 목가적인 정서는 그만 두어라 ─&lt;br /&gt;
 조국의 드높은 나팔이 되라&lt;br /&gt;
 총대롱이 되라 대포가 되라&lt;br /&gt;
 불어라 쳐라 울려라 죽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쳐라 울려라 날마다&lt;br /&gt;
 압제자가 마지막 하나까지 달아나도록 ─&lt;br /&gt;
 이런 방향에서 만이 노래하는 것이다&lt;br /&gt;
 그러나 너희 노래를 되도록&lt;br /&gt;
 모두들에게 적합하도록 불러야 한다.(184-185) &lt;br /&gt;
&lt;br /&gt;
도입부에서 전혜숙은 “Deutscher Sänger!”를 “도이취의 가인이여”로 옮긴 것에 반해 다른 번역자들은 대부분 “독일의…”로 옮기고 있다. Deutschland의 중국 음역은 ‘德意志(덕의지)’ 또는 ‘德國(덕국)’이며, 일본어 음역인 ‘도이쯔(ドイツ)’의 한자 표기는 ‘독일(獨逸)’이다. 이 일본어 음역이 한국에 수용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한때 오늘날 ‘불란서(佛蘭西)’를 ‘프랑스’로 표기하듯이, ‘덕국’이나 ‘독일’을 원음에 가깝게 ‘도이치’로 표기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굳어진 관행이 아직 깨어지지 않고 있다. &lt;br /&gt;
&lt;br /&gt;
원시의 1연은 느낌표를 사용한 돈호법과 명령법 동사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시작됨으로써(“Deutscher Sänger! sing und preise”)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dass-부문장(1연 2행-5행)은 일반적으로 결과나 목적을 나타낸다. 이 번역시에서는 이 부분이 비교 문장으로 옮겨졌고 원시의 감탄부호도 생략됨으로써 이런 호소나 선동의 의미가 약화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Rede Dolche, rede Schwerter!(하이네)&lt;br /&gt;
 匕首여 말하야라 長劍이여 말하여라(서병각)&lt;br /&gt;
 匕首로 말하여라, 檢으로 말하여라!(김금호)&lt;br /&gt;
 비수로써 말해라, 칼로 부르짖어라!(이동일)&lt;br /&gt;
 검을 노래하라, 칼을 노래하라.(전혜숙)&lt;br /&gt;
 비수를 말해라, 칼을 일러 주어라.(이상일)&lt;br /&gt;
 단검을, 칼을 말하시오!(김수용)&lt;br /&gt;
&lt;br /&gt;
이전의 번역과는 달리 2연 4행이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번역되고 있지만, 짧은 칼(Dolche)을 ‘검’으로 옮김으로써 연이어 등장하는 “칼”과 구별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명사인 단검과 장검은 문법적으로 동사의 목적어이다. 이 목적어를 서병각은 주어로, 김금호와 이동일은 부사로, 전혜숙 이후의 번역은 목적어로 옮기고 있다. 일반적인 한국어 어법으로는 부사로 의역해도 문제없을 듯하지만, 이 시에서는 목적어로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혁명의 도구인 칼을 들고 직접 투쟁하는 것이 아니고, 예술성도 결여된 채 공허한 구호만 남발하는(=칼만 읊어대는) 경향문학을 조롱하려는 하이네의 의도를 고려한다면 말이다. 하이네는 이러한 경향시를 후일 “운을 맞춘 신문기사”(B9, 438)라고 비판한 바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5) '''[[#이상일(1978)|이상일 역의 &amp;lt;경향&amp;gt;(1978)]]'''&lt;br /&gt;
 &lt;br /&gt;
 독일의 가수들이여! 노래하라 찬양하라&lt;br /&gt;
 독일의 자유를 자네의 노래가&lt;br /&gt;
 우리들 영혼을 지배해서&lt;br /&gt;
 마르세이유의 찬가(讚歌)처럼&lt;br /&gt;
 우리를 실행의 대열 속에다 휩쓸어 넣으라.&lt;br /&gt;
 &lt;br /&gt;
 오로지 로테만을 위하여 애태운 베르테르처럼은 탄식하지 말라.&lt;br /&gt;
 신호의 종소리는 어떻게 울리는가.&lt;br /&gt;
 자네는 빨리 그것을 민중에게 알려라.&lt;br /&gt;
 비수를 말해라, 칼을 일러 주어라.&lt;br /&gt;
 &lt;br /&gt;
 이제 감상의 피리는 그쳐라&lt;br /&gt;
 목가적(牧歌的)인 기분은 내버려라&lt;br /&gt;
 조국의 나팔이 되어라&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죽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날마다&lt;br /&gt;
 최후의 압제자가 도망칠 때까지─&lt;br /&gt;
 단지 그 방향만 향해서 노래하라&lt;br /&gt;
 그러나 자네의 노래는&lt;br /&gt;
 아무나 알아들을 수 있게 하라.(94)&lt;br /&gt;
&lt;br /&gt;
약 20년 전에 출간된 이동일의 번역과 비교해 볼 때, 이상일의 번역은 여러 부분에서 이동일의 번역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표현들이 보이지만 개선된 부분도 눈에 띈다. 가로쓰기를 하여 한글세대 독자가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번역이다. 2연의 경우, 원시는 5행이지만 번역시는 4행으로 인쇄되었다. 그리고 원시의 문장부호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6) '''[[#김수용(1989)|김수용 역의 &amp;lt;경향&amp;gt;(1989)]]'''&lt;br /&gt;
&lt;br /&gt;
 독일의 시인이여! 독일의 자유를&lt;br /&gt;
 노래하고 찬미하시오. 당신의 노래가&lt;br /&gt;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lt;br /&gt;
 우리가 열광되어 행동할 수 있도록,&lt;br /&gt;
 마르세이유 찬가 식으로 노래하시오.&lt;br /&gt;
 &lt;br /&gt;
 더 이상 베르터처럼 하소연이나 읊지는 마시오,&lt;br /&gt;
 이 자는 오로지 로테만을 향해 타올랐지요─&lt;br /&gt;
 종이 울리는 의미를&lt;br /&gt;
 당신 나라 백성들에게 말해야 하오,&lt;br /&gt;
 단검을, 칼을 말하시오! &lt;br /&gt;
 &lt;br /&gt;
 더 이상 연약한 피리나  &lt;br /&gt;
 목가적 정조가 되지 마시오─&lt;br /&gt;
 조국의 나팔이 되시오,&lt;br /&gt;
 대포가 되시오, 카르타우네포가 되시오,&lt;br /&gt;
 나팔 불고 쾅쾅대며 천둥치고 죽이시오!&lt;br /&gt;
 &lt;br /&gt;
 나팔 불고 쾅쾅대며 천둥치시오, 날마다,&lt;br /&gt;
 마지막 압제자가 달아날 때까지─&lt;br /&gt;
 오로지 이 방향으로 노래하시오&lt;br /&gt;
 그러나 당신의 시를 가능한 한&lt;br /&gt;
 보편적으로 유지하시오.(185-186)&lt;br /&gt;
&lt;br /&gt;
독일 유학파이자 하이네를 전공한 독일문학 교수인 김수용은 독일어와 하이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일시를 한국어로 정확하게 옮기고 있다. 또한 그의 번역에는 4개의 각주가 있어 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석의 도움을 받지 않고 출발어의 표현과 의미를 도착어로 자연스럽게 옮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시의 경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독성을 해치더라도 주석을 달아서 독자의 이해를 도울 것인지 아니면 가독성과 도착어의 자연스러운 표현에 중점을 둘 것인지는 전적으로 번역자의 결정에 달려있다. 하이네의 시에는 대개 끝부분에 허를 찌르는 역설적 아이러니가 있는데 이 시도 예외는 아니다. 더구나 이 시의 아이러니는 마지막의 펀치라인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우선 역자의 주석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자.&lt;br /&gt;
&lt;br /&gt;
첫째, “마르세이유 찬가”(1연 5행)에 번역자는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군의 노래이자 후에 프랑스 국가가 된 ‘라 마르세이유’, 이 노래는 19세기 초반 프랑스 혁명, 또는 자유주의적 혁명의 상징이었다.”라는 주석을 달고 있다. “마르세이유 찬가 식으로”(1연 5행)의 원문은 “In Marseillerhymnenweise”이다. 일반적으로 두 단어나 세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어휘가 하나의 단어로 결합되어 신조어를 이루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이 조어 방식도 아이러니의 신호로 볼 수 있다. 혁명 가요이자 현재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는 모두 15절이며 “무장하라, 시민들이여, / 대오를 갖추라, / 전진, 전진! / 저 더러운 피가 / 우리의 밭고랑을 적시도록!”&amp;lt;ref&amp;gt;프랑스의 국가: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C%9D%98_%EA%B5%AD%EA%B0%80&amp;lt;/ref&amp;gt;이라는 후렴구가 있다. 선동과 투쟁을 의도한 이 노래에서 문학성이나 예술성을 찾기는 쉽지 않으며, 이러한 속성은 경향문학의 속성과 상통한다. 아이러니가 내포된 이러한 신조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번역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lt;br /&gt;
&lt;br /&gt;
둘째, 번역자는 “베르터”(2연 1행)에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터의 고통󰡕에서 베르터는 로테에 대한 못 이룰 사랑을 비관하여 자살했다.”라는 주석을 달고 있다. 베르터는 역자의 각주처럼 로테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살한 괴테의 동명의 소설의 주인공이다. 감상에 젖어 목적 달성을 포기한 죽음은 대의를 위한 죽음도 아니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죽음도 아니다. 하이네는 &amp;lt;낭만파&amp;gt;(Die Romantische Schule, 1835)에서 ‘예술시대’를 대표하는 괴테의 작품을 피그말리온이 만든 조각상의 불모성 Kinderlosigkeit에 비유하면서 예술세계에 안주한 그의 현실 무관심주의를 비판한 바 있다(B5, 393-395). 이 시에 언급된 베르터는 감상적 개인주의와 현실 무관심주의를 동시에 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lt;br /&gt;
&lt;br /&gt;
셋째, 번역자는 “카르타우네포”(3연 4행)에 “카르타우네포: 15-16세기에 쓰이던 대포.”라는 간결한 주석을 달고 있다. 다른 번역과 비교해 보자.&lt;br /&gt;
&lt;br /&gt;
 Sei Kanone, sei Kartaune(하이네)&lt;br /&gt;
&lt;br /&gt;
 카농砲가 되여라 野砲가 되어라(김금호)&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이동일)&lt;br /&gt;
 총대롱이 되라 대포가 되라(전혜숙)&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이상일)&lt;br /&gt;
 대포가 되시오, 카르타우네포가 되시오(김수용)&lt;br /&gt;
&lt;br /&gt;
김수용 이전의 번역들은 공히 ‘카르타우네’를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야포’나 ‘포탄’ 또는 ‘대포’ 등으로 의역하였지만, 김수용은 직역하고 있다. 60-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참고문헌을 사용하여 카르타우네의 원의미를 파악할 방도가 쉽지 않았기에 의역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번역어가 어색한 느낌을 주지도 않으며, 전후 문맥을 고려하더라도 자연스러운 듯하다. 카르타우네는 공성전에 사용되었던 대포로서 20㎏이 넘는 쇠공을 포탄으로 사용하고, 무게는 약 3,600㎏에 달하며, 20마리 이상의 말이 운반했던 대포였다.&amp;lt;ref&amp;gt;https://en.wikipedia.org/wiki/Kartouwe 참조.&amp;lt;/ref&amp;gt;&lt;br /&gt;
&lt;br /&gt;
18세기 이후 전쟁 형태가 바뀜에 따라 대포는 운반이 용이하고 사거리가 긴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하이네가 활동했던 19세기에 카르타우네는 크고 무거우며 이동도 불편하고 사거리도 짧아서 실효성을 잃은 구시대의 유물인 셈이다. 그럼에도 구닥다리 카르타우네포를 언급한 것은 허장성세만 부릴 뿐이지 현실적 행동이나 실천력은 미미한 경향문학을 조롱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당신의 시를 ~ 유지하시오”: 이 부분은 하이네의 전형적인 반어적 종결을 보여준다. 위에서 행동하는 혁명적 문학을 요구한 하이네는 이 구절을 통해 오로지 ‘경향’만 앞세운 당시의 경향 문학과 자신을 구분하고 있다. ‘개성’이 말살되고 ‘보편성’만을 강조한 시는 정치적 선동시는 될 수 있으나 예술성은 상실한 시이다.(김수용의 원주)&lt;br /&gt;
&lt;br /&gt;
마지막 행에 달린 짧지 않은 네 번째 주석은 이 시를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주석이 없다면 대부분의 독자는 이 시를 경향시처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참여하라는 선동시로 간주할 것이다. 마지막 행의 ‘보편성’은 하이네가 경향문학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던 표현으로서, 경향 작가들의 추상적이고 맹목적인 열정과 예술성이 결여되어 구호로 전락한 경향시를 지칭한다. 경향 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운문서사시 &amp;lt;아타 트롤&amp;gt;(Atta Troll, 1843)의 서문에서 하이네는 자유에 대한 경향시인의 맹목적인 열광을 “죽음을 불사하고 보편성의 바다로 뛰어드는 쓸모없는 열광의 안개”(B7, 494)에 비유하였다. &lt;br /&gt;
&lt;br /&gt;
이 시의 화자는 명령법을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여(1연 2회, 2연 4회, 3연 7회, 4연 5회) ‘독일의 시인’에게 자유에 대한 열망과 혁명 의식을 고취시키는 여러 가지 요구를 하는 듯하다. 하이네는 반복을 아이러니의 신호로 자주 사용했다. 여기서 반복된 요청은 당대 경향시의 문체를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 끝에서 두 번째 행에서 접속사 “그러나 Aber”가 등장하지만, 진술의 수신자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색다른 요구나 호소가 등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전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호소에 약간의 제약(“오직 nur”)을 가할 뿐이다. 마지막 행의 ‘보편성’의 의미가 각주에 밝힌 대로 경향시의 속성을 가리킨다면 “그러나”는 역접의 의미가 아니라 순접의 의미이며,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끝에서 세 번째 행의 “오로지 이 방향”이란 첫 행부터 그 이전까지 언급된 추상적인 구호들이다. 이렇게 보자면, 1행의 “독일의 시인”이란 다름 아닌 경향문학 작가임이 드러난다. 결국 이 시는 이런 식으로 추상적인 구호만 앞세운 경향문학 및 그 작가들의 무용하고 모호한 열정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lt;br /&gt;
&lt;br /&gt;
한편, 3연의 1-2행(“더 이상 연약한 피리나 / 목가적 정조가 되지 마시오─”)은 원문을 충실하게 옮긴 것으로 보이지만 ‘목가적 정조가 되지 말라’는 구절은 어색한 느낌을 준다. 의역한 김금호의 번역(“이제는 연연한 피리는 내여던져라, /목가적(牧歌的)인 감정(感情)도 내여던져라 ─”)이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이 시의 여러 번역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체로 향상된 결과를 보여준다. 서병각의 번역은 이 작품을 최초로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하이네의 삶과 작품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신문 기사라는 형식으로 인해 일부만 번역된 한계가 있었다. 김금호/이오류의 번역은 이 시를 최초로 완역했다는 의의가 있다. 독일어 원시와 비교해 보면 문법적인 정확도는 떨어진다. 그 까닭이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에 대한 탐구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 부분적으로는 직역보다 더 자연스러운 의역도 있다. 이동일의 번역은 이전의 번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원시의 의미보다는 한국어 표현에 치중하여 어색한 부분이 있다. 전혜숙의 번역은 Deutschland라는 국명의 한국어 표기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게 한다. 김수용의 번역은 정확한 직역에다 각주를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네 번째 주석은 이 시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다른 주석의 경우 해당 사실만 간략히 언급되어 언급된 대상이 시의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어떤 아이러니가 숨어 있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이 시는 번역자로 하여금 주석의 사용 여부와 방법, 아이러니가 포함된 구절의 번역 방식에 관해 고민하게 만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lt;br /&gt;
서병각(1939): 경향. 조선일보.&lt;br /&gt;
&lt;br /&gt;
김금호(1949): 경향. 동문사.(하이네 시집)&lt;br /&gt;
&lt;br /&gt;
이오류(1956): 경향. 대문사.(세계명작시인선집 1)&lt;br /&gt;
&lt;br /&gt;
이동일(1965): 경향. 성문사.(로오렐라이)&lt;br /&gt;
&lt;br /&gt;
전혜숙(1968): 경향. 문음사.(하이네 시집)&lt;br /&gt;
&lt;br /&gt;
이상일(1978): 경향. 한림출판사.(하이네의 명시. 시화집)&lt;br /&gt;
&lt;br /&gt;
김수용(1989): 경향. 문학과지성사.(신시집. 하이네시집)&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황승환&amp;lt;/div&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하이네, 하인리히]]&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2%BD%ED%96%A5_(Die_Tendenz)&amp;diff=9078</id>
		<title>경향 (Die Tenden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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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0:26:2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업데이트&lt;/p&gt;
&lt;hr /&gt;
&lt;div&gt;{{AU000073}}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경향 (Die Tendenz)&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하이네, 하인리히|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4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842년에 창작된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로 4개의 5행 연, 총 20행으로 구성된 일종의 선동시이다. 이 시는 독일의 시인들에게 개인적이고 낭만주의적 사랑 노래나 비더마이어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시 대신 조국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노래, 즉 국민의 영혼을 사로잡아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 노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칼과 대포가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는 하이네 특유의 아이러니가 등장한다. 5연에서 마지막 압제자가 달아날 때까지 칼과 대포의 시를 노래하되 가능한 한 ‘보편적으로’ 유지하라는 언급은 당시 유행하던 애국적인 경향시, 즉 예술성(개성)을 포기하고 정치적 구호(보편성)로 전락한 시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서병각이 1936년 6월 14일자 &amp;lt;조선일보&amp;gt;에 &amp;lt;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amp;gt;(9)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에 &amp;lt;경향&amp;gt;의 4연 중 1연을 번역하고 간단한 해설을 첨가한 것이 국내 최초 소개이다. 이오류는 1956년 &amp;lt;하이네 시집&amp;gt;(대문사)의 권두시로 이 시를 완역하여 실었다.&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Heine, Heinrich(1844): Die Tendenz. In: Neue Gedichte. Hamburg: Hoffmann und Campe, 252-253.&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서병각(1936)&amp;quot; /&amp;gt;[[#서병각(1936)R|1]]	||	경향(傾向) || 오뇌(懊惱)의시인(詩人) 하이네연구(硏究) (구(九)) || 朝鮮日報 1936-06-14 || 하이네 || 徐丙珏 || 1936 || 朝鮮日報社 || 5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김금호(1949)&amp;quot; /&amp;gt;[[#김금호(1949)R|2]]	||	傾向 || 하이네詩集 || 世界名作詩人選集 1 || 하이네 || 金琴湖 || 1949 || 東文社書店 || 3-4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동일(1965)&amp;quot; /&amp;gt;[[#이동일(1965)R|3]]	||	경향(傾向) || 로오렐라이 ||  || 하이네 || 李東馹 || 1965 || 省文社 || 65-6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4 || 경향 || 장미의 기도 ||  || 하인리히 하이네 || 이동일 || 1967 || 三洋出版社 || 65-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전혜숙(1968)&amp;quot; /&amp;gt;[[#전혜숙(1968)R|5]]	||	경향(傾向) || 하이네 詩集 || 世界의 名詩 2 || 하이네 || 田惠淑 || 1968 || 文音社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6 || 경향(傾向) || 처녀의 미소 : 하이네 詩集  || (칼라版)世界의 名詩 5 || 하인리히 하이네 || 世宗閣編輯部 || 1974 || 世宗閣 || 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경향(傾向) || 하이네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하인리히 하이네 || 朴在森 || 1975 || 三省堂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경향 || 하이네의 名詩 ||  || 하인리히 하이네 || 李相日 || 1976 || 翰林出版社 || 9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경향(傾向) || 낙엽은 지는데 || 영원한 世界名詩 || 하인리히 하이네 || 李東馹 || 1977 || 書林文化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상일(1978)&amp;quot; /&amp;gt;[[#이상일(1978)R|10]]	||	경향 || 하이네의 名詩 : 詩畵集 ||  || 하이네 || 李相日 || 1978 || 翰林出版社 || 94 || 편역 || 완역 ||&lt;br /&gt;
|-																								&lt;br /&gt;
| 11 || 경향(傾向) || (하이네詩集)물망초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하인리히 하이네 || 朴在森 || 1981 || 信永出版社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김수용(1989)&amp;quot; /&amp;gt;[[#김수용(1989)R|12]]	||	경향 || (하이네 시집)新詩集 ||  || 하인리히 하이네 || 김수용 || 1989 || 文學과 知性社 || 185-1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경향 ||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김남주 번역시집 2 || 하인리히 하이네 || 김남주 || 1995 || 푸른숲 || 8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1842년에 &amp;lt;우아한 세계를 위한 신문 Zeitung für die elegante Welt&amp;gt;에 처음 발표되었던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 &amp;lt;경향 Die Tendenz&amp;gt;은 개별적으로 발표된 다른 시들과 더불어 나중에 &amp;lt;시대시 Zeitgedichte&amp;gt;라는 제목의 연작시에 열세 번째 시로 포함되어 시집 &amp;lt;신시집 Neue Gedichte&amp;gt;(1844)에 실렸다. 1840년대 초부터 독일에서 유행한 ‘경향문학’은 미학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정치적 선동만을 추구하였다. ‘시대시’라는 연작시의 제목에서 하이네가 이러한 경향시와는 거리를 두는 참여시를 의도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하이네의 초기시가 감상적인 낭만주의 분위기를 그리면서 이것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아이러니를 사용했다면, ‘시대시’는 예술성을 배제하고 정치적 구호로 전락한 경향시의 분위기를 모방하면서 아이러니를 통해 경향시의 결핍된 예술성과 실천력이 결여된 공허한 외침을 조롱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4개의 5행 연, 총 20행으로 구성된 이 시는 얼핏 보기에 일종의 선동시처럼 보인다. 이 시는 독일의 시인들에게 개인적이고 감상적인 사랑 노래나 비더마이어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 시 대신 조국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노래, 즉 국민의 영혼을 사로잡아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 노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칼과 대포가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는 하이네 특유의 아이러니가 등장한다. 5연에서 마지막 압제자가 달아날 때까지 칼과 대포를 노래하되 가능한 한 ‘보편적으로 allgemein’ 유지하라는 언급은 당시 유행하던 애국적인 경향시, 즉 예술성(개성)을 포기하고 정치적 구호(보편성)로 전락한 시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lt;br /&gt;
&lt;br /&gt;
서병각(1936, 최초 소개, 일부 번역), 김금호(1949, 최초 완역. 1956년 필명 이오류로 재간), 이동일(1965), 전혜숙(1968), 이상일(1978), 박재삼(1982, 전혜숙의 번역과 유사), 김선영(1985. 이상일의 번역과 유사), 김수용(1989) 등에 의해 이 시가 번역되었다. 하이네의 시(선)집이 50권 이상 출간되었지만 대부분 서정시에 치중되었다. 그의 사회시나 정치시는 번역된 작품 수나 출간된 빈도가 현저히 낮지만, 이 시는 하이네의 사회참여시 중 자주 번역된 편에 속한다. 번역 비평의 대상은 서병각, 김금호/이오류, 이동일, 이상일, 전혜숙, 김수용이 번역한 &amp;lt;경향&amp;gt;이다.&lt;br /&gt;
&lt;br /&gt;
 Deutscher Sänger! sing und preise &lt;br /&gt;
 Deutsche Freiheit, daß dein Lied &lt;br /&gt;
 Unsrer Seelen sich bemeistre &lt;br /&gt;
 Und zu Thaten uns begeistre, &lt;br /&gt;
 In Marseillerhymnenweise.&lt;br /&gt;
 Girre nicht mehr wie ein Werther, &lt;br /&gt;
 Welcher nur für Lotten glüht – &lt;br /&gt;
 Was die Glocke hat geschlagen &lt;br /&gt;
 Sollst du deinem Volke sagen, &lt;br /&gt;
 Rede Dolche, rede Schwerter!&lt;br /&gt;
 &lt;br /&gt;
 Sei nicht mehr die weiche Flöte, &lt;br /&gt;
 Das idyllische Gemüt ─ &lt;br /&gt;
 Sei des Vaterlands Posaune, &lt;br /&gt;
 Sei Kanone, sei Kartaune, &lt;br /&gt;
 Blase, schmettre, donnre, töte!&lt;br /&gt;
 &lt;br /&gt;
 Blase, schmettre, donnre täglich, &lt;br /&gt;
 Bis der letzte Dränger flieht ─ &lt;br /&gt;
 Singe nur in dieser Richtung, &lt;br /&gt;
 Aber halte deine Dichtung &lt;br /&gt;
 Nur so allgemein als möglich.&amp;lt;ref&amp;gt;Heine, Heinrich(1981): Sämtliche Schriften in zwölf Bänden. Bd. 7. Hg. von Klaus Briegleb. München/Wien, 422-423.(=B7, 422-423.)&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서병각(1936)|서병각 역의 &amp;lt;경향&amp;gt;(1936)]]&amp;lt;span id=&amp;quot;서병각(1936)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영화 시나리오를 주로 썼던 서병각은 1936년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11회에 걸쳐 &amp;lt;오뇌(懊惱)의 시인(詩人) 하이네 연구(硏究)&amp;gt;라는 제목으로 하이네 평전을 &amp;lt;조선일보&amp;gt;에 연재하였다. 그는 &amp;lt;서론&amp;gt;에서 하이네를 “시대(時代)의 동요(動搖)와 고뇌(苦惱)를 가장 예리(銳利)한 붓으로 표시(表示)”한 서정시인이자 시사시인(時事詩人), 독설가이자 사회비평가라고 소개하고 있다(&amp;lt;오뇌의 시인&amp;gt;(1) 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 1. 실린곳: 조선일보 1936년 6월 14일.&lt;br /&gt;
). 연재된 9번째 기고문에서 서병각은 시 &amp;lt;경향(傾向)&amp;gt;의 4연 중 2연을 번역하여 국내 최초로 소개하였다.&lt;br /&gt;
&lt;br /&gt;
 獨逸의 歌手여 讃頌하여라&lt;br /&gt;
 獨逸의 自由를— 너의 노래가&lt;br /&gt;
 우리의 靈魂을 支配하고&lt;br /&gt;
 우리를 實行에 奮起케하는 &lt;br /&gt;
 마르세이유의 讃歌의 曲으로 &lt;br /&gt;
 &lt;br /&gt;
 오즉 롯테를 위하야만 불타는 웰텔가티—&lt;br /&gt;
 恨歎마라 &lt;br /&gt;
 무엇이 鍾을 치는지&lt;br /&gt;
 너의 民族에게 알리워라&lt;br /&gt;
 匕首여 말하야라 長劍이여 말하여라(하략(下略))&amp;lt;ref&amp;gt;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 9. 실린곳: 조선일보 1936년 6월 14일.&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서병각은 원문을 매우 충실하게 직역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2연에서 “무엇이 종을 치는지”(3행)는 종이 울린 것 또는 종이 울린 이유, 즉 ‘종소리의 의미’라는 뜻으로 파악되어야 할 터이지만 주어와 목적어를 혼동한 듯하다. 4행에서 비수와 장검은 명령법 동사 ‘말하라’의 목적어임에도 주어로 옮겨지고 말았다. 신문 기고문의 지면상의 한계 때문에 3연과 4연이 생략되었지만, 서병각의 번역은 비교적 정확한 번역으로 이 작품을 최초로 소개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김금호(1949)|김금호/이오류 역의 &amp;lt;경향&amp;gt;(1949)]]&amp;lt;span id=&amp;quot;김금호(1949)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56년에 발간된 &amp;lt;세계명작시인선집1&amp;gt;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하이네 시집’(이오류 역)이고, 2부는 ‘와아즈와스 시집’(이능구 역)이다. 1956년 시집의 첫머리에 실린 역자 서문 ‘하이네와 그의 시’의 말미에는 특이하게 이오류가 아니라 ‘1948년 12월 김금호가 쓰다(一九四八年 金琴湖 識)’라고 인쇄되어 있다. 이오류(李午柳)는 시인이자 수필가 및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이상로(李相魯)의 필명이다. 그의 이력에서 메이지학원 고등문학부를 중퇴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독일어를 전공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김금호라는 이름은 1949년 동문사에서 발간된 &amp;lt;하이네 시집&amp;gt;의 역자로도 등장한다. &amp;lt;세계명작시인선집1&amp;gt;과 &amp;lt;하이네 시집&amp;gt;의 서문의 연도와 목차를 비교해 보면, 번역시의 제목과 순서 그리고 쪽수까지 동일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김금호’는 이상로의 또 다른 필명이라 유추된다. &lt;br /&gt;
&lt;br /&gt;
김금호는 역자 서문에서 지금까지 “일개(一오뇌의 시인 하이네 연구 9. 실린곳: 조선일보 1936년 6월 25일.箇) 감상적(感傷的)인 연애시인(戀愛詩人)”으로 알려진 하이네의 “진정(眞正)한 자태(姿態)”를 드러나게 할 목적으로 종래의 연애시편과 더불어 하이네의 “혁명시인(革命詩人) 민중시인(民衆詩人)으로서의 진면목(眞面目)”을 나타내는 “사회시(社會詩)”도 선별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는 20여 편의 사회비판적인 후기시를 번역함으로써 연애시인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자유(自由)의 전사(戰士)”, “세계적 민주주의(世界的 民主主義)의 선구자(先驅者)”, “억센 투사(鬪士)”의 면모도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다. 그는 이 시집의 권두시로 &amp;lt;경향(傾向)&amp;gt;을 소개하고 있다.&lt;br /&gt;
&lt;br /&gt;
 獨逸의 詩人이어! &lt;br /&gt;
 노래하라, 讚揚하라, 독일의 자유로! &lt;br /&gt;
 그대의 읊는 노래 내 마음을 끌어잡고 &lt;br /&gt;
 말세이유의 노래와도 같이 &lt;br /&gt;
 우리를 實行으로 옴기기까지. &lt;br /&gt;
 &lt;br /&gt;
 이제는 샬로테만을 위하여 속태우는 &lt;br /&gt;
 베르테르처럼 중얼거리지는 말라 ─ &lt;br /&gt;
 鐘소리가 드높이 알려준 일을 &lt;br /&gt;
 民衆의 귀에 들려라 &lt;br /&gt;
 匕首로 말하여라, 檢으로 말하여라!&lt;br /&gt;
 &lt;br /&gt;
 이제는 연연한 피리는 내여던져라, &lt;br /&gt;
 牧歌的인 感情도 내여던져라 ─ &lt;br /&gt;
 그대 祖國의 喇叭이 되여라 &lt;br /&gt;
 카농砲가 되여라 野砲가 되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소리쳐라, 울려라 죽여라! &lt;br /&gt;
 불어라, 소리쳐라, 울려라, 매일(每日), &lt;br /&gt;
 최후의 壓制者가 다라나기까지 ─ &lt;br /&gt;
 오직 이 傾向만을 노래하여라, &lt;br /&gt;
 다만 그대의 詩風은 될수록 通俗的이어라.(3-4)&lt;br /&gt;
&lt;br /&gt;
무엇보다 이 번역은 이 시를 완역한 초역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후일의 번역에 못지않게 상당히 정확하다. 어색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내용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우선 1연 1행의 Sänger(가수)를 ‘시인’으로 옮긴 점이 눈에 띈다. 7명의 번역자 중 ‘시인’으로 옮긴 번역자는 김금호와 더불어 김선영과 김수용이 있다. 1연에서 “노래하라, 찬양하라, 독일의 자유로!”(1연 2행)라고 번역된 부분의 원문을 참조한다면 “독일의 자유”는 “노래하고 찬양하라”의 목적어이며, 따라서 “독일의 자유로”보다는 “독일의 자유를”이라고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원문의 부문장(2-4행)은 ‘당신들의 노래가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고 고무시켜 우리가 행동하게 만들다’라는 의미인데, “실행으로 옮기기까지”(4행)라는 부사구로 의역되었다. 아마도 “노래하라, 찬양하라”(2행)와 호응 관계를 이룰 의도로 짐작된다. 이렇듯 그의 번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보다는 한국어 표현의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원문의 각 연은 5행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번역시의 3연은 마지막 5행을 4연의 1행에 배치하고, 원문의 4행과 5행을 하나의 행(번역시 4연 5행)으로 옮겼다. 번역자의 의도가 개입된 것인지, 아니면 조판 상의 오류인지는 불분명하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이동일(1965)|이동일 역의 &amp;lt;경향&amp;gt;(1965)]]&amp;lt;span id=&amp;quot;이동일(1965)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독일의 가수들이여! 노래하라, 찬양하라,&lt;br /&gt;
 독일의 자유를,&lt;br /&gt;
 자네의 노래가 우리들 영혼을 지배해서 &amp;lt;말세이유&amp;gt;의 찬가(讚歌)로&lt;br /&gt;
 우리들을 실행의 대열 속에다 휩쓸어 넣으라&lt;br /&gt;
 &lt;br /&gt;
 오로지 &amp;lt;롯테&amp;gt;만을 위하여 애태운 &amp;lt;벨테르&amp;gt;같은&lt;br /&gt;
 그런 그리움과 사랑의 탄식은 그쳐라 ─&lt;br /&gt;
 종소리가 드높이 무엇을 고하고 있는가&lt;br /&gt;
 자네는 빨리 민중에게 고해야 한다&lt;br /&gt;
 비수로써 말해라, 칼로 부르짖어라!&lt;br /&gt;
 &lt;br /&gt;
 이미 감상의 피리소리는 끝났다&lt;br /&gt;
 목가적(牧歌的)인 기분은 내버려라 ─&lt;br /&gt;
 조국의 나팔이 되어라&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죽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날마다&lt;br /&gt;
 최후의 압제자가 도망칠 때까지 ─&lt;br /&gt;
 단지 이 경향에서만 노래하라&lt;br /&gt;
 그러나 자네의 시풍(詩風)은&lt;br /&gt;
 되도록 통속되어야지.(65-66)&lt;br /&gt;
&lt;br /&gt;
역자 이동일에 관한 정보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동일은 1965년 &amp;lt;로오렐라이&amp;gt;라는 하이네 번역시집을 출간하였다. ‘머리말’에서 출간 당시까지 하이네 번역시집 중 가장 많은 편수를 싣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이네의 초기시부터 후기시까지 망라하여 엮은 번역시집의 말미에 ‘하이네 소전’이라는 제목의 평전이 실려 있다. 그의 번역은 국한문 혼용체가 아니라 한글 위주에 한자를 병기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원시는 각 연이 5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번역시의 1연은 4행으로 구성되었다. 약간의 의역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정확하게 번역되었고 내용의 전달에 무리가 없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한두 가지 언급하자면, ‘마르세이유 찬가 방식으로’라는 의미의 원문을 “말세이유의 찬가로”(1연 3행)라고 단정적으로 옮김으로써 독일의 가수가 마르세이유 찬가를 불러야 한다는 어색한 논리가 전개된다. “Sei nicht mehr die weiche Flöte / Das idyllische Gemüt –”(3연 1-2행)은 “이미 감상의 피리소리는 끝났다 / 목가적인 기분은 내버려라”로 번역되었다. 명령법 현재를 직설법 과거(“끝났다”)로 옮김으로써 독일 가수에 대한 현재의 요청이 불분명하게 전달된다. 하지만 “내버려라”는 의역은 문맥상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 4연 3행의 “단지 이 경향에서만 노래하라”에서 ‘경향’의 원문은 “Richtung (방향)”이다. 김금호가 이미 ‘경향’이라고 번역하였지만, 시 전체의 의미를 고려하면 적절한 번역어라 할 수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전혜숙(1968)|전혜숙 역의 &amp;lt;경향&amp;gt;(1968)]]&amp;lt;span id=&amp;quot;전혜숙(1968)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도이취의 가인(歌人)이여 노래하라 찬양하라&lt;br /&gt;
 도이취의 자유를, 너의 노래가&lt;br /&gt;
 우리들의 영혼을 매혹하듯이&lt;br /&gt;
 그리고 마르세이즈의 선율로&lt;br /&gt;
 우리들을 행위에로 분기시키듯이.&lt;br /&gt;
 &lt;br /&gt;
 이제는 롯데 하나만에 열을 올리던&lt;br /&gt;
 베르테르와 같은 달콤한 말은 그만두어라 ─&lt;br /&gt;
 경종이 알린 것을&lt;br /&gt;
 너희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lt;br /&gt;
 검을 노래하라, 칼을 노래하라.&lt;br /&gt;
 &lt;br /&gt;
 이제는 약한 피리소리가 되지마라&lt;br /&gt;
 목가적인 정서는 그만 두어라 ─&lt;br /&gt;
 조국의 드높은 나팔이 되라&lt;br /&gt;
 총대롱이 되라 대포가 되라&lt;br /&gt;
 불어라 쳐라 울려라 죽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쳐라 울려라 날마다&lt;br /&gt;
 압제자가 마지막 하나까지 달아나도록 ─&lt;br /&gt;
 이런 방향에서 만이 노래하는 것이다&lt;br /&gt;
 그러나 너희 노래를 되도록&lt;br /&gt;
 모두들에게 적합하도록 불러야 한다.(184-185) &lt;br /&gt;
&lt;br /&gt;
도입부에서 전혜숙은 “Deutscher Sänger!”를 “도이취의 가인이여”로 옮긴 것에 반해 다른 번역자들은 대부분 “독일의…”로 옮기고 있다. Deutschland의 중국 음역은 ‘德意志(덕의지)’ 또는 ‘德國(덕국)’이며, 일본어 음역인 ‘도이쯔(ドイツ)’의 한자 표기는 ‘독일(獨逸)’이다. 이 일본어 음역이 한국에 수용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한때 오늘날 ‘불란서(佛蘭西)’를 ‘프랑스’로 표기하듯이, ‘덕국’이나 ‘독일’을 원음에 가깝게 ‘도이치’로 표기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굳어진 관행이 아직 깨어지지 않고 있다. &lt;br /&gt;
&lt;br /&gt;
원시의 1연은 느낌표를 사용한 돈호법과 명령법 동사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시작됨으로써(“Deutscher Sänger! sing und preise”)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dass-부문장(1연 2행-5행)은 일반적으로 결과나 목적을 나타낸다. 이 번역시에서는 이 부분이 비교 문장으로 옮겨졌고 원시의 감탄부호도 생략됨으로써 이런 호소나 선동의 의미가 약화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Rede Dolche, rede Schwerter!(하이네)&lt;br /&gt;
 匕首여 말하야라 長劍이여 말하여라(서병각)&lt;br /&gt;
 匕首로 말하여라, 檢으로 말하여라!(김금호)&lt;br /&gt;
 비수로써 말해라, 칼로 부르짖어라!(이동일)&lt;br /&gt;
 검을 노래하라, 칼을 노래하라.(전혜숙)&lt;br /&gt;
 비수를 말해라, 칼을 일러 주어라.(이상일)&lt;br /&gt;
 단검을, 칼을 말하시오!(김수용)&lt;br /&gt;
&lt;br /&gt;
이전의 번역과는 달리 2연 4행이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번역되고 있지만, 짧은 칼(Dolche)을 ‘검’으로 옮김으로써 연이어 등장하는 “칼”과 구별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명사인 단검과 장검은 문법적으로 동사의 목적어이다. 이 목적어를 서병각은 주어로, 김금호와 이동일은 부사로, 전혜숙 이후의 번역은 목적어로 옮기고 있다. 일반적인 한국어 어법으로는 부사로 의역해도 문제없을 듯하지만, 이 시에서는 목적어로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혁명의 도구인 칼을 들고 직접 투쟁하는 것이 아니고, 예술성도 결여된 채 공허한 구호만 남발하는(=칼만 읊어대는) 경향문학을 조롱하려는 하이네의 의도를 고려한다면 말이다. 하이네는 이러한 경향시를 후일 “운을 맞춘 신문기사”(B9, 438)라고 비판한 바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5) '''[[#이상일(1978)|이상일 역의 &amp;lt;경향&amp;gt;(1978)]]'''&lt;br /&gt;
 &lt;br /&gt;
 독일의 가수들이여! 노래하라 찬양하라&lt;br /&gt;
 독일의 자유를 자네의 노래가&lt;br /&gt;
 우리들 영혼을 지배해서&lt;br /&gt;
 마르세이유의 찬가(讚歌)처럼&lt;br /&gt;
 우리를 실행의 대열 속에다 휩쓸어 넣으라.&lt;br /&gt;
 &lt;br /&gt;
 오로지 로테만을 위하여 애태운 베르테르처럼은 탄식하지 말라.&lt;br /&gt;
 신호의 종소리는 어떻게 울리는가.&lt;br /&gt;
 자네는 빨리 그것을 민중에게 알려라.&lt;br /&gt;
 비수를 말해라, 칼을 일러 주어라.&lt;br /&gt;
 &lt;br /&gt;
 이제 감상의 피리는 그쳐라&lt;br /&gt;
 목가적(牧歌的)인 기분은 내버려라&lt;br /&gt;
 조국의 나팔이 되어라&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죽여라!&lt;br /&gt;
 &lt;br /&gt;
 불어라, 울려라, 떨쳐라, 날마다&lt;br /&gt;
 최후의 압제자가 도망칠 때까지─&lt;br /&gt;
 단지 그 방향만 향해서 노래하라&lt;br /&gt;
 그러나 자네의 노래는&lt;br /&gt;
 아무나 알아들을 수 있게 하라.(94)&lt;br /&gt;
&lt;br /&gt;
약 20년 전에 출간된 이동일의 번역과 비교해 볼 때, 이상일의 번역은 여러 부분에서 이동일의 번역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표현들이 보이지만 개선된 부분도 눈에 띈다. 가로쓰기를 하여 한글세대 독자가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번역이다. 2연의 경우, 원시는 5행이지만 번역시는 4행으로 인쇄되었다. 그리고 원시의 문장부호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6) '''[[#김수용(1989)|김수용 역의 &amp;lt;경향&amp;gt;(1989)]]'''&lt;br /&gt;
&lt;br /&gt;
 독일의 시인이여! 독일의 자유를&lt;br /&gt;
 노래하고 찬미하시오. 당신의 노래가&lt;br /&gt;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lt;br /&gt;
 우리가 열광되어 행동할 수 있도록,&lt;br /&gt;
 마르세이유 찬가 식으로 노래하시오.&lt;br /&gt;
 &lt;br /&gt;
 더 이상 베르터처럼 하소연이나 읊지는 마시오,&lt;br /&gt;
 이 자는 오로지 로테만을 향해 타올랐지요─&lt;br /&gt;
 종이 울리는 의미를&lt;br /&gt;
 당신 나라 백성들에게 말해야 하오,&lt;br /&gt;
 단검을, 칼을 말하시오! &lt;br /&gt;
 &lt;br /&gt;
 더 이상 연약한 피리나  &lt;br /&gt;
 목가적 정조가 되지 마시오─&lt;br /&gt;
 조국의 나팔이 되시오,&lt;br /&gt;
 대포가 되시오, 카르타우네포가 되시오,&lt;br /&gt;
 나팔 불고 쾅쾅대며 천둥치고 죽이시오!&lt;br /&gt;
 &lt;br /&gt;
 나팔 불고 쾅쾅대며 천둥치시오, 날마다,&lt;br /&gt;
 마지막 압제자가 달아날 때까지─&lt;br /&gt;
 오로지 이 방향으로 노래하시오&lt;br /&gt;
 그러나 당신의 시를 가능한 한&lt;br /&gt;
 보편적으로 유지하시오.(185-186)&lt;br /&gt;
&lt;br /&gt;
독일 유학파이자 하이네를 전공한 독일문학 교수인 김수용은 독일어와 하이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일시를 한국어로 정확하게 옮기고 있다. 또한 그의 번역에는 4개의 각주가 있어 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석의 도움을 받지 않고 출발어의 표현과 의미를 도착어로 자연스럽게 옮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시의 경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독성을 해치더라도 주석을 달아서 독자의 이해를 도울 것인지 아니면 가독성과 도착어의 자연스러운 표현에 중점을 둘 것인지는 전적으로 번역자의 결정에 달려있다. 하이네의 시에는 대개 끝부분에 허를 찌르는 역설적 아이러니가 있는데 이 시도 예외는 아니다. 더구나 이 시의 아이러니는 마지막의 펀치라인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우선 역자의 주석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자.&lt;br /&gt;
&lt;br /&gt;
첫째, “마르세이유 찬가”(1연 5행)에 번역자는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군의 노래이자 후에 프랑스 국가가 된 ‘라 마르세이유’, 이 노래는 19세기 초반 프랑스 혁명, 또는 자유주의적 혁명의 상징이었다.”라는 주석을 달고 있다. “마르세이유 찬가 식으로”(1연 5행)의 원문은 “In Marseillerhymnenweise”이다. 일반적으로 두 단어나 세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어휘가 하나의 단어로 결합되어 신조어를 이루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이 조어 방식도 아이러니의 신호로 볼 수 있다. 혁명 가요이자 현재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는 모두 15절이며 “무장하라, 시민들이여, / 대오를 갖추라, / 전진, 전진! / 저 더러운 피가 / 우리의 밭고랑을 적시도록!”&amp;lt;ref&amp;gt;프랑스의 국가: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C%9D%98_%EA%B5%AD%EA%B0%80&amp;lt;/ref&amp;gt;이라는 후렴구가 있다. 선동과 투쟁을 의도한 이 노래에서 문학성이나 예술성을 찾기는 쉽지 않으며, 이러한 속성은 경향문학의 속성과 상통한다. 아이러니가 내포된 이러한 신조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번역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lt;br /&gt;
&lt;br /&gt;
둘째, 번역자는 “베르터”(2연 1행)에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터의 고통󰡕에서 베르터는 로테에 대한 못 이룰 사랑을 비관하여 자살했다.”라는 주석을 달고 있다. 베르터는 역자의 각주처럼 로테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살한 괴테의 동명의 소설의 주인공이다. 감상에 젖어 목적 달성을 포기한 죽음은 대의를 위한 죽음도 아니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죽음도 아니다. 하이네는 &amp;lt;낭만파&amp;gt;(Die Romantische Schule, 1835)에서 ‘예술시대’를 대표하는 괴테의 작품을 피그말리온이 만든 조각상의 불모성 Kinderlosigkeit에 비유하면서 예술세계에 안주한 그의 현실 무관심주의를 비판한 바 있다(B5, 393-395). 이 시에 언급된 베르터는 감상적 개인주의와 현실 무관심주의를 동시에 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lt;br /&gt;
&lt;br /&gt;
셋째, 번역자는 “카르타우네포”(3연 4행)에 “카르타우네포: 15-16세기에 쓰이던 대포.”라는 간결한 주석을 달고 있다. 다른 번역과 비교해 보자.&lt;br /&gt;
&lt;br /&gt;
 Sei Kanone, sei Kartaune(하이네)&lt;br /&gt;
&lt;br /&gt;
 카농砲가 되여라 野砲가 되어라(김금호)&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이동일)&lt;br /&gt;
 총대롱이 되라 대포가 되라(전혜숙)&lt;br /&gt;
 대포가 되고 포탄이 되어라(이상일)&lt;br /&gt;
 대포가 되시오, 카르타우네포가 되시오(김수용)&lt;br /&gt;
&lt;br /&gt;
김수용 이전의 번역들은 공히 ‘카르타우네’를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야포’나 ‘포탄’ 또는 ‘대포’ 등으로 의역하였지만, 김수용은 직역하고 있다. 60-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참고문헌을 사용하여 카르타우네의 원의미를 파악할 방도가 쉽지 않았기에 의역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번역어가 어색한 느낌을 주지도 않으며, 전후 문맥을 고려하더라도 자연스러운 듯하다. 카르타우네는 공성전에 사용되었던 대포로서 20㎏이 넘는 쇠공을 포탄으로 사용하고, 무게는 약 3,600㎏에 달하며, 20마리 이상의 말이 운반했던 대포였다.&amp;lt;ref&amp;gt;https://en.wikipedia.org/wiki/Kartouwe 참조.&amp;lt;/ref&amp;gt;&lt;br /&gt;
&lt;br /&gt;
18세기 이후 전쟁 형태가 바뀜에 따라 대포는 운반이 용이하고 사거리가 긴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하이네가 활동했던 19세기에 카르타우네는 크고 무거우며 이동도 불편하고 사거리도 짧아서 실효성을 잃은 구시대의 유물인 셈이다. 그럼에도 구닥다리 카르타우네포를 언급한 것은 허장성세만 부릴 뿐이지 현실적 행동이나 실천력은 미미한 경향문학을 조롱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당신의 시를 ~ 유지하시오”: 이 부분은 하이네의 전형적인 반어적 종결을 보여준다. 위에서 행동하는 혁명적 문학을 요구한 하이네는 이 구절을 통해 오로지 ‘경향’만 앞세운 당시의 경향 문학과 자신을 구분하고 있다. ‘개성’이 말살되고 ‘보편성’만을 강조한 시는 정치적 선동시는 될 수 있으나 예술성은 상실한 시이다.(김수용의 원주)&lt;br /&gt;
&lt;br /&gt;
마지막 행에 달린 짧지 않은 네 번째 주석은 이 시를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주석이 없다면 대부분의 독자는 이 시를 경향시처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참여하라는 선동시로 간주할 것이다. 마지막 행의 ‘보편성’은 하이네가 경향문학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던 표현으로서, 경향 작가들의 추상적이고 맹목적인 열정과 예술성이 결여되어 구호로 전락한 경향시를 지칭한다. 경향 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운문서사시 &amp;lt;아타 트롤&amp;gt;(Atta Troll, 1843)의 서문에서 하이네는 자유에 대한 경향시인의 맹목적인 열광을 “죽음을 불사하고 보편성의 바다로 뛰어드는 쓸모없는 열광의 안개”(B7, 494)에 비유하였다. &lt;br /&gt;
&lt;br /&gt;
이 시의 화자는 명령법을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여(1연 2회, 2연 4회, 3연 7회, 4연 5회) ‘독일의 시인’에게 자유에 대한 열망과 혁명 의식을 고취시키는 여러 가지 요구를 하는 듯하다. 하이네는 반복을 아이러니의 신호로 자주 사용했다. 여기서 반복된 요청은 당대 경향시의 문체를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 끝에서 두 번째 행에서 접속사 “그러나 Aber”가 등장하지만, 진술의 수신자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색다른 요구나 호소가 등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전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호소에 약간의 제약(“오직 nur”)을 가할 뿐이다. 마지막 행의 ‘보편성’의 의미가 각주에 밝힌 대로 경향시의 속성을 가리킨다면 “그러나”는 역접의 의미가 아니라 순접의 의미이며,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끝에서 세 번째 행의 “오로지 이 방향”이란 첫 행부터 그 이전까지 언급된 추상적인 구호들이다. 이렇게 보자면, 1행의 “독일의 시인”이란 다름 아닌 경향문학 작가임이 드러난다. 결국 이 시는 이런 식으로 추상적인 구호만 앞세운 경향문학 및 그 작가들의 무용하고 모호한 열정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lt;br /&gt;
&lt;br /&gt;
한편, 3연의 1-2행(“더 이상 연약한 피리나 / 목가적 정조가 되지 마시오─”)은 원문을 충실하게 옮긴 것으로 보이지만 ‘목가적 정조가 되지 말라’는 구절은 어색한 느낌을 준다. 의역한 김금호의 번역(“이제는 연연한 피리는 내여던져라, /목가적(牧歌的)인 감정(感情)도 내여던져라 ─”)이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이 시의 여러 번역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체로 향상된 결과를 보여준다. 서병각의 번역은 이 작품을 최초로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하이네의 삶과 작품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신문 기사라는 형식으로 인해 일부만 번역된 한계가 있었다. 김금호/이오류의 번역은 이 시를 최초로 완역했다는 의의가 있다. 독일어 원시와 비교해 보면 문법적인 정확도는 떨어진다. 그 까닭이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에 대한 탐구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 부분적으로는 직역보다 더 자연스러운 의역도 있다. 이동일의 번역은 이전의 번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원시의 의미보다는 한국어 표현에 치중하여 어색한 부분이 있다. 전혜숙의 번역은 Deutschland라는 국명의 한국어 표기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게 한다. 김수용의 번역은 정확한 직역에다 각주를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네 번째 주석은 이 시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다른 주석의 경우 해당 사실만 간략히 언급되어 언급된 대상이 시의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어떤 아이러니가 숨어 있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이 시는 번역자로 하여금 주석의 사용 여부와 방법, 아이러니가 포함된 구절의 번역 방식에 관해 고민하게 만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lt;br /&gt;
서병각(1939): 경향. 조선일보.&lt;br /&gt;
&lt;br /&gt;
김금호(1949): 경향. 동문사.(하이네 시집)&lt;br /&gt;
&lt;br /&gt;
이오류(1956): 경향. 대문사.(세계명작시인선집 1)&lt;br /&gt;
&lt;br /&gt;
이동일(1965): 경향. 성문사.(로오렐라이)&lt;br /&gt;
&lt;br /&gt;
전혜숙(1968): 경향. 문음사.(하이네 시집)&lt;br /&gt;
&lt;br /&gt;
이상일(1978): 경향. 한림출판사.(하이네의 명시. 시화집)&lt;br /&gt;
&lt;br /&gt;
김수용(1989): 경향. 문학과지성사.(신시집. 하이네시집)&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황승환&amp;lt;/div&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하이네, 하인리히]]&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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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Hyperions Schicksalsli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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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6:54:5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3번 서지 비고 추가&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amp;lt;br&amp;gt;(Hyperions Schicksalslied)&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9&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799년에 발간된 횔덜린의 소설 &amp;lt;휘페리온&amp;gt;의 제2부에서 주인공 휘페리온이 연인 디오티마가 사는 칼라우레아로 돌아가기 직전의 상황을 친구 벨라르민에게 보내는 편지에 삽입된 시로서, 자유 운율을 지닌 시행을 계단식으로 배열한, 6, 9, 9행의 3연으로 구성되었다. 휘페리온이 자신의 리라 반주로 불렀다는 이 “운명의 노래”는 “운명이 없는 천상의 정령들”과 “절벽에서 절벽으로 떨어지는 물”처럼, 안주할 곳 없는 불확실성의 운명에 내맡겨진 인간을 대립시키고 있다. 소설에서는 이 노래를 휘페리온이 철없이 행복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 스승이자 정신적인 아버지였던 아다마스에게 배운 것이라고 고백한다. “잠든 젖먹이”처럼 운명을 의식하지 않는 정령들은 밝은 천상의 빛 속에서 영원한 존재를 누리는 반면, “고통받는 인간들”은 목적도 없이, 시시때때로 절벽으로 떨어질 운명 속에 살다가 덧없이 사라지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시에는 고대 그리스의 이상향에 대한 동경이 표현되고 있다. 한국어 초역은 춘정 역주로 1939년 발간된 &amp;lt;백지&amp;gt;를 통해 발표되었다(백지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799): Hyperions Schicksalslied. In: Hyperion oder der Eremit in Griechenland. Vol. 2. Tübingen: J. G. Cotta’sche Buchhandlung, 94-95.&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Hyperion] 運命의 노래 || 白紙 || 白紙 1.2 || 휄델린 || 春汀 || 1939 || 白紙社 백지사 || undefined || 편역 || 확인불가 || &lt;br /&gt;
|-&lt;br /&gt;
| 2 || 휘페리온의 運命의 노래 || 별이 부르는 노래 : 獨逸名詩百選  ||  || 횔더어린 || 金榮皓 || 1960 || 學友書林 || 52-5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90-293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4 || 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100-102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5 || 훼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사죄 || 한권의시 75 || 횔더린 || 강영구 || 1995 || 태학당출판사 || 66-6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빵과 포도주 || 세계시인선 52 || 프리드리히 횔덜린 || 박설호 || 1997 || 민음사 || 112-1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87-89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8 || 휘페리온 운명의 노래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306-309 || 완역 || 완역 || 5. 신들과 안티케&lt;br /&gt;
|-&lt;br /&gt;
| 9 || 휘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98-399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10 || 히페리온의 운명 노래 || 인간의 갈채 외 ||  || 횔덜린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98-9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 || 히페리온의 운명의 노래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7-10 || 편역 || 완역 || 제1부 독일인의 노래 Menschenbeifall&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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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 축제일에처럼 (Hym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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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수정: 1981 -&amp;gt; 1980, 번역서지 목록 비고 추가&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송가&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마치 축제일에처럼 (Hymn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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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2 = 1823&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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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횔덜린이 고대 그리스 시인 핀다르의 영웅적 송가인 합창시 형식을 따라 9연으로 작성하려고 했던 미완성 송가이다. 1연에서 7연까지는 9행의 운문 시행으로 이루어져 있고, 8,9연은 미완성이다. 횔덜린은 핀다르의 기법에 따라 3개의 연이 주연(Strophe), 대연(Antistrophe), 종연(Epode) 관계로 구성되는 3연시 형식의 시를 만들고자 했으므로, 1,4,7연, 2,5,(8)연, 3,5,(9) 연의 운보 구조가 각각 동일하다. 이와 같은 3연시 형식구조는 그 이후 대부분의 조국 찬가에서 시도되고 있다. 휴일을 맞이한 농부가 간밤에 뇌우가 몰아친 밭을 보러 나가 자연의 창조력에 감격하듯이(1연), 시인은 “신성한 혼돈” 속에서도, 마치 밭 가는 농부처럼, 세상이 깨어날 때가 오리라는 것을 “예감”하며(2연),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에 대항한 연합군의 전쟁을 암시하는 “세상의 행동들”을 시인의 영혼에 불을 붙일 신호로 본다(3,4연). 시인의 노래는 농부가 가꾸는 밭에서 얻는 열매처럼 태양과 흙과 공기의 힘으로 자란 것이며(5연), 신의 번개를 맞은 세멜레가 바쿠스를 낳았듯이(6연), 시인도 신의 뇌우를 맨머리로 맞으며, 신의 선물을 노래로 감싸서 백성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7연). 한국어 번역은 황윤석 역주로 1980년 간행한 &amp;lt;독일 고전주의 시&amp;gt;에 처음 발표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823): Hymne. In: George, Stefan / Wolfskehl, Karl(ed.): Deutsche Dichtung. Vol. 3.; Das Jahrhundert Goethes. Berlin: Georg Bondi, 48-50. &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축제일에서 처럼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338-345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마치 축제일에서처럼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287-295 || 완역 || 완역 || 찬가&lt;br /&gt;
|-&lt;br /&gt;
| 3 || 마치 축제일에서처럼…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348-356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4 || 마치 축제일에서처럼…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260-267 || 완역 || 완역 || 4. 시인과 민중&lt;br /&gt;
|-&lt;br /&gt;
| 5 || 마치 축제일에서처럼 || 횔덜린 시 전집 2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43-47 || 완역 || 완역 || Ⅵ. 1800-1805 슈바벤, 남프랑스, 뉘르팅겐, 두 번째 홈부르크 체재기&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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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공에 부쳐 (An den Aet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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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수정: 1981 -&amp;gt; 1980, 번역서지 목록 비고 추가&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찬가&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천공에 부쳐 (An den Aether)&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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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횔덜린이 1796년에 초고를 작성한 찬가로서, 6운보 시행이 불규칙적으로 시연을 구성한(5, 6, 10, 5, 10, 11, 5행) 전체 7개의 시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테르’라고도 번역되는 천공(天空)은 대기(大氣)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 시는 천공을 “아버지”라 부르며 찬미하고, “하늘의 음료”로서 만물의 본질 속에 혼을 불어넣는 “신성한 숨결”에 대한 동식물의 격렬한 동경을 노래한다. 껍질을 깨트리고 움트는 씨앗, 빠르게 흐르는 시냇물, 땅을 박차고 달리는 숫말, 미풍처럼 시내를 건너뛰는 노루 등의 모습이 천공에 대한 동경으로 묘사되고 있다. 새들은 “천공의 총아(寵兒)”라고 명명된다. 미지의 “황금해안”에서 천공을 만나기 위해 바다의 조류에 뛰어든다고 말하는 서정시 일인칭은 “꽃피는 과일나무의 우듬지”에 내려온 천공의 소리를 듣고 행복감을 느낀다. 이처럼 만물의 존재 원리가 천공 속에 있다는 사상은 고대 그리스 철학 사상에 그 근원을 두며, 헤르더나 셸링에 의해 18세기 독일에서 계승되었다. 한국어 초역은 황윤석 역주로 1980년 발간된 횔덜린 시집 &amp;lt;독일고전주의 시&amp;gt;를 통해 발표되었다(탐구당).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798): An den Aether. In: Musen-Almanach für das Jahr 1798. Tübingen: J. G. Cottaische Buchhandlung, 131-136. &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lt;br /&gt;
| 1 || 천공에 붙여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76-281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천공에 부쳐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44-49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3 || 천공에 부쳐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24-30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4 || 천공에 부쳐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24-29 || 완역 || 완역 || 1. 자연과 고향&lt;br /&gt;
|-&lt;br /&gt;
| 5 || 천공에 부쳐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44-347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6 || 천공(天公)에게 드리는 노래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26-30 || 편역 || 완역 || 제1부 독일인의 노래 Menschenbeifall&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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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의 환상 (Abendphantas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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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6:35:12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3번서지 비고 추가&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송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저녁의 환상 (Abendphantasi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00&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송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횔덜린이 &amp;lt;[[아침에 (Des Morgens)|아침에]]&amp;gt;와 같은 시기, 즉 1799년 7월 이전에 쓴 것으로 판단되는 알카이오스 송가 형식을 따른 송시. 계단식으로 배열된 운문 시행 4개가 알카이오스 송가 형식의 시연을 구성하고 있는 6연의 송시이다. “노동과 노임”으로 생활하는(3연) 일상인들이 “저녁 종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평화로운 저녁 풍경(1연)과 사랑의 고통을 안고 방랑자로 떠돌아다니는 서정시 일인칭의 처지(5연)가 대비되며, 일상의 평화가 지배하는 “황금빛 세상”에 대한 동경을 “자줏빛 구름”에 실어 보내고 싶은 열망이 표현되고 있다(4연). 그러나 청춘의 고뇌를 겪고 있는 서정시 일인칭은 “노인이 되면 평화롭고 유쾌하리라”(6연)는 것도 알고 있다. 이 송시에서 거래가 끝난 장터,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맞이하는 휴식을 묘사하는 부분이 횔덜린이 친구 하인체에게 헌정한 비가 &amp;lt;[[빵과 포도주 (Brot und Wein)|빵과 포도주]]&amp;gt;의 1연과 유사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하고, 맨 끝 구절 “노인이 되면 평화롭고 유쾌하리라”는 1799년 1월에 횔덜린이 외할머니에게 바친 시에 이미 표현된 비슷한 시구를 연상시키고 있다. 한국어 초역은 춘정 역주로 1939년 발간된 &amp;lt;백지&amp;gt;를 통해 발표되었다(백지사).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800): Abendphantasie. In: Brittischer Damenkalender und Taschenbuch für das Jahr Achtzehenhundert mit Kupfern. Frankfurt a. M.: Jaegersche Buchhandlung, 94.&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黃昏의 幻想 || 白紙 || 白紙 1.2 || 휄델린 || 春汀 || 1939 || 白紙社 백지사 || undefined || 편역 || 확인불가 || &lt;br /&gt;
|-&lt;br /&gt;
| 2 || 黃昏의 판타지 || 별이 부르는 노래 : 獨逸名詩百選  ||  || 횔더어린 || 李相日 || 1960 || 學友書林 || 56-5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저녁 환상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98-299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4 || 저녁의 환상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108-110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5 || 저녁의 환상 || 사죄 || 한권의시 75 || 횔더린 || 강영구 || 1995 || 태학당출판사 || 54-5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저녁의 환상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100-104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7 || 저녁의 환상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422-425 || 완역 || 완역 || 7. 계절과 하루의 때&lt;br /&gt;
|-&lt;br /&gt;
| 8 || 저녁의 환상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418-419 || 완역 || 완역 || Ⅴ. 1798-1800 첫 홈부르크 체재기&lt;br /&gt;
|-&lt;br /&gt;
| 9 || 저녁환상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16-18 || 편역 || 완역 || 제1부 독일인의 노래 Menschenbeifall&lt;br /&gt;
|-&lt;br /&gt;
| 10 || 저녁 환상 || 인간의 갈채 외 ||  || 횔덜린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76-77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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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9A%B4%EB%AA%85%EC%9D%98_%EC%97%AC%EC%8B%A0%EB%93%A4%EC%97%90%EA%B2%8C_(An_die_Parzen)&amp;diff=9072</id>
		<title>운명의 여신들에게 (An die Parz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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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5:26:1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3번 번역서지 비고 추가&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송가&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운명의 여신들에게 (An die Parzen)&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9&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송가&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횔덜린이 소위 프랑크푸르트 시기(프랑크푸르트에 머물던 1796년에서 1798년)에 쓴 송가로 1799년 크리스티안 루트비히 노이퍼가 발행하던 저널에 발표되었다. 이 시는 총 12행, 3연으로 4개의 시행이 1개의 연을 구성하며, 고대 그리스의 율격 중 하나인 알카이오스 시행을 따른다. 매 연의 1행과 2행은 11개의 음절, 3행은 9개 음절, 4행은 10개의 음절이며, 의미를 담고 있는 어휘가 운율상 강세를 갖도록 구문이 끊어져 다음 시행으로 넘어가는 월행(越行, Enjambement)이 사용되고 있다. 제목의 운명의 여신은 로마신화에 나오는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로 이 세 여신은 인간의 탄생과 수명을 관장한다. 시인은 1연에서 운명의 여신들을 부르면서 시가 충만히 익어가는 데 필요한 생명의 시간을 좀 더 길게 허락해 달라고 기원한다. 2연에서는 사는 동안 신으로부터 생명을 누리는 권리를 받지 못한 영혼, 혹은 신이 갖는 권리를 누리지 못한 영혼은 시를 쓰지 못하고 사후세계에서도 평화를 찾지 못한다고 말한다. 2연의 3행에서 시인은 자기 가슴에 깃들어 있는 성스러움인 시가 언젠가 성공적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술적 자의식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3연에서는 그렇다면 살아생전에 신들처럼 산 것이니, 만족하면서 죽음을 기꺼이 환영하겠다고 말한다. 이 송가는 이 장르에서 최고의 성취를 거둔 시인 횔덜린의 송가 중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시인의 예술적 재능과 고양된 감정이 고대 송가의 형식적 규범 안에서 성공적으로 형상화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1961년에 처음으로 김학수 등이 번역하고 고원이 펴낸 책 &amp;lt;추억&amp;gt;(세계시선)에 실렸다(정신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799): An die Parzen. In: Taschenbuch für Frauenzimmer von Bildung. Stuttgart: Joh. Frid. Steinkopf, 166.&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lt;br /&gt;
{{TH}}&lt;br /&gt;
|-         &lt;br /&gt;
|-																							&lt;br /&gt;
|-&lt;br /&gt;
| 1 || 運命의 女神들에게 (An die Parzen) || 世界名作 다이제스트. 別冊, 世界詩選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신동집 || 1961 || 正信社 || 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운명의 여신들에게 ||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江이 흐르고 : 世界 抒情詩 100選 ||  || 프리드리히 횔더를린 || 김광규 || 1979 || 문장 || 137-1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운명의 여신들에게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82-283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4 || 운명의 여신에게 || 世界의 名詩 ||  || 횔더린 || [진화당] 편집부 || 1986 || 진화당 || 104-10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운명의 여신들에게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83-85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6 || 운명의 여신들 || 사죄 || 한권의시 75 || 횔더린 || 강영구 || 1995 || 태학당출판사 || 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운명의 여신들에게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61-63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8 || 운명의 여신들에게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234-235 || 완역 || 완역 || 4. 시인과 민중&lt;br /&gt;
|-&lt;br /&gt;
| 9 || 운명의 여신들에게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73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10 || 운명의 여신들에게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62-64 || 편역 || 완역 || 제2부 사랑&lt;br /&gt;
|-&lt;br /&gt;
| 11 || 운명 여신들에게 || 인간의 갈채 외 ||  || 횔덜린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48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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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죄 (Abbit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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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5:23:1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2번 비고 입력&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송가&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사죄 (Abbitt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9&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송가&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횔덜린이 쓴 송가로 1799년 크리스티안 루트비히 노이퍼가 발행하는 저널에 발표되었다. 횔덜린은 1796년부터 1798년까지 프랑크푸르트의 은행가였던 곤타드-보르켄슈타인의 집에 가정교사로 머물렀고, 이때 그가 깊이 사모한 은행가의 아내 주제테는 횔덜린의 &amp;lt;[[휘페리온 (Hyperion)|휘페리온]]&amp;gt;과 시들에 나타나는 디오티마의 모델이 되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횔덜린은 스물두 편의 짧은 송가를 썼는데, &amp;lt;사죄&amp;gt;도 그중 한 편이다. 오늘날 이 송가들은 ‘에피그램적인 송가’로 통칭된다. &amp;lt;사죄&amp;gt;는 총 8개 시행에 불과한데, 고대의 아스클레피아데스 운율에 따라 각각 4개의 시행으로 된 두 개의 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1연에서 시적 자아는 연인을 “성스러운 존재”로 부르면서, 그가 연인인 “그대”에게 미친 영향을 고백한다. 그는 연인의 내적 평온을 해쳤으며 깊은 고통을 안겨주었다. 2연에서 시적 자아는 연인에게 용서를 빈다. 여기서 시적 자아는 연인을 은은히 빛나는 달에, 자신을 달을 가리지만 곧 흩어지는 구름에 비유한다. 달을 가리지만 지나가는 구름처럼 자신이 사라질 것이며, 연인은 다시 평안을 찾고 본래의 감미로운 빛으로 은은히 반짝일 것으로 예언한다. 프랑크푸르트 시기는 횔덜린이 소설 &amp;lt;휘페리온&amp;gt;을 창작하던 시기와 겹치는데, 휘페리온이 연인인 디오티마를 성스러운 존재로 부르고 연인의 신성한 평온을 깼다고 말하는 점에서 소설의 한 주제를 이 시의 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amp;lt;사죄&amp;gt;는 독일어로 쓰인 가장 아름다운 연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1958년에 최정호가 처음 번역하여 편역서 &amp;lt;세계명시선&amp;gt;에 수록하였다(정음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799): Abbitte. In: Taschenbuch für Frauenzimmer von Bildung. Stuttgart: Joh. Frid. Steinkopf, 168.&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lt;br /&gt;
{{TH}}&lt;br /&gt;
|-            &lt;br /&gt;
|-																							&lt;br /&gt;
| 1 || 謝罪 || 世界名詩選  ||  || 횔더얼린, 프리드릿히 || 최정호 || 1958 || 正音社 || 19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사죄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84-285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3 || 사죄 || 믿음의 名詩 ||  || 횔더를린 || 확인불가 || 1984 || 종로서적 || 19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사죄 (謝罪)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71-72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5 || 사죄 || 사죄 || 한권의시 75 || 횔더린 || 강영구 || 1995 || 태학당출판사 || 16-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사죄(謝罪)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49-51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7 || 사죄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108-109 || 완역 || 완역 || 2. 사랑과 우정&lt;br /&gt;
|-&lt;br /&gt;
| 8 || 사죄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76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9 || 사죄 || 인간의 갈채 외 ||  || 횔덜린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2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사죄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33-34 || 편역 || 완역 || 제1부 독일인의 노래 Menschenbeifall&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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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갈나무들 (Die Eichbäu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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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5:14:3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정보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산문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떡갈나무들 (Die Eichbäum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7&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산문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시로 1797년 쉴러가 발행하는 저널에 발표되었다. 연의 구분이 없이 17개의 시행으로 구성된 산문시이며, 6보격시행(Hexameter)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즉 한 시행에 강세가 여섯 번 있는 6운각의 운율을 갖는다. 시적 자아인 ‘나’는 정원에서 나와서 우람한 떡갈나무들을 향해 찬가를 바친다. 정원에는 인간의 손에 의해 가꾸어지는 길들여진 자연이 있다. 이에 반해서 떡갈나무 무리는 하늘과 대지의 대자연에 속하며, 인간세계와 무관하게 독립적이고 자족적으로 “힘차게”, “당당하게”, “즐겁게” 솟아있다. 시적 자아는 이 순수한 자연의 숲에 ‘자유로운 동맹’의 이미지를 이입한다. 왜냐하면 그는 정원에서 어울려 사는 삶을 예속된 상태로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심장은 인정과 사랑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 자신은 어울려 사는 삶에 매여 있다. 이 시에는 현존의 두 방식이 대비된다. 떡갈나무는 자유로우면서 또 서로 어울려 장려한 숲을 이룬다. 이에 비해 시적 자아가 속한 정원의 자연은 서로 모여있으나 그 어울림이 예속에 다름 아니다. 시적 자아는 정원에서 해방되어 떡갈나무숲에서 자족적으로 살고 싶어 하지만, 인간의 정원에 남고 싶은 마음도 함께 노래한다. 이 시는 횔덜린이 흠모하면서도 경원시했던 프리드리히 쉴러의 문학적 그늘에서 벗어나서 시인으로 고유한 스타일을 찾은 작품으로 높이 평가된다. 다만 정원에서 나와서 “산의 아들들”인 떡갈나무들에 간다는 시의 도입부는 쉴러가 1795년에 발표한 비가 중 ‘감옥 같은 방에서 벗어나 숭고한 산악의 고독 속으로 올라간다’는 내용의 시행과 비교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1980년에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어 &amp;lt;독일 고전주의 시&amp;gt;(탐구신서 174)에 실렸다(탐구당).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797): Die Eichbäume. In: Die Horen 10, 101.&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         &lt;br /&gt;
|-																							&lt;br /&gt;
| 1 || 떡갈나무들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74-275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떡갈나무들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50-51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3 || 떡갈나무들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31-33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4 || 떡갈나무들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22-23 || 완역 || 완역 || 1. 자연과 고향&lt;br /&gt;
|-&lt;br /&gt;
| 5 || 떡갈나무들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43-343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6 || 떡갈나무들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35-38 || 편역 || 완역 || 제1부 독일인의 노래 Menschenbeifall&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횔덜린,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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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갈나무들 (Die Eichbäu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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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5:14:1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추가 (1981)&lt;/p&gt;
&lt;hr /&gt;
&lt;div&gt;{{AU0014}}의 산문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떡갈나무들 (Die Eichbäum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횔덜린,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7&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산문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시로 1797년 쉴러가 발행하는 저널에 발표되었다. 연의 구분이 없이 17개의 시행으로 구성된 산문시이며, 6보격시행(Hexameter)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즉 한 시행에 강세가 여섯 번 있는 6운각의 운율을 갖는다. 시적 자아인 ‘나’는 정원에서 나와서 우람한 떡갈나무들을 향해 찬가를 바친다. 정원에는 인간의 손에 의해 가꾸어지는 길들여진 자연이 있다. 이에 반해서 떡갈나무 무리는 하늘과 대지의 대자연에 속하며, 인간세계와 무관하게 독립적이고 자족적으로 “힘차게”, “당당하게”, “즐겁게” 솟아있다. 시적 자아는 이 순수한 자연의 숲에 ‘자유로운 동맹’의 이미지를 이입한다. 왜냐하면 그는 정원에서 어울려 사는 삶을 예속된 상태로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심장은 인정과 사랑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 자신은 어울려 사는 삶에 매여 있다. 이 시에는 현존의 두 방식이 대비된다. 떡갈나무는 자유로우면서 또 서로 어울려 장려한 숲을 이룬다. 이에 비해 시적 자아가 속한 정원의 자연은 서로 모여있으나 그 어울림이 예속에 다름 아니다. 시적 자아는 정원에서 해방되어 떡갈나무숲에서 자족적으로 살고 싶어 하지만, 인간의 정원에 남고 싶은 마음도 함께 노래한다. 이 시는 횔덜린이 흠모하면서도 경원시했던 프리드리히 쉴러의 문학적 그늘에서 벗어나서 시인으로 고유한 스타일을 찾은 작품으로 높이 평가된다. 다만 정원에서 나와서 “산의 아들들”인 떡갈나무들에 간다는 시의 도입부는 쉴러가 1795년에 발표한 비가 중 ‘감옥 같은 방에서 벗어나 숭고한 산악의 고독 속으로 올라간다’는 내용의 시행과 비교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1990년 장영태가 번역하여 편역서 &amp;lt;궁핍한 시대의 노래&amp;gt;에 수록하였다(혜원출판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ölderlin, Friedrich(1797): Die Eichbäume. In: Die Horen 10, 101.&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         &lt;br /&gt;
|-																							&lt;br /&gt;
| 1 || 떡갈나무들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74-275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떡갈나무들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50-51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3 || 떡갈나무들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31-33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4 || 떡갈나무들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22-23 || 완역 || 완역 || 1. 자연과 고향&lt;br /&gt;
|-&lt;br /&gt;
| 5 || 떡갈나무들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343-343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6 || 떡갈나무들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35-38 || 편역 || 완역 || 제1부 독일인의 노래 Menschenbeifall&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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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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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1798년경에 쓰인 횔덜린의 시로 원래 제목이 없었다. 이 시에서는 인간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시적 자아의 유년시절을 아무 근심 없이 천상적인 힘들에 의해 보호받던 아름답고 이상적인 시간으로 묘사한다. “내가 소년이었을 때/신께서는 인간들의 거친 소리와 채찍으로부터/자주 나를 구해 주셨나니/그 때 나는 동산의 꽃들과/마음 편히 흡족하게 놀았으며,/하늘의 살랑거리는 바람조차/나와 같이 놀았다.” 3연에서 이 신은 히페리온이라고도 불리는 태양신, “아버지 헬리오스”로 불리며, 또한 시적 자아는 소년 ‘엔디미온’처럼 달의 여신 루나의 사랑도 받는 아이였음이 밝혀진다. 시적 자아는, 자신과 신들은 서로 이름을 부르지는 않았지만 인간들보다 더 신들을 잘 알고 있었다고 노래한다. “나는 천공의 침묵은 이해했지만/인간의 말들은 이해해 본 적이 없네.” 마지막 연들에서는 소년 시절의 ‘나’와 신들 사이의 관계가 조화롭게 묘사된다. “나를 길러준 것은/속삭이는 동산의 멜로디였고,/사랑하는 법을 나는/꽃들 사이에서 배웠네.//신들의 품 안에서 나는 자라났네.” 국내에서는 1973년에 강두식에 의해 제목으로 처음 번역되었다(문우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Hölderlin, Friedrich(1874): Da ich ein Knabe war... In: Christoph Theodor Schwab(ed.): Friedrich Hölderlins ausgewählte Werke. Stuttgart: J. G. Cotta’sche Buchhandlung, 5.&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내 어렸을 적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프리드리히 휄덜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94-297 || 편역 || 완역;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 궁핍한 시대의 노래 || 혜원세계시인선 25 || 횔덜린 || 장영태 || 1990 || 혜원출판사 || 96-99 || 완역 || 완역 ||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lt;br /&gt;
|-&lt;br /&gt;
| 3 || 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 사죄 || 한권의시 75 || 횔더린 || 강영구 || 1995 || 태학당출판사 || 70-7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내가 소년이었을 때 || 빵과 포도주 || 세계시인선 52 || 프리드리히 횔덜린 || 박설호 || 1997 || 민음사 || 106-11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08 || 유로서적 || 82-86 || 편역 || 완역 ||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lt;br /&gt;
|-&lt;br /&gt;
| 6 || 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2 || 유로서적 || 310-313 || 완역 || 완역 || 5. 신들과 안티케&lt;br /&gt;
|-&lt;br /&gt;
| 7 || 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 횔덜린 시 전집 1 ||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 2017 || 책세상 || 400-401 || 완역 || 완역 || Ⅳ. 1796-1798 프랑크푸르트 시절&lt;br /&gt;
|-&lt;br /&gt;
| 8 || 소년 시절 || 독일시집 ||  || J.Ch.F. 횔덜린 || 송용구 || 2019 || 자음과모음 || 58-61 || 편역 || 완역 || 제2부 사랑&lt;br /&gt;
|-&lt;br /&gt;
| 9 || 내가 소년이었을 때 || 인간의 갈채 외 ||  || 횔덜린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201-20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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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Nän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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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수정: 1982 -&amp;gt; 1980&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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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니에”(Nänie)는 원래 장례식에 쓰이던 로마 시대의 장송곡이었다. 이 시는 독일 고전주의 시인 쉴러가 쓴 비가로서, 형성 시기는 1799년도 10월 초로 짐작된다. 그리고 1800년 8월 쉴러의 시집 제1부에 실려 출간되었다. 14개의 운문으로 구성되고, 형식은 고전적인 비가의 2행시로 되어 있다. 6각운(Hexameter)과 5각운(Pentameter)이 번갈아 가며 쓰인다. 여기서 비탄적인 노래의 대상은 모든 아름다움과 살아있는 것의 죽음이다. “아름다움 역시 모두 소멸되어야만 하는구나!”로 시작되는 시구는 모든 생명에 차고 아름다운 것들이 필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예들을 들어 주제화한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경우, 아도니스와 아킬레스의 경우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런 한편 이 비가는 아름다움의 상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노래하여 미학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이 미를 다시 현실 세계로 소환하며 끝난다. 이로써 이 시는 아름다움의 마지막 담보자로서 문학을 칭송한다. 국내에서는 1980년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800): Nänie. In: Gedichte. Erster Theil. Leipzig: Siegfried Lebrecht Crusius.&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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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br /&gt;
| 1 || 悲歌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60-263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애도 || 독일시집 ||  || 실러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4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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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독일문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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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box&lt;br /&gt;
|title =비가 (Näni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00&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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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내니에”(Nänie)는 원래 장례식에 쓰이던 로마 시대의 장송곡이었다. 이 시는 독일 고전주의 시인 쉴러가 쓴 비가로서, 형성 시기는 1799년도 10월 초로 짐작된다. 그리고 1800년 8월 쉴러의 시집 제1부에 실려 출간되었다. 14개의 운문으로 구성되고, 형식은 고전적인 비가의 2행시로 되어 있다. 6각운(Hexameter)과 5각운(Pentameter)이 번갈아 가며 쓰인다. 여기서 비탄적인 노래의 대상은 모든 아름다움과 살아있는 것의 죽음이다. “아름다움 역시 모두 소멸되어야만 하는구나!”로 시작되는 시구는 모든 생명에 차고 아름다운 것들이 필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예들을 들어 주제화한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경우, 아도니스와 아킬레스의 경우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런 한편 이 비가는 아름다움의 상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노래하여 미학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이 미를 다시 현실 세계로 소환하며 끝난다. 이로써 이 시는 아름다움의 마지막 담보자로서 문학을 칭송한다. 국내에서는 1982년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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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ller, Friedrich(1800): Nänie. In: Gedichte. Erster Theil. Leipzig: Siegfried Lebrecht Crusius.&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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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br /&gt;
| 1 || 悲歌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60-263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 2 || 애도 || 독일시집 ||  || 실러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431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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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독일문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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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이스에게 베일 씌운 상(傷) (Das verschleierte Bild zu Sa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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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r /&gt;
&lt;div&gt;{{AU0001}}의 담시&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자이스에게 베일 씌운 상(傷) (Das verschleierte Bild zu Sais)&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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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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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2 = 1795&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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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795년에 집필된 쉴러의 담시이다. 고대 이집트의 유명한 전설을 소재로 한다. 지식욕에 불타는 한 젊은이가 진리를 찾아 이집트의 자이스까지 오게 되었다. 사제들의 비밀스러운 지혜를 하루라도 빨리 알아내려는 젊은이의 조급한 눈에 어느 외딴 원형 정자에 모셔진 베일이 씌워진 거대한 상이 눈에 띈다. 베일 뒤에 감춰진 것이 무엇이냐고 젊은이가 묻자, 스승은 진실이 감춰져 있다고 알려주며, 성상이 스스로 베일을 벗기 전까지 부정한 인간의 손이 먼저 베일을 벗기면, 그자는 진실을 보게 되리라는 신탁이 내려져 있다는 경고 아닌 경고를 한다. 결국 베일을 들춰보고 싶어 한숨도 잘 수 없었던 청년은 한밤중에 신전을 침입하여 베일을 벗기고 만다. 청년은 다음 날 아침 의식을 잃고 발견된다. 그가 그때 무엇을 보았는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며, 회한에 시달리다가 요절한다. 다만 무엇을 보았냐며 추근대는 자들에게 청년은 “죄 지으며 진실에 접근하는 자, 화 있을지어다! 진실은 그에겐 결코 즐거운 것 못되리”라는 경고의 말을 남겼을 뿐이다. 자이스의 베일 씌운 신상, 혹은 이시스 여신의 신상은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의 비밀이자 진리를 상징하는 토포스로서 계몽주의 시대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이 무운시에서 쉴러는 지식을 향해 차근차근 정진하는 대신 조급하게 진실을 좇는 청년의 어리석음을 꾸짖는다. 국내에서는 1980년에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95): Das verschleierte Bild zu Sais. In: Schiller, Friedrich(ed.): Die Horen 9. Tübingen: J. G. Cottaische Buchhandlung, 94-98.&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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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자이스에게 베일 씌운 傷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184-191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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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Der Spaziergang) (프리드리히 쉴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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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1:14:0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정보 수정, 번역서지 목록 정보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1}}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산책 (Der Spaziergang)&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이 시는 1795년 8월과 9월에 집필되어 같은 해 프리드리히 쉴러가 발행하는 잡지 &amp;lt;호렌&amp;gt;에 &amp;lt;비가 Elegie&amp;gt;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첫 번째 버전은 108개의 비극적 2행시로 구성되었으나 두 번째 버전은 16개 구절로 단축되었다. 1800년 이 작품은 &amp;lt;산책&amp;gt;이라는 제목으로 시집에 실리는데, 쉴러 자신이 최고의 시작품으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철학 연구 때문에 오랫동안 소홀했던 시 작업을 재기한 이후 얻은 가장 주요한 결산물로 평가하였다. 이 작품은 쉴러의 “감상문학적인” 시각에서 자연을 묘사하며 그것을 인류학적-역사적 고찰과 결합시킨다. 이 시는 언어의 아름다움과 철저한 구성이 돋보여 철학적 사유가 강하던 기존 작품들과 차별성을 보여주며, 이런 특징은 오히려 괴테와의 친화성을 드러낸다.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면, 시적 자아가 시적인 풍경 속을 산책하면서 이것을 문화사의 핵심적인 장면들과 연결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초판의 2행시를 구분하면 세 부분으로 나뉜다. 1-64행: 자연에 대한 시학적 소개. 65-188행: 역사를 통한 긴 여정이 이어짐. 189-216행: 서정적 자아는 마치 백일몽에서 깨어나듯이 정신을 차리고,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자문하다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 비해 지속성을 구현하는 자연의 품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국내에서는 1980년에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어 &amp;lt;독일 고전주의 시&amp;gt;(탐구신서 174)에 실렸다(탐구당).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95): Elegie. In: Die Horen 9. Tübingen: J. G. Cottaische Buchhandlun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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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산책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황윤석)	||	1982	||	探求堂	||	192-209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																							&lt;br /&gt;
