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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 06:44 판

후고 폰 호프만스탈(Hugo von Hofmannsthal, 1874-1929)의 소설

안드레아스 (Andreas oder Die Vereinigten)
작가후고 폰 호프만스탈(Hugo von Hofmannsthal)
초판 발행1932
장르소설


작품소개

후고 폰 호프만스탈의 미완성 소설로 작가 사후인 1932년에 출판되었다. 작가는 소설의 주제를 오스트리아의 한 청년이 인간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체험이라고 말한 바 있고, 시대적 배경을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의 집권 말기인 1778~1780년으로 삼았다. 주인공 안드레아스 폰 페르센겔더는 지위가 낮은 귀족 출신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교양을 쌓기 위해 고향인 빈을 떠나 베네치아로 향한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그는 악당에 사기꾼인 고트헬프를 만나 여행경비의 반을 잃고 사랑에 빠진 로마나에게 고백도 못 한 채 거의 도망치다시피 베네치아에 도착한다. (주인공의 이름은 줄행랑을 뜻하는 “페르젠겔더”(Fersengeld)에서 따왔다.) 베네치아에 도착하여 영락한 백작의 집에서 거처할 방을 얻는데, 백작의 딸 유스티나는 로또 당첨자에게 처녀성을 팔아서 가족을 부양하려고 한다. 안드레아스는 화가 조르지의 안내를 받으며 그 존재가 비밀스러운 기사 자크라모초를 만나고, 교회에서 신비스럽고 수수께끼 같은 두 여인을 만난다. (이들은 마리아/마리크뷔타로 한 인물의 양면성을 형상화한다.) 안드레아스는 백작의 아름다운 딸인 연극배우 니나도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그는 환상에 맞닿은 상상을 하거나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꿈처럼 비현실적으로 경험한다. 안드레아스가 저 신비한 여인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소설은 중단된다. 주인공의 내적 성장과 성숙이 주제이지만 소설에서는 안드레아스가 사악한 짓을 서슴지 않는 고트헬프에게 끌려다니고 베네치아의 어두운 종교성과 성적인 색채가 짙은 요소가 만드는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이 그려진다. 호프만스탈은 1907년부터 1927년까지 여러 차례 이 작품의 집필을 시도했으나 생전에 완성하지 못했고, 소설의 제목도 작가가 정한 것은 아니다. 부제인 “하나로 맺어진 사람들”은 안드레아스가 궁극적으로 자기동일성을 발견하는 의미로 해석되곤 한다. 작가가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의 교양소설 전통을 계승하려고 했으나, 주인공이 자기분열적인 상태에 있는 것은 20세기의 ‘현대성’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박찬기가 1982년에 처음 번역했다(중앙일보사).


초판 정보

Hofmannsthal, Hugo von(1932): Andreas oder Die Vereinigten. Fragment eines Romans. Berl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