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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금) 01:38 판

슈테판 츠바이크 (Stefan Zweig, 1881-1942)의 노벨레


작품소개

오스트리아의 유태인 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의 노벨레이다. 소설가 R.은 어떤 모르는 여인으로부터 긴 편지를 받는데, 그 여인이 자신의 인생을 바쳐 열렬히 그를 사랑했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 죽었다는 내용이다. 짝사랑에 자신의 존재를 바치는 여자의 헌신과 성에 한없이 가벼운 남자의 유희로 둘은 몇 밤을 같이 보내게 되고 사내아이가 태어나는데, 십여 년이 지난 후 아들이 죽자 여인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면서 소설가 R.에게 자신의 사랑과 인생을 편지로 쓴 것이다. 짧은 도입부와 결말부가 틀이야기를 이루고, 여인이 일인칭 시점에서 쓴 한 편의 수기이자 인생고백인 편지가 노벨레의 전체 내용을 이룬다. 이 여인은 길고 긴 세월 동안 기이할 정도의 열렬함과 집요함으로 R.만을 사랑하고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이성과의 관계를 스쳐 지나가는 유희로 여기는 R.은 여인에 대해 이상할 정도의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마지막까지 그녀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한다. 여인은 편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R.에게도 정체불명의 이름 모를 여인이고 독자에게도 그렇게 남는다. 병적으로 보일 만큼 (사랑의) 욕망에 추동되는 점에서 주인공인 여인은 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의 다른 소설 <초조한 마음>의 주인공들과 유사하다. 이 노벨레는 영화와 연극, 라디오 방송극으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제목을 조금씩 달리하여 번역되었는데, 최초의 번역은 1959년 박찬기가 번역한 <모르는 女人의 便紙>이다(양문사).


초판 정보

Zweig, Stefan(1922): Der Brief einer Unbekannten. Dresden: Lehmannsche Verlagsbuchhandlun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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