|	2	||	산책	||	그리스의 신들	||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138-1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1. Projekt-Gutenberg [https://www.projekt-gutenberg.org/schiller/gedichte/chap069.html ​보기]&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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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과 인생 (Das Ideal und das Leb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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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AU0001}}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이상과 인생&amp;lt;br&amp;gt;(Das Ideal und das Leben)&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쉴러의 철학적 시로 1795년 &amp;lt;호렌&amp;gt; 9집에 &amp;lt;그림자의 제국 Das Reich der Schatten&amp;gt;이란 제목으로 처음 실렸다. 1804년에는 &amp;lt;형식의 제국 Das Reich der Form&amp;gt;으로 제목을 바꾸었고, 현재의 제목은 1804년에 붙여졌다. 쉴러는 이 시에서 두 개의 세계를 묘사하는데, 하나는 인간의 세계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 신들의 세계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적 형상과 그것의 운명을 묘사함으로써 이 두 세계 사이에 연결점을 찾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인생과 이상을 결부시키는 것이 이 시가 추구하는 주제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980년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95): Das Ideal und das Leben. In: Die Horen 9. Tübingen: J. G. Cottaische Buchhandlun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理想과 삶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0	||	探求堂	||	170-183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																							&lt;br /&gt;
|	2	||	이상과 인생	||	그리스의 신들	||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42-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1. Projekt-Gutenberg [https://www.projekt-gutenberg.org/schiller/gedichte/chap067.html ​보기]&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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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의 신들 (Die Götter Griechenlan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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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0:46:50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수정: 1982 -&amp;gt; 1980, 번역서지 목록 정보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1}}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그리스의 신들&amp;lt;br&amp;gt;(Die Götter Griechenlands)&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88&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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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쉴러가 1788년에 쓴 시로 크리스토프 마틴 빌란트가 발간한 &amp;lt;도이체 메르쿠어&amp;gt;에 처음 발표되었다. 이 시는 행복하고 조화로운 시대로 알려진 고대의 인생관과 자연관을 묘사한다. 그에 반해 기독교 시대는 상실과 소외, 갈등의 시기로 그려진다. 이는 고대 신들의 다양한 세계가 유일하고, 추상적이며 멀리 떨어져 있는 기독교의 신에 의해 사라졌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고대의 신들은 더 인간적이고, 인간은 신적이었다는 것이다. 고대의 이상이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표현되는 이 시는 독일 정신사에서 고대에 대한 열광의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이 시가 출판되자마자 프리드리히 레오폴드 슈톨베르크는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쉴러는 이 비판을 근거로 괴테와 함께 이 시를 수정해서 1800년에 두 번째 판본을 발표했다. 두 번째 판본은 1804년과 1805년에 그의 &amp;lt;시집 Gedichte&amp;gt;의 1부에 인쇄되었다. 1980년 황윤석에 의해 &amp;lt;희랍의 신들&amp;gt;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었고, 탐구당에서 출판된 &amp;lt;독일고전주의시&amp;gt;(탐구신서 174)에 수록되었다. 이후 장상용에 의해 다시 옮겨졌다(인하대학교 출판부 2000).&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88): Die Götter Griechenlands. In: Der Teutsche Merkur. Weimar.&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희랍의 神들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154-165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																							&lt;br /&gt;
|	2	||	그리스의 신들	||	그리스의 신들	||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8-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1. Projekt-Gutenberg [https://www.projekt-gutenberg.org/schiller/gedichte/chap030.html ​보기]&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9E%A0%EC%88%98%EB%B6%80_(Der_Taucher)&amp;diff=9061</id>
		<title>잠수부 (Der Taucher)</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9E%A0%EC%88%98%EB%B6%80_(Der_Taucher)&amp;diff=9061"/>
		<updated>2025-10-18T10:38:41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수정: 1982 -&amp;gt; 1980, 번역서지 목록 정보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1}}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잠수부 (Der Taucher)&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8&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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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797년에 쓰인 쉴러의 대표적인 담시 중 하나이다. 1797년은 쉴러와 괴테가 서로 친밀하게 협력하면서 많은 담시(발라드)를 창작했던 이른바 “담시의 해”이다. 이 시 또한 괴테의 지지와 관심 속에서 탄생했다. 작품은 자신의 주군이 던진 황금술잔을 찾으러 ‘카리브디스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위험천만한 바다로 뛰어든 소년의 무모한 용기를 이야기한다. 시의 모티프는 박물학자 아타나지우스 키르허의 지리학 도서 &amp;lt;Mundus subterraneus&amp;gt;(땅밑 세계)에 실린 ‘시칠리아의 잠수부 페세콜라의 이야기’ 등 많은 책에서 전승되는 잠수부 이야기이다. 카리브디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괴물이며 ‘카리브디스의 목구멍’은 쉴러가 시칠리아 바다의 한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여겨진다. 시의 율격은 약강격이며 각 행의 종결운이 ababcc로 끝나는 6행시가 반복되는 형식을 띠고 있다. 국내 초역은 황윤석이 1980년에 번역한 &amp;lt;심연에 뛰어든 이&amp;gt;(&amp;lt;독일고전주의시&amp;gt; 탐구신서 174)이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98): Der Taucher. Ballade. In: Musen-Almanach für das Jahr 1798. Tübingen: J. G. Cottaische Buchhandlung, 119-130.&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심연에 뛰어든 이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26-237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																							&lt;br /&gt;
|	2	||	잠수부	||	이비쿠스의 두루미	||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124-1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1. Projekt-Gutenberg [https://www.projekt-gutenberg.org/schiller/gedichte/chap152.html 보기]&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9D%B4%EB%B9%84%EC%BF%A0%EC%8A%A4%EC%9D%98_%EB%91%90%EB%A3%A8%EB%AF%B8_(Die_Kraniche_des_Ibykus)&amp;diff=9060</id>
		<title>이비쿠스의 두루미 (Die Kraniche des Ibyku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9D%B4%EB%B9%84%EC%BF%A0%EC%8A%A4%EC%9D%98_%EB%91%90%EB%A3%A8%EB%AF%B8_(Die_Kraniche_des_Ibykus)&amp;diff=9060"/>
		<updated>2025-10-18T10:29:35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메모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1}}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이비쿠스의 두루미&amp;lt;br&amp;gt;(Die Kraniche des Ibykus)&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8&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쉴러가 1797년에 쓴 발라드(담시)로, 자신이 발간한 잡지 &amp;lt;문예 연감&amp;gt;에 1798년 처음 발표되었다. 쉴러의 대표적인 사상시로, 문학의 초자연적인 힘과 그것이 인간에 미치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시는 고대 그리스 코린트 섬의 이스트모스 지역에서 열리는 경연 대회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 도둑들에게 살해당한 시인 이비코스의 전설적인 죽음을 다룬다. 이 사건의 증인은 오로지 두루미 떼뿐으로, 시인은 두루미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복수해 달라고 당부한다. 이스트모스 경연대회 동안 한 비극에서 분노의 여신들의 노래가 나오는 순간 두루미 떼가 극장 위의 하늘로 날아가자 범인 중 한 명이 무심코 “티모테우스, 저기 봐라, 저기. 이비쿠스의 두루미야”라고 외침으로써 모든 관객들이 순식간에 살인자들을 알아본다는 내용이다. 두루미들의 기이한 현상에서 살해자들이 스스로를 드러냄으로써 복수는 극장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 시는 문학의 세 가지 기본형태, 즉 서정적, 서사적, 극적인 요소를 모두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98): Die Kraniche des Ibykus. In: Musen-Almanach. Tübingen: J. G. Cotta, 267-277.&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이뷔쿠스의 鶴	||	獨逸 古典主義 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	||	1981	||	探求堂	||	238-251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獨逸 古典主義 詩 재판&lt;br /&gt;
|-																							&lt;br /&gt;
|	2	||	이비쿠스의 두루미	||	이비쿠스의 두루미	||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26-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1. Projekt-Gutenberg [https://www.projekt-gutenberg.org/schiller/gedichte/chap151.html 보기]&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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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비쿠스의 두루미 (Die Kraniche des Ibyk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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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0:14:5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수정: 1982 -&amp;gt; 1980, 번역서지 목록 정보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1}}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이비쿠스의 두루미&amp;lt;br&amp;gt;(Die Kraniche des Ibykus)&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쉴러,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798&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프리드리히 쉴러가 1797년에 쓴 발라드(담시)로, 자신이 발간한 잡지 &amp;lt;문예 연감&amp;gt;에 1798년 처음 발표되었다. 쉴러의 대표적인 사상시로, 문학의 초자연적인 힘과 그것이 인간에 미치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시는 고대 그리스 코린트 섬의 이스트모스 지역에서 열리는 경연 대회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 도둑들에게 살해당한 시인 이비코스의 전설적인 죽음을 다룬다. 이 사건의 증인은 오로지 두루미 떼뿐으로, 시인은 두루미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복수해 달라고 당부한다. 이스트모스 경연대회 동안 한 비극에서 분노의 여신들의 노래가 나오는 순간 두루미 떼가 극장 위의 하늘로 날아가자 범인 중 한 명이 무심코 “티모테우스, 저기 봐라, 저기. 이비쿠스의 두루미야”라고 외침으로써 모든 관객들이 순식간에 살인자들을 알아본다는 내용이다. 두루미들의 기이한 현상에서 살해자들이 스스로를 드러냄으로써 복수는 극장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 시는 문학의 세 가지 기본형태, 즉 서정적, 서사적, 극적인 요소를 모두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 황윤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iller, Friedrich(1798): Die Kraniche des Ibykus. In: Musen-Almanach. Tübingen: J. G. Cotta, 267-277.&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이뷔쿠스의 鶴	||	獨逸古典主義詩	||	探求新書 174	||	쉴러, 프리드리히 폰	||	黃允錫(황윤석)	||	1981	||	探求堂	||	238-251	||	편역; 대역본	||	완역; 대역본	||	재판&lt;br /&gt;
|-																							&lt;br /&gt;
|	2	||	이비쿠스의 두루미	||	이비쿠스의 두루미	||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26-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1. Projekt-Gutenberg [https://www.projekt-gutenberg.org/schiller/gedichte/chap151.html 보기]&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쉴러, 프리드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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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도집(時禱集) (Das Stunden-Bu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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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4:29:1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 개별번역비평 연결&lt;/p&gt;
&lt;hr /&gt;
&lt;div&gt;{{AU0023}}의 시집&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시도집(時禱集) (Das Stunden-Buch)&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릴케, 라이너 마리아|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0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릴케가 &amp;lt;수도사 생활의 기도서&amp;gt;, &amp;lt;순례의 기도서&amp;gt;, &amp;lt;가난과 죽음의 기도서&amp;gt;라는 부제 아래 모은 다양한 형식의 시편들을 3부로 구성한 연작시집이다. 릴케는 원래 &amp;lt;기도&amp;gt;(Die Gebete)라는 제목으로 각각 제1권(1899), 제2권(1901), 제3권(1903)으로 묶어놓았던 시편들을 다듬어 한 권으로 묶고, &amp;lt;시도집&amp;gt;(時禱集)이라는 전체 제목으로 1905년 12월 인젤 출판사에서 발행하였다.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손에 바침’이라는 헌정사를 첨부함으로써 그녀와 함께한 두 차례의 러시아 여행에서 받은 충격적 인상이 전체적으로 시적 배경이 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시집의 제목으로 삼은 “시도집 時禱集”은 릴케가 파리 센 강가의 고서점에서 본 16세기 프랑스의 Livres d’heurs를 모방한 것으로서, 가톨릭 평신도가 하루의 일정한 시각에 올리는 기도를 위해 모아놓은 짧은 기도문들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시집은 기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며, 특히 “수도사”, “순례”라는 단어가 제시하듯, 종교적 구원을 갈망하는 구도자의 경건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릴케는 시적 발화의 주체가 되는 서정시 일인칭을 수도사의 형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 &amp;lt;시도집&amp;gt;은 전체적으로 일종의 역할시(役割詩) 또는 배역시(配役詩, Rollengedicht)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제2부와 제3부는 기도의 형식에서 멀어지며, 이 시집에서 묘사하는 신은 정통 기독교적 입장에서는 이단에 가까운 표현이 많고,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찬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향한 구애의 음성도 담겨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종해가 그 일부를 처음 번역하여 “(세계명작)릴케 서정시”(중문사 1958)에 소개하였다. 최초의 완역은 김재혁에 의해 이루어져 2000년에 발행된 “릴케전집” 1권에 수록되었다(책세상).&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Rilke, Rainer Maria(1905): Das Stunden-Buch. Leipzig: Insel-Verlag.&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amp;lt;時禱詩集&amp;gt;에서 || (世界名作)릴케 抒情詩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趙鍾亥 || 1958 || 忠文社 || 100-126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구기성(1960)&amp;quot; /&amp;gt;[[#구기성(1960)R|2]] || 第一券 修道生活의 書 || 릴케 詩集 || 世界詩人全集 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60 || 敎養文化社 || 95-10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第二券 巡禮의 書 || 릴케 詩集 || 世界詩人全集 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60 || 敎養文化社 || 104-1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第三券 가난과 죽음의 書 || 릴케 詩集 || 世界詩人全集 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60 || 敎養文化社 || 115-1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그대는 未來 || 릴케 詩集 || 世界詩人選集 6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張萬榮 || 1961 || 東國文化社 || 185-1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 || 때가 몸을 기우리고 || 릴케 詩集 || 世界詩人選集 6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張萬榮 || 1961 || 東國文化社 || 188-2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어……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木三 || 1968 || 文音社 || 79-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 || 폭풍의 무겁게 누름도 너를…..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木三 || 1968 || 文音社 || 90-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 || 당신은 위대합니다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51-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왜냐하면 우리는…..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木三 || 1968 || 文音社 || 105-11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 || 당신은 미래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29-2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 || 당신을 구하는 자는 모두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26-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오오 주여, 어느 사람에게나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48-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제1권 승려 생활의 서(書)(1899년)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71 || 乙酉文化社 || 71-8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 || 제2권 순례(巡禮)의 서(書)(1901년)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71 || 乙酉文化社 || 81-9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 || 제3권 가난과 죽음의 서(書)(1903년)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71 || 乙酉文化社 || 94-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 || 그대는 未來 || 少女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功文化社.編輯部 || 1971 || 成功文化社 || 185-2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 || 時禱集 || 릴케 詩集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孫載駿 || 1973 || 正音社 || 86-118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19 || 어두운 시간을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2-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0-10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 || 내 눈빛을 꺼주시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2-10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이니까요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6-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3 || 당신은 위대합니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4-9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8-9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 || 그대 어둠이여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6-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 || 詩禱詩集 || 追憶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74 || 文潮社 || 102-138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28 || 낮에 당신을 속삭이며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4-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 || 당신은 미래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0-4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 || 내 그대의 곁에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35-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74-17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 || 큰 도시들은 진실이 아닙니다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4-5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 || 나를 당신의 황야의 파수꾼으로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5-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여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42-14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 || 왜냐하면, 주여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8-4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 || 사물 위에 퍼져 자라는 연륜 속에서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28-2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 || 내 눈빛을 꺼 보세요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39-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 || 만약 내가 죽는다면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32-1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9 || 왜냐 하면 우리는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2-5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 || 이 마을에서 떨어진 집은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26-1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 || 깊고 깊은 밤에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5-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 || 오오, 주여 각자에게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0-5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하지만 내게도 생각이 듭니다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38-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 || 내가 그 속에서 태어난 어둠이여!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29-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5 || 오오, 그는어디로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70-7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6 || 저기 시간이 기울어 가며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26-2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7 || 낮에 당신은 속삭이며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8 || 폭풍의 무겁게 누름도 너를…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90-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9 || 한 세기(世紀)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2-8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0 || 이 마을에서 떨어진 집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1 || 나는 일찌기…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94-9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2 || 오오 주여 저마다에게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91-1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3 || 내가 그 속에서 태어난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4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여…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79-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5 || 오오 그는 어디로…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12-11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6 || 거리에는 인간이...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7-10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7 || 당신의 나무 가지에서…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6-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8 || 당신은 미래입니다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88-1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9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3-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0 || 그것은 이국(異國) 책에서 읽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4-8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1 || 주여 저희들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9-11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2 || 왜냐 하면 우리는…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5-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3 || 당신은 겸허를 생각하십니다…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0-10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4 || 만약 내가 죽는다면…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8-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5 || 時禱詩集 || 릴케詩選 || 三中堂文庫 270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76 || 三中堂 || 133-170 || 편역 || 완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66 || 오오 어디에 그는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14-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7 || 당신은 훌륭합니다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28-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8 || 어두운 때를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9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선 한 여인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44-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0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이고서…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88-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1 || 내 눈빛을 끄세요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30-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2 || 그대 어둠이여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26-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3 || 거기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4 || 그대 어둠이여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26-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5 || 어두운 때를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6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이고서…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7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선 한 여인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44-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8 || 당신은 훌륭합니다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28-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9 || 내 눈빛을 끄세요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30-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0 || 거기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1 || 時禱詩集 || 마지막 가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78 || 아카데미社 || 101-138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82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에 지나지 않는 까닭에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90-9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3 || 당신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당신을 시험합니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65-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4 || 겁 많은 그대여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54-5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5 || 오오 주여, 각자에게 제 고유의 죽음을 주소서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32-3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6 || 그대는 가난한 분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70-7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7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풍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51-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8 || 당신을 억측하는 소문이 떠돌고 있읍니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83-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9 || 한번만이라도 참으로 잠잠할 수만 있다면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4-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0 || 당신은 未來, 永遠의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8-2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1 || 너 어둠이여, 나는 너에게서 태어났노라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5-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2 || 때때로 누군가 저녁 먹을 때 일어나서는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9-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3 || 제 人生은 이처럼 가파른 시간은 아닙니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86-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4 || 내 눈빛을 끄세요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30-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5 || 어두운 때를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6 || 당신은 훌륭합니다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28-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7 || 거기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8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이고서…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9 || 그대 어둠이여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26-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0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선 한 여인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44-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1 || 당신의 나무가지에서…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6-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2 || 폭풍의 무겁게 누름도 너를…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90-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3 || 그것은 이국 책에서 읽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4-8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4 || 주여 저희들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9-11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5 || 낮에 당신은 속삭이며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6 || 거리에는 인간이…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7-10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7 || 한 세기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2-8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8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3-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9 || 당신은 겸허를 생각하십니다…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0-10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0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여…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79-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1 || 오오 그는 어디로…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12-11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2 || 왜냐하면 우리는…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5-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3 || 나는 일찌기…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94-9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4 || 내가 그 속에서 태어난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5 || 당신은 미래입니다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88-1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6 || 만약 내가 죽는다면…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8-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7 || 이 마을에서 떨어진 집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8 || 오오 주여 저마다에게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91-1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9 || 時禱詩集 || 주여 지금 홀로 있는 이들을 기억하소서 || 심야총서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승훈 || 1982 || 청하 || 146-153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120 || 어두운 시간을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26-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1 || 내 눈빛을 꺼 주세요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41-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2 || 나는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79-7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3 || 당신은 미래입니다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80-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4 || 당신은 위대합니다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33-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5 || 대체 누가 사는 것이겠읍니까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78-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6 || 당신을 찾는 사람은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66-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7 || 당신에 대한 소문이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50-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8 || 겁 많은 그대여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53-5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9 || 그대는 가난한 분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60-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0 || 추위에 떠는 새 그 무엇이리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44-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1 || 어둠이여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2 || 제1부 求道 生活의 書 || 20世紀詩選 || 世界文學全集 7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耆兆 || 1982 || 知星出版社 || 315-3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3 || 제2부 巡禮의 書 || 20世紀詩選 || 世界文學全集 7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耆兆 || 1982 || 知星出版社 || 317-3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4 || 제3부 가난과 죽음의 書 || 20世紀詩選 || 世界文學全集 7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耆兆 || 1982 || 知星出版社 || 319-3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5 || 이 마을에 마지막 집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7-7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6 || 그대는 불쌍한 가난뱅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1-9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7 ||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5-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8 || 포도밭의 파수꾼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2-7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9 || 오, 淸明한 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4-9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0 || 우리들은 떨리는 손으로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7-6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1 || 주여, 가엾은 짐승보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2 || 내 눈의 빛을 끄세요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4-7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3 || 그들을 보십시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8-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4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風說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1-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5 || 깊고 깊은 밤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6 || 시간이 몸을 기울여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0-6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7 || 단 한 번만이라도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8 || 나의 생활은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9-6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9 || 당신은 未來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0-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0 || 이처럼 나는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6-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1 || 왜냐하면 주여, 크나큰 도시들은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4-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2 || 그들의 손은 마치 여자의 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9-7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3 || 대도시들은 진실이 아닙니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0-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4 || 그래도 내게는 이런 생각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3-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5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6-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6 || 내가 태어난 어둠이여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5-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7 || 나는 자꾸만 흘러내린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0-7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8 || 하지만 도시는 제 것만을 원하고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3-9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9 || 한 世紀가 지나는 그 시점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4-6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0 || 언젠가 어느 한 사람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1 || 차츰 퍼져가는 年輪을 그리며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1-6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2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2-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3 || 당신을 찾는 사람은 모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6-7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4 || 그것은 내가 외국 책에서 읽은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1-7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5 || 나로 하여 당신 넓이의 파수꾼으로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3-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6 || 시간을 사랑한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8-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7 || 하지만 내게는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0-6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8 || 그들의 손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40-1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9 || 가난과 죽음의 서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침묵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동서문화문고 || 91-10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0 || 이처럼 나는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2-12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1 || 제二권 순례(巡禮)의 서(書)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乙酉文化社 || 81-9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2 || 나는 이런 생각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9-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3 || 당신은 상속인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1-1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4 || 당신을 모함하는 소문이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0-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5 || 나를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4-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6 || 포도밭에 파수군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8-1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7 || 미켈란젤로의 생애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7-12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8 || 오 주여, 그들 하나에게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7-13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9 || 내 눈의 빛을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0-1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0 || 순례의 서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침묵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동서문화문고 || 83-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1 || 제三권 가난과 죽음의 서(書)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乙酉文化社 || 94-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2 || 왜냐하면, 가난이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8-1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3 || 내게서 빛을 빼앗아 가세요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4 || 단 한 번만이라도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91-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5 || 나의 삶을 산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7-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6 || 대도시들은 진실이 아닙니다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82-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7 || 밝고 맑은 사람들은 어디로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84-8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8 || 나의 생활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5-1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9 || 나는 아직 당신 앞에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2-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0 || 내 당신의 곁에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58-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1 || 당신은 떠도는 이야기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9-6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2 || 낮에는 당신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6-1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3 || 그대는 불쌍한 가난뱅이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126-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4 || 당신은 미래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5-13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5 || 어느 한 사람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4-1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6 || 떨리는 손으로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3-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7 || 깊고 깊은 밤에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9-7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8 || 마지막 집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4-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9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80-8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0 || 나는 자꾸만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6-1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1 || 내가 태어난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1-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2 || 제一집 승려 생활의 서(書)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乙酉文化社 || 71-8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3 || 한 번 만이라도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9-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4 || 당신을 시험하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3-1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5 || 자신에서 달아나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2-13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6 || 한 세기가 지나가는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0-12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7 || 주여, 크나큰 도시들은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6-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8 || 수도 생활의 서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침묵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동서문화문고 || 75-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9 || 시간이 몸을 기울여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6-11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0 || 그들을 보십시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9-1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1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54-5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2 || 네 어둠이여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56-5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3 || 나를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20-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4 || 하지만 내게는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60-6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5 || 깊고 깊은 밤에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33-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6 || 내게서 빛을 빼앗아 가셔요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66-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7 || 단 한 번만이라도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6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8 || 내 당신의 곁에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46-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9 || 순례(巡禮)의 서(書)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사랑 || 세계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7 || 동서문화문고 || 83-9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0 || 가난과 죽음의 서(書)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사랑 || 세계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7 || 동서문화문고 || 91-10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1 || 수도 생활의 서(書)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사랑 || 세계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7 || 동서문화문고 || 75-8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2 || 우리들은 껍데기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6-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3 || 한 번만이라도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7-10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4 || 주여, 큰 도시들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8-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5 || 이웃인 나의 신이시여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1-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6 || 나를 낳아 준 어두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8-1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7 || 우리는 떨리는 손으로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9-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8 || 당신은 가난한 사람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60-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9 || 나로 하여금 당신의 넓은 세계를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7-1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0 || 당신은 가난한 사람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2-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1 || 낮이면 당신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4-1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2 || 그대 두려워하는 자여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1-11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3 || 이 세상의 마지막 집처럼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4 || 당신을 찾는 이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1-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5 || 당신을 억측하는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0-1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6 || 저기 시간이 기울며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37 || 어쩌면 나는 무거운 산의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2-12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8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9 || 대도시의 삶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3-5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0 || 나의 이웃, 신이여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2-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1 || 내 두 눈을 지워버려도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4-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2 || 누구에게나 고유한 죽음을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5-5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3 || 그러나 나에겐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7-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4 || 당신 가까이 서기만 해도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5-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5 || 나의 생활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4-1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6 || 저기 시간이 기울고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37-3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7 || 내 눈을 감기세요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9-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8 || 우리는 껍질이며 잎새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3-10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9 || 어두운 시간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6-10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0 || 아, 그는 어디로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6-13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1 || 당신은 미래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6-12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2 || 주여, 저마다에게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2-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3 || 사물 위에 번지는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5-10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4 || 그 모든 사물에서마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0-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5 || 하얀 꽃처럼 창백한 사람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0-13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6 || 깊은 밤마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5-1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7 || 주여, 저희들은 짐승보다 더 가엾읍니다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7-5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8 || 이 마을의 마지막 집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3-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9 || 당신은 미래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7-4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0 || 그대 어둠이여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2-4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1 || 당신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5-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2 || 우리들은 일꾼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3-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3 || 나는 모래알처럼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8-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4 || 자라가는 연륜 안에서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39-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5 || 낮이면 당신은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1-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6 || 이제 한 세기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5-13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7 || 대도시의 속임수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9-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8 || 내 영혼은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20-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9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일 뿐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0 || 우리는 다만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54-15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1 || 하지만 내게는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47-1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2 || 내 영혼은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58-1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3 || 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84-18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4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42-4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5 || 내게서 빛을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228-2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6 || 어두운 시간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66-1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7 || 수도 생활의 서 || 꿈꾸는 사람 || 普盛詩選集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9 || 普盛出版社 || 68-7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8 || 내 눈빛을 꺼 주시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86-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9 || 내게서 빛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50-5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0 || 지키는 사람모양…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48-2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1 || 당신은 미래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92-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82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88-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3 || 그대 어둠이여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4 || 어둠의 시간을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222-2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5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76-7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6 || 단 한번만이라도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73-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7 || 장인(匠人)이외다 저희는…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20-2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8 || 주여, 저희는 가련한 짐승들보다도 더 가엾읍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30-2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9 || 어둠의 시간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70-7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0 || 그대 어둠이여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1 || 그대 빛남 앞에서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62-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2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9-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3 || 하지만 내게는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09-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4 || 깊은 밤 그대를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61-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5 || 당신을 구하는 자는 모두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96-9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6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10-11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7 || 우리는 다만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16-11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8 || 단 한 번만이라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47-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9 || 신, 그대는 내 이웃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56-15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0 || 거기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48-14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1 || 가난과 죽음의 書 || 오렌지를 춤추어라 || 을지선서 6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유진 || 1989 || 을지출판사 || 190-1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2 || 그대 어둠이여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72-7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3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5-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4 || 그대 빛남 앞에서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224-2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5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풍문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84-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6 || 巡禮의 書 || 오렌지를 춤추어라 || 을지선서 6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유진 || 1989 || 을지출판사 || 188-1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7 || 한번만이라도 정녕 잠잠할 수만 있다면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70-27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8 || 가난과 죽음의 서(書) || 꿈꾸는 사람 || 普盛詩選集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9 || 普盛出版社 || 84-9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9 || 제 인생은 이처럼 가파른 시간은 아닙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28-2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0 || 신이여, 어찌 하겠읍니까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62-1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1 || 나는 내 삶을 누리노라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78-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2 || 깊은 밤 그대를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23-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3 || 승려 생활의 書 || 오렌지를 춤추어라 || 을지선서 6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유진 || 1989 || 을지출판사 || 186-1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14 || 때때로 누군가 저녁 먹을 때 일어나서는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02-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5 || 그대는 가난한 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62-6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6 || 당신은 위대합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94-9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7 || 순례(巡禮)의 서(書) || 꿈꾸는 사람 || 普盛詩選集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9 || 普盛出版社 || 76-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18 || 時禱詩集 || 말테의 手記... || World's famous classics, (金星版)世界文學大全集= 6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90 || 金星出版社 || 469-479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319 || 가난과 죽음의 편(篇) || 릴케詩集 || 獨韓對譯叢書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徐石演 || 1990 || 明志出版社 || 68-7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0 || 순례 편 || 릴케詩集 || 獨韓對譯叢書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徐石演 || 1990 || 明志出版社 || 60-5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1 || 승원(僧院) 생활 편 || 릴케詩集 || 獨韓對譯叢書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徐石演 || 1990 || 明志出版社 || 52-5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2 || 가난과 죽음의 서 || 기도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1992 || 세계사 || 129-16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3 || 순례의 서 || 기도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1992 || 세계사 || 77-12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4 || 신, 그대는 내 이웃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30-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5 || 지키는 사람처럼……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34-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6 || 내 눈빛을 꺼주시오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92-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7 || 그대 어둠이여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84-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8 || 거기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94-9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9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80-8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0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이니까요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82-8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1 || 당신은 미래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3-2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2 || 그대 어둠이여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8-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3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일 뿐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54-5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4 || 어두운 시간을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98-9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5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00-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6 || 제 인생은 이처럼 가파른 시간은 아닙니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7 || 당신은 위대합니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4-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8 || 신, 그대는 내 이웃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42-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9 || 내 눈빛을 꺼주시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4-11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0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2-1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1 || 주여, 저희는 가련한 짐승들보다도 더 가엾습니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70-7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2 || 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51-5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3 || 당신의 나무 가지에서의……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64-1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4 || 한 세기가……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31-13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5 || 지키는 사람인 양…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74-7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6 || 어두운 시간을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7 || 한 번만이라도 정녕 잠잠할 수만 있다면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8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8 || 당신을 구하는 자는 모두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5-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9 || 때때로 누군가 저녁 먹을 때 일어나서는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6-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0 || 그대는 가난한 분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16-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1 || 낮에 당신은 속삭이며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27-1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2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풍문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0-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3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습니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08-11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4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2-2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5 || 그 이는 어디 있는가?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13-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6 || 당신은 위대합니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6-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7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33-1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8 || 내 눈빛을 꺼 주시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1-2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9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이니까요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04-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0 || 제 1권 승려 생활의 서(書) || 릴케 시선 || 을유 라이브러리 3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95 || 을유문화사 || 59-6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1 || 제 3권 가난과 죽음의 서(書) || 릴케 시선 || 을유 라이브러리 3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95 || 을유문화사 || 75-8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2 || 제 2권 순례(巡禮)의 서(書) || 릴케 시선 || 을유 라이브러리 3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95 || 을유문화사 || 67-7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3 || 당신은 미래이십니다 || 세계의 명시 || 인문시선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6 || 인문출판사 || 121-12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4 || 그대 어둠이여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73-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5 || 어두운 시간을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8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6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81-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7 || 사람들이 이런 곳에 살고 있습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88-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8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입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97-9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9 || 내 눈빛을 꺼 주시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78-7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0 || 당신은 위대합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75-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1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100-10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2 || 대도시는 진실이 아니다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2-4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3 || 당신은 미래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1-4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4 || 내게서 빛을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0-4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5 || 내게는 이런 생각이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9-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6 || 당신 곁에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8-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7 || 그는 어디로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6-4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8 || 너 어둠이여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7-3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9 || 당신은 가난뱅이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3-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0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6-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1 || 단 한 번만이라도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5-3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김재혁(2000)&amp;quot; /&amp;gt;[[#김재혁(2000)R|382]] || 수도사 생활의 서 || 릴케 전집 1. 첫 시집들, 초기 시들, 백의의 후작부인,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사랑과 죽음의 노래, 기도시집 || 릴케 전집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0 || 책세상 || 313-37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3 || 순례의 서 || 릴케 전집 1. 첫 시집들, 초기 시들, 백의의 후작부인,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사랑과 죽음의 노래, 기도시집 || 릴케 전집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0 || 책세상 || 377-4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4 || 가난과 죽음의 서 || 릴케 전집 1. 첫 시집들, 초기 시들, 백의의 후작부인,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사랑과 죽음의 노래, 기도시집 || 릴케 전집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0 || 책세상 || 425-4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5 || 제1부 수도자 생활의 서 || 두이노의 비가 외 || 릴케 문학선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2001 || 민음사 || 147-2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6 || 제3부 가난과 죽음의 서 || 두이노의 비가 외 || 릴케 문학선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2001 || 민음사 || 269-30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7 || 제2부 순례의 서 || 두이노의 비가 외 || 릴케 문학선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2001 || 민음사 || 217-26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8 || 제3부 &amp;lt;가난과 죽음의 서&amp;gt;에서 || 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서양문학의 향기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3 || 고려대학교출판부 || 49-5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89 || 제1부 &amp;lt;수도사 생활의 서&amp;gt;에서 || 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서양문학의 향기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3 || 고려대학교출판부 || 21-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0 || 제2부 &amp;lt;순례의 서&amp;gt;에서 || 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서양문학의 향기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3 || 고려대학교출판부 || 34-4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1 || 파수꾼이 포도밭에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6-5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2 || 당신을 찾는 사람은 모두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0-6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3 || 내가 거기서 태어난 어둠이여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3-5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4 || 그 맑디맑은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7-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5 || 당신은 미래입니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9-5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6 || 언젠가 어느 한 사람이 너를 원했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4-5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7 || 그들의 손은 마치 여인의 손 같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6-6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8 || 그래도 나는 내가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7-5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9 || 갖가지 사물 위에 펼쳐져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2-5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0 || 왜냐하면 가난은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4-6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1 || 오 주여, 그들 하나하나에게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3-6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2 || 시간이 몸을 기울여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1-5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3 || 낮에 당신은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2-6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4 || 제 눈을 꺼 보십시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8-5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5 || 그들을 보십시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5-6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송영택(2014)&amp;quot; /&amp;gt;[[#송영택(2014)R|406]] || 시도서 1권 수도사 생활 ||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14 || 문예출판사 || 113-1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7 || 시도서 2권 순례자 ||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14 || 문예출판사 || 143-15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8 || 시도서 3권 가난과 죽음 ||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14 || 문예출판사 || 159-17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손재준(2014)&amp;quot; /&amp;gt;[[#손재준(2014)R|409]] || 수도자 생활의 서 || 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2014 || 열린책들 || 7-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0 || 순례의 서 || 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2014 || 열린책들 || 30-5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1 || 가난과 죽음의 서 || 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2014 || 열린책들 || 59-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2 || 9(기도하는 시간을 위한 책) || (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 || 정현종 문학 에디션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현종 || 2015 || 문학판 || 16-16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413 || 7(기도하는 시간을 위한 책) || (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 || 정현종 문학 에디션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현종 || 2015 || 문학판 || 12-12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414 || 우리는 껍질이며 잎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1-14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15 || 주여, 큰 도시들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7-1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6 || 이제 한 세기(世紀)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5-11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17 || 이처럼 나는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08-2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8 || 당신을 찾는 이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9-1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9 || 주여, 저마다에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3-1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0 || 어쩌면 나는 무거운 산의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6-1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1 || 어두운 시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3-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2 || 하얀 꽃같이 창백한 사람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9-14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3 || 저기 시간이 기울며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09-10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4 || 포도밭에 파수꾼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09-2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5 || 이웃인 나의 신이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1-1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6 || 당신은 가난한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4-1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7 || 깊은 밤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3-1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8 || 당신은 미래입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2-13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9 ||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10-2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0 || 사물 위에 번지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0-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1 || 낮이면 당신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4-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2 || 그 모든 사물에서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9-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3 || 이 마을의 마지막 집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1-1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4 || 우리는 떨리는 손으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7-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5 || 아, 그는 어디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7-1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6 || 폭풍의 중압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11-2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7 || 한 번만이라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4-1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8 || 나를 낳아 준 어두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6-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9 || 당신을 억측하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7-1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0 || 나는 모래알처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5-1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1 || 내 눈을 감기세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6-1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2 || 그대 두려워하는 자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0-1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3 || 나로 하여 당신의 넓은 세계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5-13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4 || 그러나 나에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4-1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5 || 당신 가까이 서기만 해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2-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6 || 나의 생활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1-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이수정(2018)&amp;quot; /&amp;gt;[[#이수정(2018)R|447]] || 제1권: 수도자적 삶에 관한 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Epiphany essai flaneur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수정 || 2018 || 에피파니 || 289-31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48 || 제2권: 순례에 관한 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Epiphany essai flaneur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수정 || 2018 || 에피파니 || 321-33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49 || 제3권: 가난과 죽음에 관한 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Epiphany essai flaneur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수정 || 2018 || 에피파니 || 335-33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0 || 순례의 서 || 편편이 흩날리는 저 눈송이처럼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12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2018 || 저녁달고양이, 저녁달 || 64-6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1 || 꺼버리소서 || 독일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83-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2 || 당신을 찾는 사람은 || 먼저 피는 장미들이 잠을 깬다 : 독일 명시 선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21 || 푸른사상(푸른사상사) || 100-10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53 || 내가 거기서 태어난 어둠이여 || 먼저 피는 장미들이 잠을 깬다 : 독일 명시 선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21 || 푸른사상(푸른사상사) || 101-10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안문영&amp;lt;/div&amp;gt;&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릴케의 &amp;lt;시도집&amp;gt;(時禱集, Das Stunden-Buch)은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시집이다. 릴케는 베를린 교외 슈마르겐도르프에서 1899년 9월과 10월에 쓴 시들을 &amp;lt;기도&amp;gt;(Die Gebete)라는 제목 아래 &amp;lt;기도서 제1권&amp;gt;으로 묶은 이후, 1901년 9월 베스터베데에서 &amp;lt;기도서 제2권&amp;gt;의 시들을, 그리고 1903년 4월 이탈리아의 휴양지 비아레지오에서 &amp;lt;기도서 제3권&amp;gt;의 시편들을 썼는데, 이 시들을 모두 다듬어 각각 &amp;lt;수도사 생활에 관하여&amp;gt;(Vom mönchischen Leben), &amp;lt;순례에 관하여&amp;gt;(Von der Pilgerschaft), &amp;lt;가난과 죽음에 관하여&amp;gt;(Von der Armut und vom Tode)라는 부제를 달아 1905년 12월 인젤 출판사에서 발행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손에 바침’이라는 헌정사를 첨부하였다. 릴케가 3부작으로 묶은 이 시집의 제목으로 선정한 Das Stunden-Buch는 그가 파리 센 강가의 고서점에서 본 16세기 프랑스의 Livres d’heurs를 모방한 것으로서, 가톨릭 평신도가 하루의 일정한 시각에 올리는 기도를 위해 모아놓은 짧은 기도문들이라는 뜻의 “시도집(時禱集)”을 말한다. 따라서 이 시집은 기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며, 특히 “수도사”, “순례”라는 단어가 제시하듯, 종교적 구원을 갈망하는 구도자의 경건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릴케는 시적 발화의 주체가 되는 서정시 일인칭을 신과의 소통을 갈망하는 러시아 수도사의 형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 &amp;lt;시도집&amp;gt;은 전체적으로 일종의 역할시(役割詩) 또는 배역시(配役詩, Rolllengedicht)가 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릴케의 &amp;lt;시도집&amp;gt; 3부 전체를 완역한 번역자는 2025년 현재까지 구기성(2001)과 김재혁(2000)뿐이다. 여기서는 1960년 구기성에 의해 최초로 그 일부분이나마 번역 소개된 &amp;lt;시도집&amp;gt; 가운데 &amp;lt;기도서 제1권. 수도자 생활의 기도서&amp;gt;의 맨 처음 시구를 비평적 고찰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 이전에 &amp;lt;시도집&amp;gt; 전체의 제목과 각 부분의 소제목의 번역 양상이 이 시집의 형식에 대한 상이한 이해를 드러낸다. 우선 &amp;lt;시도집&amp;gt;은 구기성이 처음 소개할 때 “기도시집”으로 번역한 후, 성기조(1982), 김재혁(2001), 손재준(2014)이 그 예를 따름으로써, 가톨릭 평신도의 성무일도(聖務日禱)를 연상시키고자 의도한 이 시집 제목의 생성사적 배경을 무시한 반면, 송유진의 “시도시집(時禱詩集)”(1989), 서석연의 “시도(時禱)시집”(1990), 송영택의 “시도서”(2014)는 das Stunden-Buch의 원제가 함유한 시집 전체의 형식의 의미를 ‘시도時禱’라는 번역어에 담아내고 있다. &lt;br /&gt;
