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설 땅은 없다 (Kein Ort. Nirgends)"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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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0일 (토) 08:14 기준 최신판
크리스타 볼프(Christa Wolf, 1929-2011)의 소설
작가 | 크리스타 볼프(Christa Wolf) |
---|---|
초판 발행 | 1979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동독 작가 크리스타 볼프가 1979년에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작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와 카롤리네 폰 귄더로데의 가상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두 시인은 1804년 6월 라인강 변 빙켈에 사는 부유한 상인 메르텐의 살롱에 클레멘스 브렌타노, 소피 모로, 베티네와 군다 브렌타노, 군다의 남편 프리드리히 카를 폰 사비니와 함께 초대된다. 낭만주의 시대의 중요한 인물들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삶과 문학에 대해서 이런저런 토론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다소간의 소외감을 느끼던 클라이스트와 귄더로데는 대화가 진행될수록 서로에게 동질감과 유대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클라이스트는 프로이센의 관료제와 상업주의에, 귄더로데는 여성에 가해지는 사회적 인습에 갑갑함을 느끼고 있었고, 두 사람 모두 문학이 그런 그들의 구원이 될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산책을 나가 이런 공통된 문제의식을 나누나 확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작별한다. 크리스타 볼프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독일 낭만주의 작가들에 관해 깊이 연구했으며, 귄더로데의 글을 모아 선집을 내기도 했다. 소설은 서독과 동독에서 동시에 출간되었고 서독에서는 인기를 끈 반면, 동독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작중 클라이스트와 귄더로데가 느낀 사회적 제약이 동독에서 작가들이 느끼는 제약을 연상시켜 이에 대해 볼프가 우회적인 비판을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1993년에 염승섭에 의해서 처음 번역되었다(문예출판사).
초판 정보
Wolf, Christa(1979): Kein Ort. Nirgends. Berlin/Weimar: Aufbau–Verlag.
Wolf, Christa(1979): Kein Ort. Nirgends. Darmstadt/Neuwied: Luchterhand-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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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어디에도 설 땅은 없다 | 어디에도 설 땅은 없다 | 크리스타 볼프 | 염승섭 | 1993 | 문예출판사 | 11-176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