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Verlorenes Paradies)"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3번째 줄: | 3번째 줄: | ||
{{A01}} <!--작품소개--> | {{A01}} <!--작품소개--> | ||
− | 하인리히 뵐이 1949년에 쓴 단편소설로 1995년 유작 단편 모음집 <[[ | + | 하인리히 뵐이 1949년에 쓴 단편소설로 1995년 유작 단편 모음집 <[[창백한 개 (Der blasse Hund)|창백한 개]]>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다. 7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전쟁귀향자는 사랑하는 마리아를 찾아간다. 그는 마리아가 자신을 절대로 잊지 않았을 거로 생각한다. 그는 마리아의 집에서 초조하게 사랑하는 여인을 기다린다. 지난 수년간 이 재회를 꿈꿔왔다. 그런데 귀향자는 기다리는 동안 방을 자세히 살펴보고는 문득 자신이 온 것이 헛된 것임을 알게 된다. 마리아는 이제 다른 남자와 살고 있고, 마침 그 남자가 들어와서 귀향자의 짐작이 맞았음을 확인해준다. 귀향자는 등을 돌리고 떠나간다. 전쟁귀향자였던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 귀향자에 관한 이 이야기에는 전후의 암울한 시대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정인모에 의해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작가정신). |
2024년 5월 11일 (토) 03:14 판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 1917-1985)의 단편소설
작품소개
하인리히 뵐이 1949년에 쓴 단편소설로 1995년 유작 단편 모음집 <창백한 개>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다. 7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전쟁귀향자는 사랑하는 마리아를 찾아간다. 그는 마리아가 자신을 절대로 잊지 않았을 거로 생각한다. 그는 마리아의 집에서 초조하게 사랑하는 여인을 기다린다. 지난 수년간 이 재회를 꿈꿔왔다. 그런데 귀향자는 기다리는 동안 방을 자세히 살펴보고는 문득 자신이 온 것이 헛된 것임을 알게 된다. 마리아는 이제 다른 남자와 살고 있고, 마침 그 남자가 들어와서 귀향자의 짐작이 맞았음을 확인해준다. 귀향자는 등을 돌리고 떠나간다. 전쟁귀향자였던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 귀향자에 관한 이 이야기에는 전후의 암울한 시대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정인모에 의해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작가정신).
초판 정보
Böll, Heinrich(1995): Verlorenes Paradies. In: Der blasse Hund. Erzählungen. Mit einem Nachwort von Heinrich Vormweg. Köln: Kiepenheuer & Witsch, 139-176.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