&lt;br /&gt;
그다음으로 이 시집의 제1부 “das mönchische Leben”은 “修道生活”(구기성 1960) 이외에 “승려생활”(구기성 1971, 1985; 송유진 1989), “승원(僧院) 생활”(서석연 1990), “求道生活”(성기조 1982), “수도사 생활”(김재혁 2000; 송영택 2014), “수도자 생활”(구기성 2001; 손재준 2014), “수도자적 삶”(이수정 2018)으로 번역되었다. 우선 독일어 der Mönch는 특히 가톨릭교회의 ‘일정한 종교적 수도회의 일원으로서 수도원 생활을 하는 남자’를 가리키는 낱말이므로, 불교적 성격이 두드러진 “‘승려’보다는 ‘수도자’ 또는 ‘수도사’라는 번역어가 더 알맞다. 그리고 “das mönchische Leben”을 “수도사(의) 생활”과 “수도생활”로 번역하는 것은 ‘수도’라는 행위의 주체자, 또는 그 행위 자체를 번역어의 표면에 드러내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승원”은 독일어의 der Kloster(수도원)를 염두에 둔 것이겠지만, ‘승려들이 머무는 장소’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그 함의가 불교적 용어인 ‘승려’에 더 가깝다. &lt;br /&gt;
&lt;br /&gt;
그다음 문제는 “~의 書”라는 번역어의 형식이다. 이것은 Das Stunden-Buch를 발간할 때 “3권을 포함하여”(ENTHALTEND DIE DREI BÜCHER)라는 표시를 하고 첨부한 ERSTES BUCH. DAS BUCH VOM MÖNCHISCHEN LEBEN이라는 부제에서 “das Buch vom ~”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물론 독일어 das Buch는 사전적으로만 옮긴다면 ‘책’이 맞겠지만, 이것은 das Stunden-Buch의 일부분으로서 “기도서”라는 함의를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 따라서 “제1권. 수도사 생활에 관한 기도서” 또는 “제1권 수도사 생활의 기도서”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 &lt;br /&gt;
&lt;br /&gt;
지금까지 &amp;lt;시도집&amp;gt; 전체를 우리말로 옮긴 경우는 위에서 말했듯이 구기성(2001)과 김재혁(2000)뿐이다. 여기서는 이 두 종의 번역을 포함하여 &amp;lt;시도집&amp;gt; 번역의 전략상 특이점을 보이고 있는 송영택의 &amp;lt;시도서 1권. 수도사 생활&amp;gt;(2014), 손재준의 &amp;lt;수도자 생활의 서&amp;gt;(2014), 그리고 이수성 번역의 첫 시구를 비교 고찰하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구기성(1960)|1) 구기성의 번역]]&amp;lt;span id=&amp;quot;구기성(1960)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구기성은 릴케의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시적 주제를 최초로 번역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릴케 수용사에서 큰 역할을 했다. 1960년 교양문화사에서 릴케의 시 선집을 번역 출간한 이후 여러 차례 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결국 릴케 시의 완역판을 내게 되었다. 첫 시연의 전반부를 최초의 번역과 최근의 번역문을 중심으로 비교해 본다. 우선 이 부분의 원문을 제시한다면,&lt;br /&gt;
&lt;br /&gt;
 Da neigt sich die Stunde und rührt mich an&lt;br /&gt;
 mit klarem, metallenem Schlag: &lt;br /&gt;
 mir zittern die Sinne. Ich fühle: ich kann -&lt;br /&gt;
 und ich fasse den plastischen Tag. &lt;br /&gt;
&lt;br /&gt;
 (1) (교양문화사 1960)&lt;br /&gt;
 저기 時間이 기울어 가는데, 맑은 金屬性의 고동이 &lt;br /&gt;
 나를 사로잡습니다. &lt;br /&gt;
 나의 五官은 戰慄합니다. 나는 할 수 있음을 느끼고 -&lt;br /&gt;
 저 플라스틱의 날을 잡아봅니다.&lt;br /&gt;
&lt;br /&gt;
 (2) (민음사 1995)&lt;br /&gt;
 저기 시간이 기울어 가는데, 맑은 금속성의&lt;br /&gt;
 시계 소리가 나를 어루만져줍니다. &lt;br /&gt;
 감각이 떨립니다. 느낍니다, 내가 할 수 있음을.&lt;br /&gt;
 나는 입체적인 날을 움켜쥡니다. &lt;br /&gt;
&lt;br /&gt;
위의 두 번역은 35년의 시차를 두고 발행되었으나 번역자는 동일하다. 이 시구의 운율구조는 얌부스(Jambus, 抑揚格: ∪―)를 기본으로 하는 운보(Versfuß, 韻步)와 각 시행이 강세음절로 끝나는 남성운의 카덴짜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1,3행과 2,4행을 abab 형식의 각운(脚韻, Endreim)으로 묶은 교차운(交叉韻, Kreuzreim)을 품고 있다.  &lt;br /&gt;
&lt;br /&gt;
이 시구는 &amp;lt;시도집&amp;gt;의 가장 첫머리에 놓이기도 하지만, 주제 상으로도 이 시집 전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서시(序詩)에 해당한다. 그 전체적인 주제 내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릴케 시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기우는 시간’, ‘시간의 밝은 금속성’, 그리고 ‘plastischer Tag’이 함축하고 있는 시적 비유의 근거는 무엇인가? 또한 동사들 rühren, zittern, fühlen, können, fassen은 각각의 주어 또는 목적어와 어떤 관계로 쓰이고 있나? 등등 이러한 세부 사항에 대한 이해에 따라 번역이 달라지고 있다. 위에 제시한 구기성의 두 번역에서도 그 차이가 단순히 35년의 시간적 격차에서 온 것이 아니라, 해석상의 차이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번역어 선택에 두루 영향을 끼친다. 우선 “저기 시간이 기울어 가는데”는 변화가 없고, 그 대신 “맑은 금속성의 고동”이 “맑은 금속성의 / 시계 소리”로 바뀌었다. 이것은 원문의 ‘Schlag’을 처음엔 ‘고동’(鼓動)으로 직역했으나, 그것이 괘종시계의 시간을 알리는 타종 소리에 근거한 시적 비유임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음을 교정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다음으로 rühren 동사는 “나를 사로잡습니다”에서 “나를 어루만져줍니다”로 바뀌었다. 물론 원문에서 주어는 시간(die Stunde)이고 ‘나’(mich)는 이 타동사의 목적어다. 시간이, 또는 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주어가 되어 사람을 직접적인 목적어로 삼을 수 있는가? 이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주객이 뒤바뀐 표현이지만, 감성 주체의 수동적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따라서 이 동사는 zittern 동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동사는 또한, die Sinne를 ‘오관(五官)’으로 했다가 ‘감각’으로 단순화하고, “戰慄합니다”라는 국한문 혼용체에서 “떨립니다”로 교체되었다. &lt;br /&gt;
&lt;br /&gt;
또 두드러지는 변화는 fassen 동사와 그 목적어 plastischer Tag의 번역에서도 나타난다. der plastisch[e] Tag은 “플라스틱의 날”에서 “입체적인 날”로, fassen은 “잡아봅니다”에서 “움켜쥡니다”로, 그 ‘조심성’의 표현에서 ‘과감한 결단’의 표현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plastisch라는 원어를 음차표기에서 해석으로 그 번역전략을 변경한 것을 나타내지만, 동사 fassen의 의미 내용에도 현저한 변화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시구의 의미는 번역자마다 다른 해석을 보인다. 우선 구기성 이후 릴케의 &amp;lt;시도집&amp;gt;을 완역한 김재혁의 이 시구 번역을 살펴보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김재혁(2000)| 2) 김재혁의 번역]]&amp;lt;span id=&amp;quot;김재혁(2000)R&amp;quot; /&amp;gt;'''&lt;br /&gt;
 지금 시간이 기울어 가며 나를 &lt;br /&gt;
 맑은 금속성 울림으로 가볍게 톡 칩니다.&lt;br /&gt;
 나의 감각이 바르르 떱니다. 나는 느낍니다, 할 수 있음을. &lt;br /&gt;
 그리하여 나는 조형(造形) 날을 손에 쥡니다. &lt;br /&gt;
&lt;br /&gt;
우선 김재혁도 경어체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기도(祈禱)의 분위기는 살리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원문 시구의 세부 사항에 대한 번역전략은 몇 가지 기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김재혁은 이 시구의 첫 단어인 부사 da를 장소적 의미(“저기”)가 아닌, 시간적 의미(“지금”)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시간의 기울음’이라는 현상의 동시적 진행 상황(“기울어 가며”)이 강조된다. 그러나 그 “맑은 금속성 울림”이 어디서 오는 것임은 문면에 나타나지 않는다. 즉 그 ‘울림’과 원문의 Schlag의 관계에 대한 시적 암시는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번역전략 면에서 살펴보자면, [Stunden]schlag이라는 현상을 그 음향적 결과인 ‘울림’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구에서 전제로 하는 Studenschlag에 상당한 문화적 기억이 내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략적 번역전략은 그 타당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볍게 톡 칩니다”에 사용된, 의성어(“톡”)와 의태어(“칩니다”)까지 동원한 시간의 의인화(擬人化)는 원문의 시적 의도와 일치하지만, “바르르 떱니다”로 표현된 서정시 일인칭이 느끼는 절박함과의 관계가 필연적으로 느껴질지는 의문이다. &lt;br /&gt;
&lt;br /&gt;
그다음, 원문에서 콜론(“:”)을 사이에 두고 이어진 두 개의 문장은 주격의 주문(主文)과 목적격의 부문(副文)이 연결된 하나의 복합문으로 파악된다. 이는 구기성의 “나는 할 수 있음을 느끼고”처럼 주문과 부문을 하나의 문장 안에 결합시키지 않고, 한국어의 문법적 용어상 도치 시킨 두 문장 사이에 쉼표(“,”)를 두어, 원문의 콜론으로 표현되는 호흡을 그대로 살리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plastische[r] Tag을 “조형의 날”로 옮겼을 때, 덧없는 시간의 흐름에 전율하는 서정시 일인칭이 “손에 쥡니다”라고 말하는 행위의 목적 대상으로서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나는가 하는 데에 있다. 이 시구에 대한 이해는 번역자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송영택(2014)|3) 송영택의 번역]]&amp;lt;span id=&amp;quot;송영택(2014)R&amp;quot; /&amp;gt;'''&lt;br /&gt;
 시간이 몸을 기울여 &lt;br /&gt;
 맑은 금속성 소리를 내며 나에게 닿는다.&lt;br /&gt;
 나의 모든 감각이 떨린다. 나는 느낀다. 나는 할 수 있다고 -&lt;br /&gt;
 그리하여 나는 조형적인 하루를 얻는다.&lt;br /&gt;
&lt;br /&gt;
송영택은 &amp;lt;시도집&amp;gt;의 일부를 선택하여 번역하였으나, 연작시집 전체에 “시도서”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그 첫 부분을 &amp;lt;1권 수도사 생활&amp;gt;이라고 옮긴 이외에, 각 시편의 첫 시행(詩行)을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그 시의 제목으로 달아 놓았다. 이것은 뒤에 살피게 될 손재준, 이수정의 경우와 동일한 것으로 독자의 편의를 도우려는 선의라고 이해할 수는 있으나, 각 시편 사이에 단절적 독자성이 부각되는 결과는 전체적 유기성을 강조하는 릴케 자신의 취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간절한 기도를 들어줄 상대방을 향한 수도사의 기도의 분위기보다는 일방적인 주체성을 강조하는 독백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이것은 특히 이단이라는 비판이 있는 신 묘사 부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lt;br /&gt;
&lt;br /&gt;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덧없는 시간의 흐름을 가시적인 비유를 통해 표현한 원문의 sich neigen은 ‘몸을 기울이는’ 행위로 표현되고 있다. 독자가 ‘시간의 몸’을 상상해야 하는 것이 릴케의 원래 의도일까? 오히려 서정시 일인칭을 목적으로 삼는 rühren 동사에 함축된 시간의 주체성(또는 서정시 일인칭이 주관적으로 상상하는 수동성)은 “내 몸에 닿는다”의 표현 속에서 약화된 것처럼 보인다. 물론 ‘시간의 몸’이 ‘나(사람)의 몸’에 닿는다는 기막힌 시적 비유를 탄생시키고 있는 번역전략은 기발하다. &lt;br /&gt;
&lt;br /&gt;
송영택은 “금속성 소리”를 ‘기우는 시간’의 본질적 속성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원문의 [Stunden]schlag과의 관계에 대한 암시는 아예 생략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조형적인 하루”는 김재혁의 “조형의 날”과 비교할 때 ‘날’과 ‘하루’의 근소한 차이를 보일 뿐이지만, “손에 쥡니다”와 “얻는다”의 번역어가 똑같이 fassen 동사의 의미영역에서 옮긴 것이라면, 그 의미의 차이만큼 번역자의 이해의 차이가 크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이수정(2018)|4) 이수정의 번역]]&amp;lt;span id=&amp;quot;이수정(2018)R&amp;quot; /&amp;gt;'''&lt;br /&gt;
 그때 시간이 가울어 가며 나를 &lt;br /&gt;
 맑은 금속성 똑딱임으로 건드린다:&lt;br /&gt;
 나의 감각이 부르르 떤다. 나는 느낀다: 할 수 있다고 -&lt;br /&gt;
 하여 나는 조형적인 하루를 손에 쥔다.&lt;br /&gt;
&lt;br /&gt;
이수정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을 펴내고, 그 안에 &amp;lt;시도집&amp;gt;의 일부분을 가려 뽑아, “제1권Das erste Buch. 수도자적 삶에 관한 편Das Buch vom mönchischen Leben 1899”라는, 독일어를 병기한 소제목을 달아 놓았을 뿐만 아니라, 각 시편을 별표(“*”)만으로 구별했으나 “그때 시간이 기울어 가며”를 원문 제시 없이, 이 부분 전체의 제목으로 삼고 있다. 여기서는 da를 김재혁의 경우와 같이 시간 부사로 번역했다. 독자를 향한 현재적 지시성이 강한 이 부사는 &amp;lt;[[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Die Sonette an Orpheus)|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amp;gt;의 첫머리에서도 아주 인상적으로 쓰이고 있는데(“Da stieg ein Baum.”), &amp;lt;시도집&amp;gt;을 쓸 무렵에 발표된 &amp;lt;[[가을 (Herbst)|가을]]&amp;gt;(Herbst, 1902)에서 그 몰락의 운명이 낙엽에 비유되는 ‘손’을 가리키듯이(“Wir alle fallen. Diese Hand da fällt”) 장소적 의미가 강하다. [Stunden]schlag을 “맑은 금속성 똑딱임”으로 번역하여 시간의 흐름이라는 추상적 현상을 구체적 비유를 통해 표현하려는 릴케의 시적 의도에 부합하고는 있으나, 그 청각적 이미지의 비유 근거가 번역텍스트의 표면에서 지워지는 결과를 낳았다. &lt;br /&gt;
&lt;br /&gt;
&lt;br /&gt;
'''[[#손재준(2014)|5) 손재준의 번역]]&amp;lt;span id=&amp;quot;손재준(2014)R&amp;quot; /&amp;gt;'''&lt;br /&gt;
 저기 시간이 기울어&lt;br /&gt;
 맑은 금속성을 내며 나를 흔든다.&lt;br /&gt;
 오관(五官)은 떨리고&lt;br /&gt;
 나는 내가 할 수 있음을 안다. &lt;br /&gt;
 그리고 성상(聖像)을 조형(造形)하는 하루를 정한다.&lt;br /&gt;
&lt;br /&gt;
손재준의 번역텍스트는 그 시적 표현의 투명성과 시어의 긴밀한 함축성이 소위 번역투를 벗어남으로써, 마치 한국어 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번역의 높은 품격을 보여준다. 원래 4행으로 된 릴케의 텍스트를 5행으로 만든 것에서도, 원문의 내용과 그 표현 형식에 대한 번역자의 독자적 해석 태도에 기인하는 번역전략이 엿보이며, 그것은 매우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각 시편마다 첫 시행을 소제목으로 제시하는 등 ‘선집’의 한계, 그리고 원문이해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경어체를 쓰지 않음으로써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도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위에 인용한 마지막 시행의 번역은, 약간씩의 차이는 있을망정 대체로 다른 번역자들과는 전혀 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손재준은 ‘plastisch’라는 형용사를 Tag의 속성을 규정하는 말이 아니라, “성상”을 목적어로 하는 타동사로 번역했다. “조형하다”를 거꾸로 번역한다면, aushauen, modellieren, formen 정도가 될 것이니, ‘성상 조형’은 Plastik이라는 단어에 대한 연상 작용의 결과임이 분명하다. 이와 같은 독특한 해석은 fassen 동사를 “정한다”로 번역한 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송영택은 “얻는다”로 유일하게 그 수동성을 표현하고 있으나, 다른 번역자들은 대체로 “손에 쥔다”로 서정시 일인칭의 능동적 행위를 표현하고 있는데, 손재준의 번역 “정한다”에는 능동성은 나타나고 있으나, 그 행위의 구체성보다 추상성에 기울고 있다. 물론 원문 텍스트가 내재하는 서정시 일인칭의 양가적 감정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덧없는 시간의 흐름에서 느끼는 전율과 거기에 맞서 견딜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 이 상반된 감정이 짧지만 &amp;lt;시도집&amp;gt; 전체를 대표하는 서시(序詩)의 주제가 내포하고 있는 갈등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수도사가 만들어 낼 조각품은 그 자체가 결국 예술의 차원을 뛰어넘는, 종교적 성상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은 로댕 체험 이후 릴케가 평생 성취하고자 했던 시적 목표인 셈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 서시의 텍스트에서 미리 다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수 없다.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원문 텍스트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든지 한순간에 문자로 고정되어 변함이 없으나, 그 번역은 똑같은 사람이 해도 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은 릴케의 시어 anrühren 동사가 ‘사로잡는다, 어루만져준다, 톡 친다, 건드린다, 흔든다, 닿는다’로 한결같지 않게 번역된다는 데에서도 확인된다. &lt;br /&gt;
&lt;br /&gt;
음절 단위에 강약의 강세를 지닌 독일어의 음성학적 특징을 정밀하게 구조화한 독일시 텍스트를 우리말에 그대로 대응시켜 옮기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독일의 시학적 용어도 고대 그리스의 시학에서 원용한 것이며, 그때 언어적 특성이 비슷한 두 언어 사이에 존재하는 음절의 장단과 강약이라는 근본적인 차이를 전제로 하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언어구조가 전혀 다른 독일어와 한국어를 일치시키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그 운율적 특징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 ‘시적 분위기’는 어느 정도 원문에 상응하는 번역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선 도착어의 경어체를 채택하는 것이 &amp;lt;시도집&amp;gt; 전체가 일종의 “기도서(祈禱書)”의 성격을 지닌다는 사실에 부합할 것이다. 그것은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와의 러시아 여행에서 가난하면서도 신심을 잃지 않은 러시아 농민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고, 자기 나름의 경건한 기도서를 쓰겠다고 한 릴케 자신의 작의와도 일치한다. 그의 신앙 내용이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과 어떤 관계에 있든, 차치하고라도, 그는 자기 “본성의 가장 두려운 경건성이 예술로 표출되기를”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다고 고백한 바 있으며, 그것이 이제 “러시아적 사물을 통해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그만큼 한 권의 “기도서”를 쓰는 일은, &amp;lt;[[말테의 수기 (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말테의 수기]]&amp;gt;를 집필하는 한편, 로댕의 창조 작업에 상응하는 방법을 문학에서 구현하려고 하면서 파리에서 혹독한 가난을 겪던 릴케로서는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 &lt;br /&gt;
&lt;br /&gt;
이 시집의 번역을 위해 먼저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보다도 릴케가 규정한 “기도”의 함의를 올바로 파악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우리나라의 릴케 수용사에서 아주 초기에 소개된 그의 시 &amp;lt;마리아께 드리는 소녀의 기도&amp;gt;와 전혀 다른 신관을 전제로 하며, 또한 그 기도의 자세도 절대자에 대한 ‘헌신’보다는 ‘자기주장’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서정시 일인칭의 상대로 호명되는 신은 기독교 신앙에서 전제하는, 창조주로서의 절대적 존재가 아니며, 정통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자칫 신성 모독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만한, 이단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신을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고, 여러 사물 속에서 그 존재의 실체를 찾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스피노자식의 범신론적 신관이라 할 수도 없다. 독일의 일반 독자들이나 신학자들도 릴케가 배역시로 꾸며낸 이 &amp;lt;시도집&amp;gt;을 일종의 가톨릭 평신도의 성무일도(聖務日禱)와 동일시한 수용사가 있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는 초월적 신이 아니라 생성되고 있는 미래의 신을 찾는 릴케의 기본자세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동시대인 니체와 가깝다.&lt;br /&gt;
&lt;br /&gt;
이와 같은 신개념과 관련하여 독일어에서 상대방에 대한 친칭(親稱, Duzen)으로 사용하고 있는 ‘Du’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러한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나타내는 어투를 어떻게 적절하게 번역어로 재현해 낼 것인가 하는 점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lt;br /&gt;
&lt;br /&gt;
이 시집의 각 권에는 시기와 장소가 다르면서도, 각각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생성된 여려 편의 시들을 묶어놓고 있으나, &amp;lt;시도집&amp;gt;은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 관계를 이루는 완결성을 갖춘 연작시이다. 이 성격에 대해서 릴케 자신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amp;lt;시도집&amp;gt;을 쓸 때, 나는 시구가 너무 쉽게 술술 풀려나와서 더 이상 쓰기를 중단할 수 없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amp;lt;시도집&amp;gt;은 어느 한 페이지, 또는 어느 한 편의 시를, 마치 꽃을 꺾듯이, 임의로 따로 분리해 낼 수 있는 모음집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다른 어떤 시집보다도 완결된 하나의 노래, 유일한 한 편의 시로서, 마치 나뭇잎의 줄기나 합창의 성부(聲部)처럼, 어떤 시연(詩聯)도 그 있는 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자기 작품에 대한 시인의 애착심의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적어도 말년의 &amp;lt;[[두이노의 비가 (Duineser Elegien)|두이노의 비가]]&amp;gt;와 &amp;lt;[[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Die Sonette an Orpheus)|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amp;gt;에 이르기까지 각 시편과 전체 “연작시”의 유기적 관계를 중요시한 릴케의 편집자적 엄밀성을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연작시로서의 &amp;lt;시도집&amp;gt;의 유기적 완결성이 번역의 전략에 전제되어야 한다.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구기성(1960): 릴케 詩集, 第一卷 修道 生活의 書. 敎養文化社.&lt;br /&gt;
&lt;br /&gt;
구기성(2001): 두이노의 비가 외, 제1권 수도 생활의 서. 민음사. &lt;br /&gt;
&lt;br /&gt;
김재혁(2000): 릴케 전집 1, 기도 시집, 수도사 생활. 책세상.&lt;br /&gt;
&lt;br /&gt;
송영택(2014): 릴케 시집, 시도서, 1권 수도사 생활. 문예출판사.&lt;br /&gt;
&lt;br /&gt;
이수정(2018):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 시집.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lt;br /&gt;
&lt;br /&gt;
손재준(2014): 두이노의 비가 외, 기도 시집, 제1부 수도사 생활의 서. 열린책들.&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릴케, 라이너 마리아]]&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8B%9C%EB%8F%84%EC%A7%91(%E6%99%82%E7%A6%B1%E9%9B%86)_(Das_Stunden-Buch)&amp;diff=9057</id>
		<title>시도집(時禱集) (Das Stunden-Bu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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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3:47:4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453건)&lt;/p&gt;
&lt;hr /&gt;
&lt;div&gt;{{AU0023}}의 시집&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시도집(時禱集) (Das Stunden-Buch)&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릴케, 라이너 마리아|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0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릴케가 &amp;lt;수도사 생활의 기도서&amp;gt;, &amp;lt;순례의 기도서&amp;gt;, &amp;lt;가난과 죽음의 기도서&amp;gt;라는 부제 아래 모은 다양한 형식의 시편들을 3부로 구성한 연작시집이다. 릴케는 원래 &amp;lt;기도&amp;gt;(Die Gebete)라는 제목으로 각각 제1권(1899), 제2권(1901), 제3권(1903)으로 묶어놓았던 시편들을 다듬어 한 권으로 묶고, &amp;lt;시도집&amp;gt;(時禱集)이라는 전체 제목으로 1905년 12월 인젤 출판사에서 발행하였다.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손에 바침’이라는 헌정사를 첨부함으로써 그녀와 함께한 두 차례의 러시아 여행에서 받은 충격적 인상이 전체적으로 시적 배경이 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시집의 제목으로 삼은 “시도집 時禱集”은 릴케가 파리 센 강가의 고서점에서 본 16세기 프랑스의 Livres d’heurs를 모방한 것으로서, 가톨릭 평신도가 하루의 일정한 시각에 올리는 기도를 위해 모아놓은 짧은 기도문들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시집은 기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며, 특히 “수도사”, “순례”라는 단어가 제시하듯, 종교적 구원을 갈망하는 구도자의 경건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릴케는 시적 발화의 주체가 되는 서정시 일인칭을 수도사의 형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 &amp;lt;시도집&amp;gt;은 전체적으로 일종의 역할시(役割詩) 또는 배역시(配役詩, Rollengedicht)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제2부와 제3부는 기도의 형식에서 멀어지며, 이 시집에서 묘사하는 신은 정통 기독교적 입장에서는 이단에 가까운 표현이 많고,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찬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향한 구애의 음성도 담겨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종해가 그 일부를 처음 번역하여 “(세계명작)릴케 서정시”(중문사 1958)에 소개하였다. 최초의 완역은 김재혁에 의해 이루어져 2000년에 발행된 “릴케전집” 1권에 수록되었다(책세상).&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Rilke, Rainer Maria(1905): Das Stunden-Buch. Leipzig: Insel-Verlag.&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amp;lt;時禱詩集&amp;gt;에서 || (世界名作)릴케 抒情詩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趙鍾亥 || 1958 || 忠文社 || 100-126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2 || 第三券 가난과 죽음의 書 || 릴케 詩集 || 世界詩人全集 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60 || 敎養文化社 || 115-1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第二券 巡禮의 書 || 릴케 詩集 || 世界詩人全集 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60 || 敎養文化社 || 104-1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第一券 修道生活의 書 || 릴케 詩集 || 世界詩人全集 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60 || 敎養文化社 || 95-10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그대는 未來 || 릴케 詩集 || 世界詩人選集 6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張萬榮 || 1961 || 東國文化社 || 185-1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 || 때가 몸을 기우리고 || 릴케 詩集 || 世界詩人選集 6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張萬榮 || 1961 || 東國文化社 || 188-2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어……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木三 || 1968 || 文音社 || 79-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 || 폭풍의 무겁게 누름도 너를…..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木三 || 1968 || 文音社 || 90-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 || 당신은 위대합니다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51-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왜냐하면 우리는…..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木三 || 1968 || 文音社 || 105-11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 || 당신은 미래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29-2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 || 당신을 구하는 자는 모두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26-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오오 주여, 어느 사람에게나 || 릴케 詩集 ||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68 || 文音社 || 48-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제2권 순례(巡禮)의 서(書)(1901년)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71 || 乙酉文化社 || 81-9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 || 그대는 未來 || 少女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功文化社.編輯部 || 1971 || 成功文化社 || 185-2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 || 제3권 가난과 죽음의 서(書)(1903년)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71 || 乙酉文化社 || 94-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 || 제1권 승려 생활의 서(書)(1899년)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71 || 乙酉文化社 || 71-8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 || 어두운 시간을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2-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0-10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 || 時禱集 || 릴케 詩集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孫載駿 || 1973 || 正音社 || 86-118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21 || 내 눈빛을 꺼주시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2-10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이니까요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6-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3 || 당신은 위대합니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4-9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98-9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 || 그대 어둠이여 || 검은 고양이 || 世界詩人選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柱演 || 1973 || 民音社 || 106-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 || 낮에 당신을 속삭이며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4-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 || 당신은 미래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0-4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 || 내 그대의 곁에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35-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74-17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1 || 큰 도시들은 진실이 아닙니다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4-5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 || 나를 당신의 황야의 파수꾼으로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5-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 || 詩禱詩集 || 追憶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74 || 文潮社 || 102-138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34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여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42-14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 || 왜냐하면, 주여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48-4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 || 사물 위에 퍼져 자라는 연륜 속에서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28-2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 || 내 눈빛을 꺼 보세요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39-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 || 만약 내가 죽는다면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32-1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9 || 왜냐 하면 우리는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2-5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 || 이 마을에서 떨어진 집은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126-1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 || 깊고 깊은 밤에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5-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 || 오오, 주여 각자에게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50-5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하지만 내게도 생각이 듭니다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38-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 || 내가 그 속에서 태어난 어둠이여!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29-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5 || 오오, 그는어디로 …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70-7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6 || 저기 시간이 기울어 가며 || 사랑의 노래 || (칼라版)世界의 名詩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宗閣 編輯部 || 1974 || 世宗閣 || 26-2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7 || 낮에 당신은 속삭이며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8 || 폭풍의 무겁게 누름도 너를…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90-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9 || 한 세기(世紀)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2-8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0 || 이 마을에서 떨어진 집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1 || 나는 일찌기…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94-9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2 || 오오 주여 저마다에게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91-1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3 || 내가 그 속에서 태어난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4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여…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79-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5 || 오오 그는 어디로…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12-11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6 || 거리에는 인간이...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7-10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7 || 당신의 나무 가지에서…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6-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8 || 당신은 미래입니다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88-1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9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3-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0 || 그것은 이국(異國) 책에서 읽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4-8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1 || 주여 저희들은…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9-11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2 || 왜냐 하면 우리는…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5-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3 || 당신은 겸허를 생각하십니다…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100-10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4 || 만약 내가 죽는다면… || 릴케 詩集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75 || 三省堂 || 88-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5 || 어두운 때를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6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선 한 여인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44-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7 || 그대 어둠이여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26-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8 || 時禱詩集 || 릴케詩選 || 三中堂文庫 270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76 || 三中堂 || 133-170 || 편역 || 완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69 || 오오 어디에 그는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14-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0 || 당신은 훌륭합니다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28-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1 || 어두운 때를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2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이고서…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3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선 한 여인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44-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4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이고서…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88-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5 || 당신은 훌륭합니다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28-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6 || 내 눈빛을 끄세요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30-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7 || 내 눈빛을 끄세요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30-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8 || 거기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릴케 詩集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6 || 文化公倫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9 || 그대 어둠이여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26-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0 || 거기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사랑의 노래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石鄕 || 1976 || 文化公論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1 || 제 人生은 이처럼 가파른 시간은 아닙니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86-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2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에 지나지 않는 까닭에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90-9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3 || 당신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당신을 시험합니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65-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4 || 겁 많은 그대여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54-5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5 || 오오 주여, 각자에게 제 고유의 죽음을 주소서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32-3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6 || 그대는 가난한 분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70-7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7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풍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51-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8 || 당신을 억측하는 소문이 떠돌고 있읍니다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83-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9 || 한번만이라도 참으로 잠잠할 수만 있다면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4-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0 || 당신은 未來, 永遠의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8-2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1 || 너 어둠이여, 나는 너에게서 태어났노라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5-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2 || 때때로 누군가 저녁 먹을 때 일어나서는 || 릴케의 名詩 || 永遠한 世界의 名詩集 1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光珍 || 1978 || 翰林出版社 || 29-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3 || 時禱詩集 || 마지막 가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78 || 아카데미社 || 101-138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94 || 내 눈빛을 끄세요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30-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5 || 어두운 때를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6 || 당신은 훌륭합니다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28-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7 || 거기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66-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8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이고서…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9 || 그대 어둠이여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26-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0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선 한 여인 || 소녀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世界의 詩人 編纂會 || 1979 || 惠園出版社 || 44-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1 || 당신의 나무가지에서…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6-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2 || 폭풍의 무겁게 누름도 너를…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90-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3 || 그것은 이국 책에서 읽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4-8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4 || 주여 저희들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9-11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5 || 낮에 당신은 속삭이며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6 || 거리에는 인간이…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7-10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7 || 한 세기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2-8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8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3-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9 || 당신은 겸허를 생각하십니다…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0-10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0 || 때는 지금 몸을 기울여…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79-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1 || 오오 그는 어디로…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12-11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2 || 왜냐하면 우리는…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5-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3 || 나는 일찌기…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94-9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4 || 내가 그 속에서 태어난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84-18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5 || 당신은 미래입니다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88-1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6 || 만약 내가 죽는다면…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88-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7 || 이 마을에서 떨어진 집은…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8 || 오오 주여 저마다에게 || 장미의 기도 || 永遠한 世界의 名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191-1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9 || 어두운 시간을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26-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0 || 내 눈빛을 꺼 주세요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41-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1 || 나는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79-7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2 || 제2부 巡禮의 書 || 20世紀詩選 || 世界文學全集 7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耆兆 || 1982 || 知星出版社 || 317-3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3 || 당신을 찾는 사람은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66-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4 || 당신은 미래입니다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80-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5 || 당신은 위대합니다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33-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6 || 당신에 대한 소문이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50-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7 || 겁 많은 그대여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53-5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8 || 대체 누가 사는 것이겠읍니까 ||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慧林出版社編輯部 || 1982 || 慧林出版社 || 78-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9 || 時禱詩集 || 주여 지금 홀로 있는 이들을 기억하소서 || 심야총서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승훈 || 1982 || 청하 || 146-153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130 || 그대는 가난한 분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60-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1 || 추위에 떠는 새 그 무엇이리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44-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2 || 제1부 求道 生活의 書 || 20世紀詩選 || 世界文學全集 7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耆兆 || 1982 || 知星出版社 || 315-3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3 || 어둠이여 || 詩香의 빈터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연지 기획실 || 1982 || 연지사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4 || 제3부 가난과 죽음의 書 || 20世紀詩選 || 世界文學全集 7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成耆兆 || 1982 || 知星出版社 || 319-3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5 || 이 마을에 마지막 집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7-7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6 || 그대는 불쌍한 가난뱅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1-9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7 ||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5-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8 || 포도밭의 파수꾼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2-7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9 || 오, 淸明한 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4-9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0 || 우리들은 떨리는 손으로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7-6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1 || 주여, 가엾은 짐승보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2 || 내 눈의 빛을 끄세요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4-7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3 || 그들을 보십시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8-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4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風說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1-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5 || 깊고 깊은 밤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6 || 시간이 몸을 기울여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0-6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7 || 단 한 번만이라도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8 || 나의 생활은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9-6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9 || 당신은 未來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0-8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0 || 이처럼 나는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6-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1 || 왜냐하면 주여, 크나큰 도시들은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4-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2 || 그들의 손은 마치 여자의 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9-7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3 || 대도시들은 진실이 아닙니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0-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4 || 그래도 내게는 이런 생각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3-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5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6-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6 || 내가 태어난 어둠이여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5-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7 || 나는 자꾸만 흘러내린다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0-7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8 || 하지만 도시는 제 것만을 원하고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93-9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9 || 한 世紀가 지나는 그 시점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4-6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0 || 언젠가 어느 한 사람이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1 || 차츰 퍼져가는 年輪을 그리며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1-6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2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62-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3 || 당신을 찾는 사람은 모두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6-7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4 || 그것은 내가 외국 책에서 읽은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71-7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5 || 나로 하여 당신 넓이의 파수꾼으로 || 장미여,오오,순수한 모순이여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용곤 || 1984 || 巨岩 || 83-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6 || 시간을 사랑한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8-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7 || 하지만 내게는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0-6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8 || 그들의 손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40-1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9 || 가난과 죽음의 서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침묵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동서문화문고 || 91-10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0 || 이처럼 나는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2-12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1 || 제二권 순례(巡禮)의 서(書)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乙酉文化社 || 81-9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2 || 나는 이런 생각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9-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3 || 당신은 상속인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1-1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4 || 당신을 모함하는 소문이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0-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5 || 나를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4-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6 || 포도밭에 파수군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8-1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7 || 미켈란젤로의 생애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7-12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8 || 오 주여, 그들 하나에게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7-13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9 || 내 눈의 빛을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0-1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0 || 순례의 서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침묵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동서문화문고 || 83-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1 || 제三권 가난과 죽음의 서(書)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乙酉文化社 || 94-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2 || 왜냐하면, 가난이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8-1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3 || 내게서 빛을 빼앗아 가세요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4 || 단 한 번만이라도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91-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5 || 나의 삶을 산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7-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6 || 대도시들은 진실이 아닙니다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82-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7 || 밝고 맑은 사람들은 어디로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84-8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8 || 나의 생활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5-1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9 || 나는 아직 당신 앞에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2-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0 || 내 당신의 곁에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58-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1 || 당신은 떠도는 이야기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69-6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2 || 낮에는 당신은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6-1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3 || 그대는 불쌍한 가난뱅이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126-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4 || 당신은 미래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5-13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5 || 어느 한 사람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4-1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6 || 떨리는 손으로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3-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7 || 깊고 깊은 밤에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9-7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8 || 마지막 집이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4-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9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80-8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0 || 나는 자꾸만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6-1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1 || 내가 태어난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1-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2 || 제一집 승려 생활의 서(書) || 릴케詩選 || 乙酉文庫 5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乙酉文化社 || 71-8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3 || 한 번 만이라도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9-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4 || 당신을 시험하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3-1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5 || 자신에서 달아나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2-13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6 || 한 세기가 지나가는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20-12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7 || 주여, 크나큰 도시들은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76-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8 || 수도 생활의 서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침묵 || 世界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丘冀星 || 1985 || 동서문화문고 || 75-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09 || 시간이 몸을 기울여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16-11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0 || 그들을 보십시오 || 영원한 릴케의 명시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85 || 혜원출판사 || 139-1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1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54-5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2 || 네 어둠이여 || 꿈꾸는 장미 || 내마음의 시집 1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어문각 || 1985 || 어문각 || 56-5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3 || 나를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20-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4 || 하지만 내게는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60-6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5 || 깊고 깊은 밤에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33-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6 || 내게서 빛을 빼앗아 가셔요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66-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7 || 단 한 번만이라도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6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8 || 내 당신의 곁에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믿음의 시 사랑의 시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서길원 || 1986 || 융성출판 || 46-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19 || 순례(巡禮)의 서(書)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사랑 || 세계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7 || 동서문화문고 || 83-9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0 || 가난과 죽음의 서(書)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사랑 || 세계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7 || 동서문화문고 || 91-10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1 || 수도 생활의 서(書) || 당신의 마지막 말은 사랑 || 세계의 詩人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7 || 동서문화문고 || 75-8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2 || 우리들은 껍데기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6-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3 || 한 번만이라도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7-10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4 || 주여, 큰 도시들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8-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5 || 이웃인 나의 신이시여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1-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6 || 나를 낳아 준 어두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8-1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7 || 우리는 떨리는 손으로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9-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8 || 당신은 가난한 사람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60-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29 || 나로 하여금 당신의 넓은 세계를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7-1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0 || 당신은 가난한 사람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2-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1 || 낮이면 당신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4-1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2 || 그대 두려워하는 자여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1-11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3 || 이 세상의 마지막 집처럼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4 || 당신을 찾는 이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1-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5 || 당신을 억측하는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0-1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6 || 저기 시간이 기울며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4-10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37 || 어쩌면 나는 무거운 산의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2-12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8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0-4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9 || 대도시의 삶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3-5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0 || 나의 이웃, 신이여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2-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1 || 내 두 눈을 지워버려도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4-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2 || 누구에게나 고유한 죽음을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5-5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3 || 그러나 나에겐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7-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4 || 당신 가까이 서기만 해도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5-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5 || 나의 생활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4-1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6 || 저기 시간이 기울고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37-3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7 || 내 눈을 감기세요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9-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48 || 우리는 껍질이며 잎새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3-10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9 || 어두운 시간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6-10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0 || 아, 그는 어디로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6-13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1 || 당신은 미래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6-12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2 || 주여, 저마다에게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2-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3 || 사물 위에 번지는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05-10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4 || 그 모든 사물에서마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0-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5 || 하얀 꽃처럼 창백한 사람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0-13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6 || 깊은 밤마다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5-1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7 || 주여, 저희들은 짐승보다 더 가엾읍니다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7-5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8 || 이 마을의 마지막 집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23-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59 || 당신은 미래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7-4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0 || 그대 어둠이여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2-4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1 || 당신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5-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2 || 우리들은 일꾼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43-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3 || 나는 모래알처럼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18-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4 || 자라가는 연륜 안에서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39-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5 || 낮이면 당신은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1-5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6 || 이제 한 세기가 || 사랑이 있는 풍경 || Love poems 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1988 || 정음사 || 135-13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7 || 대도시의 속임수 || 릴케의 名詩 || 세계의 시집 시리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안문영 || 1988 || 세계출판사 || 59-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8 || 내 영혼은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20-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69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일 뿐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0 || 우리는 다만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54-15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1 || 하지만 내게는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47-1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2 || 내 영혼은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58-1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3 || 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84-18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4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42-4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5 || 내게서 빛을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228-2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6 || 어두운 시간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66-1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7 || 수도 생활의 서 || 꿈꾸는 사람 || 普盛詩選集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9 || 普盛出版社 || 68-7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8 || 내 눈빛을 꺼 주시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86-8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9 || 내게서 빛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50-5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0 || 지키는 사람모양…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48-2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1 || 당신은 미래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92-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82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88-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3 || 그대 어둠이여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4 || 어둠의 시간을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222-2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5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76-7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6 || 단 한번만이라도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73-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7 || 장인(匠人)이외다 저희는…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20-2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8 || 주여, 저희는 가련한 짐승들보다도 더 가엾읍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30-2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89 || 어둠의 시간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70-7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0 || 그대 어둠이여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1 || 그대 빛남 앞에서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62-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2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9-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3 || 하지만 내게는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09-1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4 || 깊은 밤 그대를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61-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5 || 당신을 구하는 자는 모두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96-9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6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읍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10-11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7 || 우리는 다만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16-11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8 || 단 한 번만이라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47-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9 || 신, 그대는 내 이웃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56-15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0 || 거기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148-14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1 || 가난과 죽음의 書 || 오렌지를 춤추어라 || 을지선서 6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유진 || 1989 || 을지출판사 || 190-1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2 || 그대 어둠이여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72-7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3 || 당신 말씀의 파수꾼으로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15-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4 || 그대 빛남 앞에서 || 장미숲에 잠들지 않는 나비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金元世 || 1989 || 융성출판 || 224-2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5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풍문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84-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6 || 巡禮의 書 || 오렌지를 춤추어라 || 을지선서 6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유진 || 1989 || 을지출판사 || 188-18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7 || 한번만이라도 정녕 잠잠할 수만 있다면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70-27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8 || 가난과 죽음의 서(書) || 꿈꾸는 사람 || 普盛詩選集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9 || 普盛出版社 || 84-9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9 || 제 인생은 이처럼 가파른 시간은 아닙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228-2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0 || 신이여, 어찌 하겠읍니까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62-1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1 || 나는 내 삶을 누리노라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78-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2 || 깊은 밤 그대를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李后星 || 1989 || 隆盛出版 || 23-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3 || 승려 생활의 書 || 오렌지를 춤추어라 || 을지선서 6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유진 || 1989 || 을지출판사 || 186-1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14 || 때때로 누군가 저녁 먹을 때 일어나서는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102-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5 || 그대는 가난한 분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62-6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6 || 당신은 위대합니다 || 장미와 사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申台東 || 1989 || 隆盛出版 || 94-9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7 || 순례(巡禮)의 서(書) || 꿈꾸는 사람 || 普盛詩選集 3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89 || 普盛出版社 || 76-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18 || 時禱詩集 || 말테의 手記... || World's famous classics, (金星版)世界文學大全集= 6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宋永擇 || 1990 || 金星出版社 || 469-479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319 || 가난과 죽음의 편(篇) || 릴케詩集 || 獨韓對譯叢書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徐石演 || 1990 || 明志出版社 || 68-7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0 || 순례 편 || 릴케詩集 || 獨韓對譯叢書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徐石演 || 1990 || 明志出版社 || 60-5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1 || 승원(僧院) 생활 편 || 릴케詩集 || 獨韓對譯叢書 5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徐石演 || 1990 || 明志出版社 || 52-5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2 || 가난과 죽음의 서 || 기도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1992 || 세계사 || 129-16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3 || 순례의 서 || 기도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1992 || 세계사 || 77-12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4 || 신, 그대는 내 이웃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30-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5 || 지키는 사람처럼……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34-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6 || 내 눈빛을 꺼주시오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92-9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7 || 그대 어둠이여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84-8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8 || 거기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94-9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9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80-8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0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이니까요 || 고독 || 한권의 시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하 || 1993 || 태학당 || 82-8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1 || 당신은 미래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3-2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2 || 그대 어둠이여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8-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3 || 우리는 껍질과 잎사귀일 뿐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54-5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4 || 어두운 시간을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98-9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5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00-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6 || 제 인생은 이처럼 가파른 시간은 아닙니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68-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7 || 당신은 위대합니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4-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8 || 신, 그대는 내 이웃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42-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39 || 내 눈빛을 꺼주시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4-11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0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2-1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1 || 주여, 저희는 가련한 짐승들보다도 더 가엾습니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70-7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2 || 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51-5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3 || 당신의 나무 가지에서의……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64-1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4 || 한 세기가……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31-13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5 || 지키는 사람인 양…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74-7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6 || 어두운 시간을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46-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7 || 한 번만이라도 정녕 잠잠할 수만 있다면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8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8 || 당신을 구하는 자는 모두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5-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9 || 때때로 누군가 저녁 먹을 때 일어나서는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6-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0 || 그대는 가난한 분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16-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1 || 낮에 당신은 속삭이며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27-12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2 || 낮이면 당신은 떠도는 풍문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0-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3 || 거기서 사람들은 살고 있습니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08-11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4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2-2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5 || 그 이는 어디 있는가?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13-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6 || 당신은 위대합니다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16-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57 || 차츰 퍼져가는 원을 그리며 || 릴케 시집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려문학사 || 1994 || 고려문학사 || 133-1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8 || 내 눈빛을 꺼 주시오 || 하얀 사랑의 손으로 잠든 그대 영혼을 깨울 때 || 명시와의 만남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상민 || 1994 || 예가출판사 || 21-2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9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이니까요 || 검은 고양이 || 세계시인선 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주연 || 1994 || 民音社 || 104-1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0 || 제 1권 승려 생활의 서(書) || 릴케 시선 || 을유 라이브러리 3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95 || 을유문화사 || 59-6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1 || 제 3권 가난과 죽음의 서(書) || 릴케 시선 || 을유 라이브러리 3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95 || 을유문화사 || 75-8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2 || 제 2권 순례(巡禮)의 서(書) || 릴케 시선 || 을유 라이브러리 32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1995 || 을유문화사 || 67-7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3 || 당신은 미래이십니다 || 세계의 명시 || 인문시선 7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6 || 인문출판사 || 121-12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4 || 그대 어둠이여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73-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5 || 어두운 시간을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82-8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6 || 깊은 밤마다 그대를 팝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81-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7 || 사람들이 이런 곳에 살고 있습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88-8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8 || 우리는 다만 껍질이며 잎사귀입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97-9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9 || 내 눈빛을 꺼 주시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78-7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0 || 당신은 위대합니다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75-7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1 || 내 영혼은 당신 앞에서 한 여인 || 가을날ㆍ사랑ㆍ방황ㆍ낙엽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1997 || 청담문학사 || 100-10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2 || 대도시는 진실이 아니다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2-4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3 || 당신은 미래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1-4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4 || 내게서 빛을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0-4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5 || 내게는 이런 생각이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9-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6 || 당신 곁에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8-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7 || 그는 어디로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6-4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8 || 너 어둠이여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7-3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9 || 당신은 가난뱅이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43-4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0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6-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1 || 단 한 번만이라도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 시가 있는 마을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박석우 || 1999 || 세손출판회사 || 35-3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2 || 수도사 생활의 서 || 릴케 전집 1. 첫 시집들, 초기 시들, 백의의 후작부인,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사랑과 죽음의 노래, 기도시집 || 릴케 전집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0 || 책세상 || 313-37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3 || 가난과 죽음의 서 || 릴케 전집 1. 첫 시집들, 초기 시들, 백의의 후작부인,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사랑과 죽음의 노래, 기도시집 || 릴케 전집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0 || 책세상 || 425-4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4 || 순례의 서 || 릴케 전집 1. 첫 시집들, 초기 시들, 백의의 후작부인,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사랑과 죽음의 노래, 기도시집 || 릴케 전집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0 || 책세상 || 377-4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5 || 제1부 수도자 생활의 서 || 두이노의 비가 외 || 릴케 문학선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2001 || 민음사 || 147-2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6 || 제3부 가난과 죽음의 서 || 두이노의 비가 외 || 릴케 문학선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2001 || 민음사 || 269-30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7 || 제2부 순례의 서 || 두이노의 비가 외 || 릴케 문학선 4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구기성 || 2001 || 민음사 || 217-26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8 || 제3부 &amp;lt;가난과 죽음의 서&amp;gt;에서 || 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서양문학의 향기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3 || 고려대학교출판부 || 49-5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89 || 제1부 &amp;lt;수도사 생활의 서&amp;gt;에서 || 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서양문학의 향기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3 || 고려대학교출판부 || 21-3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0 || 제2부 &amp;lt;순례의 서&amp;gt;에서 || 소유하지 않는 사랑 : 릴케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서양문학의 향기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재혁 || 2003 || 고려대학교출판부 || 34-4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1 || 파수꾼이 포도밭에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6-5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2 || 당신을 찾는 사람은 모두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0-6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3 || 내가 거기서 태어난 어둠이여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3-5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4 || 그 맑디맑은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7-6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5 || 당신은 미래입니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9-5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6 || 언젠가 어느 한 사람이 너를 원했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4-5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7 || 그들의 손은 마치 여인의 손 같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6-6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8 || 그래도 나는 내가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7-5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9 || 갖가지 사물 위에 펼쳐져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2-5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0 || 왜냐하면 가난은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4-6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1 || 오 주여, 그들 하나하나에게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3-6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2 || 시간이 몸을 기울여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1-5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3 || 낮에 당신은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2-6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4 || 제 눈을 꺼 보십시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58-5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5 || 그들을 보십시오 || (새로이 옮긴) 릴케의 名詩 104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09 || 배문사 || 65-6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6 || 시도서 1권 수도사 생활 ||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14 || 문예출판사 || 113-14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7 || 시도서 3권 가난과 죽음 ||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14 || 문예출판사 || 159-17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8 || 가난과 죽음의 서 || 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2014 || 열린책들 || 59-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9 || 시도서 2권 순례자 ||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14 || 문예출판사 || 143-15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0 || 수도자 생활의 서 || 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2014 || 열린책들 || 7-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1 || 순례의 서 || 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손재준 || 2014 || 열린책들 || 30-5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2 || 9(기도하는 시간을 위한 책) || (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 || 정현종 문학 에디션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현종 || 2015 || 문학판 || 16-16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413 || 7(기도하는 시간을 위한 책) || (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 || 정현종 문학 에디션 1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현종 || 2015 || 문학판 || 12-12 || 편역 || 편역 || 여러 시를 수록한 시집&lt;br /&gt;
