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Nußknacker und Mausekön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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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T. A. 호프만(E. T. A. Hoffmann, 1776-1822)의 소설


작품소개

발레로 더 널리 알려진 E. T. A. 호프만의 창작동화로 대부 드로셀마이어가 마리와 프리츠라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이브에 여러 인형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상하게 생긴 호두까기 인형에게 마음이 가는 마리는 이날 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를 목격하고, 상처까지 입어 며칠간 침대에 누워 보낸다. 병상의 마리를 위해 대부 드로셀마이어는 <단단한 호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내용은 호두까기 인형이 얼떨결에 생쥐 여왕을 죽이게 되어 저주받아 호두까기 인형이 되었다는 사실과 생쥐 왕과 전투하게 된 사연, 그리고 매력 없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사랑을 받아야 저주가 풀린다는 것이다. <단단한 호두에 관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대부와 동명인 드로셀마이어는 시계를 잘 고치고, 쥐덫을 개발한 연금술사라는 점에서 대부 드로셀마이어와 묘하게 닮았다. 결국 마리는 이야기 속의 저주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지금 자기 집 장식장에 놓여 있는 호두까기 인형과 같은 것임을 눈치채고, 그 인형이 실제 대부 드로셀마이어의 조카라고 확신한다. 다음날 밤 마리의 도움으로 생쥐 왕을 물리친 호두까기 인형은 마리를 인형의 나라로 초대해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로 꾸며진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마리의 모험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마리 앞에 실제 드로셀마이어 대부의 조카가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그 호두까기 인형임을 밝히고 마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혼하고, 마리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서술구조로 인해 어려운 동화로 인식되었지만, 발레나 영화 등 다른 매체에서 수용되어 동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요한 고전 문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독일어 완역은 최민숙의 2001년 번역이다(비룡소).


초판 정보

Hoffmann, E. T. A.(1816): Nußknacker und Mausekönig. In: Kinder-Mährchen. Berlin: Realschulbuchhandlung, 115-271.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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