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의 유대 여인 (Die Jüdin von Toledo)"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AU0004}}의 시 {{A01}} <!--작품소개--> 리온 포이히트방어가 1955년에 발표한 역사소설로서, 독일에서는 스페인 발라드라는 제목으로 알려지...)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AU0004}}의 | + | {{AU0004}}의 소설 |
2024년 6월 24일 (월) 09:30 판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소설
작품소개
리온 포이히트방어가 1955년에 발표한 역사소설로서, 독일에서는 스페인 발라드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소설은 카스티야의 호전적인 왕 알퐁스 8세(1169~1214)와 유대 여인 라헬에 관한 이야기로, 라헬은 알퐁스 왕의 유대인 재무장관 예후다 이븐 에스라의 딸이다. 왕과 라헬의 사랑은 당시의 연대기에 수록될 정도로 전설적이었다. 교황의 예루살렘 재탈환 요청에 따른 레콩키스타 분위기 속에서 알퐁스 왕은 적 모슬렘 왕의 신하였던 예후다를 장관으로 임명하고 전쟁을 준비한다. 그러나 종교전쟁이 터지면 가장 먼저 유대 공동체가 해체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예후다는 경제적 대비라는 명목 아래 실제로는 오직 전쟁 억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왕은 예후다의 딸 라헬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지성에 반해 그녀를 첩으로 삼는다. 둘의 사랑은 온갖 적대적 방해 공작에도 7년이나 지속되었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아버지의 온갖 이성적 노력과 딸의 운명적 사랑은 그러나 결국 비극으로 끝나고 만다. 알퐁스 왕의 모슬렘에 대한 선제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성난 군중은 부녀를 살해한다. 왕은 명예욕과 전쟁 광기로 눈이 먼 자신의 실책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만든 어리석음을 뒤늦게 깨닫고, 평화를 위해 매진했던 부녀의 높은 뜻을 따르고자 한다. 포이히트방어는 많은 유대계 독일인 작가들과는 달리, 유대적 유산의 도덕적 평화적 의미를 작품을 통해서 구현하고자 애썼다. 이 소설은 그의 이러한 노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국내 초역은 2021년 김충남에 의해 이루어졌다(지식을만드는지식).
초판 정보
Feuchtwanger, Lion(1955): Die Jüdin von Toledo. Berlin: Aufbau-Verlag.
Feuchtwanger, Lion(1955): Spanische Ballade. Roman. Hamburg: Rowohlt.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