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보그 남작의 운명 (Das Schicksal des Freiherrn von Leisenbohg)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1862-1931)의 노벨레
작가 |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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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04 |
장르 | 노벨레 |
작품소개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1904년에 발표한 짧은 노벨레이다. 35세의 라이젠보그 남작은 십 년 전 스물다섯 살 때 음악회에서 “밤의 여왕” 역을 맡은 오페라 가수 클래레 헬을 본 이후 사랑에 빠져 10년을 한결같이 그녀를 후원했다. 그는 전도유망하던 관리로서의 경력을 포기하면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그녀를 도왔다. 하지만 그녀는 라이젠보그 남작에게 전혀 고마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남자들과 연애 행각을 벌이면서 그것을 남작에게 숨기지도 않는다. 클래레 헬이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베덴브루크 대공이 죽자 그녀는 슬픔에 빠진다. 그때 지구르트 욀제라는 남자 가수가 다시 그녀의 삶에 끼어들어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는데, 그녀는 그에게 거리를 둔다. 마침내 그녀는 라이젠보그 남작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남작은 드디어 자신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행복해하는데, 다음날 그녀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절망에 빠진 남작은 욀제의 연락을 받고 그에게 가서 베덴브루크 대공의 저주에 대해 듣게 된다. 자기 이후에 최초로 클래레 헬을 소유하는 자는 지옥에 떨어지라는 대공의 저주를 듣자 남작은 놀라서 죽는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한 여자를 사랑했으나 결과는 치명적이었던 한 남자의 운명이라는 슈니츨러가 종종 다룬 소재가 여기서도 이야기된다. 국내에서는 1964년 최혁순에 의해 “남작의 운명”이란 제목으로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미문출판사).
초판 정보
Schnitzler, Arthur(1904): Das Schicksal des Freiherrn von Leisenbohg. In: Die Neue Rundschau 15(7), 829-842. <단행본 초판> Schnitzler, Arthur(1907): Das Schicksal des Freiherrn von Leisenbohg. In: Dämmerseelen. Novellen. Berlin: S. Fischer, 9-40.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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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男爵의 運命 | 世界의文學百選. 1-5 | A. 쉬니츨러 | 최혁순 | 1964 | 徽文出版社 | 120-137 | 편역 | 완역 | vol2에 수록 | |
2 | 남작의 운명 | 世界短篇文學全集 5 | A. 쉬니츨러 | 확인불가 | 1983 | 瑞林出版社 | - | 편역 | 확인불가 | ||
3 | 남작의 운명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고교생이 알아야 할 세계 단편소설 2 | 아르투어 슈니츨러 | 구인환 | 1994 | 신원문화사 | 165-192 | 편역 | 완역 | ||
4 | 라이젠보흐 남작의 운명 | 열흘밤의 꿈 | 세계명작시리즈 1 | 아르투어 슈니츨러 | 이병하 | 2003 | 여성신문사, 레종북스 | 127-165 | 편역 | 완역 | |
5 | 라이젠보그 남작의 운명 | 사랑의 여러 빛깔 |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1 | 아르투르 슈니츨러 | 송전 | 2004 | 살림출판사 | 308-342 | 편역 | 완역 | 개정판; 초판 1996년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