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오벨리스크. 어느 때늦은 청춘의 이야기 (Der schwarze Obelisk. Geschichte einer verspäteten Jugend)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rich Maria Remarque, 1898-1970)의 소설
작가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rich Maria Remar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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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56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1956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부제 <어느 때늦은 청춘의 이야기>가 말하듯 1차 세계 대전과 1920년대 초반 살인적인 초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황량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독일 젊은이들을 이야기한다. 한때는 시인을 꿈꿨으나 현재는 베르덴브뤼크라는 도시에서 친구와 묘석 판매업을 하는 주인공 루트비히 보드머는 탐욕과 혼돈의 시대를 냉소하며 살아간다. 동시대인들에게 염증을 느끼는 루트비히는 푼돈이라도 벌 요량으로 오르간 연주를 하러 다니는 정신병원에서 정신분열증을 앓는 쥬네비에브 테르호벤를 만나고 이 신비로운 여성과의 대화에서 큰 위안을 얻는다. 전쟁의 참상을 겪고도 나치즘에 빠져드는 참전군인들, 돈을 위해서라면 사랑 따위는 기꺼이 내던지는 여자들 등, 전간기의 세태를 그린 이 소설은 이미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쓰이기 시작했다. 작가의 자전적 요소를 많이 담고 있고, 소설 속 도시 베르덴브뤼크는 작가의 고향 도시 오스나브뤼크를 모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소설은 오스나브뤼크를 배경으로 하는 실화소설로도 읽힌다. 이는 작가가 고향 도시에서 겪은 소시민 계층의 정치적 태도에서 나치즘의 전조를 파헤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1974년 강두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범조사).
초판 정보
Remarque, Erich Maria(1956): Der schwarze Obelisk. Geschichte einer verspäteten Jugend. Köln: Kiepenheuer & Witsch.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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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검은 오벨리스크 | 레마르크全集 | 레마르크全集 6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姜斗植 | 1974 | 汎潮社 | 21-455 | 완역 | 완역 | 초판 제6권 |
2 | 검은 오벨리스크 | 검은 오벨리스크 上 | 三中堂文庫 389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姜斗植 | 1978 | 三中堂 | 5-295 | 편역 | 완역 | 상권 |
3 | 검은 오벨리스크 | 검은 오벨리스크 下 | 三中堂文庫 390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姜斗植 | 1978 | 三中堂 | 5-297 | 편역 | 완역 | 하권 |
4 | 검은 오벨리스크 | 검은 오벨리스크 | 레마르크全集 8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姜斗植 | 1984 | 汎潮社 | 21-455 | 완역 | 완역 | 5판 제8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