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행운의 개척자 (Der Schmied seines Glückes)
고트프리트 켈러(Gottfried Keller, 1819-1890)의 소설
작가 | 고트프리트 켈러(Gottfried K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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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874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고트프리트 켈러가 1874년에 발표한 노벨레 연작집 <젤트빌라 사람들>(2부)에 들어있는 우스운이야기(Humoreske)이다. 곧 마흔이 되는 존 캐비스는, 진정한 남자는 대가답게 망치질 몇 번만으로도 자신의 행운을 개척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자신의 세례명인 요하네스를 영국식 이름 존으로 개칭했고, 캐비스 Kabis의 i를 y로 바꾸었는데, 앵글로색슨식의 진취적인 명성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몇 년을 기다려도 행운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는 젤트빌라에 작은 이발소를 내서 그걸로 먹고산다. 어느 날 아우크스부르크에 캐비스라는 이름의 매우 부유한 노인이 산다는 말을 들자 그는 먼 친척을 찾아가고 그의 신임을 얻는다. 사촌인 리툼라이는 세 번이나 결혼했으나 아이를 낳지 못하던 중이라 캐비스를 자기 사생아이자 법정 상속인으로 삼으려 한다. 사촌의 요청에 따라 캐비스는 일종의 교육 여행을 다녀온다. 그런데 그사이에 그 집에 갓난아이가 태어났다. 실은 캐비스가 자신의 행운을 더 공고히 하려고 마지막 망치질로 사촌의 부인과 성교를 한 결과였다. 리툼라이는 아내가 후계자를 낳아주었다며 캐비스를 후계자로 삼았던 유언장을 파기했다고 말한다. 캐비스는 이에 항의하지만 결국은 그 집에서 쫓겨난다. 그는 고향 젤트빌라에 돌아가 작은 못 대장간을 매입하여 망치질하면서 살아가는데, 나중에는 그 일에 매우 만족하면서 단순하고 지속적인 일이 주는 행복을 뒤늦게 깨닫는다. 국내에서는 2014년 권선형에 의해 번역되어 나온 <젤트빌라 사람들>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창비).
초판 정보
Keller, Gottfried(1874): Der Schmied seines Glückes. In: Die Leute von Seldwyla. Vol. 3. Stuttgart: G. J. Göschen’sche Verlagshandlung, 85-135.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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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자기 행운의 개척자 | 젤트빌라 사람들 | 창비세계문학 29 | 고트프리트 켈러 | 권선형 | 2014 | 창비 | 216-251 | 편역 | 완역 | <젤트빌라 사람들>의 1부 서언(9-14쪽)과 2부 서언(157-160쪽) 번역수록됨 |
2 | 자기 행운의 개척자 | 젤트빌라 사람들, 큰글자도서 2 | 창비세계문학 28 | 고트프리트 켈러 | 권선형 | 2018 | 창비 | 216-251 | 편역 | 완역 | <젤트빌라 사람들>의 2부 서언(9-12쪽)이 번역수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