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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7일 (수) 11:04 기준 최신판
한스 그림멜스하우젠(Hans Jakob Christoffel von Grimmelshausen, 1622-1676)의 소설
작가 | 한스 그림멜스하우젠(Hans Jakob Christoffel von Grimmelshau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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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669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한스 그림멜스하우젠이 1668년에 쓴 악한소설이다. 게르만 슐라이프하임 폰 줄스포르트라는 예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자신의 또 다른 예명인 멜히오르 슈테른펠스 폰 푹스하임이라는 이름을 주인공에게 부여함으로써, 이 소설에 일종의 자전적 서술상황을 설정해 놓았다. 소설은 한 소년이 30년 전쟁(1618-1648) 때 군인에게 끌려가 거친 전쟁터를 홀로 전전하며, 이편저편을 오가며 기회를 잘 타 장교로까지 출세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세상을 등진 은자로 남는다는 이야기다. 줄거리는 소년이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가는 체험담, 당대 사회를 두루 거치는 일화적 여행담, 그리고 과거 악한 생활에 대해 회고하는 자기성찰의 3부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잡초처럼 끈질기게 이어지는 인생 유전의 이야기지만, ‘고급’ 소설에 대한 당시의 일반적인 요구에도 부응한다. 주인공이 귀족 출신에다 교양을 갖추고 있으며, 문학을 주제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이러한 면모는 작가의 자전적 서술상황을 다소 희석한다. 이 소설은 스페인에서 탄생한 피카레스크 소설(악한소설)의 하위장르로서 풍자성이 짙다. 독일어로 쓰인 최초의 모험소설이면서, 바로크 산문 중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2015년 박신자에 의해 <모험가 짐플리치시무스>로 처음 번역되었다(지식을만드는지식).
초판 정보
Grimmelshausen, Hans Jakob Christoffel von(1669, recte 1668): Der Abentheurliche Simplicissimus Teutſch. Monpelgart: Johann Fillion, recte Nürnberg: Wolff Eberhard Felßeck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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