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는 내 거야! (So! Dich hab ich)"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새 문서: {{AU0010}}의 산문 {{A01}} <!--작품소개--> 로베르트 발저가 1917년에 발표한 초기 산문이다. 자기 눈을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방문이 정말 닫...)
 
13번째 줄: 13번째 줄:
 
{|{{TI}}
 
{|{{TI}}
 
{{TH}}
 
{{TH}}
|-                                        
+
|-
 +
|-
 +
| 1 || 그래, 너는 내 거야! || 산책자 || || 로베르트 발저 || 배수아 || 2017 || 한겨레출판 || 227-233 || 편역 || 완역 ||
 +
|-                                          
 
|}
 
|}
  

2024년 5월 15일 (수) 10:30 판

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 1878-1956)의 산문


작품소개

로베르트 발저가 1917년에 발표한 초기 산문이다. 자기 눈을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방문이 정말 닫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뚫어지게 쳐다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문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한다. 마침내 문이 닫힌 것을 확신한 남자는 “그래, 너는 내 거야”라고 말한다. 그 남자는 편지를 썼지만 자기가 편지를 실제로 썼는지를 믿을 수 없어, 편지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고, 소리 내어 물어보기도 한다. 마침내 편지가 완벽하게 쓰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그는 “그래, 너는 내 거야”라고 말한다. 포도주를 마시고 싶어진 남자는 포도주잔이 실제로 거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 채 한동안 코를 킁킁거리며 돌아다니고, 포도주잔에게 거기 있는지 직접 물어보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다. 마침내 포도주잔이 거기 있다는 것을 믿게 된 남자는 “그래, 너는 내 거야”라고 말한다. 그는 정돈됨, 정확함, 치밀함, 정교함에 연연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치열한 의심을 하는 사람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배수아에 의해 처음 번역되어 <산책자>에 수록되었다(한겨레출판).


초판 정보

Walser, Robert(1917): So! Dich hab ich. In: Kleine Prosa. Bern: A. Francke, 31-37.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그래, 너는 내 거야! 산책자 로베르트 발저 배수아 2017 한겨레출판 227-233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