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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6일 (금) 07:55 기준 최신판
알렉산더 클루게(Alexander Kluge, 1932-)의 소설
작가 | 알렉산더 클루게(Alexander Kluge) |
---|---|
초판 발행 | 1862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알렉산더 클루게가 쓴 단편으로, 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강제수용소의 유대인들에게 자행했던 생체실험 기록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1943년 유대인들에게 방사선을 이용한 불임시술이 있었고 그 효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두 남녀 포로를 골라 둘 사이에 성적 접촉을 유도한다. 실험 대상인 두 사람은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런데 동원된 모든 방법에도 불구하고, 둘은 서로에게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실험은 실패한다. 이야기는 생체실험에 참여했던 화자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는 실험의 진행과 결과를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한 채 객관적인 기록처럼 보고한다. 실험의 관찰자이자 유일한 증인이면서 이야기의 서술자인 그는 시종일관 자신을 포함한 ‘우리’를 주어로 사용한다. 따라서 독자는 그의 시선과 말에 쉽게 동일시되고 가해자의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된다. 그가 두 남녀를 마루타로 규정하기 때문에 독자도 인간에게 자행되는 폭력에 관음증자처럼 동참하게 되는데, 이는 독자에게 당혹감과 수치심을 불러일으킨다. 수치심과 마주하게 하는 서술의 이런 특징은 독자가 섣불리 가해자에 대한 경악이나 피해자와의 연민으로 사건을 덮어버리지 못하게 한다. 이 작품은 작가 클루게가 ‘형언불가한’ 홀로코스트의 문학적 재현을 둘러싼 논쟁에 던진 대표적 문제작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어느 사랑의 실험>, <사랑에 대한 어떤 실험> 등 제목을 달리하여 몇 차례 번역되었는데, 최초의 번역은 1971년에 나온 박찬기의 <실험용의 사랑>이다(일지사).
초판 정보
Kluge, Alexander(1962): Ein Liebesversuch. In: Lebensläufe. Stuttgart: Goverts, 133-136.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1 | 實驗用의 사랑 | 獨逸短篇文學大系, 現代篇 2 | 獨逸短篇文學大系 3 | 알렉산더 클루게 | 박찬기 | 1971 | 一志社 | 574-576 | 편역 | 완역 | |
2 | 실험용(實驗用) 사랑 | 獨逸콩트選 | 乙酉文庫(을유문고) 163 | 알렉산더 클룩 | 김창활 | 1975 | 乙酉文化社 | 30-36 | 편역 | 완역 | |
3 | 어느 사랑의 실험 | 어느 사랑의 실험 | 창비세계문학(독일) | 알렉산더 클루게 | 임홍배 | 2010 | 창비 | 291-295 | 편역 | 완역 | 출전(원저작물 계약상황)을 저본으로 간주 |
4 | 사랑에 대한 어떤 실험 | 이력서들 | 을유세계문학전집 58 | 알렉산더 클루게 | 이호성 | 2012 | 을유문화사 | 177-181 | 완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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