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츠 폰 베를리힝겐 (Götz von Berlichingen mit der eisernen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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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희곡

괴츠 폰 베를리힝겐
(Götz von Berlichingen mit der eisernen Hand)
작가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초판 발행1773
장르희곡

작품소개

1773년에 집필해서 1774년 베를린에서 처음 공연된 괴테의 역사 드라마이다. 이 작품은 철의 손을 사용했던 16세기의 자유 제국기사 고트프리트 괴츠 폰 베를리힝엔(1480-1562)이라는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다. 주인공 괴츠 폰 베를리힝엔은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고 황제에 대한 충성이라는 가치를 지키는 자유 기사인 반면, 괴츠의 친구 바이스링엔은 밤베르크 왕국을 지배하는 주교의 신하가 되면서 기사로서의 독립을 포기한 자다. 밤베르크를 공격한 전투에서 바이스링엔을 포로로 잡은 괴츠는 그와의 옛 우정을 친구에게 상기시키고 자신의 누이동생 마리아와의 약혼을 성사시킨다. 주교와 결별을 선언하기 위해 밤베르크로 돌아간 바이스링엔은 궁정에서 만난 아델하이데의 아름다움에 취해 괴츠와 약혼녀 마리아를 배신하고, 밤베르크에 머문다. 바이스링엔은 황제에게 괴츠에 대한 추방 명령을 받아내고 이를 집행하기 위한 제국군대가 괴츠의 성을 포위한다. 계략에 빠진 괴츠는 하일브론의 법정에 출두하는데 황제가 괴츠에게 내린 금족령을 남용한 자들에 의해 투옥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괴츠의 동지인 지킹엔이 군대를 동원해서 괴츠를 구해낸다. 괴츠는 황제의 금족령에 따라 아크츠하우젠에 있는 자신의 성에 머물러 있던 중 그를 찾아온 농민군들로부터 약탈과 살인으로 치닫는 농민 봉기를 바로 잡는 시한부 대장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괴츠의 뜻대로 되지 않고 괴츠는 다시 제국 군대에 잡히고 그 사이 바이슬링엔은 장차의 황제와 결혼하고자 하는 야망에 눈이 먼 아델하이데에 의해 독살된다. 하일브론의 감옥에 갇혀 있던 괴츠는 자유를 외치며 죽음을 맞이한다. 줄거리가 벌어지는 무대가 50개가 넘는 이 작품은 전통적 연극 미학에 반기를 든 질풍노도 문학의 대표작이자 본격적인 역사극의 신기원을 열어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68년에 강두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휘문출판사).


초판 정보

Goethe, Johann Wolfgang von(1773): Götz von Berlichingen mit der eisernen Hand. Privatdruck.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괴에츠 폰 베를리힝겐 (新譯)괴에테全集 4 괴에테 鄭鎭雄(정진웅) 1974 光學社 9-120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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