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Geschichten vom lieben G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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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XX


작품소개

릴케가 두 차례 러시아 여행(1899, 1900) 사이에 어린이를 위해 쓴 동화로, 일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13편을 모았다. 초판의 제목은 <사랑하는 하느님에 관하여, 그리고 그 밖의 것>이었고, <어린이를 위해 어른들에게 하는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으나, 1904년의 제2판부터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로 출간되었다. 내용은 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창조주이며 인격체로서의 하느님의 자취를 포함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하느님의 손에 관한 이야기>, <낯선 방문객>),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속화된 하느님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느님은 이웃의 여성 화가가 겪는 가난에서도 나타나고, 피렌체의 위대한 미술작품에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존재로 나타나며, 골무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 미술, 미술가의 운명, 고유한 죽음, 사회 참여, 사랑 등 릴케가 주로 다룬 주제들이 들어있다. 무엇보다도 릴케는 개인의 독립성, 자유와 자율성을 강조한다. 하느님을 어떤 고정관념으로 받아들일 때 개인의 이런 양보할 수 없는 가치가 손상될 것임을 릴케는 암시하고 있다. 이 작품은 그의 생전에 12판을 내고 1924년에 3만 6천 권을 찍을 정도로 <말테의 수기> 다음으로 인기를 끈 릴케의 산문이다. 그러나 내용면에서 키치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메이슨의 부정적 평가도 있다. 릴케는 이 이야기책을 당시 <아동의 세기>라는 저서로 유명한 스웨덴의 여권론자 엘렌 케이에게 헌정하였다. 국내에서는 1975년 이정순의 <神의 이야기 外>(정음사)와 송영택의 <하나님 이야기>(삼성출판사)가 거의 동시에 처음 번역되었다.


초판 정보

Rilke, Rainer Maria(1900): Geschichten vom lieben Gott. Berlin/Leipzig: Insel-Verlag bei Schuster & Loeffl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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