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들 (Die Jahresze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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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빅셀(Peter Bichsel, 1935-)의 장편소설

계절들 (Die Jahreszeiten)
작가페터 빅셀(Peter Bichsel)
초판 발행1967
장르장편소설


작품소개

페터 빅셀이 196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빅셀은 1965년 원고의 일부를 47그 룹 정례모임에서 낭독하여 47그룹상을 수상했다. 소설의 일인칭 화자는 집 책상에 앉아 이야기를 쓰는 인물이다. 그는 지금 사는 1927년에 지어진 집에 관해 이야기 하는데, 그것은 집의 노후화와 수리 등 일상적인 것들이다. 동시에 그는 키닝거라 는 한 인물에 관해 이야기하는바, 화자는 이 인물이 자기 집에 세 든 걸로 상상한 다. 키닝거는 스페인에서 휴가 중 한 영국 여자와 사랑에 빠져 고향 빈으로 돌아가 지 않고 여기서 묵는 허구적인 인물이다. 이 소설은 일인칭 화자의 이야기, 경험, 인식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혼란스러운 생각이나 비논리적인 상황, 중요하 지 않은 일들도 서술되는 하나의 ‘생각의 흐름’이 된다. 작가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자의 사고를 사로잡는 것은 이야기하기이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그것 을 단순하고 소박하게 써나가는데, 현대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무엇 이 실제 일어난 일이고 무엇이 꾸며낸 현실인지 등 이야기 자체가 이 소설의 주된 대상이다. 이 소설은 언어로 현실을 파악할 수 없다는 인식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 해된다. 작품에서는 계절이 계속 등장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중요 한 역할을 하는데, 주위의 모든 것들과 사람들은 변화 가능하지만, 계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김재혁에 의해 “사계”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 되었다(하늘연못).


초판 정보

Bichsel, Peter(1967): Die Jahreszeiten. Neuwied/Berlin: Edition Otto F. Walt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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