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의 호수 (Hell in Frauensee)"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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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사람들>(국내 번역: <그랜드 호텔>)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비키 바움이 1927년 발표한 소설이다. 원제는 <프라우엔제의 헬 Hell in Frauensee>이나 국내에서는 고유명사를 직역하여 <처녀의 호수>로 번역되었다. 주인공 헬은 불연성 필름의 발명 특허를 기다리며 여름 동안 임시 아르바이트로 수영 교사를 하기 위해 프라우엔제를 방문한다. 아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어머니와 가난을 제외하면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는 매력적인 남자인 헬은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 발명 특허를 기다리는 화학자이고, 무엇보다 200미터 수영 오스트리아 기록을 보유한 건장한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마을의 모든 여성과 휴양지를 찾은 상류층 숙녀들은 모두 다 그런 헬을 흠모한다. 헬은 프라우엔제에 휴가 온 마이와 사랑에 빠지지만, 사람에 대한 선한 믿음을 지닌 순진한 가난뱅이를 성공한 사업가인 마이의 아버지가 반길 리 없다. 결국 마이는 떠나고 기상 악화로 인해 돈벌이가 없어진 헬은 실의와 지독한 굶주림에 고통받고, 설상가상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다 생긴 상처 때문에 파상풍에 걸려 죽을 위기에까지 처한다. 헤어날 수 없을 것 같던 절망적 상황은 마이와 특허대리인의 편지로 반전을 맞이한다. 헬의 불연성 필름은 특허받아 상용화되게 되었고, 사랑하는 마이와도 맺어지게 되며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맺는다. <호텔 사람들>처럼 이 작품에서도 휴양지라는 특수한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그려내고,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헬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비키 바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1960년 이상에 의해 번역되었으며, <세계대로망전서> 10권에 수록되었다(삼중당). | + | <[[호텔 사람들 (Menschen im Hotel)|호텔 사람들]]>(국내 번역: <그랜드 호텔>)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비키 바움이 1927년 발표한 소설이다. 원제는 <프라우엔제의 헬 Hell in Frauensee>이나 국내에서는 고유명사를 직역하여 <처녀의 호수>로 번역되었다. 주인공 헬은 불연성 필름의 발명 특허를 기다리며 여름 동안 임시 아르바이트로 수영 교사를 하기 위해 프라우엔제를 방문한다. 아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어머니와 가난을 제외하면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는 매력적인 남자인 헬은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 발명 특허를 기다리는 화학자이고, 무엇보다 200미터 수영 오스트리아 기록을 보유한 건장한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마을의 모든 여성과 휴양지를 찾은 상류층 숙녀들은 모두 다 그런 헬을 흠모한다. 헬은 프라우엔제에 휴가 온 마이와 사랑에 빠지지만, 사람에 대한 선한 믿음을 지닌 순진한 가난뱅이를 성공한 사업가인 마이의 아버지가 반길 리 없다. 결국 마이는 떠나고 기상 악화로 인해 돈벌이가 없어진 헬은 실의와 지독한 굶주림에 고통받고, 설상가상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다 생긴 상처 때문에 파상풍에 걸려 죽을 위기에까지 처한다. 헤어날 수 없을 것 같던 절망적 상황은 마이와 특허대리인의 편지로 반전을 맞이한다. 헬의 불연성 필름은 특허받아 상용화되게 되었고, 사랑하는 마이와도 맺어지게 되며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맺는다. <[[호텔 사람들 (Menschen im Hotel)|호텔 사람들]]>처럼 이 작품에서도 휴양지라는 특수한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그려내고,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헬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비키 바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1960년 이상에 의해 번역되었으며, <세계대로망전서> 10권에 수록되었다(삼중당). |
2024년 7월 17일 (수) 12:17 기준 최신판
비키 바움(Vicki Baum, 1888-1960)의 소설
작가 | 비키 바움(Vicki Baum) |
---|---|
초판 발행 | 1927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호텔 사람들>(국내 번역: <그랜드 호텔>)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비키 바움이 1927년 발표한 소설이다. 원제는 <프라우엔제의 헬 Hell in Frauensee>이나 국내에서는 고유명사를 직역하여 <처녀의 호수>로 번역되었다. 주인공 헬은 불연성 필름의 발명 특허를 기다리며 여름 동안 임시 아르바이트로 수영 교사를 하기 위해 프라우엔제를 방문한다. 아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어머니와 가난을 제외하면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는 매력적인 남자인 헬은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 발명 특허를 기다리는 화학자이고, 무엇보다 200미터 수영 오스트리아 기록을 보유한 건장한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마을의 모든 여성과 휴양지를 찾은 상류층 숙녀들은 모두 다 그런 헬을 흠모한다. 헬은 프라우엔제에 휴가 온 마이와 사랑에 빠지지만, 사람에 대한 선한 믿음을 지닌 순진한 가난뱅이를 성공한 사업가인 마이의 아버지가 반길 리 없다. 결국 마이는 떠나고 기상 악화로 인해 돈벌이가 없어진 헬은 실의와 지독한 굶주림에 고통받고, 설상가상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다 생긴 상처 때문에 파상풍에 걸려 죽을 위기에까지 처한다. 헤어날 수 없을 것 같던 절망적 상황은 마이와 특허대리인의 편지로 반전을 맞이한다. 헬의 불연성 필름은 특허받아 상용화되게 되었고, 사랑하는 마이와도 맺어지게 되며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맺는다. <호텔 사람들>처럼 이 작품에서도 휴양지라는 특수한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그려내고,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헬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비키 바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1960년 이상에 의해 번역되었으며, <세계대로망전서> 10권에 수록되었다(삼중당).
초판 정보
Baum, Vicki(1927): Hell in Frauensee. Ein heiterer Roman von Liebe und Hunger. Berlin: Ullstein.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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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처녀의 호수 | 處女의 湖水 | 世界大 로망全書 10 | 뷔키 바움 | 이상 | 1960 | 三中堂 | 7-280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