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 (Entschlü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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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의 소설


작품소개

카프카의 짧은 단편으로 1913년 <관찰>이라는 제목의 작품집에 실려 출간되었다. 일인칭 화자와 삼인칭 화자의 시점이 결합된 관점에서 인간 주체와 그를 둘러싼 작업환경과의 긴장 관계를 묘사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체는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수고스럽더라도 가볍게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 사람들과 마찰 없이 소통하려고 애써야 한다. 그러나 오류는 항상 발생하며, 그런 삶은 쳇바퀴처럼 돌아간다. 따라서 화자가 여기서 끌어내는 결론이자 주변 사회에 적응하는 유일한 대처 방법이란, 모든 것을 감당하고 다른 이들을 무관심한 동물의 시각으로 쳐다보며, 무덤과 같은 고요로 더욱 무장하고, 아직 남아 있는 생기를 억누르는 것이다. 바깥 세계를 향해 취하는 이 심리적인 자기방어의 태도는 손가락으로 눈썹을 쓰다듬는 행위로 표현된다. 국내 초역본은 1959년 구기성이 번역한 카프카의 단편집 <어느 개의 고백>에 수록되었다(양문사).


초판 정보

Kafka, Franz(1913): Entschlüsse. In: Betrachtung. Leipzig: Ernst Rowohlt Verlag, 32-35.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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