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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에 발표된 토마스 만의 단편소설이다. 의사한테서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은 판 데어 크발렌은 베를린발 로마행 급행열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 깜빡 잠이 들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차가 독일의 어느 중소 도시에 도착해 있었다. 그는 문득 기차에서 내려 시내로 걸어 들어갔다. 그는 두 개의 육중한 탑을 지닌 오래된 성문을 지나 어느 다리 위에 멈춰 서서 강물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 그것들이 뤼벡의 홀스텐 성문이고 강물은 트라베강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 그것들의 이름을 굳이 다시 기억해 내고자 애쓰지도 않았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어도 괜찮았다. 숙소를 구했는데, 그 방에는 특이한 옷장이 하나 무슨 무대처럼 있었다. 옷장의 뒷벽이 마대천으로 가려져 있었다. 밤중에 놀랍게도 한 나체의 소녀가 옷장에 나타나 그에게 슬픈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했다. 그런 밤들이 벌써 며칠이나 지속되었을까? 베를린에서 로마로 가는 기차라면 뤼벡역은 그 노선 안에 있지도 않은데, 도대체 그가 정말 기차에서 내리기나 했던 것일까? 하지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어도 괜찮았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죽음을 앞둔 한 예술가적 인간의 몽유병적 환상을 그린 수작이다. 국내에서는 1964년 김정진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미문출판사).
의사한테서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은 판 데어 크발렌은 베를린발 로마행 급행열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 깜빡 잠이 들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차가 독일의 어느 중소 도시에 도착해 있었다. 그는 문득 기차에서 내려 시내로 걸어 들어갔다. 그는 두 개의 육중한 탑을 지닌 오래된 성문을 지나 어느 다리 위에 멈춰 서서 강물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 그것들이 뤼벡의 홀스텐 성문이고 강물은 트라베강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 그것들의 이름을 굳이 다시 기억해 내고자 애쓰지도 않았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어도 괜찮았다. 숙소를 구했는데, 그 방에는 특이한 옷장이 하나 무슨 무대처럼 있었다. 옷장의 뒷벽이 마대천으로 가려져 있었다. 밤중에 놀랍게도 한 나체의 소녀가 옷장에 나타나 그에게 슬픈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했다. 그런 밤들이 벌써 며칠이나 지속되었을까? 베를린에서 로마로 가는 기차라면 뤼벡역은 그 노선 안에 있지도 않은데, 도대체 그가 정말 기차에서 내리기나 했던 것일까? 하지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어도 괜찮았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죽음을 앞둔 한 예술가적 인간의 몽유병적 환상을 그린 수작이다.  
 
국내에서는 1964 김정진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미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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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 Thomas(1899): Der Kleiderschrank. In: Neue Deutsche Rundschau 10, Juni. <단행본 초판> Mann, Thomas(1903): Der Kleiderschrank. In: Tristan. Sechs Novellen. Berlin: S.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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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옷장 || 世界의 文學 百選, 3 || 世界의文學百選 3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64 || 徽文出版社 || 280-288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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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옷장 || 世界의 文學 百選, 3 || 世界의文學百選 3 || 토마스 만 || 金晸鎭(김정진) || 1964 || 徽文出版社 || 280-288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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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옷장 ||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 토마스 만 || 金英穆(김영목) || 1976 || 正韓出版社 || 233-244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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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옷장 || (프란츠 카프카 외 23인의) 환상동화 || || 토마스 만 || 김재혁 || 2007 || 하늘연못 || 210-227 || 완역 || 완역 || Im Garten der Phantasie'라는 제목의 독일어로 된 단편모음집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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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옷장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고교생이 알아야 할 세계 단편 소설 3 || || 토마스 만 || 확인불가 || 1994 || 신원문화사 || 135-147 || 편역 || 완역 || 아동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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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옷장 || 환상의 정원 || || 토마스 만 || 김재혁 || 1994 || 책세상 || 189-199 || 편역 || 완역 || 『Im Garten der Phantasie』란 단편모음집의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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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옷장 || (프란츠 카프카 외 23인의) 환상동화 || || 토마스 만 || 김재혁 || 2007 || 하늘연못 || 210-227 || 편역 || 완역 || 『Im Garten der Phantasie』라는 단편모음집의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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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옷장 || 토마스 만 단편 전집1 || 부클래식 82 || 토마스 만 || 윤순식 || 2020 || 부북스 || 261-278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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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만,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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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6일 (화) 06:32 기준 최신판

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옷장 (Der Kleiderschrank)
작가토마스 만(Thomas Mann)
초판 발행1899
장르소설


작품소개

1899년에 발표된 토마스 만의 단편소설이다. 의사한테서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은 판 데어 크발렌은 베를린발 로마행 급행열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 깜빡 잠이 들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차가 독일의 어느 중소 도시에 도착해 있었다. 그는 문득 기차에서 내려 시내로 걸어 들어갔다. 그는 두 개의 육중한 탑을 지닌 오래된 성문을 지나 어느 다리 위에 멈춰 서서 강물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 그것들이 뤼벡의 홀스텐 성문이고 강물은 트라베강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 그것들의 이름을 굳이 다시 기억해 내고자 애쓰지도 않았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어도 괜찮았다. 숙소를 구했는데, 그 방에는 특이한 옷장이 하나 무슨 무대처럼 있었다. 옷장의 뒷벽이 마대천으로 가려져 있었다. 밤중에 놀랍게도 한 나체의 소녀가 옷장에 나타나 그에게 슬픈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했다. 그런 밤들이 벌써 며칠이나 지속되었을까? 베를린에서 로마로 가는 기차라면 뤼벡역은 그 노선 안에 있지도 않은데, 도대체 그가 정말 기차에서 내리기나 했던 것일까? 하지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어도 괜찮았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죽음을 앞둔 한 예술가적 인간의 몽유병적 환상을 그린 수작이다. 국내에서는 1964년 김정진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미문출판사).


초판 정보

Mann, Thomas(1899): Der Kleiderschrank. In: Neue Deutsche Rundschau 10. <단행본 초판> Mann, Thomas(1903): Der Kleiderschrank. In: Tristan. Sechs Novellen. Berl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옷장 世界의 文學 百選, 3 世界의文學百選 3 토마스 만 金晸鎭(김정진) 1964 徽文出版社 280-288 편역 완역
2 옷장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世界代表短篇文學全集 9 토마스 만 金英穆(김영목) 1976 正韓出版社 233-244 편역 완역
3 옷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고교생이 알아야 할 세계 단편 소설 3 토마스 만 확인불가 1994 신원문화사 135-147 편역 완역 아동청소년문학
4 옷장 환상의 정원 토마스 만 김재혁 1994 책세상 189-199 편역 완역 『Im Garten der Phantasie』란 단편모음집의 편역
5 옷장 (프란츠 카프카 외 23인의) 환상동화 토마스 만 김재혁 2007 하늘연못 210-227 편역 완역 『Im Garten der Phantasie』라는 단편모음집의 편역
6 옷장 토마스 만 단편 전집1 부클래식 82 토마스 만 윤순식 2020 부북스 261-278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