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Der kurze Brief zum langen Abschied)
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1942-)의 소설
작가 | 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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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72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페터 한트케가 1972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1부 “짧은 편지”와 2부 “긴 이별”로 구성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인 일인칭 서술자는 사라진 아내 유디트를 찾아 미국을 여행한다. 유디트는 자신이 뉴욕에 있는데, 더 이상 자신을 찾지 말라는 짧은 편지를 보냈다. 그의 여행은 아내를 찾는 여정이자 동시에 자신의 존재 및 사고방식을 돌아보는 여정이기도 하다. 여행 중에 독일문학사의 여러 작품을 읽는 것, 젊은 여인 클레어 및 그녀의 어린 딸과 같이 여행하는 것 그리고 그들과 함께 화가 커플을 방문하여 며칠을 같이 지내는 것 등은 그가 과거의 자신을 반추하며 그것과 화해하는 긴 이별의 시간이다. 그는 결국 유디트를 만나지만 그녀가 쏜 총에 맞아 죽을 뻔한다. 그는 유디트와 함께 영화감독 존 포드를 방문하여 ‘나’가 아닌 ‘우리’라는 미국식 생활방식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고 자신의 유년시절 및 유디트와의 관계에 대해 숙고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서로 평화적인 방식으로 헤어지기로 하면서 소설은 끝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 했다고 말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현대인의 존재론적 불안에 대한 서사이자 그것에 대한 치유의 서사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1976년 박광자에 의해 처음 번역 출판되었다(현암사).
초판 정보
Handke, Peter(1972): Der kurze Brief zum langen Abschied. Frankfurt a. M.: Suhrkamp.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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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긴 이별에 짧은편지 外 | 玄岩文藝新書 13 | 페터 한트케 | 朴光子 | 1976 | 玄岩社 | 5-168 | 편역 | 완역 | |
2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긴이별에 짧은 편지 | (新銳)世界文學選集 1 | 페터 한트케 | 朴光子 | 1977 | 玄岩社 | 5-168 | 편역 | 완역 | 초판과 총서사항이 다름 |
3 | 그토록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그토록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韓國文學 | 페터 한트케 | 洪京鎬 | 1977년 1월호 | 韓國文學社 | 9-174 | 완역 | 완역 | 잡지, 별책부록 |
4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新銳世界文學選集 1 | 페터 한트케 | 朴光子 | 1982 | 두레박 | 5-168 | 편역 | 완역 | |
5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마당문고 89 | 페터 한트케 | 홍경호 | 1983 | 마당문고사 | 5-152 | 편역 | 완역 | |
6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페터 한트케 | 박현우 | 1991 | 덕우출판사 | 11-182 | 편역 | 완역 | ||
7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 짧은 편지 | 페터 한트케 | 박현우 | 1993 | 다모아 | 11-182 | 편역 | 완역 | ||
8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세계문학전집 68 | 페터 한트케 | 안장혁 | 2011 | 문학동네 | 7-204 | 완역 | 완역 | 양장본 |
9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세계문학전집 68 | 페터 한트케 | 안장혁 | 2011 | 문학동네 | 7-204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