|-&lt;br /&gt;
| 414 || 우리는 껍질이며 잎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1-14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15 || 주여, 큰 도시들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7-1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6 || 이제 한 세기(世紀)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5-11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17 || 이처럼 나는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08-2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8 || 당신을 찾는 이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9-13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9 || 주여, 저마다에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3-1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0 || 어쩌면 나는 무거운 산의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6-1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1 || 어두운 시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3-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2 || 하얀 꽃같이 창백한 사람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9-14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3 || 저기 시간이 기울며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09-10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4 || 포도밭에 파수꾼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09-20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5 || 이웃인 나의 신이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1-1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6 || 당신은 가난한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4-14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7 || 깊은 밤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3-13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8 || 당신은 미래입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2-13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9 ||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10-2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0 || 사물 위에 번지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0-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1 || 낮이면 당신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4-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2 || 그 모든 사물에서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9-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3 || 이 마을의 마지막 집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1-1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4 || 우리는 떨리는 손으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7-11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5 || 아, 그는 어디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47-14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6 || 폭풍의 중압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211-2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7 || 한 번만이라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4-11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8 || 나를 낳아 준 어두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16-1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9 || 당신을 억측하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7-1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0 || 나는 모래알처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5-12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1 || 내 눈을 감기세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6-12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2 || 그대 두려워하는 자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0-1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3 || 나로 하여 당신의 넓은 세계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35-13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4 || 그러나 나에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4-12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5 || 당신 가까이 서기만 해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2-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6 || 나의 생활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윤동주100년포럼 || 2017 || 스타북스 || 121-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47 || 제2권: 순례에 관한 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Epiphany essai flaneur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수정 || 2018 || 에피파니 || 321-331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48 || 제1권: 수도자적 삶에 관한 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Epiphany essai flaneur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수정 || 2018 || 에피파니 || 289-31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49 || 제3권: 가난과 죽음에 관한 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Epiphany essai flaneur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이수정 || 2018 || 에피파니 || 335-339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0 || 순례의 서 || 편편이 흩날리는 저 눈송이처럼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12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확인불가 || 2018 || 저녁달고양이, 저녁달 || 64-6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1 || 꺼버리소서 || 독일시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83-83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2 || 당신을 찾는 사람은 || 먼저 피는 장미들이 잠을 깬다 : 독일 명시 선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21 || 푸른사상(푸른사상사) || 100-10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53 || 내가 거기서 태어난 어둠이여 || 먼저 피는 장미들이 잠을 깬다 : 독일 명시 선집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송영택 || 2021 || 푸른사상(푸른사상사) || 101-10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안문영&amp;lt;/div&amp;gt;&lt;br /&gt;
&lt;br /&gt;
'''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릴케의 &amp;lt;시도집&amp;gt;(時禱集, Das Stunden-Buch)은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시집이다. 릴케는 베를린 교외 슈마르겐도르프에서 1899년 9월과 10월에 쓴 시들을 &amp;lt;기도&amp;gt;(Die Gebete)라는 제목 아래 &amp;lt;기도서 제1권&amp;gt;으로 묶은 이후, 1901년 9월 베스터베데에서 &amp;lt;기도서 제2권&amp;gt;의 시들을, 그리고 1903년 4월 이탈리아의 휴양지 비아레지오에서 &amp;lt;기도서 제3권&amp;gt;의 시편들을 썼는데, 이 시들을 모두 다듬어 각각 &amp;lt;수도사 생활에 관하여&amp;gt;(Vom mönchischen Leben), &amp;lt;순례에 관하여&amp;gt;(Von der Pilgerschaft), &amp;lt;가난과 죽음에 관하여&amp;gt;(Von der Armut und vom Tode)라는 부제를 달아 1905년 12월 인젤 출판사에서 발행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손에 바침’이라는 헌정사를 첨부하였다. 릴케가 3부작으로 묶은 이 시집의 제목으로 선정한 Das Stunden-Buch는 그가 파리 센 강가의 고서점에서 본 16세기 프랑스의 Livres d’heurs를 모방한 것으로서, 가톨릭 평신도가 하루의 일정한 시각에 올리는 기도를 위해 모아놓은 짧은 기도문들이라는 뜻의 “시도집(時禱集)”을 말한다. 따라서 이 시집은 기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며, 특히 “수도사”, “순례”라는 단어가 제시하듯, 종교적 구원을 갈망하는 구도자의 경건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릴케는 시적 발화의 주체가 되는 서정시 일인칭을 신과의 소통을 갈망하는 러시아 수도사의 형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 &amp;lt;시도집&amp;gt;은 전체적으로 일종의 역할시(役割詩) 또는 배역시(配役詩, Rolllengedicht)가 되고 있다. &lt;br /&gt;
&lt;br /&gt;
릴케의 &amp;lt;시도집&amp;gt; 3부 전체를 완역한 번역자는 2025년 현재까지 구기성(2001)과 김재혁(2000)뿐이다. 여기서는 1960년 구기성에 의해 최초로 그 일부분이나마 번역 소개된 &amp;lt;시도집&amp;gt; 가운데 &amp;lt;기도서 제1권. 수도자 생활의 기도서&amp;gt;의 맨 처음 시구를 비평적 고찰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 이전에 &amp;lt;시도집&amp;gt; 전체의 제목과 각 부분의 소제목의 번역 양상이 이 시집의 형식에 대한 상이한 이해를 드러낸다. 우선 &amp;lt;시도집&amp;gt;은 구기성이 처음 소개할 때 “기도시집”으로 번역한 후, 성기조(1982), 김재혁(2001), 손재준(2014)이 그 예를 따름으로써, 가톨릭 평신도의 성무일도(聖務日禱)를 연상시키고자 의도한 이 시집 제목의 생성사적 배경을 무시한 반면, 송유진의 “시도시집(時禱詩集)”(1989), 서석연의 “시도(時禱)시집”(1990), 송영택의 “시도서”(2014)는 das Stunden-Buch의 원제가 함유한 시집 전체의 형식의 의미를 ‘시도時禱’라는 번역어에 담아내고 있다. &lt;br /&gt;
&lt;br /&gt;
그다음으로 이 시집의 제1부 “das mönchische Leben”은 “修道生活”(구기성 1960) 이외에 “승려생활”(구기성 1971, 1985; 송유진 1989), “승원(僧院) 생활”(서석연 1990), “求道生活”(성기조 1982), “수도사 생활”(김재혁 2000; 송영택 2014), “수도자 생활”(구기성 2001; 손재준 2014), “수도자적 삶”(이수정 2018)으로 번역되었다. 우선 독일어 der Mönch는 특히 가톨릭교회의 ‘일정한 종교적 수도회의 일원으로서 수도원 생활을 하는 남자’를 가리키는 낱말이므로, 불교적 성격이 두드러진 “‘승려’보다는 ‘수도자’ 또는 ‘수도사’라는 번역어가 더 알맞다. 그리고 “das mönchische Leben”을 “수도사(의) 생활”과 “수도생활”로 번역하는 것은 ‘수도’라는 행위의 주체자, 또는 그 행위 자체를 번역어의 표면에 드러내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승원”은 독일어의 der Kloster(수도원)를 염두에 둔 것이겠지만, ‘승려들이 머무는 장소’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그 함의가 불교적 용어인 ‘승려’에 더 가깝다. &lt;br /&gt;
&lt;br /&gt;
그다음 문제는 “~의 書”라는 번역어의 형식이다. 이것은 Das Stunden-Buch를 발간할 때 “3권을 포함하여”(ENTHALTEND DIE DREI BÜCHER)라는 표시를 하고 첨부한 ERSTES BUCH. DAS BUCH VOM MÖNCHISCHEN LEBEN이라는 부제에서 “das Buch vom ~”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물론 독일어 das Buch는 사전적으로만 옮긴다면 ‘책’이 맞겠지만, 이것은 das Stunden-Buch의 일부분으로서 “기도서”라는 함의를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 따라서 “제1권. 수도사 생활에 관한 기도서” 또는 “제1권 수도사 생활의 기도서”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 &lt;br /&gt;
&lt;br /&gt;
지금까지 &amp;lt;시도집&amp;gt; 전체를 우리말로 옮긴 경우는 위에서 말했듯이 구기성(2001)과 김재혁(2000)뿐이다. 여기서는 이 두 종의 번역을 포함하여 &amp;lt;시도집&amp;gt; 번역의 전략상 특이점을 보이고 있는 송영택의 &amp;lt;시도서 1권. 수도사 생활&amp;gt;(2014), 손재준의 &amp;lt;수도자 생활의 서&amp;gt;(2014), 그리고 이수성 번역의 첫 시구를 비교 고찰하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구기성의 번역'''&lt;br /&gt;
&lt;br /&gt;
구기성은 릴케의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시적 주제를 최초로 번역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릴케 수용사에서 큰 역할을 했다. 1960년 교양문화사에서 릴케의 시 선집을 번역 출간한 이후 여러 차례 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결국 릴케 시의 완역판을 내게 되었다. 첫 시연의 전반부를 최초의 번역과 최근의 번역문을 중심으로 비교해 본다. 우선 이 부분의 원문을 제시한다면,&lt;br /&gt;
&lt;br /&gt;
 Da neigt sich die Stunde und rührt mich an&lt;br /&gt;
 mit klarem, metallenem Schlag: &lt;br /&gt;
 mir zittern die Sinne. Ich fühle: ich kann -&lt;br /&gt;
 und ich fasse den plastischen Tag. &lt;br /&gt;
&lt;br /&gt;
 (1) (교양문화사 1960)&lt;br /&gt;
 저기 時間이 기울어 가는데, 맑은 金屬性의 고동이 &lt;br /&gt;
 나를 사로잡습니다. &lt;br /&gt;
 나의 五官은 戰慄합니다. 나는 할 수 있음을 느끼고 -&lt;br /&gt;
 저 플라스틱의 날을 잡아봅니다.&lt;br /&gt;
&lt;br /&gt;
 (2) (민음사 1995)&lt;br /&gt;
 저기 시간이 기울어 가는데, 맑은 금속성의&lt;br /&gt;
 시계 소리가 나를 어루만져줍니다. &lt;br /&gt;
 감각이 떨립니다. 느낍니다, 내가 할 수 있음을.&lt;br /&gt;
 나는 입체적인 날을 움켜쥡니다. &lt;br /&gt;
&lt;br /&gt;
위의 두 번역은 35년의 시차를 두고 발행되었으나 번역자는 동일하다. 이 시구의 운율구조는 얌부스(Jambus, 抑揚格: ∪―)를 기본으로 하는 운보(Versfuß, 韻步)와 각 시행이 강세음절로 끝나는 남성운의 카덴짜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1,3행과 2,4행을 abab 형식의 각운(脚韻, Endreim)으로 묶은 교차운(交叉韻, Kreuzreim)을 품고 있다.  &lt;br /&gt;
&lt;br /&gt;
이 시구는 &amp;lt;시도집&amp;gt;의 가장 첫머리에 놓이기도 하지만, 주제 상으로도 이 시집 전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서시(序詩)에 해당한다. 그 전체적인 주제 내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릴케 시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기우는 시간’, ‘시간의 밝은 금속성’, 그리고 ‘plastischer Tag’이 함축하고 있는 시적 비유의 근거는 무엇인가? 또한 동사들 rühren, zittern, fühlen, können, fassen은 각각의 주어 또는 목적어와 어떤 관계로 쓰이고 있나? 등등 이러한 세부 사항에 대한 이해에 따라 번역이 달라지고 있다. 위에 제시한 구기성의 두 번역에서도 그 차이가 단순히 35년의 시간적 격차에서 온 것이 아니라, 해석상의 차이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번역어 선택에 두루 영향을 끼친다. 우선 “저기 시간이 기울어 가는데”는 변화가 없고, 그 대신 “맑은 금속성의 고동”이 “맑은 금속성의 / 시계 소리”로 바뀌었다. 이것은 원문의 ‘Schlag’을 처음엔 ‘고동’(鼓動)으로 직역했으나, 그것이 괘종시계의 시간을 알리는 타종 소리에 근거한 시적 비유임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음을 교정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그다음으로 rühren 동사는 “나를 사로잡습니다”에서 “나를 어루만져줍니다”로 바뀌었다. 물론 원문에서 주어는 시간(die Stunde)이고 ‘나’(mich)는 이 타동사의 목적어다. 시간이, 또는 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주어가 되어 사람을 직접적인 목적어로 삼을 수 있는가? 이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주객이 뒤바뀐 표현이지만, 감성 주체의 수동적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따라서 이 동사는 zittern 동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동사는 또한, die Sinne를 ‘오관(五官)’으로 했다가 ‘감각’으로 단순화하고, “戰慄합니다”라는 국한문 혼용체에서 “떨립니다”로 교체되었다. &lt;br /&gt;
&lt;br /&gt;
또 두드러지는 변화는 fassen 동사와 그 목적어 plastischer Tag의 번역에서도 나타난다. der plastisch[e] Tag은 “플라스틱의 날”에서 “입체적인 날”로, fassen은 “잡아봅니다”에서 “움켜쥡니다”로, 그 ‘조심성’의 표현에서 ‘과감한 결단’의 표현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plastisch라는 원어를 음차표기에서 해석으로 그 번역전략을 변경한 것을 나타내지만, 동사 fassen의 의미 내용에도 현저한 변화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시구의 의미는 번역자마다 다른 해석을 보인다. 우선 구기성 이후 릴케의 &amp;lt;시도집&amp;gt;을 완역한 김재혁의 이 시구 번역을 살펴보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김재혁의 번역'''&lt;br /&gt;
 지금 시간이 기울어 가며 나를 &lt;br /&gt;
 맑은 금속성 울림으로 가볍게 톡 칩니다.&lt;br /&gt;
 나의 감각이 바르르 떱니다. 나는 느낍니다, 할 수 있음을. &lt;br /&gt;
 그리하여 나는 조형(造形) 날을 손에 쥡니다. &lt;br /&gt;
&lt;br /&gt;
우선 김재혁도 경어체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기도(祈禱)의 분위기는 살리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원문 시구의 세부 사항에 대한 번역전략은 몇 가지 기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김재혁은 이 시구의 첫 단어인 부사 da를 장소적 의미(“저기”)가 아닌, 시간적 의미(“지금”)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시간의 기울음’이라는 현상의 동시적 진행 상황(“기울어 가며”)이 강조된다. 그러나 그 “맑은 금속성 울림”이 어디서 오는 것임은 문면에 나타나지 않는다. 즉 그 ‘울림’과 원문의 Schlag의 관계에 대한 시적 암시는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번역전략 면에서 살펴보자면, [Stunden]schlag이라는 현상을 그 음향적 결과인 ‘울림’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구에서 전제로 하는 Studenschlag에 상당한 문화적 기억이 내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략적 번역전략은 그 타당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볍게 톡 칩니다”에 사용된, 의성어(“톡”)와 의태어(“칩니다”)까지 동원한 시간의 의인화(擬人化)는 원문의 시적 의도와 일치하지만, “바르르 떱니다”로 표현된 서정시 일인칭이 느끼는 절박함과의 관계가 필연적으로 느껴질지는 의문이다. &lt;br /&gt;
&lt;br /&gt;
그다음, 원문에서 콜론(“:”)을 사이에 두고 이어진 두 개의 문장은 주격의 주문(主文)과 목적격의 부문(副文)이 연결된 하나의 복합문으로 파악된다. 이는 구기성의 “나는 할 수 있음을 느끼고”처럼 주문과 부문을 하나의 문장 안에 결합시키지 않고, 한국어의 문법적 용어상 도치 시킨 두 문장 사이에 쉼표(“,”)를 두어, 원문의 콜론으로 표현되는 호흡을 그대로 살리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plastische[r] Tag을 “조형의 날”로 옮겼을 때, 덧없는 시간의 흐름에 전율하는 서정시 일인칭이 “손에 쥡니다”라고 말하는 행위의 목적 대상으로서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나는가 하는 데에 있다. 이 시구에 대한 이해는 번역자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송영택의 번역'''&lt;br /&gt;
 시간이 몸을 기울여 &lt;br /&gt;
 맑은 금속성 소리를 내며 나에게 닿는다.&lt;br /&gt;
 나의 모든 감각이 떨린다. 나는 느낀다. 나는 할 수 있다고 -&lt;br /&gt;
 그리하여 나는 조형적인 하루를 얻는다.&lt;br /&gt;
&lt;br /&gt;
송영택은 &amp;lt;시도집&amp;gt;의 일부를 선택하여 번역하였으나, 연작시집 전체에 “시도서”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그 첫 부분을 &amp;lt;1권 수도사 생활&amp;gt;이라고 옮긴 이외에, 각 시편의 첫 시행(詩行)을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그 시의 제목으로 달아 놓았다. 이것은 뒤에 살피게 될 손재준, 이수정의 경우와 동일한 것으로 독자의 편의를 도우려는 선의라고 이해할 수는 있으나, 각 시편 사이에 단절적 독자성이 부각되는 결과는 전체적 유기성을 강조하는 릴케 자신의 취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간절한 기도를 들어줄 상대방을 향한 수도사의 기도의 분위기보다는 일방적인 주체성을 강조하는 독백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이것은 특히 이단이라는 비판이 있는 신 묘사 부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lt;br /&gt;
&lt;br /&gt;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덧없는 시간의 흐름을 가시적인 비유를 통해 표현한 원문의 sich neigen은 ‘몸을 기울이는’ 행위로 표현되고 있다. 독자가 ‘시간의 몸’을 상상해야 하는 것이 릴케의 원래 의도일까? 오히려 서정시 일인칭을 목적으로 삼는 rühren 동사에 함축된 시간의 주체성(또는 서정시 일인칭이 주관적으로 상상하는 수동성)은 “내 몸에 닿는다”의 표현 속에서 약화된 것처럼 보인다. 물론 ‘시간의 몸’이 ‘나(사람)의 몸’에 닿는다는 기막힌 시적 비유를 탄생시키고 있는 번역전략은 기발하다. &lt;br /&gt;
&lt;br /&gt;
송영택은 “금속성 소리”를 ‘기우는 시간’의 본질적 속성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원문의 [Stunden]schlag과의 관계에 대한 암시는 아예 생략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조형적인 하루”는 김재혁의 “조형의 날”과 비교할 때 ‘날’과 ‘하루’의 근소한 차이를 보일 뿐이지만, “손에 쥡니다”와 “얻는다”의 번역어가 똑같이 fassen 동사의 의미영역에서 옮긴 것이라면, 그 의미의 차이만큼 번역자의 이해의 차이가 크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이수정의 번역'''&lt;br /&gt;
 그때 시간이 가울어 가며 나를 &lt;br /&gt;
 맑은 금속성 똑딱임으로 건드린다:&lt;br /&gt;
 나의 감각이 부르르 떤다. 나는 느낀다: 할 수 있다고 -&lt;br /&gt;
 하여 나는 조형적인 하루를 손에 쥔다.&lt;br /&gt;
&lt;br /&gt;
이수정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을 펴내고, 그 안에 &amp;lt;시도집&amp;gt;의 일부분을 가려 뽑아, “제1권Das erste Buch. 수도자적 삶에 관한 편Das Buch vom mönchischen Leben 1899”라는, 독일어를 병기한 소제목을 달아 놓았을 뿐만 아니라, 각 시편을 별표(“*”)만으로 구별했으나 “그때 시간이 기울어 가며”를 원문 제시 없이, 이 부분 전체의 제목으로 삼고 있다. 여기서는 da를 김재혁의 경우와 같이 시간 부사로 번역했다. 독자를 향한 현재적 지시성이 강한 이 부사는 &amp;lt;[[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Die Sonette an Orpheus)|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amp;gt;의 첫머리에서도 아주 인상적으로 쓰이고 있는데(“Da stieg ein Baum.”), &amp;lt;시도집&amp;gt;을 쓸 무렵에 발표된 &amp;lt;[[가을 (Herbst)|가을]]&amp;gt;(Herbst, 1902)에서 그 몰락의 운명이 낙엽에 비유되는 ‘손’을 가리키듯이(“Wir alle fallen. Diese Hand da fällt”) 장소적 의미가 강하다. [Stunden]schlag을 “맑은 금속성 똑딱임”으로 번역하여 시간의 흐름이라는 추상적 현상을 구체적 비유를 통해 표현하려는 릴케의 시적 의도에 부합하고는 있으나, 그 청각적 이미지의 비유 근거가 번역텍스트의 표면에서 지워지는 결과를 낳았다. &lt;br /&gt;
&lt;br /&gt;
&lt;br /&gt;
'''5) 손재준의 번역'''&lt;br /&gt;
 저기 시간이 기울어&lt;br /&gt;
 맑은 금속성을 내며 나를 흔든다.&lt;br /&gt;
 오관(五官)은 떨리고&lt;br /&gt;
 나는 내가 할 수 있음을 안다. &lt;br /&gt;
 그리고 성상(聖像)을 조형(造形)하는 하루를 정한다.&lt;br /&gt;
&lt;br /&gt;
손재준의 번역텍스트는 그 시적 표현의 투명성과 시어의 긴밀한 함축성이 소위 번역투를 벗어남으로써, 마치 한국어 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번역의 높은 품격을 보여준다. 원래 4행으로 된 릴케의 텍스트를 5행으로 만든 것에서도, 원문의 내용과 그 표현 형식에 대한 번역자의 독자적 해석 태도에 기인하는 번역전략이 엿보이며, 그것은 매우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각 시편마다 첫 시행을 소제목으로 제시하는 등 ‘선집’의 한계, 그리고 원문이해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경어체를 쓰지 않음으로써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도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위에 인용한 마지막 시행의 번역은, 약간씩의 차이는 있을망정 대체로 다른 번역자들과는 전혀 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손재준은 ‘plastisch’라는 형용사를 Tag의 속성을 규정하는 말이 아니라, “성상”을 목적어로 하는 타동사로 번역했다. “조형하다”를 거꾸로 번역한다면, aushauen, modellieren, formen 정도가 될 것이니, ‘성상 조형’은 Plastik이라는 단어에 대한 연상 작용의 결과임이 분명하다. 이와 같은 독특한 해석은 fassen 동사를 “정한다”로 번역한 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송영택은 “얻는다”로 유일하게 그 수동성을 표현하고 있으나, 다른 번역자들은 대체로 “손에 쥔다”로 서정시 일인칭의 능동적 행위를 표현하고 있는데, 손재준의 번역 “정한다”에는 능동성은 나타나고 있으나, 그 행위의 구체성보다 추상성에 기울고 있다. 물론 원문 텍스트가 내재하는 서정시 일인칭의 양가적 감정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덧없는 시간의 흐름에서 느끼는 전율과 거기에 맞서 견딜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 이 상반된 감정이 짧지만 &amp;lt;시도집&amp;gt; 전체를 대표하는 서시(序詩)의 주제가 내포하고 있는 갈등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수도사가 만들어 낼 조각품은 그 자체가 결국 예술의 차원을 뛰어넘는, 종교적 성상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은 로댕 체험 이후 릴케가 평생 성취하고자 했던 시적 목표인 셈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 서시의 텍스트에서 미리 다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수 없다.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원문 텍스트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든지 한순간에 문자로 고정되어 변함이 없으나, 그 번역은 똑같은 사람이 해도 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은 릴케의 시어 anrühren 동사가 ‘사로잡는다, 어루만져준다, 톡 친다, 건드린다, 흔든다, 닿는다’로 한결같지 않게 번역된다는 데에서도 확인된다. &lt;br /&gt;
&lt;br /&gt;
음절 단위에 강약의 강세를 지닌 독일어의 음성학적 특징을 정밀하게 구조화한 독일시 텍스트를 우리말에 그대로 대응시켜 옮기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독일의 시학적 용어도 고대 그리스의 시학에서 원용한 것이며, 그때 언어적 특성이 비슷한 두 언어 사이에 존재하는 음절의 장단과 강약이라는 근본적인 차이를 전제로 하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언어구조가 전혀 다른 독일어와 한국어를 일치시키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그 운율적 특징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 ‘시적 분위기’는 어느 정도 원문에 상응하는 번역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선 도착어의 경어체를 채택하는 것이 &amp;lt;시도집&amp;gt; 전체가 일종의 “기도서(祈禱書)”의 성격을 지닌다는 사실에 부합할 것이다. 그것은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와의 러시아 여행에서 가난하면서도 신심을 잃지 않은 러시아 농민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고, 자기 나름의 경건한 기도서를 쓰겠다고 한 릴케 자신의 작의와도 일치한다. 그의 신앙 내용이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과 어떤 관계에 있든, 차치하고라도, 그는 자기 “본성의 가장 두려운 경건성이 예술로 표출되기를”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다고 고백한 바 있으며, 그것이 이제 “러시아적 사물을 통해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그만큼 한 권의 “기도서”를 쓰는 일은, &amp;lt;[[말테의 수기 (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말테의 수기]]&amp;gt;를 집필하는 한편, 로댕의 창조 작업에 상응하는 방법을 문학에서 구현하려고 하면서 파리에서 혹독한 가난을 겪던 릴케로서는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 &lt;br /&gt;
&lt;br /&gt;
이 시집의 번역을 위해 먼저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보다도 릴케가 규정한 “기도”의 함의를 올바로 파악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우리나라의 릴케 수용사에서 아주 초기에 소개된 그의 시 &amp;lt;마리아께 드리는 소녀의 기도&amp;gt;와 전혀 다른 신관을 전제로 하며, 또한 그 기도의 자세도 절대자에 대한 ‘헌신’보다는 ‘자기주장’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서정시 일인칭의 상대로 호명되는 신은 기독교 신앙에서 전제하는, 창조주로서의 절대적 존재가 아니며, 정통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자칫 신성 모독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만한, 이단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신을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고, 여러 사물 속에서 그 존재의 실체를 찾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스피노자식의 범신론적 신관이라 할 수도 없다. 독일의 일반 독자들이나 신학자들도 릴케가 배역시로 꾸며낸 이 &amp;lt;시도집&amp;gt;을 일종의 가톨릭 평신도의 성무일도(聖務日禱)와 동일시한 수용사가 있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는 초월적 신이 아니라 생성되고 있는 미래의 신을 찾는 릴케의 기본자세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동시대인 니체와 가깝다.&lt;br /&gt;
&lt;br /&gt;
이와 같은 신개념과 관련하여 독일어에서 상대방에 대한 친칭(親稱, Duzen)으로 사용하고 있는 ‘Du’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러한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나타내는 어투를 어떻게 적절하게 번역어로 재현해 낼 것인가 하는 점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lt;br /&gt;
&lt;br /&gt;
이 시집의 각 권에는 시기와 장소가 다르면서도, 각각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생성된 여려 편의 시들을 묶어놓고 있으나, &amp;lt;시도집&amp;gt;은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 관계를 이루는 완결성을 갖춘 연작시이다. 이 성격에 대해서 릴케 자신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amp;lt;시도집&amp;gt;을 쓸 때, 나는 시구가 너무 쉽게 술술 풀려나와서 더 이상 쓰기를 중단할 수 없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amp;lt;시도집&amp;gt;은 어느 한 페이지, 또는 어느 한 편의 시를, 마치 꽃을 꺾듯이, 임의로 따로 분리해 낼 수 있는 모음집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다른 어떤 시집보다도 완결된 하나의 노래, 유일한 한 편의 시로서, 마치 나뭇잎의 줄기나 합창의 성부(聲部)처럼, 어떤 시연(詩聯)도 그 있는 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자기 작품에 대한 시인의 애착심의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적어도 말년의 &amp;lt;[[두이노의 비가 (Duineser Elegien)|두이노의 비가]]&amp;gt;와 &amp;lt;[[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Die Sonette an Orpheus)|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amp;gt;에 이르기까지 각 시편과 전체 “연작시”의 유기적 관계를 중요시한 릴케의 편집자적 엄밀성을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연작시로서의 &amp;lt;시도집&amp;gt;의 유기적 완결성이 번역의 전략에 전제되어야 한다.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구기성(1960): 릴케 詩集, 第一卷 修道 生活의 書. 敎養文化社.&lt;br /&gt;
&lt;br /&gt;
구기성(2001): 두이노의 비가 외, 제1권 수도 생활의 서. 민음사. &lt;br /&gt;
&lt;br /&gt;
김재혁(2000): 릴케 전집 1, 기도 시집, 수도사 생활. 책세상.&lt;br /&gt;
&lt;br /&gt;
송영택(2014): 릴케 시집, 시도서, 1권 수도사 생활. 문예출판사.&lt;br /&gt;
&lt;br /&gt;
이수정(2018):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 시집.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lt;br /&gt;
&lt;br /&gt;
손재준(2014): 두이노의 비가 외, 기도 시집, 제1부 수도사 생활의 서. 열린책들.&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릴케, 라이너 마리아]]&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D%8C%8C%EC%9A%B0%EC%8A%A4%ED%8A%B8_(Faust)&amp;diff=9056</id>
		<title>파우스트 (Faus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D%8C%8C%EC%9A%B0%EC%8A%A4%ED%8A%B8_(Faust)&amp;diff=9056"/>
		<updated>2025-10-15T13:36:5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희곡&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파우스트 (Faus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08 / 1832&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희곡&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괴테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831년에 완성된 희곡이다. 중세 말기의 노(老)학자 파우스트는 자신의 영혼을 걸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맺는다. 악마의 도움으로 젊은 귀공자로 회춘한 파우스트는 양가의 처녀 그레첸과 무책임한 사랑을 나누고 떠나간다. 홀로 버려진 그레첸은 영아를 살해한 죄로 옥에 갇혀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다. 파우스트는 악마의 도움을 받아 그레첸을 탈옥시키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죗값을 치르겠다며 하느님의 구원을 선택한다. 여기까지가 1806년에 발표된 &amp;lt;파우스트&amp;gt; 제1부의 내용이다. 제2부에서 괴테는 제1부에서의 개인적 비극을 지옥과 천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인간 일반의 비극으로 확장·고양시킨다. 인간은 불가피하게 죄업을 짓게 되지만, 그가 방황하면서도 올바른 길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결국 그는 천상의 은총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핵심 메시지이다. &lt;br /&gt;
&lt;br /&gt;
독일문학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 따온 많은 구절이 현대 독일어의 관용구로 되었다. 일제강점기 이래로 일역판 &amp;lt;파우스트&amp;gt;로부터 그 내용이 단편적으로 소개되어왔으나, 국내에서 완역된 것은 1961년 김달호의 번역이 처음이다(정음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1부: Goethe, Johann Wolfgang von(1808): Faust. Eine Tragödie. Tübingen: Cotta’sche Verlagsbuchhandlung. &lt;br /&gt;
&lt;br /&gt;
2부: Goethe, Johann Wolfgang von(1832): Faust. Der Tragödie zweyter Theil in fünf Acten. In: Vollständige Ausgabe letzter Hand. Vol. 41. Stuttgart: J. G. Cotta’sche Buchhandlun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극웅(1920.3)&amp;quot; /&amp;gt;[[#극웅(1920.3)R|1]]	||	ᅋᅡ우스트(Ⅰ) || ᅋᅡ우스트(Ⅰ) || 現代 1권 2호 || 꾀-테 || 극웅 (최승만) || 1920 || 朝鮮基督敎靑年會 조선기독교청년회 || 41-42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극웅(1920.4)&amp;quot; /&amp;gt;[[#극웅(1920.4)R|2]]	||	ᅋᅡ우스트(Ⅱ) || ᅋᅡ우스트(Ⅱ) || 現代 1권 3호 || 꾀-테 || 극웅 (최승만) || 1920 || 朝鮮基督敎靑年會 조선기독교청년회 || 39-40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3	||	ᅋᅡ우스트 || ᅋᅡ우스트  || 學之光 22호 || 없음 || 역자미상 || 1921 || 學之光社 || -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하태용(1927)&amp;quot; /&amp;gt;[[#하태용(1927)R|4]]	||	파우스트(ㅡ) || 파우스트 (ㅡ) || 靑年 7권 9호 || 궤테 || 하태용 || 1927 || 청년잡지사 || 76-76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조희순(1934)&amp;quot; /&amp;gt;[[#조희순(1934)R|5]]	||	ᅋᅡ우스트 || 中央. 第2卷 第9號(昭和9年 9月號). 文藝特輯號  || 中央 第2卷 第9號(昭和9年 9月號).  || 괴테 || 曺希淳  || 1934 || 朝鮮中央日報社 || 138-145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6 || 그레-첸의 노래 || (海外)抒情詩集 || (海外)抒情詩集 || 괴-테 || 徐恒錫 || 1938 || 人文社 || 253-256 || 편역 || 편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amp;lt;div id=&amp;quot;권환(1939.5)&amp;quot; /&amp;gt;[[#권환(1939.5)R|7]]	||	ᅋᅡ우스트(1) || ᅋᅡ우스트(1) || 詩學 1, 2 || 괴-테 || 權煥 || 1939 || 시학사 || 32-34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amp;lt;div id=&amp;quot;권환(1939.8)&amp;quot; /&amp;gt;[[#권환(1939.8)R|8]]	||파우스트 || 파우스트 (II) || 詩學 1, 3 || 괴-테 || 權煥 || 1939 || 시학사 || 33-36 || 편역 || 편역 || 잡지&lt;br /&gt;
|-																							&lt;br /&gt;
| 9 || 파우스트 || 世界文學選集. 上券 || 축소 세계문학선집 上 || 괴-테 || 세계문학감상회 || 1948 || 中央書林出版部 || 39-49 || 편역 || 개작 || 요약본&lt;br /&gt;
|-&lt;br /&gt;
| 10 || 그레-첸의 노래 || 괴테 詩集 || 世界名作詩人選集 3 || 괴-테 || 金又正 || 1952 || 大志社 || 139-142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1 || 파우스트 || (要約)世界文學全集 3 || (要約)世界文學全集 3 || 괴-테 || 古今出版社 編輯部 || 1955 || 古今出版社 || 55-84 || 편역 || 개작 || 요약본&lt;br /&gt;
|-&lt;br /&gt;
| 12 || 화우스트 || 화우스트 || 世界名作選集 || 케에테 || 桂鎔默 || 1955 || 우생출판사 || 7-272 || 번안 || 번안 || 번안&lt;br /&gt;
|-&lt;br /&gt;
| 1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敎養新書 30 || 괴에테 || 李晩成 || 1958 || 新楊社 || 27-315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14 || (제목없음) 툴레의 왕 || 파우스트 || 敎養新書 30 || 괴에테 || 李晩成 || 1958 || 新楊社 || 194-19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1부에(194-197) 제목 없이 수록&lt;br /&gt;
|-&lt;br /&gt;
| 1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궤에테 || 계용묵 || 1958 || 三映社 || 7-249 || 번안 || 번안 || &lt;br /&gt;
|-&lt;br /&gt;
| 1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金泰慶 || 1960 || 德壽出版社 || 11-187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17 || 확인불가 || (世界名作)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金亭一 || 1960 || 同人文化社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확인불가 확인&lt;br /&gt;
|-&lt;br /&gt;
| 1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세계문학전집 4 || 궤에테 || 金達湖 || 1961 || 正音社 || 12-3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選集 || 괴에테 || 金泰慶 || 1961 || 德壽出版社 || 11-1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 || 파우스트 || (世界名作) 파우스트 ||  || 궤-테 || 金亭一 || 1963 || 靑樹社 || 7-23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21 || 확인불가 || 파우스트 ||  || 괴-테 || 김형일 || 1964 || 한양출판사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lt;br /&gt;
|-&lt;br /&gt;
| 2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文學全集 30 || 괴에테 || 姜斗植 || 1965 || 乙酉文化社 || 53-4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 || 파우스트 || 크라식 로망 選集 1 || 크라식로망選集 1 || 괴에테 || 李晩成 || 1965 || 新楊社 || 29-315 || 편역 || 편역 || 작품별 쪽수,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24 || 〈도우레의 임금〉 || 사랑의 노래  ||  || 괴에테 || 李東馹 || 1967 || 三洋出版社 || 16-16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25 || 〈그레-첸〉의 노래 || 사랑의 노래  ||  || 괴에테 || 李東馹 || 1967 || 三洋出版社 || 124-129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26 || 파우스트 || 괴에테 文學全集 2.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괴에테文學全集 2 || 괴에테 || 金晸鎭 || 1968 || 徽文出版社 || 9-4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 || 파우스트 || (世界名作) 파우스트 ||  || 괴테 || 金亭一 || 1968 || 松仁出版社 || 7-22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2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컬러판)世界의 文學大全集 2 || 괴에테 || 朴鍾緖 || 1970 || 同和出版社 || 23-35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世界文學全集 10 || 궤에테 || 金達湖 || 1970 || 正音社 || 13-3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世界文學全集 10 || 궤에테 || 金達湖 || 1972 || 正音社 || 11-3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그린판 世界文學全集 || 괴에테 || 朴鍾和 || 1972 || 京東出版社 || 15-37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 || 확인불가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朴鍾緖 || 1972 || 學進出版社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확인불가 확인&lt;br /&gt;
|-&lt;br /&gt;
| 33 || 파우스트 || 젊은 벨텔의 슬픔,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1 || 괴테 || 呂石柱 || 1973 || 新文出版社 || 3-39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테 || 金亭一 || 1973 || 新文出版社 || 7-22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5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5 || 世界文學全集 5 || 괴에테 || 李孝祥 || 1973 || 東西文化社 || 3-30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最新輯)世界文學 30 || 괴에테 || 金晸鎭 || 1974 || 徽文出版社 || 13-46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 || 파우스트 || (新譯)괴에테全集 2 ||  || 괴에테 || 鄭鎭雄 || 1974 || 光學社 || 21-46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崔鉉 || 1974 || 普文閣 || 21-35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젊은 베르테르의 번민 || 世界文學大全集 2 || 괴테 || 朴煥德 || 1974 || 大洋書籍 || 9-3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崔正善 || 1975 || 英一文化社 || 11-4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컬러版) 世界의 文學大全集 2 || 괴에테 || 朴鍾緖 || 1975 || 同和出版公社 || 23-35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World's great books 6 || 괴에테 || 李孝祥 || 1975 || 東西文化社 || 7-43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博英文庫 64 || 괴에테 || 朴鍾緖 || 1975 || 博英社 || 7-224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44 || &amp;lt;파우스트&amp;gt;의 序詩 || 문학사상 30 || 文學思想 30 || 괴테 || 金達湖 || 1975 || 문학사상사 || 261-261 || 편역 || 편역 || &amp;lt;파우스트&amp;gt;의 序詩, 1쪽 번역&lt;br /&gt;
|-&lt;br /&gt;
| 4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鄭庚錫 || 1975 || 文藝出版社 || 31-45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三省版)世界文學全集 51 || 괴테 || 朴贊機 || 1976 || 三省出版社 || 15-4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代表文學全集 5 || 괴에테 || 郭福祿 || 1976 || 高麗出版社 || 19-3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8 || 확인불가 || 파우스트 || 문예사상신서 1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李晩成 || 1977 || 가정문고사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확인불가 확인&lt;br /&gt;
|-&lt;br /&gt;
| 4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동서문고 40 || 괴에테 || 이효상 || 1977 || 東西文化社 || 7-438 || 완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5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동서문고 41 || 괴에테 || 이효상 || 1977 || 東西文化社 || 9-365 || 완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5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3 || 괴테 || 李廷基 || 1977 || 陽地堂 || 7-41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文學全集 2 || 괴테 || 李晩成 || 1977 || 韓英出版社 || 9-150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53 || 파우스트 || (大世界) 哲學的文學全集 2. 파우스트 || (大世界)哲學的文學全集 2 || 괴에테 || 김기덕; 정진웅; 최민홍 || 1978 || 白文堂 || 21-46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세계문학 52 || 괴테 || 李榮久 || 1978 || 金星出版社 || 9-196 || 편역 || 편역; 개작 || 희곡을 산문으로 개작, 1부를 소설로 개작, 괴테의 격언들 포함&lt;br /&gt;
|-&lt;br /&gt;
| 55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23 || 世界文學全集 23 || 괴에테 || 金泳鎬 || 1978 || 平凡社 || 11-3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테 || 李堅星 || 1978 || 新元文化社 || 27-315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57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1.  || 世界文學大全集 1 || 괴에테 || 田元成 || 1979 || 文學堂 || 5-44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8 || 파우스트 || (新裝版)世界文學全集 15 || (新裝版)世界文學全集 15 || 괴테 || 姜斗植 || 1979 || 乙酉文化社 || 53-4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 괴에테 || 朴鍾和 || 1979 || 楡林堂 || 15-37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3 || 괴에테 || 김정진 || 1980 || 徽文出版社 || 15-4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1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1 || 三中堂文庫 451 || 괴에테 || 郭福祿 || 1981 || 三中堂 || 5-287 || 편역 || 완역 || 3권 중 1권&lt;br /&gt;
|-&lt;br /&gt;
| 62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2 || 三中堂文庫 452 || 괴에테 || 郭福祿 || 1981 || 三中堂 || 5-251 || 편역 || 완역 || 3권 중 2권&lt;br /&gt;
|-&lt;br /&gt;
| 63 || 파우스트 3 || 파우스트 3 || 三中堂文庫 453 || 괴에테 || 郭福祿 || 1981 || 三中堂 || 5-240 || 편역 || 완역 || 3권 중 3권&lt;br /&gt;
|-&lt;br /&gt;
| 6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의 文學 1 || 괴테 || 곽복록 || 1981 || 廷文社 || 12-115 || 편역 || 편역 || 그림이 수록된 축약판&lt;br /&gt;
|-&lt;br /&gt;
| 6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 2 || 괴에테 || 黃善雄 || 1981 || 民衆圖書 || 11-45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42 || 괴테 || 徐石演 || 1982 || 금성출판사 || 3-368 || 편역 || 완역 || 괴테 시 수록&lt;br /&gt;
|-&lt;br /&gt;
| 67 || 투울리 王 || 파우스트 外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42 || 괴테 || 徐石演 || 1982 || 금성출판사 || 382-382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68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가정판 세계문학전집 || 괴테 || 김균희 || 1982 || 영 || 165-308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6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6 || 괴테 || 郭福祿 || 1982 || 博文書館 || 5-39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40 || 괴테 || 곽복록 || 1982 || 知星出版社 || 11-45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2 || 괴에테 || 姜斗植 || 1982 || 三省堂 || 5-44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2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1 || 자이언트문고 104 || 요한 볼프강 폰 괴에테 || 李孝祥 || 1982 || 文公社 || 7-4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3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2 || 자이언트문고 105 || 요한 볼프강 폰 괴에테 || 李孝祥 || 1982 || 文公社 || 9-3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主友세계문학=(The)Ju woo's world literature 7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83 || 學園社 || 17-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文學全集 12 || 괴에테 || 李孝祥 || 1983 || 學園出版公社 || 5-4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삼성판 세계문학전집 7 || 괴테 || 朴贊機 || 1984 || 삼성출판사 || 15-50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테 || 이만성 || 1984 || 민들레 || 27-315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7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2 || J.W.v.괴테 || 박환덕 || 1984 || 汎友社 || 16-51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9 || 파우스트 || 괴테의 파우스트 || 地下鐵문고 44 || 괴테 || 地下鐵문고 편집부 || 1984 || 地下鐵문고社 || 9-190 || 개작; 중역 || 개작; 중역 || 일본 번역가가 희곡 원문을 소설로 개작한 것을 번역했음을 밝힘&lt;br /&gt;
|-&lt;br /&gt;
| 80 || 파우스트 || 다이아몬드 世界文學大全集 7. 파우스트 || 다이아몬드 世界文學大全集 7 || 괴테 || 鄭仁鎬 || 1985 || 靑化 || 7-427 || 완역 || 완역 || 초판에는 역자가 (心溪)鄭周永으로 적혀 있으나 이후 재판들에는 정인호로 적혀 있기에 이를 표기함&lt;br /&gt;
|-&lt;br /&gt;
| 8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주니어 世界文學 52 || 괴테 || 이영구 || 1985 || 금성출판사 || 10-224 || 편역 || 개작 || 역자가 독자층을 고려하여 문장과 내용을 다듬었음을 밝힘&lt;br /&gt;
|-&lt;br /&gt;
| 82 || 파우스트 || (新編)世界文學大全集 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 (新編)世界文學大全集 5 || 괴테 || 박환덕 || 1985 || 信永出版社 || 209-5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學園세계문학 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86 || 學園社 || 13-43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The)World literature 7 || 괴테 || 金良順 || 1986 || 良友堂 || 9-48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Ⅰ || Grand Books 19 - 20 || 괴테 || 김양순 || 1986 || 일신서적공사 || 11-270 || 완역 || 편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8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Ⅱ || Grand Books 19 - 20 || 괴테 || 김양순 || 1986 || 일신서적공사 || 271-489 || 완역 || 편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87 || 시인은 누구인가 || 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  || 괴테 || 이충진 || 1986 || 하나 || 219-220 || 편역 || 편역 || 역자가 괴테를 비롯한 여러 작가의 작품들에서 임의로 발췌역하여 엮음, 소제목은 역자가 임의로 붙임, 본문 말미에 역자가 '파우스트 중에서'라고 표기함&lt;br /&gt;
|-&lt;br /&gt;
| 8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The)World literature 3 || 괴테 || 姜斗植 || 1986 || 三省堂 || 51-53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범한판 세계문학 27 || 괴테 || 朴鍚一 || 1986 || 汎韓出版社 || 19-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0 || 파우스트 비극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만과 편견 || 동서세계문학전집 6 || 괴테 || 이효상 || 1987 || 동서문화사 || 9-2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 괴테 || 姜斗植 || 1987 || 乙酉文化社 || 3-5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2 || 파우스트 || 골든世界文學全集 5 || 골든世界文學全集=(The)Golden classics 5 || 괴테 || 박환덕 || 1987 || 中央文化社 || 141-49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3 || 파우스트 || 세계 문학의 이해와 감상:중, 고등학생을 위한 문학 요양서 ||  || 괴테 || 확인불가 || 1987 || 대일출판사 || 296-302 || 개작 || 개작 || 요약본&lt;br /&gt;
|-&lt;br /&gt;
| 94 || 파우스트 || (소설로 엮은)파우스트 ||  || 괴테 || 서석연 || 1988 || 선문 || 16-23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5 || 툴레의 임금님 || 괴테 名詩選  ||  || 괴테 || 김희보 || 1988 || 종로서적 || 118-119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9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삼성기획신서 9 || 괴테 || 홍건식 || 1988 || 삼성기획 || 13-46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7 || 파우스트 비극 || 파우스트,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동서세계문학전집 5 || 괴테 || 이효상 || 1988 || 동서문화사 || 9-256 || 편역 || 완역 || &amp;lt;헤르만과 도로테아&amp;gt;수록&lt;br /&gt;
|-&lt;br /&gt;
| 98 || 파우스트 || 학원세계문학전집 5.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Ever green classic 5 || 괴테 || 이효상 || 1988 || 학원출판공사 || 9-2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우리시대의)세계문학=, Kemongsa's literary works 4 || 괴테 || 강두식 || 1988 || 계몽사 || 1-4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번민 || 실버世界文學全集 = Silver world literature 1 || 괴테 || 박환덕 || 1988 || 中央文化社 || 7-39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靑木精選世界文學 9 || 괴테 || 김애경 || 1989 || 靑木 || 7-44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名作 100選 34 || 괴테 || 김양순 || 1989 || 일신서적공사 || 11-48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3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1 || 한권의 책 19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90 || 學園社 || 11-214 || 편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104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2 || 한권의 책 19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90 || 學園社 || 11-220 || 편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10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세계대표문학선 || 괴에테 || 장인기 || 1990 || 세진출판사 || 20-36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6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파우스트 || (벨라주) 世界文學大全集 5 || 괴테 || 박환덕 || 1990 || 신영출판사 || 209-5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터의 슬픔 || (High seller) 世界文學大全集=The world literature 4 || 괴테 || 박환덕 || 1990 || 교육문화사 || 11-4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詩 || World's famous classics, (金星版)世界文學大全集= 16 || 괴테 || 徐石演 || 1990 || 金星出版社 || 3-4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9 || 툴레의 임금 || 괴테詩集 || 獨韓對譯叢書 1 || 괴테 || 서석연 || 1990 || 明志出版社 || 106-10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10 || 물레 돌리는 그레트 헨 || 괴테詩集 || 獨韓對譯叢書 1 || 괴테 || 서석연 || 1990 || 明志出版社 || 110-111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1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명작의 고향 1 || 괴테 || 신태동 || 1991 || 예가 || 27-37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혜원세계문학 10 || J.W.V.괴테 || 김훈 || 1991 || 혜원출판사 || 3-47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Hongshin elite book's 26 || J.W.괴테 || 정광섭 || 1992 || 홍신문화사 || 11-46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베스트세계문학 10 || 괴테 || 김정진 || 1992 || 신원문화사 || 7-41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The World literature, 世界文學大全集 3 || 괴테 || 강두식 || 1992 || 三省堂 || 51-53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세계문학, (The) Eeom Han's world literature 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朴錫一 || 1992 || 韓國圖書出版中央會 || 17-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포에버북스 33 || J.W.괴테 || 정성호 번역센터 || 1993 || 오늘 || 11-50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하서세계문학 1 || 괴테 || 박석일 || 1993 || 하서 || 17-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골든세계문학선 11 || 괴테 || 박환덕 || 1994 || 중앙미디어 || 3-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2 || 괴테 || 강두식 || 1994 || 계몽사 || 9-45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1 || 파우스트 (상) || 파우스트 (상)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2-1 || J.W.v.괴테 || 박환덕 || 1995 || 범우사 || 13-307 || 편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122 || 파우스트 (하) || 파우스트 (하)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2-2 || J.W.v.괴테 || 박환덕 || 1995 || 범우사 || 8-265 || 편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12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Great book L4 || 괴테 || 이효상 || 1995 || 오늘의책 || 9-4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High class book 18 || 괴테 || 홍건식 || 1995 || 육문사 || 13-46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5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Selection for thinking &amp;amp; writing, 마당 사고·논술 텍스트 100선 28 || J.W.괴테 || 김균희 || 1996 || 마당미디어 || 145-278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126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Selection for thinking &amp;amp; writing, 사고·논술 컬렉션 11 || J.W.괴테 || 김균희 || 1996 || 종로학원, 계몽사 || 145-278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12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괴테전집 3 || 괴테 || 정서웅 || 1997 || 민음사 || 7-56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비극 제1부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고전총서, 서양-문학 7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환덕 || 1998 || 서울대학교출판부 || 1-223 || 편역 || 편역 || 1부만 출판됨&lt;br /&gt;
|-&lt;br /&gt;
| 129 || 물레바퀴 옆에 앉은 그레트헨 || 여성적인, 영원히 여성적인  || 현대詩選 3 || 괴테 || 김이섭 || 1998 || 현대미학사 || 72-75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0 || 왕국 툴레의 임금 || 여성적인, 영원히 여성적인  || 현대詩選 3 || 괴테 || 김이섭 || 1998 || 현대미학사 || 192-195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1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 세계문학전집 2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서웅 || 1999 || 민음사 || 7-249 || 편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132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 세계문학전집 2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서웅 || 1999 || 민음사 || 7-389 || 편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133 || 툴레의 왕 || 청소년을 위한 괴테  ||  || 요한 볼프강 괴테 || 이온화 || 1999 || 맑은소리 || 61-62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4 || 툴레의 왕 || 괴테에게 길을 묻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계수 || 1999 || 석필 || 26-2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하나의 비극 ||  || Johann Wolfgang von Goethe || 최두환 || 2000 || 시와 진실 || 9-229 || 편역 || 편역 || 1부&lt;br /&gt;
|-&lt;br /&gt;
| 136 || 천상의 서곡. 파우스트 비극 || 스트레스 받는 사람을 위한 괴테 : 괴테의 시와 잠언, 단편 선집 ||  || 괴테 || 이인선 || 2001 || 동녘 || 163-17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7 || 투울레의 왕 || 스트레스 받는 사람을 위한 괴테 : 괴테의 시와 잠언, 단편 선집 ||  || 괴테 || 이인선 || 2001 || 동녘 || 28-29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밀레니엄북스 4 || 괴테 || 김정진 || 2002 || 신원문화사 || 11-53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9 || 파우스트 상 || 파우스트 1 || (논리논술)일삼일팔 세계문학 59 || 괴테 || 확인불가 || 2002 || 삼성교육개발원 || 9-133 || 개작 || 개작 || 2권 중 1권, 희곡을 소설로 개작, 신세영 엮음&lt;br /&gt;
|-&lt;br /&gt;
| 140 || 파우스트 하 || 파우스트 2 || (논리논술)일삼일팔 세계문학 60 || 괴테 || 확인불가 || 2002 || 삼성교육개발원 || 9-118 || 개작 || 개작 || 2권 중 1권, 희곡을 소설로 개작, 신세영 엮음&lt;br /&gt;
|-&lt;br /&gt;
| 141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사고·논술 텍스트 100선=, Selection for thinking &amp;amp; writing 28 || J.W.괴테 || 김균희 || 2002 || 뉴턴코리아 || 145-27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경석 || 2003 || 문예출판사 || 29-57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3 || 파우스트 || (최초 소설) 파우스트. 상 ||  || J.W.V. 괴테 || 최승 || 2004 || 동문사 || 13-361 || 개작 || 개작 || 상, 하 2권 중 상, 희곡을 소설로 개작&lt;br /&gt;
|-&lt;br /&gt;
| 144 || 파우스트 || (최초 소설) 파우스트. 하 ||  || J.W.V. 괴테 || 최승 || 2004 || 동문사 || 15-351 || 개작 || 개작 || 상, 하 2권 중 하, 희곡을 소설로 개작&lt;br /&gt;
|-&lt;br /&gt;
| 14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골든세계문학전집, (The) golden classics 8 || 괴테 || 박환덕 || 2005 || JDM중앙출판사 || 3-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World literature for junior, 논리논술과 함께 하는 세계문학, 주니어 논술문학= 17 || 괴테 || 확인불가 || 2005 || 삼성비엔씨 || 9-19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설연심 엮음.&lt;br /&gt;
|-&lt;br /&gt;
| 14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삶의 다양한 이야기, 논술대비 세계명작문학 68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조원규 || 2005 || 한국헤밍웨이 || 11-79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조원규 번역, 엮음&lt;br /&gt;
|-&lt;br /&gt;
| 14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논술대비 세계 명작 80 || 괴테 || 확인불가 || 2005 || 지경사 || 8-204 || 편역 || 편역 || 이효성 엮음&lt;br /&gt;
|-&lt;br /&gt;
| 14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 논술대비 세계문학 2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확인불가 || 2006 || 한국헤밍웨이 || 9-2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수용 || 2006 || 책세상 || 7-30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수용 || 2006 || 책세상 || 317-77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문학동네 세계문학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2006 || 문학동네 || 7-40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논리논술 세계 대표 문학, 그랑프리 세계 대표 문학 15 || 괴테 || 확인불가 || 2006 || 삼성비엔씨 || 9-12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명작, 아이세움 논술 2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확인불가 || 2006 || 대한교과서 || 24-169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남상욱 엮음&lt;br /&gt;
|-&lt;br /&gt;
| 15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World book 6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곽복록 || 2007 || 동서문화사 || 11-5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장남준 || 2008 || 하서출판사 || 7-39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세계문학전집 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2009 || 문학동네 || 7-30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세계문학전집 1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2009 || 문학동네 || 11-46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7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인순 || 2009 || 열린책들 || 7-47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0 || 툴레의 임금님 (초고) || 괴테 시 전집  || 괴테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09 || 민음사 || 140-141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61 || 툴레의 임금님 || 괴테 시 전집  || 괴테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09 || 민음사 || 142-143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6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일송세계명작선집 = (The)classic literature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덕환 || 2010 || 일송북 || 10-48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문예 세계문학선 76 || 괴테 || 정경석 || 2010 || 문예출판사 || 30-63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9 || 괴테 || 김정진 || 2010 || 신원문화사 || 10-4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강두식 || 2010 || 누멘 || 31-33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6 || 중학생이 보는 파우스트 || (중학생이 보는) 파우스트 ||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10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정진 || 2011 || 신원문화사 || 10-53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홍신세계문학 1 || J.W.괴테 || 정광섭 || 2011 || 홍신문화사 || 6-48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반석영한대역 시리즈 1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지은 || 2011 || 반석출판사 || 8-1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펭귄 클래식, Penguin classics 13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재혁 || 2012 || 웅진씽크빅 || 7-27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펭귄 클래식, Penguin classics 13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재혁 || 2012 || 웅진씽크빅 || 9-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웅진 명작 도서관 4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조원규 || 2012 || 웅진씽크빅 || 7-11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조원규 번역, 엮음&lt;br /&gt;
|-&lt;br /&gt;
| 17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장편 소설, 세계문학산책 1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붉은여우 || 2013 || 넥서스 || 7-202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lt;br /&gt;
|-&lt;br /&gt;
| 17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SAT 스토리북 6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FL4U컨텐츠 || 2013 || 반석출판사 || 7-198 || 편역 || 편역 || 한영대역본&lt;br /&gt;
|-&lt;br /&gt;
| 174 || 파우스트 || (삽화본) 파우스트 || 정산 삽화본 특선 20 || 괴테 || 계용묵 || 2013 || 정산미디어 || 8-183 || 개작 || 개작 || 1957년 계용묵 번안 &amp;lt;파우스트&amp;gt; 저본으로 삼고 무르나우의 영화 &amp;lt;파우스트&amp;gt;의 장면들을 삽화로 삽입&lt;br /&gt;
|-&lt;br /&gt;
| 17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을유세계문학전집 7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장희창 || 2015 || 을유문화사 || 9-788 || 완역 || 완역 || 부록으로 정본에는 들어있지 않은 미출간 원고 수록&lt;br /&gt;
|-&lt;br /&gt;
| 176 || 물레질하며 || 괴테 시집  || 문예 세계 시 선집 || 괴테 || 송영택 || 2015 || 문예출판사 || 46-50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77 || 툴레의 왕 || 괴테 시선 1. 1757~1775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우영 || 2015 || 지식을만드는지식 || 264-26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7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세계문학전집 1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곽복록 || 2016 || 동서문화사 || 11-708 || 편역 || 완역 || &amp;lt;젊은 베르테르의 슬픔&amp;gt; 포함&lt;br /&gt;
|-&lt;br /&gt;
| 17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생각하는 힘 시리즈,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1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진형준 || 2017 || 살림 || 10-228 || 개작 || 개작 || Johann Wolfgang von Goeth, &amp;lt;Faust&amp;gt;(Projekt Gutenberg, 2005) 참고&lt;br /&gt;
|-&lt;br /&gt;
| 18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강두식 || 2018 || 누멘 || 47-5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괴테 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19 || 길 || 52-619 || 완역 || 대역 || 독한대역본&lt;br /&gt;
|-&lt;br /&gt;
| 18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괴테 전집 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19 || 길 || 10-891 || 완역 || 완역 || 독한대역본&lt;br /&gt;
|-&lt;br /&gt;
| 183 || 극북(極北) 땅의 왕 || 독일시집 ||  || 괴테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71-72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84 || 물레 실 뽑는 그레트헨 || 독일시집 ||  || 괴테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86-88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8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세계문학시리즈 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21 || 종문화사 || 9-29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세계문학시리즈 6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21 || 종문화사 || 9-4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부클래식 87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홍진 || 2021 || 부북스 || 7-736 || 완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mp;lt;big&amp;gt;1. 파우스트 번역비평 - 일제강점기&amp;lt;/big&amp;gt;'''&lt;br /&gt;
&lt;br /&gt;
1.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독일 문학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번역가의 입장에서는 최고로 번역하기 어렵기도 하다. 이 작품은 (한 장면을 제외한) 전체가 총 12,111행의 운문으로 된 극시(劇詩)로 양적인 방대함만으로도 번역자에게는 큰 도전인데, 하나하나의 시행을 이루는 운율을 언어체계가 완전히 다른 한국어로 살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amp;lt;파우스트&amp;gt;는 독일의 여느 문학작품보다 일찍 이 땅에 알려졌고 고전의 반열에 올랐으나 이 작품이 완역되기까지, 또 괴테의 독일어 원작을 저본으로 하는 직접 번역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의 역사에 있어서 초창기인 일제강점기 동안에는 총 7종의 번역이 확인된다. &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번역자	!!	제목	!!	발행지	!!발행시기!!수록면!!저본정보	!!	번역유형!!괴테의 원작 기준 번역된 시행 숫자&lt;br /&gt;
|-&lt;br /&gt;
|극웅||ᅋᅡ우스트 (I)||현대||	1920.3	||	41	||	없음	||	발췌역||326-397 행&lt;br /&gt;
|-&lt;br /&gt;
|극웅||ᅋᅡ우스트 (II)||현대||1920.4||39-40||없음||발췌역	||	1064-1099 행&lt;br /&gt;
|-&lt;br /&gt;
|	역자미상||없음	||학지광||1921.6	||7||없음||	발췌역	||	1607-1626 행&lt;br /&gt;
|-&lt;br /&gt;
|하태용||	파우스트||청년	||	1927.11||76||없음 ||부분역 ||1-32 행&lt;br /&gt;
|-&lt;br /&gt;
|조희순	||ᅋᅡ우스트||중앙||1934.9||72-79||없음||“초역”	||	별도표기&lt;br /&gt;
|-&lt;br /&gt;
|	권환	||ᅋᅡ우스트 (1)||	시학||1939.5|| 32-34||없음||부분역||1-32 행&lt;br /&gt;
|-&lt;br /&gt;
|권환|| ᅋᅡ우스트 (2)||시학||1939.8||33-36||없음||부분역	||33-107행&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최초의 번역은 극웅 최승만이 1920년 잡지 &amp;lt;현대&amp;gt; 3월호와 4월호에 &amp;lt;ᅋᅡ우스트 (I)&amp;gt;과 &amp;lt;ᅋᅡ우스트 (II)&amp;gt;로 실은 두 편이었다. 이듬해인 1921년에 역자의 이름과 제목이 제시되지 않은 채 매우 짧은 번역이 잡지 &amp;lt;학지광&amp;gt;에 실렸으며, 1927년에는 하태용이 책머리에 있는 헌사를 번역했다. 30년대에는 조희순의 번역과 권환의 번역이 있는데, 1939년 권환의 번역을 끝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더 이상의 번역이 나오지 않았다. &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는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 비극 1부, 비극 2부로 구성되어 있다.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을 프롤로그 혹은 겉이야기라고 하고, 비극 1부와 2부를 속이야기(Binnengeschichte)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중 일제강점기에는 겉이야기와 1부 중 일부가 상당히 단편적으로 번역되었다. 극웅의 번역은 특정 단락만 발췌한 발췌역이었고, 하태용과 권환은 헌사와 무대 위 서연 장면만 번역한 부분역이었다. &amp;lt;파우스트&amp;gt; 1부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선택적으로 발췌해서 초역한 조희순의 번역이 가장 긴데 그마저도 8쪽 분량에 그친다(B5판, 한 면에 세로 3단). 결과적으로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 7종의 분량을 다 합하면 작품의 약 4.5% 정도이다.&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자들은 일본에서 서양의 사상과 문화를 접한 젊은이들로, 일본에 체류할 당시에 번역했거나(극웅), 일본에서 독일어를 전공한 전문가로 번역하였다(조희순, 하태용). 극웅 최승만과 신원이 불분명한 하태용은 저술 활동을 시작한 20대 초반에 번역했고, 조희순과 권환도 번역을 할 당시 30대의 젊은 나이였다. 당시 서양 문학의 수용과 이입은 일본과 일본어를 경유하는 게 보편적이었고,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자들도 일본어 번역본을 통해서 작품을 접했을 것이다. 그런데 번역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언어로 출판된 책 &amp;lt;파우스트&amp;gt;를 저본으로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는다. 저본 정보가 없으며 번역자에 대해 알려진 사실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이들이 출발어 내지 기점언어와 맺는 관계에는 공백으로 비어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일제강점기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을 분석하는 비평자는 정황만으로 복잡한 사건을 밝혀야 하는 탐정의 처지와 비슷하다. 최승만과 하태용은 독일어를 알았다고 추리할 자료가 없고, 아마도 이들은 일본어 번역이 기점언어였던 걸로 짐작된다. 일본에서 독일어를 전공한 조희순과 권환은 독일어 원작을 직접 마주했을 테지만, 번역할 때는 일본어 번역들이 기존의 번역이기에 이를 참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어를 매개로 했다고 해서 일본어 번역을 다시 번역했다고 섣불리 추론하거나 예단할 수는 없다. 일제강점기에 &amp;lt;파우스트&amp;gt;를 번역하는 번역자는 오늘날과는 전혀 다른 번역의 지평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lt;br /&gt;
&lt;br /&gt;
그 시대의 번역은 번역하기를 통해서 도착어인 한국어를 고안하고, 근대 문학장을 형성하고, 작가와 독자를 새롭게 만들고 구성하는 지적 모험이었다. 번역의 목적은 서양의 진보를 가능하게 만든 근대적인 것들을 서둘러 이입하고 이식하는 데 있었고, 번역자들은 민족계몽을 선도하겠다는 책임을 스스로 떠안고 그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의 재료들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자 했다. 일본어 번역을 번역했더라도 그 안에서 서구적인 것, 근대적인 것을 찾아내서 조선어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번역은 중역이지만 중역에서 비껴 있고, 원전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거나 은연중에 충실하지 않았기에 번역이지만 번역이 아니다. 번역자들은 번역과 중역과 창작의 경계들을 무시로 이동하는데, 이런 현상이 오늘날 통용되는 번역의 윤리로 이들의 번역에 다가갈 수 없도록 한다. 그보다는 번역에의 의지와 실현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번역 경험들을 맥락화하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인다. &lt;br /&gt;
&lt;br /&gt;
아래에서는 역자 미상의 번역을 제외한 개별 번역들이 무엇을, 왜, 어떻게 번역했는지 번역이 이루어진 지평을 고려하면서 살펴보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1.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극웅(1920.3)|극웅 역의 &amp;lt;ᅋᅡ우스트 (I)&amp;gt;(1920.3)]]&amp;lt;span id=&amp;quot;극웅(1920.3)R&amp;quot; /&amp;gt;'''&lt;br /&gt;
2) '''[[#극웅(1920.4)|극웅 역의 &amp;lt;ᅋᅡ우스트 (II)&amp;gt;(1920.4)]]&amp;lt;span id=&amp;quot;극웅(1920.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의 최초 번역은 1920년 기독교 계열의 잡지 &amp;lt;현대&amp;gt;에 실린 &amp;lt;ᅋᅡ우스트 (I)&amp;gt;과 &amp;lt;ᅋᅡ우스트 (II)&amp;gt;이다. 번역자 극웅은 본명이 최승만(1897~1984)으로 1917년 일본 동경관립외국어학교 노어과에 입학했으나 1919년 2.8 독립선언으로 중퇴했다. 그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유학생들이 만든 잡지 &amp;lt;학지광(學之光)&amp;gt;의 편집위원, 최초의 종합문예지였던 &amp;lt;창조(創造)&amp;gt;의 동인, 조선기독청년회의 잡지 &amp;lt;현대&amp;gt;의 주간 등으로 활동했다. 최승만은 일본 유학 전에 영어를 배웠으나 (그는 훗날 미국 유학의 경험도 있다), 독일어 학습 관련 기록은 전무하다. 그가 특별히 독일 문학에 관심을 가졌는지도 알 수 없지만 &amp;lt;ᅋᅡ우스트 (I)&amp;gt; 번역이 발표되기 한 달 전 잡지 &amp;lt;창조&amp;gt;에 기고한 글에서 “괴테가 소년시대에 베테르의 비애라는 연애소설을 썼고 원숙한 시대에 파우스트 같은 이상적 작품이 생긴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또한 같은 글에서 “남의 말도 많이 듣고 남의 글도 많이 보아야 하고 많이 듣고 본 바를 우리 사회에 많이 전달해 주어야 할 책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는 &amp;lt;파우스트&amp;gt;를 읽고 어떤 인상을 받았으며 그것을 마땅히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에 추동되어 번역한 것으로 짐작된다. 극웅은 번역에 부쳐 “독일문호 괴테의 걸작인 파우스트 중에서 매월 조금씩 번역해 보겠다”고 하면서 번역기획을 밝히는데, 이 외 저본정보, 작가소개, 작품소개 등은 제공하지 않으며 왜 특정 단락을 번역의 대상으로 삼는지 그 선택의 동기도 밝히지 않는다. 괴테의 &amp;lt;파우스트&amp;gt;와 극웅의 &amp;lt;ᅋᅡ우스트&amp;gt;를 마주 세워보면 극웅의 번역에 흩뿌려진 오역과 굴절, 왜곡이 드러나는데, 그는 애초에 독일어이든 일본어이든 기점언어의 자구를 충실하게 옮기기보다는 &amp;lt;파우스트&amp;gt;에서 어떤 근대적인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번역의 형식에 실어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amp;lt;ᅋᅡ우스트&amp;gt;(I)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lt;br /&gt;
