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일기 (Irisches Tagebuch)"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사용자 2명의 중간 판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의 XX
+
{{AU0030}}의 여행기
 +
{{infobox
 +
|title = 아일랜드 일기 (Irisches Tagebuch)
 +
|label1 = 작가
 +
|data1 = [[:분류:뵐, 하인리히|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
 +
|label2 = 초판 발행
 +
|data2 = 1957
 +
|label3 = 장르
 +
|data3 = 여행기
 +
}}
  
  

2024년 7월 20일 (토) 08:37 기준 최신판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 1917-1985)의 여행기

아일랜드 일기 (Irisches Tagebuch)
작가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
초판 발행1957
장르여행기


작품소개

작가와 아일랜드의 각별한 인연의 결과물로, 하인리히 뵐이 1954년 아일랜드를 처음 방문한 이래,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집필했던 신문 기고문을 1957년 편집 출간한 작품집이다. 장르 상으로는 여행기로 분류되지만, 작품집의 중반부부터는 허구성이 강화되는 등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허구적인 여행기라고 할 수 있다. 뵐은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인구의 상당수를 이민 보내야 했던 50년대 아일랜드의 가난 속에서 전후의 상흔을 경제 기적으로 상쇄하려는 경쟁주의적인 자본주의 독일의 피안을 발견한다. 라니츠키는 <아일랜드 일기>에서 뵐이 두 나라 간의 극명한 대조를 통해 독일에 대한 비판을 시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작품을 ‘숨겨진 독일(에 관한) 책’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아일랜드는 억겁의 시간이 쌓여있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 시간을 재촉하지 않는 느린 삶을 체현한다. 산아제한 없이 태어난 아이들을 이민 보내는 나라지만, ‘원자포와 기관총을 수출’하지도 않고, ‘점령할 목적으로 군대를 파견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나라’가 아일랜드다. 가난을 불평하지도,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자연을 개간하지도 않는 아일랜드인들의 삶의 태도는 50년대 뵐의 소설에서 자주 발견되는 유토피아적 가능성으로서의 사회적 패자들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작품이 독일의 아일랜드 관광 붐을 일으켰던 것은 널리 알려진 일화로, 뵐은 아일랜드 서북쪽 끝 아킬 섬에 코티지를 마련하여 정기적으로 아일랜드를 방문하였다. 국내에서는 2014년 안인길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미래의창).

초판 정보

Böll, Heinrich(1957): Irisches Tagebuch. Köln: Kiepenhauer & Witsch.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아일랜드 일기 아일랜드 일기 하인리히 뵐 안인길 2014 미래의창 7-178 완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