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Die Angst des Tormanns beim Elf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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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1942-)의 소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Die Angst des Tormanns beim Elfmeter)
작가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초판 발행1970
장르소설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현대 작가 페터 한트케가 197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요제프 블로흐는 유명한 축구선수였으나 현재는 공사장에서 조립공으로 일한다. 어느 날 그는 자기가 해고당했다고 믿고 작업장을 떠나 빈(Wien) 거리를 배회하다가 거기서 눈여겨본 극장 매표소 아가씨와 하룻밤을 보내다가 그녀를 목 졸라 죽인다. 왜 그녀를 살해했는지 그 동기는 분명하지 않다. 그는 국경 마을로 도피하여 그곳에서 경찰의 추격을 기다린다. 소설은 블로흐가 구경하는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의 손을 향해 페널티킥 공이 날아가는 장면에서 끝난다. 블로흐의 주관적 시점과 외부의 객관적 · 관찰자적 시점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이를 통해 블로흐가 겪는 소통의 실패가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에서 보다 전통적인 서사로의 전향을 알린 작품이라고는 하나, 주인공이 느끼는 불안을 언어의 의미가 아니라 언어의 미끄러짐을 통해 전달하는 실험적 성격이 짙은 소설이다. 한트케와 긴밀하게 작업했던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화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박광자가 1976년에 <페널티 킥 線上에서의 골키퍼의 不安>이라는 제목으로 제일 처음 번역하였다(현암사).


초판 정보

Handke, Peter(1970): Die Angst des Tormanns beim Elfmeter. Frankfurt a. M.: Suhrkamp.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페널티 킥 線上에서의 골키퍼의 不安 긴 이별에 짧은편지 外 玄岩文藝新書 13 페터 한트케 朴光子 1976 玄岩社 169-275 편역 완역
2 페널티 킥 線上에서의 골키퍼의 不安 긴이별에 짧은 편지 (新銳)世界文學選集 1 페터 한트케 朴光子 1977 玄岩社 169-275 편역 완역 초판과 총서사항이 다름
3 페널티 킥 線上에서의 골키퍼의 不安 긴 이별에 짧은 편지 新銳世界文學選集 1 페터 한트케 朴光子 1982 두레박 169-275 편역 완역
4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세계문학전집 233 페터 한트케 윤용호 2009 민음사 9-120 완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