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본 니체 철학 (Nietzsches Philosophie im Lichte unserer Erfahrung)"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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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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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이 1947년에 취리히의 PEN대회에서 강연한 연설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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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이 1947년에 취리히의 PEN대회에서 강연한 연설문이다. 토마스 만의 견해에 의하면, 니체는 ‘삶에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예찬함으로써 독일 소시민계급의 낡은 도덕에 반기를 들었으며, 이로써 그는 철저하고도 완벽한, 구제할 길 없는 유미주의자가 되었다. 니체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던 제국주의에다 철학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무엇이 고귀한가?”라는 질문만을 휩싸고 돌던 니체의 정신과 독일 나치는 서로 합일할 수 없는 정반대의 흐름이었다. 유미주의와 야만성의 유사성을 소홀히 여기고 반어 없이 니체를 언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독자는 니체를 곡해한다. 이성과 의식에 대항하여 본능을 방어한 니체의 수정은 일시적으로는 타당하였다. 하지만 정신 또는 도덕을 통한 삶의 수정은 영원히 필요하다. 니체를 올바르게 읽는 것 자체가 이미 일종의 예술이다. 니체에 대한 토마스 만의 이 견해는 오늘날의 니체 연구에서도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0년 원당희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세계사).
토마스 만의 견해에 의하면, 니체는 ‘삶에의 의지(Wille zum Leben)’를 긍정적으로 예찬함으로써 독일 소시민계급의 낡은 도덕에 반기를 들었으며, 이로써 그는 철저하고도 완벽한, 구제할 길 없는 유미주의자가 되었다. 니체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던 제국주의에다 철학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무엇이 고귀한가?”라는 질문만을 휩싸고 돌던 니체의 정신과 독일 나치는 서로 합일할 수 없는 정반대의 흐름이었다. 유미주의와 야만성(Barbarei)의 유사성을 소홀히 여기고 반어(Ironie) 없이 니체를 언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독자는 니체를 곡해한다. 이성과 의식에 대항하여 본능을 방어한 니체의 수정은 일시적으로는 타당하였다. 하지만 정신 또는 도덕을 통한 삶의 수정은 영원히 필요하다. 니체를 올바르게 읽는 것 자체가 이미 일종의 예술이다.  
 
니체에 대한 토마스 만의 이 견해는 오늘날의 니체 연구에서도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원당희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세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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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 Thomas(1947): Nietzsches Philosophie im Lichte unserer Erfahrung. In: Die Neue Rundschau, Stockholm, Bd. 58, H. 8, 359-389. <단행본 초판> Berlin, Suhrkamp Verlag vorm. S. Fischer 1948. Aufgenommen in ‘Neue Studien’, Stockholm, Bermann-Fischer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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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본 니체 철학 ||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 || 토마스 만 || 원당희 || 2009 || 세창미디어 || 83-138 || 편역 || 완역 ||
 
| 2 ||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본 니체 철학 ||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 || 토마스 만 || 원당희 || 2009 || 세창미디어 || 83-138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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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독일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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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만,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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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7일 (수) 11:53 기준 최신판

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연설문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본 니체 철학(Nietzsches Philosophie im Lichte unserer Erfahrung)
작가토마스 만(Thomas Mann)
초판 발행1948
장르연설문


작품소개

토마스 만이 1947년에 취리히의 PEN대회에서 강연한 연설문이다. 토마스 만의 견해에 의하면, 니체는 ‘삶에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예찬함으로써 독일 소시민계급의 낡은 도덕에 반기를 들었으며, 이로써 그는 철저하고도 완벽한, 구제할 길 없는 유미주의자가 되었다. 니체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던 제국주의에다 철학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무엇이 고귀한가?”라는 질문만을 휩싸고 돌던 니체의 정신과 독일 나치는 서로 합일할 수 없는 정반대의 흐름이었다. 유미주의와 야만성의 유사성을 소홀히 여기고 반어 없이 니체를 언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독자는 니체를 곡해한다. 이성과 의식에 대항하여 본능을 방어한 니체의 수정은 일시적으로는 타당하였다. 하지만 정신 또는 도덕을 통한 삶의 수정은 영원히 필요하다. 니체를 올바르게 읽는 것 자체가 이미 일종의 예술이다. 니체에 대한 토마스 만의 이 견해는 오늘날의 니체 연구에서도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0년 원당희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세계사).


초판 정보

Mann, Thomas(1948): Nietzsches Philosophie im Lichte unserer Erfahrung. In: Die neue Rundschau 58, 359-389.

<단행본 초판> Mann, Thomas(1948): Nietzsches Philosophie im Lichte unserer Erfahrung. In: Neue Studien. Stockholm: Bermann-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우리들 경험에 비추어본 니체철학 숲속의 예술철학 세계사에세이 9 토마스 만 원당희 1990 世界社 163-206 편역 완역
2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본 니체 철학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토마스 만 원당희 2009 세창미디어 83-138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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