[[파일:Image01.png|섬네일|가운데|&amp;lt;ᅋᅡ우스트&amp;gt;(I)의 전문 / 재단법인 현담문고 소장 자료]]&lt;br /&gt;
이것은 밤 장면 중 한 단락으로(386행-397행), 학자로 살아온 인생에 깊이 회의하는 파우스트가 책상에 비치는 달빛을 보면서 독백하는 부분이다. 여기서 파우스트는 달빛을 친구 삼아서 자연으로 가서 생기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을 읊는다. 괴테의 원작에서는 시행의 수가 12행인데 극웅의 번역에는 21행으로 길어진 것이 눈에 띈다. 극웅이 많은 것들을 첨가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voller Mondschein (가득한 달빛)”을 “허공(虛空)에 뜬 밝고 둥근달”로 부연 설명하고, “An diesem Pult herangewacht (책상 앞에서 깨어있었다)”를 “이 冊床에서 잠이루지 못하고/깊은밤 지난일이 얼마나 많엇는가”라고 창작에 가까운 번역을 한다. 무엇보다도 독일어 원문에 없는 표현들, 이를테면 “나를 묶은”, “자유롭게”, “나의 몸을” 등을 추가하는 게 두드러지는데, 원작의 “Mitternacht (깊은 밤)”라는 한 어휘에서는 “너는 사람들이, 버레들이,/ 소래없이 잘 ⎯ 밤中에”라는 구절을 추가하여 창작으로 이행하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문자적으로는 국한문혼용체로 옮기는데, 한자로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한자를 쓰고 “골속”과 “이슬”처럼 한글로 쓸 때는 괄호에 한자를 병기한다. 더불어 문체적인 변환이 있다. 파우스트의 이 독백은 운율을 갖고 있는데, 위에 인용한 구절에서는 두 시행이 각운을 맞춘 크니텔시행(aa, bb, cc)이며, 각 시행의 마지막 두 음절이 강하게 발음되다가 약하게 발음되는 여성형 카덴차를 갖추고 있어서, 율독하면 마치 달빛의 흐름처럼 호흡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유연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극웅의 번역에서는 각 문장이 종결어미 “업슬가”로 끝맺고 이것이 네 번 반복되며 “들우에 ― ”처럼 긴 줄표로 여운을 표시하여 운문의 리듬이 생기도록 한다. 이는 독일어 원문의 운율 규칙과 다를 뿐 아니라 음보율 중심이던 조선의 시가 운율과도 달라 보인다. &lt;br /&gt;
&lt;br /&gt;
극웅은 두 번째 번역 &amp;lt;ᅋᅡ우스트 (II)&amp;gt;에서도 파우스트가 자연을 동경하는 대사를 번역 대상으로 선택한다. 여기서 파우스트는 조수인 바그너를 청자로 말하지만, 그의 대사는 점점 모놀로그에 가까워진다. 파우스트는 저녁 해가 지는 것을 눈으로 따라가면서 마음속에서 일몰의 장엄한 광경을 상상하고 태양을 향해 드높이 비상하고 싶은 바람을 피력한다. 그러니까 극웅은 한 번은 달빛에 건네는 독백을 선택했고 다른 한 번은 일몰하는 태양에 부치는 대사를 발췌하여 옮긴 것이다. 괴테는 달빛이 나오는 모놀로그를 1772년과 1773년 무렵에 썼고, 일몰의 해가 나오는 모놀로그를 1800년경에 썼다. 약 30년의 시간적 차이가 있으나 파우스트가 자연을 동경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점에서는 주제와 분위기가 놀랍도록 유사하다. 이 점에서 파우스트의 대사는 극웅처럼 조선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에게도 이질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극웅이 번역한 자연은 개인적 자의식에 눈뜬 화자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의지와 비상하려는 동경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속세를 등진 주체가 귀거래를 하는 의미가 강한 조선의 자연과 다르다. 극웅은 파우스트가 그의 욕망을 투사하는 자연에서 근대적 개인을 발견하고 자신의 심경과 동일시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하태용(1927)|하태용 역의 &amp;lt;파우스트 (Faust) (一)&amp;gt;(1927)]]&amp;lt;span id=&amp;quot;하태용(1927)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27년 개신교 잡지 &amp;lt;청년&amp;gt;에 &amp;lt;파우스트&amp;gt;의 헌사 번역이 실렸다. 번역자의 이름은 하태용(河泰鏞)인데, 신원 미상이며 창작활동, 번역활동 등 이력에 대해서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다. 그런데 이름의 한자는 &amp;lt;백치 아다다&amp;gt;를 쓴 소설가 계용묵(1904-1961)의 또 다른 이름과 같다. 계용묵이 외국문학 관련 서적들을 탐독했고 1925년에 이미 등단하여 창작활동을 했다는 점, 그리고 1958년에 &amp;lt;파우스트&amp;gt;를 번안했다는 점에서 그가 이 작품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독자에 머물지 않고 번역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보지만, 계용묵 스스로는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자 하태용과 소설가 계용묵의 동일인 여부는 그저 짐작만 할 뿐이고 더 많은 실증적인 자료들이 발굴되어야 할 것이다. 하태용은 극웅과 마찬가지로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을 여러 번에 걸쳐서 할 생각이었는지 제목 &amp;lt;파우스트 (Faust)&amp;gt;에 (一)이라는 순서를 붙였고, 책머리에 있는 헌사를 번역하면서 “ᄭᅰ테가 一七九七年(四八歲時)에 오래 中絶하엿든 파우스트 第一部의 再製作에 着手하엿슬ᄯᅢ에 獻頌한 感想詩”로 설명한다. 감상시라는 규정은 극시에 속하는 헌사의 성격을 오해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당시 낭만주의의 소개와 이입에 치중되었던 서양 문학의 수용 경향을 반영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태용이 번역한 헌사는 아래 권환의 번역 &amp;lt;ᅋᅡ우스트 (1)&amp;gt;에서 제시토록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조희순(1934)|조희순 역의 &amp;lt;戱曲 ᅋᅡ우스트 悲劇第一部&amp;gt;(1934)]]&amp;lt;span id=&amp;quot;조희순(193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30년대에는 1920년대와 다른 번역풍경이 펼쳐진다. 괴테가 세계적인 대문호로 널리 알려졌으며, &amp;lt;파우스트&amp;gt;는 작가의 걸작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다른 한편, 서양 문학의 번역과 관련해서는 일본어 중역을 배척하고 원서를 직접 번역하는 당위성에 대한 인식이 관철된다. 일례로 1939년 권환이 번역한 &amp;lt;ᅋᅡ우스트 (1)&amp;gt;에는 번역자가 독문학을 전공했다고 밝히는 “편집자의 말”이 첨가되어 있는데, 이는 원작의 직접 번역을 원하는 시대적 요청에 호응하면서 해당 번역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번역임을 보증한다. 그리고 1930년대에는 일본에서 독일어와 독문학을 전공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이들이 등장했다. 그중 조희순(1905~?)은 도쿄제국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고 귀국 후 독일어 교수로 재직했으며 괴테에 대한 글도 다수 발표하여 독일 문학과 괴테의 국내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lt;br /&gt;
&lt;br /&gt;
조희순은 1934년에 &amp;lt;파우스트&amp;gt; 1부를 번역해서 &amp;lt;戱曲 ᅋᅡ우스트 悲劇第一部&amp;gt;라는 제목으로 월간종합잡지 &amp;lt;중앙&amp;gt;에 게재했다. 번역의 첫 면은 여러모로 이전의 번역들과 차별되는 곁텍스트(Paratext)를 담고 있다. 번역자는 제목 파우스트 위에 희곡, 제목 아래에는 비극 제1부라는 부제를 붙여 이 작품의 장르, 성격, 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번역자의 이름 밑에 원작을 발췌해서 옮기는 번역이라는 “抄譯(초역)”을 부기하여 번역의 유형도 밝힌다. 이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한 단을 차지하고 있는 동판화이다. 1620년경 미하엘 헤르가 그린 그림으로 악마들과 마녀들이 벌이는 축제의 오르기(Orgie)를 표현하는데, 오늘날까지도 &amp;lt;파우스트&amp;gt;의 ‘발푸르기스의 밤’ 장면의 이미지로 차용되곤 한다. 그런데 정작 조희순의 번역에서는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어휘조차도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이 원색적인 그림이 번역의 서두에, 텍스트의 맥락을 탈각한 채, 조선중앙일보사라는 유력한 신문사가 발간한 대중잡지에 실린 까닭이 사뭇 궁금증을 유발한다. 분명 독자의 시선을 끌려는 상업적 전략이 있을 터이고, 독자는 당시 경성에서 막 깨어나기 시작한 에로티시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그림을 소비했을 것이다. 요컨대 이 그림은 텍스트와 유리된 채, 소비자본주의와 결탁한 대중문화가 생산한 에로티시즘이라는 조선이 맞이한 서양식 근대화의 한 국면을 가리키는 기호로 작용한다. &lt;br /&gt;
&lt;br /&gt;
조희순은 번역에 앞서 상세한 작가소개와 작품해설을 제시한다. 그는 괴테를 셰익스피어, 단테와 함께 세계 삼대 시인으로 칭송하며, &amp;lt;파우스트&amp;gt;를 이 세계적 문호의 일생일대의 걸작으로 소개한다. 또 작품 생성, 구성, 내용에 대해서도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한다. 개중에는 몇몇 잘못된 정보들이 있는데, 1부의 끝에 파우스트가 천국에 갔다가 갱생했다는 대목에서는 번역자가 파우스트를 끝까지 읽지 않았거나 원작으로 읽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조희순은 &amp;lt;파우스트&amp;gt; 1부의 25장면 전체를 번역의 대상으로 하는데, 실제로 번역한 장면과 시행은 아래와 같다. &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번역한 장면/시행!!번역한 부분의 내용!!비고&lt;br /&gt;
|-&lt;br /&gt;
|밤/ 354-385 ||파우스트는 대학자이나 학문에 전념했던 삶을 돌아보며 깊은 회의와 큰 절망에 빠진다.||&lt;br /&gt;
|-&lt;br /&gt;
|밤/ 463-500||파우스트가 지령을 불러내고, 불꽃으로 나타난 형상에 몹시 놀라지만 자신이 지령과 동류라고 주장한다.||靈으로 표기&lt;br /&gt;
|-&lt;br /&gt;
| colspan=&amp;quot;3&amp;quot; |500-3163행은 줄거리 요약.&lt;br /&gt;
|-&lt;br /&gt;
|정자/ 3163-3194||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이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 그레트헨이 꽃점을 본다.|| 장면 제목 제시 없음&lt;br /&gt;
|-&lt;br /&gt;
|그레트헨의 방/ 3374-3413||그레트헨의 독백이다. 파우스트를 열렬히 그리워하면서 그와의 사랑으로 파멸해도 괘의치 않겠다고 말한다.||“말가레-테의房”으로 표기&lt;br /&gt;
|-&lt;br /&gt;
|마르테의 정원/ 3477-3500|| 그레트헨이 파우스트에게 메피스토가 싫고 두렵다고 말한다.||장면 제목 제시 없음.&lt;br /&gt;
|-&lt;br /&gt;
| colspan=&amp;quot;3&amp;quot; |3500-4412행은 줄거리 요약.&lt;br /&gt;
|-&lt;br /&gt;
|감옥/ 4412-4597||파우스트가 감옥에 갇힌 그레트헨에게 탈옥을 권하고, 그레트헨은 정신착란 상태에 있으나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한다.|| 해당 장면 거의 전부 번역&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조희순이 번역한 시행의 수는 346행으로 이는 총 4612행인 &amp;lt;파우스트&amp;gt; 1부의 약 10% 정도이다. 그는 다섯 장면을 번역했는데 그레트헨의 방 장면은 전부 번역했고, 감옥 장면은 도입부와 마지막 15행을 제외한 거의 전체를 번역했다. 다른 세 장면은 부분적으로 발췌해서 번역하고, 번역에서 제외한 부분들은 말줄임표 “.........”로 표시했다. 나머지 20개의 장면은 줄거리를 짧게 요약해서 괄호 안에 제시한다. 조희순의 번역은 양적으로 보자면 원작을 심하게 축약한 것이지만 처음으로 &amp;lt;파우스트&amp;gt; 1부의 전모를 알려준 의의가 있다. 문체에서는 한자가 혼용되어 “暫間失禮합니다요” 같은 한자어 표기와 “學復” 바그너라는 일본식 한자도 있으나 한글의 사용이 확연히 늘었고, 인물들의 대화도 입말을 살려서 번역했다. 일제강점기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 중 사실상 조희순의 번역만이 &amp;lt;파우스트&amp;gt;가 희곡으로 갖는 장르적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lt;br /&gt;
&lt;br /&gt;
조희순의 번역이 초역이면서 축역이기 때문에, 그가 무엇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원작의 구성적 측면, 인물적 측면, 주제적 측면 등에서 그 중요성이 과하게 강조되거나 반대로 크게 희석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조희순이 선택한 장면들은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사랑에 맞춰져 있다. 정자 장면, 그레트헨의 방 장면, 감옥 장면은 사랑에 빠진 연인, 사랑의 열병을 앓는 연인, 나락에 떨어져 파멸하는 연인의 이야기이다.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의 계약과 내기가 성사되는 저 유명한 서재 장면은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와 “여러 가지 철학상 의논”을 한 것으로만 언급된다. 인물의 측면에서 보면, 등장인물은 파우스트와 그레트헨 두 사람으로 압축되고 메피스토펠레스의 존재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메피스토펠레스의 대사는 그레트헨이 갇힌 감옥으로 들어오면서 내뱉는 한마디 “얼른 나갑시다! 그러잔으면 아모것도 안되요”에 불과하다. (심지어 여기서도 원문 4줄 대사 중 3줄이 번역에서 배제되었다). 이에 비해 조희순이 “가련하고 순진한 처녀”로 특징짓는 그레트헨의 대사는 상당히 많이 번역되고 그레트헨 비극이 절정에 이르는 감옥 장면에서는 그레트헨의 대사가 파우스트의 대사를 압도한다. 비극적인 운명의 감당할 수 없는 무게에 압도되어 정신을 놓아버린 그레트헨이 던지는 대사는 현재의 독자들도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절절함이 생생하게 번역되었다. &lt;br /&gt;
&lt;br /&gt;
그레트헨의 독백으로만 이루어진 그레트헨의 방 장면은 전부 번역된다. 이 모놀로그는 매 시행이 서너 개의 낱말들로 이루어지고, 4개의 시행이 한 연을 이루며, 모두 10개의 연으로 구성된다. &lt;br /&gt;
&lt;br /&gt;
&lt;br /&gt;
 내마음 安靜은 없어저 	Meine Ruh’ ist hin,&lt;br /&gt;
 내가슴 고이도 답답해 	Mein Herz ist schwer;&lt;br /&gt;
 찾어도 이마음 安靜은 	Ich finde sie nimmer&lt;br /&gt;
 도라를 안오리 永久히 	Und nimmermehr.&lt;br /&gt;
&lt;br /&gt;
이 연은 그레트헨 모놀로그의 첫 부분으로 소박하고 일상적인 말로 사랑에 빠진 마음을 노래한다. 독일어 원문은 2개의 강음이 있는 약-강격의 운율을 갖춘 시행들인데 조희순은 자국화를 거쳐 3-3-3의 음보율로 옮긴다. 이를 위해서 원문에 없는 낱말들을 삽입하기도 하고 원문의 의미를 전달하되 문자를 굴절시키며 심지어 오역도 불사한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연이 여기에 속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그이가 행여나 오실까 	Nach ihm nur schau’ ich&lt;br /&gt;
 열고선 닷지오 窓門을 	Zum Fenster hinaus,&lt;br /&gt;
 그이를 행여나 마질까 	Nach ihm nur geh’ ich&lt;br /&gt;
 열고선 닷지오 大門을 	Aus dem Haus&lt;br /&gt;
&lt;br /&gt;
파우스트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창밖을 내다보고, 집 밖으로 나가보는 내용인데, 조희순은 창문과 대문을 열었다 닫는 것으로 의도적인 오역을 한다. 그에게는 이 방법이 원문이 갖는 운율을 살리기 위한 결정이었을까?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amp;lt;파우스트&amp;gt; 1부에는 학자의 비극과 그레트헨 비극이라는 두 개의 주제가 있는데 조희순의 번역에서 학자비극이 사라지다시피 한다. 밤 장면의 도입부 부분이 번역되긴 했으나 이로부터 학자비극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내기하는 계약을 “청년 시대에 맛보지 못한 환락을 마음대로 향락(亨樂)”하는 것으로 축소하고, 마녀한테서 “호리는 약(藥)”을 얻었다고 원문에 없는 내용을 첨가한다. 결과적으로 조희순의 번역은 괴테의 &amp;lt;파우스트&amp;gt;를 그레트헨이 주인공인 연애 비극으로 만들었다. 이는 자유연애가 사회적 이슈였던 20세기 초 ‘연애의 시대’에 경성이 번역의 시공간이었던 점과 깊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서양에서 유입된 ‘사랑’은 남녀 사이의 사적이고 배타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어휘로 자리 잡고 개인성의 발견을 자유연애에서 찾는 경향이 퍼지면서, 신문, 잡지, 영화 등 대중매체를 접한 사람이라면 남녀의 연애는 자신이 잠재적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뜨거운 이슈였다. 요컨대 당대의 담론은 근대화의 관점에서 자유연애에 주목했고, 여기서 비롯한 시대적 감수성이 괴테의 인간드라마 &amp;lt;파우스트&amp;gt;를 연애드라마 &amp;lt;ᅋᅡ우스트&amp;gt;로 옮긴 역사적 지평이었을 것이다. 1934년은 나혜석의 이혼고백장이 경성을 발칵 뒤집었던 해이기도 했다.&lt;br /&gt;
&lt;br /&gt;
&lt;br /&gt;
5) '''[[#권환(1939.5)|권환 역의 &amp;lt;ᅋᅡ우스트 (1)&amp;gt;(1939.5)]]&amp;lt;span id=&amp;quot;권환(1939.5)R&amp;quot; /&amp;gt;'''&lt;br /&gt;
6) '''[[#권환(1939.8)|권환 역의 &amp;lt;ᅋᅡ우스트 (1)&amp;gt;(1939.8)]]&amp;lt;span id=&amp;quot;권환(1939.8)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권환(1903-1954)은 본명이 권경완(權景完)으로 1927년 일본 교토제국대학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시인이자 비평가로 활동했다. 그는 문학 활동의 시작부터 프롤레타리아 계급성과 사회주의적 이념성이 강한 프로문학을 하였고 30년대에는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주요 일원으로, 해방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권환은 문예잡지 &amp;lt;시학&amp;gt;에 &amp;lt;ᅋᅡ우스트 (1)&amp;gt;과 &amp;lt;ᅋᅡ우스트 (2)&amp;gt;의 제목으로 두 번에 걸쳐 번역을 실었는데, 그의 프로문학적인 경향성을 엿볼 수 있는 “역자의 간단한 말”은 남달리 특이하여 번역만큼이나 흥미롭다. &lt;br /&gt;
&lt;br /&gt;
조희순이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면서 번역자의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것과 자못 다르게 권환은, 프로문학 노선투쟁에서 다져진 비평가의 언변을 발휘하면서, 번역자의 자의식을 전면에 내세운다. 괴테는 “자연주의 시인”이며, “파우스트는 괴테의 자전적이고 예술의 형식을 한 괴테의 일기”이기 때문에 자신은 &amp;lt;파우스트&amp;gt;를 “연구와 더불어 우리말로 옮겨보고 싶은” 의도를 가졌으나 “번역에 대한 능력과 흥미가 부족”하여 벼르기만 하던 차에 “Y형의 역권(力勸)과 격려에 못이겨” 번역에 착수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물론 얼마만한 시간과 정력을 들이더라도 완역하고야말 작정”이라며 의지를 다지고, 편집자는 “전역(全譯)이 끝나는 대로 곧 역본 ｢파우스트｣의 간행본”을 출판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인다. 그러나 권환의 번역은 두 회의 연재에 그쳤고 잡지 &amp;lt;시학&amp;gt;도 같은 해 통권 4호를 끝으로 종간되고 말았다. 권환은 번역의 전략도 밝히는데, “원문에의 충실보다도 평이하게 대중화하기에 주력을 두려하는 것을 독자제현에게 미리 말하는 바이다”고 천명한다. 평이하게 대중화하기는 가독성과 관계될 터인데, 구체적으로 국한문혼용체 지양을 말하는지 의역을 뜻하는지 혹은 다른 어떤 방법을 의미하는지 그 속뜻을 살펴보기에는 권환의 번역이 양적으로 미미하다. 여기에서는 &amp;lt;ᅋᅡ우스트 (1)&amp;gt;의 제목하에 번역한 헌사의 첫 연을 하태용의 번역과 비교해서 권환의 번역전략이 실현되는 단초를 찾아보기로 한다.&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margin:auto; width:65%;&amp;quot;&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50%; vertical-align:top; padding:20px;&amp;quot; |&lt;br /&gt;
너희들이 ᄯᅩ갓찹게오고나 흔들리는姿態와&amp;lt;br&amp;gt;  &lt;br /&gt;
일즉흐린눈에 보이든것들이.&amp;lt;br&amp;gt;   &lt;br /&gt;
힘써볼ᄭᅡ 이제는 너희를 굿게붓들려?&amp;lt;br&amp;gt;   &lt;br /&gt;
나의맘은 아즉도 그妄想에 쏘다지련가?&amp;lt;br&amp;gt;   &lt;br /&gt;
너희의부더침! 그래 맘것하렴으나&amp;lt;br&amp;gt;   &lt;br /&gt;
아지랭이와안개에서 퓌여올라 나를둘러싸듯&amp;lt;br&amp;gt;   &lt;br /&gt;
너희의列을 둘러싼魔物의 쉼으로&amp;lt;br&amp;gt;  &lt;br /&gt;
나의가슴은 젊게도흔들리듯.&amp;lt;br&amp;gt;   &lt;br /&gt;
(하태용, 1927)&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50%; vertical-align:top; padding:20px;&amp;quot; |&lt;br /&gt;
예전 나의 어두컴컴한눈에 벌서부터 떠오르든&amp;lt;br&amp;gt;  &lt;br /&gt;
똑똑지못한 얼굴들이여! 또다시 내앞에 오는구나.&amp;lt;br&amp;gt;   &lt;br /&gt;
좋다 이번에야말로 너이들을 꼭붙잡어볼가!&amp;lt;br&amp;gt;   &lt;br /&gt;
내마음은 아직도 그런妄想에 빠지려하나?&amp;lt;br&amp;gt;   &lt;br /&gt;
너이들은 내한테 달려온다 오려면 오너라&amp;lt;br&amp;gt;   &lt;br /&gt;
아지랑이(靄)와 안개속에 나와서 나를둘러싸고 맘대로 하여라.&amp;lt;br&amp;gt;   &lt;br /&gt;
너이들ㅅ列을 싸고도는 魔術의 呼吸에 흔들려서&amp;lt;br&amp;gt;   &lt;br /&gt;
내가슴은 靑春을 느낀다.&amp;lt;br&amp;gt;   &lt;br /&gt;
(권환, 1938)&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권환의 번역은 하태용의 번역과 미묘하게 다른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운율에 개의치 않는 문장들이다. 헌사는 8개의 시행이 하나의 연을 이루는 슈탄체(Stanze) 형식이며, 한 행에 11개의 음절과 약-강이 다섯 번 있는 운율을 갖고 있다. 하태용은 헌사를 감상시로 규정했고 번역에서도 시적인 구성을 나름 지키려고 시도한 듯 보인다. 그런데 3음보 이상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는지 한 어절에 많은 수의 글자를 담았고, 그래서 어떤 내적 운율을 나타내려 하지만 오히려 리듬감은 살아나지 않는다. 이에 비해 권환은 원문의 시적 리듬을 문장의 리듬으로 변환한다. 우리말의 어순에 맞춰서 문장을 동사로 종결하는데 그것이 여의찮은 6번째 시행에서는 “~ 맘대로 하여라”라는 어휘를 삽입한다. 이는 하태용의 번역 5번째 시행의 “맘것하렴으나”에 해당하는 독일어 “walten”이라는 동사를 한번은 “오려면 오너라”로 또 한 번은 “맘대로 하여라”로 두 번 번역한 것이다. 하태용의 번역에서는 어순이 낯설고 율독이 되지 않는데 권환의 번역에서는 문장들이 자국화를 거쳐서 더 쉽게 읽힌다. 하지만 이런 ‘대중화’의 도움으로 독자가 헌사를 이해했을지는 의문스럽다. 권환의 번역은 도착어를 국한문혼용체로 하는 점에서 하태용의 번역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리고 “망상”이라는 결정적인 어휘에서 두 번역자 모두 의미의 맥락을 파괴하고 있다. 위에 인용한 시행들을 읽으면 예전 소싯적 밝지 못했던 눈에 나타났던 아물거리는 형상들이 세월이 흐른 뒤 다시금 나타나서 시적 자아의 가슴이 그 시절의 청춘처럼 고동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망상이라는 어휘는 창작에의 열정과 창작물의 회귀가 갖는 의미를 왜곡시킬 위험이 있다. 하태용과 권환이 망상으로 옮긴 어휘는 “Wahn”으로 오늘날 번역자들은 옛 형상들을 가리킨다고 읽어 ‘환상’이라고 번역하거나 예전의 창작 열정을 가리킨다고 읽어 ‘광기’로 번역하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권환은 &amp;lt;ᅋᅡ우스트 (2)&amp;gt;에서 “撫臺의 序曲”이라는 제목으로 무대 위 서연(33-242행) 중 107행까지 번역한다. 본격적인 연극 파우스트가 시작되기 전에 세 인물이 등장하여 연극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는 부분으로, 극장의 제반 업무를 책임지는 극장장, 극단에 소속된 시인과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이로 배우인지 어릿광대인지 확실치 않은 인물이다. 권환은 이 세 인물을 일본어식 표현을 따라 좌장(座長), 시인, 도화역(道化役)으로 번역한다. 독일어 원문은 시행의 길이와 운율의 수는 자유로우나 운이 지켜지는 마드리갈 시행이다. 권환은 여기서도 운율과 리듬감을 고려하지 않고 대화체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 좌장의 대사는 말을 건네는 대화체와 설명하는 독백체를 오가는 식으로 번역되어, 대화체일 때는 “~ 주어요”처럼 문장의 어미가 경어체이고 독백체에서는 “~이다”식의 평서형 어미가 사용된다.(예: “이때까지 몇 번이나 곤난을당할때에두 나를도와준이는 그대를 두분뿐이다./ 이번 우리들의計劃이 이獨逸서 얼마나 成功할든지/ 그대들의 意見을 듣고십소/ 더구나 구경꾼은 자기들두 즐거워하고 남들두 즐겁게하려하니까/ 나두 될수있는데로 구경꾼마음에 들도록하려해요/ 벌서 포장두 쳐놓고 舞臺두 다되어서 무두들 잔채같이 기다리고 있다/ 누구든지 마음놓고 자리에앉어서 두눈을 거듭뜨고/ 깜작놀래게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번역자가 소리를 내서 읽는 청각 감각과 눈으로 읽는 시각 감각 사이에서 선택을 미루기 때문으로 보이며, 실제로 공연하는 것보다는 묵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번역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1.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일제강점기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은 모두 최초의 번역이라는 뜻에서 초역(初譯)이자 자의적인 선택에 따라 발췌하여 부분적으로 번역하는 의미에서 초역(抄譯)이다. 게다가 크든 작든 일본어 번역과 독일어-일본어 사전을 참조한 중역이었으니 초역의 미숙함과 중역의 미진함을 두루 갖는다. 괴테의 독일어 &amp;lt;파우스트&amp;gt; 원작과 마주 세워보면 오역들뿐 아니라 굴절들과 왜곡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의 번역은 이 땅에 &amp;lt;파우스트&amp;gt;의 독자를 창출해낸 매체였으며 번역을 통한 근대화를 증명하는 기록이고 해방 이후 번역들이 타개할 문제였다. 그리고 오늘날의 비평자에게는 번역의 가능성을 열면서 동시에 번역에 한계를 짓는 지평을 고려하는 ‘생산적인’ 번역 비평의 과제를 던진다. - 매 시대의 번역에 합당하고 균형 잡힌 번역 비평이란 어떤 것인가?&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1.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극웅(1920): ᅋᅡ우스트 (I). 현대.&amp;lt;br&amp;gt;&lt;br /&gt;
극웅(1920): ᅋᅡ우스트 (II). 현대.&amp;lt;br&amp;gt;&lt;br /&gt;
하태용(1927): 파우스트 (Faust) (一). 청년.&amp;lt;br&amp;gt;&lt;br /&gt;
조희순(1934): 戱曲 ᅋᅡ우스트 悲劇第一部. 중앙.&amp;lt;br&amp;gt;&lt;br /&gt;
권환(1939): ᅋᅡ우스트 (1). 시학.&amp;lt;br&amp;gt;&lt;br /&gt;
권환(1939): ᅋᅡ우스트 (2). 시학.&amp;lt;br&amp;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mp;lt;big&amp;gt;2. 파우스트 번역비평 - 1945년 이후&amp;lt;/big&amp;gt;'''&lt;br /&gt;
&lt;br /&gt;
2.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1945년 해방 이후 1950년대에 이르는 격동기에는 개작과 편역이 있었으나, &amp;lt;파우스트&amp;gt;의 1부와 2부를 포함한 완역은 1961년에 김달호의 번역으로 처음 나왔다. 1965년에는 강두식의 완역이 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전집의 한 권으로 출판되었다. 강두식의 번역은 그 해 국제PEN클럽 한국본부의 번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에 길고 크게 영향을 미쳤다. 1968년에는 김정진이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작가의 전집인 &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에 실렸다.&lt;br /&gt;
&lt;br /&gt;
1970년대에 삼중당, 삼성출판사, 동서문화사,,범우사 등 출판사들이 앞다투어 세계문학전집을 기획 출간했는데 &amp;lt;파우스트&amp;gt;도 이 시기에 다수의 역자에 의해서 번역되어 총서의 일환으로 출판되었다. 초판년도를 기준으로 보면 박종서(1970), 박종화(1972), 이효상(1973), 여석주(1973), 박환덕(1974), 정진웅(1974), 최현(1974), 정경석(1975), 최정선(1975), 박찬기(1976), 곽복록(1976), 전원성(1979) 등이 있다. 거의 해마다 한국어 &amp;lt;파우스트&amp;gt;가 출판된 셈이며 어떤 해에는 두 편 이상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기존 번역의 재출판, 개작, 편역 등을 더하면 번역출판의 횟수는 더 늘어나서, 1970년대는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과 출판이 최고도로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80년대에는 서석연(1982), 이인웅(1983), 정인호(1985), 김양순(1986), 박석일(1986), 홍건식(1988), 김애경(1989) 등의 번역이 출판되었다. 1970, 80년대에는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옮기는 직접번역에 대한 의식이 강하지 않아 저본을 제시한 경우는 정진웅, 박찬기, 전원성, 이인웅 정도에 그친다. 세계문학전집의 유행에 편승하여 번역의 질과 무관하게 이런저런 번역본이 출간되기도 했고, 독일어 비전문가의 번역도 끼어 있어 보인다. 하지만 번역의 양적인 성장은 작가 괴테와 작품 &amp;lt;파우스트&amp;gt;의 명성을 드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1990년대에도 새로운 번역들이 나왔으나 기존의 번역들이 판을 거듭하면서 출판되는 것이 대세였다. 이때는 세계문학전집류의 유행이 점차 잦아들었으나, 1998년 민음사에서 새롭게 세계문학전집을 펴내면서 정서웅의 번역이 총서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2000년대에는 문학동네, 책세상, 열린책들 등 문학 전문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세계문학전집류가 나왔고, 김수용(2006), 김인순(2009), 김재혁(2012), 장희창(2015) 등의 번역이 출판되었다. 이 시기에는 독일어 원작을 저본으로 한 직접번역이 본격화된다. 2019년에 나온 전영애의 번역은 독일어 원작과 한국어 번역을 나란히 병치한 대역본으로 이 형태로는 유일한 번역이다. 최근에는 윤용호(2021), 김홍진(2021), 안인희(2024)의 번역이 나왔다. 김인순, 김재혁, 안인희 등 번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독문학자들이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에 뛰어든 것도 새로운 경향이라고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여기서는 1962년 김달호의 첫 완역 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대략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각 시기의 대표적인 번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김달호, 강두식(1960년대), 박환덕(1970년대-90년대), 이인웅(1980년대-2000년대), 정서웅(1990년대), 김수용(2000년대), 장희창, 전영애(2010년대), 안인희(2020년대)의 번역이 비평의 대상이다. 이들은 작가 괴테와 그의 문학세계에 대해서 오랫동안 강의와 연구를 했거나 괴테의 작품을 다수 번역하기도 했고 연구서를 출간하기도 하는 등, 교육자와 연구자로서 프로필이 돋보인다. 개별 번역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서 &amp;lt;천상의 서곡&amp;gt; 장면,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가 내기 계약을 맺는 &amp;lt;서재 2&amp;gt; 장면, 사랑에 빠지는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부딪히는 &amp;lt;저녁&amp;gt;, &amp;lt;길거리 2&amp;gt;, &amp;lt;숲과 동굴&amp;gt; 장면을 중점적으로 비교한다.&amp;lt;ref&amp;gt;독일어 원문은 다음 판본을 이용한다. Goethe, Johann Wolfgang von(1996): Faust. Eine Tragödie. [Johann Wolfgang von Goethe Werke Kommentare und Register Hamburger Ausgabe in 14 Bänden.] Bd. 3. München. 원문 인용 시 괄호 안에 시행의 숫자를 표기한다.&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1) '''김달호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62)'''&lt;br /&gt;
&lt;br /&gt;
김달호가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는 1부와 2부를 포함하는 완역으로, 정음사가 국내에서 최초로 기획했던 세계문학전집의 제4권으로 출판되었다. 김달호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유학하여 독일어를 배웠으며 &amp;lt;파우스트&amp;gt;의 출간 당시 경북대학교 독문학과 교수였다. 이 책에는 역자가 쓴 짧은 작품해설은 있으나, 저본이나 기점 텍스트에 대한 정보는 없다. 1부와 2부의 구성 및 장면과 막의 구성은 원작과 같으나, 괴테의 원작을 직접 번역한 것인지 혹시 일본어 번역본을 기점 텍스트로 삼았는지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지금 읽으면 예스러운 어휘와 어투가 도드라지는데, 이 점이 가독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대화체에 말맛을 더하기도 한다. &amp;lt;천상의 서곡&amp;gt;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등장하면서 주님과 천사의 무리를 향해서 자기는 고상한 말로 점잖게 말할 줄 모른다면서, 빈정거리는 말투로 신의 창조를 깎아내리는 대사를 보자. &lt;br /&gt;
&lt;br /&gt;
 &amp;lt;u&amp;gt;황송하오이다&amp;lt;/u&amp;gt;. &amp;lt;u&amp;gt;소인&amp;lt;/u&amp;gt;은 점잖은 말을 쓸 줄 모르오니, &lt;br /&gt;
 설혹, 좌중 여러분이 소인을 조소하더라도 할 수 없죠. &lt;br /&gt;
 소인이 고상한 말씨를 쓴다면, 필경 어른께서는 &amp;lt;u&amp;gt;웃어버리시겠지요&amp;lt;/u&amp;gt;. &lt;br /&gt;
 혹시 또, 어른께서 웃음이란 잊고 계시는지 모르겠읍니다만, &lt;br /&gt;
 태양이 이렇다, 우주가 저렇다 하는 따위, 소인은 아무 것도 모르는 일, &lt;br /&gt;
 한갓 인간들의 괴로워하는 꼴만 보고 &amp;lt;u&amp;gt;지낼 뿐입죠&amp;lt;/u&amp;gt;.(김달호, 20-21)&amp;lt;ref&amp;gt;김달호의 번역문에 해당하는 원문은 약강격인 얌부스와 교차운과 쌍운의 운율을 갖는 시행으로 다음과 같이 강음이 다섯 번씩 반복된다. “Ver'''zeih''', ich '''kann''' nicht '''hoh'''e '''Wor'''te '''ma'''chen,/ Und '''wenn''' mich '''auch''' der '''gan'''ze '''Kreis''' ver'''höhnt''';/ Mein '''Pa'''thos '''bräch'''te '''dich''' ge'''wiß''' zum '''La'''chen,/ Hättst '''du''' dir '''nicht''' das '''La'''chen '''ab'''ge'''wöhnt.'''/ Von '''Sonn'''' und '''Wel'''ten '''weiß''' ich '''nichts''' zu '''sa'''gen,/ Ich '''se'''he '''nur''', wie '''sich''' die '''Men'''schen '''pla'''gen.”(275-280행) 강음의 횟수나 강음이 위치하는 음절은 낭송이나 공연 등 환경에 따라서 그리고 해석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ättst '''du''' dir '''nicht''' das '''La'''chen '''ab'''ge'''wöhnt'''를 H'''ä'''ttst du '''dir''' ... 로 강음의 위치가 바뀔 수 있다.&amp;lt;/ref&amp;gt;&lt;br /&gt;
 (이하 모든 밑줄 강조는 필자)&lt;br /&gt;
&lt;br /&gt;
크니텔 시행 Knittelvers인 원문에서는 민속적이고 구어체적인 운율에 ‘대천사들처럼 고상한 말투를 쓰지 못한다는’ 내용이 실리면서 메피스토펠레스의 인물이 드러난다. 김달호의 번역은 원문의 “ich”를 “소인”으로 낮추고, “du”를 “어른”으로 높이는 역어를 선택하고 “황송하오이다”, “~지요”, “~읍죠”등 공경체로 문장을 종결하여 주님과 메피스토펠레스의 주종관계를 부각한다. 단, 원문에서 드러나는 메피스토펠레스의 조롱조의 어투는 번역문에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김달호는 최소한 구어체가 확실히 드러나도록 옮기는 시도를 하는데, 이를테면 원문에 있는 “Von Sonn’ und Welten weiß ich nichts zu sagen,”은 ‘태양이니 세계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는 의미인데, “태양이 이렇다, 우주가 저렇다 하는 따위, [...]”로 동사를 가미하여 문장에 한국어식의 리듬감을 보탠다. &lt;br /&gt;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진 몇 안 되는 번역들이 원작을 자의적으로 발췌하여 옮긴 초역(抄譯)이었기에, 김달호의 번역은 최초의 완역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초역이라고 할 수 있다. 번역의 환경이 열악했던 시기에 &amp;lt;파우스트&amp;gt;의 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국내 독자에게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김달호의 번역은 제 몫을 한 의의가 크다. 초역의 한계도 선명히 드러내는데, 무엇보다도 행마다 원문의 표현과 다소간 달라서 독일어 원작의 직접번역일까? 라고 질문하게 된다. 텍스트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치중하다보니 원문의 어감이 사라지기도 하고 곳곳에서 오역이 발견된다. 김달호의 번역은 70년대 초반에 같은 출판사에서 재출간된 것을 마지막으로 절판되었다. 강두식의 번역이 출판사를 바꿔가면서 여러 차례 출간된 데 비해서 상당히 빨리 그 수명을 다한 감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강두식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65)'''&lt;br /&gt;
&lt;br /&gt;
강두식이 번역하여 1965년에 을유문화사에서 출판된 &amp;lt;파우스트&amp;gt;는 여러 측면에서 선구적인 의의를 갖는다. 강두식은 콧타판과 백주년기념판을 저본으로 했음을 밝히는데, 이는 &amp;lt;파우스트&amp;gt;의 판본이 여러 개이며, 조금씩 다르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보인 한편, 저본을 밝히지 않는 것이 당연시되던 1960년대의 상황에서는 진일보한 부분이기도 하다. 독서의 길잡이로 주석을 첨부했으며, 주석과 해설을 위해서 참고한 문헌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작가소개, 파우스트 전설, 작품의 성립과 줄거리 등을 포괄하는 상세한 작품해설을 첨부하고 있다. 이처럼 내용이 풍부한 곁텍스트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역자가 “문체를 살리는 문제”를 가장 고심했다는 소회를 털어놓는 점이다. 독일어는 강약이 분명한 언어이고, &amp;lt;파우스트&amp;gt;는 강약의 반복으로 생겨나는 박자감과 함께 압운과 각운 등을 만들어서 말의 리듬감을 살리는데, 이를 강약이 없는 한국어로 옮기는 데 있어서 그 원천적인 (불)가능성은 번역자를 괴롭히는 문제일 수밖에 없다. 강두식은 원작의 운문을 옮기는 전략으로 “내재율”을 염두에 둔 번역을 내세운다(강두식, 44). 내재율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역자가 어떤 번역을 염두에 둔 것인지 유추할 수밖에 없는데, &amp;lt;천상의 서곡&amp;gt; 중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의 인물됨 소개하는 대목에서 찾아보기로 한다. 해당 부분의 원문은 다음과 같은데, 강음이 있는 음절은 고딕체로 표기한다.  &lt;br /&gt;
&lt;br /&gt;
 Für'''wahr'''! er '''dient''' Euch auf be'''son'''dre '''Wei'''se. &lt;br /&gt;
 Nicht '''ir'''disch ist des '''To'''ren '''Trank''' noch '''Spei'''se. &lt;br /&gt;
 Ihn '''treibt''' die '''Gä'''rung in die '''Fer'''ne, &lt;br /&gt;
 Er '''ist''' sich '''sei'''ner '''Toll'''heit halb be'''wußt'''; &lt;br /&gt;
 Vom '''Himm'''el '''for'''dert '''er''' die '''schön'''sten '''Ster'''ne &lt;br /&gt;
 Und '''von''' der '''Er'''de '''je'''de '''höch'''ste '''Lust''', &lt;br /&gt;
 Und '''al'''le '''Näh''' und '''al'''le '''Fer'''ne &lt;br /&gt;
 Be'''frie'''digt '''nicht''' die '''tief'''be'''we'''gte '''Brust'''.(300-304행)&lt;br /&gt;
&lt;br /&gt;
이 부분은 약강격인 얌부스로 짜인 크니텔 시행들로 한 행에 네 번 (때로는 다섯 번)의 강세가 있다. 각운은 첫 두 행은 쌍운(aa)이고, 세 번 째 행부터는 교차운(bcbc)을 확장한 방식(bcbc-bc)으로 전개된다. 독일어가 모국어인 독자라면, 원문을 눈으로만 읽더라도 자연스럽게 리듬이 생기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강두식은 다음과 같이 번역했는데, 음보를 이룬다고 생각되는 곳마다 빗금을 표시해 본다. &lt;br /&gt;
&lt;br /&gt;
 과연 그렇군요!/ 그 작자는/ 묘한 꼴로/ 영감님을 섬기고 있지요.&lt;br /&gt;
 그 어리숭한 녀석이/ 마시고 먹는 것은/ 땅 위의 것이 아니지요.&lt;br /&gt;
 가슴에서 들끓는 것이/ 그 작자를/ 아득한 곳으로/ 몰아치고 있읍죠.&lt;br /&gt;
 자기의 미친 꼴도/ 반쯤은/ 알아차리고 있고요.&lt;br /&gt;
 하늘로부터는/ 제일 아름다운 별을/ 갖고파 하고&lt;br /&gt;
 땅 위에서는/ 최상의 쾌락을/ 모조리 맛보겠다/ 덤벼들고 있읍죠.&lt;br /&gt;
 그리고/ 가까운 것이고/ 먼 것이고 간에,&lt;br /&gt;
 그 작자의 깊은 속에서/ 들끓고 있는 마음을/ 만족시킬 수가 없읍죠.(강두식, 63)&lt;br /&gt;
&lt;br /&gt;
이 번역문에서는 독일어 원문의 운율에 상응하는 게 없고, 굳이 찾자면 “~지요”, “~읍죠”와 같이 종결어미를 반복하여 각운의 효과를 내는 정도이다. 그런데 &amp;lt;파우스트&amp;gt;를 한국어로 읽는 독자에게, 이 번역은 잘 읽히고 또 어느 정도 리듬감을 느끼게 한다. 왜 그럴까? 일견 행의 길이가 독일어 원문보다 꽤 길어서 산문의 느낌이 나고 박자나 리듬과 무관해 보인다. 독일어 원문이 약강격의 반복을 통해 시행의 길이를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는데 비해서, 번역문에서는 한 음보마다 여섯에서 열개정도의 음절이 있고, 한 행이 3음보 내지 4음보로 구성되는 방식으로 행의 길이를 비슷하게 맞춘다. 음보와 음절의 수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약한 정도의 리듬감이 발생하며, “~지요”, “~읍죠”와 같은 반복되는 종결어미가 리듬감을 강화한다. 원문의 “Vom Himmel fordert er die schönsten Sterne/ Und von der Erde jede höchste Lust,”의 두 행에는 동사가 “fordert” 하나이나, 강두식의 번역에서는 “하늘로부터는 제일 아름다운 별을 갖고파 하고/ 땅 위에서는 최상의 쾌락을 모조리 맛보겠다 덤벼들고 있읍죠.”라고 동사들을 부가하는데, 이도 음절과 음보를 앞 문장과 뒷  문장에 어우러지게 맞추는 시도로 판단되며 결과적으로 말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렇게 강두식의 번역에서 한국어의 내재율, 즉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리듬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다수의 번역자가 강두식처럼 위에 인용한 메피스토펠레스의 대사에 동사를 첨가하여 번역한 것 또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원문의 운율을 한국어의 내재율로 변환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전체적으로 볼 때, 강두식의 번역은 1960년대의 번역이지만 어휘와 구문을 잘 살리고 가독성의 측면에서는 대화체가 살아있어서 말맛을 느끼면서 읽을 수 있다. 강두식의 번역도 일본어 중역의 그늘에서 벗어나진 못했겠으나, 김달호의 번역과 비교하면 독일어 원작에 훨씬 가까워서 역자가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을지언정 독일어 원문을 직접 번역하려고 힘쓴 것으로 판단된다. 원작의 운율을 자연스러운 한국어의 리듬감으로 바꾸는 번역의 경향은 나중에 오는 번역들에서도 대체적으로 지속된다. 강두식의 번역은 한자가 한글로 바뀌고, “복슬개”, “고을”, “어르신네” 등 예스러운 어휘가 현대적 느낌의 역어로 대체되는 소소한 변화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초역의 모습을 유지한 채 반세기 동안이나 출판사를 옮겨가면서 여러 차례 출판되었다. 1965년에 출간된 첫 번역이 2018년에도 출간된 것은 그의 번역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방증이기도하다. 강두식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뒤따르는 번역들에 모범적인 선행 번역으로 영향을 미쳤는데, 개중에는 강두식의 번역을 다시 보는 듯 착각하게 되는 번역들도 없지 않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박환덕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74, 1998)'''&lt;br /&gt;
&lt;br /&gt;
박환덕의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은 1974년에 처음 대양서적이 출간한 세계문학대전집 2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번역은 세로쓰기이고 한 면에 세로 2단으로 편집되어 있다. 박환덕은 1984년에 이 번역을 가로쓰기로 바꾸어서 편집하고, 표현을 소소히 수정해서 범우사에서 출판하였고, 1985년에는 이 번역을 산문체로 편집하여 신영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이 산문체 편집은 시행 표기를 없애고 종결어미를 산문체로 바꾸었을 뿐 사실상 운문체 번역과 차이가 없다시피 하다. 박환덕의 번역이 처음부터 문어체에 가까웠기 때문에 산문으로 바꾸기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박환덕의 번역은 행을 표시하고 운문체로 출간되거나(대양서적, 범우사, 서울대출판부), 산문체로 출판되는(신영출판사, 중앙문화사, JDM 중앙출판사) 이원화 방식을 취했다. 박환덕은 1998년에 다시 전반적으로 번역을 수정하여 &amp;lt;파우스트 – 비극 제 I 부&amp;gt;를 서울대학교출판부에서 서양문학 고전총서로 출판했다. 이때 처음으로 저본 및 참고문헌들을 제시했는데, 시바타 쇼의 일역본을 포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시기에 이르기까지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자들이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박환덕은 번역자의 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하는데, “시대에 따라 많은 해석이 있을 수 있으나, 원전은 불변이니”, “번역자는 어떻게 원전에 가까운 번역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박환덕 1998, 235)라면서 ‘원전에의 충실성’을 강조한다. 비단 박환덕뿐 아니라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자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원문의 의미를 충실히 옮기는 번역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박환덕의 차별점은 의미 번역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번역전략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는 “원전에 담긴 내용은 번역물에서 흡수하고” 각주를 가급적 피하는 방식을 택한다. 박환덕이 말하는 바가 원문에 감춰진 속뜻이 드러나도록 번역하는 것임을 볼 수 있는 사례는 그레트헨을 사랑하게 된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와 실랑이를 벌이는 일련의 장면들이다. &amp;lt;마녀의 부엌&amp;gt;에서 젊어지는 묘약을 마신 파우스트가 &amp;lt;길거리&amp;gt;에서 만난 그레트헨에게 반해서 당장 그녀를 갖고 싶다고 욕심을 내자 메피스토펠레스는 “난봉꾼 한스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예쁜 꽃은 모조리 독차지하고 싶어하고/ 아무리 굳은 &amp;lt;u&amp;gt;처녀의 정조&amp;lt;/u&amp;gt;일지라도/ 꺾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군요./ 하지만 항상 그렇게는 못할 것입니다.”(박환덕 1998, 123)라고 대꾸한다.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원문은 “Und dünkt ihm, es wär’ &amp;lt;u&amp;gt;kein Ehr’/ Und Gunst&amp;lt;/u&amp;gt;, die nicht zu pflücken wär”(2630-2631행)로 박환덕은 1974년의 번역에서는 “처녀의 애정”이라고 완곡하게 번역했는데 1998년에 “처녀의 정조”라고 원문의 의미를 강화하는 역어로 바꾸었다. 이후에 나오는 번역들이 Ehre를 “순결”(장희창)이나 “명예”(이인웅, 김수용, 전영애) 등 순화된 역어를 선택한 점에서 ‘각주로 설명하지 않고’ 성적인 뉘앙스를 드러내는 수정을 가한 것은 특기할 점이다. 다른 예는 &amp;lt;숲과 동굴&amp;gt; 장면에 있다. 이 장면에서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을 갖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그레트헨을 파멸시키고 말 것이라는 예감에 갈등하면서, 그레트헨과 동침하라고 유혹하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다음과 같이 저항한다. 1974년의 번역과 1998년의 번역을 비교해 보자.&lt;br /&gt;
&lt;br /&gt;
 망할 자식! 당장 꺼져라. &lt;br /&gt;
 그 아름다운 &amp;lt;u&amp;gt;처녀&amp;lt;/u&amp;gt; 이름을 다시는 입 밖에 내지 말아!&lt;br /&gt;
 거의 실성한 &amp;lt;u&amp;gt;내 마음&amp;lt;/u&amp;gt; 앞에서 다시는&lt;br /&gt;
 &amp;lt;u&amp;gt;그 애&amp;lt;/u&amp;gt;의 매력적인 육체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지 말아라! (박환덕 1974, 100-101) &lt;br /&gt;
&lt;br /&gt;
 망할 자식! 당장 꺼져라. &lt;br /&gt;
 그 아름다운 &amp;lt;u&amp;gt;여인&amp;lt;/u&amp;gt;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꺼내지 마라!&lt;br /&gt;
 거의 실성한 &amp;lt;u&amp;gt;내 관능&amp;lt;/u&amp;gt;에다 두 번 다시 &lt;br /&gt;
 &amp;lt;u&amp;gt;그녀의&amp;lt;/u&amp;gt; 매력적인 육체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지 마라! (박환덕 1998, 158-159)&amp;lt;ref&amp;gt;“Verruchter! hebe dich von hinnen,/ Und nenne nicht das schöne Weib!/ Bring die Begier zu ihrem süßen Leib/ Nicht wieder vor die halb verrückten Sinnen!”(3326-3329행)&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여기서 원문에 있는 “die halb verrückten Sinnen!”(3329행)을 1974년에는 “거의 실성한 내 마음”으로 번역했다가 나중에 “거의 실성한 내 관능”으로 수정하였다. 다른 역자들은 “내 마음”(강두식, 이인웅), “내 의식”(김수용)이나 “내 감각”(안인희)으로 번역하는데, “내 관능”으로 옮긴 것은 박환덕의 번역이 유일해 보인다. 이와 함께 1974년의 번역에서는 그레트헨이 “처녀”와 “그 애”로 불리어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1998년의 번역에서는 “여인”과 “그녀”로 성숙한 느낌이 물씬 들도록 수정되었다. 역자의 의지가 보이는 또 다른 사례로 파우스트가 자신과 그레트헨을 비교하는 대목이 있다.&lt;br /&gt;
&lt;br /&gt;
 나는 도망자가 아닌가, 집없는 나그네가 아닌가.&lt;br /&gt;
 목적도 안식(安息)도 상실한 이방인(異邦人)으로서&lt;br /&gt;
 폭포수가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부서지며&lt;br /&gt;
 &amp;lt;u&amp;gt;정욕에 몸부림치면서&amp;lt;/u&amp;gt; 심연(深淵)으로 떨어져 가는 거와 같지 않은가.&lt;br /&gt;
 그와 반대로 그 애는 한 옆으로 떨어져 &amp;lt;u&amp;gt;어린애처럼 멍청하게&amp;lt;/u&amp;gt;&lt;br /&gt;
 알프스 고원(高原)의 조그마한 오두막 속에 앉아 있다.(박환덕 1974, 101)&lt;br /&gt;
&lt;br /&gt;
 나는 도망자가 아닌가, 집 없는 나그네가 아닌가?&lt;br /&gt;
 삶의 목표도 안식도 상실한 비인간으로서 &lt;br /&gt;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부서지는 폭포수처럼&lt;br /&gt;
 &amp;lt;u&amp;gt;정욕에 몸부림치면서&amp;lt;/u&amp;gt; 심연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lt;br /&gt;
 그녀는 이 격류에서 멀리 떨어져 &amp;lt;u&amp;gt;관능을 아직 어린이답게&amp;lt;/u&amp;gt;&lt;br /&gt;
 무디게 한 채 알프스 고원의 조그마한 오두막에서 살며(박환덕 1998, 159-160)&amp;lt;ref&amp;gt;“Bin ich der Flüchtling nicht? der Unbehauste?/ Der Unmensch ohne Zweck und Ruh’,/ Der wie ein Wassersturz von Fels zu Felsen brauste/ Begierig wütend nach dem Abgrund zu?/ Und seitwärts sie, mit kindlich dumpfen Sinnen,/ Im Hütten auf dem kleinen Alpenfeld,”(3348-3353행)&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정욕에 몸부림치며”의 독일어 원문은 “begierig wütend”(3351행)이다. 강두식은 “미치광이처럼 날뛰며”(강두식, 157)라고 하여 begierig를 생략했고, 이후에는 주로 “탐욕스레 분노하며”(이인웅), “탐욕스레 날뛰면서”(김수용), “탐욕스레”(정서웅) 등 파우스트의 끊임없이 추구하는 특성을 강조한 번역들이 많다. 이러한 번역의 일반적인 경향과 차별되는 박환덕의 번역 의지는 첫 번역에서부터 1998년의 번역까지 변함없이 고수된다. 역자는 일관되게 “정욕”을 역어로 고수하는 한편 그레트헨에 해당하는 어휘들은 여인의 분위기가 나는 방향으로 바꾼다. 1974년의 번역에서는 그레트헨을 “그 애는 [...] 어린애처럼 멍청하게”라고 하여, 원문인 “mit kindlich dumpfen Sinnen”을 인식력으로 번역했는데, 1998년의 번역에서는 “그녀는 [...] 관능을 [...] 무디게 한 채”로 바꾸어 다분히 성적인 어조를 담았다. &lt;br /&gt;
이처럼 박환덕의 번역은 “정욕”이라는 역어를 고수하면서, “애정”을 “정조”로, “마음”을 “관능”으로 수정함으로써 원문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성적인 문맥을 번역에서 노골적으로 노출시킨다. 사실 원작에서는 파우스트가 그레트헨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것은 잘 나타나 있으나, 사랑을 추동하는 성적 욕구의 몫은 파우스트 본인에 의해서 부인되거나 장면과 장면 사이에 생략되어 있다. 그래서 박환덕이 역자로서 원문을 비틀어서 속뜻을 텍스트의 밖으로 끄집어내는 전략은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한 시도로 이해된다. 박환덕은 그의 첫 번역에서부터 파우스트의 “관능적인 쾌락”(박환덕1974, 543; 박환덕 1998, 234)을 향한 욕망을 그레트헨에 대한 사랑의 주요 행동 동기로 해석했으며, 이 점을 주석으로 설명하는 대신에 번역문에 직접 녹여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이인웅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83, 2006, 2009)'''&lt;br /&gt;
&lt;br /&gt;
이인웅은 “삼십여 년간 &amp;lt;파우스트&amp;gt;를 강의했고”, 공저 &amp;lt;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amp;gt;(문학동네 2006)를 출판한 바 있으며, “일생동안 파우스트를 가까이하며, 내 삶의 온갖 희로애락을 그와 함께 나누었다”(같은 책, 7)고 말할 만큼 이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번역자로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고 판을 달리하여 출간할 때마다 번역을 수정하였다. 그의 첫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은 1983년 학원사에서 주우세계문학으로 출판되었고, 1986년에는 학원세계문학으로 총서를 달리하여 재출판되었다. 2006년에는 문학동네에서 발간하는 세계문학전집으로 출판되었는데, 이 판본은 외젠 들라크루아와 막스 베크만의 파우스트 삽화를 다수 수록하였으며, 가로의 길이가 신국판보다 큰 판형으로 편집되어 있다. 이인웅은 2009년에 작품해설 부분을 더 보완하고, 판형을 국판으로 바꾸어 재출판했는데, 이때 저본 및 참고문헌들을 새롭게 제시하였다.&lt;br /&gt;
&lt;br /&gt;
번역자로서 이인웅은 등가성의 원칙을 따르는 번역을 취하는데, 이는 출발어의 전언을 분석하고 해석해서 그 의미를 도착어로 전환하여 재구성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이 원칙에 따라서 한국어에서 등가관계를 찾을 수 없는 독일어 운율 부분은 포기한다면서, &amp;lt;파우스트&amp;gt;의 문맥적, 개념적, 내용적, 사상적 부분에서 등가성을 추구하는 번역을 전략으로 삼는다.&amp;lt;ref&amp;gt;이인웅(1994): 󰡔파우스트󰡕 번역의 작업 보고. 번역의 등가성 문제 제기가 가능한가?, ｢번역연구｣ 2, 103.&amp;lt;/ref&amp;gt; 그런데 등가성이 가장 높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원문에 대한 이해를 넘어 원작에 대한 해석이 필수적인지라, 등가성에 기반한 번역은 작품에 대한 “문예학적 해석(Interpretation)”(이인웅 1994, 104)이 되기도 한다. 이인웅의 2009년의 번역에 첨부된 역자주는 이 점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기존의 번역들과 차별성을 갖는다.&lt;br /&gt;
&lt;br /&gt;
이인웅의 문학동네판 &amp;lt;파우스트&amp;gt;는 무려 695개에 달하는 압도적인 양의 주석을 포함하는데, 여기에는 원문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역자의 주관적인 해석을 담은 주석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앞서 살펴본 강두식의 번역 “가슴에서 들끓는 것이 그 작자를 아득한 곳으로 몰아치고 있읍죠.”에 있는 “가슴에서 들끓는 것”의 원래 어휘는 “Gärung”으로 부글부글 들끓고 부풀어 오르는 움직임을 가리키는 자동사의 명사형으로 파우스트가 쉼 없이 전진하는 내적 동력을 가리킨다. 이인웅은 “Gärung”을 “부글거리는 마음”으로 번역하면서, “최고의 인식과 진리를 향한 내면적 충동”이라는 해석을 주석으로 달았다. 원문은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데 비해서 역자주는 부글거리는 마음을 인식에의 욕망으로 구체화하는 동시에 한정하는 것이다.&amp;lt;ref&amp;gt;안인희의 번역은 Gärung을 “부글거리는 발효[정신의 흥분]”(안인희, 28)으로 옮긴다. 대괄호안에 삽입된 ‘정신의 흥분’은 역자의 주석인데 목적을 특정하지 않은 원문의 의미에 훨씬 더 가깝다.&amp;lt;/ref&amp;gt; 다른 사례로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악마의 길로 유혹하겠다고 하자 이를 허락하면서 파우스트의 영혼을 “Urquelle”에서 끌어내 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 수 있다. 이인웅은 “근원”으로 번역하면서, “이상적인 노력, 학문적인 연구”라고 주석을 달았다. 이 또한 텍스트를 해석하는 역자의 관점을 드러내나 원문의 의미를 다 담고 있지는 않다. 파우스트의 “근원”이 연구와 노력으로 환원되거나 그것으로 축소되지 않기 때문이다.&amp;lt;ref&amp;gt;비교를 위해서 장희창 번역을 보면, 그의 번역은 Urquelle를 “원천”으로 번역하면서, 이 어휘가 “신이 모든 사물의 원천이듯이, “모든 근원적인 인식은 신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나온다(&amp;lt;독일인의 저작&amp;gt;2장 35절)”는 라이프니츠의 말에서 따온 것”이라는 주석을 첨부하고 있다.&amp;lt;/ref&amp;gt; &lt;br /&gt;
&lt;br /&gt;
이처럼 이인웅은 연구자적인 해석을 역자주에 담았는데, 예외적으로 박환덕의 번역과 견줄만한 ‘작품해석을 번역문에 담기’가 있다. 바로 “Hans der Liederlich”와 “der große Hans”이다. &amp;lt;길거리&amp;gt; 장면에서 그레트헨을 당장 대령하라는 파우스트를 메피스토펠레스가 “Hans der Liederlich”라고 부른다. 이인웅은 “오입대장 한스”로 번역하고, “한스 리더리히 Hans Liederlich는 방종한 인간으로 바람둥이의 대명사”라는 주석을 달았다. 이 장면에 이어지는 &amp;lt;저녁&amp;gt; 장면에서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방&amp;lt;ref&amp;gt;파우스트가 그레트헨의 방에 몰래 들어가는 &amp;lt;저녁&amp;gt; 장면에서 방을 가리키는 지문은 “Ein kleines reinliches Zimmer”로 “작고 정갈한 방”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인웅은 여기에도 “소시민적으로 소박하게 생활하는 그레트헨이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순수하다는 점을 그녀의 작고 깨끗한 방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을 주석으로 첨부한다.&amp;lt;/ref&amp;gt;에 몰래 들어왔다가 그 방의 분위기에 감동하면서 자신을 “der große Hans”라고 지칭한다. 이 표현은 잘난 척하는 남자를 가리키던지 실제로 잘난 남자를 가리킨다고 하는데,&amp;lt;ref&amp;gt;Der große Hans의 뜻에 대해서는 &amp;lt;파우스트&amp;gt;에 대한 독일어 해설서마다 조금씩 다르다. 에리히 트룬츠는 16세기부터 한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남성을 나타내는 속어라고 설명한다. 알브레히트 쇠네에 의하면 귀한 신분이거나 품위 있는 남성을 가리킨다. 한스 아렌스는 이 어휘가 그레트헨이  ㄹ지체 높은 귀공자라고 부르는 말에 상응한다고 한다.&amp;lt;/ref&amp;gt; 강두식, 박환덕은 이 뜻을 살려 “위대하신 어르신네”(강두식), “잘난체 큰소리 치던 친구”(박환덕)로 옮겼다. 그런데 이인웅은 “위대한 오입대장”(이인웅 2009, 174)으로 번역하여 메피스토펠레스가 말한 “오입대장 한스”와 호응하도록 만든다. 이인웅은 1983년의 첫 번역 이후 이 표현만큼은 2006년에도 2009년에도 수정하지 않았다. 파우스트가 자신을 오입대장이라고 칭하는 이 한 군데에서 이인웅은 다른 번역자들과 차별되는 선택을 한 것이다. 오입대장이라는 말은 음에서부터 뜻에 이르기까지 특이한데, 파우스트가 욕정에 추동되어 그레트헨의 방에 몰래 들어온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기비판적으로 메피스토펠레스의 말을 인용한 것처럼 보이는 한편, 파우스트가 정갈한 그레트헨의 방에서 겪는 심경 변화의 낙차를 극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인웅의 번역 이후에 출판된 번역들에서는 der große Hans에 대한 번역이 두 방향으로 나눠진다. 성적인 의미를 담으면서 어휘를 순화하여 “그토록 대단한 바람둥이”로 옮기는 역자도 있고(정서웅, 장희창), “큰소리치던 놈”(김수용), “덩치만 큰 나”(전영애)처럼 허장성세가 드러나도록 하는 번역도 있다. &lt;br /&gt;
&lt;br /&gt;
결론적으로 이인웅이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에서는 연구자의 면모를 드러내는 연구번역의 한 모범을 보여주어, 역자가 작품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엿볼 수 있다. 많은 작품해석을 역자주에 담은 것은 작품해석을 번역문에 직접 담는 것을 번역의 과제로 본 박환덕과 대조되기도 한다. 그런데 번역자가 텍스트에 문예학자로서 개입해서 ‘해석’하는 것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독자의 읽기를 번역자/연구자가 이끄는 대로 유도하여 독서의 향방을 결정짓고 마는 위험도 갖고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5) '''정서웅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99)'''&lt;br /&gt;
&lt;br /&gt;
정서웅이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는 1997년에 민음사에서 출간한 괴테전집 3권으로 나왔고 소소히 수정되어 1999년에 같은 출판사에서 기획한 세계문학전집의 21권, 22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번역서는 편집적인 면에서 국내 최초의 시도를 했는데, 작품 &amp;lt;파우스트&amp;gt;와 역사적 인물인 요한 파우스트 등을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등 다수의 이미지를 삽입하였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높은 판매고를 자랑하는데, 덕분에 정서웅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여느 번역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진 번역으로 짐작된다. 이 번역은 지금껏 수정 없이 쇄를 거듭하면서 출간되고 있는데, 2024년 12월 기준 &amp;lt;파우스트&amp;gt; 1부는 82쇄, 2부는 75쇄에 도달했다. 그런데 번역으로서는 아쉬운 점들이 있다. 90년대의 번역인데도 저본이 제시되지 않으며, 역자의 작품해설이 평이하고, 결정적으로는 앞서 출간된 강두식, 박환덕, 이인웅 등의 번역과 차별성을 찾기 어려우며  오역을 답습하는 부분들도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6) '''김수용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06)'''&lt;br /&gt;
&lt;br /&gt;
김수용의 번역은 2006년 책세상의 책세상문고 세계문학으로 출판되었다. 이인웅과 함께 &amp;lt;파우스트&amp;gt; 연구자의 면모가 돋보이는 김수용은 연구서 &amp;lt;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amp;gt;(책세상, 2004)을 출간한 바 있으며, &amp;lt;파우스트&amp;gt;를 번역한 동기도 “이 작품을 연구하는 중”에 “제대로 된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김수용, 829)한 까닭으로 밝힌다. 김수용의 번역은 알브레히트 쇠네가 편집하여 1994년에 출판한 판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실제 번역에 있어서는 에리히 트룬츠, 알브레히트 쇠네, 한스 아렌스의 해설과 주해에 바탕하여 그간의 오역을 수정한 부분들이 있다. 예컨대 &amp;lt;서재 2&amp;gt; 장면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에게 “Sei nicht blöde”(1764행)라고 하는 말에서, 김수용은 이들의 해설에 바탕하여 괴테 시대의 언어적 관습에 따라서 “머뭇거리지 말고!”라고 번역한다. 이는 박환덕의 “우물쭈물하지 말고!”(박환덕 1998, 80)와 역어 선택의 방향이 같은 한편, 강두식과 정서웅이 번역했던 ‘멍청하게 굴지 말라’와 확연히 다른 표현으로, 망설이지 말고 손에 잡히는 대로 다 부여잡고 즐기라는 원작의 문맥에 한층 더 상응한다. 그런데 김수용의 번역이 나올 당시에 이미 참조할 선행번역이 다수여서인지, 그의 번역은 개성적이기보다는 기존하는 번역문들을 수정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일례로 파우스트가 계약서에 피로 서명한 후에 절대로 계약을 깨지 않겠다고 장담하는 약속을 보자. &lt;br /&gt;
&lt;br /&gt;
 Das Streben meiner ganzen Kraft/ Ist gerade das, was ich verspreche.(1742-1743행)&lt;br /&gt;
 내가 전력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는 일과,/ 바로 네게 약속한 것은 같은 것이다.(강두식)&lt;br /&gt;
 내가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는 일,/ 그것이 바로 내가 약속하는 바이다.(박환덕)&lt;br /&gt;
 내가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는 바는/ 바로 내가 약속한 일을 지키는 것이다.(이인웅)&lt;br /&gt;
 내 온 힘을 기울인 추구,/ 바로 그것을 나는 약속하는 바니까.(김수용)&lt;br /&gt;
&lt;br /&gt;
원문은 ‘전력을 다한 노력이야말로 내가 약속하는 바이다.’인데, 강두식은 문맥과 문장을 섞어서 옮겼고, 이인웅은 문맥을 내세우고 문자를 후퇴시켰다. 이 두 번역은  원문의 어휘를 모두 번역문으로 옮기는 것 이상으로 문장 요소들을 첨가하여 문장을 복잡하게 만들고 오역에 가까워졌다. 이 문장에 관한 한 박환덕과 김수용의 번역이 원문의 의미를 살리는데, 김수용의 번역은 박환덕의 번역에 비해서 원문의 어휘도 살리는 번역을 시도한다.&lt;br /&gt;
&lt;br /&gt;
결론적으로 김수용의 번역은 번역의 동기를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하고, 가상의 “작가 인터뷰” 방식인 작품해설도 특이하며, 또 &amp;lt;파우스트&amp;gt;를 고전주의로 읽어온 전통에서 벗어나서 이질성과 모순성의 혼재를 작품의 기본 구조로 내세우는 점에서 새롭다. 내용적으로는 이인웅의 번역처럼 연구번역으로 원문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언어적인 차원에서는 선행번역과의 차이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이 번역에 고유한 특색을 끄집어내기가 어려우나, 역자가 참조한 자료들을 번역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무난히 녹여내어 전체적으로 표현이 자연스럽고 대사와 대사가 매끄럽게 연결되어 가독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7) '''장희창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15)'''&lt;br /&gt;
&lt;br /&gt;
장희창의 번역은 2015년에 을유세계문학전집 74권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는데, &amp;lt;파우스트&amp;gt; 1부와 2부를 분권해서 출판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합본하여 한 권으로 나왔다. 김수용의 번역본처럼 알브레히트 쇠네가 편집한 프랑크푸르트 판본을 저본으로 한다. &amp;lt;발푸르기스의 밤&amp;gt; 중 괴테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으나 쇠네가 복원한 ‘사탄 장면’과 ‘그레트헨 처형 장면’을 번역하여 부록으로 실은 점이 특별하다. 작품해설 또한 기존의 해설을 확장한 면이 있는데, 그레트헨 비극의 사회적 의미를 처음으로 작품해설에 포함하였다.&lt;br /&gt;
&lt;br /&gt;
번역자로서 장희창은 앞선 번역자들과 달리 설명조의 번역을 지양하는 한편, 원문에 있는 어휘를 생략하기도 하여 선행 번역들보다 음절의 수가 적어지고 시행의 길이가 짧아진다. &amp;lt;숲과 동굴&amp;gt; 장면에서 파우스트가 자신을 가리켜 “바위에서 바위로 울부짖으며, 폭포처럼/ 심연을 향해 탐욕스럽게 돌진하지 않는가?”(장희창, 214)라고 말하는 문장은 박환덕의 번역인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부서지는 폭포수처럼/ 정욕에 몸부림치면서 심연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박환덕 1998, 156), 그리고 김수용의 번역인 “물 사태처럼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내리며, 미친 듯/ 탐욕스레 날뛰면서 나락을 향해 떨어져 내리는 비인간이?”(김수용, 213)와 같은 문장보다 간결하고 이미지도 선명하다. 과감하게 의역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리듬감이 살고 인물의 상황이 훨씬 잘 느껴지기도 한다. &amp;lt;그레트헨의 방&amp;gt; 장면을 이루는 그레트헨의 독백을 원문과 나란히 놓아보자.&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30%; 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Meine Ruh ist hin,&amp;lt;br&amp;gt;&lt;br /&gt;
Mein Herz ist schwer;&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Ich&amp;lt;/u&amp;gt; finde sie nimmer&amp;lt;br&amp;gt;&lt;br /&gt;
und nimmermehr.&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Nach &amp;lt;u&amp;gt;ihm&amp;lt;/u&amp;gt; nur schau &amp;lt;u&amp;gt;ich&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Zum Fenster hinaus,&amp;lt;br&amp;gt;&lt;br /&gt;
Nach &amp;lt;u&amp;gt;ihm&amp;lt;/u&amp;gt; nur geh &amp;lt;u&amp;gt;ich&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us dem Haus.&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Mein Busen drängt&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Sich nach ihm hin&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ch dürft ich fassen&amp;lt;br&amp;gt;&lt;br /&gt;
Und halten ihn,&amp;lt;br&amp;gt;&lt;br /&gt;
&lt;br /&gt;
Und küssen ihn,&amp;lt;br&amp;gt;&lt;br /&gt;
So wie &amp;lt;u&amp;gt;ich&amp;lt;/u&amp;gt; wollt,&amp;lt;br&amp;gt;&lt;br /&gt;
An seinen Küssen&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Vergehen sollt!&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3374-3413행)&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평화는 사라지고,&amp;lt;br&amp;gt;&lt;br /&gt;
마음은 답답하네.&amp;lt;br&amp;gt;&lt;br /&gt;
마음의 평화를 다시는,&amp;lt;br&amp;gt;&lt;br /&gt;
다시는 찾지 못하리.&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행여나 오실까&amp;lt;br&amp;gt;&lt;br /&gt;
창밖을 내다보네&amp;lt;br&amp;gt;&lt;br /&gt;
행여나 만날까&amp;lt;br&amp;gt;&lt;br /&gt;
집 밖으로 나가 보네.&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아, 내 마음 언제나&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그이를 향해 사무치네.&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아, 그이를 꼭 붙들어&amp;lt;br&amp;gt;&lt;br /&gt;
이제는 놓지 않으리!&amp;lt;br&amp;gt;&lt;br /&gt;
&lt;br /&gt;
그리고 입 맞추리라,&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영원히 언제까지나.&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그이의 입맞춤에&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온몸이 녹아 버릴지라도!&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장희창, 216-218)&lt;br /&gt;
&lt;br /&gt;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그레트헨이 파우스트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혼잣말로 표현하는데 극의 전개에 있어서는 파멸을 향해 발을 내딛는 중요한 대목이다.&amp;lt;ref&amp;gt;작품의 출간 이후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였는데 “물레 옆 그레트헨의 노래Gretchen am Spinnrad”로 잘 알려져 있다.&amp;lt;/ref&amp;gt; 소박한 어휘로 구성된 원문은 네 개의 행이 하나의 연을 이루며, 약강격의 얌부스와 변형교차운(abcb)를 기본적인 운율로 갖고 한 행에 두 번 정도씩의 강음이 있다. 장희창의 번역은 원문의 운율을 옮기지 않을 뿐 아니라, 원문에 있는 문장의 주어 “ich”를 번역에서 생략한다. 삼인칭 단수 인칭대명사도 꼭 필요치 않으면 생략한다. 마지막 연, 두 번째 행인 “so wie ich wollt”를 “영원히 언제까지나”로 의도적으로 오역하며, 마지막 행의 “vergehen sollt!”에서 조동사 sollte의 기능을 왜곡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박한 어휘와 평이한 문장을 2음보 내지 3음보에 3음절로 균형을 맞춘 형식에 실어서, 원문의 음악적인 효과가 살아나도록 옮긴다.&lt;br /&gt;
&lt;br /&gt;
죄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그레트헨이 성모상에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하는 &amp;lt;성벽의 안쪽&amp;gt; 장면도 그레트헨의 처지가 저절로 느껴지도록 옮긴다.&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30%; 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Wer fühlet,&amp;lt;br&amp;gt;&lt;br /&gt;
Wie &amp;lt;u&amp;gt;wühlet&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Der Schmerz mir im Gebein?&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Wohin ich immer gehe&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Wie weh, wie weh, wie wehe&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Wird mir im Busen hier!&amp;lt;br&amp;gt;&lt;br /&gt;
Ich bin, ach! kaum alleine,&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Ich wein, ich wein, ich weine,&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Das Herz zerbricht in mir.&amp;lt;br&amp;gt;&lt;br /&gt;
&lt;br /&gt;
Die Scherben vor meinem Fenster&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Betaut&amp;lt;/u&amp;gt; ich mit Tränen, ach!&amp;lt;br&amp;gt;&lt;br /&gt;
Als ich am frühen Morgen&amp;lt;br&amp;gt;&lt;br /&gt;
Dir diese Blumen brach.&amp;lt;br&amp;gt;&lt;br /&gt;
(3596-3611행)&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그 누가 느낄까요,&amp;lt;br&amp;gt;&lt;br /&gt;
뼈 &amp;lt;u&amp;gt;마디마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사무치는 저의 고통을?&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저는 어디를 가도,&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아프고, 또 아프고, 또 아파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여기 이 가슴이 아파요!&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아아&amp;lt;/u&amp;gt;, 혼자 있기만 하면,&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울고, 또 울고, 또 울어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가슴이 &amp;lt;u&amp;gt;갈기갈기&amp;lt;/u&amp;gt; 찢어져요.&amp;lt;br&amp;gt;&lt;br /&gt;
&lt;br /&gt;
&amp;lt;u&amp;gt;아아&amp;lt;/u&amp;gt;, 창문 앞의 화분을&amp;lt;br&amp;gt;&lt;br /&gt;
눈물로 &amp;lt;u&amp;gt;적시고 또 적셨어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이른 아침&amp;lt;br&amp;gt;&lt;br /&gt;
당신에게 드릴 이 꽃들을 꺾으면서요.&amp;lt;br&amp;gt;&lt;br /&gt;
(장희창, 233)&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 &lt;br /&gt;
&lt;br /&gt;
여기서도 주어를 가능한 한 생략한다. 도입부에 있는 어휘 “wühlt”를 옮기지 않고 원문의 구성을 굴절시키고, “zerbricht”에 “갈기갈기”라고 부사를 더한다든지, “betaut”를 “적시고 적신다”라고 동사를 반복하는 등, 일종의 ‘과도한 번역’을 시도한다. 원문이 반복하는 병렬구문인 “Wie weh, wie weh, wie wehe”, “Ich wein, ich wein, ich weine,”에서는 동사 앞에 “또”, “또”를 삽입하여 점층법적으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한편 “마디마디”, “아아”, “갈기갈기”, “아아, 적시고 또 적시고” 등을 가미해서 반복의 리듬적인 효과를 강화한다. 이는 원문에서 멀어지는 번역이지만 그레트헨의 단말마적 고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점에서는 원문의 의미를 살리는 번역이기도 하다. 이렇듯이 장희창은 원문을 직역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원문에 대해서 좀 더 자유로운 태도를 취한다. 때로는 원문에서 너무 멀어져서 중요한 문맥을 잃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앞서 김수용의 번역비평에서 살펴본 문장인) “전력을 다해 노력하는 것,/ 바로 그게 내가 약속하는 것이니까.”를 장희창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이 약속만은 지키도록 하겠네.”로 옮긴다. 파우스트가 계약을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이니 문맥과 영 동떨어지지는 않으나, 파우스트가 자신의 본성대로 전력을 다해서 애쓰는 것을 약속한다는 원문의 의미를 놓치고 있다.&lt;br /&gt;
&lt;br /&gt;
장희창 번역의 또 다른 특징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언어 사용에서 나타난다. 언어가 현대화되어 현재의 독자에게 익숙한 어휘들이 동원되곤 하는데 때로는 “농담 따먹기”(장희창, 165), “열받다”(장희창, 175) 등 비속어에 가까운 어휘들이 있다. 파우스트가 &amp;lt;밤&amp;gt; 장면에서 학자의 한계를 토로하면서 “젠장, 개라도 더 이상은 살고 싶지 않을 거야!”라고 하거나, “&amp;lt;u&amp;gt;제기랄&amp;lt;/u&amp;gt;, 내가 아직도 이 감옥에 처박혀 있단 말인가?”라고 욕하는 것은 노학자인 파우스트가 입에 담기에는 뜨악하리만치 가볍다. 그리고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욕하는, “Du Spottgeburt von Dreck und Feuer!”(3536행)를 “너, 오물과 불에서 태어난 괴물 놈아!”(전영애, 473) 정도로 직역하는 대신에, “똥물로 튀겨 만든 잡놈아!”로 옮기는데 이런 원색적인 표현은 도착어 문화에 익숙한 용어라고 해도 파우스트의 입에서 나오기에는 과해 보인다. 결과적으로 드라마의 인물로서 파우스트가 장희창의 번역에서 여느 번역자의 손에서보다 거칠고 감정적으로 그려지는 감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8) '''전영애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19)'''&lt;br /&gt;
&lt;br /&gt;
전영애가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는 2019년에 길출판사에서 괴테 전집 1권, 2권으로 출간되었다. 독문학자이면서 시집과 수필집을 낸 작가이기도 한 전영애는 이 번역서의 출간 전에 이미 괴테의 &amp;lt;서·동시집&amp;gt;(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2), &amp;lt;괴테 시 전집&amp;gt;(민음사 2009), &amp;lt;시와 진실&amp;gt;(공역, 민음사 2009) 등을 번역했고 &amp;lt;괴테의 도시 바이마르에서 온 편지&amp;gt;(문학과지성사 1999) 등 괴테와 관련하여 여러 권의 저서를 낸 바 있다. 독일 바이마르 괴테학회에서 수여하는 ‘괴테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한 괴테 전문가로, 현재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작가 괴테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amp;lt;파우스트&amp;gt;는 역자가 단독으로 번역하는 &amp;lt;괴테 전집&amp;gt; 프로젝트의 첫 번째 권이며, 이 전집은 무려 20권을 예상한다고 하는데 2021년에는 &amp;lt;서·동시집&amp;gt;이 전집의 4권으로 나왔다.&lt;br /&gt;
&lt;br /&gt;
전영애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독일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을 나란히 병치한 대역본으로 이 형식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번역이다. 옮긴이 해제는 작품의 수용사를 비롯하여 총 12,111행의 운문의 운율형식 정보 및 각 장면이 집필된 시기 등을 담고 있어서, 이 번역서가 독일어를 아는 핵심적인 독자층뿐 아니라 일반 독자마저도 작품을 깊이 읽도록 ‘끌어 올리려는’ 느낌을 준다. 역자는 번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하는데, “운율의 보고(寶庫)”인 &amp;lt;파우스트&amp;gt;를 “운문답게 옮겨보고”, “시(詩)다움이 느껴지는 번역”(전영애, 5)을 해보고 싶었음을 일차적인 번역의 의도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번역들 사이에 상호참조가 관행으로 내려온 점을 지적하면서, 자신은 선행 번역을 전혀 보지 않고 원작만을 보면서 번역했음을 밝힌다. 저본으로 삼은 판본도 에리히 투른츠의 함부르크 판, 알브레히트 쇠네의 프랑크푸르트판, 뮌헨판, 안네 보넨캄프의 하이브리드판 등 다양한데, 실제 번역에서 독일어 판본 간의 차이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 아무튼 역자는 번역의 기획부터 번역의 전략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번역을 “새로운 번역”으로 역설한다. 다른 한편 번역자의 과제를 “텍스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하여 ‘원문에 밀착한 번역하기’에서 찾는 점에서는 앞선 번역자들과 공통적이다.&lt;br /&gt;
&lt;br /&gt;
번역자의 밝은 눈이 원문의 세세한 부분까지 포착했음은 첫 장면부터 이곳저곳에서 드러난다. 일례로 &amp;lt;천상의 서곡&amp;gt;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등장하면서 주님에게 인사하는 대사를 강두식이 “게다가 늘 저같은 것도 기꺼이 만나주시니,/ &amp;lt;u&amp;gt;저도 이렇게 하인배 속에 끼어 나왔습죠&amp;lt;/u&amp;gt;.”라고 번역한 이후, 이 번역이 답습되어 왔는데, 전영애는 “또 여느 때도 보통 저를 보시기 좋아하셨으니,/ &amp;lt;u&amp;gt;하인들 틈에 끼인 제 모습도 보시누먼요&amp;lt;/u&amp;gt;.”(전영애, 87)로 번역하여 독일어 원문대로 문장의 주어를 주님으로 되돌렸다.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적지 않은데, 또 다른 예로 “Euch ist &amp;lt;u&amp;gt;kein Maß und Ziel&amp;lt;/u&amp;gt; gesetzt.”(1760행)의 경우, 많은 번역들이 Maß와 Ziel을 각각 번역했다. 이 문장은 메피스토펠레스가 계약을 맺은 후 파우스트가 세상에 뛰어들어 온갖 경험을 최대한으로 하겠다고 하자, 이렇듯 극단을 향해 치닫는 파우스트의 성향을 가리켜 하는 말인데, 관용구 ‘Maß und Ziel’이 부정형으로 쓰일 때는 ‘한도 없이’, ‘고삐 풀린’, ‘과도하게’, ‘과하게’를 뜻한다. 전영애는 “선생께는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군요.”(전영애, 243)로 번역하여 원문의 의미를 보다 더 정확히 옮겼다.&amp;lt;ref&amp;gt;원문의 행과 번역문의 행을 맞추어 시행을 구성하는 형식도 돋보인다. 기존 번역은 대개 다섯 행 단위로 행맞춤을 했고, 그 범위 안에서는 가독성을 고려하여 행의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일례로 “Ein wenig besser würd’ er leben,/ Hätt’st du ihm nicht den Schein des Himmelslichts gegeben;”(283-284행)처럼 주문장이 나오고 조건문인 부문장이 뒤따르는 경우, 김수용은 한국어의 구문 체계에 맞추어 조건문을 주문장의 앞으로 옮겨서 “당신께서 이들에게 하늘의 빛의 허상을 주지 않았던들,/ 이들은 지금보다 약간은 더 잘 살고 있을 겁니다.”(김수용, 23)로 번역한다. 이에 비해서 전영애의 번역은 원문의 구문을 살려서 “그자들 사는 게 조금은 나았으련만,/ 당신이 하늘빛을 얼핏 비쳐주지 않으셨던들.”(전영애, 87)로 조건문인 부문장을 후치시킨다.&amp;lt;/ref&amp;gt; 번역자가 번역 의도를 상세히 밝힌 경우도 있는데, 바로 “Es irrt der Mensch, so lang’ er strebt.”이다. 이 문장은 &amp;lt;천상의 서곡&amp;gt;에 나오는데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유혹할 수 있다면서 주님께 내기를 제안하고 주님이 이를 허락하면서 하는 말씀이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고 번역되어왔고 이제는 널리 알려져서 텍스트에서 떨어져 나와 한 마디 명언처럼 인구에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lt;br /&gt;
&lt;br /&gt;
 그가 지상에서 사는 동안,&lt;br /&gt;
 그동안만은 그걸 금하지 않겠노라.&lt;br /&gt;
 &amp;lt;u&amp;gt;인간은, 지향(志向)이 있는 한, 방황하느니라&amp;lt;/u&amp;gt;.(전영애, 91)&amp;lt;ref&amp;gt;Solang’ er auf der Erde lebt,/ Solange sei dir’s nicht verboten./ Es irrt der Mensch, solang’ er strebt.(315-317행)&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전영애의 번역은 ‘노력하다’로 번역이 굳어진 “streben”을 “지향”이라고 번역하는데, 왜냐하면 이 동사가 “불철주야, 일로매진 같은 의미보다는 마음속의 솟구침을 더 많이 담은 단어이기 때문이다.”(전영애, 14) 역자는 원문의 구문을 변형하여 주어와 술어 사이에 “지향이 있는 한”이라는 부사절을 삽입한다. 역자가 원문에 깊이 개입하여, 조건을 나타내는 종속절을 문장의 한 가운데 위치시킨 데서 강한 번역 의지가 읽힌다. 그런데 종속절의 ‘지향이 있다’가 주절의 ‘인간’과 무관하게 실재하는 목표나 목적처럼 읽히기도 한다.&lt;br /&gt;
&lt;br /&gt;
전체적으로 전영애의 번역은 원문의 내용뿐 아니라 형식에도 밀착하여 어휘 하나하나를 충실히 옮기려고 시도한다. 은연중에 답습되어온 정확하지 않은 부분까지 세세히 살핀 번역으로, 여러모로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번역으로 판단된다. 재번역이길 거부하고 “첫 번역”이길 원한다는 역자의 말에는 번역작업에 대한 자부심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독일어를 이해하는 독자라면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한국어로만 읽는 독자라면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러운 한국어의 리듬이 아니어서 원문의 운율을 살리려는 번역 의도가 무색하게 리듬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겠다.&lt;br /&gt;
&lt;br /&gt;
&lt;br /&gt;
9) '''안인희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24)'''&lt;br /&gt;
&lt;br /&gt;
2000년대에 들어와서 김인순의 &amp;lt;파우스트&amp;gt;(2009), 김재혁의 &amp;lt;파우스트&amp;gt;(2012) 등 전문번역가이기도 한 독문학자들의 번역이 출간되었다. 가장 최근인 2024년에 현대지성 클래식으로 출판된 &amp;lt;파우스트&amp;gt;의 역자인 안인희도 독문학자이자 전문번역가이다. 안인희의 번역은 울리히 가이어가 편집하고 레클람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저본으로 한다. 이 번역서의 표지에는 그레트헨 비극에 해당하는 장면들과 인물들을 하나의 화폭에 담은 제임스 타소의 그림이 실려 있다. 책 안에도 작품과 관련된 이미지가 상당수 수록되었는데 고화질의 컬러 그림이 많아서 볼거리가 풍부하고 감상하는 재미가 크다. 상세한 작품해설과 함께 이인웅의 번역에 육박하는 방대한 양의 주석을 첨부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앞선 번역들과 크게 차별되는 부분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관계 설정에 있다. 역자의 작품해설에 의하면,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는 “이중 주인공”(안인희, 656)으로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 혹은 친구처럼 대등한 관계로 계약을 맺는다.”(안인희, 100). 역자의 이러한 관점은 번역에 반영되어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그대”, “자네”라고 부르면서 말을 놓고, &amp;lt;파우스트&amp;gt; 2부에서는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한테 “동지 Geselle”(6190행)로 부르기도 한다. 호칭과 함께 대화체도 기존의 번역과 차별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와 계약을 맺은 후에는 “새 삶의 첫걸음을 축하하네!”(안인희, 117)라고 반말을 한다. 이는 예컨대 파우스트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당신의 새 인생 행로를 축하합니다.”(전영애, 277)라고 높임말을 하는 전영애의 번역과 대조된다. 그런데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에게 계약을 제안하면서 “나는 그대의 하인, 시종이오!”(안인희, 98)라고 말하는 식으로 중간높임말을 섞기도 하는데, 반말과 높임말의 이동과 변환이 항상 매끄럽지만은 않다. &lt;br /&gt;
&lt;br /&gt;
안인희의 번역은 책의 세련된 편집과 함께 언어가 현대적이고 표현이 발랄하여 가독성에 장점이 있다. 이전의 번역들은 원작을 충실하게 옮기려다 보니 되려 문장이 경직되거나 어휘가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안인희의 번역은 원문에서 형식적으로 한층 자유롭게 번역하고 인물들의 대화를 생생하게 만들어 텍스트를 독자에게 한층 가깝게 가져간다. 역자는 “늘 시의 운율과 호흡을 염두에 두고” 번역작업을 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원작의 운율을 살렸다기보다는 한국어의 어감과 리듬감을 살려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가끔 기존 번역들의 오역이 반복되기도 하고, 때로는 오역을 더하기도 하는 아쉬움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는 국내로의 이입과 수용의 초기부터 위대한 작가가 쓴 측량할 수 없는 깊이를 가진 고전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번역자들의 해설에서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경외심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와 반비례해서 번역자가 번역작업에 대한 소회를 언급한 경우에는 몸을 낮추는 겸양이 일반적이다. 운율을 옮기는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제대로 된 번역”(김수용, 829)인지 걱정하기도 하며, 박환덕은 비록 수사적인 표현이겠으나 1994년 이전에 출간된 자신의 번역을 “괴테 숭배적 성격 내지 파우스트 신화화의 성격”을 벗어나지 않은 “실패”라고 비판하기도 한다.&amp;lt;ref&amp;gt;박환덕(1994): 파우스트 번역과 해석에 있어서의 제 문제 – 파우스트 像의 변천을 중심으로 -, ｢번역연구｣ 2, 84.&amp;lt;/ref&amp;gt; 여기 이 번역비평에서 살펴본 번역자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지향한다. 그런데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보다는, &amp;lt;파우스트&amp;gt;의 내적인 완결성을 전제로 하여 작품을 ‘올바르게’ 이해하는가에 중점을 둔 듯 보인다. 원작의 모호한 부분에 부딪히면 텍스트의 의미를 새롭게 캐어내는 모험을 감행하기보다는 안전하게 선행 번역을 따르는 선택을 하는 듯 보이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번역과 번역이 비슷해지고 개별 번역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는 국면들이 있다. 강두식의 번역은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중역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큰 시도를 한 성취로 판단된다. 박환덕이 그레트헨의 비극이 본격화되는 부분에서 ‘정욕’과 ‘관능’을 역어를 선택하고, 이인웅이 파우스트가 그레트헨에게 사랑에 빠지는 부분에서 어휘 ‘오입장이’를 고수하여 여느 번역들과 차별화한 것은 주목을 요한다. 어휘의 선택이 번역자의 비평행위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운율에 천착하고 원문을 직역하는 경향을 갖는 전영애의 번역은 눈에 띄는 오역이 없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2000년대에 들어서 출판된 번역들은 작품해설에서 이전의 관점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amp;lt;파우스트&amp;gt;를 측량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하면 옛날에는 그 깊이가 헤아릴 수 없이 심오하다는 의미였으나, 현재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 같아서 계속해서 관찰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의미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역자들의 작품해설에서 나타나는 관점의 변화를 실제 번역된 텍스트에서 찾기란 무척 어려웠다. 그래도 장희창이 옮긴 파우스트가 격정적인 어투를 갖는다거나, 안인희가 옮긴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와 호형호제하는 데서 변화의 단초를 엿볼 수 있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김달호(1962): 파우스트. 정음사.&amp;lt;br&amp;gt;&lt;br /&gt;
강두식(1965): 파우스트. 을유문화사.&amp;lt;br&amp;gt;&lt;br /&gt;
박환덕(1974): 파우스트. 대양서적.&amp;lt;br&amp;gt;&lt;br /&gt;
박환덕(1998): 파우스트-비극 제1부. 서울대학교출판부.&amp;lt;br&amp;gt;&lt;br /&gt;
이인웅(1983): 파우스트. 학원사.&amp;lt;br&amp;gt;&lt;br /&gt;
이인웅(2006): 파우스트. 문학동네.&amp;lt;br&amp;gt;&lt;br /&gt;
이인웅(2009): 파우스트 1. 문학동네.&amp;lt;br&amp;gt;&lt;br /&gt;
정서웅(1999): 파우스트. 민음사.&amp;lt;br&amp;gt;&lt;br /&gt;
김수용(2006): 파우스트 1. 책세상&amp;lt;br&amp;gt;&lt;br /&gt;
장희창(2015): 파우스트. 을유문화사.&amp;lt;br&amp;gt;&lt;br /&gt;
전영애(2019): 파우스트 1. 길.&amp;lt;br&amp;gt;&lt;br /&gt;
안인희(2024): 파우스트. 현대지성.&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박희경&amp;lt;/div&amp;gt;&lt;br /&gt;
&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D%8C%8C%EC%9A%B0%EC%8A%A4%ED%8A%B8_(Faust)&amp;diff=9055</id>
		<title>파우스트 (Faus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D%8C%8C%EC%9A%B0%EC%8A%A4%ED%8A%B8_(Faust)&amp;diff=9055"/>
		<updated>2025-10-15T13:27:10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업데이트 (총 187건. 하위서지 포함)&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희곡&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파우스트 (Faus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08 / 1832&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희곡&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괴테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831년에 완성된 희곡이다. 중세 말기의 노(老)학자 파우스트는 자신의 영혼을 걸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맺는다. 악마의 도움으로 젊은 귀공자로 회춘한 파우스트는 양가의 처녀 그레첸과 무책임한 사랑을 나누고 떠나간다. 홀로 버려진 그레첸은 영아를 살해한 죄로 옥에 갇혀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다. 파우스트는 악마의 도움을 받아 그레첸을 탈옥시키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죗값을 치르겠다며 하느님의 구원을 선택한다. 여기까지가 1806년에 발표된 &amp;lt;파우스트&amp;gt; 제1부의 내용이다. 제2부에서 괴테는 제1부에서의 개인적 비극을 지옥과 천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인간 일반의 비극으로 확장·고양시킨다. 인간은 불가피하게 죄업을 짓게 되지만, 그가 방황하면서도 올바른 길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결국 그는 천상의 은총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핵심 메시지이다. &lt;br /&gt;
&lt;br /&gt;
독일문학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 따온 많은 구절이 현대 독일어의 관용구로 되었다. 일제강점기 이래로 일역판 &amp;lt;파우스트&amp;gt;로부터 그 내용이 단편적으로 소개되어왔으나, 국내에서 완역된 것은 1961년 김달호의 번역이 처음이다(정음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1부: Goethe, Johann Wolfgang von(1808): Faust. Eine Tragödie. Tübingen: Cotta’sche Verlagsbuchhandlung. &lt;br /&gt;
&lt;br /&gt;
2부: Goethe, Johann Wolfgang von(1832): Faust. Der Tragödie zweyter Theil in fünf Acten. In: Vollständige Ausgabe letzter Hand. Vol. 41. Stuttgart: J. G. Cotta’sche Buchhandlun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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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그레-첸의 노래 || (海外)抒情詩集 || (海外)抒情詩集 || 괴-테 || 徐恒錫 || 1938 || 人文社 || 253-256 || 편역 || 편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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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파우스트 || 世界文學選集. 上券 || 축소 세계문학선집 上 || 괴-테 || 세계문학감상회 || 1948 || 中央書林出版部 || 39-49 || 편역 || 개작 || 요약본&lt;br /&gt;
|-&lt;br /&gt;
| 10 || 그레-첸의 노래 || 괴테 詩集 || 世界名作詩人選集 3 || 괴-테 || 金又正 || 1952 || 大志社 || 139-142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1 || 파우스트 || (要約)世界文學全集 3 || (要約)世界文學全集 3 || 괴-테 || 古今出版社 編輯部 || 1955 || 古今出版社 || 55-84 || 편역 || 개작 || 요약본&lt;br /&gt;
|-&lt;br /&gt;
| 12 || 화우스트 || 화우스트 || 世界名作選集 || 케에테 || 桂鎔默 || 1955 || 우생출판사 || 7-272 || 번안 || 번안 || 번안&lt;br /&gt;
|-&lt;br /&gt;
| 1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敎養新書 30 || 괴에테 || 李晩成 || 1958 || 新楊社 || 27-315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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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제목없음) 툴레의 왕 || 파우스트 || 敎養新書 30 || 괴에테 || 李晩成 || 1958 || 新楊社 || 194-19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1부에(194-197) 제목 없이 수록&lt;br /&gt;
|-&lt;br /&gt;
| 1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궤에테 || 계용묵 || 1958 || 三映社 || 7-249 || 번안 || 번안 || &lt;br /&gt;
|-&lt;br /&gt;
| 1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金泰慶 || 1960 || 德壽出版社 || 11-187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17 || 확인불가 || (世界名作)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金亭一 || 1960 || 同人文化社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확인불가 확인&lt;br /&gt;
|-&lt;br /&gt;
| 1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세계문학전집 4 || 궤에테 || 金達湖 || 1961 || 正音社 || 12-3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選集 || 괴에테 || 金泰慶 || 1961 || 德壽出版社 || 11-18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 || 파우스트 || (世界名作) 파우스트 ||  || 궤-테 || 金亭一 || 1963 || 靑樹社 || 7-23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21 || 확인불가 || 파우스트 ||  || 괴-테 || 김형일 || 1964 || 한양출판사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lt;br /&gt;
|-&lt;br /&gt;
| 2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文學全集 30 || 괴에테 || 姜斗植 || 1965 || 乙酉文化社 || 53-4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3 || 파우스트 || 크라식 로망 選集 1 || 크라식로망選集 1 || 괴에테 || 李晩成 || 1965 || 新楊社 || 29-315 || 편역 || 편역 || 작품별 쪽수,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24 || 〈도우레의 임금〉 || 사랑의 노래  ||  || 괴에테 || 李東馹 || 1967 || 三洋出版社 || 16-16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25 || 〈그레-첸〉의 노래 || 사랑의 노래  ||  || 괴에테 || 李東馹 || 1967 || 三洋出版社 || 124-129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26 || 파우스트 || 괴에테 文學全集 2.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괴에테文學全集 2 || 괴에테 || 金晸鎭 || 1968 || 徽文出版社 || 9-4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7 || 파우스트 || (世界名作) 파우스트 ||  || 괴테 || 金亭一 || 1968 || 松仁出版社 || 7-22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2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컬러판)世界의 文學大全集 2 || 괴에테 || 朴鍾緖 || 1970 || 同和出版社 || 23-35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世界文學全集 10 || 궤에테 || 金達湖 || 1970 || 正音社 || 13-3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 世界文學全集 10 || 궤에테 || 金達湖 || 1972 || 正音社 || 11-3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그린판 世界文學全集 || 괴에테 || 朴鍾和 || 1972 || 京東出版社 || 15-37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2 || 확인불가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朴鍾緖 || 1972 || 學進出版社 ||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확인불가 확인&lt;br /&gt;
|-&lt;br /&gt;
| 33 || 파우스트 || 젊은 벨텔의 슬픔,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1 || 괴테 || 呂石柱 || 1973 || 新文出版社 || 3-39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테 || 金亭一 || 1973 || 新文出版社 || 7-22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35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5 || 世界文學全集 5 || 괴에테 || 李孝祥 || 1973 || 東西文化社 || 3-30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最新輯)世界文學 30 || 괴에테 || 金晸鎭 || 1974 || 徽文出版社 || 13-46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7 || 파우스트 || (新譯)괴에테全集 2 ||  || 괴에테 || 鄭鎭雄 || 1974 || 光學社 || 21-46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崔鉉 || 1974 || 普文閣 || 21-35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헤르만과 도로테아, 젊은 베르테르의 번민 || 世界文學大全集 2 || 괴테 || 朴煥德 || 1974 || 大洋書籍 || 9-3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崔正善 || 1975 || 英一文化社 || 11-4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컬러版) 世界의 文學大全集 2 || 괴에테 || 朴鍾緖 || 1975 || 同和出版公社 || 23-35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World's great books 6 || 괴에테 || 李孝祥 || 1975 || 東西文化社 || 7-43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博英文庫 64 || 괴에테 || 朴鍾緖 || 1975 || 博英社 || 7-224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44 || &amp;lt;파우스트&amp;gt;의 序詩 || 문학사상 30 || 文學思想 30 || 괴테 || 金達湖 || 1975 || 문학사상사 || 261-261 || 편역 || 편역 || &amp;lt;파우스트&amp;gt;의 序詩, 1쪽 번역&lt;br /&gt;
|-&lt;br /&gt;
| 4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에테 || 鄭庚錫 || 1975 || 文藝出版社 || 31-45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三省版)世界文學全集 51 || 괴테 || 朴贊機 || 1976 || 三省出版社 || 15-4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代表文學全集 5 || 괴에테 || 郭福祿 || 1976 || 高麗出版社 || 19-3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8 || 확인불가 || 파우스트 || 문예사상신서 1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李晩成 || 1977 || 가정문고사 ||  || 확인불가 || 확인불가 || 확인불가 확인&lt;br /&gt;
|-&lt;br /&gt;
| 4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동서문고 40 || 괴에테 || 이효상 || 1977 || 東西文化社 || 7-438 || 완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5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동서문고 41 || 괴에테 || 이효상 || 1977 || 東西文化社 || 9-365 || 완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5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3 || 괴테 || 李廷基 || 1977 || 陽地堂 || 7-411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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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文學全集 2 || 괴테 || 李晩成 || 1977 || 韓英出版社 || 9-150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53 || 파우스트 || (大世界) 哲學的文學全集 2. 파우스트 || (大世界)哲學的文學全集 2 || 괴에테 || 김기덕; 정진웅; 최민홍 || 1978 || 白文堂 || 21-46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세계문학 52 || 괴테 || 李榮久 || 1978 || 金星出版社 || 9-196 || 편역 || 편역; 개작 || 희곡을 산문으로 개작, 1부를 소설로 개작, 괴테의 격언들 포함&lt;br /&gt;
