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의 방문 (Ein Besuch im Bergwerk)"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새 문서: {{AU0006}}의 소설 {{A01}} <!--작품소개--> 카프카가 소설집 <시골의사>에 수록한 짧은 단편소설이다. 화자는 광산의 노동자들이다. ‘우리’...) |
|||
4번째 줄: | 4번째 줄: | ||
{{A01}} <!--작품소개--> | {{A01}} <!--작품소개--> | ||
− | 카프카가 소설집 <시골의사>에 수록한 짧은 단편소설이다. 화자는 광산의 노동자들이다. ‘우리’라는 복수형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 익명의 화자는 새로운 갱도를 건설한다는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최초의 측량을 위해 파견된 10명의 기술자와 그들을 따라온 사무국 하인의 외모와 태도, 행동 특성, 하는 일 등을 관찰하고 차례차례 묘사한다. 기술자들의 방문으로 정상적 작업은 중단되고 화자는 어두운 갱도로 들어간 기술자들이 나오는 것을 보기도 전에 자기네 조의 근무 시간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같은 단편집에 실린 <열한 명의 아들>이 카프카 자신이 쓰고 있는 다른 단편들을 암시한 작품이라면, <광산의 방문>은 카프카가 자신의 문학적 작업을 하는 도중에 우연히 다른 책 속에서 마주친 작가들에 대한 비유적 이야기로 해석된다. 한국어로는 1984년 한일섭이 번역한 카프카 작품집 <심판 외>에 <광산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되었다(학원사). | + | 카프카가 소설집 <[[시골의사 (Ein Landarzt)|시골의사]]>에 수록한 짧은 단편소설이다. 화자는 광산의 노동자들이다. ‘우리’라는 복수형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 익명의 화자는 새로운 갱도를 건설한다는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최초의 측량을 위해 파견된 10명의 기술자와 그들을 따라온 사무국 하인의 외모와 태도, 행동 특성, 하는 일 등을 관찰하고 차례차례 묘사한다. 기술자들의 방문으로 정상적 작업은 중단되고 화자는 어두운 갱도로 들어간 기술자들이 나오는 것을 보기도 전에 자기네 조의 근무 시간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같은 단편집에 실린 <열한 명의 아들>이 카프카 자신이 쓰고 있는 다른 단편들을 암시한 작품이라면, <광산의 방문>은 카프카가 자신의 문학적 작업을 하는 도중에 우연히 다른 책 속에서 마주친 작가들에 대한 비유적 이야기로 해석된다. 한국어로는 1984년 한일섭이 번역한 카프카 작품집 <심판 외>에 <광산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되었다(학원사). |
2023년 7월 24일 (월) 04:07 판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의 소설
작품소개
카프카가 소설집 <시골의사>에 수록한 짧은 단편소설이다. 화자는 광산의 노동자들이다. ‘우리’라는 복수형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 익명의 화자는 새로운 갱도를 건설한다는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최초의 측량을 위해 파견된 10명의 기술자와 그들을 따라온 사무국 하인의 외모와 태도, 행동 특성, 하는 일 등을 관찰하고 차례차례 묘사한다. 기술자들의 방문으로 정상적 작업은 중단되고 화자는 어두운 갱도로 들어간 기술자들이 나오는 것을 보기도 전에 자기네 조의 근무 시간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같은 단편집에 실린 <열한 명의 아들>이 카프카 자신이 쓰고 있는 다른 단편들을 암시한 작품이라면, <광산의 방문>은 카프카가 자신의 문학적 작업을 하는 도중에 우연히 다른 책 속에서 마주친 작가들에 대한 비유적 이야기로 해석된다. 한국어로는 1984년 한일섭이 번역한 카프카 작품집 <심판 외>에 <광산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되었다(학원사).
초판 정보
Kafka, Franz(1920): Ein Besuch im Bergwerk. In: Ein Landarzt. Kleine Erzählungen. München/Leipzig: Kurt Wolff, 75-87.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