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공장 (Die Marmorsä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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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소설

대리석 공장 (Die Marmorsäge)
작가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초판 발행1907
장르소설

작품소개

1907년에 발표된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이다. 대학생인 주인공은 방학 중에 사촌의 시골 마을을 방문했다가 한여름의 자연과 꽃과 숲에 끌리게 된다. 또한 마을에서 대리석 공장을 하는 홀아비 람파르트 씨의 딸인 아름다운 헬레네에게 반하게 된다. 아버지의 지배하에 있는, 다소 남성적이고 서늘하고 독특한 매력과 진중한 태도를 지닌 처녀는 그러나 이미 오래전에 아버지가 정한 구스타프 베커라는 약혼자가 있었고 이를 거역할 수가 없다. 이 사실을 모르는 주인공은 여름밤 여러 번 헬레네에게 구혼을 하고, 드디어 정원에서, 그리고 집에서 헬레네의 마음을 얻고 이를 확인하지만 사회적 제약에 묶여 있는 헬레네는 재차 그의 사랑을 거절한다. 어느 날 밤 주인공이 격정적으로 사랑을 고백하자 헬레네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다음 날에 정장을 입고 다시 오라고 주문한다. 주인공은 헬레네의 아버지께 정식으로 청혼을 할 생각으로 갔으나 헬레네가 자살을 했고 냇가에서 시체를 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헤세 초기작품 특유의 성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첫사랑을 주제로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주인공 내면의 격정적 풍경을 그려낸 작품이다. 1974년에 박찬기/홍경호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청림사).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07): Die Marmorsäge. In: Diesseits. Erzählungen. Berl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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