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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 06:08 기준 최신판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소설
작가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
---|---|
초판 발행 | 1919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이 작품은 헤르만 헤세가 <예술에 이르는 길>로 1913년 처음 발표했다가, 1919년에 제목을 <시인>으로 변경하여 창작동화 모음집 <동화>에 다른 6편의 동화와 함께 실었다. 중국의 청년 시인 한혹은 완벽한 시인이 되고자 하는 공명심에 사로잡혀 있다. 등불축제에서 비몽사몽 간에 보았던 완벽한 언어의 대가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그는 정혼녀와 가족을 떠난다. 대가의 제자가 된 지 2년이 지나자 한혹은 지독한 향수병에 걸려 고향으로 간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시인의 꿈속에 있음을 깨닫자 스승에게 되돌아온다. 그는 스승으로부터 악기 연주법과 시 쓰는 법을 배운다. 마침내 그는 시로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고 인간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러자 스승은 홀연 사라져버리고 한혹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가 알던 고향 사람들은 이미 세상을 하직한 뒤였다. 그날 밤 등불축제가 벌어지는 강가에서 한혹이 류트를 연주하자 듣는 이들은 모두 감동하여 칭찬해 마지않는다. 예술가의 길이 고독과 극기의 길임을 표현한 이 창작동화는 함께 실린 작품들과 더불어 당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1941년 월간 문학잡지 <人文評論>(3권 1호)의 1월호 특집 ‘해외단편집’에 신남철이 <詩人>(헬만 헷세)이란 제목으로 번역하여 게재한 것이 국내 초역이다.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19): Der Dichter. In: Märchen. Berlin: S. Fischer. (Erstdruck 1913 unter dem Titel: Der Weg zur Kunst)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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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詩人 | 獨逸短篇文學大系. 現代篇1 | 獨逸短篇文學大系 2 | 로베르트 발저 | 安東準(안동준) | 1971 | 一志社 | 264-264 | 편역 | 완역 | Vol.2 |
2 | 시인 | 산책 | 로베르트 발저 | 박광자 | 2016 | 민음사 | 93-94 | 편역 | 완역 | ||
3 | 시인 | 산책자 | 로베르트 발저 | 배수아 | 2017 | 한겨레출판 | 7-8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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