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는 말이 없다 (Die Toten schweigen)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1862-1931)의 노벨레
작품소개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1897년 발표한 짧은 노벨레다. 프란츠는 빈의 프라터 근처에서 유부녀인 애인 엠마를 만나 함께 마차를 탄다. 교수인 그녀의 남편은 이날 저녁 직업상의 업무가 있어 두 사람의 밀회가 성사된 것이다. 마차를 타고 가는 동안 프란츠는 엠마에게 남편에게서 달아나든지 이혼을 하라고 종용한다. 그들이 탄 마차가 프라터를 지나 다리 위를 지나갈 때, 술을 마신 것이 분명한 마부가 사고를 내어 마차는 전복되고 프란츠는 목숨을 잃는다. 당황한 엠마는 마부를 사람들에게 보내 도움을 청하게 한다. 정신을 차린 그녀는 자신이 죽은 애인과 함께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달아난다. 황급히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남편이 돌아오기 직전에 집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왔음에도 다음 날 조간신문에서 사고 기사를 읽는 남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듯이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중얼거린다. 국내에서는 1974년 정경석에 의해 처음 번역되어 정음문고 6권으로 출판되었다(정음사).
초판 정보
Schnitzler, Arthur(1897): Die Toten schweigen. In: Cosmopolis 8(22), 193–211. <단행본 초판> Schnitzler, Arthur(1898): Die Toten schweigen. In: Die Frau des Weisen. Novelletten. Berlin: S. Fischer Verlag, Schnitzler, Arthur(1897): Die Toten schweigen. In: Cosmopolis 8(22), 193–211. <단행본 초판> Schnitzler, Arthur(1898): Die Toten schweigen. In: Die Frau des Weisen. Novelletten. Berlin: S. Fischer Verlag, 135-170.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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