|-&lt;br /&gt;
| 55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23 || 世界文學全集 23 || 괴에테 || 金泳鎬 || 1978 || 平凡社 || 11-3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테 || 李堅星 || 1978 || 新元文化社 || 27-315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57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1.  || 世界文學大全集 1 || 괴에테 || 田元成 || 1979 || 文學堂 || 5-44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8 || 파우스트 || (新裝版)世界文學全集 15 || (新裝版)世界文學全集 15 || 괴테 || 姜斗植 || 1979 || 乙酉文化社 || 53-45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 괴에테 || 朴鍾和 || 1979 || 楡林堂 || 15-37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3 || 괴에테 || 김정진 || 1980 || 徽文出版社 || 15-4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1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1 || 三中堂文庫 451 || 괴에테 || 郭福祿 || 1981 || 三中堂 || 5-287 || 편역 || 완역 || 3권 중 1권&lt;br /&gt;
|-&lt;br /&gt;
| 62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2 || 三中堂文庫 452 || 괴에테 || 郭福祿 || 1981 || 三中堂 || 5-251 || 편역 || 완역 || 3권 중 2권&lt;br /&gt;
|-&lt;br /&gt;
| 63 || 파우스트 3 || 파우스트 3 || 三中堂文庫 453 || 괴에테 || 郭福祿 || 1981 || 三中堂 || 5-240 || 편역 || 완역 || 3권 중 3권&lt;br /&gt;
|-&lt;br /&gt;
| 6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의 文學 1 || 괴테 || 곽복록 || 1981 || 廷文社 || 12-115 || 편역 || 편역 || 그림이 수록된 축약판&lt;br /&gt;
|-&lt;br /&gt;
| 6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 2 || 괴에테 || 黃善雄 || 1981 || 民衆圖書 || 11-45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42 || 괴테 || 徐石演 || 1982 || 금성출판사 || 3-368 || 편역 || 완역 || 괴테 시 수록&lt;br /&gt;
|-&lt;br /&gt;
| 67 || 투울리 王 || 파우스트 外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42 || 괴테 || 徐石演 || 1982 || 금성출판사 || 382-382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68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가정판 세계문학전집 || 괴테 || 김균희 || 1982 || 영 || 165-308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6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6 || 괴테 || 郭福祿 || 1982 || 博文書館 || 5-39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 40 || 괴테 || 곽복록 || 1982 || 知星出版社 || 11-45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 2 || 괴에테 || 姜斗植 || 1982 || 三省堂 || 5-44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2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1 || 자이언트문고 104 || 요한 볼프강 폰 괴에테 || 李孝祥 || 1982 || 文公社 || 7-43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3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2 || 자이언트문고 105 || 요한 볼프강 폰 괴에테 || 李孝祥 || 1982 || 文公社 || 9-36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主友세계문학=(The)Ju woo's world literature 7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83 || 學園社 || 17-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世界文學全集 12 || 괴에테 || 李孝祥 || 1983 || 學園出版公社 || 5-43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삼성판 세계문학전집 7 || 괴테 || 朴贊機 || 1984 || 삼성출판사 || 15-50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괴테 || 이만성 || 1984 || 민들레 || 27-315 || 편역 || 편역 || 1부만 번역&lt;br /&gt;
|-&lt;br /&gt;
| 7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2 || J.W.v.괴테 || 박환덕 || 1984 || 汎友社 || 16-51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9 || 파우스트 || 괴테의 파우스트 || 地下鐵문고 44 || 괴테 || 地下鐵문고 편집부 || 1984 || 地下鐵문고社 || 9-190 || 개작; 중역 || 개작; 중역 || 일본 번역가가 희곡 원문을 소설로 개작한 것을 번역했음을 밝힘&lt;br /&gt;
|-&lt;br /&gt;
| 80 || 파우스트 || 다이아몬드 世界文學大全集 7. 파우스트 || 다이아몬드 世界文學大全集 7 || 괴테 || 鄭仁鎬 || 1985 || 靑化 || 7-427 || 완역 || 완역 || 초판에는 역자가 (心溪)鄭周永으로 적혀 있으나 이후 재판들에는 정인호로 적혀 있기에 이를 표기함&lt;br /&gt;
|-&lt;br /&gt;
| 8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주니어 世界文學 52 || 괴테 || 이영구 || 1985 || 금성출판사 || 10-224 || 편역 || 개작 || 역자가 독자층을 고려하여 문장과 내용을 다듬었음을 밝힘&lt;br /&gt;
|-&lt;br /&gt;
| 82 || 파우스트 || (新編)世界文學大全集 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 (新編)世界文學大全集 5 || 괴테 || 박환덕 || 1985 || 信永出版社 || 209-5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學園세계문학 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86 || 學園社 || 13-43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全集=(The)World literature 7 || 괴테 || 金良順 || 1986 || 良友堂 || 9-48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Ⅰ || Grand Books 19 - 20 || 괴테 || 김양순 || 1986 || 일신서적공사 || 11-270 || 완역 || 편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8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Ⅱ || Grand Books 19 - 20 || 괴테 || 김양순 || 1986 || 일신서적공사 || 271-489 || 완역 || 편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87 || 시인은 누구인가 || 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  || 괴테 || 이충진 || 1986 || 하나 || 219-220 || 편역 || 편역 || 역자가 괴테를 비롯한 여러 작가의 작품들에서 임의로 발췌역하여 엮음, 소제목은 역자가 임의로 붙임, 본문 말미에 역자가 '파우스트 중에서'라고 표기함&lt;br /&gt;
|-&lt;br /&gt;
| 8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文學大全集=(The)World literature 3 || 괴테 || 姜斗植 || 1986 || 三省堂 || 51-53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범한판 세계문학 27 || 괴테 || 朴鍚一 || 1986 || 汎韓出版社 || 19-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0 || 파우스트 비극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만과 편견 || 동서세계문학전집 6 || 괴테 || 이효상 || 1987 || 동서문화사 || 9-2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 괴테 || 姜斗植 || 1987 || 乙酉文化社 || 3-56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2 || 파우스트 || 골든世界文學全集 5 || 골든世界文學全集=(The)Golden classics 5 || 괴테 || 박환덕 || 1987 || 中央文化社 || 141-49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3 || 파우스트 || 세계 문학의 이해와 감상:중, 고등학생을 위한 문학 요양서 ||  || 괴테 || 확인불가 || 1987 || 대일출판사 || 296-302 || 개작 || 개작 || 요약본&lt;br /&gt;
|-&lt;br /&gt;
| 94 || 파우스트 || (소설로 엮은)파우스트 ||  || 괴테 || 서석연 || 1988 || 선문 || 16-23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5 || 툴레의 임금님 || 괴테 名詩選  ||  || 괴테 || 김희보 || 1988 || 종로서적 || 118-119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9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삼성기획신서 9 || 괴테 || 홍건식 || 1988 || 삼성기획 || 13-46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7 || 파우스트 비극 || 파우스트,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동서세계문학전집 5 || 괴테 || 이효상 || 1988 || 동서문화사 || 9-256 || 편역 || 완역 || &amp;lt;헤르만과 도로테아&amp;gt;수록&lt;br /&gt;
|-&lt;br /&gt;
| 98 || 파우스트 || 학원세계문학전집 5.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Ever green classic 5 || 괴테 || 이효상 || 1988 || 학원출판공사 || 9-2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우리시대의)세계문학=, Kemongsa's literary works 4 || 괴테 || 강두식 || 1988 || 계몽사 || 1-4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번민 || 실버世界文學全集 = Silver world literature 1 || 괴테 || 박환덕 || 1988 || 中央文化社 || 7-39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靑木精選世界文學 9 || 괴테 || 김애경 || 1989 || 靑木 || 7-44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世界名作 100選 34 || 괴테 || 김양순 || 1989 || 일신서적공사 || 11-48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3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1 || 한권의 책 19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90 || 學園社 || 11-214 || 편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104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2 || 한권의 책 19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1990 || 學園社 || 11-220 || 편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10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세계대표문학선 || 괴에테 || 장인기 || 1990 || 세진출판사 || 20-36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6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파우스트 || (벨라주) 世界文學大全集 5 || 괴테 || 박환덕 || 1990 || 신영출판사 || 209-5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터의 슬픔 || (High seller) 世界文學大全集=The world literature 4 || 괴테 || 박환덕 || 1990 || 교육문화사 || 11-44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詩 || World's famous classics, (金星版)世界文學大全集= 16 || 괴테 || 徐石演 || 1990 || 金星出版社 || 3-4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9 || 툴레의 임금 || 괴테詩集 || 獨韓對譯叢書 1 || 괴테 || 서석연 || 1990 || 明志出版社 || 106-10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10 || 물레 돌리는 그레트 헨 || 괴테詩集 || 獨韓對譯叢書 1 || 괴테 || 서석연 || 1990 || 明志出版社 || 110-111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1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명작의 고향 1 || 괴테 || 신태동 || 1991 || 예가 || 27-37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혜원세계문학 10 || J.W.V.괴테 || 김훈 || 1991 || 혜원출판사 || 3-47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Hongshin elite book's 26 || J.W.괴테 || 정광섭 || 1992 || 홍신문화사 || 11-46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베스트세계문학 10 || 괴테 || 김정진 || 1992 || 신원문화사 || 7-41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The World literature, 世界文學大全集 3 || 괴테 || 강두식 || 1992 || 三省堂 || 51-539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세계문학, (The) Eeom Han's world literature 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朴錫一 || 1992 || 韓國圖書出版中央會 || 17-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포에버북스 33 || J.W.괴테 || 정성호 번역센터 || 1993 || 오늘 || 11-50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하서세계문학 1 || 괴테 || 박석일 || 1993 || 하서 || 17-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골든세계문학선 11 || 괴테 || 박환덕 || 1994 || 중앙미디어 || 3-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2 || 괴테 || 강두식 || 1994 || 계몽사 || 9-45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1 || 파우스트 (상) || 파우스트 (상)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2-1 || J.W.v.괴테 || 박환덕 || 1995 || 범우사 || 13-307 || 편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122 || 파우스트 (하) || 파우스트 (하)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2-2 || J.W.v.괴테 || 박환덕 || 1995 || 범우사 || 8-265 || 편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12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Great book L4 || 괴테 || 이효상 || 1995 || 오늘의책 || 9-4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High class book 18 || 괴테 || 홍건식 || 1995 || 육문사 || 13-46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5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Selection for thinking &amp;amp; writing, 마당 사고·논술 텍스트 100선 28 || J.W.괴테 || 김균희 || 1996 || 마당미디어 || 145-278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126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Selection for thinking &amp;amp; writing, 사고·논술 컬렉션 11 || J.W.괴테 || 김균희 || 1996 || 종로학원, 계몽사 || 145-278 || 편역 || 편역 || 축역&lt;br /&gt;
|-&lt;br /&gt;
| 12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괴테전집 3 || 괴테 || 정서웅 || 1997 || 민음사 || 7-56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비극 제1부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고전총서, 서양-문학 7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환덕 || 1998 || 서울대학교출판부 || 1-223 || 편역 || 편역 || 1부만 출판됨&lt;br /&gt;
|-&lt;br /&gt;
| 129 || 물레바퀴 옆에 앉은 그레트헨 || 여성적인, 영원히 여성적인  || 현대詩選 3 || 괴테 || 김이섭 || 1998 || 현대미학사 || 72-75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0 || 왕국 툴레의 임금 || 여성적인, 영원히 여성적인  || 현대詩選 3 || 괴테 || 김이섭 || 1998 || 현대미학사 || 192-195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1 || 파우스트 1 || 파우스트 || 세계문학전집 2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서웅 || 1999 || 민음사 || 7-249 || 편역 || 완역 || 2권 중 1권&lt;br /&gt;
|-&lt;br /&gt;
| 132 || 파우스트 2 || 파우스트 || 세계문학전집 2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서웅 || 1999 || 민음사 || 7-389 || 편역 || 완역 || 2권 중 2권&lt;br /&gt;
|-&lt;br /&gt;
| 133 || 툴레의 왕 || 청소년을 위한 괴테  ||  || 요한 볼프강 괴테 || 이온화 || 1999 || 맑은소리 || 61-62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4 || 툴레의 왕 || 괴테에게 길을 묻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계수 || 1999 || 석필 || 26-2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하나의 비극 ||  || Johann Wolfgang von Goethe || 최두환 || 2000 || 시와 진실 || 9-229 || 편역 || 편역 || 1부&lt;br /&gt;
|-&lt;br /&gt;
| 136 || 천상의 서곡. 파우스트 비극 || 스트레스 받는 사람을 위한 괴테 : 괴테의 시와 잠언, 단편 선집 ||  || 괴테 || 이인선 || 2001 || 동녘 || 163-17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7 || 투울레의 왕 || 스트레스 받는 사람을 위한 괴테 : 괴테의 시와 잠언, 단편 선집 ||  || 괴테 || 이인선 || 2001 || 동녘 || 28-29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3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밀레니엄북스 4 || 괴테 || 김정진 || 2002 || 신원문화사 || 11-53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9 || 파우스트 상 || 파우스트 1 || (논리논술)일삼일팔 세계문학 59 || 괴테 || 확인불가 || 2002 || 삼성교육개발원 || 9-133 || 개작 || 개작 || 2권 중 1권, 희곡을 소설로 개작, 신세영 엮음&lt;br /&gt;
|-&lt;br /&gt;
| 140 || 파우스트 하 || 파우스트 2 || (논리논술)일삼일팔 세계문학 60 || 괴테 || 확인불가 || 2002 || 삼성교육개발원 || 9-118 || 개작 || 개작 || 2권 중 1권, 희곡을 소설로 개작, 신세영 엮음&lt;br /&gt;
|-&lt;br /&gt;
| 141 ||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 사고·논술 텍스트 100선=, Selection for thinking &amp;amp; writing 28 || J.W.괴테 || 김균희 || 2002 || 뉴턴코리아 || 145-27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경석 || 2003 || 문예출판사 || 29-57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3 || 파우스트 || (최초 소설) 파우스트. 상 ||  || J.W.V. 괴테 || 최승 || 2004 || 동문사 || 13-361 || 개작 || 개작 || 상, 하 2권 중 상, 희곡을 소설로 개작&lt;br /&gt;
|-&lt;br /&gt;
| 144 || 파우스트 || (최초 소설) 파우스트. 하 ||  || J.W.V. 괴테 || 최승 || 2004 || 동문사 || 15-351 || 개작 || 개작 || 상, 하 2권 중 하, 희곡을 소설로 개작&lt;br /&gt;
|-&lt;br /&gt;
| 14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골든세계문학전집, (The) golden classics 8 || 괴테 || 박환덕 || 2005 || JDM중앙출판사 || 3-36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World literature for junior, 논리논술과 함께 하는 세계문학, 주니어 논술문학= 17 || 괴테 || 확인불가 || 2005 || 삼성비엔씨 || 9-19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설연심 엮음.&lt;br /&gt;
|-&lt;br /&gt;
| 14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삶의 다양한 이야기, 논술대비 세계명작문학 68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조원규 || 2005 || 한국헤밍웨이 || 11-79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조원규 번역, 엮음&lt;br /&gt;
|-&lt;br /&gt;
| 14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논술대비 세계 명작 80 || 괴테 || 확인불가 || 2005 || 지경사 || 8-204 || 편역 || 편역 || 이효성 엮음&lt;br /&gt;
|-&lt;br /&gt;
| 14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 논술대비 세계문학 2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확인불가 || 2006 || 한국헤밍웨이 || 9-20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수용 || 2006 || 책세상 || 7-30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수용 || 2006 || 책세상 || 317-77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문학동네 세계문학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2006 || 문학동네 || 7-40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논리논술 세계 대표 문학, 그랑프리 세계 대표 문학 15 || 괴테 || 확인불가 || 2006 || 삼성비엔씨 || 9-12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명작, 아이세움 논술 2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확인불가 || 2006 || 대한교과서 || 24-169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남상욱 엮음&lt;br /&gt;
|-&lt;br /&gt;
| 15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World book 6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곽복록 || 2007 || 동서문화사 || 11-5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장남준 || 2008 || 하서출판사 || 7-39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세계문학전집 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2009 || 문학동네 || 7-30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세계문학전집 1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이인웅 || 2009 || 문학동네 || 11-46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7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인순 || 2009 || 열린책들 || 7-47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0 || 툴레의 임금님 (초고) || 괴테 시 전집  || 괴테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09 || 민음사 || 140-141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61 || 툴레의 임금님 || 괴테 시 전집  || 괴테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09 || 민음사 || 142-143 || 완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6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일송세계명작선집 = (The)classic literature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덕환 || 2010 || 일송북 || 10-48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문예 세계문학선 76 || 괴테 || 정경석 || 2010 || 문예출판사 || 30-63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4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9 || 괴테 || 김정진 || 2010 || 신원문화사 || 10-4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강두식 || 2010 || 누멘 || 31-33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6 || 중학생이 보는 파우스트 || (중학생이 보는) 파우스트 ||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10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정진 || 2011 || 신원문화사 || 10-534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홍신세계문학 1 || J.W.괴테 || 정광섭 || 2011 || 홍신문화사 || 6-48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반석영한대역 시리즈 1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지은 || 2011 || 반석출판사 || 8-1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펭귄 클래식, Penguin classics 13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재혁 || 2012 || 웅진씽크빅 || 7-27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펭귄 클래식, Penguin classics 13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재혁 || 2012 || 웅진씽크빅 || 9-44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웅진 명작 도서관 4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조원규 || 2012 || 웅진씽크빅 || 7-116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 조원규 번역, 엮음&lt;br /&gt;
|-&lt;br /&gt;
| 17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장편 소설, 세계문학산책 1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붉은여우 || 2013 || 넥서스 || 7-202 || 개작 || 개작 || 희곡을 소설로 개작&lt;br /&gt;
|-&lt;br /&gt;
| 173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SAT 스토리북 6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FL4U컨텐츠 || 2013 || 반석출판사 || 7-198 || 편역 || 편역 || 한영대역본&lt;br /&gt;
|-&lt;br /&gt;
| 174 || 파우스트 || (삽화본) 파우스트 || 정산 삽화본 특선 20 || 괴테 || 계용묵 || 2013 || 정산미디어 || 8-183 || 개작 || 개작 || 1957년 계용묵 번안 &amp;lt;파우스트&amp;gt; 저본으로 삼고 무르나우의 영화 &amp;lt;파우스트&amp;gt;의 장면들을 삽화로 삽입&lt;br /&gt;
|-&lt;br /&gt;
| 17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을유세계문학전집 74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장희창 || 2015 || 을유문화사 || 9-788 || 완역 || 완역 || 부록으로 정본에는 들어있지 않은 미출간 원고 수록&lt;br /&gt;
|-&lt;br /&gt;
| 176 || 물레질하며 || 괴테 시집  || 문예 세계 시 선집 || 괴테 || 송영택 || 2015 || 문예출판사 || 46-50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77 || 툴레의 왕 || 괴테 시선 1. 1757~1775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우영 || 2015 || 지식을만드는지식 || 264-267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78 || 파우스트 ||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세계문학전집 13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곽복록 || 2016 || 동서문화사 || 11-708 || 편역 || 완역 || &amp;lt;젊은 베르테르의 슬픔&amp;gt; 포함&lt;br /&gt;
|-&lt;br /&gt;
| 179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생각하는 힘 시리즈,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19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진형준 || 2017 || 살림 || 10-228 || 개작 || 개작 || Johann Wolfgang von Goeth, &amp;lt;Faust&amp;gt;(Projekt Gutenberg, 2005) 참고&lt;br /&gt;
|-&lt;br /&gt;
| 180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강두식 || 2018 || 누멘 || 47-5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1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괴테 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19 || 길 || 52-619 || 완역 || 대역 || 독한대역본&lt;br /&gt;
|-&lt;br /&gt;
| 182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괴테 전집 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19 || 길 || 10-891 || 완역 || 완역 || 독한대역본&lt;br /&gt;
|-&lt;br /&gt;
| 183 || 극북(極北) 땅의 왕 || 독일시집 ||  || 괴테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71-72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84 || 물레 실 뽑는 그레트헨 || 독일시집 ||  || 괴테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86-88 || 편역 || 완역 || &amp;lt;파우스트&amp;gt; 수록작품&lt;br /&gt;
|-&lt;br /&gt;
| 185 || 파우스트 || 파우스트 1 || 세계문학시리즈 5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21 || 종문화사 || 9-29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6 || 파우스트 || 파우스트 2 || 세계문학시리즈 6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용호 || 2021 || 종문화사 || 9-42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87 || 파우스트 || 파우스트 || 부클래식 87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홍진 || 2021 || 부북스 || 7-736 || 완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mp;lt;big&amp;gt;1. 파우스트 번역비평 - 일제강점기&amp;lt;/big&amp;gt;'''&lt;br /&gt;
&lt;br /&gt;
1.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독일 문학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번역가의 입장에서는 최고로 번역하기 어렵기도 하다. 이 작품은 (한 장면을 제외한) 전체가 총 12,111행의 운문으로 된 극시(劇詩)로 양적인 방대함만으로도 번역자에게는 큰 도전인데, 하나하나의 시행을 이루는 운율을 언어체계가 완전히 다른 한국어로 살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amp;lt;파우스트&amp;gt;는 독일의 여느 문학작품보다 일찍 이 땅에 알려졌고 고전의 반열에 올랐으나 이 작품이 완역되기까지, 또 괴테의 독일어 원작을 저본으로 하는 직접 번역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의 역사에 있어서 초창기인 일제강점기 동안에는 총 7종의 번역이 확인된다. &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번역자	!!	제목	!!	발행지	!!발행시기!!수록면!!저본정보	!!	번역유형!!괴테의 원작 기준 번역된 시행 숫자&lt;br /&gt;
|-&lt;br /&gt;
|극웅||ᅋᅡ우스트 (I)||현대||	1920.3	||	41	||	없음	||	발췌역||326-397 행&lt;br /&gt;
|-&lt;br /&gt;
|극웅||ᅋᅡ우스트 (II)||현대||1920.4||39-40||없음||발췌역	||	1064-1099 행&lt;br /&gt;
|-&lt;br /&gt;
|	역자미상||없음	||학지광||1921.6	||7||없음||	발췌역	||	1607-1626 행&lt;br /&gt;
|-&lt;br /&gt;
|하태용||	파우스트||청년	||	1927.11||76||없음 ||부분역 ||1-32 행&lt;br /&gt;
|-&lt;br /&gt;
|조희순	||ᅋᅡ우스트||중앙||1934.9||72-79||없음||“초역”	||	별도표기&lt;br /&gt;
|-&lt;br /&gt;
|	권환	||ᅋᅡ우스트 (1)||	시학||1939.5|| 32-34||없음||부분역||1-32 행&lt;br /&gt;
|-&lt;br /&gt;
|권환|| ᅋᅡ우스트 (2)||시학||1939.8||33-36||없음||부분역	||33-107행&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최초의 번역은 극웅 최승만이 1920년 잡지 &amp;lt;현대&amp;gt; 3월호와 4월호에 &amp;lt;ᅋᅡ우스트 (I)&amp;gt;과 &amp;lt;ᅋᅡ우스트 (II)&amp;gt;로 실은 두 편이었다. 이듬해인 1921년에 역자의 이름과 제목이 제시되지 않은 채 매우 짧은 번역이 잡지 &amp;lt;학지광&amp;gt;에 실렸으며, 1927년에는 하태용이 책머리에 있는 헌사를 번역했다. 30년대에는 조희순의 번역과 권환의 번역이 있는데, 1939년 권환의 번역을 끝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더 이상의 번역이 나오지 않았다. &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는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 비극 1부, 비극 2부로 구성되어 있다.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을 프롤로그 혹은 겉이야기라고 하고, 비극 1부와 2부를 속이야기(Binnengeschichte)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중 일제강점기에는 겉이야기와 1부 중 일부가 상당히 단편적으로 번역되었다. 극웅의 번역은 특정 단락만 발췌한 발췌역이었고, 하태용과 권환은 헌사와 무대 위 서연 장면만 번역한 부분역이었다. &amp;lt;파우스트&amp;gt; 1부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선택적으로 발췌해서 초역한 조희순의 번역이 가장 긴데 그마저도 8쪽 분량에 그친다(B5판, 한 면에 세로 3단). 결과적으로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 7종의 분량을 다 합하면 작품의 약 4.5% 정도이다.&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자들은 일본에서 서양의 사상과 문화를 접한 젊은이들로, 일본에 체류할 당시에 번역했거나(극웅), 일본에서 독일어를 전공한 전문가로 번역하였다(조희순, 하태용). 극웅 최승만과 신원이 불분명한 하태용은 저술 활동을 시작한 20대 초반에 번역했고, 조희순과 권환도 번역을 할 당시 30대의 젊은 나이였다. 당시 서양 문학의 수용과 이입은 일본과 일본어를 경유하는 게 보편적이었고,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자들도 일본어 번역본을 통해서 작품을 접했을 것이다. 그런데 번역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언어로 출판된 책 &amp;lt;파우스트&amp;gt;를 저본으로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는다. 저본 정보가 없으며 번역자에 대해 알려진 사실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이들이 출발어 내지 기점언어와 맺는 관계에는 공백으로 비어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일제강점기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을 분석하는 비평자는 정황만으로 복잡한 사건을 밝혀야 하는 탐정의 처지와 비슷하다. 최승만과 하태용은 독일어를 알았다고 추리할 자료가 없고, 아마도 이들은 일본어 번역이 기점언어였던 걸로 짐작된다. 일본에서 독일어를 전공한 조희순과 권환은 독일어 원작을 직접 마주했을 테지만, 번역할 때는 일본어 번역들이 기존의 번역이기에 이를 참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어를 매개로 했다고 해서 일본어 번역을 다시 번역했다고 섣불리 추론하거나 예단할 수는 없다. 일제강점기에 &amp;lt;파우스트&amp;gt;를 번역하는 번역자는 오늘날과는 전혀 다른 번역의 지평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lt;br /&gt;
&lt;br /&gt;
그 시대의 번역은 번역하기를 통해서 도착어인 한국어를 고안하고, 근대 문학장을 형성하고, 작가와 독자를 새롭게 만들고 구성하는 지적 모험이었다. 번역의 목적은 서양의 진보를 가능하게 만든 근대적인 것들을 서둘러 이입하고 이식하는 데 있었고, 번역자들은 민족계몽을 선도하겠다는 책임을 스스로 떠안고 그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의 재료들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자 했다. 일본어 번역을 번역했더라도 그 안에서 서구적인 것, 근대적인 것을 찾아내서 조선어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번역은 중역이지만 중역에서 비껴 있고, 원전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거나 은연중에 충실하지 않았기에 번역이지만 번역이 아니다. 번역자들은 번역과 중역과 창작의 경계들을 무시로 이동하는데, 이런 현상이 오늘날 통용되는 번역의 윤리로 이들의 번역에 다가갈 수 없도록 한다. 그보다는 번역에의 의지와 실현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번역 경험들을 맥락화하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인다. &lt;br /&gt;
&lt;br /&gt;
아래에서는 역자 미상의 번역을 제외한 개별 번역들이 무엇을, 왜, 어떻게 번역했는지 번역이 이루어진 지평을 고려하면서 살펴보기로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1.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1) '''[[#극웅(1920.3)|극웅 역의 &amp;lt;ᅋᅡ우스트 (I)&amp;gt;(1920.3)]]&amp;lt;span id=&amp;quot;극웅(1920.3)R&amp;quot; /&amp;gt;'''&lt;br /&gt;
2) '''[[#극웅(1920.4)|극웅 역의 &amp;lt;ᅋᅡ우스트 (II)&amp;gt;(1920.4)]]&amp;lt;span id=&amp;quot;극웅(1920.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의 최초 번역은 1920년 기독교 계열의 잡지 &amp;lt;현대&amp;gt;에 실린 &amp;lt;ᅋᅡ우스트 (I)&amp;gt;과 &amp;lt;ᅋᅡ우스트 (II)&amp;gt;이다. 번역자 극웅은 본명이 최승만(1897~1984)으로 1917년 일본 동경관립외국어학교 노어과에 입학했으나 1919년 2.8 독립선언으로 중퇴했다. 그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유학생들이 만든 잡지 &amp;lt;학지광(學之光)&amp;gt;의 편집위원, 최초의 종합문예지였던 &amp;lt;창조(創造)&amp;gt;의 동인, 조선기독청년회의 잡지 &amp;lt;현대&amp;gt;의 주간 등으로 활동했다. 최승만은 일본 유학 전에 영어를 배웠으나 (그는 훗날 미국 유학의 경험도 있다), 독일어 학습 관련 기록은 전무하다. 그가 특별히 독일 문학에 관심을 가졌는지도 알 수 없지만 &amp;lt;ᅋᅡ우스트 (I)&amp;gt; 번역이 발표되기 한 달 전 잡지 &amp;lt;창조&amp;gt;에 기고한 글에서 “괴테가 소년시대에 베테르의 비애라는 연애소설을 썼고 원숙한 시대에 파우스트 같은 이상적 작품이 생긴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또한 같은 글에서 “남의 말도 많이 듣고 남의 글도 많이 보아야 하고 많이 듣고 본 바를 우리 사회에 많이 전달해 주어야 할 책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는 &amp;lt;파우스트&amp;gt;를 읽고 어떤 인상을 받았으며 그것을 마땅히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에 추동되어 번역한 것으로 짐작된다. 극웅은 번역에 부쳐 “독일문호 괴테의 걸작인 파우스트 중에서 매월 조금씩 번역해 보겠다”고 하면서 번역기획을 밝히는데, 이 외 저본정보, 작가소개, 작품소개 등은 제공하지 않으며 왜 특정 단락을 번역의 대상으로 삼는지 그 선택의 동기도 밝히지 않는다. 괴테의 &amp;lt;파우스트&amp;gt;와 극웅의 &amp;lt;ᅋᅡ우스트&amp;gt;를 마주 세워보면 극웅의 번역에 흩뿌려진 오역과 굴절, 왜곡이 드러나는데, 그는 애초에 독일어이든 일본어이든 기점언어의 자구를 충실하게 옮기기보다는 &amp;lt;파우스트&amp;gt;에서 어떤 근대적인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번역의 형식에 실어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amp;lt;ᅋᅡ우스트&amp;gt;(I)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lt;br /&gt;
[[파일:Image01.png|섬네일|가운데|&amp;lt;ᅋᅡ우스트&amp;gt;(I)의 전문 / 재단법인 현담문고 소장 자료]]&lt;br /&gt;
이것은 밤 장면 중 한 단락으로(386행-397행), 학자로 살아온 인생에 깊이 회의하는 파우스트가 책상에 비치는 달빛을 보면서 독백하는 부분이다. 여기서 파우스트는 달빛을 친구 삼아서 자연으로 가서 생기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을 읊는다. 괴테의 원작에서는 시행의 수가 12행인데 극웅의 번역에는 21행으로 길어진 것이 눈에 띈다. 극웅이 많은 것들을 첨가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voller Mondschein (가득한 달빛)”을 “허공(虛空)에 뜬 밝고 둥근달”로 부연 설명하고, “An diesem Pult herangewacht (책상 앞에서 깨어있었다)”를 “이 冊床에서 잠이루지 못하고/깊은밤 지난일이 얼마나 많엇는가”라고 창작에 가까운 번역을 한다. 무엇보다도 독일어 원문에 없는 표현들, 이를테면 “나를 묶은”, “자유롭게”, “나의 몸을” 등을 추가하는 게 두드러지는데, 원작의 “Mitternacht (깊은 밤)”라는 한 어휘에서는 “너는 사람들이, 버레들이,/ 소래없이 잘 ⎯ 밤中에”라는 구절을 추가하여 창작으로 이행하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문자적으로는 국한문혼용체로 옮기는데, 한자로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한자를 쓰고 “골속”과 “이슬”처럼 한글로 쓸 때는 괄호에 한자를 병기한다. 더불어 문체적인 변환이 있다. 파우스트의 이 독백은 운율을 갖고 있는데, 위에 인용한 구절에서는 두 시행이 각운을 맞춘 크니텔시행(aa, bb, cc)이며, 각 시행의 마지막 두 음절이 강하게 발음되다가 약하게 발음되는 여성형 카덴차를 갖추고 있어서, 율독하면 마치 달빛의 흐름처럼 호흡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유연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극웅의 번역에서는 각 문장이 종결어미 “업슬가”로 끝맺고 이것이 네 번 반복되며 “들우에 ― ”처럼 긴 줄표로 여운을 표시하여 운문의 리듬이 생기도록 한다. 이는 독일어 원문의 운율 규칙과 다를 뿐 아니라 음보율 중심이던 조선의 시가 운율과도 달라 보인다. &lt;br /&gt;
&lt;br /&gt;
극웅은 두 번째 번역 &amp;lt;ᅋᅡ우스트 (II)&amp;gt;에서도 파우스트가 자연을 동경하는 대사를 번역 대상으로 선택한다. 여기서 파우스트는 조수인 바그너를 청자로 말하지만, 그의 대사는 점점 모놀로그에 가까워진다. 파우스트는 저녁 해가 지는 것을 눈으로 따라가면서 마음속에서 일몰의 장엄한 광경을 상상하고 태양을 향해 드높이 비상하고 싶은 바람을 피력한다. 그러니까 극웅은 한 번은 달빛에 건네는 독백을 선택했고 다른 한 번은 일몰하는 태양에 부치는 대사를 발췌하여 옮긴 것이다. 괴테는 달빛이 나오는 모놀로그를 1772년과 1773년 무렵에 썼고, 일몰의 해가 나오는 모놀로그를 1800년경에 썼다. 약 30년의 시간적 차이가 있으나 파우스트가 자연을 동경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점에서는 주제와 분위기가 놀랍도록 유사하다. 이 점에서 파우스트의 대사는 극웅처럼 조선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에게도 이질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극웅이 번역한 자연은 개인적 자의식에 눈뜬 화자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의지와 비상하려는 동경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속세를 등진 주체가 귀거래를 하는 의미가 강한 조선의 자연과 다르다. 극웅은 파우스트가 그의 욕망을 투사하는 자연에서 근대적 개인을 발견하고 자신의 심경과 동일시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하태용(1927)|하태용 역의 &amp;lt;파우스트 (Faust) (一)&amp;gt;(1927)]]&amp;lt;span id=&amp;quot;하태용(1927)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27년 개신교 잡지 &amp;lt;청년&amp;gt;에 &amp;lt;파우스트&amp;gt;의 헌사 번역이 실렸다. 번역자의 이름은 하태용(河泰鏞)인데, 신원 미상이며 창작활동, 번역활동 등 이력에 대해서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다. 그런데 이름의 한자는 &amp;lt;백치 아다다&amp;gt;를 쓴 소설가 계용묵(1904-1961)의 또 다른 이름과 같다. 계용묵이 외국문학 관련 서적들을 탐독했고 1925년에 이미 등단하여 창작활동을 했다는 점, 그리고 1958년에 &amp;lt;파우스트&amp;gt;를 번안했다는 점에서 그가 이 작품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독자에 머물지 않고 번역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보지만, 계용묵 스스로는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자 하태용과 소설가 계용묵의 동일인 여부는 그저 짐작만 할 뿐이고 더 많은 실증적인 자료들이 발굴되어야 할 것이다. 하태용은 극웅과 마찬가지로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을 여러 번에 걸쳐서 할 생각이었는지 제목 &amp;lt;파우스트 (Faust)&amp;gt;에 (一)이라는 순서를 붙였고, 책머리에 있는 헌사를 번역하면서 “ᄭᅰ테가 一七九七年(四八歲時)에 오래 中絶하엿든 파우스트 第一部의 再製作에 着手하엿슬ᄯᅢ에 獻頌한 感想詩”로 설명한다. 감상시라는 규정은 극시에 속하는 헌사의 성격을 오해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당시 낭만주의의 소개와 이입에 치중되었던 서양 문학의 수용 경향을 반영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태용이 번역한 헌사는 아래 권환의 번역 &amp;lt;ᅋᅡ우스트 (1)&amp;gt;에서 제시토록 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조희순(1934)|조희순 역의 &amp;lt;戱曲 ᅋᅡ우스트 悲劇第一部&amp;gt;(1934)]]&amp;lt;span id=&amp;quot;조희순(1934)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1930년대에는 1920년대와 다른 번역풍경이 펼쳐진다. 괴테가 세계적인 대문호로 널리 알려졌으며, &amp;lt;파우스트&amp;gt;는 작가의 걸작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다른 한편, 서양 문학의 번역과 관련해서는 일본어 중역을 배척하고 원서를 직접 번역하는 당위성에 대한 인식이 관철된다. 일례로 1939년 권환이 번역한 &amp;lt;ᅋᅡ우스트 (1)&amp;gt;에는 번역자가 독문학을 전공했다고 밝히는 “편집자의 말”이 첨가되어 있는데, 이는 원작의 직접 번역을 원하는 시대적 요청에 호응하면서 해당 번역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번역임을 보증한다. 그리고 1930년대에는 일본에서 독일어와 독문학을 전공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이들이 등장했다. 그중 조희순(1905~?)은 도쿄제국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고 귀국 후 독일어 교수로 재직했으며 괴테에 대한 글도 다수 발표하여 독일 문학과 괴테의 국내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lt;br /&gt;
&lt;br /&gt;
조희순은 1934년에 &amp;lt;파우스트&amp;gt; 1부를 번역해서 &amp;lt;戱曲 ᅋᅡ우스트 悲劇第一部&amp;gt;라는 제목으로 월간종합잡지 &amp;lt;중앙&amp;gt;에 게재했다. 번역의 첫 면은 여러모로 이전의 번역들과 차별되는 곁텍스트(Paratext)를 담고 있다. 번역자는 제목 파우스트 위에 희곡, 제목 아래에는 비극 제1부라는 부제를 붙여 이 작품의 장르, 성격, 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번역자의 이름 밑에 원작을 발췌해서 옮기는 번역이라는 “抄譯(초역)”을 부기하여 번역의 유형도 밝힌다. 이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한 단을 차지하고 있는 동판화이다. 1620년경 미하엘 헤르가 그린 그림으로 악마들과 마녀들이 벌이는 축제의 오르기(Orgie)를 표현하는데, 오늘날까지도 &amp;lt;파우스트&amp;gt;의 ‘발푸르기스의 밤’ 장면의 이미지로 차용되곤 한다. 그런데 정작 조희순의 번역에서는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어휘조차도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이 원색적인 그림이 번역의 서두에, 텍스트의 맥락을 탈각한 채, 조선중앙일보사라는 유력한 신문사가 발간한 대중잡지에 실린 까닭이 사뭇 궁금증을 유발한다. 분명 독자의 시선을 끌려는 상업적 전략이 있을 터이고, 독자는 당시 경성에서 막 깨어나기 시작한 에로티시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그림을 소비했을 것이다. 요컨대 이 그림은 텍스트와 유리된 채, 소비자본주의와 결탁한 대중문화가 생산한 에로티시즘이라는 조선이 맞이한 서양식 근대화의 한 국면을 가리키는 기호로 작용한다. &lt;br /&gt;
&lt;br /&gt;
조희순은 번역에 앞서 상세한 작가소개와 작품해설을 제시한다. 그는 괴테를 셰익스피어, 단테와 함께 세계 삼대 시인으로 칭송하며, &amp;lt;파우스트&amp;gt;를 이 세계적 문호의 일생일대의 걸작으로 소개한다. 또 작품 생성, 구성, 내용에 대해서도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한다. 개중에는 몇몇 잘못된 정보들이 있는데, 1부의 끝에 파우스트가 천국에 갔다가 갱생했다는 대목에서는 번역자가 파우스트를 끝까지 읽지 않았거나 원작으로 읽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조희순은 &amp;lt;파우스트&amp;gt; 1부의 25장면 전체를 번역의 대상으로 하는데, 실제로 번역한 장면과 시행은 아래와 같다. &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번역한 장면/시행!!번역한 부분의 내용!!비고&lt;br /&gt;
|-&lt;br /&gt;
|밤/ 354-385 ||파우스트는 대학자이나 학문에 전념했던 삶을 돌아보며 깊은 회의와 큰 절망에 빠진다.||&lt;br /&gt;
|-&lt;br /&gt;
|밤/ 463-500||파우스트가 지령을 불러내고, 불꽃으로 나타난 형상에 몹시 놀라지만 자신이 지령과 동류라고 주장한다.||靈으로 표기&lt;br /&gt;
|-&lt;br /&gt;
| colspan=&amp;quot;3&amp;quot; |500-3163행은 줄거리 요약.&lt;br /&gt;
|-&lt;br /&gt;
|정자/ 3163-3194||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이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 그레트헨이 꽃점을 본다.|| 장면 제목 제시 없음&lt;br /&gt;
|-&lt;br /&gt;
|그레트헨의 방/ 3374-3413||그레트헨의 독백이다. 파우스트를 열렬히 그리워하면서 그와의 사랑으로 파멸해도 괘의치 않겠다고 말한다.||“말가레-테의房”으로 표기&lt;br /&gt;
|-&lt;br /&gt;
|마르테의 정원/ 3477-3500|| 그레트헨이 파우스트에게 메피스토가 싫고 두렵다고 말한다.||장면 제목 제시 없음.&lt;br /&gt;
|-&lt;br /&gt;
| colspan=&amp;quot;3&amp;quot; |3500-4412행은 줄거리 요약.&lt;br /&gt;
|-&lt;br /&gt;
|감옥/ 4412-4597||파우스트가 감옥에 갇힌 그레트헨에게 탈옥을 권하고, 그레트헨은 정신착란 상태에 있으나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한다.|| 해당 장면 거의 전부 번역&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조희순이 번역한 시행의 수는 346행으로 이는 총 4612행인 &amp;lt;파우스트&amp;gt; 1부의 약 10% 정도이다. 그는 다섯 장면을 번역했는데 그레트헨의 방 장면은 전부 번역했고, 감옥 장면은 도입부와 마지막 15행을 제외한 거의 전체를 번역했다. 다른 세 장면은 부분적으로 발췌해서 번역하고, 번역에서 제외한 부분들은 말줄임표 “.........”로 표시했다. 나머지 20개의 장면은 줄거리를 짧게 요약해서 괄호 안에 제시한다. 조희순의 번역은 양적으로 보자면 원작을 심하게 축약한 것이지만 처음으로 &amp;lt;파우스트&amp;gt; 1부의 전모를 알려준 의의가 있다. 문체에서는 한자가 혼용되어 “暫間失禮합니다요” 같은 한자어 표기와 “學復” 바그너라는 일본식 한자도 있으나 한글의 사용이 확연히 늘었고, 인물들의 대화도 입말을 살려서 번역했다. 일제강점기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 중 사실상 조희순의 번역만이 &amp;lt;파우스트&amp;gt;가 희곡으로 갖는 장르적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lt;br /&gt;
&lt;br /&gt;
조희순의 번역이 초역이면서 축역이기 때문에, 그가 무엇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원작의 구성적 측면, 인물적 측면, 주제적 측면 등에서 그 중요성이 과하게 강조되거나 반대로 크게 희석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조희순이 선택한 장면들은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사랑에 맞춰져 있다. 정자 장면, 그레트헨의 방 장면, 감옥 장면은 사랑에 빠진 연인, 사랑의 열병을 앓는 연인, 나락에 떨어져 파멸하는 연인의 이야기이다.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의 계약과 내기가 성사되는 저 유명한 서재 장면은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와 “여러 가지 철학상 의논”을 한 것으로만 언급된다. 인물의 측면에서 보면, 등장인물은 파우스트와 그레트헨 두 사람으로 압축되고 메피스토펠레스의 존재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메피스토펠레스의 대사는 그레트헨이 갇힌 감옥으로 들어오면서 내뱉는 한마디 “얼른 나갑시다! 그러잔으면 아모것도 안되요”에 불과하다. (심지어 여기서도 원문 4줄 대사 중 3줄이 번역에서 배제되었다). 이에 비해 조희순이 “가련하고 순진한 처녀”로 특징짓는 그레트헨의 대사는 상당히 많이 번역되고 그레트헨 비극이 절정에 이르는 감옥 장면에서는 그레트헨의 대사가 파우스트의 대사를 압도한다. 비극적인 운명의 감당할 수 없는 무게에 압도되어 정신을 놓아버린 그레트헨이 던지는 대사는 현재의 독자들도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절절함이 생생하게 번역되었다. &lt;br /&gt;
&lt;br /&gt;
그레트헨의 독백으로만 이루어진 그레트헨의 방 장면은 전부 번역된다. 이 모놀로그는 매 시행이 서너 개의 낱말들로 이루어지고, 4개의 시행이 한 연을 이루며, 모두 10개의 연으로 구성된다. &lt;br /&gt;
&lt;br /&gt;
&lt;br /&gt;
 내마음 安靜은 없어저 	Meine Ruh’ ist hin,&lt;br /&gt;
 내가슴 고이도 답답해 	Mein Herz ist schwer;&lt;br /&gt;
 찾어도 이마음 安靜은 	Ich finde sie nimmer&lt;br /&gt;
 도라를 안오리 永久히 	Und nimmermehr.&lt;br /&gt;
&lt;br /&gt;
이 연은 그레트헨 모놀로그의 첫 부분으로 소박하고 일상적인 말로 사랑에 빠진 마음을 노래한다. 독일어 원문은 2개의 강음이 있는 약-강격의 운율을 갖춘 시행들인데 조희순은 자국화를 거쳐 3-3-3의 음보율로 옮긴다. 이를 위해서 원문에 없는 낱말들을 삽입하기도 하고 원문의 의미를 전달하되 문자를 굴절시키며 심지어 오역도 불사한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연이 여기에 속한다. &lt;br /&gt;
&lt;br /&gt;
&lt;br /&gt;
 그이가 행여나 오실까 	Nach ihm nur schau’ ich&lt;br /&gt;
 열고선 닷지오 窓門을 	Zum Fenster hinaus,&lt;br /&gt;
 그이를 행여나 마질까 	Nach ihm nur geh’ ich&lt;br /&gt;
 열고선 닷지오 大門을 	Aus dem Haus&lt;br /&gt;
&lt;br /&gt;
파우스트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창밖을 내다보고, 집 밖으로 나가보는 내용인데, 조희순은 창문과 대문을 열었다 닫는 것으로 의도적인 오역을 한다. 그에게는 이 방법이 원문이 갖는 운율을 살리기 위한 결정이었을까? &lt;br /&gt;
&lt;br /&gt;
마지막으로 &amp;lt;파우스트&amp;gt; 1부에는 학자의 비극과 그레트헨 비극이라는 두 개의 주제가 있는데 조희순의 번역에서 학자비극이 사라지다시피 한다. 밤 장면의 도입부 부분이 번역되긴 했으나 이로부터 학자비극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내기하는 계약을 “청년 시대에 맛보지 못한 환락을 마음대로 향락(亨樂)”하는 것으로 축소하고, 마녀한테서 “호리는 약(藥)”을 얻었다고 원문에 없는 내용을 첨가한다. 결과적으로 조희순의 번역은 괴테의 &amp;lt;파우스트&amp;gt;를 그레트헨이 주인공인 연애 비극으로 만들었다. 이는 자유연애가 사회적 이슈였던 20세기 초 ‘연애의 시대’에 경성이 번역의 시공간이었던 점과 깊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서양에서 유입된 ‘사랑’은 남녀 사이의 사적이고 배타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어휘로 자리 잡고 개인성의 발견을 자유연애에서 찾는 경향이 퍼지면서, 신문, 잡지, 영화 등 대중매체를 접한 사람이라면 남녀의 연애는 자신이 잠재적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뜨거운 이슈였다. 요컨대 당대의 담론은 근대화의 관점에서 자유연애에 주목했고, 여기서 비롯한 시대적 감수성이 괴테의 인간드라마 &amp;lt;파우스트&amp;gt;를 연애드라마 &amp;lt;ᅋᅡ우스트&amp;gt;로 옮긴 역사적 지평이었을 것이다. 1934년은 나혜석의 이혼고백장이 경성을 발칵 뒤집었던 해이기도 했다.&lt;br /&gt;
&lt;br /&gt;
&lt;br /&gt;
5) '''[[#권환(1939.5)|권환 역의 &amp;lt;ᅋᅡ우스트 (1)&amp;gt;(1939.5)]]&amp;lt;span id=&amp;quot;권환(1939.5)R&amp;quot; /&amp;gt;'''&lt;br /&gt;
6) '''[[#권환(1939.8)|권환 역의 &amp;lt;ᅋᅡ우스트 (1)&amp;gt;(1939.8)]]&amp;lt;span id=&amp;quot;권환(1939.8)R&amp;quot; /&amp;gt;'''&lt;br /&gt;
&lt;br /&gt;
권환(1903-1954)은 본명이 권경완(權景完)으로 1927년 일본 교토제국대학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시인이자 비평가로 활동했다. 그는 문학 활동의 시작부터 프롤레타리아 계급성과 사회주의적 이념성이 강한 프로문학을 하였고 30년대에는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주요 일원으로, 해방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권환은 문예잡지 &amp;lt;시학&amp;gt;에 &amp;lt;ᅋᅡ우스트 (1)&amp;gt;과 &amp;lt;ᅋᅡ우스트 (2)&amp;gt;의 제목으로 두 번에 걸쳐 번역을 실었는데, 그의 프로문학적인 경향성을 엿볼 수 있는 “역자의 간단한 말”은 남달리 특이하여 번역만큼이나 흥미롭다. &lt;br /&gt;
&lt;br /&gt;
조희순이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면서 번역자의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것과 자못 다르게 권환은, 프로문학 노선투쟁에서 다져진 비평가의 언변을 발휘하면서, 번역자의 자의식을 전면에 내세운다. 괴테는 “자연주의 시인”이며, “파우스트는 괴테의 자전적이고 예술의 형식을 한 괴테의 일기”이기 때문에 자신은 &amp;lt;파우스트&amp;gt;를 “연구와 더불어 우리말로 옮겨보고 싶은” 의도를 가졌으나 “번역에 대한 능력과 흥미가 부족”하여 벼르기만 하던 차에 “Y형의 역권(力勸)과 격려에 못이겨” 번역에 착수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물론 얼마만한 시간과 정력을 들이더라도 완역하고야말 작정”이라며 의지를 다지고, 편집자는 “전역(全譯)이 끝나는 대로 곧 역본 ｢파우스트｣의 간행본”을 출판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인다. 그러나 권환의 번역은 두 회의 연재에 그쳤고 잡지 &amp;lt;시학&amp;gt;도 같은 해 통권 4호를 끝으로 종간되고 말았다. 권환은 번역의 전략도 밝히는데, “원문에의 충실보다도 평이하게 대중화하기에 주력을 두려하는 것을 독자제현에게 미리 말하는 바이다”고 천명한다. 평이하게 대중화하기는 가독성과 관계될 터인데, 구체적으로 국한문혼용체 지양을 말하는지 의역을 뜻하는지 혹은 다른 어떤 방법을 의미하는지 그 속뜻을 살펴보기에는 권환의 번역이 양적으로 미미하다. 여기에서는 &amp;lt;ᅋᅡ우스트 (1)&amp;gt;의 제목하에 번역한 헌사의 첫 연을 하태용의 번역과 비교해서 권환의 번역전략이 실현되는 단초를 찾아보기로 한다.&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margin:auto; width:65%;&amp;quot;&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50%; vertical-align:top; padding:20px;&amp;quot; |&lt;br /&gt;
너희들이 ᄯᅩ갓찹게오고나 흔들리는姿態와&amp;lt;br&amp;gt;  &lt;br /&gt;
일즉흐린눈에 보이든것들이.&amp;lt;br&amp;gt;   &lt;br /&gt;
힘써볼ᄭᅡ 이제는 너희를 굿게붓들려?&amp;lt;br&amp;gt;   &lt;br /&gt;
나의맘은 아즉도 그妄想에 쏘다지련가?&amp;lt;br&amp;gt;   &lt;br /&gt;
너희의부더침! 그래 맘것하렴으나&amp;lt;br&amp;gt;   &lt;br /&gt;
아지랭이와안개에서 퓌여올라 나를둘러싸듯&amp;lt;br&amp;gt;   &lt;br /&gt;
너희의列을 둘러싼魔物의 쉼으로&amp;lt;br&amp;gt;  &lt;br /&gt;
나의가슴은 젊게도흔들리듯.&amp;lt;br&amp;gt;   &lt;br /&gt;
(하태용, 1927)&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50%; vertical-align:top; padding:20px;&amp;quot; |&lt;br /&gt;
예전 나의 어두컴컴한눈에 벌서부터 떠오르든&amp;lt;br&amp;gt;  &lt;br /&gt;
똑똑지못한 얼굴들이여! 또다시 내앞에 오는구나.&amp;lt;br&amp;gt;   &lt;br /&gt;
좋다 이번에야말로 너이들을 꼭붙잡어볼가!&amp;lt;br&amp;gt;   &lt;br /&gt;
내마음은 아직도 그런妄想에 빠지려하나?&amp;lt;br&amp;gt;   &lt;br /&gt;
너이들은 내한테 달려온다 오려면 오너라&amp;lt;br&amp;gt;   &lt;br /&gt;
아지랑이(靄)와 안개속에 나와서 나를둘러싸고 맘대로 하여라.&amp;lt;br&amp;gt;   &lt;br /&gt;
너이들ㅅ列을 싸고도는 魔術의 呼吸에 흔들려서&amp;lt;br&amp;gt;   &lt;br /&gt;
내가슴은 靑春을 느낀다.&amp;lt;br&amp;gt;   &lt;br /&gt;
(권환, 1938)&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권환의 번역은 하태용의 번역과 미묘하게 다른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운율에 개의치 않는 문장들이다. 헌사는 8개의 시행이 하나의 연을 이루는 슈탄체(Stanze) 형식이며, 한 행에 11개의 음절과 약-강이 다섯 번 있는 운율을 갖고 있다. 하태용은 헌사를 감상시로 규정했고 번역에서도 시적인 구성을 나름 지키려고 시도한 듯 보인다. 그런데 3음보 이상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는지 한 어절에 많은 수의 글자를 담았고, 그래서 어떤 내적 운율을 나타내려 하지만 오히려 리듬감은 살아나지 않는다. 이에 비해 권환은 원문의 시적 리듬을 문장의 리듬으로 변환한다. 우리말의 어순에 맞춰서 문장을 동사로 종결하는데 그것이 여의찮은 6번째 시행에서는 “~ 맘대로 하여라”라는 어휘를 삽입한다. 이는 하태용의 번역 5번째 시행의 “맘것하렴으나”에 해당하는 독일어 “walten”이라는 동사를 한번은 “오려면 오너라”로 또 한 번은 “맘대로 하여라”로 두 번 번역한 것이다. 하태용의 번역에서는 어순이 낯설고 율독이 되지 않는데 권환의 번역에서는 문장들이 자국화를 거쳐서 더 쉽게 읽힌다. 하지만 이런 ‘대중화’의 도움으로 독자가 헌사를 이해했을지는 의문스럽다. 권환의 번역은 도착어를 국한문혼용체로 하는 점에서 하태용의 번역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리고 “망상”이라는 결정적인 어휘에서 두 번역자 모두 의미의 맥락을 파괴하고 있다. 위에 인용한 시행들을 읽으면 예전 소싯적 밝지 못했던 눈에 나타났던 아물거리는 형상들이 세월이 흐른 뒤 다시금 나타나서 시적 자아의 가슴이 그 시절의 청춘처럼 고동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망상이라는 어휘는 창작에의 열정과 창작물의 회귀가 갖는 의미를 왜곡시킬 위험이 있다. 하태용과 권환이 망상으로 옮긴 어휘는 “Wahn”으로 오늘날 번역자들은 옛 형상들을 가리킨다고 읽어 ‘환상’이라고 번역하거나 예전의 창작 열정을 가리킨다고 읽어 ‘광기’로 번역하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권환은 &amp;lt;ᅋᅡ우스트 (2)&amp;gt;에서 “撫臺의 序曲”이라는 제목으로 무대 위 서연(33-242행) 중 107행까지 번역한다. 본격적인 연극 파우스트가 시작되기 전에 세 인물이 등장하여 연극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는 부분으로, 극장의 제반 업무를 책임지는 극장장, 극단에 소속된 시인과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이로 배우인지 어릿광대인지 확실치 않은 인물이다. 권환은 이 세 인물을 일본어식 표현을 따라 좌장(座長), 시인, 도화역(道化役)으로 번역한다. 독일어 원문은 시행의 길이와 운율의 수는 자유로우나 운이 지켜지는 마드리갈 시행이다. 권환은 여기서도 운율과 리듬감을 고려하지 않고 대화체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 좌장의 대사는 말을 건네는 대화체와 설명하는 독백체를 오가는 식으로 번역되어, 대화체일 때는 “~ 주어요”처럼 문장의 어미가 경어체이고 독백체에서는 “~이다”식의 평서형 어미가 사용된다.(예: “이때까지 몇 번이나 곤난을당할때에두 나를도와준이는 그대를 두분뿐이다./ 이번 우리들의計劃이 이獨逸서 얼마나 成功할든지/ 그대들의 意見을 듣고십소/ 더구나 구경꾼은 자기들두 즐거워하고 남들두 즐겁게하려하니까/ 나두 될수있는데로 구경꾼마음에 들도록하려해요/ 벌서 포장두 쳐놓고 舞臺두 다되어서 무두들 잔채같이 기다리고 있다/ 누구든지 마음놓고 자리에앉어서 두눈을 거듭뜨고/ 깜작놀래게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번역자가 소리를 내서 읽는 청각 감각과 눈으로 읽는 시각 감각 사이에서 선택을 미루기 때문으로 보이며, 실제로 공연하는 것보다는 묵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번역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1.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일제강점기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은 모두 최초의 번역이라는 뜻에서 초역(初譯)이자 자의적인 선택에 따라 발췌하여 부분적으로 번역하는 의미에서 초역(抄譯)이다. 게다가 크든 작든 일본어 번역과 독일어-일본어 사전을 참조한 중역이었으니 초역의 미숙함과 중역의 미진함을 두루 갖는다. 괴테의 독일어 &amp;lt;파우스트&amp;gt; 원작과 마주 세워보면 오역들뿐 아니라 굴절들과 왜곡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의 번역은 이 땅에 &amp;lt;파우스트&amp;gt;의 독자를 창출해낸 매체였으며 번역을 통한 근대화를 증명하는 기록이고 해방 이후 번역들이 타개할 문제였다. 그리고 오늘날의 비평자에게는 번역의 가능성을 열면서 동시에 번역에 한계를 짓는 지평을 고려하는 ‘생산적인’ 번역 비평의 과제를 던진다. - 매 시대의 번역에 합당하고 균형 잡힌 번역 비평이란 어떤 것인가?&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1.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극웅(1920): ᅋᅡ우스트 (I). 현대.&amp;lt;br&amp;gt;&lt;br /&gt;
극웅(1920): ᅋᅡ우스트 (II). 현대.&amp;lt;br&amp;gt;&lt;br /&gt;
하태용(1927): 파우스트 (Faust) (一). 청년.&amp;lt;br&amp;gt;&lt;br /&gt;
조희순(1934): 戱曲 ᅋᅡ우스트 悲劇第一部. 중앙.&amp;lt;br&amp;gt;&lt;br /&gt;
권환(1939): ᅋᅡ우스트 (1). 시학.&amp;lt;br&amp;gt;&lt;br /&gt;
권환(1939): ᅋᅡ우스트 (2). 시학.&amp;lt;br&amp;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mp;lt;big&amp;gt;2. 파우스트 번역비평 - 1945년 이후&amp;lt;/big&amp;gt;'''&lt;br /&gt;
&lt;br /&gt;
2.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1945년 해방 이후 1950년대에 이르는 격동기에는 개작과 편역이 있었으나, &amp;lt;파우스트&amp;gt;의 1부와 2부를 포함한 완역은 1961년에 김달호의 번역으로 처음 나왔다. 1965년에는 강두식의 완역이 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전집의 한 권으로 출판되었다. 강두식의 번역은 그 해 국제PEN클럽 한국본부의 번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에 길고 크게 영향을 미쳤다. 1968년에는 김정진이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작가의 전집인 &amp;lt;괴에테문학전집&amp;gt;에 실렸다.&lt;br /&gt;
&lt;br /&gt;
1970년대에 삼중당, 삼성출판사, 동서문화사,,범우사 등 출판사들이 앞다투어 세계문학전집을 기획 출간했는데 &amp;lt;파우스트&amp;gt;도 이 시기에 다수의 역자에 의해서 번역되어 총서의 일환으로 출판되었다. 초판년도를 기준으로 보면 박종서(1970), 박종화(1972), 이효상(1973), 여석주(1973), 박환덕(1974), 정진웅(1974), 최현(1974), 정경석(1975), 최정선(1975), 박찬기(1976), 곽복록(1976), 전원성(1979) 등이 있다. 거의 해마다 한국어 &amp;lt;파우스트&amp;gt;가 출판된 셈이며 어떤 해에는 두 편 이상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기존 번역의 재출판, 개작, 편역 등을 더하면 번역출판의 횟수는 더 늘어나서, 1970년대는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과 출판이 최고도로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80년대에는 서석연(1982), 이인웅(1983), 정인호(1985), 김양순(1986), 박석일(1986), 홍건식(1988), 김애경(1989) 등의 번역이 출판되었다. 1970, 80년대에는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옮기는 직접번역에 대한 의식이 강하지 않아 저본을 제시한 경우는 정진웅, 박찬기, 전원성, 이인웅 정도에 그친다. 세계문학전집의 유행에 편승하여 번역의 질과 무관하게 이런저런 번역본이 출간되기도 했고, 독일어 비전문가의 번역도 끼어 있어 보인다. 하지만 번역의 양적인 성장은 작가 괴테와 작품 &amp;lt;파우스트&amp;gt;의 명성을 드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1990년대에도 새로운 번역들이 나왔으나 기존의 번역들이 판을 거듭하면서 출판되는 것이 대세였다. 이때는 세계문학전집류의 유행이 점차 잦아들었으나, 1998년 민음사에서 새롭게 세계문학전집을 펴내면서 정서웅의 번역이 총서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2000년대에는 문학동네, 책세상, 열린책들 등 문학 전문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세계문학전집류가 나왔고, 김수용(2006), 김인순(2009), 김재혁(2012), 장희창(2015) 등의 번역이 출판되었다. 이 시기에는 독일어 원작을 저본으로 한 직접번역이 본격화된다. 2019년에 나온 전영애의 번역은 독일어 원작과 한국어 번역을 나란히 병치한 대역본으로 이 형태로는 유일한 번역이다. 최근에는 윤용호(2021), 김홍진(2021), 안인희(2024)의 번역이 나왔다. 김인순, 김재혁, 안인희 등 번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독문학자들이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에 뛰어든 것도 새로운 경향이라고 하겠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여기서는 1962년 김달호의 첫 완역 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대략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각 시기의 대표적인 번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김달호, 강두식(1960년대), 박환덕(1970년대-90년대), 이인웅(1980년대-2000년대), 정서웅(1990년대), 김수용(2000년대), 장희창, 전영애(2010년대), 안인희(2020년대)의 번역이 비평의 대상이다. 이들은 작가 괴테와 그의 문학세계에 대해서 오랫동안 강의와 연구를 했거나 괴테의 작품을 다수 번역하기도 했고 연구서를 출간하기도 하는 등, 교육자와 연구자로서 프로필이 돋보인다. 개별 번역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서 &amp;lt;천상의 서곡&amp;gt; 장면,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가 내기 계약을 맺는 &amp;lt;서재 2&amp;gt; 장면, 사랑에 빠지는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부딪히는 &amp;lt;저녁&amp;gt;, &amp;lt;길거리 2&amp;gt;, &amp;lt;숲과 동굴&amp;gt; 장면을 중점적으로 비교한다.&amp;lt;ref&amp;gt;독일어 원문은 다음 판본을 이용한다. Goethe, Johann Wolfgang von(1996): Faust. Eine Tragödie. [Johann Wolfgang von Goethe Werke Kommentare und Register Hamburger Ausgabe in 14 Bänden.] Bd. 3. München. 원문 인용 시 괄호 안에 시행의 숫자를 표기한다.&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1) '''김달호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62)'''&lt;br /&gt;
&lt;br /&gt;
김달호가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는 1부와 2부를 포함하는 완역으로, 정음사가 국내에서 최초로 기획했던 세계문학전집의 제4권으로 출판되었다. 김달호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유학하여 독일어를 배웠으며 &amp;lt;파우스트&amp;gt;의 출간 당시 경북대학교 독문학과 교수였다. 이 책에는 역자가 쓴 짧은 작품해설은 있으나, 저본이나 기점 텍스트에 대한 정보는 없다. 1부와 2부의 구성 및 장면과 막의 구성은 원작과 같으나, 괴테의 원작을 직접 번역한 것인지 혹시 일본어 번역본을 기점 텍스트로 삼았는지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지금 읽으면 예스러운 어휘와 어투가 도드라지는데, 이 점이 가독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대화체에 말맛을 더하기도 한다. &amp;lt;천상의 서곡&amp;gt;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등장하면서 주님과 천사의 무리를 향해서 자기는 고상한 말로 점잖게 말할 줄 모른다면서, 빈정거리는 말투로 신의 창조를 깎아내리는 대사를 보자. &lt;br /&gt;
&lt;br /&gt;
 &amp;lt;u&amp;gt;황송하오이다&amp;lt;/u&amp;gt;. &amp;lt;u&amp;gt;소인&amp;lt;/u&amp;gt;은 점잖은 말을 쓸 줄 모르오니, &lt;br /&gt;
 설혹, 좌중 여러분이 소인을 조소하더라도 할 수 없죠. &lt;br /&gt;
 소인이 고상한 말씨를 쓴다면, 필경 어른께서는 &amp;lt;u&amp;gt;웃어버리시겠지요&amp;lt;/u&amp;gt;. &lt;br /&gt;
 혹시 또, 어른께서 웃음이란 잊고 계시는지 모르겠읍니다만, &lt;br /&gt;
 태양이 이렇다, 우주가 저렇다 하는 따위, 소인은 아무 것도 모르는 일, &lt;br /&gt;
 한갓 인간들의 괴로워하는 꼴만 보고 &amp;lt;u&amp;gt;지낼 뿐입죠&amp;lt;/u&amp;gt;.(김달호, 20-21)&amp;lt;ref&amp;gt;김달호의 번역문에 해당하는 원문은 약강격인 얌부스와 교차운과 쌍운의 운율을 갖는 시행으로 다음과 같이 강음이 다섯 번씩 반복된다. “Ver'''zeih''', ich '''kann''' nicht '''hoh'''e '''Wor'''te '''ma'''chen,/ Und '''wenn''' mich '''auch''' der '''gan'''ze '''Kreis''' ver'''höhnt''';/ Mein '''Pa'''thos '''bräch'''te '''dich''' ge'''wiß''' zum '''La'''chen,/ Hättst '''du''' dir '''nicht''' das '''La'''chen '''ab'''ge'''wöhnt.'''/ Von '''Sonn'''' und '''Wel'''ten '''weiß''' ich '''nichts''' zu '''sa'''gen,/ Ich '''se'''he '''nur''', wie '''sich''' die '''Men'''schen '''pla'''gen.”(275-280행) 강음의 횟수나 강음이 위치하는 음절은 낭송이나 공연 등 환경에 따라서 그리고 해석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ättst '''du''' dir '''nicht''' das '''La'''chen '''ab'''ge'''wöhnt'''를 H'''ä'''ttst du '''dir''' ... 로 강음의 위치가 바뀔 수 있다.&amp;lt;/ref&amp;gt;&lt;br /&gt;
 (이하 모든 밑줄 강조는 필자)&lt;br /&gt;
&lt;br /&gt;
크니텔 시행 Knittelvers인 원문에서는 민속적이고 구어체적인 운율에 ‘대천사들처럼 고상한 말투를 쓰지 못한다는’ 내용이 실리면서 메피스토펠레스의 인물이 드러난다. 김달호의 번역은 원문의 “ich”를 “소인”으로 낮추고, “du”를 “어른”으로 높이는 역어를 선택하고 “황송하오이다”, “~지요”, “~읍죠”등 공경체로 문장을 종결하여 주님과 메피스토펠레스의 주종관계를 부각한다. 단, 원문에서 드러나는 메피스토펠레스의 조롱조의 어투는 번역문에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김달호는 최소한 구어체가 확실히 드러나도록 옮기는 시도를 하는데, 이를테면 원문에 있는 “Von Sonn’ und Welten weiß ich nichts zu sagen,”은 ‘태양이니 세계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는 의미인데, “태양이 이렇다, 우주가 저렇다 하는 따위, [...]”로 동사를 가미하여 문장에 한국어식의 리듬감을 보탠다. &lt;br /&gt;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진 몇 안 되는 번역들이 원작을 자의적으로 발췌하여 옮긴 초역(抄譯)이었기에, 김달호의 번역은 최초의 완역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초역이라고 할 수 있다. 번역의 환경이 열악했던 시기에 &amp;lt;파우스트&amp;gt;의 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국내 독자에게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김달호의 번역은 제 몫을 한 의의가 크다. 초역의 한계도 선명히 드러내는데, 무엇보다도 행마다 원문의 표현과 다소간 달라서 독일어 원작의 직접번역일까? 라고 질문하게 된다. 텍스트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치중하다보니 원문의 어감이 사라지기도 하고 곳곳에서 오역이 발견된다. 김달호의 번역은 70년대 초반에 같은 출판사에서 재출간된 것을 마지막으로 절판되었다. 강두식의 번역이 출판사를 바꿔가면서 여러 차례 출간된 데 비해서 상당히 빨리 그 수명을 다한 감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2) '''강두식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65)'''&lt;br /&gt;
&lt;br /&gt;
강두식이 번역하여 1965년에 을유문화사에서 출판된 &amp;lt;파우스트&amp;gt;는 여러 측면에서 선구적인 의의를 갖는다. 강두식은 콧타판과 백주년기념판을 저본으로 했음을 밝히는데, 이는 &amp;lt;파우스트&amp;gt;의 판본이 여러 개이며, 조금씩 다르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보인 한편, 저본을 밝히지 않는 것이 당연시되던 1960년대의 상황에서는 진일보한 부분이기도 하다. 독서의 길잡이로 주석을 첨부했으며, 주석과 해설을 위해서 참고한 문헌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작가소개, 파우스트 전설, 작품의 성립과 줄거리 등을 포괄하는 상세한 작품해설을 첨부하고 있다. 이처럼 내용이 풍부한 곁텍스트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역자가 “문체를 살리는 문제”를 가장 고심했다는 소회를 털어놓는 점이다. 독일어는 강약이 분명한 언어이고, &amp;lt;파우스트&amp;gt;는 강약의 반복으로 생겨나는 박자감과 함께 압운과 각운 등을 만들어서 말의 리듬감을 살리는데, 이를 강약이 없는 한국어로 옮기는 데 있어서 그 원천적인 (불)가능성은 번역자를 괴롭히는 문제일 수밖에 없다. 강두식은 원작의 운문을 옮기는 전략으로 “내재율”을 염두에 둔 번역을 내세운다(강두식, 44). 내재율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역자가 어떤 번역을 염두에 둔 것인지 유추할 수밖에 없는데, &amp;lt;천상의 서곡&amp;gt; 중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의 인물됨 소개하는 대목에서 찾아보기로 한다. 해당 부분의 원문은 다음과 같은데, 강음이 있는 음절은 고딕체로 표기한다.  &lt;br /&gt;
&lt;br /&gt;
 Für'''wahr'''! er '''dient''' Euch auf be'''son'''dre '''Wei'''se. &lt;br /&gt;
 Nicht '''ir'''disch ist des '''To'''ren '''Trank''' noch '''Spei'''se. &lt;br /&gt;
 Ihn '''treibt''' die '''Gä'''rung in die '''Fer'''ne, &lt;br /&gt;
 Er '''ist''' sich '''sei'''ner '''Toll'''heit halb be'''wußt'''; &lt;br /&gt;
 Vom '''Himm'''el '''for'''dert '''er''' die '''schön'''sten '''Ster'''ne &lt;br /&gt;
 Und '''von''' der '''Er'''de '''je'''de '''höch'''ste '''Lust''', &lt;br /&gt;
 Und '''al'''le '''Näh''' und '''al'''le '''Fer'''ne &lt;br /&gt;
 Be'''frie'''digt '''nicht''' die '''tief'''be'''we'''gte '''Brust'''.(300-304행)&lt;br /&gt;
&lt;br /&gt;
이 부분은 약강격인 얌부스로 짜인 크니텔 시행들로 한 행에 네 번 (때로는 다섯 번)의 강세가 있다. 각운은 첫 두 행은 쌍운(aa)이고, 세 번 째 행부터는 교차운(bcbc)을 확장한 방식(bcbc-bc)으로 전개된다. 독일어가 모국어인 독자라면, 원문을 눈으로만 읽더라도 자연스럽게 리듬이 생기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강두식은 다음과 같이 번역했는데, 음보를 이룬다고 생각되는 곳마다 빗금을 표시해 본다. &lt;br /&gt;
&lt;br /&gt;
 과연 그렇군요!/ 그 작자는/ 묘한 꼴로/ 영감님을 섬기고 있지요.&lt;br /&gt;
 그 어리숭한 녀석이/ 마시고 먹는 것은/ 땅 위의 것이 아니지요.&lt;br /&gt;
 가슴에서 들끓는 것이/ 그 작자를/ 아득한 곳으로/ 몰아치고 있읍죠.&lt;br /&gt;
 자기의 미친 꼴도/ 반쯤은/ 알아차리고 있고요.&lt;br /&gt;
 하늘로부터는/ 제일 아름다운 별을/ 갖고파 하고&lt;br /&gt;
 땅 위에서는/ 최상의 쾌락을/ 모조리 맛보겠다/ 덤벼들고 있읍죠.&lt;br /&gt;
 그리고/ 가까운 것이고/ 먼 것이고 간에,&lt;br /&gt;
 그 작자의 깊은 속에서/ 들끓고 있는 마음을/ 만족시킬 수가 없읍죠.(강두식, 63)&lt;br /&gt;
&lt;br /&gt;
이 번역문에서는 독일어 원문의 운율에 상응하는 게 없고, 굳이 찾자면 “~지요”, “~읍죠”와 같이 종결어미를 반복하여 각운의 효과를 내는 정도이다. 그런데 &amp;lt;파우스트&amp;gt;를 한국어로 읽는 독자에게, 이 번역은 잘 읽히고 또 어느 정도 리듬감을 느끼게 한다. 왜 그럴까? 일견 행의 길이가 독일어 원문보다 꽤 길어서 산문의 느낌이 나고 박자나 리듬과 무관해 보인다. 독일어 원문이 약강격의 반복을 통해 시행의 길이를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는데 비해서, 번역문에서는 한 음보마다 여섯에서 열개정도의 음절이 있고, 한 행이 3음보 내지 4음보로 구성되는 방식으로 행의 길이를 비슷하게 맞춘다. 음보와 음절의 수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약한 정도의 리듬감이 발생하며, “~지요”, “~읍죠”와 같은 반복되는 종결어미가 리듬감을 강화한다. 원문의 “Vom Himmel fordert er die schönsten Sterne/ Und von der Erde jede höchste Lust,”의 두 행에는 동사가 “fordert” 하나이나, 강두식의 번역에서는 “하늘로부터는 제일 아름다운 별을 갖고파 하고/ 땅 위에서는 최상의 쾌락을 모조리 맛보겠다 덤벼들고 있읍죠.”라고 동사들을 부가하는데, 이도 음절과 음보를 앞 문장과 뒷  문장에 어우러지게 맞추는 시도로 판단되며 결과적으로 말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렇게 강두식의 번역에서 한국어의 내재율, 즉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리듬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다수의 번역자가 강두식처럼 위에 인용한 메피스토펠레스의 대사에 동사를 첨가하여 번역한 것 또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원문의 운율을 한국어의 내재율로 변환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lt;br /&gt;
&lt;br /&gt;
전체적으로 볼 때, 강두식의 번역은 1960년대의 번역이지만 어휘와 구문을 잘 살리고 가독성의 측면에서는 대화체가 살아있어서 말맛을 느끼면서 읽을 수 있다. 강두식의 번역도 일본어 중역의 그늘에서 벗어나진 못했겠으나, 김달호의 번역과 비교하면 독일어 원작에 훨씬 가까워서 역자가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을지언정 독일어 원문을 직접 번역하려고 힘쓴 것으로 판단된다. 원작의 운율을 자연스러운 한국어의 리듬감으로 바꾸는 번역의 경향은 나중에 오는 번역들에서도 대체적으로 지속된다. 강두식의 번역은 한자가 한글로 바뀌고, “복슬개”, “고을”, “어르신네” 등 예스러운 어휘가 현대적 느낌의 역어로 대체되는 소소한 변화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초역의 모습을 유지한 채 반세기 동안이나 출판사를 옮겨가면서 여러 차례 출판되었다. 1965년에 출간된 첫 번역이 2018년에도 출간된 것은 그의 번역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방증이기도하다. 강두식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뒤따르는 번역들에 모범적인 선행 번역으로 영향을 미쳤는데, 개중에는 강두식의 번역을 다시 보는 듯 착각하게 되는 번역들도 없지 않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박환덕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74, 1998)'''&lt;br /&gt;
&lt;br /&gt;
박환덕의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은 1974년에 처음 대양서적이 출간한 세계문학대전집 2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번역은 세로쓰기이고 한 면에 세로 2단으로 편집되어 있다. 박환덕은 1984년에 이 번역을 가로쓰기로 바꾸어서 편집하고, 표현을 소소히 수정해서 범우사에서 출판하였고, 1985년에는 이 번역을 산문체로 편집하여 신영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이 산문체 편집은 시행 표기를 없애고 종결어미를 산문체로 바꾸었을 뿐 사실상 운문체 번역과 차이가 없다시피 하다. 박환덕의 번역이 처음부터 문어체에 가까웠기 때문에 산문으로 바꾸기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박환덕의 번역은 행을 표시하고 운문체로 출간되거나(대양서적, 범우사, 서울대출판부), 산문체로 출판되는(신영출판사, 중앙문화사, JDM 중앙출판사) 이원화 방식을 취했다. 박환덕은 1998년에 다시 전반적으로 번역을 수정하여 &amp;lt;파우스트 – 비극 제 I 부&amp;gt;를 서울대학교출판부에서 서양문학 고전총서로 출판했다. 이때 처음으로 저본 및 참고문헌들을 제시했는데, 시바타 쇼의 일역본을 포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시기에 이르기까지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자들이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박환덕은 번역자의 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하는데, “시대에 따라 많은 해석이 있을 수 있으나, 원전은 불변이니”, “번역자는 어떻게 원전에 가까운 번역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박환덕 1998, 235)라면서 ‘원전에의 충실성’을 강조한다. 비단 박환덕뿐 아니라 &amp;lt;파우스트&amp;gt;의 번역자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원문의 의미를 충실히 옮기는 번역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박환덕의 차별점은 의미 번역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번역전략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는 “원전에 담긴 내용은 번역물에서 흡수하고” 각주를 가급적 피하는 방식을 택한다. 박환덕이 말하는 바가 원문에 감춰진 속뜻이 드러나도록 번역하는 것임을 볼 수 있는 사례는 그레트헨을 사랑하게 된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와 실랑이를 벌이는 일련의 장면들이다. &amp;lt;마녀의 부엌&amp;gt;에서 젊어지는 묘약을 마신 파우스트가 &amp;lt;길거리&amp;gt;에서 만난 그레트헨에게 반해서 당장 그녀를 갖고 싶다고 욕심을 내자 메피스토펠레스는 “난봉꾼 한스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예쁜 꽃은 모조리 독차지하고 싶어하고/ 아무리 굳은 &amp;lt;u&amp;gt;처녀의 정조&amp;lt;/u&amp;gt;일지라도/ 꺾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군요./ 하지만 항상 그렇게는 못할 것입니다.”(박환덕 1998, 123)라고 대꾸한다.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원문은 “Und dünkt ihm, es wär’ &amp;lt;u&amp;gt;kein Ehr’/ Und Gunst&amp;lt;/u&amp;gt;, die nicht zu pflücken wär”(2630-2631행)로 박환덕은 1974년의 번역에서는 “처녀의 애정”이라고 완곡하게 번역했는데 1998년에 “처녀의 정조”라고 원문의 의미를 강화하는 역어로 바꾸었다. 이후에 나오는 번역들이 Ehre를 “순결”(장희창)이나 “명예”(이인웅, 김수용, 전영애) 등 순화된 역어를 선택한 점에서 ‘각주로 설명하지 않고’ 성적인 뉘앙스를 드러내는 수정을 가한 것은 특기할 점이다. 다른 예는 &amp;lt;숲과 동굴&amp;gt; 장면에 있다. 이 장면에서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을 갖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그레트헨을 파멸시키고 말 것이라는 예감에 갈등하면서, 그레트헨과 동침하라고 유혹하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다음과 같이 저항한다. 1974년의 번역과 1998년의 번역을 비교해 보자.&lt;br /&gt;
&lt;br /&gt;
 망할 자식! 당장 꺼져라. &lt;br /&gt;
 그 아름다운 &amp;lt;u&amp;gt;처녀&amp;lt;/u&amp;gt; 이름을 다시는 입 밖에 내지 말아!&lt;br /&gt;
 거의 실성한 &amp;lt;u&amp;gt;내 마음&amp;lt;/u&amp;gt; 앞에서 다시는&lt;br /&gt;
 &amp;lt;u&amp;gt;그 애&amp;lt;/u&amp;gt;의 매력적인 육체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지 말아라! (박환덕 1974, 100-101) &lt;br /&gt;
&lt;br /&gt;
 망할 자식! 당장 꺼져라. &lt;br /&gt;
 그 아름다운 &amp;lt;u&amp;gt;여인&amp;lt;/u&amp;gt;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꺼내지 마라!&lt;br /&gt;
 거의 실성한 &amp;lt;u&amp;gt;내 관능&amp;lt;/u&amp;gt;에다 두 번 다시 &lt;br /&gt;
 &amp;lt;u&amp;gt;그녀의&amp;lt;/u&amp;gt; 매력적인 육체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지 마라! (박환덕 1998, 158-159)&amp;lt;ref&amp;gt;“Verruchter! hebe dich von hinnen,/ Und nenne nicht das schöne Weib!/ Bring die Begier zu ihrem süßen Leib/ Nicht wieder vor die halb verrückten Sinnen!”(3326-3329행)&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여기서 원문에 있는 “die halb verrückten Sinnen!”(3329행)을 1974년에는 “거의 실성한 내 마음”으로 번역했다가 나중에 “거의 실성한 내 관능”으로 수정하였다. 다른 역자들은 “내 마음”(강두식, 이인웅), “내 의식”(김수용)이나 “내 감각”(안인희)으로 번역하는데, “내 관능”으로 옮긴 것은 박환덕의 번역이 유일해 보인다. 이와 함께 1974년의 번역에서는 그레트헨이 “처녀”와 “그 애”로 불리어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1998년의 번역에서는 “여인”과 “그녀”로 성숙한 느낌이 물씬 들도록 수정되었다. 역자의 의지가 보이는 또 다른 사례로 파우스트가 자신과 그레트헨을 비교하는 대목이 있다.&lt;br /&gt;
&lt;br /&gt;
 나는 도망자가 아닌가, 집없는 나그네가 아닌가.&lt;br /&gt;
 목적도 안식(安息)도 상실한 이방인(異邦人)으로서&lt;br /&gt;
 폭포수가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부서지며&lt;br /&gt;
 &amp;lt;u&amp;gt;정욕에 몸부림치면서&amp;lt;/u&amp;gt; 심연(深淵)으로 떨어져 가는 거와 같지 않은가.&lt;br /&gt;
 그와 반대로 그 애는 한 옆으로 떨어져 &amp;lt;u&amp;gt;어린애처럼 멍청하게&amp;lt;/u&amp;gt;&lt;br /&gt;
 알프스 고원(高原)의 조그마한 오두막 속에 앉아 있다.(박환덕 1974, 101)&lt;br /&gt;
&lt;br /&gt;
 나는 도망자가 아닌가, 집 없는 나그네가 아닌가?&lt;br /&gt;
 삶의 목표도 안식도 상실한 비인간으로서 &lt;br /&gt;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부서지는 폭포수처럼&lt;br /&gt;
 &amp;lt;u&amp;gt;정욕에 몸부림치면서&amp;lt;/u&amp;gt; 심연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lt;br /&gt;
 그녀는 이 격류에서 멀리 떨어져 &amp;lt;u&amp;gt;관능을 아직 어린이답게&amp;lt;/u&amp;gt;&lt;br /&gt;
 무디게 한 채 알프스 고원의 조그마한 오두막에서 살며(박환덕 1998, 159-160)&amp;lt;ref&amp;gt;“Bin ich der Flüchtling nicht? der Unbehauste?/ Der Unmensch ohne Zweck und Ruh’,/ Der wie ein Wassersturz von Fels zu Felsen brauste/ Begierig wütend nach dem Abgrund zu?/ Und seitwärts sie, mit kindlich dumpfen Sinnen,/ Im Hütten auf dem kleinen Alpenfeld,”(3348-3353행)&amp;lt;/ref&amp;gt;&lt;br /&gt;
&lt;br /&gt;
&lt;br /&gt;
“정욕에 몸부림치며”의 독일어 원문은 “begierig wütend”(3351행)이다. 강두식은 “미치광이처럼 날뛰며”(강두식, 157)라고 하여 begierig를 생략했고, 이후에는 주로 “탐욕스레 분노하며”(이인웅), “탐욕스레 날뛰면서”(김수용), “탐욕스레”(정서웅) 등 파우스트의 끊임없이 추구하는 특성을 강조한 번역들이 많다. 이러한 번역의 일반적인 경향과 차별되는 박환덕의 번역 의지는 첫 번역에서부터 1998년의 번역까지 변함없이 고수된다. 역자는 일관되게 “정욕”을 역어로 고수하는 한편 그레트헨에 해당하는 어휘들은 여인의 분위기가 나는 방향으로 바꾼다. 1974년의 번역에서는 그레트헨을 “그 애는 [...] 어린애처럼 멍청하게”라고 하여, 원문인 “mit kindlich dumpfen Sinnen”을 인식력으로 번역했는데, 1998년의 번역에서는 “그녀는 [...] 관능을 [...] 무디게 한 채”로 바꾸어 다분히 성적인 어조를 담았다. &lt;br /&gt;
이처럼 박환덕의 번역은 “정욕”이라는 역어를 고수하면서, “애정”을 “정조”로, “마음”을 “관능”으로 수정함으로써 원문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성적인 문맥을 번역에서 노골적으로 노출시킨다. 사실 원작에서는 파우스트가 그레트헨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것은 잘 나타나 있으나, 사랑을 추동하는 성적 욕구의 몫은 파우스트 본인에 의해서 부인되거나 장면과 장면 사이에 생략되어 있다. 그래서 박환덕이 역자로서 원문을 비틀어서 속뜻을 텍스트의 밖으로 끄집어내는 전략은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한 시도로 이해된다. 박환덕은 그의 첫 번역에서부터 파우스트의 “관능적인 쾌락”(박환덕1974, 543; 박환덕 1998, 234)을 향한 욕망을 그레트헨에 대한 사랑의 주요 행동 동기로 해석했으며, 이 점을 주석으로 설명하는 대신에 번역문에 직접 녹여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lt;br /&gt;
&lt;br /&gt;
&lt;br /&gt;
4) '''이인웅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83, 2006, 2009)'''&lt;br /&gt;
&lt;br /&gt;
이인웅은 “삼십여 년간 &amp;lt;파우스트&amp;gt;를 강의했고”, 공저 &amp;lt;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amp;gt;(문학동네 2006)를 출판한 바 있으며, “일생동안 파우스트를 가까이하며, 내 삶의 온갖 희로애락을 그와 함께 나누었다”(같은 책, 7)고 말할 만큼 이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번역자로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고 판을 달리하여 출간할 때마다 번역을 수정하였다. 그의 첫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은 1983년 학원사에서 주우세계문학으로 출판되었고, 1986년에는 학원세계문학으로 총서를 달리하여 재출판되었다. 2006년에는 문학동네에서 발간하는 세계문학전집으로 출판되었는데, 이 판본은 외젠 들라크루아와 막스 베크만의 파우스트 삽화를 다수 수록하였으며, 가로의 길이가 신국판보다 큰 판형으로 편집되어 있다. 이인웅은 2009년에 작품해설 부분을 더 보완하고, 판형을 국판으로 바꾸어 재출판했는데, 이때 저본 및 참고문헌들을 새롭게 제시하였다.&lt;br /&gt;
&lt;br /&gt;
번역자로서 이인웅은 등가성의 원칙을 따르는 번역을 취하는데, 이는 출발어의 전언을 분석하고 해석해서 그 의미를 도착어로 전환하여 재구성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이 원칙에 따라서 한국어에서 등가관계를 찾을 수 없는 독일어 운율 부분은 포기한다면서, &amp;lt;파우스트&amp;gt;의 문맥적, 개념적, 내용적, 사상적 부분에서 등가성을 추구하는 번역을 전략으로 삼는다.&amp;lt;ref&amp;gt;이인웅(1994): 󰡔파우스트󰡕 번역의 작업 보고. 번역의 등가성 문제 제기가 가능한가?, ｢번역연구｣ 2, 103.&amp;lt;/ref&amp;gt; 그런데 등가성이 가장 높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원문에 대한 이해를 넘어 원작에 대한 해석이 필수적인지라, 등가성에 기반한 번역은 작품에 대한 “문예학적 해석(Interpretation)”(이인웅 1994, 104)이 되기도 한다. 이인웅의 2009년의 번역에 첨부된 역자주는 이 점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기존의 번역들과 차별성을 갖는다.&lt;br /&gt;
&lt;br /&gt;
이인웅의 문학동네판 &amp;lt;파우스트&amp;gt;는 무려 695개에 달하는 압도적인 양의 주석을 포함하는데, 여기에는 원문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역자의 주관적인 해석을 담은 주석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앞서 살펴본 강두식의 번역 “가슴에서 들끓는 것이 그 작자를 아득한 곳으로 몰아치고 있읍죠.”에 있는 “가슴에서 들끓는 것”의 원래 어휘는 “Gärung”으로 부글부글 들끓고 부풀어 오르는 움직임을 가리키는 자동사의 명사형으로 파우스트가 쉼 없이 전진하는 내적 동력을 가리킨다. 이인웅은 “Gärung”을 “부글거리는 마음”으로 번역하면서, “최고의 인식과 진리를 향한 내면적 충동”이라는 해석을 주석으로 달았다. 원문은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데 비해서 역자주는 부글거리는 마음을 인식에의 욕망으로 구체화하는 동시에 한정하는 것이다.&amp;lt;ref&amp;gt;안인희의 번역은 Gärung을 “부글거리는 발효[정신의 흥분]”(안인희, 28)으로 옮긴다. 대괄호안에 삽입된 ‘정신의 흥분’은 역자의 주석인데 목적을 특정하지 않은 원문의 의미에 훨씬 더 가깝다.&amp;lt;/ref&amp;gt; 다른 사례로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악마의 길로 유혹하겠다고 하자 이를 허락하면서 파우스트의 영혼을 “Urquelle”에서 끌어내 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 수 있다. 이인웅은 “근원”으로 번역하면서, “이상적인 노력, 학문적인 연구”라고 주석을 달았다. 이 또한 텍스트를 해석하는 역자의 관점을 드러내나 원문의 의미를 다 담고 있지는 않다. 파우스트의 “근원”이 연구와 노력으로 환원되거나 그것으로 축소되지 않기 때문이다.&amp;lt;ref&amp;gt;비교를 위해서 장희창 번역을 보면, 그의 번역은 Urquelle를 “원천”으로 번역하면서, 이 어휘가 “신이 모든 사물의 원천이듯이, “모든 근원적인 인식은 신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나온다(&amp;lt;독일인의 저작&amp;gt;2장 35절)”는 라이프니츠의 말에서 따온 것”이라는 주석을 첨부하고 있다.&amp;lt;/ref&amp;gt; &lt;br /&gt;
&lt;br /&gt;
이처럼 이인웅은 연구자적인 해석을 역자주에 담았는데, 예외적으로 박환덕의 번역과 견줄만한 ‘작품해석을 번역문에 담기’가 있다. 바로 “Hans der Liederlich”와 “der große Hans”이다. &amp;lt;길거리&amp;gt; 장면에서 그레트헨을 당장 대령하라는 파우스트를 메피스토펠레스가 “Hans der Liederlich”라고 부른다. 이인웅은 “오입대장 한스”로 번역하고, “한스 리더리히 Hans Liederlich는 방종한 인간으로 바람둥이의 대명사”라는 주석을 달았다. 이 장면에 이어지는 &amp;lt;저녁&amp;gt; 장면에서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방&amp;lt;ref&amp;gt;파우스트가 그레트헨의 방에 몰래 들어가는 &amp;lt;저녁&amp;gt; 장면에서 방을 가리키는 지문은 “Ein kleines reinliches Zimmer”로 “작고 정갈한 방”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인웅은 여기에도 “소시민적으로 소박하게 생활하는 그레트헨이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순수하다는 점을 그녀의 작고 깨끗한 방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을 주석으로 첨부한다.&amp;lt;/ref&amp;gt;에 몰래 들어왔다가 그 방의 분위기에 감동하면서 자신을 “der große Hans”라고 지칭한다. 이 표현은 잘난 척하는 남자를 가리키던지 실제로 잘난 남자를 가리킨다고 하는데,&amp;lt;ref&amp;gt;Der große Hans의 뜻에 대해서는 &amp;lt;파우스트&amp;gt;에 대한 독일어 해설서마다 조금씩 다르다. 에리히 트룬츠는 16세기부터 한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남성을 나타내는 속어라고 설명한다. 알브레히트 쇠네에 의하면 귀한 신분이거나 품위 있는 남성을 가리킨다. 한스 아렌스는 이 어휘가 그레트헨이  ㄹ지체 높은 귀공자라고 부르는 말에 상응한다고 한다.&amp;lt;/ref&amp;gt; 강두식, 박환덕은 이 뜻을 살려 “위대하신 어르신네”(강두식), “잘난체 큰소리 치던 친구”(박환덕)로 옮겼다. 그런데 이인웅은 “위대한 오입대장”(이인웅 2009, 174)으로 번역하여 메피스토펠레스가 말한 “오입대장 한스”와 호응하도록 만든다. 이인웅은 1983년의 첫 번역 이후 이 표현만큼은 2006년에도 2009년에도 수정하지 않았다. 파우스트가 자신을 오입대장이라고 칭하는 이 한 군데에서 이인웅은 다른 번역자들과 차별되는 선택을 한 것이다. 오입대장이라는 말은 음에서부터 뜻에 이르기까지 특이한데, 파우스트가 욕정에 추동되어 그레트헨의 방에 몰래 들어온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기비판적으로 메피스토펠레스의 말을 인용한 것처럼 보이는 한편, 파우스트가 정갈한 그레트헨의 방에서 겪는 심경 변화의 낙차를 극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인웅의 번역 이후에 출판된 번역들에서는 der große Hans에 대한 번역이 두 방향으로 나눠진다. 성적인 의미를 담으면서 어휘를 순화하여 “그토록 대단한 바람둥이”로 옮기는 역자도 있고(정서웅, 장희창), “큰소리치던 놈”(김수용), “덩치만 큰 나”(전영애)처럼 허장성세가 드러나도록 하는 번역도 있다. &lt;br /&gt;
&lt;br /&gt;
결론적으로 이인웅이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에서는 연구자의 면모를 드러내는 연구번역의 한 모범을 보여주어, 역자가 작품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엿볼 수 있다. 많은 작품해석을 역자주에 담은 것은 작품해석을 번역문에 직접 담는 것을 번역의 과제로 본 박환덕과 대조되기도 한다. 그런데 번역자가 텍스트에 문예학자로서 개입해서 ‘해석’하는 것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독자의 읽기를 번역자/연구자가 이끄는 대로 유도하여 독서의 향방을 결정짓고 마는 위험도 갖고 있다.&lt;br /&gt;
&lt;br /&gt;
&lt;br /&gt;
5) '''정서웅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1999)'''&lt;br /&gt;
&lt;br /&gt;
정서웅이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는 1997년에 민음사에서 출간한 괴테전집 3권으로 나왔고 소소히 수정되어 1999년에 같은 출판사에서 기획한 세계문학전집의 21권, 22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번역서는 편집적인 면에서 국내 최초의 시도를 했는데, 작품 &amp;lt;파우스트&amp;gt;와 역사적 인물인 요한 파우스트 등을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등 다수의 이미지를 삽입하였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높은 판매고를 자랑하는데, 덕분에 정서웅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여느 번역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진 번역으로 짐작된다. 이 번역은 지금껏 수정 없이 쇄를 거듭하면서 출간되고 있는데, 2024년 12월 기준 &amp;lt;파우스트&amp;gt; 1부는 82쇄, 2부는 75쇄에 도달했다. 그런데 번역으로서는 아쉬운 점들이 있다. 90년대의 번역인데도 저본이 제시되지 않으며, 역자의 작품해설이 평이하고, 결정적으로는 앞서 출간된 강두식, 박환덕, 이인웅 등의 번역과 차별성을 찾기 어려우며  오역을 답습하는 부분들도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6) '''김수용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06)'''&lt;br /&gt;
&lt;br /&gt;
김수용의 번역은 2006년 책세상의 책세상문고 세계문학으로 출판되었다. 이인웅과 함께 &amp;lt;파우스트&amp;gt; 연구자의 면모가 돋보이는 김수용은 연구서 &amp;lt;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amp;gt;(책세상, 2004)을 출간한 바 있으며, &amp;lt;파우스트&amp;gt;를 번역한 동기도 “이 작품을 연구하는 중”에 “제대로 된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김수용, 829)한 까닭으로 밝힌다. 김수용의 번역은 알브레히트 쇠네가 편집하여 1994년에 출판한 판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실제 번역에 있어서는 에리히 트룬츠, 알브레히트 쇠네, 한스 아렌스의 해설과 주해에 바탕하여 그간의 오역을 수정한 부분들이 있다. 예컨대 &amp;lt;서재 2&amp;gt; 장면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에게 “Sei nicht blöde”(1764행)라고 하는 말에서, 김수용은 이들의 해설에 바탕하여 괴테 시대의 언어적 관습에 따라서 “머뭇거리지 말고!”라고 번역한다. 이는 박환덕의 “우물쭈물하지 말고!”(박환덕 1998, 80)와 역어 선택의 방향이 같은 한편, 강두식과 정서웅이 번역했던 ‘멍청하게 굴지 말라’와 확연히 다른 표현으로, 망설이지 말고 손에 잡히는 대로 다 부여잡고 즐기라는 원작의 문맥에 한층 더 상응한다. 그런데 김수용의 번역이 나올 당시에 이미 참조할 선행번역이 다수여서인지, 그의 번역은 개성적이기보다는 기존하는 번역문들을 수정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일례로 파우스트가 계약서에 피로 서명한 후에 절대로 계약을 깨지 않겠다고 장담하는 약속을 보자. &lt;br /&gt;
&lt;br /&gt;
 Das Streben meiner ganzen Kraft/ Ist gerade das, was ich verspreche.(1742-1743행)&lt;br /&gt;
 내가 전력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는 일과,/ 바로 네게 약속한 것은 같은 것이다.(강두식)&lt;br /&gt;
 내가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는 일,/ 그것이 바로 내가 약속하는 바이다.(박환덕)&lt;br /&gt;
 내가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는 바는/ 바로 내가 약속한 일을 지키는 것이다.(이인웅)&lt;br /&gt;
 내 온 힘을 기울인 추구,/ 바로 그것을 나는 약속하는 바니까.(김수용)&lt;br /&gt;
&lt;br /&gt;
원문은 ‘전력을 다한 노력이야말로 내가 약속하는 바이다.’인데, 강두식은 문맥과 문장을 섞어서 옮겼고, 이인웅은 문맥을 내세우고 문자를 후퇴시켰다. 이 두 번역은  원문의 어휘를 모두 번역문으로 옮기는 것 이상으로 문장 요소들을 첨가하여 문장을 복잡하게 만들고 오역에 가까워졌다. 이 문장에 관한 한 박환덕과 김수용의 번역이 원문의 의미를 살리는데, 김수용의 번역은 박환덕의 번역에 비해서 원문의 어휘도 살리는 번역을 시도한다.&lt;br /&gt;
