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면 됐다! (B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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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 1878-1956)의 소설

그거면 됐다! (Basta)
작가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
초판 발행1917
장르소설


작품소개

로베르트 발저가 1917년에 쓴 산문으로 선량한 시민을 기술하는 일인칭 화자에 관해 다룬다. 그런데 그 화자는 이름이나 출생지, 출신 학교 등에 대해 제시하기를 거부한다. 사회는 생각하기와 책임지기를 종종 다른 사람이나 국가지도자들에게 넘겨준다. 화자는 ‘선량한 시민’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그의 행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선량한 시민은 많이 생각해서는 안 되고, 두통을 피하기 위해 자기 생각을 국가지도자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선량한 시민은 맥주를 마시고, 잠을 자며 코를 고는 인간이기도 하다. 작가는 선량한 시민이 무엇을 해도 되고, 해서는 안 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사회에 대해 비판을 가한다. 텍스트는 세 단락으로 구성되는데, 매번 제목과 마찬가지로 “그거면 됐다”하고 끝난다. 화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고, 인물들의 성격도 분명하지 않으며, 개별 인물들을 다루지도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박광자가 <그것이면 된다>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2016년에 나온 로베르트 발저 작품집 <산책>에 수록되었다(민음사).


초판 정보

Walser, Robert(1917): Basta. In: Kleine Prosa. Bern: A. Franke, 63-68.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그것이면 된다 산책 로베르트 발저 박광자 2016 민음사 89-92 편역 완역
2 그거면 됐다! 산책자 로베르트 발저 배수아 2017 한겨레출판 157-162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