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와 레안더 (Hero und Leander)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시
작품소개
쉴러가 1801년에 쓴 담시. 1연 10행, 26연의 운문 장시이며, 각 연은 4개의 강세를 지닌 강약격(트로헤우수) 율격과 aabccb의 각운을 지닌 6행과 defe의 불규칙한 각운을 지닌 4행이 연결되어 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묘사하는 이 담시의 주제는 고대 그리스의 작가 무조이스의 소설에서 따온 것이다. 헤로와 레안더는 유럽과 소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지중해의 헬레스폰트 해협을 사이에 둔 적대적인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서로 사랑하게 된 연인이다. 레안더는 매일 밤 해협을 헤엄쳐 횃불로 길을 밝혀 탑 위에서 기다리는 연인 헤로를 만나 새벽까지 사랑을 나누고 돌아갔으나, 어느 가을 날 폭풍이 심한 바닷물에 빠져 죽는다. 익사한 연인의 시체가 파도에 밀려오는 모습을 본 헤로는 절망하여 탑에서 연인을 향하여 몸을 던진다. 헬로스폰트는 다르다넬스 해협이다. 쉴러는 이 연인들의 사랑을 묘사하기 위하여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신들(제우스, 아프로디테, 아우로라, 플루톤, 폰토스, 테티스, 헤카테, 에오스, 로이코테아, 등)의 이름을 헤로의 입으로 소환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 장상용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인하대학교출판부).
초판 정보
Friedrich, Schiller(1801): Hero und Leander. In: Taschenbuch für Damen. Tübingen: Cotta.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1 | 헤로와 레안더 | 이비쿠스의 두루미 | 쉴러 | 장상용 | 2000 | 인하대학교출판부 | 94-123 | 편역 | 완역 |
바깥 링크
1. Projekt-Gutenberg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