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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8일 (목) 08:07 기준 최신판
토마스 베른하르트 (Thomas Bernhard, 1931-1989)의 소설
작가 | 토마스 베른하르트 (Thomas Bernhard) |
---|---|
초판 발행 | 1971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단편 소설로 작가가 1971년 출판한 단편집 <슈틸프스의 미들랜드>에 수록되었다. 제목의 오르틀러는 티롤 지역의 최고봉을 가리키며, 단편에 언급되는 명칭들은 실제로 있는 지명들이다. 곡예가 직업인 형과 기상연구자인 동생은 일과 생활에 지쳐서 고마고이에서 며칠 쉴 작정이었으나 문득 오르틀러에 오르기로 작정한다. 형제의 부모, 특히 아버지는 자식을 무자비하게 훈육했는데, 그중에는 처벌과도 같았던 오르틀러 등반도 있었다. 형제는 오르틀러를 증오했고 부모가 그곳에 산막을 유산으로 남겼음에도 20년 이상 찾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중년에 접어든 형제가 자신도 이유도 모른 채 산막에서 몇 년 지내면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이다. 힘겹게 올라간 형제는 산막이 이미 스러졌고 돌무더기만 남아있는 것을 본다. 산막에서 내려온 후 형은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베른하르트의 서사에서는 일인칭 화자가 이야기에 등장하지 않는 누군가에게 보고하는 형식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단편도 동생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인물인 형의 에이전트에게 오르틀러 등반 중에 형이 한 말들을 보고한다. 두 명의 형제가 자연에서 치유를 원하나 소멸을 경험하는 모티브는 단편 <슈틸프스의 미들랜드>에서도 나타난다. 그리고 동작을 통해서 신체의 완벽함에 도달하려고 하지만 완전함에 가까워지는 만큼 파괴되고 소멸에 이르는 인물인 형은 작가 베른하르트가 만들어내는 예술가 유형의 한 사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김현성이 2009년에 번역하였다(문학과지성사).
초판 정보
Bernhard, Thomas(1971): Am Ortler. Nachricht aus Gomagoi. In: Midland in Stilfs. Drei Erzählungen. Frankfurt a. M.: Suhrkamp, 83-117.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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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오르틀러에서 - 고마고이에서 온 소식 | 모자 | 문지스펙트럼, 외국 문학선 2-029 | 토마스 베른하르트 | 김현성 | 2009 | 문학과지성사 | 196-228 | 편역 | 완역 | |
2 | 오르틀러에서 - 고마고이에서 온 소식 | 모자 | 문지 스펙트럼. 세계 문학 | 토마스 베른하르트 | 김현성 | 2020 | 문학과지성사 | 193-226 | 편역 | 완역 | 개정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