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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의 XX {{A01}} <!--작품소개--> 잉에보르크 바흐만이 1972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노파 요르단 부인, 그녀의 아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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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목) 02: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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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잉에보르크 바흐만이 1972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노파 요르단 부인, 그녀의 아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정신과 의사 레오 요르단, 그의 몇 번째 부인인지 확실하지 않은 젊은 프란치스카가 등장인물이다. 요르단 부인은 아들에게 희생적일 뿐만 아니라 아들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기까지 한다. 정작 레오는 모친에게 무심하며 무성의할 뿐인지라 프란치스카가 외로운 노인네를 돌본다. 요르단 부인은 자기 삶의 소중한 부분들을 아들에게 말하지 않고 프란치스카에게만 털어놓는데 프란치스카도 레오에게 순종적이긴 마찬가지여서 노부인의 현실을 남편에게 말하지 못하며 노부인에게는 이기적인 아들의 차가운 무관심을 숨긴다. 두 여인이 권위적인 나르시시스트인 레오 요르단과의 관계에서 자기 기만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늙은 요르단 부인은 개가 짖는 환청을 듣는데, 알고 보니 그녀가 키웠던 개 누리가 레오한테만 공격적이라 개를 떠나보낸 적이 있었다. 얼마 후 프란치스카는 더 이상 찾아오지 않고, 오랜만에 방문한 아들은 어머니에게 새 애인을 언급하며, 노파의 귀에 커져 가던 개 짖는 소리는 시나브로 잦아든다. 소설의 끝에 프란치스카가 죽었으며 노파도 죽었을 거로 암시된다. 이 단편소설은 1976년에는 작가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에서 동명의 텔레비전용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바흐만의 작품세계에서 이 단편소설은 인물과 내용에 있어서 작가가 기획했던 “죽음의 방식” 삼부작의 하나이자 미완성소설인 <프란차 사례>(Der Fall Franza)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된다. 국내 초역은 1978년 차경아에 의해서 이루어졌다(홍성사).

초판 정보

Bachmann, Ingeborg(1972): Das Gebell. In: Simultan. Neue Erzählungen. München: Piper, 106-129.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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