&lt;br /&gt;
결론적으로 김수용의 번역은 번역의 동기를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하고, 가상의 “작가 인터뷰” 방식인 작품해설도 특이하며, 또 &amp;lt;파우스트&amp;gt;를 고전주의로 읽어온 전통에서 벗어나서 이질성과 모순성의 혼재를 작품의 기본 구조로 내세우는 점에서 새롭다. 내용적으로는 이인웅의 번역처럼 연구번역으로 원문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언어적인 차원에서는 선행번역과의 차이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이 번역에 고유한 특색을 끄집어내기가 어려우나, 역자가 참조한 자료들을 번역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무난히 녹여내어 전체적으로 표현이 자연스럽고 대사와 대사가 매끄럽게 연결되어 가독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7) '''장희창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15)'''&lt;br /&gt;
&lt;br /&gt;
장희창의 번역은 2015년에 을유세계문학전집 74권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는데, &amp;lt;파우스트&amp;gt; 1부와 2부를 분권해서 출판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합본하여 한 권으로 나왔다. 김수용의 번역본처럼 알브레히트 쇠네가 편집한 프랑크푸르트 판본을 저본으로 한다. &amp;lt;발푸르기스의 밤&amp;gt; 중 괴테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으나 쇠네가 복원한 ‘사탄 장면’과 ‘그레트헨 처형 장면’을 번역하여 부록으로 실은 점이 특별하다. 작품해설 또한 기존의 해설을 확장한 면이 있는데, 그레트헨 비극의 사회적 의미를 처음으로 작품해설에 포함하였다.&lt;br /&gt;
&lt;br /&gt;
번역자로서 장희창은 앞선 번역자들과 달리 설명조의 번역을 지양하는 한편, 원문에 있는 어휘를 생략하기도 하여 선행 번역들보다 음절의 수가 적어지고 시행의 길이가 짧아진다. &amp;lt;숲과 동굴&amp;gt; 장면에서 파우스트가 자신을 가리켜 “바위에서 바위로 울부짖으며, 폭포처럼/ 심연을 향해 탐욕스럽게 돌진하지 않는가?”(장희창, 214)라고 말하는 문장은 박환덕의 번역인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부서지는 폭포수처럼/ 정욕에 몸부림치면서 심연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박환덕 1998, 156), 그리고 김수용의 번역인 “물 사태처럼 바위에서 바위로 쏟아져 내리며, 미친 듯/ 탐욕스레 날뛰면서 나락을 향해 떨어져 내리는 비인간이?”(김수용, 213)와 같은 문장보다 간결하고 이미지도 선명하다. 과감하게 의역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리듬감이 살고 인물의 상황이 훨씬 잘 느껴지기도 한다. &amp;lt;그레트헨의 방&amp;gt; 장면을 이루는 그레트헨의 독백을 원문과 나란히 놓아보자.&lt;br /&gt;
&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30%; 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Meine Ruh ist hin,&amp;lt;br&amp;gt;&lt;br /&gt;
Mein Herz ist schwer;&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Ich&amp;lt;/u&amp;gt; finde sie nimmer&amp;lt;br&amp;gt;&lt;br /&gt;
und nimmermehr.&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Nach &amp;lt;u&amp;gt;ihm&amp;lt;/u&amp;gt; nur schau &amp;lt;u&amp;gt;ich&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Zum Fenster hinaus,&amp;lt;br&amp;gt;&lt;br /&gt;
Nach &amp;lt;u&amp;gt;ihm&amp;lt;/u&amp;gt; nur geh &amp;lt;u&amp;gt;ich&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us dem Haus.&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Mein Busen drängt&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Sich nach ihm hin&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ch dürft ich fassen&amp;lt;br&amp;gt;&lt;br /&gt;
Und halten ihn,&amp;lt;br&amp;gt;&lt;br /&gt;
&lt;br /&gt;
Und küssen ihn,&amp;lt;br&amp;gt;&lt;br /&gt;
So wie &amp;lt;u&amp;gt;ich&amp;lt;/u&amp;gt; wollt,&amp;lt;br&amp;gt;&lt;br /&gt;
An seinen Küssen&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Vergehen sollt!&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3374-3413행)&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평화는 사라지고,&amp;lt;br&amp;gt;&lt;br /&gt;
마음은 답답하네.&amp;lt;br&amp;gt;&lt;br /&gt;
마음의 평화를 다시는,&amp;lt;br&amp;gt;&lt;br /&gt;
다시는 찾지 못하리.&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행여나 오실까&amp;lt;br&amp;gt;&lt;br /&gt;
창밖을 내다보네&amp;lt;br&amp;gt;&lt;br /&gt;
행여나 만날까&amp;lt;br&amp;gt;&lt;br /&gt;
집 밖으로 나가 보네.&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아, 내 마음 언제나&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그이를 향해 사무치네.&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아, 그이를 꼭 붙들어&amp;lt;br&amp;gt;&lt;br /&gt;
이제는 놓지 않으리!&amp;lt;br&amp;gt;&lt;br /&gt;
&lt;br /&gt;
그리고 입 맞추리라,&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영원히 언제까지나.&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그이의 입맞춤에&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온몸이 녹아 버릴지라도!&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장희창, 216-218)&lt;br /&gt;
&lt;br /&gt;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그레트헨이 파우스트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혼잣말로 표현하는데 극의 전개에 있어서는 파멸을 향해 발을 내딛는 중요한 대목이다.&amp;lt;ref&amp;gt;작품의 출간 이후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였는데 “물레 옆 그레트헨의 노래Gretchen am Spinnrad”로 잘 알려져 있다.&amp;lt;/ref&amp;gt; 소박한 어휘로 구성된 원문은 네 개의 행이 하나의 연을 이루며, 약강격의 얌부스와 변형교차운(abcb)를 기본적인 운율로 갖고 한 행에 두 번 정도씩의 강음이 있다. 장희창의 번역은 원문의 운율을 옮기지 않을 뿐 아니라, 원문에 있는 문장의 주어 “ich”를 번역에서 생략한다. 삼인칭 단수 인칭대명사도 꼭 필요치 않으면 생략한다. 마지막 연, 두 번째 행인 “so wie ich wollt”를 “영원히 언제까지나”로 의도적으로 오역하며, 마지막 행의 “vergehen sollt!”에서 조동사 sollte의 기능을 왜곡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박한 어휘와 평이한 문장을 2음보 내지 3음보에 3음절로 균형을 맞춘 형식에 실어서, 원문의 음악적인 효과가 살아나도록 옮긴다.&lt;br /&gt;
&lt;br /&gt;
죄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그레트헨이 성모상에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하는 &amp;lt;성벽의 안쪽&amp;gt; 장면도 그레트헨의 처지가 저절로 느껴지도록 옮긴다.&lt;br /&gt;
&lt;br /&gt;
{|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30%; margin:auto;&amp;quot;&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Wer fühlet,&amp;lt;br&amp;gt;&lt;br /&gt;
Wie &amp;lt;u&amp;gt;wühlet&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Der Schmerz mir im Gebein?&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Wohin ich immer gehe&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Wie weh, wie weh, wie wehe&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Wird mir im Busen hier!&amp;lt;br&amp;gt;&lt;br /&gt;
Ich bin, ach! kaum alleine,&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Ich wein, ich wein, ich weine,&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Das Herz zerbricht in mir.&amp;lt;br&amp;gt;&lt;br /&gt;
&lt;br /&gt;
Die Scherben vor meinem Fenster&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Betaut&amp;lt;/u&amp;gt; ich mit Tränen, ach!&amp;lt;br&amp;gt;&lt;br /&gt;
Als ich am frühen Morgen&amp;lt;br&amp;gt;&lt;br /&gt;
Dir diese Blumen brach.&amp;lt;br&amp;gt;&lt;br /&gt;
(3596-3611행)&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 style=&amp;quot;width:40%; text-align:center; vertical-align:middle; padding:0 20px;&amp;quo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display:inline-block; text-align:left; width:26em; white-space:normal;&amp;quot;&amp;gt;&lt;br /&gt;
그 누가 느낄까요,&amp;lt;br&amp;gt;&lt;br /&gt;
뼈 &amp;lt;u&amp;gt;마디마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사무치는 저의 고통을?&amp;lt;br&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저는 어디를 가도,&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아프고, 또 아프고, 또 아파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여기 이 가슴이 아파요!&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아아&amp;lt;/u&amp;gt;, 혼자 있기만 하면,&amp;lt;br&amp;gt;&lt;br /&gt;
&amp;lt;u&amp;gt;울고, 또 울고, 또 울어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가슴이 &amp;lt;u&amp;gt;갈기갈기&amp;lt;/u&amp;gt; 찢어져요.&amp;lt;br&amp;gt;&lt;br /&gt;
&lt;br /&gt;
&amp;lt;u&amp;gt;아아&amp;lt;/u&amp;gt;, 창문 앞의 화분을&amp;lt;br&amp;gt;&lt;br /&gt;
눈물로 &amp;lt;u&amp;gt;적시고 또 적셨어요!&amp;lt;/u&amp;gt;&amp;lt;br&amp;gt;&lt;br /&gt;
이른 아침&amp;lt;br&amp;gt;&lt;br /&gt;
당신에게 드릴 이 꽃들을 꺾으면서요.&amp;lt;br&amp;gt;&lt;br /&gt;
(장희창, 233)&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 &lt;br /&gt;
&lt;br /&gt;
여기서도 주어를 가능한 한 생략한다. 도입부에 있는 어휘 “wühlt”를 옮기지 않고 원문의 구성을 굴절시키고, “zerbricht”에 “갈기갈기”라고 부사를 더한다든지, “betaut”를 “적시고 적신다”라고 동사를 반복하는 등, 일종의 ‘과도한 번역’을 시도한다. 원문이 반복하는 병렬구문인 “Wie weh, wie weh, wie wehe”, “Ich wein, ich wein, ich weine,”에서는 동사 앞에 “또”, “또”를 삽입하여 점층법적으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한편 “마디마디”, “아아”, “갈기갈기”, “아아, 적시고 또 적시고” 등을 가미해서 반복의 리듬적인 효과를 강화한다. 이는 원문에서 멀어지는 번역이지만 그레트헨의 단말마적 고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점에서는 원문의 의미를 살리는 번역이기도 하다. 이렇듯이 장희창은 원문을 직역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원문에 대해서 좀 더 자유로운 태도를 취한다. 때로는 원문에서 너무 멀어져서 중요한 문맥을 잃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앞서 김수용의 번역비평에서 살펴본 문장인) “전력을 다해 노력하는 것,/ 바로 그게 내가 약속하는 것이니까.”를 장희창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이 약속만은 지키도록 하겠네.”로 옮긴다. 파우스트가 계약을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이니 문맥과 영 동떨어지지는 않으나, 파우스트가 자신의 본성대로 전력을 다해서 애쓰는 것을 약속한다는 원문의 의미를 놓치고 있다.&lt;br /&gt;
&lt;br /&gt;
장희창 번역의 또 다른 특징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언어 사용에서 나타난다. 언어가 현대화되어 현재의 독자에게 익숙한 어휘들이 동원되곤 하는데 때로는 “농담 따먹기”(장희창, 165), “열받다”(장희창, 175) 등 비속어에 가까운 어휘들이 있다. 파우스트가 &amp;lt;밤&amp;gt; 장면에서 학자의 한계를 토로하면서 “젠장, 개라도 더 이상은 살고 싶지 않을 거야!”라고 하거나, “&amp;lt;u&amp;gt;제기랄&amp;lt;/u&amp;gt;, 내가 아직도 이 감옥에 처박혀 있단 말인가?”라고 욕하는 것은 노학자인 파우스트가 입에 담기에는 뜨악하리만치 가볍다. 그리고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욕하는, “Du Spottgeburt von Dreck und Feuer!”(3536행)를 “너, 오물과 불에서 태어난 괴물 놈아!”(전영애, 473) 정도로 직역하는 대신에, “똥물로 튀겨 만든 잡놈아!”로 옮기는데 이런 원색적인 표현은 도착어 문화에 익숙한 용어라고 해도 파우스트의 입에서 나오기에는 과해 보인다. 결과적으로 드라마의 인물로서 파우스트가 장희창의 번역에서 여느 번역자의 손에서보다 거칠고 감정적으로 그려지는 감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8) '''전영애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19)'''&lt;br /&gt;
&lt;br /&gt;
전영애가 번역한 &amp;lt;파우스트&amp;gt;는 2019년에 길출판사에서 괴테 전집 1권, 2권으로 출간되었다. 독문학자이면서 시집과 수필집을 낸 작가이기도 한 전영애는 이 번역서의 출간 전에 이미 괴테의 &amp;lt;서·동시집&amp;gt;(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2), &amp;lt;괴테 시 전집&amp;gt;(민음사 2009), &amp;lt;시와 진실&amp;gt;(공역, 민음사 2009) 등을 번역했고 &amp;lt;괴테의 도시 바이마르에서 온 편지&amp;gt;(문학과지성사 1999) 등 괴테와 관련하여 여러 권의 저서를 낸 바 있다. 독일 바이마르 괴테학회에서 수여하는 ‘괴테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한 괴테 전문가로, 현재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작가 괴테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amp;lt;파우스트&amp;gt;는 역자가 단독으로 번역하는 &amp;lt;괴테 전집&amp;gt; 프로젝트의 첫 번째 권이며, 이 전집은 무려 20권을 예상한다고 하는데 2021년에는 &amp;lt;서·동시집&amp;gt;이 전집의 4권으로 나왔다.&lt;br /&gt;
&lt;br /&gt;
전영애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독일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을 나란히 병치한 대역본으로 이 형식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번역이다. 옮긴이 해제는 작품의 수용사를 비롯하여 총 12,111행의 운문의 운율형식 정보 및 각 장면이 집필된 시기 등을 담고 있어서, 이 번역서가 독일어를 아는 핵심적인 독자층뿐 아니라 일반 독자마저도 작품을 깊이 읽도록 ‘끌어 올리려는’ 느낌을 준다. 역자는 번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하는데, “운율의 보고(寶庫)”인 &amp;lt;파우스트&amp;gt;를 “운문답게 옮겨보고”, “시(詩)다움이 느껴지는 번역”(전영애, 5)을 해보고 싶었음을 일차적인 번역의 의도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번역들 사이에 상호참조가 관행으로 내려온 점을 지적하면서, 자신은 선행 번역을 전혀 보지 않고 원작만을 보면서 번역했음을 밝힌다. 저본으로 삼은 판본도 에리히 투른츠의 함부르크 판, 알브레히트 쇠네의 프랑크푸르트판, 뮌헨판, 안네 보넨캄프의 하이브리드판 등 다양한데, 실제 번역에서 독일어 판본 간의 차이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 아무튼 역자는 번역의 기획부터 번역의 전략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번역을 “새로운 번역”으로 역설한다. 다른 한편 번역자의 과제를 “텍스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하여 ‘원문에 밀착한 번역하기’에서 찾는 점에서는 앞선 번역자들과 공통적이다.&lt;br /&gt;
&lt;br /&gt;
번역자의 밝은 눈이 원문의 세세한 부분까지 포착했음은 첫 장면부터 이곳저곳에서 드러난다. 일례로 &amp;lt;천상의 서곡&amp;gt;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등장하면서 주님에게 인사하는 대사를 강두식이 “게다가 늘 저같은 것도 기꺼이 만나주시니,/ &amp;lt;u&amp;gt;저도 이렇게 하인배 속에 끼어 나왔습죠&amp;lt;/u&amp;gt;.”라고 번역한 이후, 이 번역이 답습되어 왔는데, 전영애는 “또 여느 때도 보통 저를 보시기 좋아하셨으니,/ &amp;lt;u&amp;gt;하인들 틈에 끼인 제 모습도 보시누먼요&amp;lt;/u&amp;gt;.”(전영애, 87)로 번역하여 독일어 원문대로 문장의 주어를 주님으로 되돌렸다.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적지 않은데, 또 다른 예로 “Euch ist &amp;lt;u&amp;gt;kein Maß und Ziel&amp;lt;/u&amp;gt; gesetzt.”(1760행)의 경우, 많은 번역들이 Maß와 Ziel을 각각 번역했다. 이 문장은 메피스토펠레스가 계약을 맺은 후 파우스트가 세상에 뛰어들어 온갖 경험을 최대한으로 하겠다고 하자, 이렇듯 극단을 향해 치닫는 파우스트의 성향을 가리켜 하는 말인데, 관용구 ‘Maß und Ziel’이 부정형으로 쓰일 때는 ‘한도 없이’, ‘고삐 풀린’, ‘과도하게’, ‘과하게’를 뜻한다. 전영애는 “선생께는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군요.”(전영애, 243)로 번역하여 원문의 의미를 보다 더 정확히 옮겼다.&amp;lt;ref&amp;gt;원문의 행과 번역문의 행을 맞추어 시행을 구성하는 형식도 돋보인다. 기존 번역은 대개 다섯 행 단위로 행맞춤을 했고, 그 범위 안에서는 가독성을 고려하여 행의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일례로 “Ein wenig besser würd’ er leben,/ Hätt’st du ihm nicht den Schein des Himmelslichts gegeben;”(283-284행)처럼 주문장이 나오고 조건문인 부문장이 뒤따르는 경우, 김수용은 한국어의 구문 체계에 맞추어 조건문을 주문장의 앞으로 옮겨서 “당신께서 이들에게 하늘의 빛의 허상을 주지 않았던들,/ 이들은 지금보다 약간은 더 잘 살고 있을 겁니다.”(김수용, 23)로 번역한다. 이에 비해서 전영애의 번역은 원문의 구문을 살려서 “그자들 사는 게 조금은 나았으련만,/ 당신이 하늘빛을 얼핏 비쳐주지 않으셨던들.”(전영애, 87)로 조건문인 부문장을 후치시킨다.&amp;lt;/ref&amp;gt; 번역자가 번역 의도를 상세히 밝힌 경우도 있는데, 바로 “Es irrt der Mensch, so lang’ er strebt.”이다. 이 문장은 &amp;lt;천상의 서곡&amp;gt;에 나오는데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유혹할 수 있다면서 주님께 내기를 제안하고 주님이 이를 허락하면서 하는 말씀이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고 번역되어왔고 이제는 널리 알려져서 텍스트에서 떨어져 나와 한 마디 명언처럼 인구에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lt;br /&gt;
&lt;br /&gt;
 그가 지상에서 사는 동안,&lt;br /&gt;
 그동안만은 그걸 금하지 않겠노라.&lt;br /&gt;
 &amp;lt;u&amp;gt;인간은, 지향(志向)이 있는 한, 방황하느니라&amp;lt;/u&amp;gt;.(전영애, 91)&amp;lt;ref&amp;gt;Solang’ er auf der Erde lebt,/ Solange sei dir’s nicht verboten./ Es irrt der Mensch, solang’ er strebt.(315-317행)&amp;lt;/ref&amp;gt;&lt;br /&gt;
&lt;br /&gt;
전영애의 번역은 ‘노력하다’로 번역이 굳어진 “streben”을 “지향”이라고 번역하는데, 왜냐하면 이 동사가 “불철주야, 일로매진 같은 의미보다는 마음속의 솟구침을 더 많이 담은 단어이기 때문이다.”(전영애, 14) 역자는 원문의 구문을 변형하여 주어와 술어 사이에 “지향이 있는 한”이라는 부사절을 삽입한다. 역자가 원문에 깊이 개입하여, 조건을 나타내는 종속절을 문장의 한 가운데 위치시킨 데서 강한 번역 의지가 읽힌다. 그런데 종속절의 ‘지향이 있다’가 주절의 ‘인간’과 무관하게 실재하는 목표나 목적처럼 읽히기도 한다.&lt;br /&gt;
&lt;br /&gt;
전체적으로 전영애의 번역은 원문의 내용뿐 아니라 형식에도 밀착하여 어휘 하나하나를 충실히 옮기려고 시도한다. 은연중에 답습되어온 정확하지 않은 부분까지 세세히 살핀 번역으로, 여러모로 &amp;lt;파우스트&amp;gt; 번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번역으로 판단된다. 재번역이길 거부하고 “첫 번역”이길 원한다는 역자의 말에는 번역작업에 대한 자부심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독일어를 이해하는 독자라면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한국어로만 읽는 독자라면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러운 한국어의 리듬이 아니어서 원문의 운율을 살리려는 번역 의도가 무색하게 리듬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겠다.&lt;br /&gt;
&lt;br /&gt;
&lt;br /&gt;
9) '''안인희 역의 &amp;lt;파우스트&amp;gt;(2024)'''&lt;br /&gt;
&lt;br /&gt;
2000년대에 들어와서 김인순의 &amp;lt;파우스트&amp;gt;(2009), 김재혁의 &amp;lt;파우스트&amp;gt;(2012) 등 전문번역가이기도 한 독문학자들의 번역이 출간되었다. 가장 최근인 2024년에 현대지성 클래식으로 출판된 &amp;lt;파우스트&amp;gt;의 역자인 안인희도 독문학자이자 전문번역가이다. 안인희의 번역은 울리히 가이어가 편집하고 레클람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저본으로 한다. 이 번역서의 표지에는 그레트헨 비극에 해당하는 장면들과 인물들을 하나의 화폭에 담은 제임스 타소의 그림이 실려 있다. 책 안에도 작품과 관련된 이미지가 상당수 수록되었는데 고화질의 컬러 그림이 많아서 볼거리가 풍부하고 감상하는 재미가 크다. 상세한 작품해설과 함께 이인웅의 번역에 육박하는 방대한 양의 주석을 첨부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앞선 번역들과 크게 차별되는 부분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관계 설정에 있다. 역자의 작품해설에 의하면,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는 “이중 주인공”(안인희, 656)으로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 혹은 친구처럼 대등한 관계로 계약을 맺는다.”(안인희, 100). 역자의 이러한 관점은 번역에 반영되어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그대”, “자네”라고 부르면서 말을 놓고, &amp;lt;파우스트&amp;gt; 2부에서는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한테 “동지 Geselle”(6190행)로 부르기도 한다. 호칭과 함께 대화체도 기존의 번역과 차별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와 계약을 맺은 후에는 “새 삶의 첫걸음을 축하하네!”(안인희, 117)라고 반말을 한다. 이는 예컨대 파우스트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당신의 새 인생 행로를 축하합니다.”(전영애, 277)라고 높임말을 하는 전영애의 번역과 대조된다. 그런데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에게 계약을 제안하면서 “나는 그대의 하인, 시종이오!”(안인희, 98)라고 말하는 식으로 중간높임말을 섞기도 하는데, 반말과 높임말의 이동과 변환이 항상 매끄럽지만은 않다. &lt;br /&gt;
&lt;br /&gt;
안인희의 번역은 책의 세련된 편집과 함께 언어가 현대적이고 표현이 발랄하여 가독성에 장점이 있다. 이전의 번역들은 원작을 충실하게 옮기려다 보니 되려 문장이 경직되거나 어휘가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안인희의 번역은 원문에서 형식적으로 한층 자유롭게 번역하고 인물들의 대화를 생생하게 만들어 텍스트를 독자에게 한층 가깝게 가져간다. 역자는 “늘 시의 운율과 호흡을 염두에 두고” 번역작업을 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원작의 운율을 살렸다기보다는 한국어의 어감과 리듬감을 살려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가끔 기존 번역들의 오역이 반복되기도 하고, 때로는 오역을 더하기도 하는 아쉬움이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amp;lt;파우스트&amp;gt;는 국내로의 이입과 수용의 초기부터 위대한 작가가 쓴 측량할 수 없는 깊이를 가진 고전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번역자들의 해설에서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경외심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와 반비례해서 번역자가 번역작업에 대한 소회를 언급한 경우에는 몸을 낮추는 겸양이 일반적이다. 운율을 옮기는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제대로 된 번역”(김수용, 829)인지 걱정하기도 하며, 박환덕은 비록 수사적인 표현이겠으나 1994년 이전에 출간된 자신의 번역을 “괴테 숭배적 성격 내지 파우스트 신화화의 성격”을 벗어나지 않은 “실패”라고 비판하기도 한다.&amp;lt;ref&amp;gt;박환덕(1994): 파우스트 번역과 해석에 있어서의 제 문제 – 파우스트 像의 변천을 중심으로 -, ｢번역연구｣ 2, 84.&amp;lt;/ref&amp;gt; 여기 이 번역비평에서 살펴본 번역자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지향한다. 그런데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보다는, &amp;lt;파우스트&amp;gt;의 내적인 완결성을 전제로 하여 작품을 ‘올바르게’ 이해하는가에 중점을 둔 듯 보인다. 원작의 모호한 부분에 부딪히면 텍스트의 의미를 새롭게 캐어내는 모험을 감행하기보다는 안전하게 선행 번역을 따르는 선택을 하는 듯 보이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번역과 번역이 비슷해지고 개별 번역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는 국면들이 있다. 강두식의 번역은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중역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큰 시도를 한 성취로 판단된다. 박환덕이 그레트헨의 비극이 본격화되는 부분에서 ‘정욕’과 ‘관능’을 역어를 선택하고, 이인웅이 파우스트가 그레트헨에게 사랑에 빠지는 부분에서 어휘 ‘오입장이’를 고수하여 여느 번역들과 차별화한 것은 주목을 요한다. 어휘의 선택이 번역자의 비평행위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운율에 천착하고 원문을 직역하는 경향을 갖는 전영애의 번역은 눈에 띄는 오역이 없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2000년대에 들어서 출판된 번역들은 작품해설에서 이전의 관점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amp;lt;파우스트&amp;gt;를 측량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하면 옛날에는 그 깊이가 헤아릴 수 없이 심오하다는 의미였으나, 현재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 같아서 계속해서 관찰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의미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역자들의 작품해설에서 나타나는 관점의 변화를 실제 번역된 텍스트에서 찾기란 무척 어려웠다. 그래도 장희창이 옮긴 파우스트가 격정적인 어투를 갖는다거나, 안인희가 옮긴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와 호형호제하는 데서 변화의 단초를 엿볼 수 있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2.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김달호(1962): 파우스트. 정음사.&amp;lt;br&amp;gt;&lt;br /&gt;
강두식(1965): 파우스트. 을유문화사.&amp;lt;br&amp;gt;&lt;br /&gt;
박환덕(1974): 파우스트. 대양서적.&amp;lt;br&amp;gt;&lt;br /&gt;
박환덕(1998): 파우스트-비극 제1부. 서울대학교출판부.&amp;lt;br&amp;gt;&lt;br /&gt;
이인웅(1983): 파우스트. 학원사.&amp;lt;br&amp;gt;&lt;br /&gt;
이인웅(2006): 파우스트. 문학동네.&amp;lt;br&amp;gt;&lt;br /&gt;
이인웅(2009): 파우스트 1. 문학동네.&amp;lt;br&amp;gt;&lt;br /&gt;
정서웅(1999): 파우스트. 민음사.&amp;lt;br&amp;gt;&lt;br /&gt;
김수용(2006): 파우스트 1. 책세상&amp;lt;br&amp;gt;&lt;br /&gt;
장희창(2015): 파우스트. 을유문화사.&amp;lt;br&amp;gt;&lt;br /&gt;
전영애(2019): 파우스트 1. 길.&amp;lt;br&amp;gt;&lt;br /&gt;
안인희(2024): 파우스트. 현대지성.&lt;br /&gt;
&lt;br /&gt;
&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박희경&amp;lt;/div&amp;gt;&lt;br /&gt;
&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br /&gt;
[[분류: 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B%9D%BC%EC%9D%B8%EC%A7%80%EB%B0%A9_%EA%B0%80%EC%A0%95%EC%9D%98_%EB%B2%97%EC%9D%98_%EB%B3%B4%EC%84%9D%EC%83%81%EC%9E%90_(Schatzk%C3%A4stlein_des_rheinischen_Hausfreundes)&amp;diff=9054</id>
		<title>라인지방 가정의 벗의 보석상자 (Schatzkästlein des rheinischen Hausfreund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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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28:0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219건. 하위서지)&lt;/p&gt;
&lt;hr /&gt;
&lt;div&gt;{{AU000087}}의 달력이야기 선집&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라인지방 가정의 벗의 보석상자 (Schatzkästlein des rheinischen Hausfreundes)&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헤벨, 요한 페터|요한 페터 헤벨(Johann Peter Hebel)]]&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11&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스위스 바젤 출신의 목사이자 작가인 요한 페터 헤벨이 1811년에 펴낸 ‘달력 이야기’(Kalendergeschichte) 선집이다. 달력 이야기란 독일에서는 17세기 무렵부터 민중달력(Volkskalender)에 실리기 시작한 짧은 이야기를 말한다. 당시 달력은 오늘날의 대중 잡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여 일반 민중들의 몇 안 되는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날짜와 축일 등 달력의 기본 정보를 포함하여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일화나 이야기를 싣는 경우가 많았다. 헤벨은 1803년 당시 판매 부진에 빠져 있던 &amp;lt;바덴의 지방달력 Der Badische Landkalendar&amp;gt;의 새 편집 책임을 맡아 이야기의 지면을 크게 확대했고, 직접 이야기를 기고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달력은 1807년부터는 ‘라인지방 가정의 벗’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된다. 여기에 실린 이야기들은 1811년에 &amp;lt;라인지방 가정의 벗의 보물상자&amp;gt;라는 제목의 선집으로 추려 나왔다. 헤벨의 교훈적이고 재치 넘치는 달력 이야기들은 독일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헤벨은 달력 이야기라는 장르를 세계문학의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그중 몇몇 작품은 독일 최고의 산문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터 벤야민이 극찬한 &amp;lt;[[예기치 않은 재회 (Unverhofftes Wiedersehen)|뜻밖의 재회]]&amp;gt;가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1980년에 이정순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창비).&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ebel, Johann Peter(1811): Schatzkästlein des rheinischen Hausfreundes. Tübingen: J. G. Cotta’sche Buchhandlung.&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예기치 않은 再會 ||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 요한 페터 헤벨 || 金潤涉 || 1971 || 一志社 || 50-5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 || 칸니베르스탄 ||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 요한 페터 헤벨 || 金潤涉 || 1971 || 一志社 || 53-5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 || 輕騎兵 ||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 요한 페터 헤벨 || 金潤涉 || 1971 || 一志社 || 56-5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 || 무슨 일이야'씨 || 미르테나무의 요정 외5편 || 세계명작동화선집 4 || 요한 페터 헤벨 || 확인 불가 || 1988 || 한국프뢰벨 || 139-14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 || 무슨 일이야님 || 황새가 된 임금님 || 세계명작동화 7 - 도이치 동화 || 요한 페에터 헤벨 || 이영준 || 1988 || 아동문학사 || 67-72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 || 경비초소에서 올린 결혼식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62-16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 || 훌륭한 처방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09-11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 || 완전히 치료가 된 환자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9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 || 밥벌이가 안 되는 직업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36-3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 || 여러 종류의 비: 유황비/핏방울비/개구리비/돌멩이비/모자비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24-23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 || 잠 못 이룬 밤에 생긴 일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69-17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 || 쭌델프리더가 국경을 넘은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13-11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 || 야콥 훔벨의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9-3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 || 잃은 것인가, 얻은 것인가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67-16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 || 피베 마을의 사람들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89-19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 || 쭌델프리더가 말을 얻어 탄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36-14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 || 거지 노릇으로 남을 도운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30-13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 || 예기치 않았던 재회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25-12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 || 고약한 흥정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79-8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 || 늑대와 싸워 이긴 사람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65-5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 || 어느 영국 청년의 기구한 운명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68-7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2 || 위대한 수영 선수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45-15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3 || 나뽈레옹과 과일 장수 아주머니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60-6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4 || 샤를르씨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76-18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5 || 수입 좋은 수수께끼 놀이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84-9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6 || 어느 상인이 사기 당한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21-12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7 || 쭌델하이너와 방앗간집 주인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04-10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8 || 종교를 바꾼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16-12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9 || 슬픔의 도시에 찾아온 재난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6-1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0 || 모르유씨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39-4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1 || 비밀로 집행된 참수형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99-20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2 || 우주 구조에 관한 일반적 관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35-23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3 || 어느 꾀 많은 기마병과 어리석은 농부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2-1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4 || 휼륭한 어머니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93-19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5 || 비밀 재판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03-21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6 || 스위스에서 일어난 무서운 눈사태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12-21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7 || 이상한 유령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45-5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8 || 동냥으로 수염을 깎은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02-10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9 || 앙드레아스 헤어쩨크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19-22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0 || 이상한 보증수표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9-2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1 || 프란치스까 소녀의 이야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53-16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2 || 세 가지 소원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23-2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3 || 꾀 많은 상인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32-13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4 || 나이씨의 훗싸르 병사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54-5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5 || 수와로프 장군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185-18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6 || 현명한 재판관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9-1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7 || 쭌델프리더 형제와 빨강머리 디터씨 || (독일 동화선집)캘린더 이야기 || 창비아동문고 40 || 요한 페터 헤벨 || 이정순 || 1990 || 창작과비평사 || 98-10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8 || 동양에서 있었던 마음에 새겨 둬야 할 이야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86-8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9 || 보초 근무 중의 결혼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62-6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0 || 무시당한 충고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91-19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1 || 생각이 깊은 거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7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2 || 펜자의 양복장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71-7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3 || 담뱃값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13-21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4 || 편안한 항해, 그것도 생각하기 나름이다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0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5 || 길 안내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08-21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6 || 가짜 보석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17-22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7 || 샤를르 씨 -실화-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24-33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8 || 밀라노의 어리석은 사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8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59 || 오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0 || 신실하지 못한 사람이 맞은 매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10-11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1 || 일기 예보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39-24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2 || 색깔의 변화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5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3 || 훌륭한 어머니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53-5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4 || 꾀 많은 슈타이어마이어 농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39-14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5 || 이상한 이혼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36-13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6 || 이상한 처방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81-8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7 || 메멜의 낯선 사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71-17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8 || 제그링겐의 찌르레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02-10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69 || 꾀 많은 처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23-22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0 || 긴 원정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83-18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1 || 턱없는 거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75-17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2 || 꾀 많은 남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3 || 두 역마차 마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02-20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4 || 교활한 경비병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70-27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5 || 터키에서 있었던 일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28-12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6 || 제멋대로 판결하는 재판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6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7 || 두 개의 이야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20-12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8 || 끈질긴 인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26-12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9 || 프리드리히 대왕의 근위병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34-13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0 || 좋은 대답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4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1 || 좋은 처방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50-5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2 || 낮은 보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3 || 도제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11-21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4 || 두 정직한 상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5 || 파리와 유태인 최고 회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29-23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6 || 따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8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7 || 비싼 농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33-33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8 || 사람이란 얼마나 별난 존재인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58-16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89 || 이상한 음식값 계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88-29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0 || 참을성 좋은 남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1 || 이상한 유령 이야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01-30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2 || 말은 비단이나, 행동은 개차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50-25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3 || 포승줄 꼬는 사람의 대답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14-11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4 || 짧은 체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3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5 || 죄 없이 교수형을 당한 사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73-17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6 || 법에 없는 재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62-16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7 || 잘못된 가치 평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16-11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8 || 물장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55-15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9 || 감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4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0 || 대담한 궁정 익살꾼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07-10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1 || 꾸짖지 말고 관용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32-13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2 || 이상한 산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0-3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3 || 세 도둑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93-19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4 || 비싼 머리와 값싼 머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8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5 || 모르쇠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1-1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6 || 제그링겐의 수습 이발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58-6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7 || 나이세의 경기병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1-2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8 || 꿈에 본 것을 조심하는 사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9 || 세 가지 소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4-3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0 || 그는 독일어를 할 수 있다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69-17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1 || 안클람에서 동냥하는 직공 청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73-27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2 || 공짜로 얻어먹는 점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7-2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3 || 치과 의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75-17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4 || 모제스 멘델스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24-12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5 || 프란치스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15-32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6 || 은 숟가락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47-15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7 || 나폴레옹 황제와 브리앙의 과일장수 아주머니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96-30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8 || 잃은 것인가 얻은 것인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80-28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19 || 낯선 어린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99-20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0 || 예기치 않은 재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6-2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1 || 수와로프 장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25-22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2 || 비싼 달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89-9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3 || 불화의 치료약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80-18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4 || 여왕 만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43-24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5 || 실컷 얻어맞은 유령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51-15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6 || 끔찍한 사건이 한마리의 평범한 푸줏간 개에 의해 밝혀진 사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1-9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7 || 같은 식으로 보복하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54-25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8 || 수전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4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29 || 현명한 재판관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1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0 || 낯선 신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56-26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1 || 하겐로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42-14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2 || 가장 안락한 사형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83-8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3 || 가장 안전한 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4 || 두서없는 대답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05-10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5 || 마당에서의 점심식사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18-11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6 || 대도시에서는 얼마나 소비되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06-20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7 || 경건한 충고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89-19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8 || 안락한 경비초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5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39 || 군함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21-22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0 || 프리드리히 대왕과 그의 이웃사람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9-10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1 || 헤르스펠트의 사령관과 바덴의 저격병들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66-6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2 || 신병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3 || 라이덴 시의 재난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82-28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4 || 도둑의 대답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9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5 || 메추라기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43-14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6 || 장갑 장수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47-24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7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1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8 || 소금쟁이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0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49 || 공짜로 면도한 어느 남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69-26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0 || 안드레아서 호퍼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59-26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1 || 현명한 술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40-4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2 || 이상한 사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30-13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3 || 어느 장교 부인의 구출 작전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35-23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4 || 개종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92-29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5 || 꾀 많은 상인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85-28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6 || 수의사가 된 야콥 훔벨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309-31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7 || 화복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69-6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8 || 치료가 다 된 환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43-4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59 || 교활한 순례자 || 예기치 않은 재회 ||  || 요한 페터 헤벨 || 배중환 || 2003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 166-16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0 || 예기치 않았던 재회 || 민들레꽃의 살해 ||  || 요한 페터 헤벨 || 김재혁 || 2005 || 현대문학 || 73-7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1 || 예기치 않은 재회 || 사랑에 폭 빠진 15 이야기 ||  || 요한 페터 헤벨 || 차봉희 || 2009 || 문매미 || 13-1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2 || 뜻밖의 재회 || 어느 사랑의 실험 || 창비세계문학 독일편 || 요한 페터 헤벨 || 임홍배 || 2010 || 창비 || 83-8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3 || 안전한 길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49-15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4 || 말이 말을 부르고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69-17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5 || 경건한 충고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85-18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6 || 비밀 참수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21-12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7 || 나폴레옹 황제와 브리엔느의 과일장수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51-5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8 || 꾀 많은 상인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87-8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69 || 은수저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78-18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0 || 사과를 하긴 했는데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51-15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1 || 안클람의 거지 도제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85-8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2 || 하이너와 브라센하임의 방앗간 주인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98-20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3 || 꾀에는 꾀로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12-21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4 || 대단한 수영 선수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90-8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5 || 춘델프리더가 교도소에서 빠져나와 국경을 무사히 넘다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01-20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6 || 여왕 만세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46-14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7 || 춘델프리더가 말을 공짜로 얻은 이야기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06-21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8 || 보초 근무 중의 결혼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02-10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79 || 완치된 환자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71-7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0 || 담뱃값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03-20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1 || 별난 유령 이야기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41-4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2 || 어느 귀부인의 잠 못 이루는 밤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05-10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3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7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4 || 바덴 보병과 사령관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71-17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5 || 춘델 형제가 디터를 또 한 번 골탕 먹이다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95-19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6 || 나이세의 기병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47-5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7 || 프란치스카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95-10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8 || 세 가지 소원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5-2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89 || 비밀 재판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24-13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0 || 부부싸움 처방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36-137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1 || 짭짤한 수수께끼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65-7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2 || 인간은 묘한 존재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53-15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3 || 아버지와 아들과 당나귀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75-17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4 || 가짜 보석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81-18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5 || 참을성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44-14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6 || 어느 영국 젊은이의 별난 운명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54-6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7 || 황당한 거래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61-6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8 || 개종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79-8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99 || 이상한 음식값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2-2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0 || 수의사 야콥 훔벨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29-3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1 || 현명한 재판관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3-1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2 || 훌륭한 어머니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17-12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3 || 카니트퍼스탄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36-40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4 || 생각이 깊은 거지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43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5 || 교활한 기병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6-1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6 || 되로 받고 말로 준 장사꾼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82-8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7 || 물장수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40-14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8 || 프리드리히 대왕과 그의 이웃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57-15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09 || 쓸모없는 기술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34-3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0 || 세 도둑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90-194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1 || 라이덴 시의 불행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9-21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2 || 훌륭한 처방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76-7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3 || 모제스 멘델스존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38-13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4 || 마당에서의 점심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31-13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5 || 마지막 말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33-135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6 || 펜자의 재단사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60-168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7 || 뜻밖의 재회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9-12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8 || 샤를 씨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10-116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219 || 제크링엔의 견습이발사 || 이야기 보석 상자 || Boo classics, 부클래식 34 || 요한 페터 헤벨 || 강창구 || 2013 || 부북스 || 187-189 || 완역 || 편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헤벨, 요한 페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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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퀴데리 부인 (Das Fräulein von Scuder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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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5:45:5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추가 1건 (2009년 발행)&lt;/p&gt;
&lt;hr /&gt;
&lt;div&gt;{{AU0003}}의 단편소설&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스퀴데리 부인 (Das Fräulein von Scuderi)&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호프만, E. T. A.|E. T. A. 호프만(E. T. A. Hoffmann)]]&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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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2 = 1819&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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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819년에 발표된 E. T. A. 호프만의 단편소설이다. 요한 크리스토프 바겐자일(Johann Christoph Wagenseil)의 &amp;lt;뉘른베르크 연대기&amp;gt;(1697)에 수록된 실화를 모티프로 한다. 루이 14세 치하, 도둑질과 살인이 끊이지 않던 파리에서 문재(文才)로 명망이 높은 스퀴데리 부인의 집에 도둑이 들어 최고급 보석을 놓고 간다. 도둑의 선물에 당황한 부인은 얼마 전 국왕이 도둑이 무서워 구애할 수 없으니 파리의 치안을 강화해달라는 청원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도둑을 두려워하는 연인은 사랑할 자격이 없나니”라는 시로 대답한 일이 생각나 아연실색한다. 누가 이 보석을 보냈는지 알아내기 위해 소환된 당대 최고의 보석세공사 카르디야크가 몇 달 뒤 살해당하고, 부인은 진범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용의자로 체포된 세공사의 제자 올리비에 브뤼송과의 단독 면담을 통해 부인은 파리를 시끄럽게 했던 연쇄살인범이 실은 보석만 보면 눈이 뒤집히는 카르디야크였음을 알게 된다. 올리비에는 자신의 연인 마들롱이 그런 악마의 딸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되겠기에 그의 범죄를 덮어주고 있었을 뿐이었다. 결국 금세공사의 실상을 밝히지 않으면서, 알고 보니 자신의 양녀의 아들이었던 올리비에를 구해내기 위해 스퀴데리 부인은 국왕 앞에서 읍소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 올리비에는 석방되고 마들롱과 결혼한다. 카르디야크가 훔친 보물들은 1년 뒤 주인에게 돌아간다. 이 소설은 수수께끼를 먼저 주고 그 답은 나중에 주어지는 추리소설의 구조를 띠고 있으며, 독일어권 최초의 탐정소설로 인정받는다. 물론 스퀴데리 부인의 탐문은 그녀가 누리는 지위상의 특권과 여러 우연이 겹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물적 증거보다는 도덕적인 직관력에 더 의존한다. 소설은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뒀으며, 1820년에 작가의 연작집 &amp;lt;세라피온의 형제들&amp;gt; 3권에 재수록되었다. 국내에서는 1958년에 유준섭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offmann, E. T. A.(1819): Das Fräulein von Scuderi. In: Taschenbuch für das Jahr 1820. Der Liebe und Freundschaft gewidmet. Frankfurt a. M.: Gebrüder Wilmans, 1-122. &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스큐데리 孃 || 스큐데리 孃 ||  || 호프만 || 劉俊燮 || 1958 || 探求堂 || 6-15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스퀴데리양 || 호프만단편집 ||  || E. T. A. Hoffmann || 김선형 || 1997 || 경남대학교출판부 || 209-29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스퀴데리 부인 || 스퀴데리 부인 ||  || E.T.A. 호프만 || 오용록 || 2002 || 이유 || 14-15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스퀴데리 양 || 스퀴데리 양 || 이삭줍기 세계문학 16 || E.T.A. 호프만 || 정서웅 || 2006 || 열림원 || 9-14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스퀴데리양 || 세라피온의 형제들 ||  || E. T. A. 호프만 || 김선형 || 2009 || 경남대학교 출판부 || 102-19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스퀴데리 부인 || 독일 단편문학 산책 ||  ||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 오용록 || 2013 || 신아사 || 71-147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호프만, E. T. A.]]&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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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자 상속 (Das Majora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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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2건)&lt;/p&gt;
&lt;hr /&gt;
&lt;div&gt;{{AU0003}}의 단편소설&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장자 상속 (Das Majora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호프만, E. T. A.|E. T. A. 호프만(E. T. A. Hoffman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17&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817년에 발표된 E. T. A. 호프만의 단편소설이다. 소설집 &amp;lt;밤풍경&amp;gt;(Nachtstücke) 2권에 발표되었다. ‘나’는 폰 R. 남작 가문의 변호사로 일하는 작은할아버지 V를 따라서 남작의 성을 방문한다. 그 성은 장자 상속법에 묶여 있는 곳으로, 현재는 로데리히 폰 R. 남작의 소유이나 사냥철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어 있었다. ‘나’는 그 황량한 성을 방문한 첫날부터 유령의 소리를 듣는 등 으스스한 경험을 하며 성에 얽힌 흉흉한 소문을 듣는다. 그러나 곧 남작 부인 제라피네에게 첫눈에 반한 ‘나’는 이런 기분을 잊고 부인의 애정을 얻기 위해 골몰한다. 하지만 작은할아버지의 개입으로 이 금지된 사랑이 발전되지 못하고 ‘나’는 떠밀리다시피 성을 떠난다. 1년 뒤 작은할아버지는 이 성에 얽힌 가문의 비밀을 3인칭 이야기로 ‘나’에게 들려준다. 1760년 가문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장자 상속법을 도입한 로데리히 폰 R. 남작이 천문 관측탑에서 추락사한다. 장남 볼프강이 성과 재산을 물려받았으나 차남 후베르트와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 후베르트는 상당한 금화를 받고 떠나기로 했으나 늙은 관리인 다니엘과 속닥거리더니 성에 남고, 그날 밤 볼프강 남작이 추락사한다. 성은 이제 후베르트에게 넘어갔으나, 기뻐하기는커녕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처럼 그는 모든 재산 관리를 변호사 V에게 위임한다. 후베르트가 사망하자 그의 장남이 성이 당연히 자신의 차지라고 생각하여 가족을 끌고 입성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죽은 볼프강은 몰래 결혼하여 로데리히라는 아들이 있었다. 또다시 상속 다툼이 벌어지던 중, 변호사는 관리인 다니엘이 몽유병자이며, 후베르트와 공모하여 볼프강 남작을 살해했음을 알게 된다. 새로운 성주가 된 로데리히는 조카이자 후베르트의 딸인 제라피네에게 반해 그녀와 결혼하지만, 가문의 어두운 비밀을 변호사에게 듣고 더 이상 이 성에서 행복할 수 없다. 제라피네 역시 저주라도 받은 듯 요절한다. 이후 ‘나’는 십수 년 만에 우연히 성 근처를 들르게 되었고, 로데리히가 후사를 보지 못해 결국 성이 국가에 귀속되었음을 알게 된다. 고딕 소설적인 성격을 띠는 이 작품은 18세기 후반 구체제가 붕괴하던 시대에 장자 상속법이라는 조치로 가문을 유지하려 했던 귀족 계층의 단견과 시대착오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에 김선형에 의해 &amp;lt;세습지&amp;gt;로 처음 번역되었다(경남대학교출판부).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Hoffmann, E. T. A.(1817): Das Majorat. In: Nachtstücke. II, Berlin: Georg Andreas Reimer, 75-253.&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세습지 || 호프만의 환상문학 ||  || E.T.A. Hoffmann || 김선형 || 2000 || 경남대학교출판부 || 56-15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장자 상속 || 모래 사나이; 적막한 집; 장자 상속 || 문지스펙트럼 2-020 || E.T.A. Hoffmann || 김선형 || 2001 || 문학과지성사 || 125-2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호프만, E. T. A.]]&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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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와 도식이 더 이상… (Wenn nicht mehr Zahlen und Figur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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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4:48:3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2건)&lt;/p&gt;
&lt;hr /&gt;
&lt;div&gt;{{AU0020}}의 시&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숫자와 도식이 더 이상…&amp;lt;br&amp;gt;(Wenn nicht mehr Zahlen und Figuren…)&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노발리스|노발리스(Novalis)]]&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02&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1800년에 쓰였으나 노발리스 사후인 1802년에 그의 미완성 소설 &amp;lt;[[푸른 꽃 (Blaue Blume)|푸른 꽃]]&amp;gt; 2부에 처음 실려 출간되었다. &lt;br /&gt;
&lt;br /&gt;
“숫자와 도식이 더 이상/모든 피조물의 열쇠가 아니라면,/그렇게 노래하는 시인이나 입맞추는 연인들이/심오한 학자보다 더 많이 안다면,/세상이 자유로운 삶으로/본래의 세상으로 돌아간다면,/그리하여 빛과 그늘이 다시금/결합하여 참된 명료함에 이른다면,/그리고 동화와 시를 통해/참된 세계사를 알게 된다면,/그때는 하나의 신비한 말 앞에서/전도된 모든 존재는 연기처럼 사라지리라.”(번역: 임홍배)&lt;br /&gt;
&lt;br /&gt;
시는 12행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연으로 되어 있으며, 쌍운의 운율 구도가 계속 이어진다(aa, bb, cc....). 각 행은 강음이 네 번 나오는 약강격의 리듬을 가진다. 전체 12행은 하나의 조건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1, 3, 5, 7행에서 “Wenn...”으로 시작하는 조건절이 나오고, 11행에서 “Dann...”으로 시작하는 본문장이 이어진다. 1-2행에서는 “숫자와 도식”, 즉 자연과학적 분석과 환원이 모든 피조물을 이해하는 열쇠라는 계몽주의적 세계관의 한계를 비판한다.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이는 학자가 아니라 시인과 연인들이다. 계몽주의가 이성의 빛과 그 명료함을 강조한 반면, 이 시는 빛과 그늘의 결합을 통해 참된 명료함에 이르고 “동화와 시”를 통해 “참된 세계사”를 알게 된다고 본다. 마지막 11–12행에서는 아이헨도르프의 &amp;lt;[[마술지팡이 (Wünschelruthe)|마술 지팡이]]&amp;gt;를 연상시키듯 “하나의 신비한 말”, 즉 세계를 낭만화하는 문학을 통해 모든 대립이 지양되고 전도된 세계가 사라진다고 노래한다. 노발리스의 낭만주의적 세계관을 담은 강령적 시로 평가된다. 우리말로는 1980년 송동준이 처음 번역하였다(탐구당).&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Novalis(1802): Wenn nicht mehr Zahlen und Figuren... In: Heinrich von Ofterdingen. Ein nachgelassener Roman. Berlin: Realschulbuchhandlung.&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숫자와 도식이 더 이상	||	獨逸浪漫主義詩	||	探求新書 175	||	노발리스(프리이트리히 폰 하이덴베르크)	||	宋東準	||	1980	||	探求堂	||	36-37	||	편역	||	편역	||	한독대역본&lt;br /&gt;
|-&lt;br /&gt;
|	2	||	숫자와 도식이 더 이상	||	모든 이별에 앞서가라 : 독일 대표시선	||	창비세계문학	||	노발리스	||	임홍배	||	2023	||	창비	||	10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노발리스]]&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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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밀과 탐정들 (Emil und die Detekti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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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3:58:4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장르 수정: 한줄정보(소설 -&amp;gt; 장편소설), 정보상자(소설 -&amp;gt; 아동청소년문학)&lt;/p&gt;
&lt;hr /&gt;
&lt;div&gt;{{AU0058}}의 장편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에밀과 탐정들&amp;lt;br&amp;gt;(Emil und die Detektiv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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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29&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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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3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929년에 발표된 에리히 케스트너의 장편소설이다. 부제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에서 보듯 청소년을 위해 쓰였다. 주인공 에밀 티쉬바인은 소도시 노이슈타트에서 미장원일을 하는 홀어머니에게서 자란 소년인데, 베를린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혼자서 기차여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잠이 든 사이에 엄마가 할머니에게 드리라고 맡긴 돈을 같은 기차에 탄 그룬트아이스에게 도둑맞는다. 에밀은 베를린에서 혼자 그를 쫓는데, 이때 베를린의 소년들이 에밀을 도와 같이 도둑을 쫓게 된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 소년 탐정들은 은행에서 환전하려는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기게 된다. 도둑은 지명수배된 은행강도로 밝혀져 에밀은 두둑한 현상금을 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독일 중소도시와 대도시의 차이, 빈부의 계층 차이 등이 드러나 독일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도둑을 쫓는 과정에서 베를린 대도시의 면면이 소상히 드러나 ‘베를린 소설’로 간주된다. 또한 용감하게 도둑을 쫓는 시골 소년과 대도시의 소년 소녀들의 연대가 유쾌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려져 전 세계적으로 아동소설, 청소년소설로 널리 읽히고 있다. 초판에 그려진 발터 트리어의 삽화 역시 유명하며, 이 소설은 지금까지 독일에서만도 십여 차례 영화화되었고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졌으며 다양한 장르로 응용되었다. 1960년에 이영철에 의해 처음으로 번역되었다(글벗집).&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Kästner, Erich(1929): Emil und die Detektive. Ein Roman für Kinder. Berlin: Williams &amp;amp; Co.&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에밀과 탐정들 || (소년소설)에밀과 탐정들 ||  || 에리히 케스트너 || 이영철 || 1960 || 글벗집 || 7-14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에밀과 소년탐정단 || (세계명작)에밀과 소년탐정단 || 세계소년소녀학급문고 2 || 케스트너 || 김영도 || 1962 || 보진재 || 9-1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에밀과 탐정 ||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  || 케스트너 || 장수철 || 1968 || 계몽사 || 11-1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에밀과 탐정 ||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 28 || 케스트너 || 장수철 || 1973 || 계몽사 || 9-1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에밀과 탐정들 || 에밀과 탐정들 ||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1 || 케스터너 || 김창활 || 1978 || 正音社 || 10-24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에밀과 소년 탐정들 || 딱다구리도서관 93 ||  || 케스트너 || 이영구 || 1979 || 정한출판사 || 11-1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에밀과 탐정들 || 에밀과 탐정들 || (동아일보소년소녀소설) 황금사자 명작 시리즈 9 || 에리히 케스트너 || 박홍근 || 1984 || 東亞日報社 || 6-1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꼬마탐정 에밀 || 꼬마탐정 에밀 ||  || E. 캐스트너 || 정공채 || 1989 || 백양출판사 || 20-19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에밀과 소년 탐정단 || 에밀과 소년 탐정단 || 교학사 소년문고 38 || 케스트너 || 김요섭 || 1990 || 교학사 || 5-165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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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꼬마 탐정 에밀 || 꼬마 탐정 에밀 ||  || 에리히 케스트너 || 엮은이 한국추리작가협회 외 역자 정보 없음 || 1994 || 고려원미디어 || 6-217 || 완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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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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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3:56:30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11건)&lt;/p&gt;
&lt;hr /&gt;
&lt;div&gt;{{AU0058}}의 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에밀과 탐정들&amp;lt;br&amp;gt;(Emil und die Detektive)&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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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1929년에 발표된 에리히 케스트너의 장편소설이다. 부제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에서 보듯 청소년을 위해 쓰였다. 주인공 에밀 티쉬바인은 소도시 노이슈타트에서 미장원일을 하는 홀어머니에게서 자란 소년인데, 베를린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혼자서 기차여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잠이 든 사이에 엄마가 할머니에게 드리라고 맡긴 돈을 같은 기차에 탄 그룬트아이스에게 도둑맞는다. 에밀은 베를린에서 혼자 그를 쫓는데, 이때 베를린의 소년들이 에밀을 도와 같이 도둑을 쫓게 된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 소년 탐정들은 은행에서 환전하려는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기게 된다. 도둑은 지명수배된 은행강도로 밝혀져 에밀은 두둑한 현상금을 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독일 중소도시와 대도시의 차이, 빈부의 계층 차이 등이 드러나 독일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도둑을 쫓는 과정에서 베를린 대도시의 면면이 소상히 드러나 ‘베를린 소설’로 간주된다. 또한 용감하게 도둑을 쫓는 시골 소년과 대도시의 소년 소녀들의 연대가 유쾌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려져 전 세계적으로 아동소설, 청소년소설로 널리 읽히고 있다. 초판에 그려진 발터 트리어의 삽화 역시 유명하며, 이 소설은 지금까지 독일에서만도 십여 차례 영화화되었고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졌으며 다양한 장르로 응용되었다. 1960년에 이영철에 의해 처음으로 번역되었다(글벗집).&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Kästner, Erich(1929): Emil und die Detektive. Ein Roman für Kinder. Berlin: Williams &amp;amp; Co.&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에밀과 탐정들 || (소년소설)에밀과 탐정들 ||  || 에리히 케스트너 || 이영철 || 1960 || 글벗집 || 7-14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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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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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 4 || 에밀과 탐정 ||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 28 || 케스트너 || 장수철 || 1973 || 계몽사 || 9-16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에밀과 탐정들 || 에밀과 탐정들 ||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1 || 케스터너 || 김창활 || 1978 || 正音社 || 10-24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에밀과 소년 탐정들 || 딱다구리도서관 93 ||  || 케스트너 || 이영구 || 1979 || 정한출판사 || 11-196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에밀과 탐정들 || 에밀과 탐정들 || (동아일보소년소녀소설) 황금사자 명작 시리즈 9 || 에리히 케스트너 || 박홍근 || 1984 || 東亞日報社 || 6-17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꼬마탐정 에밀 || 꼬마탐정 에밀 ||  || E. 캐스트너 || 정공채 || 1989 || 백양출판사 || 20-19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에밀과 소년 탐정단 || 에밀과 소년 탐정단 || 교학사 소년문고 38 || 케스트너 || 김요섭 || 1990 || 교학사 || 5-16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꼬마 탐정 에밀 || 꼬마 탐정 에밀 ||  || 에리히 케스트너 || 엮은이 한국추리작가협회 외 역자 정보 없음 || 1994 || 고려원미디어 || 6-21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 || 에밀과 탐정들 || 에밀과 탐정들 || 네버랜드 Story books, 세계의 걸작 이야기책 7 || 에리히 캐스트너 || 장영은 || 1995 || 시공사 || 8-178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케스트너, 에리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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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계속된다. 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 (Weiter leben. Eine Juge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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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2:50:15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1건)&lt;/p&gt;
&lt;hr /&gt;
&lt;div&gt;{{AU0060}}의 자서전&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삶은 계속된다.&amp;lt;br&amp;gt;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amp;lt;br&amp;gt;(Weiter leben. Eine Jugend)&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클뤼거, 루트|루트 클뤼거(Ruth Klüg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92&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자서전&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미국의 유대계 독문학자 루트 클뤼거가 1992년에 발표한 자전문학이자 홀로코스트 증언문학이다.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계 가문에서 태어난 클뤼거는 1942년 열한 살의 나이에 강제수용소에 끌려갔던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작가는 이런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반유대주의와 강제수용소, 그리고 전후 독일의 현실을 회고하고 증언한다. 이 작품은 다른 홀로코스트 증언문학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우선 증언자가 그 말할 권리가 박탈되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어린이이자 여성이라는 점이다. 또 대다수의 증언이 객관적 사실성을 지향한다면, 여기서의 증언은 보다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을 강조한다. 또한 강제수용소 시기에 집중하는 많은 증언문학들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수용소 이후의 삶에도 똑같은 무게를 부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작가는 아우슈비츠의 트라우마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강하고 지속적으로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또 파시즘의 여성혐오적 폭력은 물론이고 유대교의 여성 차별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선을 던지는 페미니즘적 시각도 특징적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최성만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학동네).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Klüger, Ruth(1992): Weiter leben. Eine Jugend. Göttingen: Wallstein.&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삶은 계속된다 : 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 || 삶은 계속된다 : 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 ||  || 루트 클뤼거 || 최성만 || 2018 || 문학동네 || 11-36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클뤼거, 루트]]&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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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테른하임 아씨 이야기 (Geschichte des Fräuleins von Sternhe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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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2:27:17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1건)&lt;/p&gt;
&lt;hr /&gt;
&lt;div&gt;{{AU0061}}의 장편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슈테른하임 아씨 이야기&amp;lt;br&amp;gt;&amp;lt;small&amp;gt;(Geschichte des Fräuleins von Sternheim)&amp;lt;/small&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라 로슈, 조피 폰|조피 폰 라 로슈(Sophie von La Roc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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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독일 여성작가 조피 폰 라 로슈가 1771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자 서간체 소설이다. 여성작가가 쓴 최초의 독일 소설이라는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처음에는 편집자 빌란트의 이름 아래 익명으로 출판되었으나 소설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작가의 본명이 밝혀지게 되었다. 소설은 모범적인 시민계층의 도덕을 대변하는 아버지를 닮아 훌륭하게 자란 아리따운 아가씨 조피 폰 슈테른하임이 아버지와 보호자를 잃으면서, 또 남자들에게 유혹을 당하면서 어떻게 그녀의 미덕이 시험받는지를 이야기한다. 작가가 딸들을 기숙학교에 보내고 적적한 마음이 들어 “종이로 된 딸들”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듯이 소설에는 교육적 의도가 강하게 배어 있다. 영국 작가 새뮤얼 리처드슨과 독일 경건주의의 영향 속에서 유행한 ‘시험소설’(Prüfungsroman), 즉 여주인공이 시련을 당하면서 자신의 미덕을 입증해 보이고 주위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도덕적인 서사를 취하고 있다. 또한 감상주의 문화와 루소의 영향을 받아 조피는 감수성 넘치고 ‘자연적인’ 여성으로 설정되었고 조피가 대변하는 시민문화는 거짓되고 피로한 도시 및 궁정 문화와 대조를 이룬다. 국내에서는 2012년에 김미란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시공사).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a Roche, Sophie von(1771): Geschichte des Fräuleins von Sternheim. Von einer Freundin derselben aus Original-Papieren und andern zuverläßigen Quellen gezogen. Vol. 1-2. Christoph Martin Wieland(ed.). Leipzig: Weidmanns Erben und Reich.&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슈테른하임 아씨 이야기 || 슈테른하임 아씨 이야기 || 세계문학의 숲 24 || 조피 폰 라 로슈 || 김미란 || 2012 || 시공사 || 19-392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라 로슈, 조피 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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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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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Han01: &lt;/p&gt;
