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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목) 06:12 기준 최신판

에른스트 윙어 (Ernst Jünger, 1895-1998)의 소설

대리석 절벽 위에서
(Auf den Marmorklippen)
작가에른스트 윙어 (Ernst Jünger)
초판 발행1939
장르소설


작품소개

독일 작가 에른스트 윙어가 1939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소설 속 세계는 크게 대조적인 두 세계로 나뉘어 있다. 세계의 중앙에는 대리석 절벽이 높이 솟아 있고 절벽의 남쪽에는 포도를 재배하는 ‘마리나’ 지역이, 북쪽에는 초원이 펼쳐진 ‘캄파냐’, 그리고 그 한쪽에 어두운 숲이 있다. 마리나가 자연 친화적인 평화로운 농경 공동체라면 캄파냐에서는 목동들과 사회 부적응자들이 거친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숲에 사는 사냥꾼 무리와 그들의 대장인 ‘산림감독원장’의 횡포가 나날이 심해지자 화자 ‘나’의 터전인 마리나의 평화는 크게 위협받는다. 소설은 ‘나’와 마을 사람들이 산림감독원장 무리에게 공격당해 죽을 뻔했으나 가까스로 살아남아 피난길에 오르며 끝난다. 소설에서 인간을 잡아다 고문하고 살해하는 산림감독원장의 만행은 나치의 만행을 연상시킨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이 나치에 대한 동시대적 비판을 가하고 있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반면 독재와 맞서 싸우기 위해 윙어가 강조하는 남성적 전사의 덕목은 파시즘 이데올로기와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엇갈린다. 윙어의 소설 중에서는 처음으로 판매고가 높았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에 노선정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학과지성사).


초판 정보

Jünger, Ernst(1939): Auf den Marmorklippen. Hamburg: Hanseatische Verlagsanstalt.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대리석 절벽 위에서 대리석 절벽 위에서 소설, 대산세계문학총서 121 에른스트 윙거 노선정 2013 문학과지성사 7-138 완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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