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In einer dunklen Nacht ging ich aus meinem stillen Haus)
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1942-)의 소설
작가 | 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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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97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페터 한트케가 199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한 남성이 우연히 여행길에 나서 자신과 화해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잘츠부르크 옆 소도시 탁스함에 사는 중년의 약사가 어느 날 밤 단골식당으로 가던 중 숲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리고, 옛 올림픽 영웅인 스키선수와 한때 유명했던 시인을 만나게 되어 세 사람이 함께 스페인으로 자동차여행을 하게 된다. 산타페(밤바람의 도시라고 부른다)에서 한창 축제가 열리는 중에 한 미망인을 알게 되고, 또 오래전 가출한 후 연락이 끊긴 아들을 만나는 등 기이한 일들을 겪는다. 사춘기 아들의 작은 잘못을 심하게 질타했기 때문에 약사는 아들에 대해서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나중에 약사는 혼자서 스텝 지역과 사바나 지역을 횡단한다. 자연과 문명의 중간 세계에서 아들에 대한 죄책감에서 놓여나고, 다시 만난 미망인의 도움으로 실어증에서 벗어나 자신과 화해한다. 이 소설은 서술자가 약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그 이유는 “에필로그” 장에서 드러난다. 약사가 스텝 지역에서 겪은 신비한 체험을 서술자한테 들려주면서 종이에 적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소설에는 약사가 말하는 층위와 서술자가 전달하는 층위가 섞인다. 서술자가 약사의 일상을 전하는 초반부에는 서술자가 서술하고, 약사가 여행에서 경험한 일들을 말하는 부분은 직접인용으로 약사가 서술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소설은 2001년 윤시향에 의해서 처음 번역되었다(문학동네).
초판 정보
Handke, Peter(1997): In einer dunklen Nacht ging ich aus meinem stillen Haus. Frankfurt a. M.: Suhrkamp.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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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 페터 한트케 | 윤시향 | 2001 | 문학동네 | 5-235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