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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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빅셀(Peter Bichsel, 1935-)의 작품집

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
작가페터 빅셀(Peter Bichsel)
초판 발행1964
장르작품집


작품소개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이 1964년에 발표한 작품집이다. 반 페이지에서 다섯 페이지 길이의 짧은 이야기 21개가 들어 있는 이 작품집으로 작가는 독일어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개별 이야기들의 제목은, <사층 짜리 집>, <남자들>, <꽃들>, <작약>, <십일월>, <사자들>, <멜로디 상자>, <대팻밥>, <그의 저녁 시간>, <우유 배달부>, <기곤 목사>, <공무원들>, <바다로부터 온 편지>, <칼>, <산 살바도르>, <카드놀이>, <동물 애호가>, <고모>, <딸>, <장편소설>, <해명>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빅셀은 현대를 살아가는 고독한 소시민들의 일상의 단면을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다. 작품집의 제목(“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이 유래된 <우유 배달부>에서는 우유 배달부와 그 우유를 배달받는 블룸 부인 사이의 매우 특이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묘사된다. 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와 알고 지내고 싶지만, 쪽지에 글을 적어 그와 소통할 뿐 서로 대면하지는 못한다. <산 살바도르>와 <딸>은 여러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는데, 전자에서는 아내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이 겪는 탈출의 환상이 그려진다. 후자는 시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딸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저녁 딸을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로 세대 간 격차와 사회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21개의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번역되다가 2001년 백인옥에 의해 처음 완역되었다(문학동네). 책 제목은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이며, 그 안에 빅셀의 에세이 <스위스인의 스위스>도 함께 실려 있다.


초판 정보

Bichsel, Peter(1964): Eigentlich mö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 Olten: Walter 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아침에 궁핍한 시대의 노래 혜원세계시인선 ; 25 25 횔덜린 장영태 1990 혜원출판사 111-112 완역 완역 송가, 에피그람 및 각운시
2 아침에 사죄 한권의시 75 횔더린 강영구 1995 태학당출판사 50-51 편역 완역
3 아침에 횔덜린 시선(詩選),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프리드리히 횔덜린 장영태 2008 유로서적 105-107 편역 완역 『궁핍한 시대의 노래』 장영태(1990)의 증보판
4 아침에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프리드리히 횔덜린 장영태 2012 유로서적 426-428 완역 완역 7. 계절과 하루의 때
5 아침에 횔덜린 시 전집 1 프리드리히 횔덜린 장영태 2017 책세상 420-421 완역 완역 Ⅴ. 1798-1800 첫 홈부르크 체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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