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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5일 (수) 04:21 판
고트프리트 켈러(Gottfried Keller, 1819-1890)의 노벨레
작품소개
고트프리트 켈러가 1872년에 발표한 노벨레 연작집이다. 제목이 말해주듯 모두 일곱 개의 성담(聖譚)이 들어있다. <오이게니아>, <마리아와 악마>, <기사 마리아>, <마리아와 수녀>, <파계 성승 비탈리스>, <도로테아의 꽃바구니>, <춤의 성담>이 그것이다. 이 성담집의 공통점은 성모 마리아가 그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마리아에 대한 견해나 그 형상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견해 및 교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오히려 이 연작집에서 마리아는 세속적 사랑(amor)의 대지모신(大地母神)으로서 이교도와 기독교인이 사랑의 여성적 삼위일체로 합쳐진 모습이다. 켈러는 루트비히 포이어바하의 종교 비판적 철학을 접한 이후 신과 영혼의 불멸에 대한 믿음을 포기했기에, 자기 작품에서 문학을 종교의 후견으로부터 해방시키려 했다. 이 연작집이 켈러 서사 예술의 핵심 작품으로 언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애와 결혼 문제에서 항상 불행에 시달리던 작가가 이 성담집에서 계속해서 결혼을 이야기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정신분석적 경향의 문학비평가들은 이 연작집을 소원성취 문학의 대표적인 사례로 이해한다. 국내에는 <오이게니아>, <파계 성승 비탈리스>, <춤의 성담>이 번역되어 있다.
초판 정보
Keller, Gottfried(1872): Sieben Legenden. Stuttgart: G. J. Göschen’sche Verlagshandlung.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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