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속된다. 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 (Weiter leben. Eine Ju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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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클뤼거(Ruth Klüger, 1931-2020)의 자서전
작가 | 루트 클뤼거(Ruth Klü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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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92 |
장르 | 자서전 |
작품소개
미국의 유대계 독문학자 루트 클뤼거가 1992년에 발표한 자전문학이자 홀로코스트 증언문학이다.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계 가문에서 태어난 클뤼거는 1942년 열한 살의 나이에 강제수용소에 끌려갔던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작가는 이런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반유대주의와 강제수용소, 그리고 전후 독일의 현실을 회고하고 증언한다. 이 작품은 다른 홀로코스트 증언문학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우선 증언자가 그 말할 권리가 박탈되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어린이이자 여성이라는 점이다. 또 대다수의 증언이 객관적 사실성을 지향한다면, 여기서의 증언은 보다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을 강조한다. 또한 강제수용소 시기에 집중하는 많은 증언문학들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수용소 이후의 삶에도 똑같은 무게를 부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작가는 아우슈비츠의 트라우마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강하고 지속적으로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또 파시즘의 여성혐오적 폭력은 물론이고 유대교의 여성 차별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선을 던지는 페미니즘적 시각도 특징적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최성만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학동네).
초판 정보
Klüger, Ruth(1992): Weiter leben. Eine Jugend. Göttingen: Wallstein.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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