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Der Doppelgänger)"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1번째 줄: 1번째 줄:
 
{{AU0037}}의 라디오 방송극
 
{{AU0037}}의 라디오 방송극
 +
{{infobox
 +
|title =분신 (Der Doppelgänger)
 +
|label1 = 작가
 +
|data1 = [[:분류:뒤렌마트, 프리드리히|프리드리히 뒤렌마트 (Friedrich Dürrenmatt)]]
 +
|label2 = 초판 발행
 +
|data2 = 1960
 +
|label3 = 장르
 +
|data3 = 방송극
 +
}}
  
  

2024년 7월 13일 (토) 05:32 기준 최신판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Friedrich Dürrenmatt, 1921-1990)의 라디오 방송극

분신 (Der Doppelgänger)
작가프리드리히 뒤렌마트 (Friedrich Dürrenmatt)
초판 발행1960
장르방송극


작품소개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첫 번째 라디오 방송극으로 1960년 12월 21일 바이에른 방송국과 북독일 방송국을 통해 처음 방송되었다. 어떤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깬 한 남자는 침대 옆에서 자신의 분신을 발견한다. 그 분신은 남자가 살인죄로 고등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음을 알려주러 왔다고 말한다. 남자는 살인을 저지른 적이 없고 자기는 무죄라고 주장하지만, 아무 소용없이 체포되어 구금된다. 사라졌던 분신은 이 남자가 죽기 전날 밤 다시 나타나서 그가 자신을 죽일 거라고 예언한다. 예언대로 남자는 분신에게 독이 들어있는 포도주를 마셔 죽게 한다. 분신은 남자에게 자신의 불의를 받아들이는 자만이 의로움을 얻게 된다고 말하면서 죽는다. 이 이야기는 한 라디오 방송극 작가가 연출자와 대화하면서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연출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불의를 겪은 한 남자에 대한 비유라며, 누구든지 자신과 똑같은 분신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의에 대한 철학적 성찰로 평가되는 이 방송극에서 흥미로운 것은 작가와 연출자, 남자와 분신이라는 서사 세계의 서로 다른 두 층위의 사람들이 때론 서로 대화를 하며 하나의 층위로 융합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뒤렌마트는 방송극에서 작가 역을 맡아 방송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96년 장지연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미크로).


초판 정보

Dürrenmatt, Friedrich(1960): Der Doppelgänger. Ein Spiel. Zürich: Arche.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분신 故障, 뒤런맛트 방송극집 뒤런맛트 이인웅 1978 분도출판사 7-42 편역 완역 방송극
2 분신 뒤렌마트 드라마선집 F. 뒤렌마트 장지연 1996 미크로 281-314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