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 평전 (Balzac. Roman seines Lebens)
슈테판 츠바이크 (Stefan Zweig, 1881-1942)의 평전
작품소개
1946년에 출간된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쓴 작가 평전이다. 일찍이 카사노바, 스탕달, 디킨스 등 유럽의 유명 작가와 마리 앙투와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에 대한 뛰어난 평전으로 높은 명성을 누려온 츠바이크가 생애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었던 그의 유작이다. 츠바이크는 이미 1920년에 <세 거장: 발자크-디킨스-도스토예프스키>에서 발자크에 대한 평전을 시도한 바 있으나, 자신이 각별히 사랑하고 찬탄했던 이 작가에 대해서 보다 총체적인 초상을 그려내고 싶은 소망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가 ‘큰 발자크’라 불렀던 이 작업은 고된 망명 생활 속에서 자주 중단되었고, 집필을 위해 수집한 자료에 접근할 수 없어 그에게 절망을 안겨주었다. 결국 1942년 발자크 평전을 완성하지 못하고 츠바이크는 자결하나, 평전의 본질적인 부분은 집필되어 있었다. 출간된 책은 편집자 리하르트 프리덴탈이 츠바이크가 남긴 원고를 검토·편집한 것이다. 이 책에서 츠바이크는 특유의 섬세한 심리학적 통찰력으로 19세기 초반 프랑스의 정치적·사회적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었던 소설가 발자크의 모순 많은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국내에서는 1998년에 안인희에 의해서 처음 번역되었다(푸른숲).
초판 정보
Zweig, Stefan(1946): Balzac. Roman seines Lebens. Friedenthal, Richard(ed.). Stockholm: Bermann-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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