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성에 대하여 (Über das Pathetische)

Root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5일 (일) 17: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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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논문


작품소개

쉴러는 1793년 칸트의 미학적 사유에 영향을 받아 미학 에세이 <격정성과 숭고에 대하여>를 쓴다. 여기서 출발하여 쉴러는 격정성과 숭고를 각각 나누어 다시 논의하게 되며, 이후 몇 년에 걸쳐 미학 체계로서 점차 완성시켜 나갔다. 쉴러의 인생 주제라 할 수 있는 인간의 자유는 <격정성에 대하여>의 미학적 논의의 출발점과 도착점이다. 작가는 인간의 영역과 동물의 영역을 구분하고, 인간을 특징짓는 것은 초감각성의 원칙이다. 인간은 자율적 의지의 자유와 본능적 자연적 폭력이 규정한 존재 사이의 불일치와 모순을 살아간다. 예술, 특히 비극드라마에서 격정에 빠진 인간, 고통스러워하는 인간을 보여주는 것은 고통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끝내 인내하고 극복하게 해 주는 내면의 강한 힘도 표현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해서 쉴러는 격정성을 예술과 미학의 형상으로 끌어올렸다. 1999년 장상용에 의해 옮겨져 <쉴러의 미학·예술론>에 수록되었다(인하대학교출판부).


초판 정보

"Schiller, Friedrich(1793): Über das Pathetische und vom Erhabenen. In: Neue Thalia. Leipzig: Georg Joachim Göschen Verlagsbuchhandlung. <단행본 초판> Schiller, Friedrich(1801): Über das Pathetische. In: Kleinere prosaische Schriften. Leipzig: Crusius."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격정성에 대하여 쉴러의 미학·예술론 프리트리히 쉴러 장상용 1999 仁荷大學校出版部 143-178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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