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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타 뮐러의 첫 작품으로 1982년 부카레스트에서, 1984년에는 수정본이 베를린 로트부흐 출판사에서 나왔다. 로트부흐 판에서 누락되었던 네 편을 보충한 한저 출판사의 최종본은 바나트에 있는 슈바벤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마을 연대기>, <창문>, <썩은 배>, <거리 미화원> 등, 총 19편의 짧은 산문을 담고 있다. <저지대>는 이 산문집에서 가장 긴 이야기로 마을 주민들의 도덕적 해이를 다룬다. 어린 소녀 화자는 시골 마을의 가족상, 그들의 경직된 일상생활과 술주정, 탐욕에 의해 공포와 불안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뮐러는 저지대에 사는 황량하고 암울한 삶을 지극히 시적인 언어로 승화시킨 이 작품으로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여성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바나트의 슈바벤 사람들은 거짓과 무관심, 음주와 폭력, 가난이 지배하는 일상을 가감 없이 그린 이 산문집을 고향에 대한 배신으로 받아들였다. 국내 초역은 2014년 김인순에 의해 이루어졌다(문학동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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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일 (토) 05:29 판
헤르타 뮐러 (Herta Müller, 1953-)의 희곡
작품소개
헤르타 뮐러의 첫 작품으로 1982년 부카레스트에서, 1984년에는 수정본이 베를린 로트부흐 출판사에서 나왔다. 로트부흐 판에서 누락되었던 네 편을 보충한 한저 출판사의 최종본은 바나트에 있는 슈바벤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마을 연대기>, <창문>, <썩은 배>, <거리 미화원> 등, 총 19편의 짧은 산문을 담고 있다. <저지대>는 이 산문집에서 가장 긴 이야기로 마을 주민들의 도덕적 해이를 다룬다. 어린 소녀 화자는 시골 마을의 가족상, 그들의 경직된 일상생활과 술주정, 탐욕에 의해 공포와 불안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뮐러는 저지대에 사는 황량하고 암울한 삶을 지극히 시적인 언어로 승화시킨 이 작품으로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여성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바나트의 슈바벤 사람들은 거짓과 무관심, 음주와 폭력, 가난이 지배하는 일상을 가감 없이 그린 이 산문집을 고향에 대한 배신으로 받아들였다. 국내 초역은 2014년 김인순에 의해 이루어졌다(문학동네).
초판 정보
Müller, Herta(1982): Niederungen. Prosa. Bukarest: Kriterion.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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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저지대 | 저지대 | 문학동네 세계문학 | 헤르타 뮐러 | 김인순 | 2010 | 문학동네 | 7-237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