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제비꽃 (Viola Tricolor)
테오도르 슈토름(Theodor Storm, 1817-1888)의 노벨레
작가 | 테오도르 슈토름(Theodor St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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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874 |
장르 | 노벨레 |
작품소개
테오도르 슈토름이 1874년에 발표한 노벨레다. 원제목인 <Viola Tricolor>는 독일어로 “계모”를 뜻하는 삼색제비꽃(Stiefmütterchen)의 학명이다. 상처한 교수인 루돌프와 결혼한 젊은 이네스가 결혼 후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루돌프의 서재에는 사별한 전처인 아름다운 마리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전처 소생인 열 살 소녀 아그네스는 마리가 유일한 어머니라면서 새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는다. 루돌프와 아그네스는 마리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는데, 그런 한편 이 부녀는 이네스와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나름 노력한다. 하지만 이네스는 자신을 루돌프, 마리, 아그네스의 견고한 가족관계에 들어온 낯선 침입자로 느끼며, 임신하자 자신의 아기도 침입자의 처지가 될 것으로 지레짐작한다. 마음의 병이 깊어진 이네스는 딸을 낳고 죽을 지경이 되어 사진을 남겨놓으려고 한다. 사진조차 없다면 딸이 자신을 기억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를 계기로 죽은 이를 추억하고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일이 마땅하다는 생각에 이른다. 마침내 이네스는 루돌프와 아그네스의 기억을 인정하고 자신도 그 기억에 동참함으로써 새로운 가족관계를 만들기로 한다. 이 노벨레에는 일곱 아이의 어머니였던 아내와 사별한 후 옛 연인인 도로테아 옌젠과 재혼했던 작가 슈토름의 경험이 들어있다. 국내에서는 1978년 송영택이 처음 번역했고 <팬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금성출판사).
초판 정보
Storm, Theodor(1874): Viola Tricolor. In: Westermann’s illustrierte deutsche Monatshefte 35. Braunschweig: Georg Westermann Verlag, 561-576.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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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팬지 | 白馬의 騎手 | 시토름 | 송영택 | 1978 | 금성출판사 | 233-262 | 편역 | 완역 | ||
2 | 팬지 | 백마의 騎手 | World literature for junior, 주니어 世界文學 4 | 시토름 | 송영택 | 1986 | 금성출판사 | 252-286 | 편역 | 완역 | 개정신판 |
3 | 삼색 제비꽃 | 임멘 호수(湖水) 외 | 테오도르 슈토름 | 우호순 | 2006 | 惠園出版社 | 189-247 | 편역 | 완역 | ||
4 | 삼색제비꽃 | 익사한 아이 | 부클래식, Boo classics 74 | 테오도어 슈토름 | 염승섭 | 2018 | 부북스 | 139-193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