&lt;hr /&gt;
&lt;div&gt;{{AU0078}}의 작품집&lt;br /&gt;
{{infobox&lt;br /&gt;
|title =&amp;lt;small&amp;gt;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amp;lt;br&amp;gt;(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amp;lt;/small&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빅셀, 페터|페터 빅셀(Peter Bichsel)]]&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6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작품집&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이 1964년에 발표한 작품집이다. 반 페이지에서 다섯 페이지 길이의 짧은 이야기 21개가 들어 있는 이 작품집으로 작가는 독일어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개별 이야기들의 제목은, &amp;lt;사층 짜리 집&amp;gt;, &amp;lt;남자들&amp;gt;, &amp;lt;꽃들&amp;gt;, &amp;lt;작약&amp;gt;, &amp;lt;십일월&amp;gt;, &amp;lt;사자들&amp;gt;, &amp;lt;멜로디 상자&amp;gt;, &amp;lt;대팻밥&amp;gt;, &amp;lt;그의 저녁 시간&amp;gt;, &amp;lt;우유 배달부&amp;gt;, &amp;lt;기곤 목사&amp;gt;, &amp;lt;공무원들&amp;gt;, &amp;lt;바다로부터 온 편지&amp;gt;, &amp;lt;칼&amp;gt;, &amp;lt;산 살바도르&amp;gt;, &amp;lt;카드놀이&amp;gt;, &amp;lt;동물 애호가&amp;gt;, &amp;lt;고모&amp;gt;, &amp;lt;딸&amp;gt;, &amp;lt;장편소설&amp;gt;, &amp;lt;해명&amp;gt;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빅셀은 현대를 살아가는 고독한 소시민들의 일상의 단면을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다. 작품집의 제목(“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이 유래된 &amp;lt;우유 배달부&amp;gt;에서는 우유 배달부와 그 우유를 배달받는 블룸 부인 사이의 매우 특이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묘사된다. 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와 알고 지내고 싶지만, 쪽지에 글을 적어 그와 소통할 뿐 서로 대면하지는 못한다. &amp;lt;산 살바도르&amp;gt;와 &amp;lt;딸&amp;gt;은 여러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는데, 전자에서는 아내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이 겪는 탈출의 환상이 그려진다. 후자는 시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딸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저녁 딸을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로 세대 간 격차와 사회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21개의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번역되다가 2001년 백인옥에 의해 처음 완역되었다(문학동네). 책 제목은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이며, 그 안에 빅셀의 에세이 &amp;lt;[[스위스인의 스위스 (Des Schweizers Schweiz)|스위스인의 스위스]]&amp;gt;도 함께 실려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Bichsel, Peter(1964):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 Olten: Walter Verla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산 살바도르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2-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우유 배달부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2-9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4층집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76-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칼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79-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관리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20-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自鳴琴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4-1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獅子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6-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기곤 씨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4-8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동물 애호가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8-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雪景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 || 딸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6-9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 || 장편소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1-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11월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8-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남자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0-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 || 獨身女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3-10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 || 五旬節의 장미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0-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 || 블룸 부인과 우유배달부 ||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 ||  || 페터 빅셀 || 백인옥 || 2001 || 문학동네 || 9-98 || 편역 || 완역 || 여러 작품을 수록한 작품집&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빅셀, 페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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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AU0078}}의 작품집&lt;br /&gt;
{{infobox&lt;br /&gt;
|title =&amp;lt;small&amp;gt;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amp;lt;br&amp;gt;(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amp;lt;/small&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빅셀, 페터|페터 빅셀(Peter Bichsel)]]&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6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작품집&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이 1964년에 발표한 작품집이다. 반 페이지에서 다섯 페이지 길이의 짧은 이야기 21개가 들어 있는 이 작품집으로 작가는 독일어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개별 이야기들의 제목은, &amp;lt;사층 짜리 집&amp;gt;, &amp;lt;남자들&amp;gt;, &amp;lt;꽃들&amp;gt;, &amp;lt;작약&amp;gt;, &amp;lt;십일월&amp;gt;, &amp;lt;사자들&amp;gt;, &amp;lt;멜로디 상자&amp;gt;, &amp;lt;대팻밥&amp;gt;, &amp;lt;그의 저녁 시간&amp;gt;, &amp;lt;우유 배달부&amp;gt;, &amp;lt;기곤 목사&amp;gt;, &amp;lt;공무원들&amp;gt;, &amp;lt;바다로부터 온 편지&amp;gt;, &amp;lt;칼&amp;gt;, &amp;lt;산 살바도르&amp;gt;, &amp;lt;카드놀이&amp;gt;, &amp;lt;동물 애호가&amp;gt;, &amp;lt;고모&amp;gt;, &amp;lt;딸&amp;gt;, &amp;lt;장편소설&amp;gt;, &amp;lt;해명&amp;gt;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빅셀은 현대를 살아가는 고독한 소시민들의 일상의 단면을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다. 작품집의 제목(“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이 유래된 &amp;lt;우유 배달부&amp;gt;에서는 우유 배달부와 그 우유를 배달받는 블룸 부인 사이의 매우 특이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묘사된다. 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와 알고 지내고 싶지만, 쪽지에 글을 적어 그와 소통할 뿐 서로 대면하지는 못한다. &amp;lt;산 살바도르&amp;gt;와 &amp;lt;딸&amp;gt;은 여러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는데, 전자에서는 아내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이 겪는 탈출의 환상이 그려진다. 후자는 시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딸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저녁 딸을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로 세대 간 격차와 사회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21개의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번역되다가 2001년 백인옥에 의해 처음 완역되었다(문학동네). 책 제목은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이며, 그 안에 빅셀의 에세이 &amp;lt;[[스위스인의 스위스 (Des Schweizers Schweiz)|스위스인의 스위스]]&amp;gt;도 함께 실려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Bichsel, Peter(1964):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 Olten: Walter Verla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산 살바도르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2-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우유 배달부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2-9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4층집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76-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칼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79-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관리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20-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自鳴琴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4-1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獅子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6-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기곤 씨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4-8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동물 애호가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8-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雪景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 || 딸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6-99 || 편역 || 완역 ||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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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장편소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1-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11월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8-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남자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0-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 || 獨身女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3-10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 || 五旬節의 장미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0-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 || 블룸 부인과 우유배달부 ||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 ||  || 페터 빅셀 || 백인옥 || 2001 || 문학동네 || 9-98 || 편역 || 완역 || 여러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빅셀, 페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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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B%B8%94%EB%A3%B8_%EB%B6%80%EC%9D%B8%EC%9D%80_%EC%9A%B0%EC%9C%A0%EB%B0%B0%EB%8B%AC%EB%B6%80%EB%A5%BC_%EC%95%8C%EA%B3%A0_%EC%8B%B6%EC%96%B4%ED%95%9C%EB%8B%A4_(Eigentlich_m%C3%B6chte_Frau_Blum_den_Milchmann_kennenlernen)&amp;diff=9043</id>
		<title>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B%B8%94%EB%A3%B8_%EB%B6%80%EC%9D%B8%EC%9D%80_%EC%9A%B0%EC%9C%A0%EB%B0%B0%EB%8B%AC%EB%B6%80%EB%A5%BC_%EC%95%8C%EA%B3%A0_%EC%8B%B6%EC%96%B4%ED%95%9C%EB%8B%A4_(Eigentlich_m%C3%B6chte_Frau_Blum_den_Milchmann_kennenlernen)&amp;diff=9043"/>
		<updated>2025-10-14T11:58:27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17건. 16건은 하위서지임)&lt;/p&gt;
&lt;hr /&gt;
&lt;div&gt;{{AU0078}}의 작품집&lt;br /&gt;
{{infobox&lt;br /&gt;
|title =&amp;lt;small&amp;gt;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amp;lt;br&amp;gt;(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amp;lt;/small&amp;g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빅셀, 페터|페터 빅셀(Peter Bichsel)]]&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64&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작품집&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이 1964년에 발표한 작품집이다. 반 페이지에서 다섯 페이지 길이의 짧은 이야기 21개가 들어 있는 이 작품집으로 작가는 독일어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개별 이야기들의 제목은, &amp;lt;사층 짜리 집&amp;gt;, &amp;lt;남자들&amp;gt;, &amp;lt;꽃들&amp;gt;, &amp;lt;작약&amp;gt;, &amp;lt;십일월&amp;gt;, &amp;lt;사자들&amp;gt;, &amp;lt;멜로디 상자&amp;gt;, &amp;lt;대팻밥&amp;gt;, &amp;lt;그의 저녁 시간&amp;gt;, &amp;lt;우유 배달부&amp;gt;, &amp;lt;기곤 목사&amp;gt;, &amp;lt;공무원들&amp;gt;, &amp;lt;바다로부터 온 편지&amp;gt;, &amp;lt;칼&amp;gt;, &amp;lt;산 살바도르&amp;gt;, &amp;lt;카드놀이&amp;gt;, &amp;lt;동물 애호가&amp;gt;, &amp;lt;고모&amp;gt;, &amp;lt;딸&amp;gt;, &amp;lt;장편소설&amp;gt;, &amp;lt;해명&amp;gt;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빅셀은 현대를 살아가는 고독한 소시민들의 일상의 단면을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다. 작품집의 제목(“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이 유래된 &amp;lt;우유 배달부&amp;gt;에서는 우유 배달부와 그 우유를 배달받는 블룸 부인 사이의 매우 특이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묘사된다. 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와 알고 지내고 싶지만, 쪽지에 글을 적어 그와 소통할 뿐 서로 대면하지는 못한다. &amp;lt;산 살바도르&amp;gt;와 &amp;lt;딸&amp;gt;은 여러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는데, 전자에서는 아내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이 겪는 탈출의 환상이 그려진다. 후자는 시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딸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저녁 딸을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로 세대 간 격차와 사회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21개의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번역되다가 2001년 백인옥에 의해 처음 완역되었다(문학동네). 책 제목은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이며, 그 안에 빅셀의 에세이 &amp;lt;[[스위스인의 스위스 (Des Schweizers Schweiz)|스위스인의 스위스]]&amp;gt;도 함께 실려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Bichsel, Peter(1964):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 Olten: Walter Verlag.&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산 살바도르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2-8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우유 배달부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2-9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4층집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76-7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칼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79-8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관리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20-12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自鳴琴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4-115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獅子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6-11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기곤 씨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4-8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동물 애호가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8-11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雪景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88-8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1 || 딸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6-9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2 || 장편소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1-1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3 || 11월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18-1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4 || 남자들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90-9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5 || 獨身女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3-10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6 || 五旬節의 장미 || 책상은 책상이다 ||  || 페터 빅셀 || 김광규 || 1978 || 文章社 || 100-10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7 || 블룸 부인과 우유배달부 ||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 ||  || 페터 빅셀 || 백인옥 || 2001 || 문학동네 || 9-98 || 편역 || 완역 || 여러 단편을 수록한 소설집&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빅셀, 페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8B%A0%EC%9D%84_%EB%91%98%EB%9F%AC%EC%8B%BC_%ED%88%AC%EC%9F%81_(Kampf_um_den_Gott)&amp;diff=9042</id>
		<title>신을 둘러싼 투쟁 (Kampf um den Got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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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1:23:3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입력 (10건)&lt;/p&gt;
&lt;hr /&gt;
&lt;div&gt;{{AU000098}}의 장편소설&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신을 둘러싼 투쟁 (Kampf um den Gott)&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안드레아스-살로메, 루|루 안드레아스-살로메(Lou Andreas-Salomé)]]&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8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루 안드레아스-살로메가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루 살로메의 작가 데뷔작으로서 앙리 루라는 예명으로 1885년에 출간되었다. 루 살로메는 니체와 릴케의 뮤즈로서, 그리고 프로이트의 제자로서 19세기 말 유럽 지성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고, 말년에는 그녀 스스로 심리분석가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소설은 지나온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충동이 가진 힘과 그리고 새로운 이상을 향한 몸부림을 이야기하는 한 남자를 그리고 있다. 소설은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이 남자가 마을에서 혼자 고립되어 살아가는지, 그의 과거를 둘러싸고 어떤 기이한 소문이 퍼져 있는지를 재구성하고 있다. 일생의 여러 순간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화, 독백, 그리고 성찰이 텍스트의 기본적인 톤을 이룬다. 한 가지 일관된 것은 주인공 남자에게 신과의 관계는 고통에 찬 소외를 의미한다는 점이다. 윤리적 종교적 전제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끝까지 묻는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고독감과 몰이해다. 시대는 이 자유로운 개인이 펼치는 정신적으로 생산적이며 감정적 행보를 단지 방해물로만 보았을 뿐이다. 그의 인생길은 온통 혈흔으로 얼룩져 있다. 그를 애인으로서, 독재자로 그리고 아버지로 마주했던 여성들에게나, 그의 남자 형제에게조차 그는 그들의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지 못했다. 아니 그는 그들이 걸려 넘어지는 삶의 발부리였다. 그 고립감과 비극성, 신에 대한 문제의식에 있어서 주인공 남자는 루 살로메가 본 소설의 출간 직전에 결별했던 철학자 니체의 사상과 삶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24세의 루 살로메는 이 첫 작품에서 이미 장년 남성의 시각과 의식 속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작가적 담대함과 무엇보다도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었다. 이 소설은 문학성이 뛰어나다기보다는, 그 주제 의식에 있어서 철저히 현대적이며, 출간 당시보다 오늘날 더욱 시의적인 소설이다. 국내에서는 1978년 전예선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암사).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Andreas-Salomé, Lou(1885): Kampf um den Gott. Leipzig/Berlin: Verlag von Wilhelm Friedrich. &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神을 둘러싼 鬪爭 || 神을 둘러싼 鬪爭 : 루 살로메의 自傳的小說 ||  || 루 살로메 || 田禮仙 || 1978 || 文岩社 || 7-271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거울 속에서: 自傳的 스케치 1911년 || 나에게 그대의 고뇌를 : 루 살로메의 自傳的 에세이 ||  ||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 崔赫洵 || 1978 || 汎友社 || 237-240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3 || 거울 속에서: 自傳的 스케치 || 나의 길 사랑의 길 ||  || 루 살로메 || 宋永擇 || 1978 || 文藝出版社 || 195-198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4 ||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 루 살로메 || 宋永擇 || 1978 || 文藝出版社 || 3-25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우리에게 한 줄기 빛이 있다면 || 우리에게 한 줄기 빛이 있다면 ||  || 루 살로메 || 鄭鍾國 || 1978 || 新元文化社 || 10-26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루 살로메 자전소설 ||  || 루 살로메 || 송영택 || 1993 || 문예출판사 || 13-235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거울 속에서 - 자전적 스케치 || 나의 길 사랑의 길 : 루 살로메 수상집 ||  || 루 살로메 || 송영택 || 1993 || 문예출판사 || 193-196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7 || 선택된 자들의 소망 || 선택된 자들의 소망 ||  || 루 살로메 || 이태영 || 1993 || 산호 || 14-17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9 || 선택된 자들의 소망 || 선택된 자들의 소망 ||  || 루 살로메 || 이태영 || 2000 || 투영미디어 || 9-205 || 편역 || 편역 || &lt;br /&gt;
|-&lt;br /&gt;
| 10 ||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 루 살로메 || 송영택 || 2005 || 문예출판사 || 6-25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안드레아스-살로메, 루]]&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3%B5%EB%8F%99%EB%AC%98%EC%A7%80%EB%A1%9C_%EA%B0%80%EB%8A%94_%EA%B8%B8_(Der_Weg_zum_Friedhof)&amp;diff=9041</id>
		<title>공동묘지로 가는 길 (Der Weg zum Friedhof)</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3%B5%EB%8F%99%EB%AC%98%EC%A7%80%EB%A1%9C_%EA%B0%80%EB%8A%94_%EA%B8%B8_(Der_Weg_zum_Friedhof)&amp;diff=9041"/>
		<updated>2025-10-14T05:17:25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20번: 개별번역 제목 수정: 공동묘지 -&amp;gt; 공동묘지로 가는 길 (김태환 교수님 수정 요청)&lt;/p&gt;
&lt;hr /&gt;
&lt;div&gt;{{AU0002}}의 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공동묘지로 가는 길&amp;lt;br&amp;gt;(Der Weg zum Friedhof)&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만, 토마스|토마스 만(Thomas Man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00&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토마스 만이 1900년에 &amp;lt;짐플리치시무스&amp;gt;지(誌)에 발표한 단편이다. 아내도 세상을 떠나고 세 아이까지 잃은 끝에 알코올 중독으로 직장에서도 쫓겨난 지극히 불행한 인간 로프고트 피프잠은 처자식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로 가던 중에, 금발에다 반짝이는 파란 두 눈을 하고 있는 어느 청년 자전거 소풍객을 만난다. 피프잠은 ‘공동묘지로 가는 길’에서는 자전거를 못 타게 되어 있는 규칙을 내세워 청년을 고발하겠다며 자전거에서 내리기를 강요하지만, 청년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자기 가던 길을 계속 가 버린다. ‘삶’의 인간인 이 청년이 ‘죽음’의 길 위에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가는 데에 대한 로프고트 피프잠의 분노와 절망은 결국 그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만든다. 토마스 만의 단편 치고 빼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삶’과 ‘죽음’의 갈등에서 ‘삶’이 승리하는 경우로서, 초기 토마스 만 연구에 중요한 열쇠가 되는 작품이다. 국내 초역은 임학수가 번역한 &amp;lt;묘지로 가는 길&amp;gt;로, 최재서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발간했던 잡지 인문평론의 1940년 1월호에 실려 있다(인문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Mann, Thomas(1900): Der Weg zum Friedhof. In: Simplicissimus, 20. Sep. 1900. &lt;br /&gt;
&amp;lt;단행본 초판&amp;gt; Mann, Thomas(1903): Tristan. Sechs Novellen. Berlin: S. Fischer.&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墓地로 가는 길	||	(노-벨賞 作家選 4) 墓地로 가는 길	||	人文評論 	||	토마스 만	||	林學洙(임학수)	||	1940년 1월호	||	人文社	||	88-96	||	완역	||	완역	||	잡지. 신년특대호라 표기&lt;br /&gt;
|-																							&lt;br /&gt;
|	2	||	무덤으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葦聲文庫 59	||	토마스 만	||	鄭庚錫(정경석)	||	1961	||	法文社	||	47-58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3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	독일편 세계단편문학전집 4	||	토마스 만	||	姜斗植(강두식)	||	1966	||	啓蒙社	||	179-189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4	||	墓地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大系 15	||	토마스 만	||	崔鉉(최현)	||	1971	||	尙書閣	||	72-88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5	||	墓地로 가는 길	||	獨逸短篇文學大系, 現代篇 2	||	獨逸短篇文學大系 3	||	토마스 만	||	張起昱(장기욱)	||	1971	||	一志社	||	29-3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6	||	墓地로 향한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全集 12	||	Thomas Mann	||	池明烈; 李甲圭(지명렬; 이갑규)	||	1975	||	汎潮社	||	353-364	||	편역	||	완역	||	중판, 실린 작품 증가&lt;br /&gt;
|-																							&lt;br /&gt;
|	7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T. 만	||	洪京鎬(홍경호)	||	1976	||	金字堂	||	194-207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8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1	||	世界短篇文學全集 1	||	토마스 만	||	姜斗植(강두식)	||	1976	||	新韓出版社	||	258-272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9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	토마스 만	||	姜斗植(강두식)	||	1976	||	正韓出版社	||	245-25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0	||	墓地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大系 15	||	토마스 만	||	崔鉉(최현)	||	1980	||	尙書閣	||	73-88	||	편역	||	완역	||	작품(프리데만)과 연보가 추가된 중판&lt;br /&gt;
|-																							&lt;br /&gt;
|	11	||	墓地로 가는 길	||	괴에테, 토마스만, 헤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T. 만	||	洪京鎬(홍경호)	||	1981	||	三德出版社	||	194-207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2	||	墓地로 가는 길	||	魔의 山 (Ⅱ), 短篇選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96	||	만	||	洪京鎬(홍경호)	||	1983	||	금성출판사	||	353-361	||	편역	||	완역	||	2권에는 단편선이 함께 수록되어 있음&lt;br /&gt;
|-																							&lt;br /&gt;
|	13	||	묘지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7	||	世界短篇文學全集 7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83	||	瑞林出版社	||	243-254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4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三省堂版)世界短篇文學全集 4	||	토마스 만	||	洪京鎬(홍경호)	||	1984	||	三省堂	||	194-207	||	편역	||	완역	||	초판&lt;br /&gt;
|-																							&lt;br /&gt;
|	15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2	||	世界短篇文學全集 2	||	토마스 만	||	홍경호	||	1985	||	金字堂	||	305-315	||	편역	||	완역	||	역자가 책에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해당 출판사의 1976년 출판물과 동일한 역자임을 확인&lt;br /&gt;
|-																							&lt;br /&gt;
|	16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7	||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87	||	삼오문화사	||	244-253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7	||	墓地로 가는 길	||	魔의 山 Ⅱ, 短篇	||	(金星版)世界文學大全集 82	||	토마스 만	||	洪京鎬(홍경호)	||	1990	||	金星出版社	||	397-406	||	편역	||	완역	||	초판, 1993년 중판&lt;br /&gt;
|-																							&lt;br /&gt;
|	18	||	묘지로 가는 길	||	청춘은 아름다워라	||	세계대표문학선 	||	토마스 만	||	홍성철	||	1992	||	세진출판사	||	237-250	||	편역	||	완역	||	초판&lt;br /&gt;
|-																							&lt;br /&gt;
|	19	||	묘지로 향한 길	||	세계 명작 단편 문학선	||	중고등학생 필독 세계 명작선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93	||	번양사	||	235-24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20	||	묘지로 가는 길	||	마의 산2, 묘지로 가는 길, 토니오 크뢰거	||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14	||	만	||	강두식	||	1994	||	계몽사	||	294-303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21	||	묘지로 가는 길	||	약혼, 붉은 고양이, 금수 외	||	Elit practical writing, 우리들의 실전 엘리트 논리·논술 33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96	||	범한	||	81-94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2	||	묘지로 가는 길	||	크리스마스 선물	||	교연 플러스 논리·논술·문학 65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2001	||	범한	||	292-303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3	||	묘지로 가는 길	||	(중·고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대비 세계단편 34	||	 	||	토마스 만	||	박철규	||	2006	||	홍신문화사	||	549-557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4	||	묘지로 가는 길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7	||	 	||	토마스 만	||	심현정; 김은희	||	2012	||	혜문서관	||	580-589	||	편역	||	완역	||	보완, 수정판/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5	||	공동묘지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단편 전집1	||	부클래식 82	||	토마스 만	||	송민정	||	2020	||	부북스	||	322-3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만, 토마스]]&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3%B5%EB%8F%99%EB%AC%98%EC%A7%80%EB%A1%9C_%EA%B0%80%EB%8A%94_%EA%B8%B8_(Der_Weg_zum_Friedhof)&amp;diff=9040</id>
		<title>공동묘지로 가는 길 (Der Weg zum Friedhof)</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3%B5%EB%8F%99%EB%AC%98%EC%A7%80%EB%A1%9C_%EA%B0%80%EB%8A%94_%EA%B8%B8_(Der_Weg_zum_Friedhof)&amp;diff=9040"/>
		<updated>2025-10-14T05:14:5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일부 수정 (비평팀 수정요청 반영)&lt;/p&gt;
&lt;hr /&gt;
&lt;div&gt;{{AU0002}}의 소설&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공동묘지로 가는 길&amp;lt;br&amp;gt;(Der Weg zum Friedhof)&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만, 토마스|토마스 만(Thomas Mann)]]&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00&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토마스 만이 1900년에 &amp;lt;짐플리치시무스&amp;gt;지(誌)에 발표한 단편이다. 아내도 세상을 떠나고 세 아이까지 잃은 끝에 알코올 중독으로 직장에서도 쫓겨난 지극히 불행한 인간 로프고트 피프잠은 처자식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로 가던 중에, 금발에다 반짝이는 파란 두 눈을 하고 있는 어느 청년 자전거 소풍객을 만난다. 피프잠은 ‘공동묘지로 가는 길’에서는 자전거를 못 타게 되어 있는 규칙을 내세워 청년을 고발하겠다며 자전거에서 내리기를 강요하지만, 청년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자기 가던 길을 계속 가 버린다. ‘삶’의 인간인 이 청년이 ‘죽음’의 길 위에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가는 데에 대한 로프고트 피프잠의 분노와 절망은 결국 그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만든다. 토마스 만의 단편 치고 빼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삶’과 ‘죽음’의 갈등에서 ‘삶’이 승리하는 경우로서, 초기 토마스 만 연구에 중요한 열쇠가 되는 작품이다. 국내 초역은 임학수가 번역한 &amp;lt;묘지로 가는 길&amp;gt;로, 최재서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발간했던 잡지 인문평론의 1940년 1월호에 실려 있다(인문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Mann, Thomas(1900): Der Weg zum Friedhof. In: Simplicissimus, 20. Sep. 1900. &lt;br /&gt;
&amp;lt;단행본 초판&amp;gt; Mann, Thomas(1903): Tristan. Sechs Novellen. Berlin: S. Fischer.&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TI}}&lt;br /&gt;
{{TH}}&lt;br /&gt;
|-																							&lt;br /&gt;
|	1	||	墓地로 가는 길	||	(노-벨賞 作家選 4) 墓地로 가는 길	||	人文評論 	||	토마스 만	||	林學洙(임학수)	||	1940년 1월호	||	人文社	||	88-96	||	완역	||	완역	||	잡지. 신년특대호라 표기&lt;br /&gt;
|-																							&lt;br /&gt;
|	2	||	무덤으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葦聲文庫 59	||	토마스 만	||	鄭庚錫(정경석)	||	1961	||	法文社	||	47-58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3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	독일편 세계단편문학전집 4	||	토마스 만	||	姜斗植(강두식)	||	1966	||	啓蒙社	||	179-189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4	||	墓地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大系 15	||	토마스 만	||	崔鉉(최현)	||	1971	||	尙書閣	||	72-88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5	||	墓地로 가는 길	||	獨逸短篇文學大系, 現代篇 2	||	獨逸短篇文學大系 3	||	토마스 만	||	張起昱(장기욱)	||	1971	||	一志社	||	29-3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6	||	墓地로 향한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全集 12	||	Thomas Mann	||	池明烈; 李甲圭(지명렬; 이갑규)	||	1975	||	汎潮社	||	353-364	||	편역	||	완역	||	중판, 실린 작품 증가&lt;br /&gt;
|-																							&lt;br /&gt;
|	7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T. 만	||	洪京鎬(홍경호)	||	1976	||	金字堂	||	194-207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8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1	||	世界短篇文學全集 1	||	토마스 만	||	姜斗植(강두식)	||	1976	||	新韓出版社	||	258-272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9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	토마스 만	||	姜斗植(강두식)	||	1976	||	正韓出版社	||	245-25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0	||	墓地로 가는 길	||	토마스 만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大系 15	||	토마스 만	||	崔鉉(최현)	||	1980	||	尙書閣	||	73-88	||	편역	||	완역	||	작품(프리데만)과 연보가 추가된 중판&lt;br /&gt;
|-																							&lt;br /&gt;
|	11	||	墓地로 가는 길	||	괴에테, 토마스만, 헤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T. 만	||	洪京鎬(홍경호)	||	1981	||	三德出版社	||	194-207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2	||	墓地로 가는 길	||	魔의 山 (Ⅱ), 短篇選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96	||	만	||	洪京鎬(홍경호)	||	1983	||	금성출판사	||	353-361	||	편역	||	완역	||	2권에는 단편선이 함께 수록되어 있음&lt;br /&gt;
|-																							&lt;br /&gt;
|	13	||	묘지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7	||	世界短篇文學全集 7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83	||	瑞林出版社	||	243-254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4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三省堂版)世界短篇文學全集 4	||	토마스 만	||	洪京鎬(홍경호)	||	1984	||	三省堂	||	194-207	||	편역	||	완역	||	초판&lt;br /&gt;
|-																							&lt;br /&gt;
|	15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2	||	世界短篇文學全集 2	||	토마스 만	||	홍경호	||	1985	||	金字堂	||	305-315	||	편역	||	완역	||	역자가 책에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해당 출판사의 1976년 출판물과 동일한 역자임을 확인&lt;br /&gt;
|-																							&lt;br /&gt;
|	16	||	墓地로 가는 길	||	世界短篇文學全集 7	||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87	||	삼오문화사	||	244-253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17	||	墓地로 가는 길	||	魔의 山 Ⅱ, 短篇	||	(金星版)世界文學大全集 82	||	토마스 만	||	洪京鎬(홍경호)	||	1990	||	金星出版社	||	397-406	||	편역	||	완역	||	초판, 1993년 중판&lt;br /&gt;
|-																							&lt;br /&gt;
|	18	||	묘지로 가는 길	||	청춘은 아름다워라	||	세계대표문학선 	||	토마스 만	||	홍성철	||	1992	||	세진출판사	||	237-250	||	편역	||	완역	||	초판&lt;br /&gt;
|-																							&lt;br /&gt;
|	19	||	묘지로 향한 길	||	세계 명작 단편 문학선	||	중고등학생 필독 세계 명작선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93	||	번양사	||	235-246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20	||	묘지로 가는 길	||	마의 산2, 묘지로 가는 길, 토니오 크뢰거	||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14	||	만	||	강두식	||	1994	||	계몽사	||	294-303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	21	||	묘지로 가는 길	||	약혼, 붉은 고양이, 금수 외	||	Elit practical writing, 우리들의 실전 엘리트 논리·논술 33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96	||	범한	||	81-94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2	||	묘지로 가는 길	||	크리스마스 선물	||	교연 플러스 논리·논술·문학 65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2001	||	범한	||	292-303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3	||	묘지로 가는 길	||	(중·고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대비 세계단편 34	||	 	||	토마스 만	||	박철규	||	2006	||	홍신문화사	||	549-557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4	||	묘지로 가는 길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7	||	 	||	토마스 만	||	심현정; 김은희	||	2012	||	혜문서관	||	580-589	||	편역	||	완역	||	보완, 수정판/ 아동청소년문학&lt;br /&gt;
|-																							&lt;br /&gt;
|	25	||	공동묘지	||	토마스 만 단편 전집1	||	부클래식 82	||	토마스 만	||	송민정	||	2020	||	부북스	||	322-3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만, 토마스]]&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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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나톨의 망상 (Anatols Größenwah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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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5:10:5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수정 (다른 작품 들어가 있었음)&lt;/p&gt;
&lt;hr /&gt;
&lt;div&gt;{{AU0011}}의 단막극&lt;br /&gt;
{{infobox&lt;br /&gt;
|title =아나톨의 망상&amp;lt;br&amp;gt;(Anatols Größenwahn)&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슈니츨러, 아르투어|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5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단막극&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단막극으로 작가 사후에 유품에서 발견되어 1932년 3월 29일 빈의 독일 민중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원래는 7개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진 연작극 &amp;lt;[[아나톨 (Anatol)|아나톨]]&amp;gt;의 마지막 단막극으로 계획되었으나 ‘아나톨의 결혼식 날 아침’에 의해 대체되어 연작극에서 빠지게 되었다. &amp;lt;아나톨&amp;gt;에서 빈의 상류층 젊은이였던 아나톨은 이제 노인이 되어 한 식당 정원에 앉아 친구 막스와 대화를 하는 중이다. 그는 여전히 여인들과 사랑하면서 사랑받고 싶은데, 이제 노인이 된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 같이 파티에 참석하자는 디블 남작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네테나 20년 전에 헤어진 헤르타의 동일한 제안도 거절한다. 그는 파티에 가는 대신 그녀들과 단둘이만 있고 싶어 한다. 여인들과의 사랑을 원하면서도 모든 남녀관계를 의심하는 모습, 모든 걸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는 모습에서 아나톨의 망상이 드러난다. 국내에서는 2009년 최석희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지식을만드는지식).&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Schnitzler, Arthur(1955): Anatols Größenwahn. In: Meisterdramen. Frankfurt a. M.: S. Fischer, 585-603.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       &lt;br /&gt;
|-																							&lt;br /&gt;
| 1 || 아나톨의 망상 || 초록 앵무새, 아나톨의 망상 || 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 402 || 아르투어 슈니츨러 || 최석희 || 2009 || 지식을만드는지식 || 95-13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아나톨의 망상 || 초록 앵무새, 아나톨의 망상 || 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 || 아르투어 슈니츨러 || 최석희 || 2014 || 지식을만드는지식 || 95-132 || 편역 || 완역 || 큰글씨책&lt;br /&gt;
|-&lt;br /&gt;
| 3 || 아나톨의 망상 || 초록 앵무새, 아나톨의 망상 ||  || 아르투어 슈니츨러 || 최석희 || 2019 || 지만지드라마 || 83-119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슈니츨러, 아르투어]]&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A%B7%B8%EB%A1%9C%EB%8D%B1_(Grodek)&amp;diff=9038</id>
		<title>그로덱 (Grode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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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7:07:00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연도 및 번역비평 연도 수정 1965 -&amp;gt; 1971&lt;/p&gt;
&lt;hr /&gt;
&lt;div&gt;{{AU0064}}의 시&lt;br /&gt;
{{infobox&lt;br /&gt;
|title =그로덱 (Grodek)&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트라클, 게오르크‎|게오르크 트라클(Georg Trakl)]]&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1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게오르크 트라클의 이 시는 표현주의의 전형적인 테마 중 하나인 전쟁을 다룬다. 1914년 9월 그로덱 전투에 위생병으로 참전하여 90여 명의 부상병을 돌보아야 했던 트라클은 이 전장에서 벌어진 아비규환의 참상을 정신적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탈영과 자살을 시도한 다음 정신병동으로 후송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결국 11월 3일 코카인 과다복용으로 생을 마감했다. 죽기 직전 정신병원에서 쓴 이 작품은 그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이다. 그의 정신을 송두리째 뒤흔들었고 그 때문에 그 자신도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었던 끔찍한 전장 체험을 극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일관된 리듬이나 두드러진 각운도 없고, 행의 길이도 일정하지 않다. 이러한 자유로운 형식은 전장의 혼돈을 반영하는 듯하다. 연의 구분도 없는 1연 17행의 이 작품은 4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문장(1-6행)에서 시적 화자는 서정적인 배경(저물어가는 가을 숲, 황금빛 들판, 푸른 호수 등)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전투 상황(치명적인 무기의 소리, 죽어가는 전사, 부서진 입, 거친 탄식 등)을 묘사한다. 청각적 이미지(전장의 소음) 대신 시각적 이미지(붉은색과 검은색)가 도드라진 둘째(7-10행) 문장에선 전투가 끝난 전장의 처참한 광경이 암시된다. 셋째(11-14행) 문장에는 전사자의 영혼을 하데스로 인도하는 누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넷째(15-18행) 문장에선 오늘의 고통과 슬픔이 인간 정신의 자양분이 된다고 서술된다. 마지막 행의 “태어나지 않은 손자들”은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함의한다. 국내에서는 1971년 이동승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을유문화사).&lt;br /&gt;
&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Trakl, Georg(1915): Grodek. In: Das Brenner-Jahrbuch 5, 14.&lt;br /&gt;
&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Grodeck || 20世紀詩選 = An Anthology of twentieth century verse || 世界文學全集 69 || G·트라클 || 李東昇 || 1971 || 乙酉文化社 || 256-25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그로데크 || 게오르크 트라클 전집 I  ||  || 게오르크 트라클 || 김충식 || 1990 || 신아출판사 || 190-19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그로덱 || 새롭게 읽는 독일 현대시 ||  || 게오르크 트라클 || 박설호 || 2007 || 한신대학교출판부 || 421-4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그로데크 || 독일시선집 ||  || 게오르크 트라클 || 최연숙 || 2013 || 신아사 || 338-339 || 편역,대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그로덱 || 꿈속의 제바스치안: 게오르크 트라클 시선집 ||  || 게오르크 트라클 || 신철식 || 2014 || 울력 || 124 || 편역;대역본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그로덱 || 독일시집 ||  || 게오르크 트라클 || 김정환 || 2019 || 자음과모음 || 59-6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그로데크 || 몽상과 착란 || 읻다 시인선 9 || 게오르크 트라클 || 박술 || 2020 || 읻다 || 219-22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그로덱 || 푸른 순간, 검은 예감 || 세계시인선 46 || 게오르크 트라클 || 김재혁 || 2020 || hks || 186-187 || 편역;대역본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그로덱 전투 || 떠나간 자의 노래 : 게오르크 트라클 시선집 || 세계문학시리즈 7 || 게오르크 트라클 || 이정순 || 2021 || 종문화사 || 26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그로덱 || 모든 이별에 앞서가라 : 독일 대표시선 || 창비세계문학 91 || 게오르크 트라클 || 임홍배 || 2023 || 창비 || 285 || 편역 || 완역 || 	&lt;br /&gt;
|-																								                                         &lt;br /&gt;
|}&lt;br /&gt;
&lt;br /&gt;
{{A04+}}&amp;lt;!--번역비평--&amp;gt;&lt;br /&gt;
&amp;lt;div style=&amp;quot;text-align: right&amp;quot;&amp;gt;황승환&amp;lt;/div&amp;gt;'''1. 번역 현황 및 개관'''&lt;br /&gt;
&lt;br /&gt;
게오르크 트라클의 시 &amp;lt;그로덱&amp;gt;(Grodek)은 1971년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된 &amp;lt;20世紀 詩選&amp;gt;에 이동승이 번역하여 실은 것이 국내 초역이다. 이후 1990년 신충식(&amp;lt;게오르크 트라클 전집 I (시집)&amp;gt;), 2007년에는 박설호가(&amp;lt;새롭게 읽는 독일 현대시&amp;gt;) 번역하였다. 2013년엔 최연숙(&amp;lt;독일시선집&amp;gt;), 2014년엔 신철식(&amp;lt;꿈속의 제바스치안. 게오르크 트라클 시선집&amp;gt;), 2019년엔 김정환(&amp;lt;독일시집&amp;gt;), 2020년엔 박술(&amp;lt;몽상과 착란&amp;gt;), 2020년엔 김재혁(&amp;lt; 푸른 순간, 검은 예감&amp;gt;), 2021년엔 이정순(&amp;lt;떠나간 자의 노래. 게오르크 트라클 시선집&amp;gt;), 그리고 2023년엔 임홍배(&amp;lt;모든 이별에 앞서가라. 독일대표시선&amp;gt;) 등이 번역하였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이 작품 및 트라클의 시 작품의 번역 빈도가 증가한 것은 2014년이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트라클이 사망한 지 100주년 되는 해였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lt;br /&gt;
&lt;br /&gt;
트라클은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갈리치아 지방의 그로덱(오늘날 우크라이나의 호로독 Horodok)에서 전투(1919년 9월 8일 – 11일)가 벌어졌을 때 의무대 소속의 약사 장교로 참전했다. 이 전투는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의 대참패로 끝났다. 트라클은 마을 헛간에서 이틀 동안 90여 명의 부상병을 돌보아야 했다. 그러나 군의관도 약품도 없는 상황에서 그는 고통으로 신음하거나 절규하는 부상병들을 곁에서 망연자실 지켜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고통을 이기지 못한 어떤 병사가 권총으로 머리를 겨누어 방아쇠를 당긴 일도 있었고, 헛간 앞의 나무에는 간첩으로 의심받은 지역민들의 시체가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이러한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은 그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로 각인되었다. 몇 주가 지난 다음에도 그는 고통을 끝내달라는 부상병들의 호소와 신음이 들려 괴로워했다. 후퇴하는 도중 트라클은 권총으로 자살 시도를 했지만 동료들의 제지로 무산된 일도 있었다. 10월 8일 정신 상태를 감정받기 위해 그는 크라쿠프 야전 병원의 정신과 병동으로 후송되었다. 입원 중이던 10월 27일 그는 &amp;lt;브레너 Brenner&amp;gt;지의 편집장이자 후원자인 루트비히 폰 피커 Ludwig von Ficker에게 &amp;lt;그로덱&amp;gt;과 &amp;lt;탄식 II&amp;gt;(Klage)이 수록된 생전 마지막 편지를 보냈다. 며칠 후인 11월 3일 그는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코카인 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amp;lt;그로덱&amp;gt;은 그의 사후 1915년 &amp;lt;브레너 연감 Brenner-Jahrbuch&amp;gt;에 발표되었다. 마지막 작품이 된 이 시는 그의 가장 유명한 시가 되었다.&lt;br /&gt;
&lt;br /&gt;
&lt;br /&gt;
'''2. 개별 번역 비평'''&lt;br /&gt;
&lt;br /&gt;
트라클의 마지막 작품인 &amp;lt;그로덱&amp;gt;과 &amp;lt;탄식 II&amp;gt;은 정신병원 입원 중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amp;lt;그로덱&amp;gt;에는 밤, 가을, 죽음 등의 모티프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트라클 시의 전형적인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만큼 그의 많은 시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모티프이다. 이러한 모티프들은 &amp;lt;그로덱&amp;gt;을 이전의 작품들의 연장선상에서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체험 공간인 ‘그로덱’이라는 장소성을 고려한다면 이전 작품과 구분되는 특질이기도 하다. 역사적 시간과 장소를 제목으로 삼은 &amp;lt;그로덱&amp;gt;이 꿈의 내용을 창작의 계기로 삼았든 또는 코카인 환각 상태에서 창작된 작품이든 간에, 이 작품은 직접 참여했던 그로덱 전투의 트라우마적 체험이 작가적 상상력으로 가공되었다는 사실은 부인될 수 없을 것이다.&lt;br /&gt;
&lt;br /&gt;
형식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이 작품은 각운도 연의 구분도 없고, 행의 길이도 자유로운 자유리듬 freier Rhythmus 형식이며, 전체 4개의 문장, 17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10편의 번역시 중 김충식, 박설호, 김정환, 박술의 번역은 원문의 문장 개수를 충실히 따르고자 했다. 처음의 3개의 문장은 세미콜론으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문장을 전과 후로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앙장브망으로 하나의 시행이 다음 시행과 연결되면서도 동시에 시행의 중간에 쉼표가 자주 등장하여 단절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나의 시행 속에 등장하는 쉼표, 세미콜론, 느낌표 등의 문장부호는 그 전과 후를 역접으로(2, 4, 9, 13행) 또는 순접으로(3, 5, 8, 15행) 연결하기도 한다. 한편 문장부호를 통한 단절은 소리를 통해 연결되기도 한다. 가령 ö 반복(1, 2, 8, 14행)이나 ü 반복(3, 4, 6, 9, 10, 13행)을 통한 소리의 연상을 들 수 있다. 통사론적으로 보아 4개의 문장은 모두 논리적 규칙을 벗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미론적으로 모호함과 다의성을 생성하여 합리적이고 일관된 해석을 거부한다. 시를 읽어보면 색채나 문장 구조 등 여러 요소로 인한 대조 효과와 의미론적 모호성이 두드러진다.&lt;br /&gt;
&lt;br /&gt;
개별 번역 위주로 검토하게 되면 중복되는 부분도 많고 지면도 많이 차지하게 될 터이니 다음에서는 각 문장별로 번역시를 살펴보기로 한다. 4개의 문장은 구문상 자체 완결성을 지니며 의미적 단위를 이룬다. &lt;br /&gt;
&lt;br /&gt;
 Am Abend tönen die herbstlichen Wälder&lt;br /&gt;
 Von tödlichen Waffen, die goldnen Ebenen&lt;br /&gt;
 Und blauen Seen, darüber die Sonne&lt;br /&gt;
 Düstrer hinrollt; umfängt die Nacht&lt;br /&gt;
 Sterbende Krieger, die wilde Klage&lt;br /&gt;
 Ihrer zerbrochenen Münder.(Grodek, V. 1-6)&lt;br /&gt;
&lt;br /&gt;
 저녁에 가을 숲이 소리 낸다&lt;br /&gt;
 살상 무기들의 소리, 황금빛 평야와&lt;br /&gt;
 푸른 호수들, 그 위로 태양이&lt;br /&gt;
 더 음울하게 굴러간다. 밤은 포옹한다&lt;br /&gt;
 죽어가는 전사들을, 그들의 부서진 입들의&lt;br /&gt;
 거친 탄식 소리를.(신철식, 1-6행)&lt;br /&gt;
&lt;br /&gt;
1행은 시의 시간적 배경(가을의 어느 저녁 무렵)과 공간적 배경(숲)이 드러난다. ‘저녁’과 ‘가을’은 트라클의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어휘이며,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끝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종말의 상황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한다. 2행에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숲에서 전장의 소리가 들리고, 쉼표 이후 제시된 황금빛 넘실대는 들판은 행의 전반부에 표현된 전장의 총성이나 포성과 대조를 이룬다. 앙장브망으로 이어지는 3행의 푸른 호수와 하늘의 태양은 2행의 황금 들판이 주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확장을 보여준다. “tönen”(1행)의 주어가 숲으로 한정되면 이후의 대조 관계가 더 부각된다. 숲에선 전투의 소음이 울리지만, 전장 밖의 들판과 호수는 익은 곡식이 황금빛으로 일렁이고 새파란 호숫물은 무심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물론 ‘평야와 호수’는 ‘가을 숲’과 더불어“tönen”과 호응을 이루는 주어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숲과 들판과 호수 모두 전장이 된다.&lt;br /&gt;
&lt;br /&gt;
계속되는 앙장브망으로 이어진 4행의 전반부에서는 분위기의 반전이 암시된다. 공중에서 들판과 호수를 지나 서쪽 하늘가를 향하는 태양은 밝고 환하게 비치는 것이 아니라 ‘꽤나 음울하며 düstrer’, 색채 상징을 적용하자면 검은 색에 가깝다. 검은 태양은 묵시론적 종말을 상징하는 듯하다. 관찰자가 태양을 찬란한 것이 아니라 우중충하고 빛바랜 느낌으로 받아들인 까닭은 이미 2행에서 드러난 전투의 소음에서 짐작할 수 있으나, 4행의 중앙에 있는 세미콜론 이후 묘사된 상황의 전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태양이 공중에서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들판과 푸른 호수를 지나 서쪽 하늘 아래로 사라지는 과정을 ‘굴러간다 hinrollt’고 표현하고 있다. 거대한 물체가 뒤뚱거리며 굴러간다면 우레 같은 굉음이 울릴 것이고 그 형태와 음향은 공포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lt;br /&gt;
&lt;br /&gt;
밤은 죽어가는 병사와 짓뭉개진 입에서 흘러나오는 탄식을 보듬는다(4행 중반부 - 6행). 동사 ‘포옹하다’가 ‘전사들’과 ‘탄식 소리’를 목적어로 취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동사가 ‘전사들’만을 목적어로 취하면서 일단 부분 문장이 끝나고, 그다음의 ‘탄식’은 술어가 생략된 주어로 읽을 수도 있다. 즉, 병사의 입에서 ‘흘러나오다’ 또는 ‘새어 나오다’라는 술어가 생략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lt;br /&gt;
&lt;br /&gt;
신철식의 번역은 대조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원문의 어순과 행의 구조를 최대한 살려 번역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4행의 세미콜론이 마침표로 치환됨으로써 1-6행이 하나의 의미 단위를 이룰 수 있다는 가정은 약화된다. &lt;br /&gt;
&lt;br /&gt;
이동승의 국한문 혼용체 번역은 이 부분을 임의로 7행으로 번역했다. 김충식의 번역은 세미콜론까지 살리면서 원문의 형식을 충실히 반영하려 노력한 점을 엿볼 수 있다. 박설호의 2-3행 번역(“(...) 황금의 평원들 / 호수는 푸른빛을 보여주고”)에는 원문에 없는 “보여주고”를 넣어 평원과 호수의 균형이 어그러지는 느낌을 준다. 충실한 내용 전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이는 최연숙의 번역은 원문의 6행을 임의로이 5행으로 옮겨서 원문의 대조 효과가 감소된다. &lt;br /&gt;
&lt;br /&gt;
김정환은 특이하게 원시의 문장 구조와 문장부호를 모두 살리는 번역을 선택하고 있다. “저녁에 낸다 가을 숲이 / 죽음의 무기 소리를, 황금의 평원과 / 파란 호수들, 그 너머로 태양이 / 음산히 굴러가버리고; 감싸 안는다 밤이 / 죽어가는 전사들을, 사나운 탄식, / 그들 짓이겨진 입의 그것을.”(이하 모든 밑줄 강조 필자) 이렇게 번역함으로써 독일어 문장 구조에 익숙한 독자에겐 원문의 느낌이 더 온전하게 전달될 수도 있겠으나, 일반 독자에겐 번역체 느낌이 강하게 남아 생경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원시에는 없는 “그것”이란 지시대명사를 자주 사용한 점(이후 3회 더 사용됨)도 두드러진다. &lt;br /&gt;
&lt;br /&gt;
박술의 번역도 원시의 문장 구조를 충실히 따르는 듯이 보이지만, 원시의 4-6행을 번역시에서는 4-5행(“컴컴한 태양; 밤이 죽어가는 전사들을 휘감으면, 그들의 / 망가진 입에서 터져 나오는 거친 탄식.”)으로 축약하고 있다. 또한 “Düstrer”를 “컴컴한”으로 옮겨 색채를 강조하고 있고, 평서문을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조건문(“휘감으면”)으로 해석하여 번역하고 있다. &lt;br /&gt;
&lt;br /&gt;
김재혁의 번역은 원문의 문장 구조를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한국어 문장을 매끄럽게 표현하려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이정순의 번역은 “tönen”의 주어를 숲과 평야와 호수로 간주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전장이라고 폭넓게 해석한다. 임홍배의 번역 역시 원시의 문장 구조를 반영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며, 특히 원문 1-2행에 해당하는 문장을 명사형으로 번역함으로써 (“가을 숲들이 살인 무기들로 / 울리는 저녁, 황금빛 평원과 / 푸른 호수들, (...)) 이후의 술어가 생략된 주어들과 함께 원시가 주는 함축적인 느낌을 살리려 애쓴 점이 돋보인다.&lt;br /&gt;
&lt;br /&gt;
 Doch stille sammelt im Weidengrund&lt;br /&gt;
 Rotes Gewölk, darin ein zürnender Gott wohnt&lt;br /&gt;
 Das vergossne Blut sich, mondne Kühle;&lt;br /&gt;
 Alle Straßen münden in schwarze Verwesung.(Grodek, V. 7-10)&lt;br /&gt;
&lt;br /&gt;
 그러나 목초지에는&lt;br /&gt;
 진노한 신이 사는 붉은 구름이,&lt;br /&gt;
 내뿜은 피가 조용히 모인다, 서늘한 달빛.&lt;br /&gt;
 모든 도로는 검은 부패로 흘러든다.(임홍배, 7-10행)&lt;br /&gt;
&lt;br /&gt;
첫 문장이 전장의 소음을 통해 전투와 그 직후의 상황을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대비하여 묘사하고 있다면, 둘째 문장은 정적에 휩싸인 밤을 배경으로 전투가 끝난 전장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통사론적으로 볼 때, 둘째 문장도 일반적인 문법 경계를 넘나든다. 7행의 “sammelt”를 재귀동사로 간주한다면, 재귀대명사는 9행에 위치한다. 따라서 재귀동사의 주어는 “Das vergossne Blut”로 볼 수 있으나, 그렇다면 “Rötes Gewölk”와 “mondne Kühle”의 처리가 문제된다. 석양의 구름과 피는 붉은색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달빛의 서늘함은 그렇지 못하다. 주어가 나열된 것이라면 동사가 단수형이 아니라 복수형이 되어야 할 것이다. 8행을 삽입 문장으로 간주한다면 7행과 9행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8행의 붉은 구름과 9행의 피는 색상의 유사성과 더불어 의미의 유사성도 지니게 된다. “mondne Kühle”는 서술어가 생략된 주어로서 쉼표와 세미콜론으로 구분되어 부분 문장 끝에 위치한다. 이런 구문 구조에서 허공 위에서 지상의 참혹한 사건과 거리를 두며 무심히 서늘하게 내려다보는 달의 모습이 구문론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또한 ‘달’의 형용사 형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소릿값을 가진 ‘lunar’가 아니라 거칠고 투박한 소릿값을 가진 “mondne[몬트네]”라는 신조어가 사용되어 달빛의 차가움이 강조되고 있다. 임홍배와 박술의 번역은 이처럼 구름과 피를 동격으로 처리하고 달을 술어가 생략된 또 다른 주어로 번역하고 있으나, 다른 번역들은 대부분 세 개의 명사를 동격으로 처리하거나(최연숙, 신철식, 김정환, 이정순), 피와 달빛을 나열하거나(이동승), 또는 구름을 주어로 피를 “sammelt”의 목적어로 옮기고 있다. &lt;br /&gt;
&lt;br /&gt;
첫째 문장이 아름다운 자연과 대비되는 전장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면, 둘째 문장은 전투가 끝난 전장의 모습을 대유법으로 그리고 있다. “Weidengrund”(7행)는 버드나무가 있는 곳으로 읽는 편이 타당하다. 대부분의 번역은 풀밭이란 뜻의 “牧羊地”(이동승), “초지”(김충식, 신철식), “목초지”(김정환, 이정순, 임홍배), “초원”(박술, 김재혁) 등으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박설호는 “버드나무 위에”, 그리고 최연숙은 “버드나무 무성한 땅에”로 번역하고 있다. 버드나무, 그중에서도 수양버들 Trauerweide는 예로부터 비애나 추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져 왔다(구약성경의 시편 137장 참조). 첫 문장에 등장한 숲속의 전장, 지형이 낮은 곳 어딘가에 버드나무들이 있고, 그곳으로 죽은 또는 죽어가는 병사들의 몸에서 흘러나온 피가 고이고 있다. “vergossen”의 부정형 vergießen은 ‘잘못 붓다, 쏟다, 엎지르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병사의 몸에서 흐르는 피는 원인이 무엇이든 이곳 전장에서 흐르지 말아야 할 피가 흐르고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다는 뉘앙스가 있으나 이를 살려 번역하기가 쉽지 않다. 고인 핏물을 의미하는 “붉은 구름덩이”(8행) 속에는 “분노한 신”이 살고 있다. 전쟁과 연관된 ‘분노한 신’의 이미지에서 그리스•로마 신화의 아레스(마르스)가 쉽게 연상된다. 모든 길이 검은 부패로 이어진다는 세미콜론 다음의 10행은 불가항력적인 염세적 운명론을 암시하는 듯하다. 이 이미지는 세기말부터 표현주의자들까지 자주 사용되었던 서구의 몰락이란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한다. ‘거리’(김충식, 박설호, 신철식, 김정환)나 ‘도로’(김재혁, 임홍배)는 행인의 왕래가 많은 비교적 넓은 길을 의미하기 때문에, 비유적인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고 의미가 더 포괄적인 ‘길’(이동승, 최연숙, 박술, 이정순)로 옮기는 편이 더 바람직해 보인다. &lt;br /&gt;
&lt;br /&gt;
 Unter goldnem Gezweig der Nacht und Sternen&lt;br /&gt;
 Es schwankt der Schwester Schatten durch den schweigenden Hain,&lt;br /&gt;
 Zu grüßen die Geister der Helden, die blutenden Häupter;&lt;br /&gt;
 Und leise tönen im Rohr die dunkeln Flöten des Herbstes.(Grodek, V. 11-14)&lt;br /&gt;
&lt;br /&gt;
 밤의 황금빛 가지와 별들 아래서&lt;br /&gt;
 누이의 그림자는 침묵하는 숲 사이로 비틀댄다,&lt;br /&gt;
 영웅들의 혼령을, 피흘리는 머리를 맞이하려고.&lt;br /&gt;
 갈대 속으로 가을의 어두운 피리 소리 나직이 흐르고.(김재혁, 11-14행)&lt;br /&gt;
&lt;br /&gt;
셋째 문장에서는 전투가 끝난 현실의 전장이 신화의 세계로 확장된다. 이 문장도 통사론적으로나 의미론적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읽을 수 있다. 도치가 되어야 할 12행은 정치로 표현되고 있고, “Gezweig”를 수식하면서 등위접속사 “그리고 und”로 연결된 밤과 별들은 동일 범주에 속하는 어휘가 아니다. 따라서 ‘밤과 별(들)의 황금(빛) 가지’인지 ‘밤의 황금가지와 별(들)’인지 모호하다. 전자로 읽은 번역으로는 이동승, 김충식, 박설호, 최연숙, 신철식, 김정환, 이정순 등이며, 후자를 따른 번역으로는 김재혁이 있고, 기타 “황금의 가지 아래, 별들의 밤 아래”(박술), “밤의 황금가지 별들 아래”(임홍배) 등으로 다르게 읽어 번역한 경우도 있다.&lt;br /&gt;
&lt;br /&gt;
이 구절을 “밤의 황금가지”로 읽을 때는 9행 후반부의 “달빛 서늘함”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도 있다. 총성이 멎은 밤의 숲을 서늘하고 휘황하게 내리비치는 달빛에 나뭇가지들이 반사되어 빛나는 사실적인 광경을 “밤의 황금 가지”라고 표현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구절을 “별의 황금가지”로 읽을 경우엔 총총히 떠 있는 밤하늘의 별들이 별자리를 이루고 있고 별과 별 사이의 가상의 선이 황금가지로 표현됨으로써 태고적 신화시대를 연상시킨다. &lt;br /&gt;
&lt;br /&gt;
12행의 “Schwester”는 사건의 현장이 전장임을 감안한다면 부상병을 돌보는 ‘간호사 Krankenschwester’(이동승), 즉 의무병일 수 있다. 다른 한편 트라클의 다른 시에도 가끔 등장하는 친누이 그레테의 이미지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다른 모든 번역). 12행의 ‘schwanken’은 ‘흔들리다 또는 비틀거리며 가다’라는 의미이다. 12-13행에서 전투가 끝난 직후(“침묵하는 숲”) 군의관도 없이 홀로 부상당한 또는 죽어가는 병사들을 돌보며 전사자를 처리하느라 숲속에서 정신없이 비틀대며 뛰어다니는 의무병의 모습은 트라클 자신의 전장 체험이 어느 정도 반영된 듯이 보인다. 동시에 이 이미지는 “그림자 Schatten”, “신성한 숲 Hain”, “영웅들의 넋 Geister der Helden”, “청동 제단 eherne Altäre” 등의 어휘를 통해 신화의 세계로 확장된다. &lt;br /&gt;
&lt;br /&gt;
‘Hain’은 예로부터 신성한 나무가 있는 숲이나 종교적 숭배 의식이 거행된 작은 숲, 즉 일종의 성역을 의미한다. 그리스 시대부터 신전 주변에 나무를 심어 작은 숲(Hain)을 조성했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는 마므레 상수리 숲에 거주하며 거기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았다는 구절(창세기 13:18)이 등장한다.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개역한글, 창세기 13:18)에 해당되는 루터 성경 구절은 “im Hain Mamre”이다. ‘Hain’을 최연숙과 이정순은 ‘나무가 무성한 뜰이나 정원’이란 의미의 ‘임원(林苑)’으로, 나머지 번역들은 ‘숲’, 또는 ‘작은 숲’, 혹은 ‘나무숲’ 등으로 옮기고 있으나 독일어의 의미를 충분히 담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거룩한 숲’ 또는 ‘신성한 숲’으로 옮긴다면 원문의 의미를 조금 더 담아낼 수 있을 것이고, 다음 문장의 ‘제단’과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12행에서 주어는 ‘누이’가 아니라 육체에 제한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누이의 ‘그림자’이다. 누이의 그림자가 “영웅들의 영혼 Geister der Helden”을 맞이하는 장면은 북유럽신화의 발퀴레를 연상시킨다. 신화에서 발퀴레는 전장에서 죽은 용맹한 전사의 영혼을 오딘의 성인 발할라로 데려가는 역할을 한다. 세미콜론 앞부분이 신화의 세계로 확장된 현실 세계를 그리고 있다면, 세미콜론 다음은 신화화된 현실의 주변에 현실의 현재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t;br /&gt;
&lt;br /&gt;
14행은 자연 풍경으로 볼 수도 있지만, 또한 지속되는 전쟁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도 볼 수 있다. 14행의 “Rohr”에는 갈대라는 의미도 있지만 속이 빈 물건, 즉 총신이나 포신을 가리키기도 한다. ‘포신’으로 옮긴 경우는 박설호의 번역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대개 ‘갈대(밭)’로 옮기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정순은 ‘백골 대롱’으로 해석하고 있다. 가을의 어두운 피리 소리가 갈대밭에서 “나직이 leise” 울린다는 것은 지금 이 숲에선 일단 전투가 끝났지만 거리를 둔 인근 지역에서는 전투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고 그 총성과 포성이 지금 여기까지 들리고 있다고 읽을 수도 있겠다.&lt;br /&gt;
&lt;br /&gt;
 O stolzere Trauer! ihr ehernen Altäre&lt;br /&gt;
 Die heiße Flamme des Geistes nährt heute ein gewaltiger Schmerz,&lt;br /&gt;
 Die ungebornen Enkel.(Grodek, V.15-17)&lt;br /&gt;
&lt;br /&gt;
 오 더 자랑스러운 슬픔! 너희 이전의 제단들이여&lt;br /&gt;
 혼령의 뜨거운 불꽃을 오늘 어느 위대한 고통이 양육한다,&lt;br /&gt;
 태어나지 않은 손자들.(김충식, 15-17행)&lt;br /&gt;
&lt;br /&gt;
마지막 문장은 전쟁이 가져온 결과가 현재와 미래에 끼칠 광범위한 결과를 그리고 있다. 이 문장에서 해석의 관건은 17행의 명사구의 해석과 이것이 다른 문장 성분들과 맺는 관계이다. 16행이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온전한 문장 역할을 하고 있으니, 15행의 두 개의 명사구와 17행의 명사구는 강한 감정을 드러내는 감탄사나 호격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감정의 과잉을 의미하는 중첩된 감탄사는 병사들의 죽음에 영광을 부여하는 듯하지만, 실상 이것은 무의미한 죽음을 은폐하는 아이러니나 역설일 수 있다.&lt;br /&gt;
&lt;br /&gt;
15행의 전반부에서 시적 주체는 전장에서 죽은 병사들에게 격한 애도를 보낸다. 하지만 슬픔이나 애도를 뜻하는 ‘Trauer’ 앞에 ‘자랑스런 stolz’이란 형용사를 그것도 절대 비교급 형태로 부가함으로써 아이러니한 또는 역설적인 효과를 야기한다. 무엇에 대한 자랑스러움인가? 앞에서 전몰 병사의 처참한 모습과 이들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이 표현되고 있지만, 어디에도 이들의 죽음이 조국이나 대의를 위한 죽음이라고 명시적으로나 암시적으로 표현되고 있지 않다. 비교급 형용사를 통해 오히려 허무한 죽음이 부각될 뿐이다. 이동승, 최연숙, 박술, 김재혁, 임홍배는 원급으로, 김충식, 박설호, 신철식, 김정환, 이정순은 비교급으로 옮기고 있다. &lt;br /&gt;
&lt;br /&gt;
15행 후반부의 “ihr ehernen Altäre”는 대부분의 번역에서 호격(“... 제단(들)이여”)으로 옮기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다음 행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만 이동승과 박설호는 조사 없이 “... 청동의 제단”으로 번역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앞에서 수식하고 있는 인칭대명사 ‘너희(들)’로 인해 호격으로 읽힌다. &lt;br /&gt;
&lt;br /&gt;
번역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단어로 “ehern”(15행)이 있다. ehern은 ‘청동의, 쇠(강철)의, 금속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주로 ‘청동의’라는 의미로 사용된다(예: 청동기 시대 das eherne Zeitalter). 비유적으로는 ‘변치 않는, 굳건한’이란 뜻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대부분의 번역시들은 ‘청동의’라고 옮기고 있으나, “이전의”(김충식) 또는 “강철의”(박술)라고 옮긴 번역도 있다. “이전의”라는 해석은 이 형용사의 어간을 “eher”로 오인한 것으로 보이며, “강철의”라는 해석은 비유적인 의미에, 즉 제단의 영원불변함에 강조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lt;br /&gt;
&lt;br /&gt;
15행 후반부의 ‘청동의 제단들’은 ‘침묵하는 신성한 숲’(12행)에 마련된 제단일 것이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청동 제단은 번제, 속죄제, 속건제 등 희생 제사에 사용되는 제단이다(창세기 13장 18절, 출애굽기 27장, 레위기 1-5장 등). 번제 의식은 유대교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고대 그리스 등 고대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과 종교에서 행해졌다. 제사장은 희생제물의 피를 제단 바닥에 뿌리고 가죽을 벗긴 제물을 제단 위에서 태웠다.&lt;br /&gt;
&lt;br /&gt;
숲은 전장을 의미하고, 제단이 복수형으로 표기되었으니 수많은 전장이 있음을 암시한다. 전장에서 피 흘리며 죽어간 병사들은 제단에 바친 희생제물 역할을 한다. 희생제물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는 의미가 있기에 희생제를 지낸 사람은 정화된다(히브리서 9:14). 그러나 현실은 신화와 다르다. 독자가 이 시를 읽은 현재에도(16행의 “오늘”) “엄청난 고통”은 “영혼의 뜨거운 불꽃”(16행)을 위한 연료가 된다. 이 슬픔과 고통은 시간의 흐름을 초월하여 지속된다. 결국 대속을 위한 희생제물은 살아남은 자에게 정화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치유될 수 없는 고통만을 초래할 뿐이다. 대를 이어온 이러한 고통은 너무나도 엄청나서(16행) 그 영향력이 미래에까지 미친다. &lt;br /&gt;
&lt;br /&gt;
“ungeboren”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또는 ‘태어나지 못한’이란 뜻이다. 대개의 한국어 번역은 “태어나지 않은”을 선호하고 있으나, “태어나지 않는”(최연숙) 또는 “태어나지 못한”(박술, 이정순)으로 해석한 경우도 있다. ‘않은’은 동사와 함께 과거를 나타내고 ‘않는’은 동사와 함께 사용되어 현재를 나타낸다. ‘손주’는 자식의 자식이다. 전장에서 죽은 병사에게 자식이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태어나지 않은 손주들’이란 구절에는 미래가 소멸되는 절망적인 아포칼립스에 대한 탄식, 인류에게 대물림되는 엄청난 고통에 대한 탄식이 내포되어 있다. 17행의 ‘태어나지 않은 손주들’을 주어로 해석한 경우나(이동승, 최연숙. 김정환), 목적어로 해석한 경우엔(이정순) 원문의 의미가 다르게 전달될 여지가 있다. &lt;br /&gt;
&lt;br /&gt;
&lt;br /&gt;
'''3. 평가와 전망'''&lt;br /&gt;
&lt;br /&gt;
게오르크 트라클의 마지막 시 &amp;lt;그로덱&amp;gt;은 중의적인 구문과 다양한 이미지의 등장으로 인해 다의적으로 읽힐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시를 완벽하게 번역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자마다 원문이 가진 의미를 한국어로 최대한 충실하게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했음을 알 수 있었다. &lt;br /&gt;
&lt;br /&gt;
우선 형식적인 측면을 보자면, 원시의 형식을 한국어 번역에서 구현하려 노력한 번역도 있었고, 나아가 문장부호까지 충실히 반영하려고 시도한 번역도 있었다. 심지어 독일어 시의 어순까지도 반영한 시도도 있었다. 한국어 번역은 한국어로 독서를 하는 독자를 전제로 한다. 번역시에서 한국어 문장에서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지 않는 콜론이나 세미콜론을 사용된 경우, 그리고 독일시에서 사용된 문장의 어순이 그대로 번역된 경우 한국 독자들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자못 궁금하다. &lt;br /&gt;
&lt;br /&gt;
내용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대개의 번역시는 한국어 가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각주를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지만 각주의 내용이 객관적이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가독성을 위해 원시의 구문 구조를 어느 정도 희생한 경우도 있었다. &lt;br /&gt;
&lt;br /&gt;
다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어휘나 구절을 번역할 때 번역자가 원문에 내포된 양가성이나 모호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양가성보다 가독성을 더 중시해서 이런 어휘나 구절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고 인과적으로 선명하게 옮길 경우엔 상실되는 부분이 생긴다. 가령 ‘Rohr’를 ‘갈대’가 아니라 ‘포신’으로 옮긴다면, ‘Rohr’에 내포된 자연 연관성이 상실되며, ‘Schwester’를 ‘누이’가 아니라 의무병을 의미하는 ‘간호원’으로 옮긴다면 전장의 상황을 부각시키는 효과는 있겠으나 초현실적인 신화적 연관성을 놓치게 된다.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시 작품을 번역할 경우, 번역자는 무엇보다도 원시에 내포된 다의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탐구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더 적확한 번역어를 취사선택할 수 있고 원시의 의미를 보다 충실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4. 개별 비평된 번역 목록'''&lt;br /&gt;
&lt;br /&gt;
이동승(1971): Grodek. 乙酉文化社. &lt;br /&gt;
&lt;br /&gt;
김충식(1990): 그로데크. 신아출판사. &lt;br /&gt;
&lt;br /&gt;
박설호(2007): 그로덱. 한신대학교 출판부. &lt;br /&gt;
&lt;br /&gt;
최연숙(2013): 그로데크. 신아사. &lt;br /&gt;
&lt;br /&gt;
신철식(2014): 그로덱. 울력. &lt;br /&gt;
&lt;br /&gt;
김정환(2019): 그로덱. 자음과모음. &lt;br /&gt;
&lt;br /&gt;
박술(2020): 그로데크. 읻다. &lt;br /&gt;
&lt;br /&gt;
김재혁(2020): 그로덱. 민음사. &lt;br /&gt;
&lt;br /&gt;
이정순(2021): 그로덱 전투. 종문화사. &lt;br /&gt;
&lt;br /&gt;
임홍배(2023): 그로덱. 창비. &lt;br /&gt;
&lt;br /&gt;
&lt;br /&gt;
'''5. 참고 문헌'''&lt;br /&gt;
&lt;br /&gt;
Trakl, Georg(1984): Grodek. In: Georg Trakl. Werke, Entwürfe, Briefe. Hrsg. von Hans-Georg Kemper und Frank Rainer Max. Stuttgart: Reclam (Diese Ausgabe beruht auf der historisch-kritischen Ausgabe von Killy/Szklenar), 112.&lt;br /&gt;
&lt;br /&gt;
성경(1961). 개역한글. 대한성서공회.&lt;br /&gt;
&lt;br /&gt;
Lutherbibel 1545. &lt;br /&gt;
&lt;br /&gt;
(&amp;lt;nowiki&amp;gt;https://www.biblegateway.com/versions/Luther-Bibel-1545-LUTH1545/#booklist&amp;lt;/nowiki&amp;gt; )&lt;br /&gt;
&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트라클, 게오르크]]&lt;br /&gt;
[[분류:비평된작품]]&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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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즈의 아들 (Der Musensoh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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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6:47:42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업데이트 (7건-&amp;gt;10건)&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시&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뮤즈의 아들&amp;lt;br&amp;gt;(Der Musensohn)&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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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2 = 1800&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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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1800년에 처음 출간된 괴테의 시이다. 언제 쓰였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대략 1774년 또는 1799년으로 추정된다. 시는 각각 6행으로 된 5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1연에서는 방랑하는 음유시인이 등장한다. “벌판과 숲을 거닐며/내 작은 노래 휘파람 불어 보내며/그렇게 이곳저곳으로 가네!/하여 박자 따라 마음 솟고/하여 운율 따라 몸 가네/모든 것이 나에게서 줄곧.” 1연의 첫 3행은 나중에 &amp;lt;[[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 (Aus meinem Leben - Dichtung und Wahrheit)|나의 삶에서 - 시와 진실]]&amp;gt;에서 괴테가 자신이 과거에 즉흥적으로 기회시를 짓던 창작 방식을 언급하며 인용된다. 2연과 3연에서는 자연의 창조력이 시적 자아의 노래와 연결된다. 계절이 봄에서 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순환하는 동안 시인의 노래도 봄에 피어난 꽃들의 인사를 받으며 꽃피운다. 그러나 예술의 꽃은 자연의 꽃이 시든 후에도 시들지 않으며, 시적 자아는 “겨울이 다시 온다 해도/나 아직 저 꿈을 노래 부른다”고 노래한다. “저 꿈을 노래 부른다 오래/길고도 넓은 얼음 위로/거기 겨울이 아름답게 꽃피잖는가!/이 꽃들마저 사라진다 해도/새 기쁨이 찾아지리/씨 뿌려진 언덕 위에서.” 시인이 부르는 노래는 겨울에도 꽃피운다. 4연에서 시적 자아는 인간 사회를 향하며 자신이 발견할 “새 기쁨”을 노래하는데, 그것은 보리수 아래서 젊은이들을 찾아내어 자신의 멜로디로 춤추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 5연에서 그는 자신의 신발창에 날개를 달아 골짜기로, 언덕으로 내모는 뮤즈들에게 묻는다. “그대들 사랑스럽고 우아한 뮤즈여/언제 나도 그대들의 가슴에서 마침내 다시 쉬게 될까?” 그는 자신을 “뮤즈의 아들”이자 뮤즈들이 “아끼는 사람”이라 부르며 시적 성찰의 대상으로 삼는다. 과거에는 &amp;lt;뮤즈의 아들&amp;gt;을 창작 초기에 쓰인 작품으로 보았으나, 최근에는 이 시를 직접적인 주관성을 표현한 체험시가 아니라,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역할을 반어적으로 바라보는 역할시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 사람이 노래로 만든 괴테의 시 중 하나로, 슈베르트는 이 시에 두 차례 곡을 붙였다. 우리말로는 1959년에 이승우가 “詩神의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하였다(충문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Goethe, Johann Wolfgang von(1800): Der Musensohn. In: Goethe’s neue Schriften. Vol. 7. Berlin: Unger, 6-7.&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詩의 神이여 || 世界文學全集 5 || 世界文學全集 5 || 괴에테 || 李孝祥 || 1973 || 東西文化社 || 461-46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詩의 신이여 || 언제까지나  ||  || 괴에테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31-3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詩神의 寵兒 || 파우스트 外 || (愛藏版)世界文學大全集 42 || 괴테 || 徐石演 || 1982 || 금성출판사 || 415-416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뮤즈의 아들 || 괴테 名詩選  ||  || 괴테 || 김희보 || 1988 || 종로서적 || 18-1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뮤즈의 아들 || 행복한 꿈  || 선영명시선서 6 || J.W. 괴테 || 이남수 || 1989 || 선영사 || 27-2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뮤우즈의 아들 || 괴테詩集 || 獨韓對譯叢書 1 || 괴테 || 서석연 || 1990 || 明志出版社 || 10-13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7 || 시의 신이여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 혜원세계문학 11 || J.W.V.괴테 || 변상용 || 1991 || 혜원출판사 || 243-244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8 || 예술의 신(神) 뮤즈의 아들 || 여성적인, 영원히 여성적인  || 현대詩選 3 || 괴테 || 김이섭 || 1998 || 현대미학사 || 245-248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9 || 뮤즈의 아들 || 괴테 시 전집  || 괴테전집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전영애 || 2009 || 민음사 || 429-43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10 || 뮤즈들의 아들 || 괴테 시선 5. 고전주의 시대 3, 1787~1816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우영 || 2021 || 지식을만드는지식 || 29-3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id>http://www.uedeko.or.kr/wiki2/index.php?title=%EC%9D%80%ED%96%89%EB%82%98%EB%AC%B4_%EC%9E%8E_(Gingo_Biloba)&amp;diff=9036</id>
		<title>은행나무 잎 (Gingo Bilob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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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6:37:3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번역서지 목록 5번 서지 작품수록 페이지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4}}의 시&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은행나무 잎&amp;lt;br&amp;gt;(Gingo Biloba)&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괴테, 요한 볼프강 폰|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819&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시&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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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t;[[서동시집 (West-östlicher Divan)|서동시집]]&amp;gt; 1권 &amp;lt;줄라이카의 서&amp;gt;에 수록되어 1819년에 출간된 괴테의 시이다. 저자가 66세였던 1815년에 쓰였고, 마리아네 폰 필레머에게 바쳐졌다. 시는 각각 4행으로 된 3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18세기에 유럽에 처음 알려진 은행나무는 19세기 초 바이마르에도 심어져 있었다. “동쪽에서 와 내 정원에/맡겨진 이 나무의 잎은/신비로운 의미 맛보게 해/그 뜻 아는 사람 즐겁게 하네.” 이국적 나무의 잎에 숨은 뜻을 부여하는 이 시는 &amp;lt;[[서동시집 (West-östlicher Divan)|서동시집]]&amp;gt;의 이국적이고 비의적인 성격에 잘 어울린다. 원제 ‘Gingo biloba’는 은행나무의 학명이며, ‘biloba’는 잎이 두 개라는 뜻이다. 괴테는 둘로 갈라진 은행잎을 상징으로 바라본다. “그 잎은 본래 하나인 것인데/스스로 둘로 나눠진 것인가?/서로 좋아 선택하는 두 잎인데/우리는 그걸 하나로 알고 있나?” 시적 자아는 3연에서 자신이 이 질문의 답을 찾다가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이렇게 마무리한다. “당신은 내 노래에서 느껴지지 않는가,/내가 하나이면서 둘이라는 사실이?” 은행잎은 하나가 둘로 갈라짐과 둘이 하나가 됨이라는 이중적 상징성을 담고 있다. 우리말로는 1968년 강두식이 처음 번역했다(휘문출판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Goethe, Johann Wolfgang von(1819): Gingo Biloba. In: West-östlicher Divan. Stuttgart: Cottaische Buchhandlung, 131.&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은행잎 || 첫 사랑  || 永遠한 世界의 名詩 1 || 괴에테 || 역자 미상 || 1979 || 惠園出版社 || 12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은행 잎 || 언제까지나  ||  || 괴에테 || 成春福 || 1981 || 信永出版社 || 206-207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은행잎 || (괴테 명시모음)아름다운 날  || 세계의 명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김선영 || 1985 || 세일사 || 13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은행잎 || 괴테 || 世界名詩選集 7 || 괴테 || 박찬기 || 1991 || 天友 || 128-129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5 || 은행잎 || (괴테의 애정시)나는 그대를 꺾으리, 들에 핀 장미여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은이 || 1999 || 동인 || 121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6 || 은행나무 잎 || 괴테 시선 6. 서동시집 (1819/1827)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임우영 || 2021 || 지식을만드는지식 || 300 || 편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괴테, 요한 볼프강 폰]]&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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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어주는 남자 (Der Vorles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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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6:22:3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Han01: 작품소개 초역 발행정보 수정&lt;/p&gt;
&lt;hr /&gt;
&lt;div&gt;{{AU000196}}의 소설&lt;br /&gt;
&lt;br /&gt;
{{infobox&lt;br /&gt;
|title = 책 읽어주는 남자&amp;lt;br&amp;gt;(Der Vorleser)&lt;br /&gt;
|label1 = 작가&lt;br /&gt;
|data1 = [[:분류:슐링크, 베른하르트|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lt;br /&gt;
|label2 = 초판 발행&lt;br /&gt;
|data2 = 1995&lt;br /&gt;
|label3 = 장르&lt;br /&gt;
|data3 = 소설&lt;br /&gt;
}}&lt;br /&gt;
&lt;br /&gt;
{{A01}} &amp;lt;!--작품소개--&amp;gt;&lt;br /&gt;
&lt;br /&gt;
베른하르트 슐링크가 1995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이 유대인 학살을 주제로 삼은 과거청산 작품으로 이해되는 것에 반대하며, 전후의 자기 세대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치 범죄로 각인된 아버지 세대와 거리두기를 하고자 했던 전후세대가 결국 아버지 세대와의 연대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소설은 일인칭 시점으로, 주인공 미하엘 베르크의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5세 소년 미하엘은 황달로 쓰러졌다가 36세 여성 한나 슈미츠의 도움을 받게 되고,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관계의 중심에는 책을 읽어주는 행위가 있으며, 이는 곧 사랑의 조건이 된다. 그러나 소통의 균열 끝에 한나는 갑자기 사라지고, 미하엘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몇 년 후 법대를 다니던 미하엘은 나치 전범 재판을 참관하다가 피고 중 한 사람이 한나임을 알게 된다. 그녀는 유대인 수용소 경비원이었으며, 전쟁 말기 유대인 여성들을 불타는 교회에 방치해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된다. 재판과정에서 미하엘은 한나가 문맹임을 눈치채지만, 그녀는 그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종신형을 받는다. 미하엘은 진실을 밝힐 기회를 놓친 채 침묵하고, 그로 인해 과거와 필연적으로 연결된다. 중년이 된 미하엘은 결혼과 이혼을 겪고, 법률 역사가로 살아간다. 그는 한나에게 오디오북을 보내기 시작하고, 그녀는 이를 통해 문맹을 극복한다. 출소가 다가오자 한나는 미하엘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지만, 석방 전날 자살한다. 미하엘은 그녀의 유언에 따라 생존 피해자를 찾아가 돈을 전달하고, 그것이 문맹퇴치기관에 기부되도록 한다. 한국어 초역은 김재혁이 &amp;lt;책 읽어주는 남자&amp;gt;로 옮겨 1999년 출간되었다(세계사).&lt;br /&gt;
&lt;br /&gt;
{{A02}}&amp;lt;!--초판 정보--&amp;gt;&lt;br /&gt;
&lt;br /&gt;
Schlink, Bernhard(1995): Der Vorleser. Zürich: Diogenes.&lt;br /&gt;
&lt;br /&gt;
&amp;lt;references /&amp;gt;&lt;br /&gt;
&lt;br /&gt;
{{A03}}&amp;lt;!--번역서지 목록--&amp;gt;&lt;br /&gt;
{| {{TI}} style=&amp;quot;width:100%; text-align: center;&amp;quot;&lt;br /&gt;
{{TH}}&lt;br /&gt;
|-&lt;br /&gt;
| 1 || 책 읽어주는 남자 || 책 읽어주는 남자 ||  || 베른하르트 슐링크 || 김재혁 || 1999 || 세계사 || 1-270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2 || 책 읽어주는 남자 || 책 읽어주는 남자 ||  || 베른하르트 슐링크 || 김재혁 || 2004 || 이레 || 1-254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3 || 책 읽어주는 남자 ||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 베른하르트 슐링크 || 김재혁 || 2004 || 이레 || 1-247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 4 || 책 읽어주는 남자 || 책 읽어주는 남자 ||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 베른하르트 슐링크 || 김재혁 || 2013 || 시공사 || 1-283 || 완역 || 완역 || &lt;br /&gt;
|}&lt;br /&gt;
&lt;br /&gt;
{{A05}}&amp;lt;!--바깥 링크(원서 읽기)--&amp;gt;&lt;br /&gt;
&lt;br /&gt;
[[분류: 독일문학]]&lt;br /&gt;
[[분류: 슐링크, 베른하르트]]&lt;/div&gt;</summary>
		<author><name>Han01</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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