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쎌윈 박사 (Dr. Henry Selwyn)"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새 문서: {{AU0027}}의 소설 {{A01}} <!--작품소개--> 1992년에 출간된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기억은 최후의 것마저 파괴하지...)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AU0027}}의 소설
 
{{AU0027}}의 소설
 +
{{infobox
 +
|title = 헨리 쎌윈 박사 (Dr. Henry Selwyn)
 +
|label1 = 작가
 +
|data1 = [[:분류:제발트, W. G.‎|W. G. 제발트(W. G. Sebald)]]
 +
|label2 = 초판 발행
 +
|data2 = 1988
 +
|label3 = 장르
 +
|data3 =소설
 +
}}
  
  
 
{{A01}} <!--작품소개-->
 
{{A01}} <!--작품소개-->
1992년에 출간된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기억은 최후의 것마저 파괴하지 않는가>(Verzehret das Letzte selbst die Erinnerung nicht?)라는 제목으로 1988년에 그라츠의 문예지 <마누스크립테>(Manuskripte)에 발표된 바 있다. 표제 인물 쎌윈 박사는 서술자 ‘나’가 1970년대 초 영국 노퍽에서 세 들어 살던 집의 주인이다. 그는 원래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일곱 살 되던 해인 1899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 빠르게 적응하여 의사로 성공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으나 현재는 황량한 정원 별채에 틀어박혀 대부분 시간을 혼자 보내는 노인이다. 그가 왜 이렇게 우울과 고독 속에 갇혀 사는지 그 이유로는 몇 가지가 암시된다. 첫째는 그가 젊었을 적 무척 따랐던 산악안내원 요한네스 네겔리가 빙하에 떨어져 사망한 일, 둘째는 유대인인 그가 멀리서 겪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마지막으로 고향 리투아니아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다. 이후 그 집에서 금방 이사를 나가게 된 ‘나’는 쎌윈 박사가 자살했다는 부고를 듣는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 스위스의 기차 속에서 요한네스 네겔리의 유골이 72년 만에 발견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우연히 읽게 된다. <이민자들>의 다른 수록작처럼 이민자들의 고독과 우울, 자살을 다룬다. 국내에서는 2008년 이재영에 의해서 처음 번역되었다(창비).  
+
1992년에 출간된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 (Die Ausgewanderten)|이민자들]]>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기억은 최후의 것마저 파괴하지 않는가>(Verzehret das Letzte selbst die Erinnerung nicht?)라는 제목으로 1988년에 그라츠의 문예지 <마누스크립테>(Manuskripte)에 발표된 바 있다. 표제 인물 쎌윈 박사는 서술자 ‘나’가 1970년대 초 영국 노퍽에서 세 들어 살던 집의 주인이다. 그는 원래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일곱 살 되던 해인 1899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 빠르게 적응하여 의사로 성공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으나 현재는 황량한 정원 별채에 틀어박혀 대부분 시간을 혼자 보내는 노인이다. 그가 왜 이렇게 우울과 고독 속에 갇혀 사는지 그 이유로는 몇 가지가 암시된다. 첫째는 그가 젊었을 적 무척 따랐던 산악안내원 요한네스 네겔리가 빙하에 떨어져 사망한 일, 둘째는 유대인인 그가 멀리서 겪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마지막으로 고향 리투아니아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다. 이후 그 집에서 금방 이사를 나가게 된 ‘나’는 쎌윈 박사가 자살했다는 부고를 듣는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 스위스의 기차 속에서 요한네스 네겔리의 유골이 72년 만에 발견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우연히 읽게 된다. <이민자들>의 다른 수록작처럼 이민자들의 고독과 우울, 자살을 다룬다. 국내에서는 2008년 이재영에 의해서 처음 번역되었다(창비).  
  
  
13번째 줄: 22번째 줄:
 
{|{{TI}}
 
{|{{TI}}
 
{{TH}}
 
{{TH}}
|-                                        
+
|-        
 +
|-
 +
| 1 || 헨리 쎌윈 박사 || 이민자들 || || W.G.제발트 || 이재영 || 2008 || 창비 || 7-36 || 완역 || 완역 ||
 +
|-
 +
| 2 || 헨리 쎌윈 박사 || 이민자들 || || W. G. 제발트 || 이재영 || 2019 || 창비 || 7-36 || 완역 || 완역 ||
 +
|-                                
 
|}
 
|}
  

2024년 7월 25일 (목) 06:25 기준 최신판

W. G. 제발트(W. G. Sebald, 1944-2001)의 소설

헨리 쎌윈 박사 (Dr. Henry Selwyn)
작가W. G. 제발트(W. G. Sebald)
초판 발행1988
장르소설


작품소개

1992년에 출간된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기억은 최후의 것마저 파괴하지 않는가>(Verzehret das Letzte selbst die Erinnerung nicht?)라는 제목으로 1988년에 그라츠의 문예지 <마누스크립테>(Manuskripte)에 발표된 바 있다. 표제 인물 쎌윈 박사는 서술자 ‘나’가 1970년대 초 영국 노퍽에서 세 들어 살던 집의 주인이다. 그는 원래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일곱 살 되던 해인 1899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 빠르게 적응하여 의사로 성공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으나 현재는 황량한 정원 별채에 틀어박혀 대부분 시간을 혼자 보내는 노인이다. 그가 왜 이렇게 우울과 고독 속에 갇혀 사는지 그 이유로는 몇 가지가 암시된다. 첫째는 그가 젊었을 적 무척 따랐던 산악안내원 요한네스 네겔리가 빙하에 떨어져 사망한 일, 둘째는 유대인인 그가 멀리서 겪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마지막으로 고향 리투아니아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다. 이후 그 집에서 금방 이사를 나가게 된 ‘나’는 쎌윈 박사가 자살했다는 부고를 듣는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 스위스의 기차 속에서 요한네스 네겔리의 유골이 72년 만에 발견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우연히 읽게 된다. <이민자들>의 다른 수록작처럼 이민자들의 고독과 우울, 자살을 다룬다. 국내에서는 2008년 이재영에 의해서 처음 번역되었다(창비).


초판 정보

Sebald, W. G.(1988): Verzehret das letzte selbst die Erinnerung nicht? In: Manuskripte – Zeitschrift für Literatur 28, 150-158. <단행본 초판> Sebald, W. G.(1992): Dr. Henry Selwyn. In: Die Ausgewanderten. Vier lange Erzählungen. Frankfurt a. M.: Eichborn.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헨리 쎌윈 박사 이민자들 W.G.제발트 이재영 2008 창비 7-36 완역 완역
2 헨리 쎌윈 박사 이민자들 W. G. 제발트 이재영 2019 창비 7-36 완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