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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목) 05:16 기준 최신판
알프레트 안더쉬(Alfred Andersch, 1914-1980)의 소설
작가 | 알프레트 안더쉬(Alfred Andersch) |
---|---|
초판 발행 | 1967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1967년 발표된 알프레트 안더쉬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유대인 에프라임은 부모님이 나치를 피해 그를 영국에 보낸 덕분에 화를 면할 수 있었으나, 부모님은 나치에 의해 희생되고 말았다. 그는 부모님이 살던 집을 찾아가거나, 아우슈비츠에서 희생된 어린 시절 친구의 사라진 아이를 찾으러 가는 식으로 뿌리 뽑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맨다. 나치 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사건과 깊숙이 연관된 그의 유대적 정체성으로 인해 그의 자아 찾기는 인간의 실존에 대한 탐색이 되기도 한다. 자아 찾기가 작품의 심층적 층위에서의 작품을 끌어나가는 핵심적인 동인이라면, 서사의 표면적 층위에서 주인공 에프라임은 런던, 베를린, 로마를 떠돈다. 복잡한 시간 구조로 형상화되는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중심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합류되고 편입된다. 서사가 전개될수록 언론인으로서의 에프라임의 활동 비중이 줄어들게 되지만 그는 3년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을 발표하기에 이르며, 이 소설 속에서의 회상과 재현을 통해 아내와의 관계, 아내와 내연관계를 맺은 편집장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된다. 소설 속 주인공의 소설 쓰기와 같은 메타적 글쓰기는 비슷한 시기 발표된 단편 <프로비던스에서의 나의 실종>에서도 변주되고 있다. 안더쉬의 대다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또한 엇갈린 평가를 받아왔다. 안더쉬의 문학적 성숙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며, 현대 독일문학의 소중한 작품이라고 격찬하는 비평이 있는가 하면, 민망할 정도로 형편없는 작품이라고 혹평하는 비평(라니츠키)도 있다. 국내에서는 1982년 허창운이 처음으로 번역하였다(중앙일보사).
초판 정보
Andersch, Alfred(1967): Efraim. Zürich: Diogenes.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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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에프라임 | 에프라임 | 오늘의 世界文學 26 | 알프레드 안더쉬 | 허창운 | 1982 | 中央日報社 | 7-425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