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Wie es leuchtet)"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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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1일 (일) 03:33 기준 최신판
토마스 브루시히(Thomas Brussig, 1964-)의 소설
작가 | 토마스 브루시히(Thomas Bruss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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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2004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존넨알레>, <우리 같은 영웅들>과 같은 성공적인 전환기 소설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토마스 브루시히가 2004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의 배경도 작가의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독일 통일, 특히 1989년과 1990년 사이 서독과 동독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급변하는 시기로 설정되어 있다. 번역서로 7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소설은 거시적인 역사가 어떻게 다양한 등장 인물들에게 미시적으로 작용하여 그들의 삶을 바꾸어 놓는지 면밀하게 관찰하고 보고한다. 한때는 변화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이상주의자였으나, 통일 이후 서독의 자본주의에 쉽게 순응해가는 소설의 주인공 레나를 중심으로 비밀경찰 협력자, 동독의 경제 실세에서 서독의 사업가로 변신한 인물, 동독에서의 수감생활로 인해 불치병을 얻게 된 예술가, 통일 관련 사건의 처리를 놓고 기회주의적 처신을 줄타기하는 검사, 의사의 서독행으로 인해 성전환 수술이 미완에 그친 인물 등 수 많은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이 되어 통일로 인해 변화된 인간군상을 그려낸다. 개별적으로 전개되는 각양각색 인물들의 이야기는 소설 후반부로 갈수록 모자이크처럼 서로 연루되어 있음이 확인된다. 작가는 반어와 풍자를 통해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통일 독일의 다양한 면모를 통찰력 있게 그려내는 동시에 여기서 파생되는 사회 문제들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국내에서는 2009년 문항심에 의해 번역되었다(문학과지성사).
초판 정보
Brussig, Thomas(2004): Wie es leuchtet. Frankfurt a. M.: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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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 대산세계문학총서 87 | 토마스 브루시히 | 문항심 | 2009 | 문학과지성사 | 9-725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