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나 신부 또는 원수가 된 형제 (Die Braut von Messina oder Die feindlichen Brüder)"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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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쉴러의 비극으로 1803년에 완성되어 같은 해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쉴러는 이 드마라의 장르를 “코러스가 곁들인 비극”으로 규정하였는데, 코러스를 도입하여 예술성을 높이려 했다. 소재도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따름으로써 그리스 고전극과 현대극의 접목을 시도했다. 극의 무대는 메시나의 궁정이다. 영주 부인 이자벨라는 반목과 분쟁을 일삼는 두 아들로 인해 걱정이 큰데, 형제인 돈 마누엘과 돈 체자르는 마침내 서로 화해한다. 형제가 화해하자 어머니는 지금까지 숨겨 두었던 딸을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영주가 생전에 꿈을 꾸었는데, 딸이 두 아들을 죽일 거라고 점성가가 해몽을 했기에 영주는 딸이 태어나자마자 죽이려 했다. 영주 부인 또한 꿈을 꾸었고 수도승의 해몽에 의하면 딸이 두 아들을 화합시켜 줄 거라고 해서, 그녀는 아무도 몰래 딸을 수도원에서 자라게 하였다. 이 사실을 들은 두 아들은 자신들도 신부를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머니와 두 아들이 말하는 이가 동일인물, 바로 베아트리체이다. 그녀가 형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본 동생은 질투에 눈이 멀어 형을 죽이고, 속죄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막이 끝난다. 이 드라마는 당시에 전(前)시대적인 것으로 간주된 코러스의 도입으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70년 이상일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성균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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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쉴러의 비극으로 1803년에 완성되어 같은 해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쉴러는 이 드마라의 장르를 [[비극에서 코러스의 활용에 관해 (Über den Gebrauch des Chors in der Tragödie)|“코러스가 곁들인 비극”]]으로 규정하였는데, 코러스를 도입하여 예술성을 높이려 했다. 소재도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따름으로써 그리스 고전극과 현대극의 접목을 시도했다. 극의 무대는 메시나의 궁정이다. 영주 부인 이자벨라는 반목과 분쟁을 일삼는 두 아들로 인해 걱정이 큰데, 형제인 돈 마누엘과 돈 체자르는 마침내 서로 화해한다. 형제가 화해하자 어머니는 지금까지 숨겨 두었던 딸을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영주가 생전에 꿈을 꾸었는데, 딸이 두 아들을 죽일 거라고 점성가가 해몽을 했기에 영주는 딸이 태어나자마자 죽이려 했다. 영주 부인 또한 꿈을 꾸었고 수도승의 해몽에 의하면 딸이 두 아들을 화합시켜 줄 거라고 해서, 그녀는 아무도 몰래 딸을 수도원에서 자라게 하였다. 이 사실을 들은 두 아들은 자신들도 신부를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머니와 두 아들이 말하는 이가 동일인물, 바로 베아트리체이다. 그녀가 형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본 동생은 질투에 눈이 멀어 형을 죽이고, 속죄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막이 끝난다. 이 드라마는 당시에 전(前)시대적인 것으로 간주된 코러스의 도입으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70년 이상일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성균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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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ller, Friedrich(1803): Die Braut von Messina oder Die feindlichen Brüder. Ein Trauerspiel mit Chören. Tübingen: J.G. Co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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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ller, Friedrich(1803): Die Braut von Messina oder Die feindlichen Brüder. Ein Trauerspiel mit Chören. Tübingen: J. G. Cotta.
  
  

2022년 8월 23일 (화) 12:22 판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희곡


작품소개

프리드리히 쉴러의 비극으로 1803년에 완성되어 같은 해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쉴러는 이 드마라의 장르를 “코러스가 곁들인 비극”으로 규정하였는데, 코러스를 도입하여 예술성을 높이려 했다. 소재도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따름으로써 그리스 고전극과 현대극의 접목을 시도했다. 극의 무대는 메시나의 궁정이다. 영주 부인 이자벨라는 반목과 분쟁을 일삼는 두 아들로 인해 걱정이 큰데, 형제인 돈 마누엘과 돈 체자르는 마침내 서로 화해한다. 형제가 화해하자 어머니는 지금까지 숨겨 두었던 딸을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영주가 생전에 꿈을 꾸었는데, 딸이 두 아들을 죽일 거라고 점성가가 해몽을 했기에 영주는 딸이 태어나자마자 죽이려 했다. 영주 부인 또한 꿈을 꾸었고 수도승의 해몽에 의하면 딸이 두 아들을 화합시켜 줄 거라고 해서, 그녀는 아무도 몰래 딸을 수도원에서 자라게 하였다. 이 사실을 들은 두 아들은 자신들도 신부를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머니와 두 아들이 말하는 이가 동일인물, 바로 베아트리체이다. 그녀가 형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본 동생은 질투에 눈이 멀어 형을 죽이고, 속죄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막이 끝난다. 이 드라마는 당시에 전(前)시대적인 것으로 간주된 코러스의 도입으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70년 이상일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성균극회).


초판 정보

Schiller, Friedrich(1803): Die Braut von Messina oder Die feindlichen Brüder. Ein Trauerspiel mit Chören. Tübingen: J. G. Cotta.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메씨나의 신부 메씨나의 신부 쉴러, 프리드리히 이상일 1970 성균극회 1-114 확인불가 확인불가 국중 및 riss 검색안됨
2 메시나 신부 메시나 신부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프리드리히 실러 이재진 2011 지식을만드는지식 21-254 편역 완역
3 메시나 신부 메시나 신부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큰글씨책 프리드리히 실러 이재진 2014 지식을만드는지식 21-254 편역 완역
4 메시나 신부 메시나 신부 프리드리히 실러 이재진 2019 지만지드라마 3-254 완역 완역


바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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