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에크베르트 (Der blonde Eckbert)"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잔글 (작가이름 수정 (루트비히 티크->요한 루트비히 티크))
7번째 줄: 7번째 줄:
  
 
{{A02}}<!--초판 정보-->
 
{{A02}}<!--초판 정보-->
Tieck, Ludwig(1797): Der blonde Eckbert. In: Volksmärchen. Berlin.
+
Tieck, Johann Ludwig(1797): Der blonde Eckbert. In: Volksmärchen. Berlin.
  
  

2023년 1월 2일 (월) 08:14 판

요한 루트비히 티크(Johann Tieck, 1773-1853)의 소설


작품소개

1797년 발표된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가 요한 루트비히 티크의 예술동화다. 중세를 배경으로 하르츠에 사는 기사 에크베르트와 그의 부인 베르타의 이야기가 중심에 서 있다. 동화는 액자구조로 구성되어, 틀 구조에서는 에크베르트 부부의 현재와 친구 발터의 방문이, 내부 구조에서는 발터에게 털어놓는 베르타의 과거가 서술된다. 부부가 친구 발터의 방문을 받고 과거의 비밀을 털어놓음으로써 현재의 삶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 부부는 모두 죽음에 이른다. 베르타의 과거는 그녀의 불우했던 유년기와 숲속의 노인에게서 구원받아 평화롭게 보낸 성장기, 노인을 배신하고 그녀의 재물을 훔쳐 도주하여 에크베르트와 결혼하기까지의 삶을 담고 있다. 베르타가 숲속의 집에 두고 온 개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반면, 그와 전혀 상관없는 현재의 친구인 발터가 개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현실과 초현실의 차원이 섞이게 된다. 이에 베르타는 죄의식과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죽음에 이른다. 이제 부부의 삶의 비밀을 알게 된 친구 발터에 대한 에크베르트의 의심과 증오의 심리극이 전개되며, 그는 친구 발터를 살해하고 이어 발터 및 숲속의 노인을 상기시키는 사람들 또한 살해하며 마지막엔 의식의 분열을 일으키고 자멸한다. 자연착취와 초기 산업자본주의, 황금만능주의라는 18세기 말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인간의 탐욕과 자연으로부터의 소외를 전통적인 인과응보, 권선징악의 논리로써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59년 이영구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대동당).


초판 정보

Tieck, Johann Ludwig(1797): Der blonde Eckbert. In: Volksmärchen. Berlin.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