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올라누스 (Corio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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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1898-1956)의 희곡

코리올라누스 (Coriolan)
작가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초판 발행1959
장르희곡


작품소개

1951-1952년 집필된 브레히트의 후기 극작품으로, 브레히트 사후인 196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초연되었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에 소개된 카이우스 마르치우스(일명 코리올라누스)는 이 모순적 인물에 매료되었던 셰익스피어에 의해 드라마로 집필된 바 있으며, 브레히트의 <코리올라누스>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인 <코리올라누스>를 개작한 것이다. 용맹한 마르치우스는 볼스키 지역을 점령, 코리올리 시를 함락시켜 코리올라누스라는 칭호를 얻고 로마의 국민적 영웅이 된다. 그러나 귀족 출신인 그는 민중을 대변하는 호민관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로 인해 민중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결국에는 로마에서 추방당한다. 로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볼스키 장군이 된 코리올라누스는 우세한 형국으로 로마로의 진격을 앞둔 상황에서 자신을 찾아온 어머니와 아내에게 설복되어 볼스키 지역으로 퇴각하고, 결국 배신자라는 오명 속에서 볼스키인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셰익스피어가 위대한 개인(영웅)과 평민(민중)이라는 이분법적 토포스에서 자기 오만에 빠진 비범한 영웅의 몰락이라는 비극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브레히트는 민중, 즉 프롤레타리아 계층을 대하는 미덥지 못한 시선과 태도에 주목한다. 브레히트는 볼스키인을 대변해 로마로 쳐들어오는 코리올라누스의 영웅적 면모가 아닌, 그에 대항하여 로마를 수호하는 민중의 연대를 강조하는 것에 개작의 주안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권력의 중심에 민중이 있어야 함을 피력한다. 국내에서는 2017년 이재진에 의해 초역되었다(지만지).


초판 정보

Brecht, Bertolt(1959): Coriolan. Frankfurt. a. M.: Suhrkamp.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코리올란 코리올란 희곡선집, 지식을만드는지식 베르톨트 브레히트 이재진 2017 지식을만드는지식 7-182 완역 완역
2 코리올란 코리올란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베르톨트 브레히트 이재진 2017 지식을만드는지식 7-182 완역 완역
3 코리올란 코리올란 베르톨트 브레히트 이재진 2019 지만지드라마 7-182 완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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