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Liebe deinen Nächsten)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rich Maria Remarque, 1898-1970)의 소설
작가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rich Maria Remar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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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39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1941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나치를 피해 독일을 떠난 세 명의 이민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대인 향수 제조업자의 아들인 젊은 루트비히 케른은 시민권을 박탈당해 무국적자가 되어 신분증 없이 유럽 여러 나라를 전전한다. 그는 빈에서 같은 이민자 신세인 요제프 슈타이너와 알게 되는데, 두 사람은 형제처럼 또는 삼촌과 조카 사이처럼 서로 돕는다. 이런저런 불법에 내몰리고 밀고자들에 둘러싸인 채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던 케른은 프라하에서 혼자 여행하는 루트 홀란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체코에서 헤어졌지만, 빈에서 다시 만나 함께 스위스로 피신한다. 스위스에서 루트가 중병에 걸리는데, 어느 의사의 도움으로 치료받고 회복된다. 마침내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얼마 후 마찬가지로 파리에 온 슈타이너와 만나게 된다. 슈타이너는 케른이 일자리 찾는 것을 도와준다. 슈타이너는 베를린에서 죽어가는 아내의 편지를 받자 그녀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오스트리아 위조 여권을 들고 독일로 돌아간다. 아내가 죽은 병원에서 슈타이너는 전에 자신을 고문했던 게슈타포 슈타인브레너에게 붙잡히는데, 그를 창밖으로 떠다밀고 자신도 뛰어내려 함께 죽는다. 홀란트와 케른은 슈타이너가 남겨준 돈으로 유럽을 떠나 멕시코로 갈 기회를 얻는 것으로 소설은 끝난다. 정치적 망명자인 세 사람의 운명과 삶, 사랑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체험이기도 한 망명객들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과 불안에 관해 이야기한다. 국내에서는 1974년 박환덕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범조사).
초판 정보
Remarque, Erich Maria(1939): Flotsam. In: Collier’s Weekly, Jul. - Sep. 1939. <단행본 초판> Remarque, Erich Maria(1941): Flotsam. Boston: Little, Brown and Company. <독일어 초판> Remarque, Erich Maria(1941): Liebe deinen Nächsten. Stockholm: Bermann-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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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 레마르크全集 | 레마르크全集 1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74 | 汎潮社 | 245-602 | 편역 | 완역 | 초판 제1권 |
2 |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 레마르크全集 3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朴煥德 | 1984 | 汎潮社 | 19-376 | 완역 | 완역 | 5판 제3권 |
3 |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 서부전선 이상없다(외)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55 | 에리히 레마르크 | 박환덕 | 1989 | 범우사 | 211-548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