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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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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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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에 발표된 토마스 만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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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가공적(架空的) 소공국(小公國) 그림부르크는 경제적으로 몰락의 징후를 보이고 있었다. 알브레히트라는 왕자가 있었으나, 몸이 약해서 장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외팔 왕자가 이 나라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는 어느 집시의 예언도 있었던 터라 둘째 왕자 클라우스 하인리히가 – 태막(胎膜) 장애로 왼팔이 약간 짧은 상태로 – 태어나자, 이 왕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부왕(父王)이 승하하고 알브레히트가 군주로 되자 클라우스 하인리히 왕자는 대공전하(大公殿下)라는 칭호를 얻고, 여러 행사에서 군주를 대신해서 각종 의전을 행했지만, 대공전하는 가능하면 자신의 짧은 왼팔을 감추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때마침 미국의 철도 재벌 슈푈만이 유대인 박해를 피해 그의 딸 이마(Imma)를 대동하고 공국으로 이사를 왔다. 클라우스 하인리히 대공은 이마와 함께 승마를 즐기다가, 둘은 결국 결혼하게 된다. 슈푈만이 공국에 거금을 대부해 줌으로써 그림부르크 공국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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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작품이지만, 작가가 부유한 유대인의 딸 카챠 프링스하임과 자신의 결혼담을 동화적, 우의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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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1976년 강두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삼성출판사)."
  
 
== '''초판 정보'''==
 
== '''초판 정보'''==

2020년 11월 25일 (수) 16:58 판

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작품 소개

"1909년에 발표된 토마스 만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독일의 가공적(架空的) 소공국(小公國) 그림부르크는 경제적으로 몰락의 징후를 보이고 있었다. 알브레히트라는 왕자가 있었으나, 몸이 약해서 장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외팔 왕자가 이 나라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는 어느 집시의 예언도 있었던 터라 둘째 왕자 클라우스 하인리히가 – 태막(胎膜) 장애로 왼팔이 약간 짧은 상태로 – 태어나자, 이 왕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부왕(父王)이 승하하고 알브레히트가 군주로 되자 클라우스 하인리히 왕자는 대공전하(大公殿下)라는 칭호를 얻고, 여러 행사에서 군주를 대신해서 각종 의전을 행했지만, 대공전하는 가능하면 자신의 짧은 왼팔을 감추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때마침 미국의 철도 재벌 슈푈만이 유대인 박해를 피해 그의 딸 이마(Imma)를 대동하고 공국으로 이사를 왔다. 클라우스 하인리히 대공은 이마와 함께 승마를 즐기다가, 둘은 결국 결혼하게 된다. 슈푈만이 공국에 거금을 대부해 줌으로써 그림부르크 공국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작품이지만, 작가가 부유한 유대인의 딸 카챠 프링스하임과 자신의 결혼담을 동화적, 우의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76년 강두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삼성출판사)."

초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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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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